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5천명에 오미크론까지…약국가 '긴장'
- 김지은
- 2021-12-02 10: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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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약국가 방역 재정비…가림막 추가 설치
- 조제·매약 환자 다시 감소세…부스터샷 예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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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5266명으로 집계돼 1일에 이어 이틀 연속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더불어 1일에는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처음 발견되기도 했다.
연일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약사들은 약국 내 방역을 다시 정비하는 분위기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약사도, 환자도 방역에 느슨해진 감이 없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부 약국은 비말차단 가림막을 새로 설치하거나 따로 설치하지 않았던 장소에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서울의 한 약국은 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이전에는 투약대에만 가림막을 설치했었는데 처방전 접수대에도 추가로 가림막을 설치했다.
또 다른 약국은 기존에 설치했던 가림막을 철거하고 높이가 더 높은 가림막을 구매해 설치하기로 했다.
서둘러 부스터샷 예약에 나서는 약사들도 있다.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대한 접종 일정을 미뤄왔지만 상황이 심각한 만큼 최대한 예방에 나서자는 생각에서다.
서울의 한 약사는 “처방전 접수대 쪽에는 높이가 낮은 가림막을 설치했더니 환자들이 얼굴을 내밀고 이야기를 해 더 높은 가림막으로 교체하기로 했다”면서 “위드코로나로 환자들도 이전보다 긴장감이 풀린감이 없지 않았다. 그만큼 약국에서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서서히 매출이 회복되던 약국가에는 다시 찬바람이 분다는 반응이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데다 코로나 확산세까지 겹치면서 조제는 물론 매약 환자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주변에서 확진환자가 나오고 있고 약국 인근으로도 확진자가 발생하다 보니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면서 “같은 상가 병원도 약국도 지난주를 기점으로 환자가 줄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이번주 들어 날씨가 워낙 추워져서인지 유동인구 자체가 많이 줄었다”며 “위드코로나 전후로 매약 매출이 살아나는 분위기였는데 이전으로 다시 돌아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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