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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보다 맘카페 더 믿는 엄마들…"이렇게 해보세요"아기 엄마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인 유명 '맘카페'에 의약품, 건강 정보가 넘쳐나면서 이를 잘못 적용해 발생하는 부작용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22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소비자들이 엄마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얻은 정보로 약을 잘못 구매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례는 아기 엄마들의 방문이 많은 소아과 주변 약국들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있는데, 약사들의 명확한 상담과 특정 상황에선 적절한 제제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어린이 여성 건강을 위한 약사모임(대표 정혜진·이하 어여모) 약사들은 커뮤니티나 카페를 통해 얻은 정보로 소비자가 소아에 사용할 의약품, 의약외품을 잘못 구매하는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 어여모가 정리한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는 단체 생활을 하는 아기들에 발생하기 쉬운 머릿니오 관련한 것이다. 약사들에 따르면 일부 유명 맘카페에서 아기 머릿니에 성인용 비듬 샴푸인 니조랄을 쓰면 좋다는 정보가 돌면서 실제 6살도 안된 아기에 사용하겠다며 이 제품을 구매해 가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이들 중에는 사용자에 대한 별다른 정보 없이 약국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어 약사들이 판매 전 사용자를 묻고 사용방법 등을 설명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정혜진 약사(어여모 대표)는 "머릿니가 비듬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인터넷에서 니조랄이 머릿니를 죽인다는 잘못된 정보가 떠돌다보니 엄마들이 이를 믿고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며 "비듬 샴푸는 케토코나졸 항진균제로 균 증식을 억제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이 성분의 비듬샴푸은 만12세 미만에 안전성이나 유용성이 확립돼 있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어여모는 최근 약사들의 머릿니 관련 질환에 대한 상담과 약물 복약지도를 도우면서 소비자들도 알기 쉽도록 '머릿니 치료제 사용법' 원페이지 안내문을 제작했다. 약사들에 따르면 머릿니는 언뜻보기에 비듬과 머릿니는 간지러움과 머리카락에 있는 흰색 물질 때문에 비슷해 보이지만 기생충으로 살아있는 유기체로 기생충을 죽이기 위한 살충제를 사용해야 한다. 여기서 머릿니에 적용 가능한 약물요법은 Pyrethrins과 piperonyl butoxide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Pyrethrin은 비교적 부작용이 적어 만 2세 미만 어린이에게도 쓸 수 있고, piperonyl butoxide은 Pyrethrin의 효능을 증가켜 살충 효과를 높이는 성분이라고 소개돼 있다. 약사들이 제작, 배포할 예정인 안내문에는 머리시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는 곳과 사용방법, 머릿니 치료와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등이 실려있다. 정 약사는 "머릿니 이외에도 인터넷에서 비전문적인 정보만 믿고 아기에 잘못된 의약품이나 제품을 사용하려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이런 문제가 지속되면서 약사들이 직접 겪거나 본 사례들을 모아 올바른 상담방법이나 소비자 대상 상답법을 정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국에서도 이런 사례가 많다보니 그때 그때 대응이 쉽지 않은데 복약지도 시 간편하게 차모할 수 있고, 인터넷 정보를 믿던 소비자에도 경각심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7-12-26 12:15:00김지은 -
이대목동 문전약국가 "이미지 실추…환자감소 걱정"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주변 약국가도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문전약국들은 당장 처방이 줄어드는 것 보다 장기적인 이미지 실추로 인한 환자 감소를 더 우려하는 분위기다. 26일 서울 양천구 지역 약국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환자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아직까지 눈에 띄는 처방 감소는 감지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대목동병원은 800병상 이상을 갖춘 3차의료기관으로, 사고가 발생하기 전 많게는 하루 2000건 이상의 처방전이 발행되는 병원으로 알려졌다. 한 문전약국 관계자는 "소아과 환자는 다소 줄어들었다. 