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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제품 다른 색 버젓이 유통"...약국, 환자항의에 곤혹같은 제품인데 약통마다 다른 색의 정제로 약사는 물론 환자에까지 혼란을 주는 약이 있어 약국가의 주의가 요구된다.19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유니메드제약 '비오알정'이 약통마다 색이 다른 정제가 유통되고 있다.비오알정의 경우 의약품 사전상에 성상이 '연한 황갈색의 원형 필름코팅정제'로 돼있으며 약국가에 별다른 성상 변경 공지가 내려온 것은 없는 상태다.최근 한달 사이 약국에 유통된 비오알정 정제. 육안으로도 정제 색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 그럼에도 최근 약국에는 약통마다 채도가 다른 약이 유통돼 조제와 투약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정제의 색 차이는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될 수 있을 정도다. 진항 황갈색과 연한 황갈색의 약이 매번 바뀌어서 약국에 유통되고 있다.약국에서는 조제 과정에서 다른 색의 약이 섞일까 신경을 써야하는 한편 환자와의 마찰도 피할 수 없는 형편이다.경기도의 한 약사는 "몇달 사이 주문할 때마다 조금씩 색이 다른 약이 들어오고 있다"며 "같은 계열 갈색인데 채도가 다르다. 색 차이가 육안으로 구분될 정도여서 조제할 때 같이 포장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 ATC 사용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보험코드도 같고, 성상변경과 관련해 따로 공지가 있거나 고지받은 것도 없었다"고 덧붙였다.약국에서는 통마다 약의 색이 다르다보니 조제차질은 물론 환자와의 마찰도 피할 수 없게 됐다. 복약지도 중 일일이 상황을 설명해줘야하는 것은 물론 약을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약이 바뀌었다고 항의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약사는 "환자 입장에서는 색이 확 다르니 놀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정형외과 인근 약국이다보니 보호자가 약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는데 환자가 약국에 전화를 걸어와 따지는 경우도 있고, 어르신들이 다짜고짜 화를 내는 경우도 있어 곤란하다"고 토로했다.한편 유니메드 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최근 한달 사이 비오알정의 색 변경이 있었으며, 관련 내용에 대해선 개별 영업사원을 통해 공지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진한 황갈색에서 연한 색으로 변경됐다"며 "공식적인 공지는 하지 않았지만 영업부를 통해 개별적으로 전하도록 했다. 도매를 통해 유통받은 약국에는 관련 사실이 전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2018-10-19 06:00:53김지은 -
가맹약국 늘리려 병원 로비하는 바코드스캔 업체들병·의원 등 의료기관 처방전 바코드 스캔업체들의 약국 점유율 높이기 경쟁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약국 회원이 줄어드는 것을 막거나 가입 약국 수 증가를 위해 약국 인근 의료기관에 직접 연락해 자사 처방 바코드를 쓰도록 유도, 약국 혼란을 유발한다는 주장이다.17일 울산의 K개국약사는 "처방전 스캔 A업체가 병원에 전화를 걸어 자사 바코드를 강요하는 탓에 약국은 불편을 감수하고 A업체에 비용을 내고 가맹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상황은 이렇다.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급하는 처방전에는 의료기관이 사용중인 처방전 업체 프로그램에 따라 고유 바코드가 찍혀 나온다.약국은 인근 의료기관에서 발급되는 처방전 스캐닝 업체와 연동되는 약국 청구프로그램 업체와 가맹계약을 맺고 처방 조제를 이행한다.특히 한 곳의 의료기관에서 발급되는 처방전에 두 개 이상 바코드가 찍혀 발급되면 약국은 익숙한 바코드를 선택해 스캔·입력하는 게 보편적이다. 약국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문제는 처방전 스캔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 향상 등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에 경쟁사 바코드가 아닌 자사 바코드만을 처방전에 단독 출력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발생한다는 게 약국가 불만이다.약국 입장에서 편의에 맞춰 처방전 바코드를 선택 스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줄어들어 불편과 혼란이 가중된다는 것이다. 때때로 바코드 스캔이 아닌 처방전을 약사가 직접 수기 입력해야 하는 상황도 있어 불편 크기가 적지 않은 모습이다.모 스캔 업체의 경우 다수 약국이 사용중인 약학정보원 팜IT3000과 제휴·연동 작업조차 하지 않아 해당 업체 바코드가 처방전에 찍히면 약사는 불편을 감수하고 스캔 후 조제가 불가피하다는 게 약사 설명이다.