-
"아직도 선물 돌리나"…현장에 스며든 '안주고 안받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업계에 명절 선물 주고받기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스며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최근 몇 년간 회사차원에서 '선물 수취금지'를 강력하게 공지한 결과가 일선 현장에서도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데일리팜이 주요 국내제약사·다국적제약사를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적지 않은 제약사가 명절 선물 수취금지를 공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감사의 마음만 받겠다'고 공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만들고자 외부 이해관계자로부터 일체의 선물수취를 금지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임직원이 선물을 요구할 경우 제보해달라"고 했다. 동아는 지난 설에도 통해 선물 수취금지를 공지한 바 있다. 현대약품 역시 "준법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 임직원과 고객 여러분은 서로의 마음만으로 풍성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현대약품은 1999년부터 이 운동을 전개해왔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도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윤리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실시한다"며 "고객 여러분의 이해와 동참을 부탁한다"고 공지했다. 회사 차원의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은 최근 일선 영업현장에도 뿌리 내리는 중인 것으로 관찰된다.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회사의 공지와 현장의 분위기엔 어느 정도 괴리가 있었다는 것이 영업사원들의 공통적인 설명이다. 그러나 제약업계의 꾸준한 자정노력으로 점차 분위기가 바뀌면서, 올 추석의 경우 많은 영업사원들이 회사의 공식방침에 동참하고 있다. 명절 선물을 하지 않겠다는 영업사원이 부쩍 늘었다. 선물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라도 지난 명절보다는 금액적으로 더욱 간소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국내사 영업사원 A씨는 "아직도 선물을 일괄로 돌리는 곳이 있느냐"고 반문한 뒤, "영업 관행이 바뀌었다. 명절선물을 보따리로 싸가서 눈도장을 찍는 시대는 지났다. 개인적으로는 2년여 전부터 명절에 선물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거래처와 불편한 점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국내사 영업사원 B씨는 "확실히 무겁고 부담스러운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분위기는 사라졌다. 모든 거래처에 선물을 돌리는 관행도 거의 사라진 것으로 확신한다"며 "최근 들어선 오히려 선물을 부담스러워하는 거래처도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한 국내사 관계자 C씨는 "회사가 별도로 공지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제는 모든 직원이 회사방침에 동참하고 있다"며 "김영란법 시행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고가의 명절 선물을 주고받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된 데다, 회사 차원에서 꾸준히 CP교육을 전개하면서 일선직원도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국적사의 경우 수년 전부터 자체규정에 따라 명절선물 수수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한 다국적사 관계자 D씨는 "우리 회사는 명절이든 평소든 볼펜 한 자루도 전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며 "올해도 당연히 별도의 명절선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2020-09-23 06:20:42김진구 -
신성약품 독감백신 유통 파문...교육 부재가 부른 인재[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올해 처음 콜드 체인 시스템을 도입해 백신 유통에 나선 신성약품이 상온 노출 문제로 창사 이래 가장 큰 위기에 놓였다. 신성약품은 올해 정부가 진행하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조달 업체로 선정됐다. 수 차례 유찰 끝에 낙찰된 신성약품은 이번 유통을 위해 약 200여평의 백신 전용 물류창고를 마련했다. 지난 10일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은 "올해 첫발을 내딛은 백신사업에 '콜드 체인(Cold Chain)' 시스템을 도입해 새 이정표를 만들겠다"며 백신 유통에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열흘 만에 상황이 반전됐다. 전국 의료기관에 백신을 유통하던 과정에서 일부 제품이 보관 조건을 벗어난 것이다. 