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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열쇠+외국연수…20년 근속직원만 8명인 약국일선 약국들이 직원 관리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평균 직원 근속연수가 10년을 넘어가는 한 대형 문전약국의 직원 관리 방침이 눈길을 끈다.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가까운 이화약국은 전 직원이 40명 이상인 대형 문전약국이자 직원 근속연수가 긴 약국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근무 약사 10명을 포함해 전산원 등 약국에 근무하는 직원은 40명에서 45명 사이로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평균 10년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전체 직원 중 약국 개국 초기 멤버로 20년 이상 근속한 직원만 8명에 달하고 있다. 업무 특성상 지역 약국의 경우 약사와 직원의 부침이 심하지만 이 약국 직원은 한번 들어온 이상 퇴직이 거의 없는 게 특징 중 하나다. 이 약국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긴 데는 고숙희 약국장의 경영 방침과 직원 복지 정책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항상 '어떤 일이든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는 고 약사는 의약분업 전 이 약국을 처음 개국하면서 어떤 부분보다 직원 관리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 직원들이 오래 근무하고 싶은 약국을 만드는게 곧 약국 운영과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생각한 것 중 하나가 근속 직원에 대한 적절한 대우다. 이 약국에서는 10년 근속 직원에 대해 그해에 10돈 가량 황금 열쇠를 포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설과 추석 명절에는 전체 직원에 명절 보너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2~3년에 한번 전직원 해외 워크숍도 진행 중이다. 문전약국인 만큼 약국 문을 닫기는 쉽지 않아 주말과 연휴 기간을 이용해 전체 직원 단합과 해외 약국 상황을 알아보자는 차원에서 운영 중인 제도다. 고숙희 약국장은 "약국을 오래 운영하며 느낀 것은 무엇보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마인드와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이라며 "약국 매출을 약국장 혼자 잘해 올리는 시대는 갔다고 본다"고 말했다. 고 약국장은 근무약사, 전산원 모두 2년에 한번 연봉을 인상하고 있다. 근속연수가 길어지면서 일반 약국 직원들에 비해 고액 연봉자가 많아졌지만 이 역시 직원들에 주인의식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고 약국장의 설명이다. 더불어 약국에선 흔치 않은 연차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휴가를 배려하고 있다. 그는 "오래 근무한 직원들은 우리 약국이 곧 자신의 것이란 생각으로 누구보다 애착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2년 전에는 5명이 한꺼번에 20년 근속을 채우면서 황금열쇠가 한꺼번에 나가 금전적으로 부담도 됐었지만 이것이 곧 약국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2018-02-20 12:14:59김지은 -
한약사 약국, 대학가·지하철역까지 진출…세력 확장일반약을 판매하는 한약사 개설 약국이 늘고 있는 가운데 높은 임대료로 일선 약사들이 진입하지 못하는 구역까지 그 범위가 학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건소와 약국가에 따르면 지역 별로 한약사 개설 한약국 중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중에는 일반 약국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울 지역 한 분회가 보건소에 협조를 구해 관내 한약국 개설 현황을 알아본 결과 13곳의 한약국이 운영 중이었고, 이중 3곳이 일반약을 판매하고 있었다. 인천의 한 분회도 관내 한약국 일반약 판매 실태를 조사하니 최근 2곳의 한약사 개설 약국이 늘어 관내에만 5곳의 한약사 개설 약국이 운영 중이었다. 약사들은 이들 한약사 약국의 개설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는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기존 한약국들이 동네 상권을 주 무대로 했던 데에서 나아가 최근에는 비교적 임대료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점차 범위를 넓혀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인천 지역에서는 이미 유명 대학가에 일반약과 건강기능식품 등 매약을 전문으로 하는 한약사 개설 약국들이 속속 들어섰고, 최근에는 강남 한 지하철역에 일반 약국이름으로 일반약을 판매하는 한약사 약국이 개설됐다. 