또 약국은 처방전에 찍혀 나오는 바코드 개수 만큼 각 스캔 업체와 처방전 발행 건당 사용료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어 작게나마 경제적 손실도 감내해야 한다.K약사는 "스캔 업체들의 장난질로 약국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업체가 의료기관에 연락해 자사 바코드 사용을 유도하면 약국은 의료기관이 출력하는 업체 바코드를 스캔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스캔 업체들이 의료기관 내 자사 프로그램 사용률을 높이고 약국 점유율 제고를 위해 병·의원에 처방전 바코드 건당 리베이트 비용을 지급한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온다"며 "처방전을 스캔·입력하고 조제하는 실무는 약국인데, 스캔 업체의 장난질로 약국만 피해를 입는다"고 말했다.2018-10-17 20:52:31이정환 -
임차인 '계약갱신요구권' 10년 연장 16일부터 시행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 기한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상가임대차법) 개정안이 공포,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계약갱신요구 기간 규정은 법 시행 후 최초로 체결되거나 갱신되는 임대차부터 적용된다.법무부는 상가임대차법 개정안이 일부 개정규정을 제외하고 1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약국들도 권리금 보호 등 건물주들의 횡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계약갱신요구 기간 10년을 보호받으려면 임차인 약사가 임대인 건물주에게 6개월 전부터 계약갱신을 명확히 요구해야합니다. 직접 요구하지 않을 경우 약국 임대계약이 파기 될 수 있습니다."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와 관련된 제20조에서 제22조까지 개정규정은 6개월 뒤부터 적용된다.현행법은 상가건물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 기간이 5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해 임차인이 영업을 안정적으로 계속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또한 임대인이 준수해야 하는 권리금 지급 방해행위 금지기간을 임대차기간 종료 3개월 전부터 종료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어 권리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간도 짧다는 지적도 있었다.개정법 시행으로 상가건물 임차인이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은 10년으로 확대되며, 임대인의 권리금 지급 방해행위 금지기간은 임대차 종료 6개월 전부터로 늘어났다.그러나 계약갱신요구 기간 10년을 보호받으려면 임차인 약사가 임대인 건물주에게 6개월 전부터 계약갱신을 명확히 요구해야 한다. 직접 요구하지 않을 경우 약국 임대 계약이 파기 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2018-10-16 13:18:24강신국 -
10년째 기초수급자 과외…장관 표창받는 노수균 약사노수균 약사와 가족10년째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 멘토로 활동해온 약사가 국가로부터 표창을 받게돼 화제다.대구에서 토마토약국을 운영 중인 노수균 약사(37·대구가톨릭대)는 오늘(16일) KBS 신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희망멘토링 부문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는다.이번 수상은 대구 달서구청 추천으로 진행된 것으로, 노 약사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10년 간 대구 달서구청 행복나눔센터 대학생드림봉사단으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해 왔다.노 약사의 봉사는 약대 재학 시절 시작됐다. 대학 시절 봉사할 방법을 찾다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공부도 봐주고 멘토로서 활동하는 거였다.저소득 사회취약 계층 자녀들과 결연해 매주 기초학습 과외를 진행하고, 진로 상담을 하며 대학 재학까지 돕는 과정이다. 그렇게 인연을 맺은게 약국을 개국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노 약사는 "학생 때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값진 봉사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소외계층 학생들의 멘토링을 알게됐다"며 "학생 때는 경제적인 여건이 안되다보니 그런 방법으로라도 봉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대학시절부터 꾸준히 진행한 멘토링을 통해 노 약사 손을 거쳐 대학에 진학한 학생만 4명이 됐다. 한 학생이 대학에 들어가면 다른 저학년 학생을 또다시 멘토링하게 되는 구조다.노 약사는 "약국을 개국하고 가정도 있다보니 저녁 시간을 빼 멘토링을 이어가는게 쉽지는 않지만 학생들을 보면 활동을 그만둘 수 없어 여기까지 왔다"며 "주위에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동료 약사님들도 계신데 이런 상을 많이 받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2018-10-16 11:11:57김지은 -
