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약 납품 하시죠"…알고보니 교도관 사칭 사기교도관을 사칭해 교도소 의약품 납품계약을 하자는 사기범이 약국에 나타났다. 15일 경기 안양시약사회에 따르면 관내 한 약국에서 재소자들이 사용할 의약품 납품계약을 시도한 사건이 발행했다. 사기범은 기존 거래 약국과는 계약이 만료돼 교도소 의약품 납품 계약을 추천해 주겠다고 약사를 현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범은 재소자들에세 영양제, 바타민 등 일반약을 납품할 수 있게 해주고 약 대금은 현찰로 주겠다고 말했다는 것. 해당약국의 약사는 "이미 한달 전에 약국에 방문해 드링크를 먹으면서 교도소 이야기를 했다"며 "한 달후에 다시 방문해 의약품 납품계약을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한번 주문시 300만원 씩 주문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며 "사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약사는 "나중에 법무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니 사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같이 이야기를 들은 직원도 사기라고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능수능란하게 말을 한다"고 귀띔했다. 사기범은 50대 남성으로 말쑥한 차림에 보통 키에 약간 통통한 체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시약사회측은 법무부에 확인한 결과 교도소 납품 의약품은 공개 입찰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약국에서 유사 사례가 발생해도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법무부측도 교도관이 약국에 직접 방문, 의약품 입찰 설명을 하지 않는다며 약국에 주의를 요청했다.2011-02-15 12:28:17강신국 -
식약청 "비타민사탕, 의약품과 구분 진열하라"식품의약품안전청이 MBC 불만제로를 통해 보도된 비타민 함유 사탕류 제품을 의약품과 구분해 진열·판매해 줄 것을 일선 약국에 요구하고 나섰다. 불만제로는 지난 달 19일 일선 약국에서 사실상 사탕류에 불과한 제품이 어린이용 비타민인 것처럼 인식돼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는 내용을 방송, 약사들로부터 또 한 차례 약국의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불만을 사기도 했다. 이에 식약청은 15일 대한약사회에 보낸 공문을 통해 "약국에서 캔디류 등 식품을 판매하는 경우 소비자가 의약품과 오인·혼동하지 않도록 의약품과 구분해 진열·판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약사법령상 의약품의 경우 의약품이 아닌 제품과 구별해 저장·진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가 사탕류 제품을 의약품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식약청의 협조공문을 받은 약사회도 이를 시·도약사회로 전달해 회원 약국에서 약사법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다만 이번 비타민사탕 보도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대한약사회가 나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을 검증해 취급 가능 품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도 일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약사회 2010년도 최종이사회에도 한 이사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 문제를 거론하며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약사회가 관련 제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이사는 "비타민사탕류 제품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에서 회원들이 자의적 판단에 따라 제품을 취급하다 불만제로팀이 이를 다시 거론할 경우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약사회가 품목에 대한 조사를 통해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달라"며 "지나치게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은 약국에서 취급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2011-02-15 12:26:27박동준 -
건기식 판매시 판촉물·경품 제공 허용앞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할 경우 경품이나 판매 사례품을 추가로 지급할 수 있게된다. 보건복지부는 판매 사례품 및 경품제공 등 추가 구성품 제한규정을 현실화 하고, 건기식 판매를 위해서 반드시 신고해야 하는 규정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하위법령 개정안을 14일 입법예고 했다. 현재 건기식은 의약품처럼 판매시 사례품 및 경품류 제공이 금지돼 있다. 그러나 이같은 규제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 규정하고 있는 거래의 자유를 제한하고, 건기식 산업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우려에 따라 관련 법이 개정되는 것. 또한 식품위생법상 신고를 한 백화점, 슈퍼마켓, 체인점은 신고 없이도 건기식을 판매할 수 있고, 유선장 및 도선장, 군사시설 등에서도 건기식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 된다. 