서울의 한 분회 관계자는 "다른 분회들 상황을 알아봐도 최근들어 관내 한약국의 10~20%는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동네 상권에서 최근에는 임대료가 너무 높아 약사가 진입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고 임대료를 견디지 못해 나온 곳까지 한약사 개설 약국이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약사 개설 약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민원도 늘고 있지만 현재로썬 지역 보건소와 약사회에선 별다른 대처를 할 수 없는 입장이다. 법적으로 별다른 제재를 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보건소나 지역 약사회에서도 실태 파악 이외 별다른 해법이 없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보건소 관계자는 "약국 명칭으로 한약사가 개설한 일반약 판매 약국이 생기면 지역 약사들로부터 민원이 적지 않게 제기되고 있다"며 "현재 법상으로는 문제를 따질 수는 없는 만큼, 이들에 대한 관리 감독을 더 강화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2018-02-20 12:14:55김지은 -
설날연휴 전과 후…동네약국 풍경이 달라졌다명절, 긴 연휴를 앞두고 '미리 약을 사다놓자'는 사람들로 붐비던 약국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대형병원의 경우 명절 전 장기처방 환자가 줄을 서는 건 변함 없지만 동네약국에게 '연휴 전 특수'는 옛말이 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대형병원 문전약국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연휴를 대비해 장기 처방을 받으려는 환자들로 대학병원들은 여전히 바쁜 연휴 전을 보냈기 때문이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의 한 문전약국. 항상 환자가 많았으나 이날은 특히 약국 밖까지 붐빌 정도로 환자가 많았다. 이 약국 관계자는 "평소보다 환자가 20~30% 정도 늘어난 것 같다"며 "대학병원 처방약은 다른 데에서 구하기 힘들다는 걸 환자들이 인식해서 긴 연휴를 앞두면 약국이 곱절은 바빠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택가와 작은 의원 주변에 위치한 서울의 A약국은 평소보다 넉넉하게 재고를 준비해놓았음에도, 평소에 비해 처방 환자나 일반약 환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A약국 약사는 "설이나 추석 앞두고 환자로 북적일 것 같았지만, 이제는 그렇지도 않다"며 "최근 몇 년 사이 연휴 전에 미리 약을 사놓거나 감기약을 처방받아 오는 환자가 크게 줄어들었다.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연휴가 끝난 직후에는 오히려 동네의원과 약국에 환자가 몰리고 있다. 19일 서울 강남의 한 내과와 같은 빌딩 1층 약국 약사는 "명절 끝나고 경증질환 환자가 너무 많아 말을 많이 해 목이 아플 정도"라며 "날씨 변화에 따른 감기 환자, 근육통 환자, 스트레스 성 위염 환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연휴를 앞두고 동네의원과 약국을 찾는 환자가 줄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약사들은 당번약국과 편의점 상비약을 꼽는다. 정부 주도 하에 설·추석 연휴 기간 당번약국을 몇년 째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국민들이 '명절에 아파도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갈 수 있다'고 인식하게 된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서울의 한 약사는 "복지부는 물론 보건소 등 지자체가 당번약국을 SNS와 인터넷 등으로 적극 홍보하고 대부분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당번약국을 검색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민들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는 약을 미리 처방,조제 받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증질환은 연휴에도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안전상비약이 보편화되면서 감기약, 진통제, 해열제, 소화제, 파스 등을 언제나 살 수 있게 된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명절 가족선물로 선물세트를 구입하기 위해 약국을 찾는 손님이 줄어든 것도 한 몫으로 작용했다. 