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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기탁제', 공동자율규약 반영 지지부진제약협회와 한국의학원 등이 ' 지정기탁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여전히 투명사회실천협약협의회의 공동자율규약에는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RN 지난 2월 26일 한국제약협회와 한국의학원, 대한의학학술지원재단은 제약사들이 특정 학회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학회 등을 경유토록 제한하는 '의학 학술활동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11일 투명사회실천협약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시행과 함께 협의회의 공동자율규약 세부시행지침에 반영키로 예정됐던 지정기탁제 관련 사항이 현재까지 논의 안건으로조차 상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약계의 공정경쟁규약과 달리 공동자율규약은 비록 강제성은 가지지 않지만 협의회에 참여하는 보건의료계에 전체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정기탁제 체결 시점부터 반영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져 왔다. 하지만 지정기탁제 시행의 당사자이자 회원협회인 제약협회가 지정기탁제의 공동자율규약 반영을 위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협의회도 규약 개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협의회의 공동자율규약을 재·개정하기 위해서는 회원협회 등이 의장단체인 건강보험공단에 안건을 제안을 제안한 후 실행위원회를 거쳐 대표자 회의에서 반영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제약협회가 지정기탁제의 공동자율규약 반영을 위해 제안한 바는 없다"며 "비록 양해각서 체결 시에 공동자율규약 반영이 명시돼 있더라도 다른 협회가 나서 제안을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약협회가 일전에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관련 내용을 문의한 바는 있다"면서도 "당사자인 제약협회가 관련 취지와 함께 안건을 제출하지 않으면 협의회도 별 다른 움직임을 취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공단은 제약협회가 지정기탁제를 공동자율규약에 반영하는 제안을 하더라도 이해관계에 따라서 대표자회의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제약협회가 전면에 나선 지정기탁제의 경우 다국적제약사들이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로 안건이 상정되더라도 제약협회와 다국적제약협회의 기싸움이 진행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관계자는 "안건이 대표자 회의 등에 상정되더라도 채택이 되지 않는다면 자율규약 변경은 없을 것"이라며 "안건에 대한 직접적 이해관계가 있을 경우 합의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제약협회는 지정기탁제와 관련해 우선 공동경쟁규약 등을 수정한 후 이르면 이 달말이나 내달 초 중에는 공동자율규약 개정을 건의한다는 입장이다. 협회 관계자는 "우선 공정경쟁규약을 변경한 후 이 달말이나 다음 달 정도에는 지정기탁제를 공동자율규약에 반영하기 위한 제안을 할 것"이라며 "제도에 대한 세부 가이드라인 설정을 비롯해 행정절차에 일정한 시일이 소요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2008-04-11 12:39:45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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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 샘플이라더니 거래정리시 차감 '황당'약국에서 업체와 거래를 시작할 때 무상으로 제공 받는 샘플링 제품에 대한 약정문서 상의 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상 제품일 지라도 약국에서 거래를 중지할 때는 업체에서 이를 제품 반품과 동일하게 취급, 반품 금액에서 차감하는 경우가 부지불식 간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도 시흥의 T약국 K약사도 업체와 거래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초도물량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상으로 제공 받은 홍보용 제품을 차감 당하는 황당한 사건을 겪었다. K약사는 1년 전, 수입 건강기능식품 업체 N사와 거래를 트면서 3가지 어린이 비타민·칼슘·여성용 건기식 제품을 들여놨다. 이때 영업사원이 "샘플링할 때 쓰라"며 무료로 건넨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홍보했다가 1년 후 거래정리 과정에서 이를 물어내라는 통보를 받았다. 거래를 시작할 때 이 업체 영업사원은 약국을 방문해 "예민한 아이들이 먹어본 후 안먹겠다고 하는 경우가 있으니 샘플로 한개씩 먹어보라고 권하라"며 종류당 정품 1개씩, 총 3통을 무상제공했다. 이에 대해 K약사는 "제품들을 한 개씩 더 주면서 영업사원은 분명 '샘플'이라고 했다"며 "업체에서 별도 홍보용 제품이 없다며 이런식으로 1개씩 더 줬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과는 전화와 택배를 이용해 제품을 공급 받았으며 월초 매입, 월말 결재 원칙을 지켜 거래가 무난하게 이어져 왔다. 