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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부도난 A약국, 인근약사가 흡수 통합[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핵심 문전약국 한곳의 부도로 일대 혼란이 일었던 이대목동병원 문전약국가가 최근 부도 약국의 폐업 처리로 안정을 찾은 분위기다.올해 초 이대목동병원 정문 방향 한 대형 문전약국이 부도 처리된 후 대표 약사가 잠적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이 약국은 병원 정문 방향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에 위치했지만 인근 약국들에 비해 매출이 크지 않았고, 부도 처리되기 수개월 전부터 근무 직원들에 인건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이후 인근 약국들은 물론이고 대형 도매 업체 등에서 해당 약국 자리에 관심을 보이는 등 향후 해당 약국의 거쳐를 두고 오고가는 말들이 적지 않았다.하지만 해당 약국은 결국 폐업 처리됐고, 지난달 인근 약국이 해당 약국자리로 확장해 사실상 흡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대목동병원 정문 방향의 문전약국가는 기존 5곳에서 4곳으로 재편되면서 기존 약국들로 흡수되는 외래 처방건수가 일정부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인근 약사들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각 문전약국으로 접수되는 병원 외래 처방전의 이동이나 변화는 크지 않은 상태다.이대목동병원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인데 불구하고 여타 대학 병원들에 비해 외래 환자가 많지 않아 기본적으로 문전약국으로 흡수되는 처방건수가 적다는게 인근 약사들의 말이다.지난 2017년 신생아 집단사망 사건으로 외래 처방건수도 기존 대비 30% 이상 줄어든데 더해 이대서울병원 개원 여파 등으로 외래 처방건수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이대목동병원 인근 약국의 한 약사는 “결과적으로 대형 문전약국 한곳이 문을 닫은 것이지만 그에 비해 조제 건수 자체는 크게 변화가 없었다”면서 “떨어진 외래 조제건수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고, 회복될 기미도 크게 감지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상황에서 크게 변화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2021-11-03 16:44:49김지은 -
의료기관 종사자 부스터샷, 접종간격 152일로 단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약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의 부스터샷 접종이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접종 간격이 180일에서 '152일'로 앞당겨졌다.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취약성 및 유행 파급력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이유다. 질병청이 최근 발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 추가접종 시행 지침에 따르면, 2차 접종일 기준 152일이 경과한 병원약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가 대상이 된다.접종백신은 화이자로, ▲1·2차 화이자 접종자 ▲1·2차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1차 아스트라제네카·2차 화이자 교차접종자 등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2021-11-03 11:55:35강혜경 -
약국 판매가 8만원짜리 건기식, 온라인에선 4만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인터넷 판매금지 건기식이 버젓이 온라인 등을 통해 유통되면서 약국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인터넷 판매금지' 표기까지 돼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되면서 약국과 소비자들간 가격 저항이 심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서울지역 한 약사는 최근 A제약사 건기식을 판매했다가 소비자와 마찰을 빚었다.인터넷 판매금지가 명시된 다양한 건기식 제품들. 잇몸 관련 건기식인 해당 제품의 약국 권고가는 8만원대였고, 소비자 역시 상담 후 해당 제품을 구매해 갔지만 며칠 뒤 '인터넷에서 같은 제품을 거의 반값에 팔더라'며 항의해 왔다.약사가 확인한 결과 실제 온라인에서는 해당 제품이 4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약사는 해당 제약사 직원에게 항의했고, 직원 역시 '주의하겠다' 말 뿐이었다.약사는 "제약사가 일반약과 유사한 성분의 건기식을 출시하고,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정도가 도를 넘어섰다"며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이 사실상 인터넷에서 모두 판매되고 있다. 사실상 '인터넷 판매 및 제품 훼손 금지' 표기 역시 면피용에 불과하다"고 토로했다.또 다른 약사도 "사실상 약사들이 관심을 놓고 있는 사이 온라인 건기식 판매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며 "모 건기식 전문 업체는 프로바이오틱스부터 오메가3, 효모 등까지 '인터넷 판매 불가', '인터넷 판매 금지'를 붙여 약국에 공급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같은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며 "표기가 돼 있더라도 실질적인 제재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같은 문제가 되풀이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이 약사는 "사실상 '인터넷 판매 불가', '인터넷 판매 금지'는 약국과 업체 모두에게 면피 수단이 된다. 약국 역시 업체에 항의할 만한 수단이, 업체도 표면적으로 노력했다는 표면적 방증이 된다"며 "약사의 제품 판매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약국'이나 '약사'를 표방해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역시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판매금지 제품의 온라인 유통은 빈번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업체의 의지"라며 "업체로서도 거래 규모가 큰 약국 등을 정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알고도 묵인하는 행위가 악순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제약사 제품의 경우 약국마다 담당자가 있어 실적과 관련이 있고, 거래를 중단하다 보면 실적에도 영향이 미치기 때문에 거래 중지같은 직접적인 제재는 사실상 불가하다는 것.이 업체는 "(우리의 경우)모니터링은 물론 미스터리 쇼퍼까지 도입하고 있다"며 "업체가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약국과의 관계를 가져가는지가 관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2021-11-03 11:53:09강혜경 -