백신과 같은 생물학적 제제는 보관 온도가 일정치 않을 경우 안전성과 유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산부터 유통, 보관, 사용에 이르기까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백신인 독감 백신은 생백신만큼 온도에 예민하진 않지만 냉장(2~8℃) 상태에서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백신 보관 및 수송 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도매상이 백신을 수송할 때 냉장장치가 설치된 차량을 이용해야 하며, 냉각장치가 설치된 용기·장비나 냉각제 등을 사용해 허가받은 보관조건을 유지해야 한다. 백신을 보관할 때도 변질 방지를 위해 바닥이나 벽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수송 시에는 10℃ 이하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제 또는 견고한 플라스틱 상자를 이용하거나 그 안에 스티로폼 단열재 등 장치를 할 것을 권하고 있다. 수송 과정 중 실온에 제품이 나와있더라도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그런데 신성약품이 거점 창고에서 냉장차로 백신을 배분해 옮겨 싣는 과정에서 차 문을 열어놓으면서 기준 온도를 벗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또 배분을 위해 일부 백신 제품들을 바깥에서 일정 시간 쌓아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백신 제품들은 일반 종이 상자에 넣어져 있던 터라 실온에 있을 때 기준 온도가 유지되지 못했다. 현재까지 신성약품이 유통한 백신은 전체 1259만 도즈 중 500만 도즈(440억원 어치)에 달한다. 이 같은 관리 부실은 백신 관리에 대한 교육 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된다. 백신 전문 유통 A업체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에서도 직원이 백신을 옮길 때 어떻게 해야 한다는 등 세세하게 방침을 두고 있진 않다"라며 "다만 백신을 많이 다뤄본 업체면 자연스럽게 직원들이 수송할 때 온도 유지 등 매뉴얼을 철저하게 지키는 편인데 (이번 경우는) 그러한 교육이 미흡했던 것 같다"고 했다.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 역시 "백신 유통을 맡게 되면서 콜드 체인을 모두 적용했다"면서도 "이전에는 일반 의약품을 주로 다루다보니 백신을 다룸에 있어서 일부 미흡한 면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다만 김 회장은 "빨리 배분해 배송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상온에 노출된 시간은 몇 분 정도로 길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도 백신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미 500만명 분이 유통된 상태지만 실제 폐기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백신 전문 유통 B업체 관계자는 "실제 상황을 정확히 보진 못했지만, 차량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노출된 정도라면 독감 백신 품질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식약처는 노출된 제품들을 대상으로 역가 시험을 진행 중이다. 최대 2주가 걸릴 전망이다. 조달업체 선정이 늦어지면서 배송 일정이 빡빡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6월 말부터 NIP용 백신을 조달할 업체를 선정하는 입찰을 실시했지만 너무 낮은 단가를 제시해 번번히 유찰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9월 접종이 제때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네 번의 입찰을 거친 8월 말에야 신성약품으로 최종 낙찰됐다. 두 달이 넘는 시간을 업체 선정에만 소요한 것이다. 당장 2주 내 제조사로부터 백신을 받아 전국 의료기관에 유통해야 하는 회사로서는 일정 맞추기에도 빠듯해 빠른 배송이 최우선이었을 것이란 의견이다. C유통업체 관계자는 "업체 선정을 이렇게 늦게 해놓곤 모든 책임을 결정된 도매업체로 넘겨버린 정부도 분명 책임이 있다"라며 "특히 올해 NIP 대상자가 늘어 물량이 많아진 만큼 빠르게 업체가 결정돼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어야 한다"고 지적했다.2020-09-22 18:12:42정새임 -
동화약품, 휴대가 간편한 '활명수-유(遊)'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화약품(대표 박기환)은 스틱형파우치 소화제 ‘활명수-유(遊)’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품명 ‘유(遊, 놀 유)’는 ‘놀다, 즐기다, 떠들다, 여행하다’의 의미로 소비자의 즐거운 일상 생활 속에 활명수-유가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활명수-유는 기존 병제품(75ml)에 비해 적은 용량(10ml)을 스틱파우치에 담아 보다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육계, 정향, 건강 등기존 활명수에도 포함되어 있는 9가지 성분을 함유하며, 소화불량, 과식, 구토, 식욕감퇴 등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유는 10년 간의 연구 끝에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가벼운 파우치 형태로, 부채표 동화약품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123년의 활명수 노하우를 그대로 한 포에 담아내어, 휴대하기 편리한 액상 소화제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출시된 활명수-유는 1회용 스틱형파우치액제 소화제로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며, 여행이나 외출 시에도 휴대가 용이하다. 1포에 10ml씩, 총 5개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활명수는 올해 출시 123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의 신약이자 최장수 의약품이다. 