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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라마이신' 재공급 또 지연…품절 장기화 우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오는 11월로 예정됐던 한국화이자 항생제 바이브라마이신엔정(독시사이클린) 100mg(500T) 재공급이 또 지연됐다. 작년 7월부터 벌써 8번째 공급 지연 안내다. 일부 약국에선 불편이 예상된다.한국화이자는 지난 5일 전국 거래 도매업체와 약국에 바이브라마이신엔정 100mg(500T)의 제조 생산 일정 지연으로 오는 2020년 1월경 재공급을 예상한다고 알렸다.바이브라마이신엔정은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로 여드름과 중이염, 인후염 등에 사용한다. 피부과에선 여드름 치료제로 비뇨기과는 성병이나 방광염, 산부인과에선 질염 등에 처방하는 대표 성분이다.중증 질환을 치료하는 성분은 아니지만 일상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질환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만큼 품절에 따른 체감은 더 가깝게 느껴질 수 있다.국내 제네릭 품목으로도 대체 처방과 조제는 가능하지만 오리지널을 선호하는 의원이 있는 만큼 주요 약품의 장기 품절은 약국과 환자의 불편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한국화이자 바이브라마이신 품절 현황 특히 바이브라마이신엔정은 품절이 잦은 품목을 꼽을 때 등장하는 단골 제품이기도 하다.화이자는 작년 4월 19일 바이브라마이신엔정 제조원 생산 일정 지연을 이유로 당해 7월이나 되야 재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안내했다. 당시 "품절로 업무에 혼선을 야기한 점을 깊이 사과 드리며 공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나 제품을 공급해야 하는 7월, 재안내를 통해 뒤이은 9월로 그 시점을 연기했다. 그 뒤에는 다시 10월로 공급 일정을 재조정했다.연기에 연기를 거듭했던 작년 10월에는 "12월 말로 예상한다"며 2달 가량을 또 미뤘다. 하지만 재공급을 약속한 12월에도 공급 대신 사과 안내를 했다. 재공급 예상 시점을 내년 3월 중순으로 미룬 것이다.화이자는 올해 3월로 예정했던 공급 일자를 5월로 다시 연기했다. 약 13개월간 장기 품절 사태를 빚은 것이다.그리고 올해 6월에도 제품 생산 일정 지연을 이유로 단기 품절을 알렸다. 이번 품절도 당초 11월 공급 재개를 예상했지만 최근 내년 1월로 일정을 재조정한 상황이다.문제는 회사의 일방적인 공급 중단 안내만 있을 뿐이라는 점이다. 제약업계에선 "내부 방침이라는 이유로 정확히 어떠한 사유인지, 언제 공급하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계속나온다.품절에 따른 처벌이나 보상 규정도 마련돼 있지 않아 다국적제약사의 공급 재개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2019-11-07 16:20:36김민건 -
숨은 그림찾기식 유통기한 표시…개봉해야 확인 가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부 제품의 ‘숨은그림찾기’식 사용기한 표기로 인해 일선 약사들이 재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7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반약이나 건강기능식품 일부 제품의 겉 포장이나 소포장에 유통기한이 표기돼 있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관련 제품은 대부분 포장이 2중, 3중으로 돼 있는 건강보조 식품들로, 외부 하드케이스는 물론이고 내부 종이 박스 포장에도 유통기한이 별도로 표시돼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일부 제품은 겉에 하드케이스와 박스 포장에 기재돼 있는 유통기한 란에‘라벨 측면 별도 표시(년/월/일)’, 또는‘ 내부 소박스 측면 별도 표시일까지(읽는법: 년/월/일순)’등의 문구가 기재돼 있다.약사들에 따르면 일부 제품은 겉 포장에 표시된 내용과는 달리 소포장 측면에 유통기한이 표시돼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약국에서는 이들 제품에 재고 관리를 위해선 일일이 포장을 개봉해 봐야 하는 형편이다.포장 그대로 판매하는 제품의 경우 약국에서 재고관리를 위해 케이스를 미리 개봉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제품을 판매하거나 복약지도 과정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환자에게 관련 제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해 주기 위해 약사가 제품 하드케이스와 소포장을 일일이 제거하고 안에 내용물을 확인시켜야 하는 수고가 따르기 때문이다. 