그러나 여타 다른 과는 진료 예약 환자들이 채우고 있어선지 성인들이 진료를 받는 다른 과의 처방수는 딱히 줄어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생아 사망 사고가 일어난 만큼, 직접적인 타격이 소아과에 먼저 드러나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인터넷 카페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사건을 두고 많은 의견들이 오가는 것은 물론, '이대목동병원 소아과 진료를 받아도 될까'라는 질문도 다수 게재됐다. 이에 대해 '거길 왜 가려 하나', '가지 않는 게 당연하다', '다른 병원도 많은데 굳이 왜 문제 생긴 병원을 가려 하느냐'는 댓글이 이어지며 하나같이 소아과 진료를 만류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보도되는 뉴스를 보면 병원을 둘러싼 환자들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더 불안요소다. 3차의료기관 취소까지 거론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장기적으로 병원은 물론 주변 약국가들 타격도 커지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다른 지역 약사도 '분위기가 매우 안 좋다'는 한 마디로 약국 상황을 전했다. 이 약사는 "병원과 보건소, 약국 모두 불안감 속에 하루하루 지켜보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되면 약국도 타격을 입지 않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2017-12-26 12:14:5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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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건기식 성분 체크하는 '건강한알' 출시유비케어가 건기식 성분을 손쉽게 체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건강한알'을 출시했다. 유비케어는 특히, 어린이 건기식 시장이 확대되는 이 때, 성분과 함량을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건강한알'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어린이 전용 건강기능식품 출시 봇물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업계 움직임도 활발하다. 동원F&B에서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키누'를 론칭했고, 세노비스 키즈는 6년만에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기도 했다. 또한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아연 등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 단계에 맞춰 영양소의 종류가 확대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천호식품에서는 어린이의 성장과 두뇌 발달에 효능이 있는 녹용을 사용한 '보아녹용'을 출시했다. 안국건강에서는 스마트폰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고 있는 성장기 어린이 눈 건강 관리를 위해 '아이편해'를 선보였다. 올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 대원제약도 유산균 전문 브랜드 '장대원'에 어린이 전용 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성분·영양소·당분 확인해야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이 확대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전문의 처방 없이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온라인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건강기능식품 직구까지 하는 소비자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자녀 건강을 제대로 챙기려면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 혹은 제품을 골라서 구매해야 한다. 눈이 나쁜 아이들은 오메가3, 편식 등으로 인해 성장이 염려되는 아이들은 아연과 같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함유된 제품이 좋다. 여러 개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땐, 영양소나 성분이 겹치지 않는지 확인해야 과잉섭취를 막을 수 있다. 구매 전 아이가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지도 확인하여 해당 성분이 함유되지 않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 라벨에 표기된 성분명을 보고 성분 정보를 아는 것이 쉽지 않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니 구매 전 참고하는 것이 좋다.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에서 선보인 '건강한알'이 대표적. 건강한알 앱에서 제품명을 검색하면 원료와 성분 리스트를 식품 원료, 식품첨가물 원료, 건강기능식품 원료, 국내 식약처 미승인 원료 등으로 구분하여 보여준다. 또한 천연 원료는 초록색, 합성원료는 노란색, 식약처 미승인 원료를 빨간색으로 표시하여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에 함유된 성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건강한알’은 국내외 1만여개의 제품과 5만여개의 성분 정보를 국내 식약처 데이터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완성했다. 또한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에는 어린이들이 먹기 편하도록 단 맛이 가미되어 당분 함량 체크도 필수적이다. 과즙을 사용한 제품도 있지만 설탕과 같은 단순당을 함유한 제품도 있다. 너무 많은 당분이 함유 될 경우 아이들의 치아에 달라붙어 충치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2017-12-26 11:07:35정혜진 -
