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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더위에 덴탈마스크 수요 급증…취급 망설이는 약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5월 13일부터 순차적인 개학이 시작되는데다, 날씨까지 더워지면서 덴탈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9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KF94만을 고집했던 소비자들도 일부 KF80 마스크를 찾는가 하면, 덴탈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약국을 찾는 발길도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5일 브리핑에서 개학에 따른 학교 방역과 관련해 보건용마스크가 아닌 덴탈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고, 이는 학부모들의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하지만 약국에서는 덴탈마스크 소형 사이즈 확보와 높은 가격 등으로 인해 취급 및 판매에 고민을 하는 모습이다. 덴탈마스크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했고, 특히 유아용 덴탈의 경우엔 사입가가 공적마스크와 별반 차이가 나질 않았다. 개학 후 덴탈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한편으론 높은 가격으로 인해 불용재고가 될 수 있다는 판단도 있다. 다만 소아과 인근 약국의 경우 소형 덴탈의 수요가 몰려 높은 가격으로도 구비를 해두려고 하지만, 품귀현상으로 재고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서울 소아과 인근 A약사는 "대형 덴탈마스크는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꽤 나온다. 소형을 찾을 수가 없다"면서 "보건용마스크는 아이들이 답답해서 벗는다면서 공적마스크보다 덴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A약사는 "소형은 가끔 있는데 구하기 힘들고 장당 천원에 가깝다. 판매하기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들여놓을 수가 없다. 예전에 비해 2배 가까이가 비싸졌다"면서 "보호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아이들이 KF마스크를 껴도 하루만에 이것저것 묻혀오기 때문에 매일 새로 껴야한다.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고 시원한 덴탈을 찾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약국에선 소형 덴탈마스크를 구비해놓을 수 없는 반면 온라인에서는 활발하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었다. 모 덴탈마스크 판매업체는 쇼핑몰 공지를 통해 "5월초 연휴 이후 급격한 주문량 폭주로 업무가 마비됐다. 덴탈마스크는 여기저기 품절사태가 발생한 상황이다"라면서 "취소만 안하면 일방취소하지 않고 배송을 약속하겠다. 재고보유분까지는 순차적으로 배송하고 있으며 주말도 반납하고 작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덴탈마스크가 30개에 약 4만원으로 개당 1000원이 넘는 가격으로까지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공적마스크로 관리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경기 소아과 인근 B약사는 "크리넥스도 그렇고 소형 덴탈은 구하려고 해도 구할 수가 없다. 공적마스크가 돼야 하는데 정부가 그동안 KF80 이상을 쓰라고 했었기 때문에 그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2020-05-08 18:09:33정흥준 -
생활방역 전환 여파?…약국 찾는 '마스크족' 다시 늘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동안 주춤했던 ‘마스크족’들이 다시 약국으로 몰려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수준이 생활 방역으로 완화됨에 따른 시민들의 자발적 대비로 보인다. 8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 들어서면서 공적 마스크를 비롯한 일반 마스크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의 한 약국은 지난 공휴일 하루 800개가 넘는 공적 마스크를 판매했다. 이번주 들어 평일에도 하루 600매 이상 마스크가 판매되고 있다. 몇 주간 하루 평균 300~500매에 머물던 마스크 판매량이 다시 늘어난 것이다. 부산의 한 약국도 이번 주 들어 마스크 재고가 지난달에 비해 줄었다. 이달 들어서면부터 자발적으로 반품을 신청하는 제품을 제외하고는 약국으로 유통되는 공적 마스크 대부분의 재고가 소진되고 있다는 게 약사의 말이다. 최근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약국에서 일회용 덴탈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덴탈마스크는 수요가 급증하면 제품 공급 자체가 원활하지 않은데 더해 공급가격도 2배 이상 올라간 상태다. 약사들이 이용하는 의약품 온라인몰과 약사 전용 쇼핑몰에서도 이달 들어 일부 덴탄마스크가 품절돼 재고를 구하기 쉽지 않은 형편이다. 약사들은 최근 덴탈마스크 공급가가 크게 올라가면서 당장 판매가 책정을 두고 고민하는 눈치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사 전용 쇼핑몰에서 덴탈마스크가 풀렸다고 해 접속해보니 몇분도 안돼 품절됐더라”며 “개학을 앞두고 부모들이 소형 덴탈마스크를 구매하려는 경우가 특히 많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방역 마스크에 비해 숨쉬기 편한 마스크를 찾는 경향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KF94 마스크를 고집하는 소비자들과 약사와의 갈등은 여전하다. 