약국가 "10만원 받기 어렵네"...정부 캐시백 '그림의 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 카드캐시백으로 불리는 상생소비지원금을 10월과 11월 두 달 간 운영중이지만, 환급 혜택을 받는 약국들은 극소수일 것으로 보인다.상생소비지원금은 월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시, 초과분의 10%를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주는 정책이다.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사용액이 153만원인 경우, 증가액 5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환급하는 구조다.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0월 결제액에 따른 카드캐시백 지급 예상액은 3025억원이다. 신청 인원은 총 1488만명이었다. 최종적으로 환급 대상에 해당되는 자는 11월 15일 캐시백이 지급될 예정이다.하지만 약국들은 환급액 계산이 복잡하고, 매출 둔화 상황에 결제액을 늘리기 어려운 점 등을 이유로 카드캐시백 정책에 대한 관심도가 낮았다.경기 A약사는 "제대로 홍보가 이뤄지지도 않아 관심을 갖지 않고 있었다. 따로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했고, 광주 B약사도 "카드캐시백 정책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며 미신청했다고 전했다.따로 신청을 한 약사들도 환급에 대해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다. 늘려야 하는 결제액 대비 환급액이 적어 메리트가 적다는 판단이었다.특히 약사들은 약국 제품 결제에도 카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매월 결제액 합산이 수천만원일 경우엔 3%를 초과 지출해야 하는 것도 부담이 상당하다.가령 2분기 평균 카드결제 합산액이 2000만원이라고 한다면 3%를 초과하기 위해선 2060만원을 써야 하고, 최대 10만원을 환급받기 위해선 2160만원을 결제해야 한다.서울 C약사는 "신청을 하긴 했는데 일부러 더 결제하거나 그러진 않았다"면서 "해당이 되면 주겠거니 하는 심정이다. 뭐든 어렵고 복잡한 건 와닿지가 않는다"고 말했다.또다른 서울 D약사는 "요즘 가계 지출을 줄이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대략 알기로도 상당 금액을 써야만 1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걸로 알아서 부담이 된다"면서 "얼마나 늘어야 인정이 되는 건지도 알 수 없고, 적극적으로 알아보지 않게 된다"고 전했다.2021-11-02 17:50:20정흥준 -
참약사, 앱 활용한 수면장애 약사상담 솔루션 개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플랫폼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슬림테크기업인 '브이티코퍼레이션'과 함께 시차 변경으로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솔루션 개발을 진행한다.참약사는 최근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종합솔루션 개발 및 제공에 나서게 됐다.이 솔루션은 관제사, 승무원, 해외 비즈니스맨, 장거리 여행객, 원정출정선수 등 잦은 시차 변경으로 불면, 건강 저하 문제를 겪는 이들을 위해 앱을 활용한 약사와의 상담을 통한 개인별 맞춤 케어를 제공한다.기존 수면 솔루션들이 일반적인 수면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데 비해 수면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가 가장 심각하면서도 시장 내 뚜렷한 솔루션이 존재하지 않는 대상군에 맞춤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앱과 실물 제품, 약사 상담을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개선 효과를 높이도록 설계됐다.참약사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생체리듬 기반 시차변경, 일주기리듬 장애 문제를 개선하는 IoT 수면등 제품을 개발하는 슬림테크기업 ‘브이티코퍼레이션’과 협업하고 있다.아울러 참약사는 최근 개인맞춤 소분건기식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빅썸, 킥더허들과 함께 런칭한 맞춤 상담 및 영양제 소분 공급 모델 ‘핏타민’의 추천 알고리즘, 약사 상담 기능과 인프라도 이번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참약사 김병주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와 디지털치료제는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에 대비하고 약사직능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참약사의 다양한 노력 중 하나로, 약국용 수면장애 예방 종합솔루션 개발 프로젝트 또한 핏타민 서비스와 함께 미래 약사의 역할을 지키고 확대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정부의 공항산업분야 혁신성장지원이라는 기조에 발맞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온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사업이다.2021-11-02 14:35:33정흥준 -