그러나 업체가 묶음판매 등 인터넷 쇼핑과 홈쇼핑 판매 스타일을 지향함에 따라 약국 경영의 스타일과 맞지 않다고 판단한 K약사는 반응이 좋은 어린이 제품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정리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때 업체가 어린이 제품 중 인기품목을 기존 45정에서 60정으로 바꿔 묶음판매까지 유도하자 약국 판매가 사실상 힘들다고 판단한 K약사는 결국 나머지 제품 모두 반품시켜 거래를 정리하겠다고 업체 측에 통보했다. 문제는 반품물량을 전부 회수 해간 후 금액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업체 "초도물량 반품시 할증제품인 샘플 값 회수는 관례" 업체 측은 약국에서 처음 제품을 공급할 때 무료로 증정했던 샘플링 정품에 관해 돌연 "그 금액만큼 차감하고 송금하겠다"고 통보했다. 황당한 K약사는 회사에 두어차례 연락을 취해 항의했으나, 이미 담당자는 바뀐 뒤였으며 업체 측에서는 "거래를 시작할 당시 이미 구두로 전했고, (샘플링 제품 금액 차감은) 회사 정책이니 어쩔 수 없다"고 맞섰다. K약사는 "거래 약관에 그 같은 내용은 있지도 않고, 애초에 구두로 들은 바도 전혀 없다"고 항변했다. 아울러 K약사는 "내가 샘플을 달라고 요구한 것도 아니고 업체가 자사 제품의 판촉 목적으로 이용한 제품"이라며 "돈 문제를 떠나서 이러한 홍보 비용을 약국에 전가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건기식 업체 N사 관계자는 샘플로서의 제품 지급과 거래기간이 1년 여 있었던 점, 약관에 내용이 명시돼 있지 않았던 점을 인정하면서도 "할증거래 관례상의 문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할증 영업은 제약사에서도 이뤄지는 일반적 개념의 영업방식"이라며 "T약국 회수분은 초도물량을 모두 소진하지 않은 재고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K약사 "POS 기록 있는데 초도물량이라고 거짓말까지" 황당 이 같은 업체의 주장에 K약사는 "업체가 많지도 않은 금액을 갖고 민망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황당해 했다. K약사가 N사의 해명에 대해 허위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그간의 매출 기록 등이 POS에 모두 나타나 있기 때문. K약사는 "N사와 거래를 한 것이 작년 2월이고 첫 매출이 일어난 시기가 3월3일"이라며 "제품 소진 후 재입고 된 기록까지 모두 POS에 나와 있는데 업체가 그런 거짓말을 하다니 어이가 없다"며 분개했다. 아울러 거래 당시 업체와의 감정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고 강조하며 "문제는 이것이 회사의 내부 거래 관행이라면 분명 제2, 제3의 피해 약국이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일선 약국가에서 업체와 거래를 틀 때에 반드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2008-04-11 12:38:53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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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미국 약국체인 CVS 온라인 입점네오팜이 최근 미국 최대 약국체인 CVS 온라인 쇼핑몰 진출했다. 네오팜은 지난 10일 아토피 보습제인 아토팜 보디워시, MLE 로션, MLE 크림, 페이셜 폼 워시, MLE 페이스 크림 등 5개 품목을 미국 약국체인 CVS 온라인에 국내보다 50% 높은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CVS(Consumer Value Stores)는 미국 38개주에 약 6천2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다. 네오팜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5월 미국 약국체인 듀안리드(Duane Reade)에 진출하고 하반기에는 CVS 오프라인 약국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2008-04-11 09:27:2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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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과학적 인정 평가체계 확립해야"최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중 제형에 대한 조항이 삭제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혼선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산학연관 전문가와 소비자가 함께 모여 이에 대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공동대표의장 서울의대 정명희 교수)은 오늘(10일) 오후 2시에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건강기능식품 정의와 관련제도 선진화 정책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회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을 개최했다. 국제자연건강기능식품박람회와 연계해 열린 이번 포럼에는 최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3조(정의) 개정으로 건기식 제형 조항이 삭제돼 따라 건기식에 대한 개념에서부터 개발, 판매 및 관련제도에 이르기까지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혼선 예방대책 및 개선사항이 모색됐다. 