이번 법령 개정안에는 처벌규정 명확화, 수수료 납부의 편의성 제고, 판매대 규제완화 등이 포함됐다. 판매업 시설기준 중 한시적으로 판매진열대를 일반식품과 공동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항구적으로 허용된다. 또한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불법사이트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차단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복지부는 건기식의 생산량과 판매량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에서 이번 개정안은 건기식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달 7일까지 관련 영업자 및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1-02-15 09:08:23강신국
-
美, 거대 제약사의 제네릭 경쟁 높이는 법률 제안오바마 행정부가 제안한 두가지 법률로 의해 거대 제약사들은 제네릭 약물로 인한 경쟁이 더 가중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2년 예산 제안의 한부분으로 브랜드 제약사들의 생물학 제제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12년에서 7년으로 줄일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존 화학약물의 제네릭 경쟁을 늦추기 위한 브랜드 제약사와 제네릭 제약사간의 계약을 차단하는 권한을 미국 공정 위원회에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브랜드 제약사는 제네릭 약물의 시판을 늦추기 위해 현금 지급등을 포함한 계약을 체결한다. 이런 두가지 법률은 우선 의회의 승인을 거쳐야하는 과정을 남겨 두었지만 소비자의 약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미국 행정부는 이번 법률이 통과시 미국내 시장에서 10년 동안 110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계획에 대해 거대 제약사들은 즉각적인 반발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행정부는 이 계획이 환자에게 최적의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랜드 제약사 단체인 미국 제약 연구와 제조(Pharmaceutical Research and Manufacturers of America)는 이번 제안은 제약사들의 연구 개발 의욕을 떨어뜨려 신약 개발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생명공학 산업 단체는 생물학제제의 특허권을 7년으로 줄일 경우 개발사의 투자 비용을 보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제네릭 제약 협회는 특허권 기간 감소는 반기는 한편 제네릭 출시를 막기 위한 계약을 금지하는 것은 잘못된 조치라고 밝혔다.2011-02-15 09:07:12이영아
-
화이자 등 제네릭사업 진입…'경쟁의 틀'이 바뀐다지금까지 국내 제약시장 경쟁 구도는 오리지널 제품을 보유한 다국적제약사와 제네릭 위주의 국내사간 양자 대결 양상이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세계 굴지의 제네릭사와 다국적제약사들이 국내 시장에 제네릭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쟁구도는 한층 복잡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노바티스 자회사인 산도스가 국내 영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화이자의 제네릭 시장 진출도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산도스, 항암제, 우울증치료제 등 10여개 제품 발매 2006년 설립된 한국산도스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약물들을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신경정신과 사업부가 출범하면서 직접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산도스가 세계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제품은 약 1000여개 정도며, 이 중 10여개 품목이 국내 허가를 받아 판매 중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미르탁스정, 에스시탈로스프람정, 프라미펙솔정, 파크리텍살주, 옥살리플라틴주 등 항암제가 있으며, 레보다, 프라미펙솔 등 우울증치료제가 있다. 산도스는 바이오 제네릭, 이식면역억제제, 항암제 등 제네릭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향후 제품 라인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한국산도스는 처방약 시장에서 약 2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으며 해마다 매출액 규모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산도스는 향후 제네릭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화이자, 항암제 제네릭 등 해외 GMP 실사 중 화이자는 인도, 브라질 등에서 제네릭사를 인수하면서 본사 차원의 제네릭 제품 판매는 이미 시작됐다. 