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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A약사 '기행 끝내나'…개업 19일만에 약국 폐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내 모든 의약품 및 의약외품 가격을 5만원으로 책정하고 환불을 거부했던 대전 기행약사가 11일부로 영업을 마쳤다. 당초 약사가 폐업 선언을 했던 대로 1월 1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영업을 끝으로, 대전 유성구 소재 I약국에 대한 영업을 종료한 것이다. 11일 A약사는 "손님이 안 와서 그렇지 약국 문은 열어두고 있다. 밤까지 문을 열어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A약사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하다. 먼저 A약사의 임대차 문제다. 지난 12월 24일 보건소 개설허가를 받고 약국을 시작했지만 불과 19일만에 갑작스럽게 폐업을 하게 되면서 임대차 계약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A약사는 "건물주에게 우선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답변은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권리금 등의 문제가 해결돼야지만 약국 이전 등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다. 대한약사회는 오는 14일 열리는 윤리위에 A약사를 회부할 계획이지만 A약사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A약사는 "대한약사회로부터 출석에 대한 안내는 받았지만, 영업이 안 되다 보니 차비가 없다"며 "대전시약사회 측에 차비 내지는 직접 픽업 등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우선 차비를 마련해 볼 계획이지만 고민"이라고 말했다. 대한약사회는 대전 유성구약사회와 대전시약사회가 상신한 윤리위 내용 등을 토대로, A약사에 대한 처분을 복지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부와 분회 의견을 바탕으로 대한약사회도 윤리위를 열어 복지부에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2019년에 이어 한차례 더 같은 사안에 대한 윤리위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A약사는 당시 복지부로부터 자격정지 15일 처분을 받은 바 있다.2022-01-11 21:34:02강혜경 -
처방은 계속되는데...'아달라트오로스정' 아직도 품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바이엘의 고혈압 치료제 아달라트오로스정이 또 다시 약국가에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12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아달라트오로스정30mg이 수개월째 품절 상태로 약사 전용 온라인몰과 의약품 도매상에서 주문이 쉽지 않은 상태다. 약사들은 해당 약의 품절 원인과 예정 기간 등에 대한 사전 공지나 별다른 설명이 없어 답답한 상황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지방의 한 약사는 “품절로 주문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은지 꽤 됐다”면서 “거래 도매상에 이유나 품절이 풀리는 시점을 물어도 별다른 답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우리 약국의 경우 인근 병원에서 처방이 많아 재고를 확보해야 하는 형편”이라며 “공급이 중단됐다거나, 공급 재개 시점 등을 약국에 공지해 줘야 대비를 할 것 아니냐. 며칠째 회사에 연락을 하고 있는데 이조차도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달라트오로스정60mg의 경우 장기 품절로 약국가에 원성을 사다 올해 초 본사 결정에 따라 공급이 영구 중단된 바 있다. 실제 아달라트오로스정60mg은 2017년부터 4년여 간 장기 품절과 공급 재개를 반복하면서 약국가에 적지 않은 조제 불편을 초래했었다. 바이엘코리아 측은 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재공급을 약속했지만 결국 본사에 의해 최종적으로 공급 이 중단되는 선례를 남겼다. 약사들은 이전 공급중단 사례가 있었던 만큼 아달라트오로스정30mg도 장기 품절을 유지하다 공급이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기존 60mg의 공급중단 사례가 있었던 만큼 30mg도 이렇게 재고가 달리는 상황이 지속되다 결국 공급을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 업체 차원에서 사전에 공지를 해야 처방을 내는 병의원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바이엘코리아 측은 허가사항 변경에 따른 재포장 이슈에 따른 일시적 공급 지연 상태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회사는 2월 중순 경이면 해당 제품에 대한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엘 관계자는 “현재 재포장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공급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전체 공급량은 그대로이며, 물량이 달리는 등의 문제는 없다. 2월 중순 경이면 원활하게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2022-01-11 17:12:59김지은 -
비타민하우스, 늘픔약사회 '쪽방 까치' 활동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가 지난 9일 늘픔약사회가 서울 창신동 쪽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 쪽방 까치’ 행사를 후원했다. ‘쪽방 까치’는 늘픔약사회와 약학대학 동아리 늘픔이 2011년부터 주최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생활고로 아파도 병원을 가지 못하는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으면서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늘픔약사회 투약 활동도 제한돼 의료지원 활동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비타민하우스는 어려운 현실을 공감하고 현금 후원을 통해 식사 대용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상국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식사 등 기본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서 조금 더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에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동참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늘픔약사회를 응원한다”면서 “비타민하우스도 앞으로 많은 분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쳐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쪽방 주민을 돌보는 창신동 쪽방상담소에서 늘픔약사회가 후원 물품을 직접 포장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300가구의 주민들에게 따뜻한 후원 물품이 전달됐다.2022-01-11 17:05:42정흥준 -
