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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스쿨' 학습트렌드보니…수요일, 경영 강의 많이 들었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약사 플랫폼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회원들의 학습 패턴을 분석한 결과 수요일에, 약국 경영 노하우 강의를 가장 많이 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약사는 자체 온라인 교육 플랫폼 참스쿨의 약사 학습 패턴·인기 강의 현황 등을 분석해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영상 강의 클릭수는 수요일(20.5%) 가장 높았으며, 이어 화요일(17.4%) 순으로 집계됐다. 토요일(10.2%)은 가장 낮은 클릭수를 보였다. 텍스트 자료 역시 수요일(32.6%)과 목요일(32.4%)에 클릭이 집중됐으며 두 요일 합계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토요일은 3.2%에 불과했다. 강의별 시청 시간에서는 '약국경영 노하우 강의'가 상위에 랭크됐으며, '약국 직원 실무 기초'와 'SNS로 약국 확장하기' 두 강의의 시청시간이 전체의 약 44%를 차지했다. 두 강의는 신규 약국 직원이 3시간 만에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용적인 커리큘럼과 약사 퍼스널 브랜딩 방법론이 상세히 소개됐다는 데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다음으로는 한약제제, 의약외품 강의 등이 포함된 약국 실무 노하우 강의의 시청시간이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다. 참스쿨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회원 약사들이 학습에 가장 많이 참여하는 시점과 주요 관심 분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확인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약사 직능 발전과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참스쿨은 ▲건기식 상담 가이드 ▲ETC 처방 가이드 ▲동물약 실전 강의 등 다양한 온라인 강의와, 상담에 바로 활용 가능한 각종 비교표 등 약사 직능 강화를 위한 폭넓은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2025-09-25 11:11:43강혜경 -
"유전자검사+소분건기식 접목...약사 추천에 신뢰 커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유전자검사를 활용해 맞춤 소분건기식 시장을 선점하려는 약사들의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소비자 제품 추천에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도구로 활용해 단골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전라남도 광주에서 해오름온누리약국을 운영 중인 이기세 약사(40, 전남대 약대)는 유전자검사와 소분건기식을 접목해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건기식 상담을 고민하다가, 유전자검사를 병용할 수 있는 메디코치를 선택했다. 데일리팜은 24일 이기세 약사를 만나 유전자검사와 소분건기식을 접목한 서비스의 장점과 시장성에 대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다. 이 약사는 “기존에는 구두 또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상담을 진행했는데, 유전자 검사는 환자 본인도 모르는 신체정보를 포함하기 때문에 더 정확하고 신뢰감을 주는 상담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서비스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우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대중화된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약사와 소비자 모두 심리적 거리감이 있었다. 이 약사는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또 질환 유무를 판별해주는 것은 아니라 소비자가 기대하는 검사 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환자들의 인식은 서서히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전자검사 이후 주기적인 온라인상담으로 연결될 수 있고, 소비자들이 추천 제품에 확신을 갖는다는 점은 큰 장점이었다. 검사 결과가 앱을 통해 약사에게도 공유되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상담 관리가 수월해졌다는 설명이다. 이 약사는 “검사 자료를 통해 지속적인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대면과 전화상담은 한계가 있지만, 댓글 방식의 온라인 상담은 오히려 개별적인 맞춤 상담을 가능하게 한다”면서 “또 검사결과를 토대로 복용하기 때문에 환자가 가지는 신뢰감이 더 크다. 효과가 당장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도 지속적인 복용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메디코치에서는 건강검진 결과, 복용약 이력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전자검사까지 활용하면 현재의 상태뿐만 아니라 예방관리까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이 약사는 “예방 목적의 건강관리는 결과보다 선행하는 지표가 필요하다. 그게 유전자검사라고 본다. 선천적으로 흡수가 어려운 영양소가 사람마다 다르게 존재한다. 또 어떤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면 유전자 지표를 활용하는 것이 반드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POP를 통해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을 상담으로 연결하고 있고, 영양제 섭취에 만족을 하지 못 하는 소비자들에게도 검사를 추천하고 있다. 건기식 제안 기록과 유전자 검사 결과 등의 정보가 앱에 남아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소비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약사는 “3040 여성들의 관심이 가장 높다. 5060은 예방보다 확실한 치료효과에 관심이 높고, 앱이나 유전자검사의 번거로움에 반감이 있다”면서 “신규 고객 유입은 아직 미미하지만, 한번 검사 후 지속적인 상담이 가능해 이탈하지 않는 단골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약사는 “환자와 약사가 공유할 수 있는 지표가 있다면 상담 신뢰와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피검사가 현재를 평가하는 지표라면, 유전자 검사를 통한 선천적 지표는 질병을 예방하는 데 가장 적합하기 때문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 3040이 질병 예방에 고민이 많기 때문에 이 분야는 앞으로 더욱 대중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025-09-25 10:55:19정흥준 -
