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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회 "일반약 판매 한약사 행정처분 사실무근"일반약 판매 한약사에 대한 복지부 차원의 행정처분 여부를 놓고 날선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대한한약사회는 6일 성명서를 내어 "한약사들의 일반약 판매와 관련해 (한약사들은) 복지부의 어떠한 행정처분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한약사회는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백승준)이 최근 밝힌 '강서구 모 한약사에 대한 행정처분(행정처분 의뢰 2015.5.18)' 사안은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당해 한약사 역시 해당 건과 관련해 어떠한 행정처분 내용도 통지 받지 않았으며, 사전 연락도 없었다는 게 한약사회의 주장이다. 한약사회는 "대전 동구청은 지난달 30일, 동구보건소가 제출한 한약사 일반약 판매와 관련한 처분사전통지서(동구보건소-3338, 2014.2.3)를 취소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약사회는 처분사전통지 취소 사유는 '한약사가 일반약을 판매하는 경우 불법여부를 명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한약제제에 대한 부분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는 보건복지부 의견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2015-07-06 15:52:51노병철 -
"이게 얼마만인지"…38일만 문연 평택성모 약국들[현장] 38일만에 재개원한 평택성모병원 "아이고, 이게 얼마만이에요. 몸은 괜찮으셨고?" 대형병원이라 하지만 평택 시민들이 찾는 곳이었기에 약국을 찾는 환자들도 대부분이 단골환자였다. 6일, 한달여만에 문을 연 평택성모병원은 아직까지 을씨년스러웠지만 환자들이 속속 방문하면서 점차 정상 분위기를 갖춰가고 있었다. 병원과 함께 문전약국 두 곳도 덩달아 문을 닫았다. 5월 29일을 시작으로 7월 5일까지 자체 폐쇄결정을 했던 병원은 몇차례의 번복 끝에 6일 재개원을 결정했다. 6일 오전 9시, 병원은 일찌감치 문을 열었고 환자들이 속속 방문하기 시작했다. 병원 입구에서는 아직도 방역과 출입내역 기록을 꼼꼼히 하고 있었다. 방문객 출입을 관리하는 병원 직원은 "거의 안올 줄 알았던 환자들이 생각보다는 많이 오고 있다"며 "늘었다고 하지만 정상 운영되던 때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방문율"이라고 말했다. 병원 앞에 위치한 2곳의 약국도 10시가 넘어서면서 점차 처방환자로 바빠졌다. 10시 30분이 지나면서 대기석이 차기 시작했다. 잇따라 들어오는 환자들도 마찬가지. '오랫만이다', '이게 얼마만이냐'며 직원과 약사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70대 한 노인 환자는 약국에 들어서 "병원에 기자들이 잔뜩 와있어 인터뷰를 해달라 한다"며 "팔자에도 없는 TV에 나오게 생겼다"며 멋쩍게 웃었다. 환자들은 대부분 관절염이나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노인 환자들. 병원이 문을 닫은 동안 약을 타지 못해 애를 먹은 환자들이었다. 메르스보다 약을 제때 먹지 못한다는 것이 무서워 아침이 되자마자 병원을 찾았단다. 4월에 이 병원에 입원한 후 퇴원했다는 80대의 한 노인 환자는 "성모병원이 문을 닫아 멀리 떨어진 박애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그 밑에 약국에서 약을 탔는데, 같은 약이 없다 해 비슷한 약을 받았다"며 "증상이 호전되고 있었는데, 기분 탓인지 약이 바뀌자 예전만큼 다시 아파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이 문을 닫은 동안 약 때문에 애를 먹었다며 약사에게 한참 고생담을 호소한 후에야 약을 가지고 돌아갔다. D약국 약사는 "환자량은 예전의 30% 수준"이라며 "그나마 생각보다 환자들이 찾고 있어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간 어땠냐는 질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털어놓았다. 2월 병원 개원과 함께 문을 열어 환자수가 점차 많아지던 차에 닥친 악재였다. 한달을 넘게 쉬며 괴로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는 "메르스로 입은 피해도 엄청나지만, 병원이 알려지게 된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라며 "이렇게라도 좋게 생각해야지 어쩌겠느냐"고 씁쓸하게 웃었다. 