이번 포럼에는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이형주 교수가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좌장으로 참석,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박영인 교수가 제 1주제인 ‘건강기능식품의 정의에 대한 올바른 개념 정립’, 연세대 법학과 심영 교수가 제2주제인 ‘건강기능식품산업변화에 따른 법령 개선방안’ 등의 주제발표에 나섰다. 박영인 교수는 제 1주제 발표에서 개정법 시행에 따른 고려사항 가운데 기능성 원료성분의 일반 식품에서의 사용관리에 대해 ▲무/저/과 함유식품 ▲복합 및 병용사용(종수, 함량) ▲제조된 식품의 유효성분과 식품의 비율 ▲동일 기능성 원료 성분이 여러 식품에 첨가됐을 경우 과량 섭취 가능성(노출량 조절) ▲반대 작용하는 식품에 첨가됐을 경우(염분, 포화지방 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물리화학적 성상 변화와 유효성분의 감소, 독성물질 발생 가능성과 생물학적 유용성 변화 등 과학적인 인정 평가체계의 확립을 통해 섭취량의 적정성 확보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을 제시했다. 이어진 제 2주제 발표에서 심영 교수는 건기식 판매업 규제의 발전방향 가운데 판매원 영업신고 폐지 또는 완화 방안에 대해 ▲영업신고는 판매자가 하고 영업자가 판매원을 교육, 감독하는 것과 ▲ 판매업자가 명부를 작성, 제출로 갈음하는 것 등을 제시했다. 심 교수는 "엄격한 표시제도를 통해 유사 건기식에 대한 보다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은 지속적인 건기식 정책 및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산학연관의 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 11월 발족한 조직으로, 소비자시민모임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서울대 농생명공학부가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다.2008-04-10 14:33:3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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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국제자연건기식박람회 개막건기식 관련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박람회인 제 5회 국제자연건강기능식품박감회가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오전 10시에 개막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aT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공동주최하고 복지부와 농림수산식품부, 식약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3일까지 aT센터 1~2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니베라, 한국암웨이, 대상웰라이프, 한미양행 등을 비롯한 국내 83개 업체와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덴마크 등 해외 업체 23개사 총 106개 업체 245부스가 참가해 개별인정제품, 친환경 자연식품, 기능성원료소재 및 상품 등을 전시한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식약청 윤여표 청장을 비롯해 보건산업진흥원 이용흥 원장, 건기협 이병훈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각종 홍보행사가 이어졌다. 건기협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던 코큐텐과 리프리놀, CLA, 쏘팔메토, 루테인, MSM, 황금복합 추출물 등 개별인정형 제품 등이 대거 출시돼 향후 트렌드와 판도변화를 예측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10일) 박람회와 함께 오후 2시 3층 중회의실에서는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공동대표의장 정명희 서울의대 교수)이 개최된다. 미래포럼에서는 '건기식의 정의에 대한 올바른 개념정립'과 '건기식 산업변화에 따른 법령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2008-04-10 11:55:43김정주 -
성북구약 건기식 강좌 16일부터 실시성북구약사회(회장 정남일) 약학·한약위원회가 오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총 8주에 거쳐 성북구약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건강기능식품 강좌를 개최한다. 약국경영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강좌에서는 ▲약국의 Systematization과 건강식품의 기초이론 ▲Phytochemicals and Unclassified Products ▲Lipids, Carbohydrates ▲Proteins, Amino acids ▲Micro-organisms, Herbs ▲비처방 제품을 응용한 판매 및 상담 기법 ▲비처방 제품의 약국 응용 실제 I·II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강사로는 최면용 약사, 이현수 박사, 오흥설 박사가 예정돼 있다. 