제네릭 전문 업체 인수에 따라 100여개 이상의 제네릭 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 등 생산 공장에서 각 나라로 제네릭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제네릭 시장 진출을 적극 타진 중이며, 현재는 국내에서 판매할 품목 선정을 마치고 허가 과정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한국화이자는 해외에서 제네릭 제품 수입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GMP 실사를 받고 있다. 실사를 받고 있는 품목은 젬시타빈 등 항암제 위주의 제품으로 비교적 국내에서 경쟁이 치열하지 않는 품목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제네릭 시판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품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혀 제네릭 시장 진출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제네릭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제네릭은 올해 20개 이상 제품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며, 내년에는 수를 늘려 40개 이상의 제네릭을 발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노피, 제네릭 사업 진출 위한 인력확보 사노피아벤티스 역시 본사 차원의 제네릭 판매는 이미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제네릭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지 않지만, 초기 작업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사노피아벤티스가 제네릭 사업 진출을 위해 국내사 인력을 일부 채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사노피의 제네릭 사업 진출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품 허가 등의 단계까지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제품판매 여부는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상태다. 시플라, 악타비스, 테바 등 국내진출에 눈독 이와 함께 시플라나 악타비스 등도 국내 제네릭 시장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인도계 2위 제네릭사 시플라는 2007년 7월 국내에 법인을 설립했다. 시플라가 보유한 제품은 항암제로는 '파클리탁셀'과 '옥살리플라틴', 항바이러스제로는 B형 간염치료제 헵세라의 성분인 '라미부딘'과 C형 간염치료제 '리바비린' 등 쟁쟁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5위 제네릭업체인 악타비스는 20009년 한국기술산업과 제휴를 맺어 국내에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검토된 제품은 항암제인 도세탁셀, 심혈관 질환 치료제인 플루바스타틴 등이며, 판매되지는 않고 있다. 란박시를 인수한 다이이찌산쿄는 현재 제네릭 품목을 국내에 도입하고 있지는 않지만, 향후 여건이 갖춰지면 제네릭 도입 가능성은 높다. 다국적사 관계자는 "다국적제약사들이 보유한 신약들이 특허 만료에 임박하면서 제네릭은 수익성을 위한 대책으로 제네릭 사업이 대두되고 있다"며 "다국적사의 제네릭 진출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2011-02-15 06:50:27최봉영 -
일반카드 거부 차단…1.8% 주는 카드도입 추진금융비용 합법화 시행 이후 의약품 대금결제를 놓고 도매업체와 약국 간의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 약사회 차원의 움직임이 분주히 일고 있다. 14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부산, 울산 등 경남권 약사회의 경우 도매업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일반 신용카드 사용 거부 움직임을 상당부분 차단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약사회가 직접 업체들과의 면담을 통해 약국에서 일반 신용카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거부할 경우 상응하는 대가를 치룰 것이라는 사실을 각인시켰다는 것이다. 부산시약사회 유영진 회장은 "지역 도매업체들을 불러 일반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할 경우 법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이를 문서화한 것은 아니지만 지역 도매업체들도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유 회장은 "도매업체도 가맹점으로 가입된 이상 신용카드를 거부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이와 별도로 부산은행과 협의해 팜코카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시약사회 김성민 회장도 "시·도약사회장 협의회의 결의사항을 협조공문 형식으로 지역 도매업체에 전달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역 도매업체들도 약사회와 함께 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며 "영남권 약사회들이 신용카드 결제 거부 도매업체에 대한 대응방침을 실천해 옮기면서 도매업체들도 이를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약사회가 직접 은행과 협의해 기존 신용카드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발급을 추진 중에 있는 곳도 있다. 대구시약사회는 최근 시중 은행 1곳과 최대 마일리지 1.8%에 3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제공되는 의·약사 전용 카드 출시를 협의, 현재 한도를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는 것이다. 대구시약 전영술 회장은 "아직 출시는 되지 않았지만 최대 마일리지를 1.8%까지 제공하는 의·약사 대상 일반 신용카드를 은행과 함께 설계 중에 있다"며 "무이자 3개월 할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 회장은 "현재 한도를 5000만원 이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며 "협의가 완료돼 카드가 출시되면 일선 약국들이 보다 나은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2011-02-14 12:35:44박동준 -