서산중앙병원, 약제팀장 연봉 8000만원 계약직 채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11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서산중앙병원은 약제팀장을 채용한다. 계약직 6개월 후 정규직 전환하며 급여는 세전 8000만원이다. 1인실 기숙사를 운영하며, 32평형 아파트는 3개월 임시제공한다. 주 5일 근무로 원서는 채용시까지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미즈메디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토요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로 격주 근무한다. 경력자를 우대한다. 온라인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계속된다. 양진의료재단 평택성모병원은 주간 정규 약사와 토요 근무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 시간은 업무에 따라 배정되며, 토요 근무약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 근무자는 시간당 3.5만원을 제공한다. 채용시까지 원서 접수하면 된다. 서울적십자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약사 5인, 초단시간 약사 1인, 보조 4인이 함께 근무하게 된다. 현재는 코로나전담병원 운영으로 약사 3인이 운영되고 있다. 원서접수는 1월 19일까지다. 연세의대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정규직과 주말 전담 약사를 각 2명씩 모집한다. 야간의 경우 월 12회 내외 근무한다. 주말 약사는 주중에는 타사에서 근무해도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 원서접수는 1월 16일까지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휴직대체로 인한 모집이며, 올해 9월까지 근무 조건이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한다. 토요일 근무도 가능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16일 오후 11시까지다.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은 기간제와 정규직 약사를 각각 모집한다. 기간제의 경우 2023년 2월까지만 육아휴직자를 대체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가능하다. 서울중앙요양병원은 주 3~5일 20시간 근무 약사를 채용한다. 시간과 조건은 협의 가능하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신고 가능 약사를 우대한다. 향정과 입원환자 약 조제가 주 업무다. 온라인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계속된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2-01-11 14:10:59정흥준 -
갱년기치료 일반약 복용자 '팍스로비드' 투약 금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약국 공급이 이르면 이번주말 진행되는 가운데, 약국에서 병용금기약물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DUR을 통해 상당 부분 걸러지지만 일반약으로 유통 중인 성분도 병용금지약물로 지정돼 있기 때문이다. 팍스로비드 병용금지 성분은 28개이지만 국내에 유통되는 성분은 23개다. 이중 ▲세인트존스워트(불안, 우울증상) ▲카르바마제핀(간질) ▲페노바르비탈(간질) ▲페니토인(간질) ▲리팜피신(결핵) ▲아팔루타마이드(전립선암) 등 6개 성분은 해당약제 투여를 중단해도 팍스로비드 투여가 불가능하다. 나머지 17개 성분은 현쟁 복용중인 약과 환자 상태를 고려해 의료진이 판단하면 된다. 이중 DUR를 통해 확인이 불가능한 성분은 훼라민큐정으로 대표되는 세이트존스워트다. 일반약 21개 품목이 해당되는데 처방, 조제시 문진으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즉 훼라민큐정을 복용하다 투약을 중단해도 팍스로비드 복용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아울러 신장애, 간장애 중증환자는 팍스로비드 투약이 제한된다. 신장애 중증은 투여가 권장되지 않고, 중증 간장애도 마찬가지다. 복약시 유의사항은 정제를 씹거나 부수지 말고 통째로 삼켜야 하며 식사여부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팍스로비드 초도 물량을 이번주부터 2월 셋째 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공급한다. 1~3월까지는 연령과 치료 등을 고려해 우선 공급하고, 공급이 안정될 때엔 긴급사용승인 전체 대상으로 확대한다. 공급 초기엔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증상발생 후 5일 내 경증 또는 중등증으로 구분되는 환자 등에 투여한다. 유한양행이 생활치료센터 91곳, 281개 담당약국에 팍스로비드를 공급한다. 약국당 환자 10명이 복용할 수 있는 10통 정도가 공급될 예정이다.2022-01-11 11:45:53강신국 -
반려동물용 맞춤형 의약품 개발되나…정부, 59억원 투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물용의약품이 없어 인체용의약품을 사용해 오던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에 변화가 예고된다. 정부가 59억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맞춤형 의약품과 서비스 등을 개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2년 신규 연구개발 사업으로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 기술 개발' 사업을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로 2017년 2.3조원에서 2027년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려동물 먹거리의 국산화와 맞춤형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기술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올해는 ▲반려동물 맞춤형 진단·치요제, 의료용품 및 의료기기 개발 등 '반려동물 맞춤형 의약품 및 서비스 개발' 13개 과제에 59억원 ▲반려동물 알레르기, 염증성 피부질환 처방식 기술개발 등 '반려동물 먹거리 수입대체 및 국산화' 3개 과제 8억원 등 총 16개 과제에 67억원을 지원한다는 게획이다. 농식품부는 오늘(11일)부터 농산업체나 대학, 출연연, 기업, 연구기관 등의 공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 김영수 과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증가와 산업 규모 성장에 발맞춰 반려동물 산업의 질적 성장과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먹거리,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산업화를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2-01-11 11:17:31강혜경 -