일부 약국은 일부러 약국에 최근 식약처가 배포한 ‘보건용마스크 KF80으로도 효과가 충분하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부착해 놓고 있다. 소비자와 갈등이 지속되면서 일부 약국은 KF80 마스크가 배송되는 경우 전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전 제품을 반품 처리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여전히 KF94 제품만 고집하는 고객이 많기도 하고, 이런 경우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이해하려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구매하지 않고 항의하는 것도 힘들지만 구매해 갔다 다시 반품을 하는 경우도 업무적으로 적지 않은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KF80 제품도 안심하고 사용하라는 내용을 홍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2020-05-08 16:50:48김지은 -
정부 재난지원금 매출 10억 넘는 약국서 사용 가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전국 모든 약국에서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8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중앙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우 지급 수단이나 약국 매출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일부 지자체가 지급한 재난지원금의 경우 약국이 사용처에는 포함되지만 지자체 방침에 따른 매출 제한으로 사용처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경기도가 사용처의 매출 기준을 10억으로 책정, 매출 10억 이상의 약국은 재난지원금 사용 대상에서 제외돼 해당 약국들로부터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약사회는 정부에 조제 매출 마진 구조의 특수성 등을 설명하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우는 매출에 상관없이 모든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가 오늘(8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우 이전 지자체의 방침과 상관없이 제한 업종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다. 먼저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의 경우 이전에 정부가 제공했던 아동돌봄쿠폼 사용 가능 업종이라면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는 약국이 포함된다. 또 지류, 모바일,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유흥주점 등의 업종을 제외한 전체 업종에서 매출 등 별다른 기준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지급 수단에 상관없이 지원금은 모두 오는 8월 31일 안에 사용하도록 돼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지자체 중 경기도에 한해서만 매출 10억 기준이 있어 이 지역 약국 중 일부가 사용처에서 제외됐었다”면서 “중앙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업종제한에 지자체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만큼 사실상 전체 약국에서 사용이 가능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건의료비는 재난 시 가장 긴급히 지원이 필요한 기초 비용인 만큼 일부라 해도 약국이 사용처에서 제외되는 것은 지원 목적과도 맞지 않는 것”이라며 “관련해 건의한 내용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20-05-08 16:19:11김지은 -
"코로나 영향권 약국 매출 50% 이상 증발…보상 절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치료병원, 선별진료소 인근 약국에 대한 손실 보상 필요성을 피력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7일 진행한 제4차 상임이사회에서 코로나19 피해 약국 손실 보상 관련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확진자 치료와 환자 발생, 경우 등으로 인한 요양기관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현재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심의위원회는 정부와 의약단체, 손실보상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3월부터 5차례에 걸쳐 피해가 큰 요양기관부터 순차적으로 손실보상 범위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약사회에 따르면 정부 방침에 따라 강제 소독, 휴업 등을 진행해 피해를 입은 약국의 손실 보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정부의 소독, 휴업 명령 준수에 따른 약국 손실과 정부의 건물 전체 폐쇄 명령 준수로 약국을 휴업한 경우 국세청 신고 자료를 참고, 약국 영업이익 기준 손실을 보상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이와 더불어 약사회는 현재 정부에 코로나19 치료전담병원,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기관의 외래 환자 감소에 따른 인근 약국도 손실 보상 항목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 약사회는 건의한 근거로 이들 약국들의 심각한 경영 악화를 들었다. 