옵티마, 회원의 밤 행사서 약국 성공 노하우 공유약국체인 옵티마케어가 '옵티마愛 날' 행사를 열고 회원약사에 약국 성공 노하우와 경영 철학을 공유했다.15일 옵티마는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가맹 약사, 임직원과 함께 '빛나는 순간을 함께하다'는 주제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김재현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미래 약국의 성장 가능성은 국민 삶을 개선하는 기반 마련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약사가 국민 건강 의식전환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이어진 지식나눔강좌에서는 CS전문가 정하린 소장이 '약국, 서비스로 마케팅하라'를 주제로 강의했다. 정 소장은 약사가 창의적 서비스 사례를 중심으로 고객 설득 서비스 마케팅 기술을 전했다.옵티마 가맹약사 특강에서는 약국 경영 스토리 발표가 이어졌다.푸르지오약국 사미자 약사는 고객 소통 대화법, 결정적 한마디로 내방고객을 잡는 노하우를 전했다. 청주제일약국 김찬일 약사는 빅데이터를 약국 경영에 접목해 효과를 본 사례를 발표했다.이 밖에 2018년 우수가맹약국 시상식을 통해 ▲장인정신상 ▲인간존중정신상 ▲긍지정신상 ▲창조정신상 ▲공로상 ▲명예의 전당 등 옵티마 경영 철학에 걸맞는 성과를 보여준 14명 약사가 수상했다.옵티마 관계자는 "옵티마愛 날 행사는 한 해 한 번 가맹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속감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라며 "약국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학술 전문 지식 및 경영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2018-10-15 16:02:49이정환 -
카카오페이 약국 연착륙 먼얘기…일 결제 5건 미만스마트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간편결제 시스템 '카카오페이'의 약국 사용량이 희박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결제 다양성 차원에서 카카오페이를 도입하는 약국이 늘었지만, 정작 결제 시 카카오페이를 쓰는 환자·고객은 아직까지 드물다는 게 약사들의 지적이다.특히 약사들은 추후 카카오페이가 소비자 사용을 끌어낼 유인책 없이 약국 등에 사용료를 요청할 경우 도입을 해지할 가능성도 클 것으로 전망 중이다.14일 서울 보광동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ㄱ약사는 "일찌감치 카카오페이를 역국 설치하고 홍보 스티커와 팝업을 약국 입구, 포스기에 배치했지만 일평균 결제 고객은 5명이 채 되지 않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카카오페이는 '스마트페이' 시스템으로 분류된다. 간편결제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현재 카카오페이는 약국 등 소상공인에 무료로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신용카드 결제 대비 수수료가 없는 계좌이체 서비스를 강점으로 카카오페이 QR결제를 어필 중이다.다만 대표적 스마트페이인 '네이버페이'나 '삼성페이'가 신용카드 거래를 기본으로 현금(계좌)거래, 휴대전화 소액결제 등 결제 다양성을 갖춘 것과 비교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뱅크 등을 활용한 계좌이체 즉시결제만을 지원하는 상황이다.약국 약사들은 수수료가 없고 환자·고객의 결제 편리성을 높일 수 있다는 면에서 카카오페이를 설치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 실제 카카오페이는 QR결제를 신청한 약국 수가 지난 6월 대비 현재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국에서 카카오페이를 활용해 의약품을 구매하는 케이스는 드물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약사들은 환자·소비자가 카카오페이 결제 시 현금·신용카드와 비교해 장점이 없는 점이 저조한 사용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실시간 계좌이체 방식으로 결제되는 카카오페이는 고액 결제 시 할부 거래가 불가능하고 카드사 포인트 등 추가 이익이 없어 소비자가 굳이 혜택을 포기하고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만한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때문에 5만원 이하 비교적 소액의 경우에만 카카오페이 약국 결제되고 그 이상 고액은 카드 할부 결제되는 게 보편적이라고 했다.또 카카오페이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할줄 알아야 사용가능한 점도 약국에서 카카오페이가 정착하기 어려운 점 중 하나로 꼽혔다.10대~40대 연령대 소비자들은 카카오페이에 비교적 익숙하지만 50대~80대 고객들이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는 설명이다.A약사는 "일단 소비자 입장에서 약국 내 카카오페이를 쓸 만한 메리트가 적다"며 "할부도 안 되고 포인트도 안 쌓인다. 