경기 오산 첫 공공심야약국 운영...광장약국 지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올해부터 연중무휴 심야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연중무휴 야간 시간대인 저녁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휴일 및 심야에 문 여는 약국이 없어 필요한 시기에 의약품을 구하지 못하거나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을 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오산시약사회와 협의를 거쳐 광장약국(오산시 대원로 2, 031-375-8747)을 지정했다. 공공심야약국 1호인 광장약국의 이상민 대표약사는 "늦은 시간까지 환자를 기다리는 만큼 힘들긴 하겠지만 심야에 약을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마음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공공심야약국은 늦은 시간에도 시민들이 약사의 복약지도 하에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어 공공의료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22-01-11 09:15:00강신국 -
"코로나로 무기력해진 일상…지역·취미로 온택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가 3년 가까이 이어지며 '약국-집-약국-집'만 무한 반복하는 약사들이 늘고 있다. 본인을 통해 약국을 찾는 많은 이들이 감염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인해 만남을 최소화하고 자발적 고립을 외치는 약사들이 늘고 있다. 약사사회에도 변화가 일었다. 약사들간 대면 연수교육이나 강의, 행사 등은 전면 중단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며 정보를 교환하고 애환을 나누는 자리들 역시도 사라지고 만 것이다. 약국체인 휴베이스 지역총괄이사를 맡고 있는 김수길 약사(원광대, 49)도 '소통'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움과 역경을 겪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능력을 '회복 탄력성'이라고 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 등이 코로나로 인해 더욱 커졌다"며 "회복 탄력성에 제일 요소는 대인관계"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휴베이스 역시 회원들의 회복 탄력성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온라인을 이용한 '온택트'를 적극 시도·장려했다. 휴베이스의 경우 회원인 휴베이서간 지역 모임이 활발했고, 이같은 모임이 공감과 힐링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했기 때문. 김 이사는 "휴베이스는 코로나 시국에도 온라인으로 약국들이 온택트할 수 있는 그라운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년간 힘을 쏟았다"며 "그 결과 8개 지역 HCC(Hubase Challenge Club)와 취미 HCC, 학술 HCC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 HCC에서는 약국 운영과 관련한 지역적 이슈를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하는가 하면 취미 HCC를 통해 관심사를 공유하고 자극을 받으며 한 단계 성장하게 된다. 또한 학술 HCC는 '내과', '피부과' 등 보다 전문적인 학술 내용을 접함으로써 내공을 쌓을 수 있다는 것. 김 이사는 "HCC를 통해 오프라인 모임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외로움과 고립감에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며 "올해는 각 지역별 대규모 온라인 파티 등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믿을 만한 사람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자신의 회복 탄력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것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온오프라인을 떠나 내게 그런 사람들이 있는지를 둘러보라"고 당부했다.2022-01-10 23:13:22강혜경 -
"세액공제 자료 제출하세요"…약국 13일까지 국세청으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과 병의원 등은 작년도 의료비 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오는 13일까지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약국과 의료기관에 의료비 세액공제 증명자료 제출 안내문을 발송했다. 국세청은 "근로자가 연말정산에 필요한 영수증을 일일이 수집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일괄 수집해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의료법 제3조에 따른 의료기관과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 취급기관은 의료비 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제출 자료는 '21년 귀속 본인부담금 의료비 자료(보험+비보험)으로, 본인의 의료비 자료가 국세청에 제출되는 것을 원치 않아 '자료제출 제외(거부) 신청'한 의료비 자료는 제출 대상이 아니다. 또한 미용·성형수술 비용 및 건강증진 의약품 구입비용은 세액공제 대상 의료비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자료 제출 대상이 아니다. 