동화약품은 다양한 소비자 특성에 맞춰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을 이어왔다. 이번에 출시된 ‘활명수-유’를 비롯해, 소화불량과 정장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미인활명수’, 어린이 소화정장제 ‘꼬마활명수’ 등 일반의약품 5종과 의약외품인 까스活(활), 미인活(활) 2종 등 총 7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2020-09-22 12:40:37노병철 -
상온 노출된 독감백신 파문…초유의 NIP '올스톱'[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가필수예방접종(NIP)용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돼 무료 예방접종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문제가 제기된 독감 백신의 품질을 검사 중인데, 최악의 경우 기존 업체와의 계약 해지 후 재입찰이 진행되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 커질 수 있어 검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1일 조달 계약 도매업체가 유통 과정에서 독감 백신을 일부 상온에 노출했다는 신고에 따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일시 중단하고 품질 검사에 나섰다. 상온에 노출된 일부 백신은 22일부터 무료 접종이 시작되는 13~18세 대상 물량으로 이전에는 접종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백신의 상온 노출 시 효능을 나타내는 단백질 함량이 떨어져 품질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식약처는 신고가 들어온 일부 물량뿐 아니라 도매업체가 유통하는 백신 전반에 대한 품질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 과정이 길게는 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실제 품질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미칠 파장이 상당하다. 백신을 운반할 땐 냉각장치가 설치된 용기, 장비나 냉각제 등을 사용해 2~8℃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상온에 노출된 사실 자체 만으로도 담당 도매업체는 약사법 위반 처분을 받게 된다. 약사법 47조에 따르면 유통 품질관리 사항을 위반했을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내려진다. 나아가 상온 노출 시간이 길어 품질에도 영향을 미쳤거나 전반적인 품질 관리가 미흡했다면 정부는 담당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상황이 매우 복잡해진다. 그간 수 차례 입찰을 진행한 끝에 조달 계약 업체를 선정했는데, 다시 입찰부터 시작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것. 앞서 정부는 NIP용 백신을 유통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2개월을 소요했다. 낮은 단가로 몇 차례 유찰 끝에 지난 3일 신성약품으로 최종 낙찰됐다. 만약 품질 관리 미흡으로 계약이 해지된다면 입찰을 또 진행해야 하며, 새로 선정된 업체에 물품 및 계약을 이전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렇게 되면 NIP 대상자들의 접종에도 차질을 빚게 된다. 현재 정부는 22일부터 만 13~18세, 임신부 접종을 시작하고, 10월 13일부터 만 75세 이상, 10월 20일부터 만 70~74세, 10월 27일부터 만 62세 이상 접종을 순차적으로 시작하기로 계획했다. 그런데 품질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들의 무료 접종이 불가능해졌다. 질병청은 "독감 백신 제조사가 개별적으로 공급하는 물량으로 접종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현장에서 계획대로 진행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도매업체가 담당하는 물량만 1259만 도즈로 전체 생산량의 절반가량이 묶여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신성약품 관계자는 "아직까지 의혹이 제기된 수준이며, 실제 품질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2020-09-22 11:50:19정새임 -
현대약품, 철분 함유 건강기능식품 '헤모화이트' 출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현대약품은 건강기능식품 '헤모화이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헤모화이트'는 철분, 엽산, 비타민B12 등 3가지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1포당 철분 함유량은 9mg으로, 안전하고 위장장애가 적은 환원철을 사용했다는 특징을 갖는다. 