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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액정산에 불순물까지...약사들 "현장 배제한 정책 문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가 인하와 불순물 이슈 등의 여파로 약국의 업무부담이 증가하면서, 약사들은 현장을 배제한 정책에 문제가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9월 1일부로 400여 품목이 넘는 대규모 약가인하가 이뤄졌고, 불순물 이슈로 인한 출하정지 문제도 발생했다.8월말 약가인하 고시로 급박하게 재고 관리와 반품, 차액정산 등의 업무를 떠안아야 했던 약사들은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약국 등 현장에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최소 10일 전 고시를 하고, 제약사의 집행정지도 예상가능한 문제이기 때문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경기 A약사는 “한 달까지 시간을 주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10~20일 전에는 알려줘야 한다. 내 경우에는 취급 품목이 적었지만 많은 경우에 재고를 확인하고 반품 업무를 해야하는 약국 입장에선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또한 A약사는 “제약사의 집행정지 신청으로 약가가 들쑥날쑥해지는 것도 문제다. 결국 가중평균가로 약사들은 대처를 해야하지만 사실상 업무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라며 “최종적으로 정부와 제약사 간의 조정이 끝난 뒤에 약가인하 고시가 될 수 있도록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불순물 이슈도 안전성을 중심으로 한 정책 추진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현장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이 마련된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다.식약처가 해당 제약사들에 8월 말까지 자료 제출을 요청했고, 검토 과정이 길어지면서 일부 제약사의 다빈도 제품들이 출하정지됐다.이 과정에서 약사들은 재고 확보에 나섰고 일부 약국들의 사재기로 인해 품절 사태로 이어졌다.서울 B약사는 “결과적으로는 사재기로 연결됐다. 식약처에서 자료 확인이 늦어서 출하정지가 이뤄졌다는 건 누가봐도 어설픈 행정이 아니냐”면서 “이로 인해 약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고려가 되지 않았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또다른 C약사는 “불순물 이슈는 과거에 없던 것이 아니라 검사 기술이 발전하면서 확인되는 문제들이다. 규제기관인 식약처가 유해물질 의약품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맞지만, 현재 정책은 행정편의주의적이다”라고 지적했다.2021-09-02 11:51:03정흥준 -
대형약국에 쏠리는 타이레놀...일부 도매, 미끼영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와 약사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약국가의 타이레놀 수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 관련 업체는 이 상황을 교묘히 영업에 활용하는가 하면, 일부 약국은 이 시국에 지나친 가격 할인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2일 약국가에 따르면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율이 올라가면서 타이레놀 판매도 늘었지만, 정작 제품 수급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일각에서는 백신 접종 초기에 비해 약국의 타이레놀 수급 상황이 나아졌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지만, 의약품 거래 비용이 큰 중대형 약국들에 한정된 이야기라는게 다수 약사들의 말이다.실제 약사들이 이용하는 의약품 온라인몰에서는 대대적인 타이레놀 수급 부족 사태 이후 현재까지 타이레놀정500mg, 타이레놀이알서방정650mg 등의 주문이 불가능한 형편이다.이런 상황을 이용 일부 의약품 도매상이나 도도매상에서는 타이레놀을 미끼로 약국의 주문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타이레놀을 무기로 약국과 직거래를 트거나 일정 금액 이상으로 약을 주문해야 타이레놀을 공급해줄 수 있다는 식으로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서울의 한 약사는 “요즘 환자가 없어 일반약 매출도 떨어졌는데 기존보다 더 많은 양을 주문해야 타이레놀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하더라”면서 “온라인몰에서는 주문이 안되다 보니 직거래 도매를 통해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주문을 늘려 타이레놀을 받았다”고 말했다.약사 전용 온라인몰에서는 타이레놀 전 제품의 수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 약사들은 약국의 규모나 거래액 별로 의약품 공급에 차이가 발생하는데 대해서도 적지 않은 불쾌감을 호소하고 있다.기존에 거래가 많았던 약국에는 타이레놀 수급이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이런 현상은 곧 약국 별 가격 차이로 나타나고 있다. 제품 수급이 잘되는 일부 약국의 경우 타이레놀ER(6정)을 1800원대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제품의 판매가가 보통 2000~3000원대에 책정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와의 가격 갈등을 유발할 수 밖에 없다.수급 불균형이 장기화되면서 타이레놀 판매를 포기하는 약국도 늘고 있다.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가격 저항까지 발생하는 상황에서 굳이 제품을 판매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여전히 타이레놀을 찾는 환자가 계속 방문하고 있지만 판매 자체를 안하기로 했다”면서 “타이레놀을 주문하려면 필요없는 제품까지 주문해야 하는 상황인데 굳이 이렇게까지 판매를 해야 하나 싶다. 지명구매하는 고객은 돌려보내고 있다”고 말했다.2021-09-02 11:49:09김지은 -
