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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장으로 축소된 호남지역 약국 "마스크 부족해요"

  • 김지은
  • 2020-03-24 17:35:34
  • 이번 주부터 대구·전남·전북·경북 공급량 축소
  • 해당 지역 약국들 "마스크 수요 타 지역과 다르지 않아"
  • 약사들 지역 약사회로 항의…약국 별 수요 편차 존재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번 주부터 전남, 전북 등 일부 지역의 평일 마스크 공급 물량이 축소된 가운데 해당 지역에서는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하다는 원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25일 전남, 전북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대다수 약국이 주민들의 마스크 수요는 그대로인데 반해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별 공적 마스크 물량 차등 공급은 대한약사회가 공적마스크 수요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한 후 식약처와 협의를 거쳐 이번주 부터 진행된 조치다.

기존 지역에 상관없이 약국 한곳 당 250매가 배송되던 방식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와 인구 밀집도, 지역별 약국의 마스크 재고량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차이를 두는 방식이다.

확진자 발생 비율이 높고 비교적 인구가 밀집돼 있는 수도권 약국(서울, 경기, 인천 등)에는 평일 기준 약국당 300매로 공급을 늘리고,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은 전남, 전북 등은 200매로 축소했다.

이외에 공적 마스크 물량이 지자체 등에서 다량 공급되고 있고 약국 재고가 40매 이상으로 파악되는 대구와 경북도 200매로 공급량이 줄었다. 그 외 지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250매가 공급된다.

공급 물량이 축소된 약국들은 당장 이번 주 월요일부터 수요에 비해 물량이 적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반응이다.

약국의 위치나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시내나 주택가에 위치한 약국의 경우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수요는 그대로인데 반해 공급이 줄면서 판매를 못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역 약사회로 마스크 공급량과 관련한 회원 약사들의 항의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전북약사회 관계자는 “지역 별로 편차가 있는데 읍, 면 단위 약국이나 교통이 불편한 외곽 지역의 약국은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어 공급량 축소에 크게 영형이 없지만 전주나 익산, 군산 등 시내나 주택 약국가는 확진자 수와 상관없이 마스크 수요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 약국의 경우 공급량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공급이 줄어 곤란해 하고 있다”며 “이번 주 들어 일부 회원은 약사회로 연락을 해 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전남약사회 관계자도 “이번주에 200매로 공급량이 줄면서 회원들로부터 공급이 부족하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주말에는 최대한 약사회 차원에서 유통업체들과 논의해 공급량을 조정하고 휴일지킴이 약국에 공급이 더 될 수 있도록 조정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0시 기준 국내 총 누적 확진자수는 8961명으로, 지역별로는 ▲대구 6411명 ▲경북 1256명 ▲서울 330명 ▲부산 109명 ▲경기 351명 ▲충남 120명 ▲경남 89명 ▲검역소 47명 ▲세종 42명 ▲인천 40명 ▲충북 37명 ▲울산 36명 ▲강원 30명 ▲대전 24명 ▲광주 19명 ▲전북 10명 ▲전남 6명 ▲제주 4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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