달콤한 딸기향과 자일리톨 등을 첨가해 철분 특유의 비린 맛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했고, 임산부를 비롯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복용 가능하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헤모화이트는 달콤한 맛으로 누구나 섭취하기 쉬운 제품이다"라며 "바쁜 현대 사회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한다"라고 말했다2020-09-21 15:16:53안경진 -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처방의약품 시장 훈풍[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재확산 상황에서도 외래 처방 의약품 시장은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강화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영업활동이 위축됐는데도 지난달 전체 처방약 규모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20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원외 처방금액은 1조24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처방액이 전년보다 4.4%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예년의 처방약 시장 성장세를 지속한 셈이다. 지난달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상황이었다. 지난달 14일 신규 확진자 103명을 기록한 이후 신규 감염이 확산 추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말에는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확대됐다. 정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지난달 30일부터는 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로 외부활동이 감소했지만 처방약 시장은 타격을 받지 않은 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 제약사들은 재택 근무를 다시 확산하고 있다. 영업사원들의 의료기관 방문도 최소화하면서 정상적인 영업활동도 위축된 상태다. 올해 들어 처방약 시장은 들쭉날쭉한 행보를 지속하며 큰 기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처방액은 전년보다 4.4% 감소했지만 2월에는 13.0% 증가했다. 올해 설 연휴가 예년보다 이른 1월로 당겨지면서 영업일수 증감에 따라 1·2월 처방액 증감률이 편차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4월과 5월 처방실적이 전년보다 각각 8.7%, 9.4% 감소하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4·5월의 처방약 시장 부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석한다. 만성질환자들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방문을 꺼려하는 환자들이 필요한 의약품을 사전에 대량으로 처방받으면서 2분기 들어 적잖은 처방 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했을 때 3~6개월 분량 처방을 미리 받는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6월부터 처방약 시장은 회복세를 나타냈다. 지난 6월 처방규모는 1조266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1.7% 뛰었고, 7월에는 1.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의약품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감염병과 같은 단기간의 이슈로 산업 전체가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란 진단을 내놓는다. 코로나 사태 이후 극심한 위기에 빠진 관광·문화산업과는 달리 의약품 산업은 외부 환경보다는 환자들의 수요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침체로 이어지기는 힘들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까지 전체 누적 처방금액은 9조88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했다. 작년 8월까지 누적 처방액 상승률 6.7%보다 주춤했지만 다른 산업에 비해 처방약 시장은 선방했다는 평가다.2020-09-21 06:20:11천승현 -
무좀약 '주블리아' 누적매출 500억...'틈새 전략 주효'[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아에스티의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가 발매 3년 여만에 누적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유일의 바르는 제형이라는 편의성과 경구제 수준의 효능을 갖춘 전문의약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면서 시장 리딩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18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주블리아'의 올해 누계매출은 165억원으로 전년동기 138억원대비 19.6% 늘었다. 9월 중순 회사 자체 출하량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다. 지난해에 이어 연매출 신기록 경신이 유력시된다. 발매 이후 올해 9월까지 누계매출은 505억원을 기록했다. '주블리아'는 지난 2014년 일본 카켄제약이 개발한 에피코나졸 성분의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 신약이다. 