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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전 돌입한 코로나19…약국, 매출지표 '적신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일선 약국들의 경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25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 들어 처방 조제 급감이 현실화 되면서 조제 매출이 평균 30% 이상 감소했다. 약사들은 지난달부터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한 처방 조제 건수는 이달 들어 더 심화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으로 병·의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줄어든 데다 위생 관리가 철저해 지면서 감기와 독감은 물론 전반적으로 봄철에 유행하는 질환을 앓는 환자 비율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방의 한 약사는“같은 건물 의원은 환자가 너무 없어 휴진을 해야 하나 고민하더라”면서 “덩달아 우리 약국도 조제 환자가 절반 정도는 줄어든 상태다. 지난달과 이번 달 조제 매출이 크게 떨어진 건 사실”이라고 했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공적 마스크 취급도 약국 조제, 매약 매출 감소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공적 마스크 취급 이후 관련 구매자가 약국으로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마스크 관련 응대와 판매가 약국의 주 업무처럼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스크 구매자들이 약국에 몰리다 보니 상대적으로 처방 조제 환자가 불편을 겪거나 약사들도 상담이나 매약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수도권 약국 기준 마스크 구매를 위한 내방객만 하루 평균 150명인 만큼 이들을 통한 매약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 역시도 상비약 구매 정도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마스크 대기줄을 보고 조제 환자가 불편해 하며 나가버리거나 약을 사러 왔던 고객이 그냥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면서 “마스크로 워낙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다 보니 매약에 집중할 수 없기도 하다”고 말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마스크로 인해 기본 내방 고객수가 늘어난 만큼 마스크 이외 추가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공적마스크 마진이 크지 않고 추가 구매하는 경우도 상비약, 감기약 정도에 그치는 만큼 매출 감소를 회복시켜줄 만한 수준은 안 된다”고 했다. 약국의 수익 악화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근무약사 채용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존에 근무약사 채용을 고려했던 약국도 우선 철회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는가 하면, 일부 약국은 현재 근무 중인 약사나 직원의 급여나 고용 유지를 두고 고민하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지방의 또 다른 약사는 “무엇보다 현재 코로나19가 장기화될 추세라는 게 약국 경영을 움츠러들게 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면서 “당장 조제 매출이 줄어든 것도 있지만 이런 상황이 길어질 것이란 생각에 약사 채용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최근에 새내기 약사가 배출됐는데 예년에 비해 약국 취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이 추세로 가면 기본적으로 형성돼 있던 근무약사 급여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2020-03-25 17:36:39김지은 -
알벤다졸 18만개 1분만에 매진...온라인몰 서버 폭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알벤다졸 품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어떻게든 재고를 확보하려는 일선 약국들의 열기가 극도로 고조돼있다. 25일 오전 11시 약국 온라인몰 더샵에서는 알벤다졸 18만개(약국 1800개 제공 수량)를 한정 판매했다. 판매에 앞서 더샵 측은 회원 약국들에 입고 수량과 판매시간을 안내했다. 입고수량은 18만개로 먼저 주문하는 1800개 약국에 공급한다는 내용이었다. 더샵이 안내문을 통해 예상한 품절 예상 시간은 5분 이내였다. 하지만 더샵 측의 예상과는 달리 매진까지 걸린 시간은 훨씬 더 빨랐다. 약 1분만에 18만개가 모두 품절됐다. 주문량이 짧은 시간에 급격하게 몰리면서 서버 트래픽으로 인한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온라인몰 담당자는 약국들에 사과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담당자는 문자를 통해 "11시 5초에 입고처리가 됐고, 1분도 안돼 품절이 됐다"면서 "짧은 사이 접속자가 몰려 서버 트래픽으로 창이 안 넘어가거나 클릭이 안되거나 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고 해명했다. 