병원이 문을 열지 않았던 탓에 문전약국 약사와 직원들도 원치 않는 휴가를 가져야 했다. D약국 직원은 한달 넘는 시간을 어떻게 보냈느냐는 질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집에만 있었다"며 "평택 사람이라 하면 다른 지역에서 꺼린다고 해 어디 갈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는 사람은 아들 면회를 갔다가 평택 사람이라는 말에 면회도 거부당했다"며 "메르스가 한창일 때는 시내에 사람이 없었고 어디 친척 결혼식도 못갔다"고 설명했다. 약국에서는 잇따라 들어오는 환자들의 마지막 방문일을 체크하고 그간 약을 어떻게 복용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J약국 약사는 80대 노인 환자에게 마지막 방문일이 5월 17일임을 체크하고 그간 약이 없어 고생했겠다는 위로의 말을 건넸다.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그는 "5월에 받은 약을 아껴먹고 다 떨어지고 나서는 그냥 참았다"며 "개원일을 계속 기다렸는데, 28일 한다고 했다 1일로 미뤄졌다, 다시 또 6일로 미뤄져 고생했다"고 답했다. 약이 없어 고생했다는 노인 환자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지"라고 말하자 약사와 직원도 얼른 말을 받았다. "그럼요. 없어야죠." "없을 거에요, 어머니." J약국 약사는 "30년 간 약국을 해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그래도 어쩌겠냐. 누구 탓을 할 수 없지 않냐"며 "전염된 환자 잘못도, 병원 잘못도 아니니 그저 얼른 지나가길 기다렸다. 희생자들만 억울하게 됐다"며 안타까워했다.2015-07-06 12:15:00정혜진 -
복지부가 일반약 판매한 한약사에 행정처분했다는데약사단체가 신고한 일반약 판매 한약사에 대해 복지부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혀 한약사 일반약 판매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백승준) 한약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강서구 소재 약국에서 일반약을 판매한 한약사에 대해 복지부 행정처분을 이끌어냈다고 5일 밝혔다. 약준모는 2014년 6월 서울 강서구 약국에서 약사가운을 입은 A한약사가 '콧물이 나고 목이 따끔거린다'는 환자에게 일반약 '판텍코'를 판매한 장면을 촬영한 증거영상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권익위는 해당 약국을 경고 처분하고 이를 약준모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약준모는 지난달 권익위 경고 처분을 토대로 강서구보건소에 민원을 제기했고 보건소는 '약국에서 한약사가 한약과 한약제제에 관한 의약품 외의 의약품을 판매'해 약사법을 위반했다고 판단, 한약사에게 자격정지 경고 상신을 했다고 통보했다. 보건소 측은 '자격 정지 경고처분의 경우 소관부서인 보건복지부로 문의하라'고 안내했다. 이에 약준모는 복지부에 민원을 제기했고 보건의료정책실은 3일 '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행정처분 의뢰된 약사법 위반 한약사에 대한 행정처분이 완료됐다'고 알려왔다. 복지부는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를 두고 그간 '행정처분 조항이 없어 처벌이 어렵다'는 입장으로 일관해왔다. 불과 한달 전인 6월 경기도 부천시약사회가 질의한 민원에도 이같은 답변을 내놨다. 약준모 비대위 측은 "부천지검 불기소 처분 이후 나온 한약사 면허범위 외 의약품 판매에 있어 전례가 되는 처벌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5-07-06 06:14:47정혜진 -
은평 성모병원 주변 약국분양 1년째 들썩[현장]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부지 약국 분양 대형 문전약국들의 경영이 어렵다지만 신규 대형병원 인근 약국 선점 물밑 전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부지 인근 약국 분양 시장도 지난해부터 지금껏 들썩이고 있다. 3일 기자가 찾은 병원 부지 인근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가, 오피스텔 건물부터 이미 완공된 건물까지 상가 분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다. 이들 상가 분양업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건 1층 약국자리. 병원 주출입구와 거리를 두고 문전약국 분양사들의 눈치 싸움도 한창이다. 