동아에스티는 2016년 카켄제약으로부터 '주블리아'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이듬해 6월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국내 유일의 바르는 전문의약품 손발톱무좀 치료제라는 차별성을 앞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블리아'는 발매 첫해 39억으로 출발해 이듬해 연매출 120억원을 돌파하면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다. 발매 2년 여만인 2019년 11월까지 300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에서 '주블리아'의 시장점유율은 59.7%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주블리아'가 제형과 효능, 2가지 측면에서 기존 손발톱무좀 치료제와 차별성을 갖춘 덕분에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진단한다. 일반적으로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되던 경구용 항진균제가 치료효과는 우수한 반면 간독성과 소화기계 부작용, 약물상호작용 등의 우려가 높았다. 국소도포용 항진균제는 체내 약물대사를 거치지 않아 부작용이 낮지만 치료 효과가 부족하다고 알려졌다. '주블리아'는 국소도포제로서 부작용이 낮음에도 뛰어난 약물 침투력으로 경구제형에 뒤지지 않는 효과를 갖췄다. 2018년 대한의진균학회 손발톱무좀 가이드라인에서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될 만큼 높은 치료효과를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 전 사포질이 필요 없고,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주블리아가 6월과 7월, 2개월 연속 3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유비스트 자료 기준으로 1월부터 8월까지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에서 59.7%의 점유율을 보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데이터를 축척해 주블리아가 손발톱무좀에 독보적인 치료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2020-09-18 09:39:03안경진 -
개원가 "독감백신 빨리달라"…영업사원도 '진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정부가 국내 인구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독감 백신 물량을 확보했지만 개원가 현장에서는 백신 수급 어려움에 따른 항의와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사적시장에 배정된 물량이 적어진 데다 접종 초창기부터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심리가 '수급난'을 낳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확보된 독감 백신은 전 국민 대비 57%로 약 2950만 도즈다. 지난해 2467만 도즈 대비 약 20% 늘어난 셈이다. 정부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접종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각 기업에게 생산을 늘려달라고 주문했다. 전체 생산량으로 보면 올해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선 병·의원에선 독감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서울 소재 A의원 원장은 "모든 제약사 담당자에게 전화를 돌렸지만 독감 백신 물량이 없다는 답변만 계속 들었다. 보건소에서 받은 수량도 얼마 안돼 벌써 걱정이 크다"라며 "계속 담당자에게 물량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의약품 온라인몰에서도 독감 백신을 주문할 수 있는데, 인당 구매 가능 수량을 100개로 제한했음에도 재고가 풀리기 무섭게 품절됐다. 독감 백신을 담당하는 제약사 영업 직원들의 휴대폰은 주문을 요청하는 병원들의 전화로 불티난다. 그들은 지난해 8월 중순 프라이빗 시장에 풀리기 시작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넘치는 발주 요청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독감 백신 담당자인 영업직원 B씨는 "담당 지역 병원에서 점심, 저녁, 주말 가릴 것 없이 주문 넣을 수 있냐는 전화가 쏟아진다. 재고가 없어 죄송하다는 말을 몇번이고 한다"면서 "배정된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 못 드리는 병원이 많다"고 말했다. 생산량이 늘었는데도 현장에서 독감 백신을 확보하지 못하는 이유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대상자가 늘어나면서 프라이빗 시장 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올해 무료접종 대상자는 약 1900만명으로 전년보다 519만명 늘어난 규모다. 무료 접종용은 입찰을 통해 선정된 도매업체가 제약사로부터 해당 수량을 받아 유통하므로 자연스럽게 프라이빗 시장에 배분되는 물량이 이전보다 줄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프라이빗으로 운용 가능한 수량은 전년 대비 7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생후 6개월~만 12세 무료 접종을 담당하는 소아과의 경우 상황이 더 어렵다. 다른 무료 접종 대상 물량은 보건소로부터 예상 수량을 신청해 받는 반면, 생후 6개월~만 12세 대상 물량은 병·의원이 개별적으로 도매업체나 제약사로부터 수량을 받아 접종 후 비용을 보전받는 형식이다. 그런데 NIP 가격과 프라이빗 시장간 두 배 가까운 가격 차이로 개별적으로 조달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게 됐다. 