감염병 치료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인근 약국의 경우 해당 의료기관의 진료가 중단되거나 축소되면서 처방조제 건수가 지난해 3~4월 대비 50~90% 이상 감소해 약국 운영이 어려운 형편이란 것이다. 반면 심의위원에서는 보상 기준 미비 등을 이유로 해당 약국들에 대한 손실 보상 관련 검토는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약사회는 “감염병 치료 전담병원, 선별진료소 인근 약국에 대한 손실보상 기준 미비로 검토가 진행되지 않는 불합리한 상황”이라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 2의2 비고 2에 따라 소실보상 대상이나 범위를 적용하기 곤란한 경우에도 별도 고시를 규정하고 있는 만큼 이를 근거로 해당 약국에 대한 손실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 약국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으로 손실 보상을 건의한다”면서 “해당 약국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0-05-08 11:37:17김지은 -
향정약 보고유예 종료 임박..."반품-양도만 주의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반관리대상 마약류(향정)의 보고유예 기간이 오는 5월 17일로 종료됨에 따라, 약국가에는 업무변화와 행정처분 여부 등을 놓고 여러 궁금증이 나오고 있다. 일부 약사들은 보고유예 종료에 따라 업무부담이 커지고, 행정처분을 받는 약국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한다. 이에 데일리팜은 약사들이 궁금해하는 몇 가지 사안에 대해 약사회 관계자의 설명을 참고로 정리했다. 먼저 2019년 3월 31일까지 기재고 등록을 할 때 ‘9999’ 등으로 입력한 경우에는 따로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원래대로라면 유예 종료 후엔 임의등록된 제조번호를 수정했어야 했지만 약사회 요청으로 ‘그대로 소진’하면 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따라서 유예 종료 시점까지 무조건 소진해야 할 필요는 없으며, 이후에도 임의등록된 정보로 기재고를 사용하면 된다. 또한 향정의 실재고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재고의 수량은 맞지만, 만약 제조번호와 유효기한이 다를 경우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약사회는 식약처가 선입선출을 허용한 이유는 수량 중심의 관리를 인정한 것이기 때문에 행정처분의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은 누구에게 어떤 품목을 몇정 줬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중요하다”며 “물론 약국 외에 (다른 취급자들은)제조번호 보고가 중요할 수 있지만 약국은 그대로 수량 중심의 관리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약국은 도매업체 등이 보고한 제조번호 정보를 끌어와 입력하게 되는데, 이는 정보의 완결성을 위한 것이다. 만약 보건소가 점검을 통해 해당 사항을 문제 삼을 경우엔 이는 식약처가 허용한 사안을 침범하는 월권행위나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 다만 반품이나 폐업 시 양도양수를 할 경우에는 원칙적으론 제조번호와 유효기한 등을 맞춰야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 관계자는 "약국에서 사용할 때에는 문제가 될 것이 없는데 도매에 반품(또는 양도양수)할 때에는 제조번호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약국 업무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도매 보고 정보를 끌어와 입력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청구프로그램을 통해 연계보고를 해왔으면 그동안의 업무에서 큰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다.2020-05-07 18:20:51정흥준 -
위드팜, 전 직원 부모님에 감사 서신·금일봉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임직원들에게 가정의 소중함,부모님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위드팜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5월 임직원들이 부모님께 직접 감사의 편지를 쓰고, 회사도 감사의 서신과 금일봉을 보내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8회를 맞은 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평소 부모님께 전하지 못했던 사랑과 감사, 존경의 마음을 한자씩 정성껏 편지글로 써내려가며 마음을 전했다. 위드팜의 한 직원은 “부모님에게 편지를 써 본 것이 처음”이라며 “부모님의 은혜, 사랑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회사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직원을 위한 행사가 많이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사 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 부모님께 편지를 함께 씀으로써 걱정과 불안으로 답답했던 마음을 녹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이상민 대표도 “올해도 감사편지를 통해 부모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직원들이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철학인 감사와 행복을 전하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2020-05-07 17:16:01김지은 -