환자가 만약 케이스 제거를 원치 않는 경우에는 판매 과정에서 유통기한을 확인조차 해줄 수 없는 상황도 있다.인천의 한 약사는 “ 무엇보다 한눈에 유통기한 확인이 안되다보니 약국에서 재고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하나하나 들어오는 제품마다 다 개봉해 확인하는 것도 힘이들고 판매할 제품인데 개봉해 놓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이 약사는 “요즘 워낙 포장을 2중, 3중으로 해 놓은 제품들이 많다”면서 “ 판매할때마다 제품 포장을 여러번 개봉해 환자에 확인시켜주는 것도 일이다. 건기식 유통기한 표기에 대한 기준도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2019-11-06 16:35:25김지은 -
"펜벤다졸 임상, 정부가 해달라"…국민청원 등장[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개·강아지 구충제로 말기암을 치료했다는 해외 사례가 알려지며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펜벤다졸의 암 치료 효능을 입증할 수 있는 임상실험을 정부 차원에서 진행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이는 지난 9월 초 유튜브에 미국에 사는 한 말기암 환자가 펜벤다졸 성분 동물용 구충제 파나쿠어와 옴니쿠어를 복용해 암을 완치했다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확산한 데 따른 것. SNS에선 관련 영상이 급속도로 퍼졌고 국내에선 의약사는 물론 암환자의 복용 후기까지 올라오고 있다.청원이 진행 중인 6일 정오 기준 1857명이 게시글에 동의했다.청원인은 암환자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제적 논리로 임상을 하려는 곳이 없어 정부가 나서 암환자 대상 효과를 증명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청원인은 "현재 수많은 암환자들이 병원에서 고액의 치료비와 치료에 따른 고통과 싸우면서도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해 죽어가고 있다고 절규하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그는 "펜벤다졸이 강아지 구충제이고 암을 대상으로 임상을 시행하지 않았다고 해 판매를 금지하고 심지어 수입을 금지하는 현 상황에서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는 마지막 지푸라기도 잡으려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청원인은 누구도 펜벤다졸 임상을 하려하지 않는 이유가 경제적 논리라고 주장했다. 암치료제로 특허나 독점을 할 수 없는 일반약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그는 "비정한 자본 논리에 따라 임상을 할 수 없고, 수입까지 금지하며 복용을 막는 것은 암환자에 잔인한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정부가 나서 임상을 진행해달라"며 "수많은 암환자가 임상에 동참할 것이기에 자본 이익과 상관없이 국민 건강과 행복을 위해 세금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자본 논리로 수많은 국민이 죽어나가는 걸 방치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그러나 의약품 안전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나 유관단체인 대한약사회, 대한암학회는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식약처는 대한암학회와 함께 "효능 근거가 부족해 암환자에 사용이 적절치 않다"며 "펜벤다졸 항암효과는 사람이 아닌 세포와 동물 대상 연구결과이며 의약품 중에도 펜벤다졸과 같은 기전으로 항암효과를 내는 약이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항암제 개발 과정의 최종 임상에서도 한두 명에서 효과가 나타난 것을 약효가 입증됐다고 볼 수 없으며 구충제와 항암제를 같이 복용할 경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대한약사회도 지난 5일 약국을 대상으로 "허가사항에 따라 구충제를 사용할 수 있게 용도를 확인하고 충분한 투약지도를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2019-11-06 12:09:52김민건 -
