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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로 끝난 정부 감기약 시스템...약국은 트윈데믹 걱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전국적으로 심화됐던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도 점차 숨통이 트이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3만306명으로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 직후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듯 했지만 다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약국가에 따르면 아직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진해거담제 등의 정상 유통엔 한계가 있지만 일부 약국들을 중심으로 유통이 재개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수급 불균형이 심각하기는 하나 당장 시급한 문제들은 해소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공통된 해석이다. 하지만 트윈데믹과 재유행 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약사들은 또 다시 불안을 호소할 수밖에 없다. 특히 유야무야 끝나 버린 정부 감기약 시스템에 실망한 약사들은 정부의 방역 정책을 신뢰할 수 없다며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말만 시스템 가동…자연감소가 과학방역이냐"= 약국이 분통을 터뜨리는 이유는 올 초 오미크론 변이 때부터 불거졌던 품절약 문제가 반 년 넘게 해소될 기미가 없다는 데 있다. 정부가 감기약 신속대응시스템과 감기약 관련 전문의약품 보유추정정보시스템을 내놓았지만 정작 약국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결국 현장에서 빚어지는 의약품 부족 현상을 일선 약사들에게만 맡겨 둔 채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은 없었다는 것. 먼저 SoS Drug을 활용한 감기약 신속대응시스템을 보자. 식약처는 8월 4일 자료를 통해 "오는 8일부터 매주 약국에서 공급 요청하는 감기약 10개 품목을 선정해 수급균형을 맞춘다"며 "감기약 신속대응 시스템의 운영과 감기약 수급 현황 모니터링이 감기약 수급 불안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약전문가단체, 제약·유통협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민이 불편함 없이 감기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8월 10일 첫 본격 가동된 정부 감기약 신속대응시스템은 50일 가량 단 한 차례도 제대로 운영된 적이 없다는 지적이다. 해당 기간 동안 약사회가 요청한 10개 품목 대다수가 공급 곤란으로 표기되는가 하면 일부 공급 가능 품목의 경우 제약사나 도매상에서 재고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응답하는 등 오히려 현장의 혼란만 부추겼다는 지적도 제기됐었다. 8주차(9월 26일)에는 아예 업데이트조차 되지 않은 채 사이트가 7주차(9월 19일)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월 19일 기준 약사회 요청 품목은 ▲코푸시럽 ▲코푸정 ▲부루펜200mg ▲슈다페드정 ▲대화이부프로펜정400mg ▲세토펜정325mg ▲세토펜현탁액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애니펜정300mg ▲디롤정400mg으로 이 가운데 공급 가능 품목은 코푸시럽, 코푸정,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등 3품목에 불과했다. 사실상 8월 10일 요청 품목과 대동소이했고, 공급 곤란 상황 역시 개선 없이 50여일 이어져 온 셈이다. 심평원의 감기약 관련 전문의약품 보유추정 정보 역시 마찬가지다. 8월 12일부터 심평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유추정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는 약국을 찾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데일리팜이 직접 사이트에 접속해 조회 수를 살펴본 결과 조회 수가 한 자리인 경우도 다반사였다. 해당 데이터를 보고 도매상에 제품 공급을 요청하는 약국이 없다는 것이다. 약국가는 정부가 현장을 전혀 알지 못해 벌어진 문제이며, 여러 차례 문제 제기가 이뤄졌음에도 시정되지 않는 데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A약사는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해당 시스템이 현실에서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부분은 누구든지 인지할 수 있었는데도 왜 약사회가 이 같은 프로그램을 정부에 건의했는지, 정부는 왜 개선을 하지 않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결국 개별 약국에만 책임을 전가할 뿐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셈"이라고 비판했다. B약사도 "정부 시스템을 이용해 약을 구한 약국은 전국에 단 한 곳도 없을 것"이라며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거래 규모가 큰 대형약국들의 경우에도 약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소형약국의 요청에 응할 리 만무하다는 게 이 약사의 주장이다. 이 약사는 "과학방역이 곧 확진자 자연 감소 말고는 무엇이냐"며 "왜 약사들이 약을 구하느라 애를 먹고, 대체조제를 하거나, 처방을 변경하기 위해 이토록 애를 써야 하는지, 또 애 쓴 부분을 일반 국민이나 정부는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재기 아닌데 창고에 약이 가득"…왜?= 의약품 수급 불균형과 잦은 품절을 겪으면서 약국 분위기도 달라졌다. 트윈데믹과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언제라도 수급 불균형은 발생할 수밖에 없는 문제의식으로 인해 '쟁여두자'는 분위기로 돌아서게 됐다. 종전에 문제시 됐던 사재기와는 또 다른 개념이다. C약사는 "여전히 공급 상황이 좋지 않다.