유진바이오텍, 귀리 주원료 '오트칸헬스케어' 출시유진바이오텍이 귀리 베타글루칸에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더한 건강기능식품 '오트칸헬스케어'를 출시했다. '오트칸헬스케어'는 전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R&D)과제 고콜레스테롤 혈증 개선 기능성 식품의 실용화 소재 연구로 선정돼 연구됐으며, 뉴트리바이오텍을 통해 제조된다. '오트칸헬스케어'는 귀리를 주원료로 하며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부원료로 만들어진 기능성 식품으로 혈관질환 개선과 체지방 감소에 효과를 두고있다. 귀리산화 베타-글루칸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비만, 이상지방혈증(dyslipidemia)또는 지방간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 등록됐다. 귀리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손꼽히며, 체내 콜레스테롤 배출 효능이 뛰어나 혈관질환 완화에 도움을 준다. HCA는 섭취한 탄수화물이 생체에너지로 쓰고 남게 될 경우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방지하여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다. 판매가격은 16만5000원/세트로, 1일 3회 1회 2캡슐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유진바이오텍 관계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도 눈에 띄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품섭취를 통해 혈관 건강에 유의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고 말했다.2017-12-26 10:59:01정혜진 -
부산·세종·화성·파주지역 약국, 환산보증금 상향조정상가임대차보호법 사각지대에 있던 부산, 세종, 경기 파주, 화성지역 약국들이 상가임대차보호법 지역구 조정에 따른 환상보증금 조정으로 법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법무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상가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지역별 차임, 보증금 실태를 분석해 '광역시 등'에 속해 있는 부산광역시를 과밀억제권역으로, '그 밖의 지역'에 속해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파주시, 화성시가 '광역시 등'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렇게 되면 부산은 환산보증금 2억4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세종, 파주, 화성시는 1억8000만원에서 3억9000만원으로 인상된다. 예를들어 부산에 있는 A약국 보증금 1억원에 월세 350만원이면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은 4억5000만원이 된다. A약국은 현행 법 체계에서는 부산지역 환산보증금 기준이 2억4000만원으로 상가임대차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니지만 시행령 개정이 완료되는 내년 1월 경부터 법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환산보증금이 5억원으로 상향 조정되기 때문이다. 파주지역의 B약국도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300만원이면 환산보증금은 3억5000만원으로 지역 기준 1억8000만원을 초과해 법 적용을 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상가임대차보호법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의 경우 주요상권 기준 하위 90%는 5억원 상당으로 구별 편차가 매우 심하고 주요상권을 기준으로 하위 90%가 6억원을 초과하는 지역도 3곳(부산진구, 수영구, 해운대구)이나 돼 '광역시 등'에서 '과밀억제권역' 지역군으로 조정된다. 세종, 파주, 화성도 하위 90%의 환산보증금 액수 등 고려하여 '기타 지역'에서 '광역시 등' 지역군으로 조정된다. 주요상권 임차인 하위 90%를 보면 세종 4억 2000만원, 파주 3억 4000만원, 화성 3억1000만원 수준이었고 전체 임차인 하위 90%의 경우 세종 3억 4700만원, 파주 3억1700만원, 화성 3억5000만원대 였다. 