이를 지켜보는 일부 약사들은 수십억원대 거래가 오고가는 대형병원 문전약국 분양시장에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병원 주출입구 상가 약국, 분양가 20여억원 공사가 진행 중인 병원 부지 정문쪽으로 병원과 거리에 따라 약국자리 분양가는 호가기준으로 15억~30억대에 달했다.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상가들은 1층에 평균 2~3곳의 약국을 분양 중이었다. 현재 상가 1층 약국자리 2곳의 분양사업을 진행 중인 A빌딩 분양사는 약국 한곳당 분양가를 22억원대에 책정했다고 밝혔다. 약국 2곳의 분양가를 합하면 약국자리 분양가만 총 44억원이다. A빌딩보다 병원과 거리가 먼 B빌딩의 경우 현재 1층에 3개 상가를 약국자리를 미리 지정해 놓았다. 분양 업자는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다른 상가자리들의 분양, 임대는 한창 진행 중이지만 약국은 현재 분양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B빌딩 분양 업자는 약국의 경우 자리를 이미 지정해 놓고 상가 내 병의원 입점 여부에 따라 현재 책정돼 있는 분양가보다 더 높여받을 수 있어 미루고 있다고 귀띔했다. B빌딩 분양업자는 "현재 15평 규모 3개 자리를 약국으로 지정해 놓고 한 점포당 분양가는 13억에 책정했다"며 "한 약사가 재량에 따라 1개에서 3개까지 점포 분양이 가능하다. 약국은 상가 위 병의원 입점 여부에 따라 분양가는 조절될 수 있다"고 말했다. 완공 상가 약국 선점…10억 프리미엄 붙여 되팔기도 병원 부지 주변으로 이미 분양을 마친 상가도 3곳 이상이다. 이미 약국이 운영 중인 곳도 2곳 이상이다. 해당 건물들은 성모병원 이외 상가 내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내과 등 병의원이 입점돼 있어 해당 병의원 처방 수혜도 작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부 분양을 완료한 상가 1층 약국자리의 경우 해당 점포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기존 분양가 이외 별도 프리미엄이 요구되기도 한다는 게 분양업자의 말이다. 이들 중에는 기존 분양가 20억원 이외 프리미엄으로 10억원이 요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내 병의원 3곳이 입점해 내부 처방전 유입량과 향후 성모병원이 개원했을 때 강점까지 계산된 셈이다. 터무니 없이 높은 신규 약국 분양가 책정을 바라보는 일부 약사들은 우려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서울의 한 약사는 "경기가 예전같지 않고 약업 환경이 변화되면서 대형병원 문전약국들도 예전같은 수익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며 "특히 병원이 오픈하고 자리를 잡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워낙 많은 약국이 난립해 투자금 대비 수익을 얻기 쉽지 안은 만큼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5-07-04 06:14:57김지은 -
약사연합 "군대내 약사면허 도입, 국회의원 자질 의심"전국약사연합(대표 김태욱)이 군대 내 약사면허 도입 법안발의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약사연합은 3일 성명을 내어 "송영근 의원은 약사면허증이 없는 장병을 자체적으로 일정기간 교육해 의약품 조제를 담당하게 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법을 발의해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을 의심케 한다"며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약사연합은 "국회의원이 약료의 주체인 약사를 간호조무사와 같은 보조인으로 분류하는 인식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법안은 6년제로 도약한 약학 교육을 뿌리째 흔들고 국가의 면허체계를 붕괴시키는 초법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약사연합은 "불법을 제도화시키는 이러한 법을 만드는 것은 입법 중 최악의 입법"이라며 "국방위원회 의원이라면 국가 면허를 소지한 약사인력을 군대 내에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약사연합은 "군대 내 무자격자 조제 문제를 해결하려면 약무사관(약사장교) 도입과 약사 면허자 별도 관리를 통한 인력 적정배치를 위한 입법에 힘써야 한다"면서 "송영근 의원은 즉시 무자격자 양산 법안을 철회하고 약사 직능을 폄훼한데 대해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2015-07-03 15:29:0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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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매출감소 직격탄…매약위주 약국은 '선방'종합병원과 개인병원은 두 자리 수 이상 매출감소 폭을 보였지만 약국 매출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제건수는 줄었지만 마스크, 손세정제, 비타민 등 의약외품과 건기식 매출의 반짝 상승 효과로 풀이된다. 