신용카드나 지폐를 꺼내 바로 결제하는데 익숙한 소비자들이 굳이 혜택이 없는 카카오페이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A약사는 "사실 하루에 한 명도 이용하지 않는 날도 많다. 소액결제 시 카카오페이로 간편결제하는 경우는 간혹 있다. 그마저도 드물다"며 "사용 연령층은 10대~20대가 많은 느낌"이라고 귀띔했다.경기지역 B약사도 "카카오페이는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로 통장에서 바로 결제금이 빠진다"며 "도입한지 3개월째지만 소비자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만약 사용료가 부과된다면 상황에 따라 도입을 해지할 의사도 있다"고 했다.B약사는 "삼성페이도 약국 정착에 2년 넘게 걸렸다. 젊은 층에 이어 최근 노년층 사용률도 늘었다"라며 "카카오페이는 모바일을 켜고, 앱을 실행한 뒤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소비자 유인책을 마련해야 사용량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10-14 18:57:03이정환 -
고덕지구 약국 분양시장 열렸다…평당가 4천만원 훌쩍현장 |평택 고덕신도시 상업지구 의원·약국 분양 입지|최근 대규모 삼성바이오·반도체 공장 착공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가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상가 분양에도 활기를 띄고 있다.평택 고덕신도시는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토지입찰, 도시기반시설사업 등 1단계, 2단계, 3단계에 걸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지면적 406만평, 총 세대 수 5만6000여 세대, 총 인구 약 14만명 수용 규모 대형 신도시인 만큼 신규 아파트들의 분양 경쟁도 치열했다.11일 오전 기자가 찾은 평택 고덕신도시 부근에는 신규 상가들의 공사가 활발했고, 인근으로 상가 분양 사무소들이 투자자 잡기에 여념이 없었다.고덕신도시 내 상권은 크게 중심상업지구와 서정리역 부근인 일반상업용지, 삼성바이오 공장단지 부근에 조성된 근린상업용지 세곳에 형성된다. 현재는 중심상업지구 일부 부지와 근린상업용지에 선점을 목적으로 상가 준공 전부터 상가 분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이들 중 일부 분양사는 현재 1층 독점약국 계약에 사활을 거는가 하면 일부 상가는 일찌감치 컨설팅 업체와 손잡고 대형병원, 독점약국 계약을 완료해 놓은 상태였다.◆평택 고덕신도시 상업지구=내년 6월부터 차례로 신규 아파트 4000여 세대 입주가 시작되는 평택 고덕신도시는 인근에 삼성, LG 공장 등이 입주하는 대규모 고덕산업단지와 행정타운, 국제교류단지 등이 위치하며 국제신도시란 명칭을 부여받았다.지제역과 1호선 서정리역에 인접하고 1번국도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고덕IC 등과 인접한 멀티 교통편 역시 투자자들이 고덕신도시를 눈여겨보는 부분 중 하나다. 현재는 1단계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단계로 전체 고덕신도시에 최종 목표인 5만여 세대가 입주하기까지는 수년이 남아있는 상태. 그만큼 상업지구 역시 택지 계약과 분양사업이 혼재돼 있는 상황이다.현재 관심을 모으는 상업지구는 당장 내년 분양을 앞둔 신규 아파트들에 인접한 중심상업지구와 삼성 공장, 이주자택지단지 등에 인접한 근린상업용지다.이들 지역에서는 일찌감치 택지를 선점해 착공에 들어간 상가를 중심으로 개별 점포 분양사업에 돌입한 모습이다. 그러면서 속속 상가 1층 약국과 상위 층 병의원 주인을 찾는 분양사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현재 가장 먼저 상가 분양사업이 진행 중인 근린상업지구의 경우 총 28개 상가건물이 위치할 예정이다. 중심상업지구는 현재 1단계 개발에 맞춰 전체 필지 중 일부만 입찰이 완료돼 현재 10여개 상가가 착공에 들어가 분양사업을 전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분양사업을 진행 중인 상가들은 내년 중순부터 말까지 순차적으로 완공을 앞두고 있고, 대다수가 5~7층 규모 통상가 형태를 띄고 있다. 고덕신도시 내 분양사 관계자는 "현재보다는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경향이 큰 지역이다보니 이 지역 아파트, 택지지구 등의 평당 분양가가 여타 경기권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라며 "약국 자리는 워낙 분양가가 높지만 다른 업종의 경우도 1층 평당 분양가가 4000~5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약국, 병의원 분양 상황은=현재 중심상업지구 일부와 근린상업지구 상가들은 속속 분양을 시작하고 1층 약국, 3~5층에 형성될 병원 분양을 모집 중이었다. 극히 일부는 일찌감치 약국과 병원 분양을 마치기도 했다.분양사 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병원, 약국 자리의 경우 최근들어 분양사업이 시작됐고, 상가 건물들은 내년 하반기부터 속속 완공될 예정이다.