논현·압구정·강남역에 몰리는 약사들…올해만 14곳 개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역과 압구정역, 논현역 등은 대표적인 약국 과밀집 지역이지만, 신규 약국이 계속해서 늘어나며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강남구약사회에 따르면 올해에만 강남역 5곳, 압구정역 2곳, 논현역 1곳 등 8곳의 약국이 새롭게 개설하며 신상신고를 했다.하지만 신상신고 미등록 약국까지 포함한다면 신규 개설은 약 14곳 이상이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압구정역 인근 의원들(위)과 강남역 일대 약국가 모습. 지역 약사들은 신규 약국의 증가 이유로, 약국 개설 브로커의 영향과 비급여 처방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고 있었다.또한 워낙 높은 임대료로 인해 상가 공실이 많아, 권리금 없는 점포에서 약국을 개설할 수 있다는 점도 원인으로 분석했다.지역 A약사는 "일부 지역에서는 탈모전문의원 등에서 나오는 비급여 처방을 기대하고 약국이 신설되기도 한다. 지역 특성상 다른 곳에 비해서는 좀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는 생각들을 한다"고 설명했다.A약사는 "또한 불법브로커들이 확인되지 않는 정보들을 앞세워 젊은 약사들에게 매물을 소개하면서, 누가봐도 무리한 위치인데도 떡하니 약국이 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또다른 B약사는 약사 대비 약국 입지가 점점 더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에 신설 약국들이 비집고 들어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봤다.B약사는 "다른 곳들은 권리금을 수억씩 줘야된다고 하니까, 없는 자리가 나오거든 얼른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강남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약사들은 계속 늘어나고 약국 입지는 부족하다보니 생기는 문제"라고 말했다.신규 개설약국들의 지역 약사회 신상신고율은 낮은 편이었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2곳 중 1곳은 신상신고를 미루고 있었다. 이와 관련 약사회 관계자들은 과열경쟁에 따른 폐업 우려 등을 이유로 꼽았다.구약사회 관계자는 "역 주변으로 신규 약국이 꽤 늘어났다. 개설 추세를 보면 봄과 가을 즈음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문제는 신상신고를 하지 않는 약국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중에는 대체로 젊은 약사들이 많다"고 말했다.이어 "아무래도 약국 운영이 쉽지 않다보니, 1~2년 후 폐업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거 같다. 자리를 잡지 못 한 상태에서 신상신고비를 내려고 하니 머뭇거리게 되고, 신고를 계속 뒤로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2019-11-06 12:08:28정흥준 -
동백세브란스 곧 문여는데…약국 분양시장은 찬바람내년 2월 개원 예정인 용인동백 세브란스병원.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용인 동백 연세세브란스병원이 내년 2월 개원 예정인 가운데, 분양대행사들은 약국 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50억이 넘는 분양가로 인해 현장을 찾는 약사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병원이 정상운영될 경우, 처방 3000~4000건 이상을 예상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높은 분양가 대비 변수들이 많아 약사들이 선뜻 분양에 나서지 않는 모습이다. 병원은 지하4층 지상13층 일반병동 755병상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며, 병원 입지에 바짝 붙어 형성된 1345세대의 실버타운 단지가 지난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병원과 붙어있는 1345세대의 실버타운 단지. 분양대행사들은 단지 내 상가와 병원 문전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홍보하며 약국장 모시기에 한창이다.그러나 추가로 늘어난 상가건물, 예상과 다른 병원 부지의 변화, 높은 분양가 등 여러 변수들이 약사들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었다.기존 약국을 분양하던 상가 건물은 병원의 후문을 나와 좌우로 하나씩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런데 최근 실버타운과 연결된 주차타워에 상가 입점이 결정되면서 약국 분양 경쟁이 과열된 것이다.