이어 "미리 안내한 내용대로 전국 1800곳(18만개) 재고만 입고가 돼 특정 몇거래처에 주문쏠림을 방지하고, 최대한 많은 거래처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다 생긴 불가피한 상황이었으니 양해해달라"고 전했다. 아침부터 주문을 위해 기다렸던 약사들은 서버오류로 주문을 시도해보지도 못 하게 되자 씁쓸함을 감추지 못 했다. 지역 A약사는 "당시 유튜브에서 이슈가 됐을 때보다는 많이 수요가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찾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품절이 계속되니까 약국에 들여놓지를 못 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사려고 했는데 접속조차 제대로 못 해봤다"고 말했다.2020-03-25 12:52:04정흥준 -
매출 감소 약국, 고용유지시 휴직수당 90%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로 매출이 급감한 약국이 경영 어려움으로 직원에게 유급휴직을 줄 경우, 정부가 휴직수당의 90%를 지원한다. 25일 고용노동부는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금은 업종과 사업장 규모에 관계 없이 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약국이 해당된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전년 대비 매출액 15% 감소와 재고량 50% 증가 등을 증명할 경우 또는 요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관할 고용복지센터로부터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로 인정되면 수당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현행 지원비율은 75%로 나머지 25%는 약국장이 부담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4월 급여분부터는 90%로 지원을 상향 조정한다. 이는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등 특별고용지원업종과 동일한 수준의 지원이다. 예를 들어 약국에서 200만원의 월급을 지급하던 직원의 휴업& 8231;휴직수당은 70%인 140만원이다. 기존에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면 105만원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35만원을 약국장이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4월부터는 정부에서 126만원을 지원하고, 약국장은 14만원만 지급을 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한층 줄어든다. 단, 일 지원금의 상한선이 6만 6000원이기 때문에 고임금 근무약사의 경우 지원액에 한계가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약국에서는 고용유지(휴업, 휴직)조치 계획신고서와 필요서류(근로계약서, 근로자협의서, 매출확인 자료 등)을 관할 고용복지센터에 제출해 보완여부 등을 심사받으면 된다. 심사를 통과하면 고용유지조치를 실시하고, 지원금 신청(매월)을 하면, 센터에서 지원금을 지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노동부는 지원금 상향에 따라 관련 법을 개정하고, 필요 예산을 1004억에서 5004억으로 총 4000억 증액할 예정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 완화를 통해 노동자 고용안정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2020-03-25 11:39:13정흥준 -
케이벨르, 노화·탈모 방지 '셀리엑티브' 3종 출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케이벨르는 24일 노화와 탈모 방지 라인 '셀리엑티브'(Cell-reactive)‘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셀리엑티브 라인은 화이트닝 세럼과 리제너레이팅 크림과 헤어 솔루션 토닉으로 구성돼 있다. 셀리엑티브 라인은 후코이단과 5가지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후코이단은 피부 면역기능 향상,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고, 5가지 히알루론산은 수분 공급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업체는 셀리엑티브 화이트닝 세럼이 식약처로부터 미백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받았고.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들어있어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해주는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셀리엑티브 리제너레이팅 크림은 주름개선과 미백효과가 있는 2중 기능성 제품으로, 6가지 성분의 복합 펩타이드 제재와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아데노신 성분이 들어있다. 셀리엑티브 헤어 솔루션 토닉은 탈모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바이오틴과 살리실산, 멘톨 등이 주요 성분으로, 7가지 자연유래 추출물과 한방 추출물도 함유돼 있다. 한편 지난해 설립된 케이벨르는 심혈관계 질환 전문 기업 에리슨제약의 자회사다. 한국인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다는 콘셉트로 항노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케이벨르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선 케이벨르 대표는 "약사와 화장품 약리학 박사로서 경험한 20여 년의 화장품 노하우를 케이벨르에 모두 담았다"며 "피부 노화 관리 전문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03-24 19:48:11김지은 -