약사는 "이번 연휴는 4일로, 여느 명절 연휴보다 짧았음에도, 연휴가 끝난 19일 하루동안 의원과 약국에 환자가 몰려 환자 대기시간이 평소의 1.5배 정도 걸리는 것 같다"며 "감기, 위장장애, 근육통 등 명절기간 동안 얻은 경증질환을 치료하려는 환자가 아침부터 계속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연휴를 보내고 출근한 직장인들이 평소보다 피로도를 느끼면서 피로회복제를 찾아 약국에 오거나 수액 제제를 맡기 위해 의원을 찾는 빈도도 많아졌다"며 "전보다 수액이나 피로회복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연휴 직후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는 더 많아진 듯 하다"고 덧붙였다.2018-02-20 12:14:54정혜진 -
'셀프헬스케어' 상품 매출 68% 증가...젊은층에 인기2030 젊은 세대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건강기능식품 등 '셀프헬스케어' 상품 매출로 드러나고 있다. 올리브영은 한파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9일까지 20~30대가 구매한 건강식품, 유산균, 자세교정용품 등과 같은 '셀프헬스케어'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같은 상품들은 2015년부터 매년 20% 이상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셀프헬스케어 트렌드 확산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리브영 매출 분석에 따르면 특히 슬리밍, 비타민 등 건강식품 매출이 70%가량 늘며 건강 카테고리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 중에서도 'grn+ 빼르시니아 젤리뽀'를 비롯해 'VAP 쾌변젤리', '나캇타코토니 휴대간편타입' 등 휴대해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 강세다. 지난해부터 비타민이나 콜라겐, 단백질 등 건강기능식품 까지도 젤리처럼 씹어먹는 형태의 '츄어블(Chewable)' 상품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부담스럽게 ‘약’을 먹는다는 느낌 보다는 가볍게 간식을 먹는 것과 같은 콘셉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올해 초 씹어먹는 비타민 '마이니 구미' 등을 선보인데 이어, 이달에는 마시는 철분제 '플로라딕스'를 신규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2018-02-20 09:48:25정혜진 -
평창 찾은 외국인, 편의점서 술·컵라면·귤 많이 샀다동계올림픽으로 평창을 찾은 외국인들이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은 맥주, 와인, 양주 등 주류와 과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CU(씨유)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평창, 강릉 지역 주요 점포 20여 곳의 매출을 분석했다. 그 결과, 외국인은 전체 객수의 약 50%를 차지하며 저녁 시간대에 주로 와인과 양주, 과일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 강릉지역 점포에서 주류가 전체 매출의 28.8%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전체 200여 개 상품 카테고리의 매출 순위에서도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맥주(1위), 와인(2위), 양주(3위)일 정도로 주류가 초강세다. 주류의 세부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수입맥주 9.0%, 국산맥주 8.1%의 비중을 보였고 외국인들의 구매가 집중되면서 평소 일반 점포에서는 매출 지수가 낮은 와인과 양주가 각각 4.3%, 3.9%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와인과 양주는 소주보다도 1.7배, 1.5배 더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와인은 '푸두', '옐로우테일 쉬라즈', '몬테스 클래식' 인기가 높았으며 양주에서는 '앱솔루트 보드카', '발렌타인', '조니워커'가 매출 상위에 올랐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전체 상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과일도 여느 점포보다 많이 판매됐다. 과일은 2.6%의 비중을 보이며 전체 상품 카테고리 매출 8위를 기록했다. CU 관계자는 "과일은 다른 편의점에서 보통 구색 상품일 뿐, 매출 비중이 채 0.2%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강원지역 점포의 과일 매출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과일 중에는 귤의 매출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바나나, 사과, 딸기, 방울토마토 순이었다. 특히 귤은 전통적인 편의점 인기 상품인 참이슬, 바나나 우유, 코카콜라보다 더 높은 매출을 보였다. BGF리테일 김석환 MD기획팀장은 "올림픽을 즐기는 외국인 선수단, 응원단 등의 구매 수요가 해당 편의점들의 상품 매출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8-02-20 09:28:26정혜진 -