의원·약국 행정부담 없다는데...'실손24' 전면 확대 D-30[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10월 25일부터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전산청구가 의원, 약국 등 모든 요양기관으로 확대된다. 이에 금융당국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실손 보험금 전산청구의 주요 내용을 짚어봤다. ◆실손24가 뭐야? = 먼저 보험개발원이 개발한 플랫폼인 '실손24'는 병원과 약국에 전산청구를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실손보험에 가입된 환자가 직접 실손24 앱-웹(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한 보험회사로 청구서류 전송 및 보험금 청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전송대행기관에서 병원EMR과 약국 청구SW와 연동돼 자동, 실시간으로 서류를 전송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병원과 약국의 행정부담은 없다. ◆실손24 전산청구 가능 서류는 = 진료비 계산서& 8231;영수증 및 약제비 영수증,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 등이다. 입원 진료비 보험금 청구 등에 필요한진단서,입& 8231;퇴원확인서 등 추가서류는 가입자가 사진으로 찍어서 실손24앱& 8231;웹을 통해 별도로 보험회사에 전송(첨부)할 수 있다. ◆실손24 연계시 의료기관과 약국 혜택은 = 금융당국 및 관계기관은 2026년말까지 실손24에 참여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신용보증기금 보증부 대출의 보증료를 5년간 0.2%p감면한다. 또한 오는 11월부터 실손24참여 의료기관과 약국이 가입하는 일반보험 보험료를 3~5%p 할인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손24 연계시 의료기관과 약국에 별도의 비용을 청구하나 = 보험업법에 따른 전산시스템 구축, 운영 관련 비용은 보험회사가 부담하며, 의료기관과 약국에는 연계에 따른 별도의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다. 또한 청구 전산화에 참여하는 EMR업체에는 시스템 개발비,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유지보수비 등을 지원한다. ◆실손24와 연계하려면 의료기관과 약국은 어떻게 해야하나 = 연동된 EMR업체일 경우 실손24서비스 오픈 방법은 EMR업체에 문의하면 된다. 업체 마다 상이하기 때문이다. 미연동된 EMR업체라면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의료기관과 약국은 오는 10월25일부터 진료비 영수증 등의 정보를 전자적 형태로 전송 해야할 의무가 있다. 실손24는 실손보험을 판매한 모든 33개 보험사 및 우체국보험과 연계돼 있는 유일한 시스템으로 실손24 미연계시 해당 의료기관에는 법률 위반 등 법적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보험연구원의 입장이다. 그러나 실손 전산청구에 참여하지 않아도 법률적인 제재 수단은 없다.2025-09-25 09:56:14강신국 -
추석 연휴기간, 서울 병의원·약국 1만7000곳 연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시가 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추석연휴기간 병의원과 약국 1만7000곳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24일 발표한 '2025 추석 종합대책'에 따르면 ▲시민안전 ▲민생안정 ▲생활편의 3개 분야 15개 추진과제로 구성되는데, 응급 의료체계 가동은 '시민안전'에 해당된다. 시는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시내 응급의료기관 49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1곳 등 총 70곳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는 계획이며,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빠른 대처를 위해 우리아이안심병원 8곳과 우리아이전문응급센터 3곳도 지정·운영한다.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곳도 오전 9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되며, 질환별 전담약국 4곳도 24시간 휴일 없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총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은 9월 22일 기준 1만7000개소로 웹사이트, 모바일앱, 유선전화 등을 통해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민과 귀성·귀경객 모두가 추석 연휴를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체계적인 대책을 가동할 계획"이라며 "특히 장기간 이어지는 연휴기간 시민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민생경제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2025-09-24 14:41:33강혜경 -