근린상업용지 내 현재 약국, 병원 자리 분양 사업을 진행 중인 상가의 경우 건물 위치와 점포 자리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1층 점포 평당 분양가는 4000~5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병의원이 위치 가능한 3~5층 점포의 평당 분양가는 1100만원대에서 150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책정돼 있었다.현재 근린상업용지 내에서 병의원, 약국 분양 사업을 진행 SM타워의 경우 1층 약국자리 독점 조건으로 전용면적 47.68m2, 실평수 14평 기준 평당 분양가는 45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총 분양가는 9억2000만원대이다. 이 건물 내 병의원 입점이 가능한 3층 상가의 경우 평수는 다양하며 평단가는 3층 기준 평당 1200만원대에 형성됐다. 이 지역 신도시 분양 사업자들은 현재 개발 초기 단계란 점에서 약국, 병의원 입점과 관련해 상반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현재 약국, 병의원 분양을 진행 중인 분양사들은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비교적 낮은 가격에 상가 분양을 받아 선점 효과를 노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반면 일부 분양 관계자들은 현재 고덕신도시 개발 단계와 내년에 입주할 배후세대 특성상 병원, 약국이 미리 들어와 자리를 잡기는 쉽지 않을 상황이라는 입장을 보였다.A상가 분양 사무소 팀장은 "현재 1층 독점약국 계약 전 병의원 입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분양 초기 단계인 만큼 약국 지정자리라고 해 특별히 분양가가 높게 챙정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병의원 입점이 먼저 되면 약국 자리 분양가나 임대료는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지금은 고덕신도시 전체 개발의 10분의 1도 되지 않고 있고, 내년에 입주하는 아파트도 극히 일부“라며 "현재로서는 5000세대를 보고 병원, 약국들이 상가마다 들어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신도시이다보니 중심상업지구에 소아과 정도가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고 했다.2018-10-12 18:12:57김지은 -
목동으로 이전한 온누리H&C, 스마트오피스로 재탄생"스마트오피스로 직원 근무 하드웨어를 바꿨으니 이젠 소프트웨어인 조직 문화 혁신에 더 속도를 내야죠. 약국 산업은 비교적 더디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오피스는 온누리 약국체인이 선진 약국 모델을 사회에 가장 먼저 소개하겠다는 비전을 드러내는 장치에요."전국 약국체인과 드럭스토어 사업을 전개중인 '온누리H&C(이하 온누리)'가 120여명 직원과 10개 팀 지정석을 없앤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했다.지난 9월 서울 삼성동에서 목동으로 신규 이전한 온누리 본사에 들어서면 높은 칸막이 장벽으로 빽빽이 들어찬 사무실 풍경이 아닌 '공간'과 '사람(직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온누리 직원들은 출근 후 소속과 관계없이 자신이 원하는 좌석 어디든 편안히 앉아 노트북을 켜고 업무를 시작하면 된다. 직원 간 회의를 할 수 있는 소회의실도 곳곳에 자리했고, 사무실 전면에는 직원 개인의 창조성과 조직 간 융합을 독려하는 '스마트 라운지'가 배치했다.지정석이 없어지면서 거추장스러운 개인 집기는 전자 자물쇠가 내장된 사물함으로 자리를 옮겼다. 직원들이 업무와 휴식, 아이디어 생성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된 셈이다. 물리적 업무 공간과 팀별 업무 활동영역, 조직과 사람이 한꺼번에 맞물려 변화하는 공간을 제공해 소통·협력의 기업문화를 지향하겠다는 게 온누리 생각이다.이처럼 공간의 변화는 곧장 직원의 변화를 촉진했다. 스마트오피스 도입 전 개별 업무에만 집중하며 업무가 중첩되고 추가 회의를 반복했던 대비 도입 후 개인 간, 팀 간 업무장벽이 자연히 사라지면서 협력하고 대화하는 업무환경이 실현됐다.온누리 기획팀 황규한 팀장은 "(스마트오피스로)내 일, 네 일을 따지지 않고 수평적 업무 교류가 가능해진 게 가장 큰 변화"라며 "신입 직원과 팀장, 임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눈다. 사무실 내 언제, 어디서든 회의나 협업할 수 있어 물리적 시간 효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황 팀장은 "1년 6개월 동안 스마트오피스를 기획하며 직원 의견조회를 수차례 거쳤고, 스마트오피스 성공·실패사례를 꼼꼼히 분석했다"며 "약국산업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10개 팀이 나눠 수행하는 온누리에겐 스마트오피스가 효율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온누리H&C 박종화 사장온누리는 스마트오피스로 회사 하드웨어만 바꾸는 데서 더 나아가 카카오톡 메신저 사내 대화창을 모두 없앴다. 대신 사내 인트라넷 메신저를 활용해 의제 별로 메신저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전환했다.박종화 사장은 스마트오피스는 온누리가 국내 약국산업 선진화를 선도할 첫 신호탄이라고 했다.