제약사 입장에선 가뜩이나 부족한 물량을 일반인 대상 병의원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소아과는 의사회 차원에서 제약사로부터 독감 백신을 공동 구매하는 방안도 모색했지만, 실제로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코로나19라는 펜데믹으로 올해 유독 초창기 주문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독감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증상이 유사해 혼선을 빚지 않기 위해선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접종 환자가 몰릴 것을 대비한 병·의원들이 미리 충분한 수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심리에 백신이 출하되자마자 최대한 많은 주문을 넣고 있는 것. 이러한 상황 속 독감 백신 판매처와 거래가 없거나 제한적이어서 수량을 확보할 길이 없는 병·의원들이 다른 제약사 직원을 통해 재고를 문의하는 경우도 빗발친다. 심지어 일부 병원은 독감 백신을 구할 수 없게 되자 난동을 벌이기도 했다. 담당 영업직원이 재고가 없다고 하자 인맥을 활용, 해당 제약사 고위 임원에게 전화해 담당자를 해고하라거나 재고를 달라고 화를 내는 사례들도 보고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혼란은 조만간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생산된 백신이 빠른 속도로 출하승인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부터 현재까지 총 2055만명 분량의 독감 백신이 출하 승인됐다. 이는 올해 총 생산량의 7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독감 백신 제조업체 관계자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미리 물량을 확보하고 싶어하는 병원이 많아 일부 혼선이 발생하는 것 같다"며 "아직 백신 공급 초창기이고 매주 물량이 출하되고 있기 때문에 품귀 현상은 조만간 진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0-09-17 12:16:24정새임 -
마더스팜, '솔표 브랜드' 총판 계약...실적 개선 과제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마더스팜이 '조선무약-솔표' 브랜드 3개 제품에 대한 총판을 담당하면서 한방 일반약 시장 외형 확대 전략에 관심이 모아진다. 1925년 창립된 조선무약은 다양한 한방의약품을 선보이며 성장해 오다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맞으며 쇠퇴 일로를 거듭, 2017년 광동제약이 조선무약 솔표 제품에 대한 모든 상표권을 30~50억원 상당에 인수했다. 80~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조선무약은 한방 소화·감기약 분야 2위에 랭크될 만큼 저력과 역동성을 보여왔다. 마더스팜은 지난해 9월 액상소화제 솔표 위청수 공동판촉을 시작으로 올해 6월경 감기약 솔표 쌍감탕, 솔표 우황청심원에 대한 전국 독점총판계약을 체결했다. 마더스팜의 위청수 누적 매출은 3억원, 쌍감탕·청심원은 월 1000만원 이하의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마더스팜이 확보한 약국 유통망은 2000여 곳이며, 총판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당초 광동제약이 솔표 브랜드를 인수한 주요 이유는 시장 지배력 강화로 분석된다. 다시 말해 액상 한방 감기약 시장에서 순위권을 확보한 광동 쌍화탕을 비롯해 액상소화제 생록천, 우황청심원 등과 더불어 시너지를 발휘해 경쟁우위를 공고히 할 공산으로 인수를 결정했을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일선 약국 담당 영업사원 입장에서는 광동제약 브랜드와 솔표 브랜드의 이원화 마케팅 전략이 오히려 분산효과를 초래해 선택과 집중에 혼선을 유발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말 그대로 옥동자로 성장시키겠다는 초창기 의지와 노력 그리고 예측이 계륵의 결과를 가져 온 것으로 평가된다. 마더스팜 역시 한방제제 라인업 확장을 통한 외형 확대를 목표로 총판 계약을 진행했지만 현재의 실적대로라면 낙관 일로의 상황은 아니다. 90년대까지만도 상당한 명성을 쌓아 온 솔표 브랜드지만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국민적 관심과 인지도가 낮아진 것은 분명해 속칭 아류를 일류로 재창출해야 하는 부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더스팜 관계자는 "사업 초창기라 실적이 부진할 수 있지만 꾸준한 판로 개척으로 우상향 매출 곡선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위청수, 쌍감탕, 우황청심원 등 모두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고, 두터운 마니아층 소비자가 확보된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2020-09-17 06:20:51노병철 -