처방약 품절되면 잘 지내던 이웃약국도 감정싸움다빈도 처방의약품 품절 사태가 잦아지면서 불필요한 약국 간 갈등도 늘어나고 있다. 약국 간 신경전과 감정싸움으로 보기에는, 제약사의 의약품 수급 불균형이 근본적인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의 A약국은 최근 옆 약국으로 인해 재고 관리 어려움을 겪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얼마 전 한국얀센의 다빈도 처방약 B의약품 공급이 일시 중단됐는데, 이웃 약국이 자기 약국에 재고가 없자 병원에 '공급이 중단된 의약품이니 처방을 내지 말라'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A약국은 마침 B의약품을 다량 보유하고 있었던 터에 처방이 아예 중단되자 남은 재고를 반품할 수 밖에 없었다. A약국 약사는 "내 약국에 재고가 없으면 다른 약국으로 안내하는 게 인지상정 아닌가. 자기 약국에 없는 약이라고 병원에 단종된 약이라고 연락을 하니 재고를 가진 다른 약국들 모두가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쟁 약국이 처방전 독식을 위해 '일시 품절'도 아닌, '단종 의약품'이라고 안내한 탓에 B의약품 처방은 그 후에도 계속 나오지 않고 있다. 경기도의 C약국이 겪은 일도 비슷한 사례다. 주처방 의약품이 품절된다는 소식을 일찍 접한 C약국은 미리 재고를 확보해놓았다. 약 한 달 간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미리 기존 재고에 한달 치 물량을 미리 주문한 것이다. 그러나 옆 D약국이 처방전을 가져온 환자에게 '이 약은 이제 나오지 않는 약이니, 다른 약으로 다시 처방을 받아오라'고 안내하는 바람에 병원 관련 과에서 해당 의약품 처방을 한동안 내지 않은 것이다. 최근 자사 브랜드 의약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다국적사들을 중심으로 품절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경쟁 약국들이 하지 않아도 될 감정 싸움을 하게 된 것이다. 한 문전약국 약사는 "병원도 요즘은 외래처방을 낼 때 품절 의약품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약이 없다고 하면 바로 대체약으로 처방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남은 기존 의약품은 소진해야 하는 약국 입장에서, 이런 처방전 1장도 놓치지 않으려는 일부 약국 때문에 약국들 간 감정이 상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지 못하는 제약사도 비판대에 오르고 있다. 애초에 품절이 되지 않으면 약국과 환자가 겪지 않아도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부산의 한 약사는 "품절은 예전에도 있었으나, 최근 들어 그 빈도가 높아지는 듯 하다. 제약사 한국지사가 본사로부터 한국 분량을 책임지고 확보하고 있는 지 의심스럽다"며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이라고 말만 할 게 아니라 강제 조항을 만들어서라도 정부가 규제를 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2018-02-20 06:15:00정혜진 -
온누리, 매물 상담 가능한 '창업세미나' 예정온누리약국체인이 오는 3월 4일 2018년 상반기 창업세미나를 진행한다. 온누리에이치앤씨는 다음달 4일 오전 11시 서울 대방동 소재 서울여성가족재단(여성프라자) 다목적홀에서 '2018 약국의 성장비책'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업계 트렌드를 살펴보고, 온누리 약국만의 차별화된 성공적인 경영 전략을 제시하는 창업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채널이 압도적인 상품구색과 다양한 이벤트로 더욱 활발해지고 있음어 약국을 비롯한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존재감 있는 오프라인 점포'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온누리는 이러한 맥락에서 약국이 어떻게 존재감 있는 오프라인 점포로 거듭날 지 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온누리는 ▲약국별 맞춤형 전략이 필요한 이유 ▲효과적인 매장 관리 방법 ▲카테고리 관리 중요성 ▲상권 및 주변 병의원에 따른 전략적인 카테고리 분류 ▲고객의 시선에 맞춘 다양한 진열 등 약국 매출과 경영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강사로 약국경영전략팀 손정민 팀장과 영업기획팀 윤태정 팀장 등이 나선다. 