공간을 바꾼데 이어 직원 마인드와 조직 문화도 스마트하게 바꾸는 게 박 사장의 최종 목표다. 딱딱하고 보수적인 약국문화를 탈피하고 말랑말랑하고 창의적인 컨슈머 중심의 기업을 향해 발걸음을 재게 놀리겠다는 것이다.박 사장은 "약국은 과거에도 지금도 지나치게 기능 중심적인 면이 있다. 물론 의약품을 다루는 공간이다보니 그럴 수 있지만 이젠 개혁이 필요하다"며 "약사와 소비자, 약국 공간이 함께 커뮤니케이션하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이어 "약국은 다른 산업과 비교해 변화속도가 매우 느리다. 특히 우리나라 약국산업의 변화모습이 더디다"라며 "온누리부터 변화해야한다고 느꼈다. 직원들이 상호 수평적 관계로 소통하고 창의적 마인드로 약국 문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애쓸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10-11 18:58:41이정환 -
"얼마나 심각했으면"…약국 브로커 퇴출 국민청원 등장약국 부동산을 소개하고 고액 수수료를 챙기는 불법 브로커를 규제하는 제도를 만들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불법 약국 거래를 의뢰하는 약사, 매물을 중개하는 브로커, 고액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례 등을 근절해야 국민 권익이 신장된다는 게 청원 골자다.청원인은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불법 약국 브로커 신고·포상제도로 약국 부동산 거품을 규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약국 매물을 소개하고 몇 천만원 수수료를 챙기는 불법 브로커를 막아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랐다.불법 약국 브로커는 공인중개사 면허를 임의로 빌려 약국 점포 권리양도, 임대차계약 등을 진행하고 수수료 이익을 취득한다.공인중개사 면허를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약국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받는 자체가 불법인데다, 때때로 지역 조직폭력배 등 불법 토호세력이 약국 부동산 중개업을 이행하고 있다는 비판마저 제기된다.약국 부동산 거래에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금액이 투입되는 경우 비일비재해 약사사회 일각에서는 불법 약국 브로커가 면허대여 약국을 양산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한다.특히 브로커가 약국 개국을 원하는 약사 간 권리금 경쟁을 부추겨 약국 개국 장벽을 터무니 없이 높이는 부작용도 문제로 꼽힌다. '입지 좋은 약국 개국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청원인은 "약국 불법 브로커는 약국 매물을 찾아다니며 찾은 매물을 약사에게 중개하고 2000만원에서 6000만원에 달하는 수수료를 받는 불법 중개인"이라며 "일반적으로 공인중개사 면허를 빌려 홍보하고 권리양도 등 계약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청원인은 "약사가 개국 시 첫 번째로 겪게되는 상황이 약국 매물 브로커 사기인 경우가 많다. 처벌 제도가 필요하다"며 "약사가 불법 브로커에게 매물을 의뢰하는 경우, 중개 자격이 없는 브로커가 활동하는 경우, 부동산중개법을 위반한 고액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를 규제하는 포상신고제를 원한다"고 말했다.2018-10-10 11:42:34이정환 -
11월부터 신규개설약국 의료사고 손배금 1만원 징수의료사고 피해구제를 대비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약국에서 1만원을 징수해 손해배상금을 마련한다.대한약사회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분쟁중재원)의 약국·의료기관 등 보건의료기관 개설자를 대상으로 손해배상금 대불비용 부담액 부과·징수 계획을 약국에 공지했다. 분쟁중재원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제47조와 시행령 제27조에 따라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의료사고(약화사고 포함)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와 보건의료기관의 재정적 부담 경감을 위해 이같이 대불비용을 징수한다고 밝혔다.대상은 2017년 약국·의료기관 등 보건의료기관 신규개설자를 대상으로 하며, 약국 납부액은 1만원으로 동일하다.납부는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요양급여신청 이력이 있는 약국은 급여에서 공제되며, 급여 미신청 약국은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한편 2018년의 대불비용 적립 목표액은 1억2096만1000원으로, 2017년 보건의료기관 신규개설자 3979명을 대상으로 한다. 단 2018년 1월 1일 이전 폐업한 개설자는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2018-10-10 11:34:2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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