140평 규모 약국체인의 실험..."처방조제 없이 간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체험형 큐레이션 공간을 본 딴 서울 강남 옵티마웰니스뮤지엄(OWM)약국이 미디어데이를 통해 24일 공개됐다. 옵티마웰니스뮤지엄약국 강남점은 약국체인 옵티마를 보유한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가 기획한 새로운 체인 1호점으로, '웰니스, 비포 일리스(wellness, before illness)'를 캐치프레이즈로 '챙김, 신뢰, 탐색' 세 가지를 핵심 키워드로 잡고 있다. 약국 그 이상의 건강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지 않아도 찾아올 수 있는 건강의 둥지(nest)로 기능하며 모두가 진짜 '양생'을 경험할 수 있는 혁신적 건강 문화 공간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140평 규모의 1층과 지하 1층을 각각 '신뢰의 공간'과 '챙김의 공간'으로 나눠 소비자들이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약국 형태로 자리잡아나가겠다는 것이다. 1층은 큐레이션 진열방식으로 엄선된 의약품을 구매한다는 신뢰감을 형성하고, 지하1층은 상담과 쉼이 가능한 편안한 공간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민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 부대표는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는 880개 옵티마 약국체인을 가지고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로, 오는 10월 9일 30주년을 맞는다"며 "약국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 탄생한 게 OWM약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OWM약국이 약사와 소비자들간 접점을 늘리고 가까이에서 건강을 상담하고 관리받을 수 있는 공간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약국 공간디자인을 담당한 이영호 조쓰리스튜디오 대표도 "아프기 전 갈 수 있는 공간이 어디일까라는 질문에서 기획이 시작됐다"며 "챙김과 신뢰, 탐색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에 맞춰 약국 공간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웰픽가챠, 전시구경, 굿즈 같은 문화를 체험함과 동시에 약사의 전문적인 챙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자 신뢰할 만한 큐레이션 등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나아가 개인에게 맞는 건강관리를 탐색하고 찾아나가는 여정을 통해 경험을 확장시키겠다는 것이 OWM약국만의 강점이다. 약국의 타깃은 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2030 MZ세대와 K-뷰티에 관심있고 이색적인 공간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의 설명과 외국어에 능통한 약사·직원 채용도 늘려갈 계획이다. 손정민 대표는 "1차 보건기관과 건강촉진자로서의 약국·약사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단순 판매처가 아닌 지역사회 건강관리 중심 축으로써 약국과 약사의 역할을 확장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범람하는 건강 정보의 홍수 속에서 새로운 약국 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체험형 큐레이션이 가능한 공간을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와 함께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 경쟁위주의 창고형 약국이 아닌 편안하게 방문하고 체험하는 형태 약국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질의응답. -창고형 약국 트렌드 속 OWM약국의 가격 정책은? 일반의약품에 대해서는 전국 지부·분회별 다빈도가를 기반으로 설정해 세팅했다. 이외 재미요소를 주기 위한 식품, 화장품은 시기별로, 테마별로 그때그때 가격 정책을 책정할 계획이다.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가 옵티마약국 뿐만 아니라 여러 스킨케어 제품과 기능성 의류 등을 가지고 있는 회사인 만큼 약국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시장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전반적인 구성은 어떻게 돼 있나? OWM약국에서는 처방조제는 하지 않는다. 1층은 큐레이션 진열방식으로 엄선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지하1층은 상담서비스와 F&B, 바이오 데이터 체험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신뢰감이 강조되는 1층은 우드톤의 따뜻하고 세련된 가구 디자인을 선보였고, 다양한 제품을 탐색할 수 있는 지하 공간은 그야말로 탐색에 초점이 맞춰져 철재, 목재, 스톤형 가구와 집기들이 사용됐다. 가장 먼저 약국에 들어오면 시즌별 건강기능식품이 나오는 '웰픽가챠'를 즐길 수 있다. 뽑기 형태로 건기식이 나오는데, 쉽고 가볍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콘셉트다. 책장처럼 구성된 29개의 다빈도존은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질환을 위주로 소비자 스스로 탐색하고 구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개별 의약품의 낱알을 식별할 수도 있다. 우측은 문화적인 공간으로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지하 공간 입구는 상담존으로 구성돼 있는데, 다양한 맞춤형 건기식을 소분받을 수 있는 장소다. 기존 복용 건기식 등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지하 층에 있는 매대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 의료기기, 스킨케어, 반려용품 등이 준비돼 있다. -강남점인 1호점 이외 추가 확장 계획은? 1호점이 어느 정도 단계에 이르고 나면 2호점과 3호점 등 확장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가맹 상담 요청도 들어오고 있다. 다만 공간적으로 어느 정도 이상의 구성요건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대형약국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OWM약국이 고객의 휴식과 체험 등을 제공하는 공간인 만큼 어느 정도 이상의 규모는 있어야 한다고 본다. 지원이나 가맹조건 등을 볼 때, 20·30평대 처방조제 약국을 오픈하는 데 드는 비용을 넘기지 않을 계획이다. -대형약국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일부 약사님들이 있는데? 미디어데이를 가진 것처럼 약사님들도 초청해 관련한 행사를 진행하려 계획 중에 있다. 새로운 형태 약국에 관심있는 분들이 맘껏 찾을 수 있는 공간이길 기대한다.2025-09-24 11:43:09강혜경 -