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주차타워는 소유권을 놓고 분쟁이 있어 가처분이 걸려있었는데 이 문제가 해결되면서 2개층에 약국 등 상가 분양을 시작했다.이외에도 대로변에는 단독건물이 신축 공사중인데, 이곳 건물 외벽에도 약국이 들어올 것이라는 광고물이 붙어있다.결국 각 상가별로 분양중인 약국이 전부 들어온다고 가정한다면, 약 15곳의 약국이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후문방향 대로변 상가건물들. 이같은 상황이지만 현재 병원 후문 대로변에 세워진 상가의 약국 분양가는 평당 8000만원으로 약 60억이 넘는다. 주차타워의 약국 분양가도 현재 전용면적 36평 기준(3개 점포) 약 49억원이다.약국 부동산 전문가는 "분양가가 높게 책정돼있기 때문에 약사들이 주저하는 상황이다. 수익률을 5%로 계산하면 예상 임대료도 1000만원을 훌쩍 넘을 것이다. 병원이 자리잡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15곳의 약국이 모두 들어온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경쟁이 붙으면 약 5곳에서 6곳 정도가 승산이 있지 않을까 싶다. 결국 어느 자리의 약국이 그 안에 포함될 것이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상가건물들 옆에 단독으로 지어진 건물에도 약국 입점을 예고하고 있다. 문제는 공사 과정에서 횡단보도가 추가되거나, 평지로 예상했던 부지가 언덕으로 변하는 등 변화가 있어 환자들의 동선을 예상하기 어렵다는 점이었다.이 전문가는 "예상치 못 했던 벽이 세워지거나, 평지가 될 거라던 부지가 언덕길로 나는 등 변수가 있었다. 또 횡단보도도 새롭게 늘어난다. 주차요금 정산소가 도로 끝에 바짝 붙어서 생기는 등 크고작은 변수들이 많아 동선을 미리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약사들 입장에선 높은 분양가 대비 확신이 서질 않기 때문에 주저하는 것이다. 약국 분양 점포를 3개에서 2개로 줄이며 평수를 조절하는 방법으로라도 분양가에 조절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9-11-05 19:23:07정흥준 -
16개 시도지부, 반품 비협조사 압박…제약사 면담반품 비협조 제약사 간담회에 참석한 16개 시도지부 담당 임원단.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 16개 시도지부가 재고약 반품 비협조 제약사들에 대한 압박을 본격화하고 나섰다.전국 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정현철)는 5일 전북약사회관에서 ‘불량의약품 및 반품사업’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간담회는 사실상 약국의 재고약 반품에 대한 비협조 입장을 밝힌 업체 일부와 약사회 간 첫 만남의 자리였다.이날 협의회가 참석을 요청한 제약사는 이연제약과 한국프라임제약, 영진약품, 휴온스, 유유제약, 한독, 건일제약을 비롯해 한국애보트와 한국화이자제약까지 총 9곳이다.이들 업체 중 다국적제약사인 한국애보트와 한국화이자제약은 협의회 측의 요청에 불응해 면담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간담회에 앞서 지난 8월 전국 시도지부장협의회 반품정책위원회는 국내외 제약사 150여곳에 반품 정책 파악을 위한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들 중 80여곳은 회신하지 않았다.회신한 70여곳 중 절반이 넘는 40개사가 공급가의 일정 비율을 차감해 정산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이번 시도지부장협의회 주도 간담회 참석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참석한 제약사 별 개별 면담 식으로 진행된 이번 자리에서 협의회는 재고약 반품과 관련한 약사사회 인식을 전달하는 한편 개별 업체의 입장과 향후 반품 정책과 관련한 계획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 자리를 시작으로 협의회는 향후 3~4개월간 반품 비협조 제약사 40여곳에 대한 면담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더불어 내년 상반기 중 비협조 입장을 밝힌 업체와 더불어 협의회가 발송한 공문에 회신하지 않은 80여곳 업체 명단을 공개하겠단 방침도 밝혔다.정현철 회장은 "도매업체, CSO에 할인된 가격에 약을 공급하고, 도매업체별 마진이 다르단 이유로 약국에는 매입가 중 일부를 차감해 정산하겠단 업체들이 많다"며 "한마디로 약국에 반품을 하지 말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보험가대로 매입한 약을 업체가 정한 공급정책에 따라 손해보고 반품할 수는 없지않냐"고 말했다.정 회장은 "협의회가 공문을 발송한 업체 중 절반 이상이 회신조차 하지 않았고, 회신한 곳 중에서도 반품에 비협조적인 입장"이라며 "약사사회를 바라보는 제약사들 입장이 확인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업체들의 갑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19-11-05 18:56:46김지은 -
