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프로모션 무시하는 약국, 매출·소비자 놓친다
- 정혜진
- 2018-03-29 12: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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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증정·할인이벤트, 마트와 비교...'약국 비싸다'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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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의 이익에 급급하다 결국 약국 매출과 좋은 제품, 고객을 모두 잃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약국이 공급사가 제공하는 이벤트와 프로모션 정책에 협조하지 않고 '제 값 받기'로 공급업체의 빈축을 사고 있다.
한 의약외품 업체는 최근 제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모션으로 제품 '2+1' 행사를 진행했다. 당연히 제품을 주문하는 약국에 '+1'에 해당하는 양의 추가 재고를 공급했다.
그러나 업체는 일부 약국에서 '2+1' 프로모션을 무시한 채, 추가 재고 물량까지 정가의 가격표를 붙여 판매하는 것을 보고 맥이 빠졌다.
한 비타민 공급 업체 상황도 비슷하다. 이 업체도 역시 봄철을 맞아 판매 촉진을 위해 할인 판매를 기획했으나, 이벤트에 참여하는 약국이 기대만큼 많지 않았다.
업체 관계자는 "약국 유통을 주로 하는 업체라면 그나마 낫다. 그러나 마트와 편의점에 모두 같은 제품을 공급하고 동시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제품이라면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소비자 입장에서, 같은 제품을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간에도 약국이 할인이나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으면 '역시 약국은 비싸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소비자는 이런 경험이 한번 두번, 계속 축적되면 약국은 왠지 비싼 곳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소비자가 찾지 않으니 전반적인 약국 매출이 떨어지고, 경쟁력 있는 제품들도 약국을 떠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식품이나 의약외품 판매에 있어 약국과 곧잘 비교되는 마트와 편의점은 어떤가.
마트와 편의점은 POS에 의해 제품 할인과 프로모션이 자동적으로 실행된다. 특히 편의점 POS는 제품 바코드를 찍으면 결제 시 추가 증정이나 할인 제품을 안내하므로 매장이 자체적으로 프로모션을 거부할 수 없는 구조다.
업체 관계자는 "약국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은 뭐든 실행해야 한다"며 "이런 사소한 부분부터 소비자 인식을 바꾸고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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