'독감백신 무료접종' 확대될까...제약업계, 예의주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독감백신 무료접종 확대'를 반영하자는 정치권의 목소리가 구체화되면서 독감백신을 공급하는 제약사들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전반적으로는 무료접종 확대에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다. 올겨울 생산량이 정해진 상황에서 무료접종이 늘어날수록 민간수요가 줄어들 게 되고, 그만큼 기대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계산에서다. ◆‘전국민 독감백신 무료접종’서 ‘1100만명 무료’로 절충 17일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힘이 요구한 독감 무료접종 확대 요구를 받아들일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당정은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이 포함된 4차 추경안을 편성한 바 있다. 그러나 야당이 통신비 2만원 지급에 반대하면서 대신 '전국민 독감 무료접종' 카드를 들고 나왔다. 이 주장은 현실적인 이유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정부와 국회의 공통된 예상이다. 확보된 백신 물량이 부족한 데다, 갑작스럽게 생산량을 늘리는 것도 불가능하며, 백신확보 경쟁이 벌어질 경우 정작 접종이 필요한 사람이 맞지 못하는 역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편으로는 정부와 여당이 추석 전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야당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실제로 여당 일부에선 지난 이틀간 무료접종 주장을 절충해 수용하자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절충안은 이렇다. 현재 정부가 확보한 독감백신의 물량은 2950만명분으로, 이 가운데 올해 무료접종대상은 1900만명 규모다. 이때 나머지 1100만명분가량을 무료접종으로 돌리자는 것이 절충안의 골자다. 다만, 무료접종을 확대할 경우 필요한 예산에 대해선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백신을 어떻게 확보할지도 미지수다. 또, 무료접종을 확대할 경우 어떤 기준으로 누구에게 백신을 우선 제공할지도 문제로 남는다. ◆"일단 지켜보겠지만"…백신업계, 무료접종 확대 난색 정치권의 이같은 움직임에 백신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다. 무료접종이 늘어날수록 기대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백신업계에 따르면 독감백신 시장에서 제약사의 수익은 대부분 1900만명분 무료접종이 아닌, 1100만명분의 민간시장 공급용에서 나온다. 현재 1900만명분 무료접종은 8790원에 공급하기로 낙찰된 상태다. 반면 나머지 1100만명분 민간시장용 백신은 1만4000~1만5000원 선에서 공급된다. 차액은 5000~6000원 수준이다. 만약 국회가 무료접종 확대에 합의하고 정부가 확대분의 가격을 기존 낙찰가로 결정한다면, 이에 따른 기대이익의 손실은 최대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제약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민간공급분과 NIP공급분의 차액에 1100만명을 곱해서 나온 금액이다. 그렇다고 민간시장 공급용 백신을 당장 늘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유정란 방식이든 세포배양 방식이든 마찬가지다. 유정란 방식은 추가 생산에 걸리는 시간이 6개월, 세포배양 방식은 3~4개월이 걸린다. 당장 내일부터 추가 생산에 들어가더라도 연말까지인 접종시즌이 지난 뒤에야 추가생산분이 공급되는 셈이다. 한 백신업체 관계자 A씨는 "백신 생산 총량이 이미 정해진 상황에서 추가생산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무료접종을 확대할 경우 가격을 균일하게 결정할 텐데, 이땐 기존 공급가격인 8790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 마디로 민간시장에서의 이익창출이 사라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A씨는 "국회와 정부가 결정을 내린다면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정을 따를 것"이라면서도 "당장은 국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백신업체 관계자 B씨는 "무료접종용 백신은 생산·유통·관리 비용을 제했을 때 사실상 마진이 거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공급가격을 기존 낙찰가와 비슷하게 책정할 경우 기대이익은 그만큼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B씨는 이어 "이런 이유로 정치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혹시 무료접종 확대가 결정됐을 때 정부가 가격을 얼마로 책정할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독감 무료접종 확대를 비롯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 회의에서 독감 무료접종 확대안의 운명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2020-09-17 06:18:15김진구
오늘의 TOP 10
- 1"매출 증발 보상도 없는데"…실리마린 급여재평가 재추진 반발
- 2오젬픽 이어 등재 노리는 '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불투명
- 3이번엔 소모품 원자재 공급가 인상 이슈…약국부담 커지나
- 4비만약 '오남용약' 지정 반대 여론…"해외 사례는 다르다"
- 5의료 소모품 20% 급등하자 수가인상 카드 꺼낸 의료계
- 6전문약 '리도카인' 사용한 한의사 1심서 벌금형
- 7쎌바이오텍, 현금 48억→171억…투자서 돈 들어왔다
- 8고혈압약 네비보롤, SU 병용 시 '중증 저혈당 위험' 추가
- 9[기자의 눈] 약국 소모품 대란과 의약품관리료 현실
- 10공모주도 반품이 된다?…IPO 풋백옵션의 투자자 안전장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