정남일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건기식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정립하고 활용해서 약국매출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신청마감은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이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수강신청 및 기타 문의는 성북구약 사무국(913-8465 / 914-8465)로 하면 된다.2008-04-07 11:35:1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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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건기식 홍보·산업 기술 지원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릴 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에서 건기식 산업 촉진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산업기술지원관’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식약청은 ‘산업기술지원관’을 설치, 분야별 전문 상담원 3명을 배치 4일 간 민원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기식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함은 물론, 신규 및 준비단계의 사업자에 대한 각종 건강기능식품 관련 행정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방문자에게는 건기식에 관한 법률(영문포함), 건기식의 기준 및 규격(공전) 등 15개 규정을 담은 CD를 제작해 무료 배포한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동안 식약청은 PDP TV 및 홍보책자를 이용해 건기식 올바르게 선택하기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박람회를 방문하는 건강기능식품 업계에 종사하거나 건강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들은 ‘건강기능식품 산업기술지원관’ 을 들러 상담 등을 받아 보면 많은 궁금증이 풀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08-04-07 09:44:1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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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쟁점현안 선제공격…약사사회 '뭇매'친 의료계 성향의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의협의 약사사회 때리기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의사 회원들에게 바코드 처방전 출력중지 요청을 한데 이어 약제비 영수증에 조제행위료의 구체사항까지 적시해야 한다는 주장 등 의약계의 아킬레스건을 자극하고 있는 것. 실제로 의협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16개 시도의사회에 공문을 보내 “일부 의료기관과 약국가 발행되고 있는 바코드 처방전이 실제 발행주체인 의사에게 실익이 없다”며 발행중지를 요청했다. 특히 의협은 대한약사회를 직접 겨냥, KT와 EDB에 약사회의 처방전 바코드 사업자 선정에 참여하지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지난 3일에는 환자의 알권리를 위해 약제비 계산서·영수증에 약값과 조제행위료 등 구체내역까지 표기되도록 서식변경이 필요하다며 복지부에 이를 건의했고, 시민사회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의약간 쟁점현안에 대한 의협의 이같은 압박은 친 의료계 성향의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의협 내부에서도 “새 정부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표현을 자주 들을 수 있으며, 이 효과는 이달 1일부터 시행된 DUR시스템의 고시내용 변경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의협이 약사사회를 압박하고 있는 것은 원희목 회장의 국회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에서 약사회가 ‘직무대행 체제’로 움직이고 있는 등 구심점이 없다는 것과 무관치 않다. 약사회가 바코드 처방전 발행 중지와 약제비 영수증 서식변경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뚜렷한 대책이나 맞불전략을 구사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여기서 기인한다는 말이다. 의협은 특히 이명박 정부의 노선과 궤를 같이 하면서 전선을 약사사회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공단 등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에 당연지정제 폐지, 건강보험법 대폭 수정 등의 건의내용을 진흥원에 제출한 바 있고, 이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한나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4.9총선 이후 국립의료원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끝나는 5월말과 의약분업 9년차를 맞는 7월에는 의협의 약사사회와 건강보험 등에 대한 공습이 보다 격렬해질 전망이다. 