팜스메틱, 콜라겐 함유한 풋크림 2종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을 위한 더마코스메틱 회사 (주)팜스메틱(대표 김미선)은 최근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2%와 8%를 함유한 기능성 풋 크림 ‘발데렐라’ 2종을 출시했다.콜라겐 2% 함유 제품인 '힙스 콜라겐 리페어 풋크림'은 콜라겐과 함께 우레아 10%, 베타인, 알란토인 등을 함유해 발의 각질, 건조함, 갈라짐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끈적임이 적은 뛰어난 발림성과 플로럴 머스크 향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콜라겐 8% 함유 제품인 '힙스 콜라겐 어드밴스 리페어 풋크림'은 높은 콜라겐 함량과 판테놀, 사황산추출물, 우레아 10% 주성분으로 악건성 발의 집중 손상 케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고크림 제형으로 만들어졌다.회사 관계자는 "힙스 콜라겐 리페어 풋크림은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을 통한 피부 보호막 형성 등 주성분들을 통한 케어기능은 물론, 일반형과 어드밴스 두 가지로 출시돼 고객의 상태에 맞춰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신제품은 (주)데이팜 힙스와 (주)팜투플러스 뉴트리파마를 통해 유통된다.2019-11-05 12:10:45정흥준 -
바이오일레븐, 드시모네 구매 전 고객 대상 이벤트[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대표 조규윤)은 이달 4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드시모네 제품을 구입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 찍고 샤넬백 받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제품 박스 상단에 있는 스티커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후 스티커 인증번호를 드시모네 앱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명품백과 대용량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QR코드가 부착된 이벤트 대상 제품은 ▲드시모네 데일리 ▲드시모네 키즈 프리미엄 ▲드시모네 키즈 블루베리향 ▲드시모네 키즈 쿠키크림향 ▲드시모네 곰돌이 츄어블 등 5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바이오일레븐 공식몰을 비롯해 오픈마켓과 온라인 종합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QR코드 이벤트는 ID, 제품별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당첨자는 내달 16일 발표된다. 결과는 이벤트 게시판과 참여자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드시모네 공식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바이오일레븐의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는 8가지 생균을 특정한 배합비율로 섞어 생화학적, 면역적 효과를 갖도록 제조한 제품이다.바이오일레븐은 "지난 20년간 200편 이상의 학술 논문을 통해 원료 우수성과 안전성을 세계적으로 검증 받았다"며 "국내에선 유일하게 식약처로부터 '4500억 보장 균수'와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개별 인정을 취득했다"고 밝혔다.2019-11-05 11:11:49김민건 -