공적마스크 판매 한달 피로감…약사들 "지친다 지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코로나19 공적 마스크 약국 판매 D+28(2월 26일부터 시작 기준). 전국민 마스크 대란이 이어지며 일선 약국가는 현재 극한 피로 누적의 시간에 진입한 분위기다. 약사들은 코로나19의 전세계 대유행(팬데믹)으로 약국 앞 마스크 구매 행렬이 언제 줄어들지 모르는 채 매일 약국 문을 열고 있다. 감염병 대응과 마스크 유통 체력이 소진하면서 곳곳에서는 공적 마스크 취급 포기를 고심하는 표정도 역력해 보인다. 23일 경기도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30대 A약사는 "모든 약사가 매일 전쟁을 치르고 있는 현실을 알지만, 이젠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공적 마스크 행렬에 맞서기 역부족이란 생각이 든다. 체력적으로 너무 지친다"고 토로했다. A약사는 약국이 마스크 공적 판매처에 포함돼 유통을 전담한 지난달 26일을 기점으로 일상이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했다. 결혼 후 가정과 육아, 약국 운영을 한꺼번에 맡아 온 A약사는 공적 마스크 판매로 인한 소비자 갈등은 매일 서너차례 반복되는 게 일상화 했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에 소개됐던 것 처럼 마스크 구매를 위해 골프채 등 둔기를 들고 약국을 찾거나 약사나 직원을 향해 욕설을 하는 소비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크고 작은 실랑이는 빈번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변 의료기관 원장이나 직원, 단골 손님의 공적 마스크 추가 판매 같은 부탁은 쉽게 거절하기도 어려워 적잖은 업무 외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고 했다. 아울러 공적 마스크 유통 라인의 투명성을 둘러싼 일각의 의심과 비판이 정치 문제로까지 비화하면서 훗날 코로나 사태 종식 후 약국 마스크 유통 전수조사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막연한 불안감마저 든다고도 했다. 실제 코로나 확산으로 마스크·손소독제 특별 고시 시행한 직후와 약국이 공적 마스크 판매처로 낙점된 이후 약국가는 외부 지원없이 공적 기능 강화에 몰두할 수 밖에 없었는데도 역설적으로 지자체와 경찰의 감시대상 취급을 받기도 했다. 더 큰 문제는 체력적·정신적 부담에 따른 피로도 누적이 한 달 가까이 장기화하면서 마스크 취급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A약사 머릿속에 하루에도 몇 번씩 든다는 점이다. A약사는 "코로나로 인해 전국과 세계가 비상사태인 점과 소비자들이 극도의 공포로 마스크 사재기에 매몰될 수 밖에 없는 심정을 일선 약사로서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젠 전신에 힘이 다 빠져서 마스크 취급에 한계를 느낀다"고 말했다. A약사는 "약국 내 마스크 전담 판매 공표 후 약국 유통량 강화, 5부제 시행, 재고 표시 애플리케이션 개발, 청와대 등 약사 독려 등 다양한 지원책이 나오면서 그 때마다 일정부분 사기가 충천했던 건 맞다"면서도 "하지만 매일 마스크 소비자를 줄세우고 일일이 설득하고 설명하는 작업을 상쇄하긴 역부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약 조제나 일반약 판매 등 약국 정상 경영에 피해가 발생하는 것도 감염병 시국이란 측면에서 약사가 감내해야 할 일이지만 끝나지 않을 마스크 행렬을 아무런 외부 지원 없이 한 달 넘게 대응하란 것은 취급을 포기하란 의미"라며 "일각에서 유통업체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자칫 약국마저 전수조사 등 피해를 입는 게 아닌지 우려하는 형국"이라고도 했다. 서울에서 약국을 경영 중인 B약사도 일부 약국의 공적 마스크 포기는 물리적으로 정상적인 약국 운영이 불가능한데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했다. B약사는 "마스크 포기 약국 사정을 들여다 보면 약사가 아니어도 이해되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소비자와 크게 다퉈 경찰이 출동하거나, 관할 보건소에 일방적 주장이 담긴 민원 제기로 현장점검이 이뤄진 케이스"라며 "그나마 약국장은 어떻게든 책임감으로 버티지만 직원들이 소비자에게 욕을 먹고 약국을 그만두겠다고 하면 식구와 같은 직원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B약사는 "마스크 포기는 선택이 아니라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다. 경영피해를 감수하고 공적 마스크를 유통하는데 일부 소비자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될 때 약사는 길을 잃는다"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약국에 출입하려는 소비자를 막는 과정에서 항의와 몸싸움이 일어나는 상황도 빈번하다"고 말했다. 