참약사, 대만약사들과 약국 디지털 전환·VMD 혁신 공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는 지난 12일 서울 참약사약국과 본사에 대만 대북시약사공회 소속 약사단이 방문해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 초청으로 이루어진 세미나는 약국 디지털 전환과 미래 약국 모델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약사가 구축해온 ▲현대적인 약국공간 디지털활성화 전략 ▲매출 성장을 견인한 VMD(Visual Merchandising Design) ▲약국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양국 약사들이 미래 지향적 약국 모델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만 약사단은 서울에 위치한 참약사약국을 방문해 고객중심의 VMD 전략을 체험했다. 참약사에 따르면, 참약사약국은 소비자 친화적인 공간 디자인과 디지털 카테고리별 상품 진열 방식을 도입해 '매출 약 20%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장을 둘러본 대만 약사들은 “전문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혁신적 디지털공간 설계”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참약사 본사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참약사가 추진 중인 '약국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와 다양한 솔루션들이 소개됐다. 대만 약사들은 특히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관련해 유전자 검사 기반의 개인 맞춤형 건기식 추천과 상담 시스템에 큰 관심을 가졌다. 또 "대만에는 의약품 반품 제도가 없다"며 “한국의 반품·재고 관리 시스템은 대만 약국에도 꼭 필요한 모델”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병주 참약사 대표는 “이번 행사는 한국 약국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아시아 약국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참약사는 앞으로도 디지털 솔루션과 혁신 플랫폼을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의 약국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팜딥테크(Pharm Deep Tech)’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참약사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약국 체인의 디지털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 플랫폼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 해외 파트너와의 공동 연구, 서비스 현지화,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2025-09-24 10:57:19정흥준 -
용산에 창고형약국 개설 소문 무성…약국가 긴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용산에 창고형 약국이 개설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지역 약국과 약사회가 긴장하는 모습이다. 서울 내 창고형 약국 개설 시도 움직임은 서초에 이어 두 번째다. 다만 아직까지 소문만 무성한 상황으로, 구체적인 위치나 평수 등이 확인되지는 않았다. 위치는 '용산 전자상가 내'로 특정되고 있는 상황이며, 내년 1월 오픈설이 유력하다. 다만 평수는 70평부터 700평까지 제각각이다. 주변 약국과 약사회 역시 진위 파악에 돌입했다. 전자상가 내 약국은 1곳에 불과하지만 도심부 내 창고형 약국은 반경 1, 2km 내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23일 지역 약사는 "제약회사 배송사원으로부터 '용산 전자상가 내 창고형 약국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면서 "실현 가능성을 놓고 봤을 때 전자랜드가 가장 유력하다. 신관의 경우 대형규모 수입 자동차 매장과 아울렛 형태 침대·안마기 매장 등이 몰려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다만 이 지역의 경우 퇴근 시간만 지나도 유동인구나 유입인구가 전무하다. 주변에 호텔들이 잇따라 생겼지만 관광으로 찾는 곳이 아니다 보니 창고형 약국 운영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그럼에도 창고형 약국 개설이 가시화된다면 이 약국에 대한 폐업·이전까지도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지역 약사회 역시 소문을 토대로 보건소 등에 확인해 봤지만 아직까지 개설 신청이나 문의가 들어온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전자랜드 차원의 임대를 통한 약국 개설 시도 시나리오는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본사 차원에서 경기 성남 창고형 약국을 답사하고 왔다'는 식의 얘기가 세간에 떠돌기도 했다는 것. 이에 대해 전자랜드 측은 구체화된 부분은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문의들만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창고형 약국을 개설할 물리적 공간이 나와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주변 상황을 잘 아는 약사는 "아직까지 지역 내에서도 오리무중"이라며 "소문이 '설'에 불과하지만 창고형 약국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진행상황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도 투기 자본과 비약사 세력이 개입한 기형적 약국 개설 시도에 '기형적 약국 신고센터'를 가동, 회원들에 대해 신고를 당부했다. 23일 약사회는 "기형적 약국은 약사의 전문성과 약국의 공공성을 무너뜨리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형적 약국 개설·운영 관련 정보, 신규 기형적 약국 개설 제안 및 시도, 기 개설 기형적 약국의 불법행위가 의심 또는 확인되는 경우 등에 대해 온라인(https://www.kpanet.or.kr/) 또는 문자메시지(010-9871-7896)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2025-09-23 21:20:34강혜경 -