아이비웰니스, 건강한 두뇌 관리 위한 '브이디큐'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대 약사들이 세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아이비웰니스(대표 윤중식)가 건강한 두뇌 맞춤 관리를 위해 신제품 ‘브이디큐 VD:Q’를 출시했다.브이디큐 VD:Q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종 복합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기식으로 은행잎 추출물 1일 섭취 최대량 150 mg/일, 비타민D3 1일 권장량 대비 300%의 고함량인 30μg/일, 비타민 B6 1일 권장량 대비 3,333%의 고함량인 50mg/일 함유했다. 이로써 기억력 개선과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등 도움을 줄 수 있다.또한 부원료로 특허받은 SLCP™ 롱비다 커큐민이 200 mg/일, 콜린 50mg/일, 활성형 엽산 Quatrefolic®, 신경비타민 B1, B12 함유로 독자적인 포뮬라를 완성한 것이 강점이다.성분 배합 개발자인 윤중식 대표는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사람들은 암보다 치매를 더 두려워한다.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기억하고 회상하며 삶을 마무리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제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또 윤 대표는 "브이디큐는 나이 들면서 자꾸 기억이 깜빡깜빡하는 분, 머리 쓸 업무가 많은 학생과 직장인까지 뇌 건강 관리가 필요한 남녀노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300 mg의 미니 캡슐 사이즈로 섭취가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이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윤 대표는 "앞으로도 효능에 대해 논문적 근거가 충분한 원료와 포뮬라로 제품화하는 것이 아이비웰니스의 방향이다. 약사가 자신 있게 추천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건기식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브이디큐 출시 기념으로 아이비웰니스 브랜드몰,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서 리뷰 작성시 2만원 적립금을 돌려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이 외에도 쿠팡, 카카오쇼핑 등 다양한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도 만날 수 있다.2021-11-02 09:39:03정흥준 -
오늘부터 비대면 처방 제한...플랫폼 업체도 공지일부 플랫폼 업체는 처방제한 품목을 공지하고 있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로 한시적 허용되는 비대면 처방이 오늘(2일)부터 일부 제한됨에 따라, 약국은 비대면 진료에 따른 조제 업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복지부는 마약류·향정신성 의약품 533개 품목, 오남용 우려약 277개 품목에 대해 비대면 처방을 제한하고, 이와 관련 지자체와 약사회 등에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최근에는 서울시 등 각 지자체 담당과에 안내 공문을 발송해 처방 제한에 따른 협조를 요청했다. 복지부는 공문을 통해 "관할 약국 등에 전파해 주의사항이 준수될 수 있도록 안내해달라"고 전했다.처방이 제한된 의약품 판매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공고가 적용되지 않으며, 이에 따라 약국에서는 제한 품목이 처방전에 기재돼있을 경우 의사에게 알리고 조제거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약사법 제24조 1항에 따라 조제를 거부할 수 있는 정당한 이유에 해당된다는 안내도 덧붙였다.그동안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은 처방 접수를 받지 않는 약국들에 조제거부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안내를 하며 논란을 산 바 있다.오늘부터는 약국에 비대면 진료 처방을 받을 경우 제한 품목들이 포함되는지를 확인하고 조제를 거부할 수 있다.앞서 대한약사회도 복지부 공고에 따라 지역 약국들의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만약 처방 제한 의약품을 조제 판매하는 약국이 확인될 경우에는 약사회로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한편, 일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은 복지부 공고에 따라 홈페이지 내용을 변경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모 업체는 홈페이지 '인기있는 온라인 처방' 분류에서 성기능 품목을 제거하고, 탈모와 피부 처방만을 남겨뒀다. 또다른 업체는 앱 서비스 팝업 공지를 통해 처방 제한 품목들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하지만 플랫폼 업체 중에는 비대면 처방 제한 하루 전까지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공지를 하지 않거나, 앱 서비스에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는 곳도 있었다.2021-11-01 19:25:22정흥준 -
아직 연락 없었는데…부스터샷 접종 안내 약사들 '관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예방접종 추가접종에 대한 보도 등이 잇따르면서 약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부스터샷 접종 계획 등이 발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약국가에는 이렇다 할 연락이 없었다는 설명이다.서울의 한 약사는 "11월부터 약국 종사자 등이 부스터샷을 접종한다고 하던데 아직까지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서 "혹시 대상자에서 누락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다른 약국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 약사는 "약국에서 함께 근무하는 직원은 면역저하자로 이번 주 중에 접종을 하는데 내 경우는 연락이 없었다. 주변 약사들도 아직까지 아무도 연락을 받지 못한 것 같아 일정 등이 궁금하다"고 말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추가 안내한 대상자 예약 및 접종 일정 등에 따르면, 7월 2차 접종을 완료한 개국약국 약사나 종사자 등은 내년 1월경 접종이 예상된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 대한 추가접종이 진행됐으며, 오는 10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에 대한 접종이 시행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15일부터 접종하게 된다.