소비자 갈등 반복과 근무약사, 직원의 피로감 호소로 공적 마스크 취급 중단을 결정한 부산의 C약사도 감염병 재난사태 속 약사의 사명감만 강요해선 안 된다고 했다. C약사는 "일주일부터 공적 마스크 배부를 포기했다. 약국장인 나와 근무약사, 직원 모두에게 상처가 컸다"며 "우리 약국의 사례가 결국 대다수 약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다만 최근 마스크 재취급을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C약사는 "마스크 취급을 포기한 일주일 간 우리 약국이 커버해야 할 동네 주민들이 1500장 가량 마스크 확보에 실패했다. 일부는 약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조금 더 버텨 달라는 민원 전화도 받았다"며 "근무약사와 논의하며 민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마스크 취급 재개를 고민 중이다. 약사 사명감도 필요하지만 소비자의 순응도 역시 중요한 시기"라고 제언했다.2020-03-24 18:46:40이정환 -
200장으로 축소된 호남지역 약국 "마스크 부족해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번 주부터 전남, 전북 등 일부 지역의 평일 마스크 공급 물량이 축소된 가운데 해당 지역에서는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하다는 원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25일 전남, 전북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대다수 약국이 주민들의 마스크 수요는 그대로인데 반해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별 공적 마스크 물량 차등 공급은 대한약사회가 공적마스크 수요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한 후 식약처와 협의를 거쳐 이번주 부터 진행된 조치다. 기존 지역에 상관없이 약국 한곳 당 250매가 배송되던 방식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와 인구 밀집도, 지역별 약국의 마스크 재고량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차이를 두는 방식이다. 확진자 발생 비율이 높고 비교적 인구가 밀집돼 있는 수도권 약국(서울, 경기, 인천 등)에는 평일 기준 약국당 300매로 공급을 늘리고,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은 전남, 전북 등은 200매로 축소했다. 이외에 공적 마스크 물량이 지자체 등에서 다량 공급되고 있고 약국 재고가 40매 이상으로 파악되는 대구와 경북도 200매로 공급량이 줄었다. 그 외 지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250매가 공급된다. 공급 물량이 축소된 약국들은 당장 이번 주 월요일부터 수요에 비해 물량이 적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반응이다. 약국의 위치나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시내나 주택가에 위치한 약국의 경우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수요는 그대로인데 반해 공급이 줄면서 판매를 못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역 약사회로 마스크 공급량과 관련한 회원 약사들의 항의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전북약사회 관계자는 “지역 별로 편차가 있는데 읍, 면 단위 약국이나 교통이 불편한 외곽 지역의 약국은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어 공급량 축소에 크게 영형이 없지만 전주나 익산, 군산 등 시내나 주택 약국가는 확진자 수와 상관없이 마스크 수요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 약국의 경우 공급량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공급이 줄어 곤란해 하고 있다”며 “이번 주 들어 일부 회원은 약사회로 연락을 해 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전남약사회 관계자도 “이번주에 200매로 공급량이 줄면서 회원들로부터 공급이 부족하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주말에는 최대한 약사회 차원에서 유통업체들과 논의해 공급량을 조정하고 휴일지킴이 약국에 공급이 더 될 수 있도록 조정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0시 기준 국내 총 누적 확진자수는 8961명으로, 지역별로는 ▲대구 6411명 ▲경북 1256명 ▲서울 330명 ▲부산 109명 ▲경기 351명 ▲충남 120명 ▲경남 89명 ▲검역소 47명 ▲세종 42명 ▲인천 40명 ▲충북 37명 ▲울산 36명 ▲강원 30명 ▲대전 24명 ▲광주 19명 ▲전북 10명 ▲전남 6명 ▲제주 4명 순이다.2020-03-24 17:35:34김지은 -