그동안 일정한 규모 이상의 임차인은 소액 임차인에 비해 대등한 관계에서 임대인과의 관계를 설정할 수 있다고 보고 민법으로 충분히 규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임차료, 보증금 상승 등이 가파르게 시작되고 건물주들의 갑질이 사회문제로 비화되면서 결국 상가임대차보호법 적용 대상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정부가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법무부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임대인의 임대료 인상이 큰 폭으로 제한돼 임대료 폭등으로 골목 상권을 일군 소상공인 등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완화시키고 임차인이 마음 놓고 장사할 수 있는 임차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17-12-26 06:14:58강신국 -
건대병원 약국가, 상권활성화 호재…천만원대 월세 부담서울 광진구 자양동, 지하철 2호선·7호선 환승 건대입구역과 직결된 건국대병원 문전약국 풍경은 여느 대학병원 문전 밀집지보다 입지가 좋다. 10년전 완공돼 자리잡은 더샵스타시티와 스타시티영존이 꾸준히 성업중인데다 자양동 주상복합촌, 먹자골목 내 클리닉의원 밀집 빌딩이 공실없이 들어차며 상권활성화 현상이 지속중이다. 풍요로운 건대병원 풍경속에서도 문전약국, 층약국들의 경쟁은 치열했다. 건국대병원에서 쏟아져 나오는 일평균 1500여장의 처방전이 약국매출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로컬의원 밀집지 층약국 역시 처방전 유입경쟁 없인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1일 데일리팜이 건대병원과 건대입구역 약국 분포지를 찾았다. 건대병원은 전철역과 스타시티영존과 연결돼 내원 환자들의 병원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일평균 외래환자도 2007년 스타시티 완공을 기점으로 3000명을 넘겼다. 건대병원 맞은편 건대입구역 인근으로는 로데오거리와 먹자거리가 형성된데다 로컬의원 빌딩이 여러채 들어서 층약국도 곳곳에 자리잡았다. 건대병원 처방전 직접 영향원인 문전약국은 총 4곳. 병원정문, 전철역과 직결되는 스타시티영존의 지상, 지하층에는 층별 각 2곳의 약국이 성업중이다. 전철역과 스타시티영존을 통과해야 건대병원 내원이 가능한 만큼 문전약국 4곳은 1500여장 처방전을 소화하며 경영에 전념중이다. 원내 약국 처방전 자동발행기(키오스크)에는 약국지정 기능을 삭제하기로 했다. 자칫 특정 약국에 처방전 과몰입되는 불평등 현상을 막기위해서라는 게 문전 약사들의 설명이다. 스타시티영존 내부에 위치한 만큼 높은 보증금과 월세도 문전약국 약국장들이 감당해야할 몫이었다. 스타시티는 약국 등 임대부지를 공개입찰 절차를 거쳐 낙찰자를 선정한다. 가장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 자에게 부지 임대자격을 준다. 때문에 수억원에 달하는 보증금과 1000만원 내외 월세가 문전약국 임대료로 책정됐다는 게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문전약국 A약사는 "스타시티가 완공되고 건대병원과 연결돼 운영되면서 상권활성화 효과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병원 내원환자도 늘어 약국은 처방전 중심 환자대응이 주무"라면서도 "임대료는 높은 편이다. 부지 위치와 입찰 시점에 따라 가격이 달라 공개는 어렵다. 다만 추가로 문전약국이 들어설 곳은 없다"고 귀띔했다. 문전약국 B약사도 "하루 수백여장 처방전을 소화하는 게 주업무다. 건대병원 약제부와 문전약국들은 연 2회정도 미팅을 갖고 병원-약국 간 업무 효율화에 힘쓴다"며 "원내 키오스크에는 약국정보를 넣지 않기로 했다. 처방전 불평등 유입을 막고 환자들의 자유롭게 약국을 방문케 하는 게 목적"이라고 했다. 병원 맞은편 로데오 거리와 먹자골목 내 클리닉의원 층약국들은 클리닉의원 밀집빌딩 당 1곳의 약국이 자리하며 처방전을 소화중이다. 10대~30대 젊은층 인구가 주로유입되는 건대입구역인만큼 치과, 피부과, 내과, 성형외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이 의료빌딩에 위치했다. 약국들은 클리닉의원 진료시간에 맞춰 운영되며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의 유동인구도 높은 지역인 만큼 입간판 등으로 층약국 위치 알리기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해당 지역은 문전약국 밀집지 대비 낮은 임대료가 형성됐다. 10평 점포를 기준으로 월세는 400만원 내외, 권리금 6000만원이 임대료 평균이다. 다만 위치별 권리금이 1억원대에 달해 높은 수준이며 좀처럼 상점이 나오지 않아 추가 약국 개설도 어려운 상태다. 건대 먹자골목 내 개국약사 B씨는 "클리닉의원 밀집 빌딩이 서너곳 위치해 층약국도 빌딩마다 자리했다. 추가로 약국이 생기긴 어려울 것"이라며 "빌딩 내 발행되는 처방전은 거의 각 층약국이 소화한다고 보면된다. 환자나 소비자들이 층약국 위치를 단번에 파악하기가 어려워 건물 1층에 약국위치를 상세히 설명해 놓는다"고 설명했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는 "건대 로데오나 먹자골목은 임대료가 수년 전보다 올랐다. 유동인구가 증가한 게 영향을 미쳤다"며 "점포별 1층은 약국이 들어가기 어렵다. 젊은층 인구가 워낙 많고 밤늦게까지 상권이 지속돼 1층 약국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1층점포는 권리금도 1억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많아 왠만한 약국이 수익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2017-12-23 06:15:00이정환 -