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등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다 보니 특정 약국들을 위주로 유통이 이뤄지고, 유통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약국당 제한이 있다 보니 누구도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은 마찬가지"라며 "하지만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약국들이 대체로 사입을 늘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보통 종합감기약의 경우 '약국당 60개' 제한이 있다 보니 사재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올 가을과 겨울, 내년 초까지 고려해 예상 수요를 주문에 포함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D약사도 "통상 가을철 독감 등을 대비해 약국들이 종합감기약 등을 쟁여 놓던 것과 유사한 흐름이다. 코로나 초창기 일반약 매출이 줄어든 약국들이 종합감기약 등을 대량 반품했었고, 이때 비축해 뒀던 감기약이 오미크론 당시 팔려 나갔던 것이었다"며 "쟁일 만큼의 물량도 없지만 자체적으로 대비책을 세울 수밖에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E약사도 "약국을 운영하면서 품절약과 수급 불안정으로 올해 만큼 힘들었던 적이 없다. 코로나19 관련 제제 뿐만 아니라 혈압약, 관절염약, 멀미약 등 다양한 제품에서 품절이 나타나고 가격이 인상되다 보니 수급 문제에 대해 약사들이 예민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쌍화탕, 원탕, 콜대원, 판피린, 케토톱, 베타딘인후스프레이 등 일반약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약국들 역시 재고를 비축할 수밖에 없다는 것. 일반약을 생산하고 있는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원가와 제조비용, 물류비용 등이 오르면서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면서 "가격 인상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짐을 덜기 위해 주문량을 늘리는 약국도 있지만 대체로 가격 인상을 이해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전에는 가격 인상 전 특정 품목을 많이 매입해 경쟁력 있게 팔겠다는 약국들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지면서 약국의 인식 역시 달라졌다는 것. 이 관계자는 "생산·유통에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약국 수요를 맞출 만큼 약이 돌고 있지는 않다"면서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2022-09-27 17:08:07강혜경 -
"수십개 팔리던 키트 하루 1~2개"...약국, 수요 절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이 3,4주 만에 급감하면서 수요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 방역조치 완화와 국민 불안이 줄어들며 키트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다. 코로나 키트를 대량 보유하고 있는 약국이나 의약외품 유통업체들은 수요 급감에 따라 재고를 떠안게 될 가능성도 커졌다. 27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과거 마스크 판매량이 급감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키트 역시 동일한 수요 변화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A약사는 “하루 20~30개씩 팔리던 키트가 이번주에는 1~2개 판매가 되고 있다. 재고가 약 50개 있는데, 2주 동안 추가 사입을 하지 않았다. 마스크 의무도 사라지고 정부가 방역지침을 해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불안감이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추석 연휴 때 키트 구매량이 반짝 증가한 뒤로는 연일 수요가 줄어드는 걸 체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10월 편의점 키트 판매처를 제한하는 조치가 이뤄져도 약국 수요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봤다. A약사는 “과거 마스크 수요량이 뚝 떨어졌을 때와 비슷하다. 서서히 줄어드는 게 아니라 한번에 급감한다. 10월부터 편의점 판매 변동이 있다고 해도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정부도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할 수는 없을 것이다. 결국 올해 겨울이 다가와도 키트 수요가 다시 급증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국에 키트를 공급하는 의약외품 업체들도 재고 부담감이 커졌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과거 복수의 마스크 업체가 도산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것이다. 재작년 마스크 재고를 떠안았던 경험이 있는 약국들은 재고량 조절을 하면서 수요 급감에 대비하고 있었다. 경기 B약사는 “확진자가 10만명씩 나올 때보다는 확연하게 줄었다. 요새는 하루 1~2개가 나간다. 그래도 마스크 때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키트 재고를 늘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B약사는 “공적마스크 끝날 무렵에 반품 불가로 받은 재고가 아직도 남아있다. 키트는 20개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어서 재고 부담은 없다”고 했다.2022-09-27 11:58:32정흥준 -