닥터나우, 아동병원협회와 '비대면 진료 인프라 확대' MOU[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닥터나우(대표 장지호)가 아동병원협회와 '비대면 진료 인프라 확대' 관련 MOU를 체결했다.닥터나우는 2일 대한아동병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아동 전문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비대면 진료와 상담, 예진부터 대면진료 연계 및 예후관리까지 플랫폼 내의 의료서비스 폭을 확장하고 의료 환경을 개선한다는 게 닥터나우의 계획이다.장지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사업의 다각화는 물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부 이동 및 활동에 제한이 많아진 아동들을 포함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이 겪는 결핍과 불편을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이라고 생각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비대면 진료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이를 적용할 의료서비스 및 수요층을 더욱 확장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상용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9-02 09:44:07강혜경 -
디오반·엑스포지 출하정지에 놀란 약국...재고확보 소동[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노바티스의 디오반·엑스포지 등 6개 제품의 출하정지가 1일 오후 지역 약국가에 알려지면서 놀란 약사들이 재고 확보로 소동을 겪었다.불순물이 검출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자 한국노바티스는 품질에 이상이 없으나 행정상의 지연으로 결정된 출하정지라며 서둘러 수습에 나섰다.1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캐나다발 Azido 불순물 이슈의 여파로 한국노바티스의 디오반, 코디오반, 엑스포지, 엔트레스토 등 4개 제품과 한국산도스 코타렉, 타렉 등 2개 제품이 9월부터 출하정지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식약처에 8월말까지 안전성검사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출하정지가 결정됐다는 내용이 약사 단톡방 등을 통해 공유됐다.당일 소식을 접한 약사들은 급하게 재고 확보에 나섰고 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는 모든 제품이 품절됐다.일각에선 과거 불순물 검출에 따른 회수 조치가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제약사 측은 출하정지 결정은 품질상의 문제가 아니라며 즉각 해명했다.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해당 제품에 사용되는 발사르탄 원료에선 Azido 불순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수년 전부터 조사를 수행해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해왔으며, 이번 상황 발생 직후 본사는 불순물 검사결과, 제조공정 검증 자료를 유럽과 해외 주요 국가에 제출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밝혔다.최근 식약처에도 관련 서류를 제출했지만 확인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불가피하게 9월 1일부터 출하정지가 결정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신이 오는 즉시 출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오후 노바티스는 병의원과 약국 안내 공문을 발송해, 언급되는 제품들의 품질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음을 설명했다.서울 A약사는 "일단 보유 재고로 처방조제를 하면 빠른 시일 내에 제품 출하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물론 황당한 상황이지만 불순물 검출이었으면 더 골치가 아팠을텐데 다행이다"라고 말했다.또다른 경기 B약사는 "(온라인몰에서)지금은 품절인데 일부 약국에서 불안감 때문에 사재기를 한 것 같다. 일단 큰 문제는 아니었고, 재고는 생각보다 빨리 풀릴 것 같다"고 전했다.2021-09-01 22:37:52정흥준 -
크레소티 '의약품 비대면 간편결제서비스' 확대 시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IT서비스 전문기업 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가 9월부터 '약국-도매간 의약품 비대면 간편결제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간편결제서비스는 신한은행 쏠비즈(SOL Biz) 앱에서 약국 비대면 회원가입 및 결제계좌 등록 등 약국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도매상 및 제약사와의 의약품 구매결제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음은 물론 결제금액의 1%에 해당하는 캐시백을 결제 다음날 통장으로 현금 입금하는 방식이다.때문에 기존 신한은행 통장이 없는 약국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고 캐시백 1%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크레소티 측은 "대다수의 약국이 도매, 제약사와의 의약품 구매 결제시 주로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있으나 카드사별로 캐시백 리워드가 0.5% 수준으로 하락하는 추세 등을 감안할 때 1% 캐시백 리워드에 대한 약국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도매와 제약사 또한 결제대금이 즉시 입금돼 현금유동성 개선 및 업무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1-09-01 17:10:39강혜경 -