단독"일반약 비타민 처방사례 줄었지만, 예의주시해야""확실히 줄어들었죠. 기사가 나가고 확 줄더니 이번주에는 처방이 한 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행이에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종합비타민을 저렴한 약가로 처방하도록 한 국내 모 제약사의 영업 형태가 바로잡히고 있다. 문제를 제기한 지역의 한 대학병원에서 이 주 들어 나온 비타민 처방은 0건을 기록했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데일리팜의 '원가에 10원 붙여 팔라니...도넘은 영양제 처방' 기사가 최근 보도된 이후 일반약 처방 건수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이 처방은 만성질환이나 중증환자가 모이는 종합병원에서 주로 나타났다. 당연히 주변 문전약국들이 처방에 포함된 일반약 종합비타민에 대해 마진 1원을 붙여 조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기사가 나가고 해당 제약사가 '가격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계도하겠다'고 답한 후 내부 정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기사가 나간 다음주 문제를 제기한 약국에는 이같은 처방이 2건 접수됐고, 이번주 이르러서는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았다. 해당 제약사 역시 '이런 사례는 본사의 방침과도 맞지 않다. 정 당 220원은 나올 수 없는 가격이라 여러 면에서 문제가 많다'며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 약사는 "다행이다. 의약품 판매 질서가 바로잡히는 듯 하다"며 "그러나 이전 비슷한 사례에서는 본사에 항의하고 기사가 나간 후에도 변화가 없었다. 이번에도 또 다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2017-12-23 06:14:5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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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장관이 병원장 40명 만난 이유는?…규제개선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병원장들과 만나 4차 산업혁명 시대 연구 창업을 가로막는 규제제선 방항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2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병원 바이오 연구& 8231;창업 활성화를 위해 유영민 장관 주재로 병원장 대상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바이오+ICT 융합 디지털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 태동의 주요 현장인 병원에서의 연구& 8231;창업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신성장의 요체가 민간의 역동성을 해치지 않는 규제 혁신에 있다며 병원 중심의 바이오 연구& 8231;창업 활성화의 본질도 규제 개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즉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에 필수적인 병원 빅데이터 활용 ▲유전자 치료 등 혁신적 연구 ▲병원 연구 성과의 기술이전은 규제에 막힌 대표적인 불가 사례들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20여명의 병원장 및 연구부원장들은 한 목소리로 R&D와 함께 하는 선제적 규제를 통한 혁신적 연구의 맞춤형 지원과 함께 연구 성과의 기술이전을 막는 규제의 해소를 적극 요청했다. 유영민 장관은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의 주 무대는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기술& 8231;신산업 창출이 활발한 바이오& 8231;의료가 대표적”이라며, “병원 중심의 연구& 8231;창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낡은 규제를 혁신의 관점에서 재정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규제 개선 사항을 바이오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병원은 국내 최고의 인력이 모여 글로벌 수준의 의료 역량을 갖고 있어 병원을 바이오& 8231;의료 분야의 혁신 거점으로 활용해 병원 중심의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게 정부의 생각. 정부도 지난 9월 발표한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을 통해 병원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고 병원 중심의 연구& 8231;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즉 병원의 젊은 의사들에게 환자 보는 시간을 줄이고 연구 기회를 제공해 연구자 또는 창업가로의 새로운 경력 경로를 제시하는 '의사과학자연구역량강화사업', 병원에 벤처가 입주해 의사와 기업이 협업하여 현장 아이디어 기반의 신개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의료기관내벤처입주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정부의 마중물 지원은 병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과 맞물려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임상 현장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신약, 의료로봇, 3D 프린팅 의료기기 등 혁신적 기술을 1200여명의 연구자와 10개의 입주기업이 개발하는 연구& 8231;창업 클러스터가 운영 중에 있다. 다이노나(항체 바이오 신약), 큐렉소(의료로봇), 애니메디솔루션(3D프린팅) 등이 대표적인 기업들이다.2017-12-23 06:14:53강신국 -