약국 '노무 리스크' 꼼꼼히 챙겨야…직원 진정 증가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사업주를 상대로 직원이 노동청이나 노동위원회에 진정을 넣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약국에서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노무 리스크’방지를 위해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이정원 노무사(나눔노무사사무소) 나눔노무사사무소 이정원 노무사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약사 학술제에서 ‘약국 운영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할 노동법’을 주제로 약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노무 이슈와 대비 방안 등을 소개했다.먼저 이 노무사는 사업장에서 노무 이슈가 발생하고 직원과의 분쟁이 발생한다면 경우에 따라 노동청, 또는 노동위원회에서 관련 사건이 다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중 노동청에서는 직원이 진정을 넣거나 고소하면 근로자와 사업주 상대로 사실조사가 진행되고 사업주의 법 위반을 확인해 근로감독관이 행정지시를 하게된다. 여기에서 당사자간 화해 또는 시정명령 이행이 있으면 진정사건이 종료되지만 사업주가 행정지시를 불이행하면 형사입건되고 검찰로 송치되게 된다.노동위원회는 직원이 해고 등 구제를 신청한 경우 관련되는 기관이다. 직원이 부당해고 등의 이유로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하면 사업주와 직원에 대한 조사와 심문이 진행되는데 여기서 해고의 ‘정당한 이유’에 대한 입증 책임은 사용자가 해야 한다. 즉 약국장이 이를 증명해야 한단 것이다.조사 결과에 따라 지방노동위원회에서 해고 직원에 대한 구제명령을 하거나 기각 결정, 각하 등의 판단을 하고, 사용자가 불복하지 않으면 그 결과가 확정된다. 하지만 통지일로부터 10일 이내 불복 입장을 밝히면 행정소송으로 갈 수 있다.이 노무사는 여기서 정당한 이유에 대한 입증 책임이 사용자, 즉 사업주에 있단게 약국장들이 알아둬야 할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관련 직원으로 인해 일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증거 등을 사업주가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분쟁이 발생했을 시 피해가 없다는 말이다. 이 노무사는 "노무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면서 그 직원이 일하는 동안 어떤 문제를 일으켰고 이에 대해 어떻게 경고를 했는지 등의 내용을 절차를 갖고 진행해야 한다"며 "그래야 사업주는 노동위원회 조사나 심문에서 방어가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사업주는 사전에 제대로 노무관리를 해 둬야 한다"면서 "관리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노무 리스크는 그만큼 증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주휴수당 책정은 어떻게…직원 퇴사 절차도 관리 필요이번 강의에서는 약국장이 평소 알아두면 좋을만한 핵심 노무 사항도 소개됐다.이중 하나는 근로계약서다. 이 노무사는 근로계약서 작성은 노무관리의 기본이자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주가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면 어떤 노무 갈등에서도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는게 이 노무사의 말이다. 단기간 근무자(아르바이트생)도 예외는 아니다.또 사업장에서 갖추고 있어야 할 직원 임금대장 양식이 있는데, 이 노무사는 임금대장은 노동법에 적용되는 것인 만큼 들어가야 할 항목이 따로 있다고 밝혔다. 약국에서도 임금대장에 들어가야 할 항목들을 확인해 필수로 기재해야 한단 설명이다.직원의 휴가, 주휴수당 책정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우선 휴일이란 크게 법정휴일과 약정휴일, 공휴일 세가지가 있고, 이중 법정휴일은 근로자의날, 주휴일 2가지다. 이때 나가는 것을 주휴수당이라고 한다. 이외 약정휴일은 취업규칙, 단체협약, 근로계약서 등애 의해 약정된 휴일로, 창사기념일이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한 휴일을 말한다. 여기서 공휴일의 경우 민간적용이 예정돼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직원의 휴가와 관련한 노무 분쟁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게 이 노무사의 설명이다.그는 연차휴가, 생리휴가, 난임치료휴가, 출산전후휴가, 유사산휴가, 배우자출산휴가, 가족돌봄휴가 등이 법적으로 보장되는 휴가인데 이중 가장 기본적으로 사업장에서 제공해야 하는게 연차휴가라고 밝혔다. 연차휴가는 일한 기간 등에 따라 최대 25일까지 부여하도록 돼 있다.이 노무사는 "연차휴가 대체제도가 있다. 연차휴가를 안쓰고 남으면 연차휴가 미사용 수당을 계산해 줘야 하는 것이다. 