의약품 수입업체 무리한 영업에 잇단 행정처분최근 의약품 수입업체들이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잇따라 처벌을 받고 있다. 이들 수입업체들은 광고규정을 어기거나 기본적인 품질관리도 제대로 안 해 식약청의 행정처분을 피해가지 못했다. 불법 운영은 규모나 국적에 관계없이 발생했다. 12일 서울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한국멜스몬의 수입 태반주사제인 '멜스몬주'와 박스터의 혈우병치료제 '애드베이트주'가 행정처분을 당했다. 일본산 태반주사제인 멜스몬주는 전문의약품임에도 수입업체는 팜플렛을 통해 광고를 했다. 이에 식약청은 판매정지 3개월을 부과했고, 해당 업체는 과징금 3240만원으로 행정처분을 갈음했다. 작년 39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혈우병치료제 '애드베이트주'는 명성과 다르게 일부 품질관리 검사를 하지 않아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해당 업체인 박스터도 수입정지 3개월 처분에 갈음하는 4590만원을 내고 영업을 이어갔다. 올들어 국내 규정을 어겨 행정처분이 내려진 수입업체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8일에는 파마리서치가 수입하는 태반원료에 1개월 수입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해당 업체는 수입관리기록서에 판매처, 판매일자 및 판매량을 기재하지 않았다. 전날 7일에는 수입업체 3곳이 부실한 운영으로 적발됐다. 특히 디코드상사는 안전관리책임자를 고용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전품목 수입이 3개월동안 정지됐다. 유명 다국적회사라고 예외는 아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뉴론틴정600mg은 PTP 포장 내 이물이 발견되면서 1개월동안 수입이 정지됐다. 화이자는 기준서를 준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 한 관계자는 "일부 수입업체들은 판매에만 열을 올린 나머지 규정을 어긴 무리한 영업을 강행하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나 수입제품이라고 해도 단속을 피해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2011-02-14 12:29:36이탁순 -
"수험생 자녀를 가진 약사 학부모들 주목하세요"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를 믿고 맡길만한 학원을 찾는 것이다. 약사인 학부모도 예외는 아니다. 개국약사가 운영하는 기숙학원이 있어 수험생 자녀를 둔 약사들이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국온누리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안선규 약사의 '헤븐스터디' 기숙학원이 27일 개강한다. 올해 운영 3년째인 이 기숙학원은 서울대 합격한 약사 자녀로 인해 학생 5명 이상이 등록했으며 가족 추천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신뢰할 수 있는 학습 시스템을 자랑한다. 특히 한 반 정원을 25명으로 6개 학급만 운영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학생에 맞추어 개별화 수업이 가능하다. 또 과목별로 취약한 부분이 있는 경우 무료 그룹스터디 수업을 통하여 극복시켜주고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 선생님들이 학원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자율학습시간이 끝날 때까지 개인별로 질문을 받아 주고 있다. 안선규 원장은 "이곳에서 공부했던 학생이나 학부모의 추천으로 지난해 30% 이상의 학생이 입학했고 올해 선행반은 40%의 학생이 추천에 의해 등록했다"며 "뛰어난 환경과 시설도 중요하지만 밀착형 학습시스템으로 인한 성적향상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븐스터디 기숙학원은 오는 27일 정규반 2차를 개강한다. 강원도 춘천시 남면 관천리 293-1 www.heavenstudy.com. 문의 033-263-12392011-02-14 10:42:29이현주 -