약국에 붙은 KF80 포스터…"정부 홍보가 더 필요하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일상에선 KF80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포스터를 제작 배포하면서, 일선 약국가에도 하나둘 홍보물을 부착하며 국민들의 인식 변화에 나섰다. 약사들은 일부 효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와 함께 마스크 수요도 안정화가 이뤄지면서 KF94 마스크 등을 선택적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마스크 공급량의 상당 비율을 KF80으로 받고 있는 지역 약국가에선 소비자 항의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식약처는 일상생활에서는 KF80 마스크 착용으로도 충분히 감염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는 것이다. 7일 약국가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홍보물 배포가 이뤄져 약국 출입문에 부착이 돼있었다. 대구와 강원 등 일부 지역에는 아직 배포가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 강남의 A약사는 "부착해 놓으면 일부 효과는 있을 수 있다. 우리도 날씨가 더워지니 숨쉬기나 활동하는데 KF80이 더 적합하다고 설명을 해주지만 KF94를 요구하는 손님들은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경기 B약사는 "홍보물 부착과 함께 정부가 보다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KF80에 대한 인식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KF94 선택구매는 마스크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구, 강원 등의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구의 C약사는 "우리는 아직 포스터를 받지 못했다. KF80 기피하는 소비자들은 대구도 마찬가지로 많다”면서 “이제는 주민들이 찾아와서 색깔부터 사이즈, KF94 등을 따져서 마음에 드는 마스크만 사가고 있다. 마스크가 없어서 아무 제품이나 들고 가던 때랑은 사뭇 다르다"고 말했다. 강원의 D약사도 “도시만큼은 아니지만 KF80 마스크에 대한 항의가 우리 약국에도 있다”면서 “다만 날이 더워지니 가끔은 KF80을 찾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사회는 6일 대국민 안내를 통해 "개인별, 상황별로 KF94, KF80, 면마스크, 덴탈마스크 등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KF80 사용으로 감염예방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고 오히려 호흡하기 쉬워 장시간 착용시에는 적합하다"며 KF80 마스크의 착용을 권고했다.2020-05-07 11:43:29정흥준 -
양산 부산대병원 문전약국 5곳의 훈훈한 이웃사랑[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경남 양산시 부산대병원 앞에 있는 약국 5곳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4일 시장 집무집에서 양산 부산대병원 앞에 있는 5개 약국과 향후 2년간 매월 50만원씩 총 1200만원 상당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금 기탁에 참여하는 5개 약국은 으뜸약국(이동철 약사), 바른약국(이택민 약사), 1번약국(문효진 약사), 바로약국(남윤성 약사), 건널목약국(임현균 약사)이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양산시 지역사회를 활성화 하고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 자녀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5개 약국 대표 일동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양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을 모으게 됐다"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기부액과 대상을 더 늘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일시적인 기부가 아닌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주주고 좋은 일을 해줘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2020-05-07 10:48:32김민건 -
향정보고 전면 시행 D-10…약국, 사전 재고점검 필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반관리대상 마약류 제조정보 보고 유예 종료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약국들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향정약 재고 점검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는 오늘(7일) 16개 시도지부에 ‘일반관리대상 마약류 제조정보(제조번호 및 유효기한) 보고 유예 종료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약사회는 이번 제도 시행 과정에 대해 “2018년 5월 18일부터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가 시행됐고, 식약처는 약국의 원활한 보고 업무 숙지를 위해 일반관리대상 마약류의 제조번호 및 유효기한 보고를 올해 5월 17일까지 유예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유예기간이 