기재부 "코로나 전담병원 손실보상금은 비과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전담병원 등에 지급된 손실보상금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된다. 27일 의료단체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의료법상 비영리내국법인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염병관리기관의 지정 또는 격리소 등의 설치·운영으로 발생한 손실 등을 보상하기 위해 지급한 손실보상금은 법인세법에 의한 수익사업에서 생기는 소득에 해당하지 않는 것다고 밝혔다. 대상은 정부·지자체의 방역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전담병원 등)과 폐쇄·업무정지·소독 조치 대상기관 중 손실보상금을 지원받은 기관이 해당된다.2022-09-27 10:25:22강신국 -
온누리, 커뮤니티 '개준모'와 개설·운영 고민 나눈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온누리H&C(대표 박종화)가 약사커뮤니티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회장 김은택, 이하 개준모)과 협약을 맺고 개국에 관한 상담을 진행한다. 온누리H&C는 최근 약국 개설에 대한 약사와 약대생들의 관심이 지대해 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계약부터 상권분석, 인테리어, 제품진열 등에 관한 궁금증을 개준모와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준모는 개국을 준비하고 있는 약사와 약대생들이 모여 개국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로, 약사와 약대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개국할 수 있도록 '약국_개국&운영 상담 게시판'을 통해 약국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온누리 담당자는 "신설된 게시판을 통해 약국 개국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약사님들께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전달 드리고자 한다"며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님은 물론 약국 운영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약사님들이 개국과 운영에 대한 고민을 게시판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09-26 17:51:17강혜경 -
심야 무인 편의점 증가...상비약 자판기도 호시탐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심야시간 무인 운영으로 전환하는 편의점들이 늘어나면서, 무인자판기 업체들도 점유율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성인(연령) 인증이 필요한 품목은 담배와 주류, 상비약 등인데 주류 무인자판기는 이미 실증특례 3년차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약사법 상 안전상비약은 12세 미만 아동에게 판매를 제한하지만 무인 편의점에선 연령 인증을 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없다. 주류 자판기 업체들이 상비약 자판기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이유다. 기존 연령 인증 기술을 상비약에 접목시키면 간단히 해결되기 때문이다. 실제 한 업체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상비약 규제 완화를 요청해 올해 초 주무부처 의견 조회까지 진행한 바 있다. 다만 아직 안건 상정이 되지 않아 관련 심의위는 열리지 않고 있다. 무인자판기 업체에서도 심야 무인 편의점이 증가함에 따라 자판기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편의점 4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00곳이 안 되던 심야 무인점포는 올해 2800여곳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 인건비 부담이 커졌다는 것이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또한 국내 편의점 업계들이 미국 ‘아마존GO’ 중국 ‘빙고박스’ 등 무인 편의점 시스템 도입을 시도해보는 측면이 있다. 편의점 업체들이 일정 기간 안정된 운영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릴 경우, 무인 점포가 급속도로 늘어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재작년 가장 먼저 무인 주류판매기 실증특례를 받은 ‘도시공유플랫폼’은 전국에 약 100여대의 자판기를 설치했다. 업체 관계자는 “전국 41개 매장에 무인 판매기가 약 100여대 설치돼 운영 중이다. 그 중 주류 무인판매기가 약 7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작년 추가로 실증특례에 참여한 신세계아이앤씨, 일월정밀, 페이즈커뮤 3곳도 190개 점포에 무인자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약사들은 화상투약기에 이어 상비약 자판기까지 설치될 경우 소비자 인식 변화로 연결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설령 편의점에만 설치한다고 해도 소비자에게 약을 자판기로 구입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된다”고 말했다.2022-09-26 17:33:55정흥준 -
이번엔 멀미약 줄줄이 품절…약사들도 '어리둥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때아닌 멀미약 품절 현상에 약사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액제에 이어 츄어블정, 정제까지 줄줄이 품절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보니 그 연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지역 A약국은 "멀미약이 때아닌 수급 불균형을 겪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며 "따로 시즌을 타지 않는 품목인데 관련 제품이 모두 품절이다 보니 약국들이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데일리팜이 멀미약 수급 현황을 확인해 본 결과 에이프로젠제약의 이지롱과 동성제약 토스롱, 부광약품 뱅드롱 등 대표 제품에서 모두 품절이 확인됐다. 또 일양약품 보나링과 콜미파마 화인탈, 태극제약 메카인 등도 품절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샵에서는 평소 수요가 많지 않은 소보민과 보미롱산이 BEST 10위와 11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이상 현상이 빚어졌다. 