훌륭한 테크니션은 약사에게 천군만마훌륭한 테크니션 한명은 약사에게는 천군만마와 같다. 반대로 아무리 수가 많아도 약국의 업무흐름 (pharmacy workflow)와 보험문제를 잘 모르는 테크니션과 일하는 날이면 약사가 하루종일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고단한 하루를 보내야한다. 미국에서 파마시 테크니션의 자격조건은 학력은 고졸 이상으로 파마시 테크니션 스쿨에서 학점을 이수한 후 일반약국에서 엑스턴(extern)으로 일정시간을 일하면 ( 소위 Externship) 테크니션 면허가 주어진다. 테크니션은 인윈도우로 환자가 들고 오거나 팩스나 이메일로 들어오는 처방전을 입력하고 보험문제를 처리하며 환자에게 조제가 완료된 처방전을 판다. 테크니션은 의사로부터 재처방 허가를 받을 수 있고 전화로 보험과 관련된 문제를 환자에게 설명할 수 있다. 보험처리 경험이 많고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약들에 익숙하며 약국의 업무흐름을 완전히 이해하는 노련한 테크니션이 한명이 이상 일하는 날이면 아무리 처방전이 밀려들어도 약국을 돌릴 수 있다. 일단 의사가 거의 휘갈기다시피한 처방전을 읽어내서 입력하고, 특정약이 보험처리가 안되면 어떤 약으로 대체처방을 받아야하는지 환자에게 상황을 알려주고, 향정신성 의약품 오남용자가 재처방받을 시기가 안되었음에도 먼저 타가려고 할 때 특정 날짜까지 기다려야한다고 설명할 수 있다. 어떤 처방전을 먼저 입력해야하는지,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가능한 대기시간을 알려서 사전에 불만을 줄일 수 있다. 약국 컴퓨터 스크린에는 스캔된 처방전 수, 타입된 (리뷰해야할) 처방전 수, 조제해야할 처방전수, 검수해야할 약 수 및 예상 대기시간이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 스크린에 약사가 리뷰해야할 처방전과 마지막 검수한 약이 두 자리수라고 하자. 환자가 들고온 처방전은 주치의에게서 받은 위산과다에 쓰는 프로토닉스(Protonix). 그 환자의 보험은 오메프라졸(omeprazole)을 급여하기 때문에 프로토닉스을 입력하면 보험비급여 (Third Party Rejection, TPR)라는 메세지가 뜬다. 환자는 기다려서 받아가길 원한다. 다른 환자가 가져온 약은 주치의가 아닌 얼전트 케어(Urgent Care)에서 받은 항생제인데 이 약 역시 보험 급여가 안되어 TPR창이 뜬다. 이 경우 노련한 테크니션은 주치의로부터 프로토닉스 처방전을 들고온 환자에게 “의사에게 연락해서 처방전을 바꾸려면 시간이 걸린다. 오늘 중으로 팩스를 보내면 내일 정도면 의사가 답변을 줄 것이다. 내일 다시 약국으로 연락하면 상황을 알려줄 테니 오늘은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한다. 반면 갑작스런 감염증으로 주치의가 아닌 얼전트 케어 의사에서 받은 환자에게는 “ 약사가 즉각 연락해서 급여가 되는 약으로 바꿀 것이니 여기서 기다리거나 몇시간 있다가 다시 약국으로 오면 처방약이 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약사는 급한 항생제는 빨리 얼전트 케어 의사와 연락해 다른 보험급여가 되는 항생제로 바꾸고 제산제는 덜 바쁜 시간에 의사에게 팩스를 보내도록 미룬다. 이렇게 인윈도우의 테크니션이 일의 우선순위를 제대로 설정하여 처방전이 제 때에 입력되고 보험처리가 순조롭게 되면 약사는 처방전 및 환자 프로파일 리뷰하고 전화처방 받고, 환자와 복약상담하거나 의사와 문제있는 의논하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다. 반대로 처방전을 읽을 수 없고 보험처리를 하지 못하는, 약국 업무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테크니션과 일한다고 하자. 일단 이런 테크니션은 처방전을 읽지 못해 입력을 못하거나 어떤 약이 급여가 되는지 몰라 환자에게 상황을 알려주지도 못한다. 이런 테크니션은 프로토닉스 환자를 대기자로 입력하고 의사한테 전화해 오메프라졸로 바꿔달라고 약사에게 무작정 요청하고 항생제 환자는 TPR창이 떴는데도 약사한테 알려주지 않아 급한 환자를 무작정 약국에서 기다리게 만든다. 처방전 리뷰와 검수가 두자리 수인데 약사는 급하지도 않은 제산제 때문에 의사에게 전화해야하고 급한 항생제 환자는 기다리다 지쳐 약사에게 와서 불만을 토로한다. 약국이 바쁘면 다들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라 사소한 일에도 테크니션 간에 언성을 높이고 바깥은 처방전이 제때 처리가 안되어 기다리는 환자로 웅성거리고 약국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된다. 물론 아무리 미숙한 테크니션과 같이 일하더라도 노련한 약사는 상황이 이 지경이면 약사가 직접 나서서야할 때임을 안다. 프로토닉스 환자에게 “주치의에게 연락하여 처방전을 바꾸려면 시간이 걸리니 내일 중으로 약국에 다시 연락하라”고 알려주고 항생제 환자의 처방은 빨리 상황파악하여 보험급여가 되는항생제로 의사에게 몇가지 선택약을 주어 그 중 하나를 정하게 하고 스캔됐지만 입력이 안된 대기환자 처방전을 약사가 빨리 입력하고 리뷰, 검수하여 대기환자를 빨리 돌려보낸다. 결국 약사가 이리 뛰고 저리 뛰기는 하지만 어쨌든 약국을 돌아가게 만들 수 있다. (이런 날은 집에 들어가면 머리가 땅에 닿기만 해도 잠든다.) 미숙한 약사는 약국 업무흐름을 읽지 못하고 테크니션에게 오히려 휘둘리기 때문에 프로토닉스 바꿀려고 의사에게 전화하고 분명히 의사도 바쁘니깐 전화를 통화중 대기로 돌려놓을 것이고 약사 일은 점점 밀려서 나중에 오후 교대약사가 들어올 때 쯤이면 콘베이어 벨트에는 검수한 약이 넘치고 리뷰할 처방전은 수십개가 밀려 있는 약국 재앙 상태가 된다. 시니어 테크니션 (Senior Technician)은 대부분 노련하다. 물론 약사가 아직 더 배워야하는 테크니션을 시니어 테크니션으로 실수로 승진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노련한 시니어 테크니션과 하루를 시작하면 아무리 바쁜 날도 만사 오케이다. 미국에서 시니어 테크니션의 체인약국 연봉은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바깥 스토어의 매니지먼트 팀멤버 (management team member)보다 높은 6만달러 (약6600만원)가량이다.2011-02-14 10:21:37데일리팜 -