이 세미나는 2시간 동안 약국 맞춤형 성공 전략과 개설 후 매장관리 전문가를 통해 달라지는 약국의 사례로 약국 운영의 성공요인을 전한다. 또 세미나 시작 전 후, 신청자에 한해서 매물 상담과 개설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는 사전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은 www.onnuri.co.kr 또는 02-3490-4717(기획팀)으로 가능하다.2018-02-19 18:14:33정혜진 -
"매출 줄고 비용 늘고"…근무약사 급여 책정 눈치약국장들이 올해 새로 채용하는 근무 약사와 기존 근무약사 급여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19일 약국가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영 악화와 더불어 최저임금, 임대료 인상에 따른 운영 비용 증가로 올해 약사 채용과 급여 책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약국장들은 올해 새롭게 채용할 근무약사는 물론 기존 근무약사의 급여를 동결하거나 일부는 인하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데 더해 올해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에 따른 전산원 등 직원 인건비, 서울, 수도권 지역 임대료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매출은 정체인데 반해 운영 비용은 늘면서 약국 운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설 연휴가 낀 이번달은 약국 근무일수도 적어 다른 달에 비해 경영이 더 여의치 않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문전약국 약사는 "직원 수가 많다보니 최저임금 두자릿수 인상 여파가 전반적인 약국 경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올해 신입 약사를 채용 공고를 냈는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임금을 책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부 약국장은 다른 약국들의 상황을 살피고 있다고 했다. 기존 약사들과 더불어 새로 채용하는 근무약사의 임금 수준을 결정하는 데 지역 약국들이나 유사한 규모 약국 상황을 고려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신입 약사 임금 책정을 두고는 상대적으로 약사 채용이 용이한 서울 지역 약국에선 지난해보다 소폭 인하를 고려하는 곳도 있다. 서울의 한 약국장은 "6년제가 처음 배출되고 상승했던 근무약사 임금이 최근 몇 년은 큰 인상 없이 유지되는 편인 것 같다"며 "전반적으로 약국 매출이 좋지 않은 편이고 약사 구인도 예전보단 상황이 나이지면서 약사 구하기가 어려운 지방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임금이 오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한 약사도 "주변 약국들 근무약사 임금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면서 "지난해 경영이 워낙 어려웠고 올해도 나아지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기존 약사 임금은 동결하고 새로 뽑는 약사는 소폭 인하해 조정할까 하는 고민도 있다"고 했다.2018-02-19 12:14:59김지은 -
롭스, 2월 L.POINT 멤버십 데이...할인·증정 이벤트롭스(LOHB’s)가 L.POINT(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의 증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롭스는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엘포인트 회원은 롭스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라포티셀 데일리 케어 체험 키트를 증정하고 봄 신상품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증정품인 라포티셀 체험 키트는 15ml 용량의 모이스처라이저, 하이드라 플루이드 디럭스 샘플 각각 1개와 필링부스터, 크림 샘플 2종 구성으로, 증정품은 매장별 소진 시 종료된다. 또 오프라인 매장 단독으로 엘포인트 회원에게 봄맞이 신상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가로 선보인다. 스킨, 메이크업, 마스크팩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할인 품목은 ▲어라운드미 내추럴 스크럽 바디워시(57% 할인가 3900원) ▲메디힐 포어제로솔루션 마스크(55% 할인가 1,350원) ▲지지하디드 매트립스틱(40% 할인가9000원) ▲달란 핸드크림(20% 할인가 3840원) ▲바이오오일(15% 할인가 1만2750원) 등 총 180여 가지 품목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롭스 SNS와 모바일 쇼핑앱 '롭스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8-02-19 11:00:42정혜진 -