휴베이스, 2018년 전국투어 경영강의 대전서 시작휴베이스가 '약국 경영의 정석'이라는 이름을 달고 내년에도 약국 경영학술 강의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휴베이스(대표이사 홍성광)에서 지식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될 2018년 전국투어 학술경영강의로, 1월 대전을 시작으로 2월 진주·마산·창원, 3월 포항·경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전국투어를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현장 약사들의 스마트한 경영을 위한 실전지식 및 노하우를 공개하는 이번 자리는, 미래 약국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휴베이스만의 독특한 경영철학과 관점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의는 ▲김현익 약사 '경영컨설팅과 POS 그리고 DATA' ▲김성일 약사 '효과성과 효율성기반의 약국경영' ▲오세갑 약사 '종로거리 약국 경영' ▲황태윤 약사 '트랜드약국 경영_라이프스타일샵' ▲권효영 약사 'why 동물약, how 동물약국' 순으로 진행된다. 휴베이스 김성일 부사장은 "그 동안 지역 약사님들의 꾸준한 요청이 있었고 이에 응답하는 의미로 이번 강의를 준비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활동이 조금이나마 약사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 전후로 질의응답이 자유롭게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내년 1월20일까지 휴베이스 본부로 전화신청 또는 홈페이지 www.hubasekorea.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2017-12-22 15:06:54정혜진 -
연말 쏟아지는 약국 반품…일련번호·밀어넣기 등 원인연말이 되고 재고 정리를 서두르는 약구이 늘어나면서 제약사와 도매업체가 감당할 반품량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약사는 늘어나는 반품을 미처 다 해소하지 못하고 반품을 반려하는 곳이 생길 정도다. 업계는 연말이면 반품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올해 만큼은 일련번호 제도 시행 등 다양한 이유로 예년보다 반품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제약사는 올해 하반기에만 수억원 어치의 약국 반품을 받았다. 7월부터 집계한 양이 방대해 결국 12월 중순부터는 반품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이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약국들이 재고 정리와 유효기간 확인을 하느라 통상 반품량이 늘어난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에는 예년의 몇배 수준의 반품이 들어오고 있다"며 "우리 회사 사정에 의한 요인도 있지만, 일련번호 제도가 시행되면서 바코드가 없는 구제품을 반품하는 사례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제약사 직거래 약국의 반품량이 많은 요인 중 하나로 제약사의 '제 발등 찍기'도 있다. 영업사원들이 밀어넣기 했던 제품들이 연말을 맞아 대량 반품으로 돌아오는 사례들이 그렇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지방까지 관리가 다 되지 않다보니, 밀어넣기로 실적을 채운 직원들을 일일이 관리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실적 압박에 우선 약국이 주문한 것처럼 공급해놓은 제품들이 연말을 맞아 한꺼번에 들어오는 사례도 있다"고 하소연했다. 반품때문에 골머리를 썩기는 도매업체도 못지 않다. 도매업체는 거래선 유지를 위해 반품을 거부하는 제약사 제품도 약국이 반품을 요구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응해야 한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우리 업체 내부적으로 재고 관리와 선입선출을 철저히 신경쓰고 있지만, 약국 반품은 어쩔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구조적인 문제이지만, 제약과 도매, 약국이 모두 반품과 불용재고 때문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해결방안이 정말 없는건지 정부 당국에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2017-12-22 12:15:1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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