신약 고갈시대…꼿꼿했던 다국적사 제네릭도 넘봐과거 합성 신약 연구에만 집중하던 거대 다국적제약사들이 먹거리를 찾기 위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다국적제약사가 향후 성장 동력 산업으로 선택하고 있는 사업은 바이오시밀러, 제네릭,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이 중 상위 다국적제약사의 제네릭 사업 진출로 오리지널사와 제네릭사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오고 있으며, 국내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제약사, 제네릭 사업 진출 이유는 다국적제약사가 신규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이유는 주력하던 합성 신약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미국 제약기업의 R&D투자는 계속적인 상승으로 실질적인 투자액은 2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신약 개발 건수는 2000년 들어 급격하게 줄어들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던 신약 출시도 덩달아 크게 줄어드는 형국이다.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1996년 53건에 달하던 신약 승인건수는 2000년에 27건으로 절반 가량으로 줄었다. 2005년에는 신약 승인 건수가 18건에 불과했으며, 이후 신약 승인은 20건을 못 넘어서고 있다. 합성 신약을 개발하는데 소요되는 비용도 해마다 증가해 1987년 3억2000만달러에서 2006년 13억2000만달러로 4배 이상 증가해 R&D 생산성은 급격히 악화됐다. 이와 함께 과거 매출을 선도하던 다국적제약사 신약들은 특허 만료에 직면해 제네릭의 공세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시장 상당 부분을 잠식한 상태다.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만료로 인한 매출손실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670억달러에 달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 의존도가 높은 다국적 기업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게 됐다. 세계 유수 제네릭 전문 기업 성장 탄탄 반면, 세계 상위 제네릭 업체는 오리지널 제약사와는 달리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제네릭의약품 시장 규모는 2009년 기준 84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만료에 따라 제네릭의약품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9%로 성장해 오는 2014년 129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오리지널 제약사의 대형 신약들의 특허 만료는 제네릭 상위 제약사들의 수익성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최대 제네릭업체인 테바의 2008년 매출은 전년대비 18.0% 증가한 110억달러를 기록했다. 작년말에 인수한 바르(Barr)사 매출을 포함한 매출 규모는 2위인 산도스 대비 약 2배 수준인 140억달러에 달한다. 테바사의 매출은 제네릭의약품 75%, 개발 신약 19%, 원료의약품 6%로 구성되어 있다. 개발신약사업부는 주력인 다발성경화증치료제 Copaxone와 파킨슨병치료제 Azilect 매출 호조, 지속적인 제네릭 신제품 출시효과, 바르(Barr)사 인수효과 등으로 시장지배력은 강화되고 있다. 또 의약품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상위 4개 제네릭 업체인 테바, 밀란, 왓슨, 산도스의 처방 비중은 전체의 50%가 넘고 있다. 주요 다국적제약사 제네릭 업체 인수 이에 따라 글로벌 다국적제약사들은 수익성을 위해 이미 반열에 올라와 있는 제네릭 업체를 인수하거나 판권을 사 들여 제네릭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화이자는 인도의 2개 제약사로부터 150개 이상의 제네릭 제품에 대한 판권을 도입해 선진국 시장에 팔기로 결정했으며, 제네릭 판매를 위한 제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노피아벤티스는 동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체코의 젠티바를 인수했으며, 멕시코와 브라질에의 제네릭 제약사를 사들였다. GSK는 작년 말 이후 BMS로부터 이집트, 파키스탄 및 중동 사업부를 매입했으며, 신흥시장의 제네릭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남아공의 아스펜, 인도의 닥터래디스와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또 노바티스는 제네릭 전문업체인 산도스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애보트를 비롯한 상위 다국적제약사들도 제네릭 사업 확대를 위한 M&A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리지널 제약사와 제네릭 제약사들이 경쟁은 그 경계의 벽이 허물어져 가고 있는 형국이며, 오리지널 제약사의 제네릭 사업 진출은 향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이같은 경쟁구도의 변화는 국내 시장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2011-02-14 06:50:00최봉영
오늘의 TOP 10
- 1이번엔 800평에 창고형약국에 비만 클리닉+한의원 조합
- 2유디치과 사태가 남긴 교훈…약국판 '경영지원회사' 차단 관건
- 3국내 의사, 일 평균 외래환자 52명 진료…개원의는 61명
- 4약가인하 없었지만…9개월 간 카나브 추정 매출 손실 267억
- 5의료AI 병의원 연계…앞서는 대웅제약, 뒤쫓는 유한양행
- 6치매 초조증 치료옵션 확대…복합제 새 선택지 부상
- 7국내 개발 최초 허가 CAR-T '림카토' 3상 면제 이유는
- 8제네릭사, 6년 전 회피 ‘프리세덱스’ 특허 무효 재도전 이유는
- 9신규·기등재 모두 약가유연계약 가능…협상 중 병행신청 허용
- 10복지부, 수급안정 제약사 가산 채비…"퇴방약 비율로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