이명박 정부가 영리병원 허용, 원격진료 범위 확대 등 친 의료계 정책에는 힘을 실어주는 반면 ‘의약외품 확대’ 등 약사정책과는 거꾸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약사회가 보다 적극적인 대안을 내놓지 않고 이를 수수방관할 경우 약사사회의 이반은 물론 주요 정책에서 주도권을 빼앗긴 채 의협에 끌려다닐 공산이 적지 않다.2008-04-07 07:06:55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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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순익 1위…드럭스토어 3사 적자행진[약국체인 3사·드럭스토어 3사 2007년도 감사보고서 종합] 약국체인 업체와 드럭스토어 업체들이 지난해 힘겨운 노력으로 매출 산고를 겪었다. 데일리팜이 최근 금감원에 접수된 12월 결산 약국체인 3사와 드럭스토어 3사의 감사보고서를 최종 분석한 결과, 수치상 약국체인과 드럭스토어 모두 규모의 성장 면에서는 적게는 6억에서 많게는 148억여원까지 확장했다. 그러나 이에 반해 순익 면에서는 그다지 높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약국체인 2006~2007년도 손익추이= 위드팜은 586억4704만원을 벌어들여 가장 큰 매출고를 기록했으며, 온누리와 리드팜은 각각 288억4159만원과 274억1740만원의 매출을 올려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위드팜은 2006년도보다 매출이 무려 108억6,978만원이 감소한 반면, 온누리는 5억9,600만원이, 리드팜도 492만8536원이 상승했다. 당기 순이익은 온누리가 2006년도 1억208만원보다 10억566만원 오른 11억774만원을 기록해 가장 경영 호조를 보였다. 반면 리드팜은 당기순이익 1억8399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8427만원이 줄었다. 위드팜은 당기순손실이 2006년도 9억8794만원보다 117억274만원이 더 커져 2007년도 126억9068만원을 기록했다. 위드팜은 영업손실도 2006년 2038만원에서 2007년에는 104억7147만원을 폭증했다. 리드팜의 경우 2006년도 영업이익에서 6억9618만원이 감소한 4억9484만원에 그친 반면, 온누리는 2006년보다 9억6877만원 오른 13억9257만원을 올렸다. 판매비와 관리비 부분에서 위드팜은 2006년도 44억1376만원에서 59억9858만원 상승한 104억1234만원이 소요됐다. 온누리는 2006년도 판매비와 관리비가 60억2317만원보다 6억4498만원이 감소한 53억7818만원이 소요됐으며, 리드팜은 3억5096만이 감소한 39억1862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옵티마케어와 조아제약 계열사인 메디팜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집계에서 누락됐다. ◆드럭스토어 2006~2007년도 손익추이= 드럭스토어 3사인 더블유스토어와 GS왓슨스, CJ올리브영이 수치상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더블유스토어와 GS왓슨스, CJ올리브영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이들 드럭스토어는 2007년에 각각 111억2000만원, 220억4000만원, 537억2000원의 매출을 올려 규모의 성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전년보다 각각 적게는 26억여원에서 많게는 148억여원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 성장세를 보였으나 이에 반해 아직까지는 순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블유스토어는 2006년보다 26억5638만원 상승한 111억2407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당기순손실은 2006년도 22억8001만원에서 23억4082만원으로 늘었다. CJ올리브영도 작년 총 매출액은 537억2289만원을 달성한 반면, 당기순손실은 2006년도에 비해 15억7000만원 가량 줄어든 18억844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GS왓슨스 또한 작년 총 매출액은 220억4119만원을 달성하고, 당기순손실은 2006년도에 비해 40억 가량 감소한 11억5124만원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큰 폭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영업손실분의 경우, 더블유스토어는 2006년보다 2억5814만원이 증가한 28억8151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올리브영은 16억2682만원을 기록, 2006년과 비교해 14억5335만원이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아울러 GS왓슨스도 42억3359만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며 이는 2006년 대비 6억7921만원이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모 드럭스토어 업체 관계자는 “드럭스토어 3사는 아직까지 초기 투자비용 만회 기간이기 때문에 이는 모두 ‘예정된 적자’”라며 “따라서 업체 모두 고전이 아닌 성장으로 봐야 옳다”고 설명했다.2008-04-07 07:05:00김정주 -
약국-업체,바코드처방 동상이몽▶의협이 의원-약국 간 2D 바코드 처방전 출력이 의사에게 실익이 없다며, 각 시도의사회에 출력중지 요청 공문을 보낸 지 4일 만에 프로그램 삭제 사건이 발생했는데 ▶일선 약국가에서는 업체를 향해 "판매에만 열올리지 말고 함께 대안을 고민하자"며 목소리를 높이고 ▶이 같은 호소를 아는지 모르는지 한 약국체인 행사장 상품페어에서 펼쳐지는 바코 업체 간 홍보전은 뜨겁기만 한데 ▶약국은 발만 동동 구르느라 뜨겁고, 업체는 판매에 열 올리느라 뜨겁고 ▶수익과 서비스, 그리고 판매와 사후책임, 아직 업체들에게 공존을 기대하기란 무리일까.2008-04-07 06:48:53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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