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바이오헬스 수출 15조 '역대 최대'…올해도 청신호
- 김진구
- 2021-01-04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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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91억 달러 대비 54.4% 증가…'10대 수출품목' 첫 진입
- "코로나19 영향 지속…바이오시밀러·진단키트 꾸준히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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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해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의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의약품·의료기기·진단키트 등으로 총 141억 달러(약 15조3400억원)를 수출했는데,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에도 이같은 수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총 수출과 경제성장률이 하반기부터 플러스로 전환됐고, 바이오헬스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품목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에도 약진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에 수출액 규모로 무선통신기기·섬유·플라스틱제품을 제치고 처음으로 '수출 10대 품목'에 진입했다.
정부의 20대 주요 수출품목 중에 전년대비 증가한 업종은 바이오헬스(54.4%↑)를 포함해 반도체(5.6%↑), 컴퓨터(57.2%↑), 플라스틱제품(0.03%↑), 농수산식품(4.5%↑), 화장품(15.7%↑), 이차전지(1.3%↑), 가전(0.7%↑) 등 8개뿐이다. 증감율로는 컴퓨터에 이어 두 번째로 수출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의료기기·진단키트 등 바이오헬스를 구성하는 하위품목이 고루 선전했다. 의약품의 수출액은 지난해 73억 달러(약 7조9400억원)로, 2019년 41억 달러(약 4조4600억원) 대비 76.9% 급증했다.
산업부는 "국내 제약사의 바이오시밀러가 유럽과 미국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또,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입하기 위한 각국의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진단키트의 수출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에도 바이오헬스 분야의 수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의 영향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예상에 따른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코로나 반사효과로 진단키트와 치료제·백신, 방역물품 등 바이오헬스 수출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지난해 최대 실적을 낸 국산 바이오시밀러와 의약품도 바이오헬스 수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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