종료되더라도 기존에 약국 청구 프로그램을 통해 연계보고 해 왔다면 약국 업무의 별다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유예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약국에서는 청구프로그램을 통한 연계보고의 정상 처리 여부나 재고 점검 등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약국 청구프로그램을 통한 연계보고는 식약처 지침에 따라 제조번호나 유효기한을 선입, 선출 방식으로 보고(구입 및 조제)하는 기능이 적용됐다”며 “PharmIT3000 등 약국 청구프로그램을 통해 연계보고하는 경우 유예기간 종료 후 추가적인 업무가 발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유예기간 종료 전 약국 청구프로그램을 통한 연계보고가 정상 처리되고 있는지, 기재고 등록이나 전산 오류로 제조정보가 임의의 값으로 보고된 것은 없는지, 일반관리품목의 재고 현황을 점검, 유예기간 종료 전 오류 수정 등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먼저 재고 점검을 시행한다면 청구 프로그램 상에 마약류 재고조회를 통해 제조번호, 유효기한이 입력되지 않았거나 임의의 값(예. 99999, 99991231 등)으로 입력된 품목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만약 제조번호나 유효기한이 입력되지 않았거나 임의의 값이 입력된 품목 중 사용 중인 품목이 있다면 제조번호나 유효기가한을 수정하면 된다. 약사회는 조회나 수정 방법은 청구 프로그램마다 다른 만큼 각 프로그램 상담실로 문의할 것을 권장하는 한편, PharmIT3000의 경우 구입보고→재고조회→약품별 출고내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또 제조번호나 유효기한이 입력되지 않았거나 임의의 값이 입력된 품목 중 사용 중인 품목이 없다면 보건소에 폐기 신청할 것을 권장했다. 약사회는 “제조번호 임의의 값 입력의 다수가 기재고 품목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해당 품목의 처방 중단 등으로 미사용 시 폐기하고, 5월 18일 이후에도 사용한다면 제조번호를 수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약국에서는 현재 PharmIT3000 등 청구 프로그램은 제조정보를 자동으로 구입과 사용(선입, 선출)으로 보고하고 있는 만큼 누락이 있는지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기적으로 마약류통합정보센터(NIMS)에 로그인해 보고 내역을 확인하면 된다. 마약류 재고관리는 일련번호 또는 제조번호별이 아닌 품목 기준인 만큼 품목별 수량이 일치하는지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2020-05-07 10:42:32김지은 -
마스크 성지였던 명동 약국가, 1월 매출 1천만원 증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명동 약국가가 전반적인 상권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올해 1월 평균 4500만원대 매출을 올렸다. 7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를 분석한 결과 명동 상권 내 지난 1월 약국 추정 매출은 약 4500만원으로, 지난해 12월 추정 매출 약 3500만원 대비 1000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 연구소 측은 마스크 5부제가 시작된 3월 이들 약국의 추정 매출은 3982만원으로 지난 1월 추정 매출 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도 명동 상권 내 약국 밀집 지역에는 많은 수의 내외국인들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소 측은 “유동인구 급감으로 전반적인 명동 상권은 침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약국의 경우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내·외국인들로 붐볐다”고 말했다. 반면 약국을 제외한 명동의 전반적인 상권은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반적으로 침체됐다는 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 명동 상권의 주 고객인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연구소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통계를 통해 명동역 상권을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기준 명동역 상권(반경 400m) 일평균 유동인구는 7만8958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달 9만7832명 대비 19.3% 감소한 수치이며, 코로나19 확산 전인 지난해 12월 12만9862명과 비교하면 39.2% 감소한 것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 19 확산이 안정세에 진입했지만 내수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오프라인 상가 경기가 급속하게 떨어지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던 명동, 인사동 등과 같은 상권의 얼어붙은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이 줄고 있는 추세이고 정부가 내수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오프라인 매장 분위기는 반등할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2020-05-07 10:05:3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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