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지원금 6400억 뿌렸는데...약국 "체감 혜택 없어"
- 정흥준
- 2021-12-01 10: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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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30일로 마감...1인당 최대 20만원씩 제공
- 10월분 3875억원, 11월분 2583억원 익월 지급
- 약사들 "환급 못받았고...지원금 소비 효과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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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소비지원금은 월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시, 초과분의 10%를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정책 지원에 따라 약국별로 최대 20만원씩의 환급액을 지급받고, 또한 환급받은 캐시백을 재소비하며 약국 매출에 순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한 바 있다.
1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캐시백을 두 달 간 받지 못 했다는 약국들이 다수이며, 지원 정책을 인지하지 못 하고 있는 약사들도 많았다.
10월 환급분은 3875억원, 11월 환급분은 2583억원으로 익월 중순에 지급이 진행된다. 환급 대상에 해당될 경우 1인당 최대 20만원씩의 환급이 이뤄진다.
A약사는 “계산하기가 복잡해서 따로 안하려다가 일단 신청만 해놓으면 된다고 해서 해놓긴 했는데, 따로 지급이 되지 않은 걸보니 기준에 못 미친 거 같다”면서 “주문량을 크게 늘려야 하는데 사실 그렇지가 않아서 짐작은 하고 있었다”고 했다.
또다른 B약사는 “알고는 있어서 해야지 해놓고 신청을 못했다. 주변에 돌려받았다는 얘기는 못 들었다. 아마 이런 지원정책이 있는줄 모르고 있는 약사들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10월분 환급액인 3875억원은 이미 약 810만명에게 지급이 됐고, 1인당 평균 4만 8000원이 돌아갔다.
지난 9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때와 마찬가지로 지역 상권 소비 진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약국에선 체감하지 못할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A약사는 "카드캐시백으로 받은 돈을 사용하는 건지 구분이 안되기 때문에 알 수는 없다. 하반기들어서 매출이 조금 올랐지만 그 효과라고 보진 않는다”면서 “국민 지원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했고 워낙 액수가 많기 때문에 효과가 있었지만, 이번엔 별다른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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