크레소티, 공적마스크 신분증 자동입력 시스템 서비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크레소티(대표 박경애)는 24일 약국에서 사용 가능한 공적 마스크 신분증 판독, 자동입력 프로그램을 개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업체는 공적 마스크를 취급하는 약국들의 신분증 판독, 입력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스캐너에 넣으면 공적 마스크 판독 프로그램을 통해 요일별 구매 대상자 여부를 1차적으로 검수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판매가능 대상자로 판명되면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에 주민등록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돼 약국에서는 별도의 전산작업이나 확인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만약 입력 대상이 구매 대상자가 아닌 경우 시스템 상에서 판매 대상자가 아니라는 메시지 창이 뜨게 돼 있다. 박경애 대표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공적마스크 판매에 대한 약국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코로나19와 관련해 약사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공적마스크 판독 프로그램은 크레소티 스캐너를 사용 중인 약국이라면 프로그램 설치와 호환 가능 기종 스캐너 변경을 통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약국에서는 공적마스크 판매를 위해 매일 100~200명의 신분증을 입력하고, 요일별 판매 가능 구매자의 신분증을 육안으로 일일이 확인해 판매해야 하는 실정이다.2020-03-24 17:06:35김지은 -
공적마스크 반품 개시…약국별 공급량 탄력 운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5부제 시행 3주차를 맞아 공적 마스크 수급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약국 별 탄력 공급제와 반품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4일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공적 마스크 재고 반품 및 공급물량 조정 신청 안내’ 공지를 발송했다. 약사회는 “회원들의 헌신으로 공적마스크 공급 상황이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관련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우선 공적 마스크 반품과 관련한 내용을 안내했다. 여유 재고가 발생하는 약국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별 약국에서 판매되지 않은 누적 재고분은 각 약국의 공급 유통업체를 통해 반품하면 된다는 게 약사회 측 설명이다. 또 현재 지역별 약국에 일괄적으로 공급되는 마스크 물량을 각 약국 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공급량 변경은 개별 약국 신청에 따라 진행되며, 현재 공급 중인 양보다 축소하거나 확대했으면 하는 약국에 한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공급량보다 축소되는 쪽을 신청한 약국은 주중 매일 마스크 100매가 공급되고, 현재 공급량보다 확대를 신청한 약국의 경우 축소분 공급량을 확인한 후 해당 물량으로 일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약국은 오는 26일(목) 오후 4시까지 관련 사이트(http://naver.me/xqGMIyl0)에서 신청하면 된다. 약사회는 신청 약국의 경우 물량 축소나 확대를 오는 30일, 다음주 월요일부터 적용하고, 변경된 수량은 1~2주 유지한 후 추가 변경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신청 약국에 한해 주당 50매 공급 중인 소형 마스크 공급량은 주당 100매까지 확대된다. 소형 마스크가 필요한 약국은 현재 공적 마스크를 공급받고 있는 유통사 담당자에게 100매 내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급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매주 수요일이나 토요일에 공급되며, 주중 균등 판매를 권장하고 있다. 약사회는 “국민의 보건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해 주시는 약사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2020-03-24 14:16:26김지은 -
코로나로 직원 휴직한 약국, 하루 6만6천원 지원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 등의 이유로 약국장이 직원에 유급휴직을 제공할 경우, 정부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을 통해 하루 6만 6000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과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총 1만 7866개소가 접수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사업주가 경영난으로 불가피하게 유급휴업& 8231;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할 경우, 정부가 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업종에 관계없고, 사업장 규모와도 상관없이 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약국이 해당된다. 다만 ▲생산량& 8231;매출액이 15% 이상 감소했거나 ▲재고량이 50% 증가하는 등 경영난을 증명해야 한다. 매출이 15% 이상 감소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노동청에 따라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로 인정된 경우도 해당된다. 