국세청은 홈택스 로그인>조회/발급>연말정산 간소화>영수증 발급처>자료제출>제출 자료 선택(의료비)>파일업로드>제출 하기를 통해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10일 대한약사회 역시 지역약사회를 통해 의료비 세액공제 자료 제출 방법과 팜IT300 이용법 등을 안내했다. 세액공제 자료제출은 홈택스 가입 이후 전송이 가능하다. 자료제출 기간은 13일 20시까지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해 검증 및 제출해야 한다. 수정분, 추가분 자료는 15일부터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홈택스로 자료 제출을 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제출자료를 생성하거나, 엑셀 양식으로 작성된 의료비를 준비해야 한다. 팜IT3000을 이용 중인 약국의 경우 '소득공제집계' 등의 기능을 이용해 간편하게 데이터화할 수 있다. 만약 올해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팜IT300으로 바꾼 경우에는 전환 이전 소득공제 자료는 기존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데이터화 된 자료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간소화 등 소득세액공제 자료제출란에서 의료비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국세청은 "제출한 자료 100건 중 오류 10건이 포함돼 이를 수정해 제출할 경우, 반드시 수정분 10건을 포함한 전체 100건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며 "엑셀 파일은 5MB 이하인 경우만 가능하며 그 이상은 텍스트로 변환해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2022-01-10 21:25:00강혜경 -
'타이레놀' 직구·공구 기승…325정에 3만 2천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백신 접종으로 인해 지난해 일반약 시장에서 타이레놀이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해외 직구와 공동구매 등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등에서 타이레놀 품절 현상이 장기화되자 해외 구매로 고개를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식약처는 해외 쇼핑몰과 국내 오픈마켓, 블로그·카페 등 지난해만 323곳을 적발, 접속을 차단하고 '온라인 구매를 하지 말아달라'고 홍보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 불법 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타이레놀 구입 어려움 등으로 인한 공구가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었다. 가령 A포털 쇼핑 카페에서는 '품절대란! 타이레놀 고함량 경제형 대용량 핫딜'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 블로거는 "부스터샷이 의무화되면서 또 다시 타이레놀이 품귀현상이라고 한다. 아직도 구하기 힘들다고 요청하는 분들이 많아 올려드린다. 북미내수용 타이레놀로 650mg은 특히 근육통에 효과가 좋다"고 밝히고 있다. 온라인몰을 통한 유통도 제재를 받고 있지 않다. B몰에서는 '백신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타이레놀 제품이 공공연히 판매되고 있었다. 타이레놀 500mg 325정과 650mg 290정 판매가격은 $29.99이지만 이벤트 가격이 적용, $26.99로 10일 기준 환율로 따져봤을 때 3만2414원이다. 유효기간은 각각 2025년 7월 1일, 2024년 7월 1일로 최대 구매수량을 6개까지로 정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8시간 지속형 관절 진통제'라며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뿐만 아니라 치통, 두통, 근육통, 감기로 인한 증상들을 일시적으로 완화해 준다'고 홍보하고 있다. 또한 '백신 접종 필수 구비템'이라는 홍보문구와 함께, 타이레놀 공식 홈페이지 내용을 번역했다며 ▲엑스트라 스트렝스(속방정) ▲래피드 릴리스 겔 ▲엑스트라 스트렝스 코팅 타블렛 ▲8시간 지속형(서방정) ▲심한 감기증상 완화 ▲PM 통증완화&수면보조 등으로 아세트아미노펜 함량, 지속시간, 용법, 사용 추천 증상, 정수, 특징, 가격 등을 비교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에는 수백개에 달하는 후기들이 게재돼 있다. 일부 후기에서는 '타이레놀 사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않아서 좋다. 부스터샷 맞기 전에 시켰는데 다행이 빨리 왔다', '요즘 타이레놀 구하기가 힘들어 재고 있을 때 주문했다', '괜히 약국을 돌아다니며 고생했다. 가격·용량 모두 만족한다', '국내에 타이레놀이 품절이라 가족들과 나누려고 넉넉히 주문했다', '회사에서 공구했다', '배송이 주말포함 5일 걸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약국에서 사면 1정당 500원 꼴이고 직구하면 100~150원 꼴이다'라는 직접적인 비교도 이뤄지고 있다. 타이레놀 이외에도 미녹시딜, 에드빌, 이브 등 판매도 횡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가는 온라인을 통해 일반의약품이 불법 유통되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C약사는 "포털 사이트에서 '타이레놀'을 검색해 보면 각종 카페나 블로그, 온라인몰 등을 통해 일반약이 판매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아무리 정부에서 단속을 한다고 해도 발빠르게 이뤄지기 때문에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있는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6월과 7월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 구매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의약품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되지 않고 유통 중 변질·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적발된 의약품 가운데는 약사법에 따른 성분·주의사항이 기재되지 않은 무허가 의약품이 포함돼 있었다"며 "앞으로도 약사법을 위반한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시 수사의뢰 하거나 관세청과 협조해 의약품 국내 불법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불법 의약품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2022-01-10 14:21:29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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