당뇨소모품 청구 10월까지 유예...위임장 제출 없이 가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당뇨병소모성재료 등 요양비 청구방식 개선 시행 유예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한 달 더 추가 연장된다.때문에 10월 31일까지는 약국이 위임장을 제출하지 않고 청구할 수 있다.변경된 방법에 따라 환자의 위임을 받아 위임장 및 구비서류를 보험공단에 제출 후 청구하는 방식으로도 청구가 가능하다.다만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11월 1일부터는 반드시 위임장과 구비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건강보험공단은 1일 요양비 청구 제도 시행 유예기간 연장에 대한 3차 안내를 실시했다.공단은 "약국 등의 준요양기관의 요양비 직접청구와 관련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0월 31일까지 제도시행 유예기간을 재연장 한다"며 "11월 1일부터는 환자 또는 그 가족의 위임을 받은 준요양기관만 공단에 요양비를 직접 청구하고 지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때문에 위임장 제출 없이 청구가 가능한 건은 ▲2021년 6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요양비 급여품목을 구입 또는 대여한 경우 ▲2021년 6월 29일까지 요양비 급여품목을 구입 또는 대여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공단은 "약국 등의 요양비 직접 청구에 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양비 전산청구시스템'을 오픈했으며, 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 후 우선순위를 선정 지속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약국이 환자 및 그 가족을 대신해 '요양비 지급청구 위임장'을 공단에 전산 체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10월 초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약사회는 "11월 1일부터 제도 시행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위임장 제출 및 사전 승인 업무 집중으로 청구가 지연되는 등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추가로 연장되는 유예기간 동안 신규 급여 청구에 대해 위임장 제출 등 변경된 청구절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청구방법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하라"고 안내했다.2021-09-01 10:39:58강혜경 -
약값손실·행정부담 이중고...약국, 약가인하 정산 해법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난달 26일 약가 가산종료(중단) 의약품이 확정, 고시되면서 1일부터 420여 품목에 대한 보험약가가 인하되면서 재고 확인, 반품으로 인한 약국 경제적 손실과 행정업무에 따른 불편이 커지자 약사단체가 약가인하 폼목 처리방안에 대해 안내했다.약사회는 31일 약국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약협회, 의약품유통협회와 만나 약가인하 품목 처리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먼저 약가인하에 따른 차액 정산은 실물 정산이 원칙이다. 다만 개별 약국이 제약사, 도매업체와 합의된 방식의 서류 정산도 가능하다. 실물 정산의 경우 제약사, 도매업체의 확인 절차 업무로 인해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차액 정산은 제약사, 도매업체와의 거래 규모, 업체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해당 제약사, 도매업체와 협의한 후 진행하면 된다.아울러 약국의 행정 불편사항을 감안해 제약사, 도매업체와 협의를 통해 일정 기간의 통상적인 거래량을 기준으로 차액을 산정(정산)할 수 있으나 약국의 판단에 따라 실 재고량 기준으로 정산할 수 있다.약사회는 이 같은 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정산을 고의로 지연하는 제약사, 도매업체가 있는 경우 제보해달라며 비협조사 공개 등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약사회는 이번 차액 정산 내역을 근거로 제약협회, 의약품유통협회와 공동으로 차액 정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개선방안 마련도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한편 약사회는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어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고시와 관련해 "약국의 조제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정편의주의적 고시 개정"이라며 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약사회는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약가정책 추진에 공감하지만 약가재평가 등으로 인한 대규모 약가인하와 빈번한 약가인하 고시 등에 따른 피해가 약국으로 전가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더 이상의 약가관련 정책에 협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2021-09-01 10:36:53강신국 -