샌드위치 휴일에 다같이 연차를 쓰도록 하거나 연차사용촉진제도를 이용해 남은 연차일수를 통보하고 서면으로 계획을 받는 방법이 있다"며 "병가는 법적으로 보장된 휴일이 아니다. 직원에게 연차를 최대한 사용할 것을 권하고 남은 연차가 없으면 병가로 쉬게 하되 유급으로 할지는 협의를 거치는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이 노무사는 사업장에서 직원이 퇴사할 때도 유의할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근로관계의 종류에는 퇴직과 해고, 자동소멸 3가지가 있는데 퇴직은 사직과 합의퇴직(권고사직)이 있다. 이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해고인데 해고에는 통상해고, 징계해고, 경영상 해고가 있다. 여기서 해고는 직원이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에 해당된다.이 노무사는 사업주가 해고로 직원을 내보내야 하는 경우 사직서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해고의 정당성(사유, 양정, 절차)을 준비해 해당 직원에게 서면으로 통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직원을 해고할 경우 해고 예고와 해고금지기간을 고려해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해고할 때는 30일 전 해당 직원에 예고해야 하고, 30일을 못지킨다면 30일분 임금을 지불해야 한다. 해고금지기간은 업무상 휴가 기간에는 할 수 고, 이때 해고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2019-11-04 17:09:44김지은 -
펜벤다졸 품절되자 중고거래 시장 가격 2~3배 폭등네이버 중고거래 카페에 올라온 펜벤다졸 성분 판매 게시글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개·고양이 구충제가 약국에서 품절되자 일부의 경우 온라인 중고거래를 통해 최대 2~3배 높은 가격에 팔리는 상황이다. 항암 효과를 봤다는 얘기를 들은 환자나 가족들이 약을 구하자 개나 고양이에게 먹일 구충제를 찾기 어려워진 탓이다.국내 주요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 개설된 대형 중고거래 카페와 앱 등을 통해서는 약사법과 동물용의약품취급규칙을 위반해 펜벤다졸을 사고 판다는 게시물이 여러 건 올라와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펜벤다졸 등 동물용의약품은 약사법 등에 따라 약국과 동물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이 외 판매는 불법 행위다. 그러나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에선 활발하게 거래 중이다.'옴니쿠어-펜벤다졸 성분' 판매합니다는 글을 올린 한 판매자는 "며칠 전 글을 올렸는데 오기로 한 분이 잠수를 타셨다"며 "지금 파나쿠어, 옴니쿠어 구하시는 분들은 한시도 급한데"라며 5만원에 판매하겠다고 했다.또 다른 판매자도 옴니쿠어산 250g을 5만원에 판다며 "약국에서 2~3만원에 팔던 건데 지금은 구할 수가 없으니 더 싸게 못 드려 죄송하다"면서 직거래를 조건으로 걸었다.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펜벤다졸 성분 판매, 구매 게시글 또 다른 중고사이트에선 뜯지 않은 새제품이라며 펜벤다졸 100g을 9만9000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다른 판매자는 남은 펜벤다졸 과립형 150g을 구매한 가격인 7만원에 팔겠다고 게시했다.펜벤다졸은 약국에서 평균 2~3만원에 팔고 있으며 중고시장에선 3~5만원대부터 이보다 높은 가격에도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그러나 일부 구매자들은 "펜벤다졸을 급하게 구한다"며 "아직 팔고 있는 곳이라도 알려달라"거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라며 구하는 것을 도와달라"며 펜벤다졸을 구하고 있다.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애완인들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은 매한가지다.반려동물용품을 판매하는 한 네티즌은 "반려견 주려고 산 건데 여유가 되서 판다"며 "펜벤다졸 250mg으로 약국에서 2~3만원에 팔던 게 지금은 구할 수 없어 저도 비싸게 사서 더 저렴하게 줄 수는 없다"고 게시했다.다른 판매자도 "요새 암환자에게 많이 팔려 구하기 어려운 강아지 구충제를 판다"고 올렸다. 국내에선 구입이 힘들어 중국에서 사 온 같은 성분의 구충제를 판매한다는 경우도 있었다.2019-11-04 12:09:48김민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