추진단은 "사전예약을 실시하는 추가접종 대상군에 대해 접종완료 후 6개월이 도래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추가접종 가능일 3주 전부터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접종일정을 안내하고 있다"며 "기본접종 완료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적어도 8개월 사이에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추진단은 이어 "접종에 앞서 시행지침을 안내하고, 기관별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 규모에 따라 백신 필요물량을 배송한 후 자체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돌파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추가접종 대상자들은 도래하는 일정에 맞춰 추가접종을 받아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설명했다.특히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어르신 등 고위험군 대상자의 경우 예약한 일정에 맞춰 접종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2021-11-01 18:29:48강혜경 -
영유아 감기·독감 환자 급증…조제약 줄줄이 품귀 현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 들어 영유아를 중심으로 감기 환자가 크게 늘면서 관련 조제약 중 일부의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1일 약국가에 따르면 고열, 호흡기 질환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면서 소아과, 이비인후과 인근 약국들이 올해 들어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일교차가 커지면서 영유아,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감기와 폐렴 등을 앓는 비율이 크게 늘었고, 여기에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까지 유행하면서 소아과와 이비인후과로 환자가 몰리는게 원인으로 꼽힌다.약사들에 따르며 특히 파라바이러스의 경우 6세 이하 영유아의 감염이 많아 소아과를 찾는 환자가 급증했다.서울의 소아과 인근 약국 약사는 “특히 고열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의 경우도 지난달 중순 경을 기점으로 확실히 늘었다”면서 “호흡기 질환이 늘면서 이비인후과 조제도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예년 이만때와 비교하면 많이 늘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전에 워낙 처방 조제가 줄었던 만큼 지난달부터는 확실히 바빠진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감기 질환이 크게 늘면서 관련한 일부 의약품은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영유아용 조제약에서 이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약은 품절 상태로 주문이 불가능하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영유아 감기에 많이 사용되는 아모크라 네오 시럽과 벤토린 2.5mg 등은 현재 도매상에서 주문이 쉽지 않거나 일부 의약품 온라인몰에서 주문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아과 인근 약국 등에서는 재고가 빠르게 소진될뿐만 아니라 주문이 어려울 것을 대비해 평소보다 많은 양의 약을 주문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방의 한 약사는 “최근 들어 도매상에서 주문이 쉽지 않거나 이미 품절인 약이 꽤 있어 최근에 평소보다 많은 재고를 주문하고 약국 한편에 쌓아 놓았다”면서 “굳이 약을 쌓아놓고 싶지 않은데 품절이 되면 조제 자체가 힘들어지니 어쩔수 없이 미리 약을 많이 주문해 쌓아놓을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이 약사는 “위드코로나로 전환된 만큼 감염으로 인한 감기, 독감 환자 등이 당분간 더 늘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했다.2021-11-01 17:08:03김지은 -
유비케어, 팜엑스포서 약국관리시스템 ‘유팜’ 전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오늘(1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25회 팜엑스포’에서 약국용 PMS(Pharmacy Management System, 약국관리시스템) 유팜과 약국 경영에 필요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유팜’은 처방조제, 보험청구, 복약지도 기능을 갖춘 약국 청구 관리 솔루션으로, 약국 환경에 필요한 업무 전반을 정보화해 효율적인 약국 운영을 돕는 제품이다.업체는 이 외에도 ▲바코드 리더기를 통한 처방전 자동 입력 솔루션 ‘유팜 2D바코드’ ▲단말기 조작 없이 바코드 리더로 일반의약품과 조제의약품의 비용을 합산·결제할 수 있는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 ‘VAN plus’ ▲약국 시스템과 연동해 자동으로 약을 조제·포장하는 ‘오토팩’도 선보인다.이상경 대표는 “유비케어는 약국 운영에 필요한 제품을 풀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온라인 전시회에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 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업체는 유팜 공식 홈페이지(https://upharm.ubcare.co.kr/Home/Sub04)와 팜엑스포 온라인 부스 내 ‘이벤트 참여 하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담당자와 소통이 가능하고 3개월 이내 개국 예정인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지급하고 있다.업체는 또 신규 계약하는 고객 중 유팜과 연계 제품을 패키지로 계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유팜’ 무료 사용 혜택 및 최대 50만원 가격 할인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2021-11-01 16:29:16김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