이와 관련해 같은 지역 B약사는 "가을철이 통상 외부활동이 잦아지는 계절이기는 하나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다. 원료 수급 등의 문제인 것인지 유통상의 문제인 것인지 알 수 없다"며 "평상시 수요가 많지 않은 멀미약이 지난 주부터 의약품 주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고, 판매 BEST에 오르는 것은 멀미약 제제에서 품절이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품절된 멀미약 제제에 대해 제약사들은 내달 초 정상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에이프로젠제약 측은 "현재 이지롱이 품절 상태로 유통 가능 시점 등을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동성제약은 생산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수요가 증가함으로써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생산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수요가 많다 보니 품절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 유독 멀미약에 대한 품절 현상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며 "매월 제품이 입고되고, 유통되다 보니 내달 초 재입고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양약품 측도 "계속 유통은 되고 있는데 부족 현상이 빚어지는 것 같다"며 "시즌을 타는 제품은 아니지만 수주물량 등 적체물량이 먼저 공급되는 부분이 있었다 보니 약국으로 유통되는 부분이 일시적으로 부족하게 된 것 같다"며 "가까운 시일 내 원활한 유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광약품 측은 "수탁소 변경 문제로 인해 뱅드롱이 일시 품절 상태다. 일시적인 품절 현상으로 보고 있으며, 오는 10월 초부터는 정상 유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2-09-26 16:26:11강혜경 -
케이세라퓨틱스, 온·오프 병행 학술세미나 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건기식 유통기업 케이세라퓨틱스(공동대표 구수진·최치원)가 하반기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학술세미나로 약사들과 만난다. 케이세라퓨틱스는 "10년 전부터 비처방 분야에 있어 약국의 상담력을 높일 수 있는 학술 강좌를 봄, 가을마다 개최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3년 전부터는 스튜디오 녹화 강의로 전환하고, 케이세라스쿨(www.ktheraschool.kr)을 통해 영상 강의를 지속 업데이트 해왔다"며 "하지만 현장에서의 만남을 애타게 기다리는 약사님들의 요청에 의해 온·오프 동시 강의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19차 강의는 총 5회로 10월 6일부터 줌으로 진행되며, 이어 20차 강의는 11월 10일부터 대전시약사회 강당에서 현장 강의로 5차례 진행된다. 회사는 해당 강의를 줌으로 실시간 송출한다는 계획이다. 강의는 대표 강사인 최치원 약사가 코로나19로 관심이 높아진 면역에 대해 소개하고, 고령화 시대에 점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뇌신경 건강, 약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심혈관 질환과 필수지방산에 대해 진행된다. 또 구수진 약사가 항염증을 주제로 강의하며, 변선주·최승일·김선영·이소연·임성은 약사가 총출동해 다각화된 물질과 제품 활용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오프라인 대면 강의에 목말라 있던 약사님들을 위해 대전에서 강의를 계획 중에 있다"며 "물론 상황이 여의치 않는 약사들을 위해서 온라인으로도 강의가 송출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청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대전시약사회 홈페이지 배너와 케이세라퓨틱스몰, 배너 지면 광고 () 등을 통해 가능하다.2022-09-26 14:42:12강혜경 -
솔빛피앤에프, '멍빈프로틴' 스틱포로 리뉴얼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솔빛피앤에프는 녹두추출단백질 제품인 ‘솔빛 멍빈프로틴’을 기존 통 제품에서 스틱포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솔빛 멍빈프로틴'은 녹두(Mung bean)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비롯해 프락토올리고당과 저분자피쉬콜라겐, Pediococcus acidilactici, 달팽이추출분말과 노근추출분말 등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다. 개별 스틱포 형태로 포장재를 리뉴얼해 이전보다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솔빛패앤에프 관계자는 “녹두단백질과 프락토올리고당을 같이 과립하여 용해성을 향상시켜 찬물에도 잘 녹는다”면서 “새롭게 리뉴얼된 멍빈프로틴은 한 포당 15g으로 개별 포장한 스틱포 제품이다. 이전보다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보관 및 휴대도 편리해져 언제 어디서나 섭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2022-09-26 12:14:41정흥준 -