개설 전부터 시끌…광주시약, 창고형약국 경찰 고발, 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주광역시 소재 170평 규모 창고형 약국이 오픈 전부터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조치 됐다. 보건소 개설 신청 이전부터 지역 내에서 잡음이 제기되고 있는 것인데, 개설 전부터 불거지는 마찰에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2일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는 창고형 약국인 메가스토어약국을 약사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부분은 '의약품 사입'이다. 개설이 임박한 상황에서 일부 일반의약품을 사입한 정황이 포착됐는데, 이는 엄연한 법 위반 행위라는 것이다. 약사법 제47조(의약품 등의 판매질서)에 따르면 의약품공급자는 '약국개설자,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한약업사, 법률 제8365호 약사법 전부개정법률 부칙 제5조에 따른 약업사 또는 매약상, 다른 의약품 도매상,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자 외의 자에게의 의약품 판매'를 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반시 약사법 제95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보건소 개설신청도 하지 않은 단계에서 일부 일반의약품 등이 사입된 흔적을 발견했다. 약사 면허 만으로는 일반약 공급 요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불가피하게 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고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순 법령 위반을 넘어 의약품 관리 부실로 인한 변질·위해 발생, 불법 유통 확산으로 인한 약사 제도 근간 훼손, 국민 건강권 침해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문제라는 것. 이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관계당국에 철저한 조사와 관련 업소와 도매상, 제약사 등에 대한 행정처분·형사고발, 복지부의 창고형 약국 규제방안 제정 등을 강력히 요청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이어 "첫 단계에서부터 위법 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약사회 역시 관련한 부분을 세밀하게 살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약국가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역 약사는 "개설 전부터 법 위반은 물론 언론 플레이 등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위법 사항이 반복될 경우 지역 내 약국과의 마찰 또한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당 약국은 건물 외부 플래카드를 통해 10월 오픈을 못박고 있다. 또한 '약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2025-09-23 11:30:40강혜경 -
휴베이스, 10월 HIC 주제는 '신규개국 노하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10월 인사이트 콘퍼런스(HIC, Hubase Insight Conference) 주제를 '리스크를 피하는 신규 개국 노하우'로 정했다. 내달 18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HIC에서는 신규개국을 주제로 권리금·세금부터 개국을 위한 여정과 실제 사례 등이 공개된다. 신규 개국은 입지와 권리금, 세금, 임금구조, 상권분석, 인테리어, 진열전략 등에 있어 종합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복합 과제로,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부터 새로운 도약을 고민하는 약국장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의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박정길 휴베이스 튼튼약국 대표약사, 배형준 중앙약국 대표약사, 허용성 휴베이스 드림약국 대표약사, 고기현 스마힐 대표가 나선다. 박정길 약사는 제약사 연구원에서 약국장으로 전향한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인 개국을 위해 어떤 준비와 도전이 필요한지 소개한다. 배형준 약사는 권리금, 세금, 임금이라는 ‘3金(금)’ 개념을 중심으로, 약국 개국 과정에서 반드시 짚어야 할 재무·계약상의 핵심 포인트를 전달한다. 허용성 약사는 신규 개국과 양도양수 개국의 장단점을 실제 사례와 함께 비교해,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 특별 강의로, 고기현 대표가 약사로서 자신만의 차별성과 전문성을 확립하는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공개한다. 강의 후에는 강사진과 함께하는 네트워크 토킹(Network Talking) 세션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묻고 답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실용적 소통의 장이 이어진다. 김현익 휴베이스 대표는 "약국 개국은 큰 비용이 드는 만큼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HIC가 약사들에게 좋은 입지를 선택과 안정적 성장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어,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은 10월 17일(금)까지 휴베이스 홈페이지(www.hubasekorea.co.kr) 팝업 배너와 신청링크(https://www.hubasecampus.com/request?seq=51)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으로 마감된다.2025-09-23 11:02:07강혜경 -
법무부,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90곳으로 확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세계 최고 수준의 K-의료서비스를 전폭 지원하기 위해 10월부터 총 90개의 2025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을 운영한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의료관광객은 117만명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은 단순한 의료서비스를 넘어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게 법무부 설명이다. 이에 법무부는 더 많은 외국인 환자에게 비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을 대폭 확대(39→90개) 지정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이 되면 비자 신청서류 간소화, 신청 후 3일 이내 발급되는 전자비자 신청, 초청할 수 있는 외국인 환자의 동반가족 확대 등의 혜택이 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을 확대해 외국인 환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정부의 의료관광 활성화 전략에 호응할 수 있도록 현장 체감형 비자제도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5-09-23 09:03:5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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