만약 200만원의 급여를 받는 직원 1명의 유급휴직에 대해 지원금을 신청할 경우, 유급휴직에 대한 급여(70%)는 140만원인데, 이중 105만원을 정부가 지원하고 35만원을 약국장이 지급하는 방식이다. 다만 직원 1명당 1일 상한액은 6만 6000원이고 연 180일까지만 가능하다. 따라서 급여가 높은 근무약사의 경우 상한액으로 계산해 지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약국에서는 고용유지(휴업, 휴직)조치 계획신고서와 필요서류(근로계약서, 근로자협의서, 매출확인 자료 등)을 관할 고용복지센터에 제출해 보완여부 등을 심사받으면 된다. 심사를 통과하면 고용유지조치를 실시하고, 지원금 신청(매월)을 하면, 센터에서 지원금을 지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팜택스 김균도 노무사는 "매출액이나 생산량 15% 감소, 재고량 50% 이상 증가 등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있다"면서 "15%가 아니더라도 불가피하게 휴업-휴직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청에서 별도로 심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노무사는 "기존엔 휴업휴직수당 70%를 지급하는데에는 직원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선 직원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노동청에서 휴업, 휴직을 협의하에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휴업으로 신청을 하기 위해선 전체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20% 이상 줄여야 하고, 휴직은 근로자 대상으로 1개월 이상 유급휴직을 실시할 경우를 의미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고용유지조치 기간에 기존 계획과 달리 직원을 근무시킬 경우에는 최대 5배의 추가 징수가 이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2020-03-24 11:48:07정흥준 -
마스크 어플 출시 후 약국 86%, 공적마스크 '완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전국 약국 10곳 중 8곳은 공적 마스크 판매를 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 10일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공개해 약국별 재고 현황을 띄워주는 '마스크앱' 서비스를 지원하면서부터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공개 이전 약국 완판 비율은 67.9%였으나 마스크 어플 출시 이후인 21일에는 86.4%로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전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은 2만1537곳이다. 이중 86%인 1만8616개 약국이 모두 판매 완료했다. 공적 마스크 공급량은 구매 5부제 시행을 본격화 한 3월 둘째 주(4847만3000개)와 셋째 주(5938만3000개)가 시행 첫 주 대비 각각 45%, 62%씩 늘었다. 정부는 마스크 어플이 약국에서 판매율을 증가시켰다고 보고 있다. 어플을 통해 재고가 있는 약국을 찾아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공개한 이후 현재 100종의 관련 서비스가 출시되며 적극 활용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관계기관과 민간 협력해 공적마스크 판매데이터를 공개한 이후 100개를 상회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판매정보가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크 어플 개발은 민관 협력으로 적극적인 개발과 지원, 서비스가 시행됐다. 학생·일반인 등 시민참여 개발자와 스타트업 등이 초기 기획단계부터 참여했다. 여기에 국내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카카오, 클라우드 기업인 KT와 NHN, 코스콤, NBP 등 대기업이 지도데이터와 개발도구 등 필요한 자원을 무상지원했다. 지자체도 마스크 판매정보 서비스를 지원했다.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등 18개 지자체가 지역 주민을 위해 정보를 공개했다. 마스크 어플 프로젝트 실무책임을 맡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문용식 원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는 민간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공개하고, 민간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서비스를 개발하는 '시빅해킹' 방식 민관협력 모델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이번주 중으로 코로나19 2차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NIA는 확진자 통계와 목록, 방역 장소, 선별진료소 목록, 국민안심병원, 방호용구 배포처 등 코로나 대응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다.2020-03-24 11:46:5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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