AAP 품절 원인은?...생산부터 유통까지 문제가 첩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BA.5 변이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품절 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n차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필기 대한약사회 약국이사(경기도약 정책위원장, 광명시약사회장)는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품절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경기도약사회지 9월호에 기고했다. 그는 생산과 유통 단계에서의 문제점을 각각 지적하고 코로나19 재유행 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생산단계= 아세트아미노펜 제제가 부족하게 된 요인으로는 먼저 한국얀센 향남공장 폐쇄가 주요했다. 국내 공급량의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던 얀센 향남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부족 현상이 심화된 것. 위탁생산 역시 원인 중 하나다. 대부분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제뉴파마에서 위탁생산하는 등 생산시설 자체가 국내에 몇 곳 없고, 향남공장에서 대규모 생산하던 것을 대체하기에 생산시설 자체가 부족했기 ??문. 전년도 청구금액보다 60% 이상 증가하거나, 10% 이상 증가하고 50억원 이상 늘어난 경우 약가를 최대 10% 인하할 수 있는 사용량연계 약가인하도 문제가 되고 있다. 생산을 많이 할수록 약가가 인하될 경우 생산할 필요성을 느끼는 못하는 구조가 된다는 지적이다. 또 환율 급등으로 원료의약품 수입 가격이 폭등해 생산단가가 올라 수익성이 낮아진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유통단계= 유통단계에서도 직거래 약국 우선 물량 배정, 거래규모에 따른 차등 배송 등이 수급 불균형의 원인이 되고 있다. 직거래와 도매를 병행하는 제약사의 경우 직거래 약국에 우선물량을 배정하다 보니 도매에는 적은 수량만 유통되고 있으며, 거래규모가 큰 약국 거래처에 보다 많은 수량을 배정해 대다수 소형 약국들은 주문을 해도 약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 또한 일부 온라인 도매의 끼워팔기, 품절사태 장기화로 인해 약국들이 재고가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주문하는 가수요 등이 품절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 이사는 또 100% 수입에 의존하는 원료약 문제도 잠재적인 수급 불안의 원인이 된다고 주장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중국 내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 제조업체는 2곳으로, 모두 니트로벤젤을 출발물질로 사용하고 있는데 니트로벤젤의 경우 제조과정에서 폭발 위험이 높고 오·폐수가 많아 최근 중국의 대형 안전사고와 환경규제 등 원인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 만약 중국이 무역보복이나 자국민 우선공급 규칙을 만든다면 원료약 수급이 어려워지고, 국내 완제품 생산은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대책마련 절실= 민 이사는 해열제와 같은 필수의약품의 경우 정부가 적당한 수가를 보존해주면서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당근을 제시해 제약회사로 하여금 생산증대 유발동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품절약에 대한 정의를 '너무 소량 생산되거나 수요량을 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로 정의하고, 공급대책을 새로 세우고 복지부와 식약처, 공단, 제약회사, 유통사, 약사회 등을 아우르는 민관협의체를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국가필수의약품에 해열진통제와 진해거담제 등을 포함하고 정부가 일정한 양의 약품을 비축해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 이사는 처방 단계에서부터 의약품 안전공급 종합관리시스템으로부터 품절약 정보를 받아 DUR시스템을 이용해 전국 병의원, 약국으로 품절약 안내를 표시해 처방량 자체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며 품절 사태가 발생했을 때 약사들의 적극적인 중재 활동에 대한 보험수가를 새로이 만들어 노력에 가치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또 약사회 차원의 노력도 이뤄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매년 이뤄지는 무차별적 약가인하로 인해 점점 중국이나 인도로부터 원료약을 수입하고, 국내 생산 공장이 없어진다면 나중에는 정말로 위급할 때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약국에 약이 없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2-09-26 11:42:15강혜경 -
건기식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KHSA TV' 개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공식 유튜브 채널 'KHSA TV'를 개설하고 다양한 자체 제작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6일 건기식협회는 협회와 회원사간 소통 창구를 늘려 회원사 지원 서비스 품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본격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콘텐츠는 회원사 지원과 산업 발전 두 카테고리로 나눠, ▲협회 동향을 알리는 'KHSA 뉴스룸' ▲협회 가입 및 혜택, 광고 심의 절차 등을 안내하는 '협회 서비스' ▲산업 관계자 인터뷰 영상인 '건식투모로우' ▲회원사 광고·홍보 영상인 '건기식 광고 아카이브' ▲정책 주요 사항을 요약한 '정책브리핑' ▲산업계 단골 질문사항을 정리한 '건.물.보' ▲각종 세미나 내용을 편집한 '세미나클립' ▲건기식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슬기로운 건기식 생활' 등으로 구성됐다. 협회 관계자는 "건기식 업계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신속·정확한 정보를 주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며 "앞으로 유익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채널 개설을 기념해 내달 2일까지 구독 이벤트를 진행, 응모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2-09-26 09:59:3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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