"300건→50건"…창원경상대병원 약국가에 찬바람지난 10일 오후 1시 반. 대학약국은 한산했다. 이따금 소화제나 파스를 사러 오는 동네 주민을 제외하면 환자는 없다시피했다. "토요일은 병원이 문을 닫으니, 환자가 없죠. 남천프라자 약국들도 모두 토요일에는 문을 닫아요." 변 약사는 그럼에도 주말에 문을 여는 이유를 묻자, 상가건물 뒤쪽으로 주택 밀집지역이 있어, 일반약을 사러 오는 환자들이 있을까 싶어서란다. "이 주변에 약국이 네 곳이나 있는데, 토요일에 한 군데도 문을 안 열면 되겠어요. 그래도 단골 환자분들은 저희가 토요일에도 열고 하니 저희 약국을 계속 이용해주시죠." 창원경상대병원의 편의시설동 남천프라자 1층에 약국 두 곳이 문을 연지 3개월이 지났다. 남천프라자가 지어지기 전, 병원 개원에 맞춰 병원과 200m 거리에 있는 지금 상가에 자리를 잡은 대학약국 변상진 약사는 토요일 2시까지 문을 여는 이유를 말하고 뒷정리에 들어갔다. 3개월 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지금 약국 상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건 하루 유입되는 처방건수다. "남천프라자 약국들이 11월부터 영업에 돌입한 직후 저희 약국 처방이 300건에서 100건으로 떨어졌어요. 근무약사님들, 직원들 다 내보낼 수 밖에 없었고요. 2월 중순인 지금은 하루 50건 정도밖에 안돼요." 변 약사의 말처럼, 전에는 환자응대에 바빠 전화통화도 어려웠던 변 약사다. 그는 현재 상황에 대해 "하루 50건이면 혼자 할 수 있는 정도"라며 "더 걱정되는 건 이 처방건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상가의 경상온누리약국 상황도 마찬가지다. 남천프라자 약국이 개설되기 전과 비교하면 지금은 적자나 다름 없다. 그러나 두 기존 약국 약사의 스트레스 요인이 단순 매출 하락만은 아니다. 변 약사는 남천프라자에 개설된 정문약국과 남천우리약국의 납득할 수 없는 처사들이 두 약국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한다. 변 약사는 여러가지 문제 중 하나가 초고가약 조제라고 말했다. "병원에서 소발디 처방이 나왔는데, 환자분이 '저 밑에 약국엔 이 약이 없다더라'며 우리 약국에 오셨더라고요. 워낙 고가고, 카드수수료로 다 손해보는 약제이다 보니 취급을 안 하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이 중에 저희 약국만 소발디를 조제하고 있어요." 환자가 보건소에 '병원에서 가까운 약국이라고 홍보하더니, 정작 약이 없더라. 이 약을 구비하라고 해달라'며 민원을 제기했으나 남천프라자 두 약국은 '도매에서 공급받을 수 없다'며 고가약 조제를 기피하고 있다. 이렇듯, 서로 간 감정이 상할 법한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것이 변상진 약사의 토로다. 여기에 창원경상대병원 방문 환자가 예상만큼 늘어나지 않자, 약국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지역 방송에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영아가 수액 투여 중 사망했다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병원을 둘러싼 분위기가 더 흉흉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두 약국이 영업을 이어가는 것은 창원시를 상대로 한 소송 때문이다. 변 약사는 "1심 판결 날 때까지는 버텨보자고, 온누리약국 약사님이랑도 얘기했다"며 "지금은 소송에 집중해야 하니 먼저 포기하지 말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소송은 알려진 대로 대한약사회와 경남약사회, 창원약사회가 함께 대응한다. 로펌을 선정해 소장 접수를 마쳤고, 지금은 변론기일이 잡히길 기다리고 있다. 소송의 관건은 원고적격이 인정되는 지 여부다. 약사회는 원고적격만 인정된다면 약국이 병원부지 내 개설된 편법적인 입지임을 입증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변 약사는 "올해 상반기 내에는 1심 판결이 나지 않을까 한다. 그 때까지 버티고 결과를 기대해봐야겠다"며 "아무쪼록 법 해석과 약국 개설 과정에 있었던 불법적인 내용들이 시시비비 가려질 수 있도록 법원에서 따져볼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2018-02-19 06:15:0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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