약국 85%, 체온계 신청·설치…사업 최종 종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비접촉 체온계 지원 사업이 지난달을 끝으로 종료됐다.1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8월31일 기준 최종 신청 약국은 1만9545곳으로, 85%의 약국이 신청·설치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로써 5월 27일부터 시작된 체온계 지원 사업이 마감됐으며, 이달부터는 '신규 개설 약국'만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약사회는 "2021년 정부 추경 예산 편성에 따라 지난 5월 27일부터 시작된 약국 비접촉식 체온계 지원 사업이 많은 회원의 관심과 신청 가운데 원활하게 추진됐다"며 "9월부터는 신규 개설한 약국만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약국 지원 체온계 사업과 관련해 약사회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입찰 공고와 공급업체 선정·계약 체결 등을 통해 ADT캡스(안시미), 하렉스웰텍(토비스), 에이치엔드림(써모게이트), 씨엠랩(써모캅스 라이트) 4개 제품에 대해 회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은 바 있다.2021-09-01 09:36:59강혜경 -
백신 특수 '타이레놀', 약국간 판매가 편차도 1.6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타이레놀ER, 오라메디의 약국간 가격편차가 1.6배 이상 벌어졌다. 아울러 임팩타민과 비멕스메타의 가격차이도 많이 났다.데일리팜이 9월 기준 서울 서부지역 약국 36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타이레놀ER(6정)의 최고가는 3000원, 최저가 1800원으로 약국간 1.66배의 차이를 보였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2390원대였다.예방접종 이후 매출이 급증한 타이레놀은 약국간 수급 불균형이 가격차의 원인으로 보인다.오라메디연고도 최고가 8000원, 최저가 5000원으로 3000원의 가격편차를 나타냈다.훼스탈플러스정(10정)도 최고 3000원, 최저 2200원으로 약국간 800원 편차를 보였고 평균 판매가 2700원대의 펜잘큐정(10정)도 최고가 3000원, 최저가 2200원으로 800원의 가격차가 발생했다.케토톱플라스타(34매)는 최고가 1만 3000원, 최저가 9500원으로 가격편차는 3500원(1.3배)이었다. 이 제품의 평균가격은 1만 600원대.서울 서부지역 약국 일반약 판매가 현황 주요 통약을 보면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 5000원, 최저가 2만 9000원으로 6000원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판매가는 3만 2200원대 였다.경쟁 품목인 이가탄에프캡슐(100정)은 최고가 3만 6000원, 최저가 3만원으로 평균 3만 2500원대에 판매됐다.비멕스메타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4만 5000원으로 가격편차가 컸고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5만원으로 1만원의 차이가 났다. 임팩타민의 평균가격은 5만 2000원대였다.한편 서울 서부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1-09-01 01:06:38강신국 -
DRxS "스마트약국 플랫폼 약사 주주가 돼 보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미래 스마트약국 플랫폼 '내손안의약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알엑스솔루션(대표이사 박정관, 이하 DRxS)이 약사의 미래 직능을 함께 고민하고 디지털을 접목한 약국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공감하는 약사 투자자를 모집한다. 약사 투자자의 투자금은 앞으로 DRxS 주식으로 전환하여 투자자에게 전달하며, 위드팜 청구 소프트웨어의 무상사용 및 주주권리 부여, 내손안의약국 서비스 및 약국지원 서비스 (키오스크, 파미밴드) 렌탈 시 각종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박정관 대표는 "회사의 미래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약사직능 고도화를 위해 많은 약사분들이 참여하여, 그 수익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그렇게 되기 위해 약사들과 함께 하고 약사들이 주도하는 회사로 성장시켜야겠다는 판단으로 약사 투자자 모집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박 대표는 또 "약국과 고객의 건강관련 플랫폼을 시작으로 DRxS의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하여 지역약국과 약사님들이 디지털을 활용해 다양하고 편리하게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1인 1구좌 1백만 원 정액 투자만 가능하며, 투자를 원하는 약사들은 DRxS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자 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투자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전체 1,000구좌를 접수순으로 마감한다.DRxS는 올해 초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약이 참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에 '내손안의약국' 앱을 활용함으로써 자문약사들이 다제약물관리 대상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내손안의약국' 서비스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ICT를 통한 착한상상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정부지원을 받아 새롭게 개발됐다.한편 투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알엑스솔루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1-08-31 21:46:29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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