경기도가 2013~2015년 전국 개인신용카드 거래 데이터 11억 6000만건을 분석한 결과 메르스로 인해 급감했던 도내 소비세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도는 빅파이프로젝트 현안과제 가운데 하나로 지난 5월 6일부터 21일까지, 6월 3일부터 18일까지 비교구간을 정해 해당 구간의 개인소비 증감 추세를 분석했다. 경기지역의 카드 거래액은 6월 첫 주 전월 대비 -11.3%였지만 3주차에 들어서 -1.7%로 감소세가 뚜렷하게 줄어들었다. 먼저 약국은 6월 1주차에 16.3%의 거래액 증가가 있었고 2주차 8.8%, 3주차 3.4%로 마이너스를 기록하지는 않았다. 즉 6월 1주차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대란 속에서 약국 이용객이 늘었고 이후 마스크 등 메르스 관련 제품이 수요가 줄면서 거래액 규모도 감소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종합병원은 1주차 -20.3%, 2주차 -29.6%, 3주차 -33.6%로 시간이 갈수록 환자 감소현상이 심화됐다. 개인병원은 1주차 -29.7%에서 2주차 -13.5%, 3주차 -15.8%로 종합병원보다는 상황이 양호했지만 진료비 감소는 불가피했다. 환자들의 의료기관 거부현상이 심화됐다는 것이다. 결국 조제위주의 약국은 의료기관과 동반 불황을 겪었고 그나마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한 매약-상담형약국은 메르스 태풍속에서 선방을 한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전월대비 매출증가 업종은 6월 3주차 기준으로 홈쇼핑(18.5%), 편의점(9.8%), 택시(8.9%), 온라인쇼핑(7.7%), 슈퍼마켓(7.4%) 순이었다. 전월대비 매출감소 업종은 6월3주차 버스(-52.2%), 놀이동산(-48.3%), 종합병원(-33.6%), 패밀리레스토랑(-19.7%), 숙박(-16.3) 등이었다.2015-07-03 12:14:55강신국 -
나주혁신도시 상가 1층 약국 자리 분양가 7억원대그동안 병의원, 약국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병의원, 약국 자리 분양이 시작됐다.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리버빌딩' 상가는 지상 5층 규모이며, 3~4층에 병의원이 입점될 예정이다. 분양사무소에 따르면 현재 이비인후과, 한의원, 치과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이비인후과 등이 입점을 논의 중이다. 상가 1층 약국자리 분양 면적은 85.05m²(25.73평), 전용면적은 59.17m²(17.9)평대다. 평당 분양가는 2700만원으로 1층 독점 약국자리 총 분양가는 7억 여원이다. 분양사무소 측은 현재 약국자리와 4층 병의원 일부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호실은 분양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나주혁신도시 내 병의원, 약국이 거의 입점돼 있지 않아 이번 상가에 입점하면 선점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상가 주변으로 3000여 배후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그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서울 은평구 구파발역 상가대로변 횡당보도 앞에 위치한 상가 1층 약국자리도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번 상가는 지하 4층~지상 12층 건물로 1층 약국자리로 할당된 점포는 분양면적 182.55㎡, 전용면적은 111.17㎡다.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상가 건너 맞은 편에 800병상 규모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2018년 개원을 목표로 현재 신축 공사 중이다. 분양업자는 현재 융자 12억원, 급매가 22억원에 거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2015-07-03 12:14:49김지은 -
"국방부가 약사면허 발급한다?" 약사들 '멘붕'군대 안에서 군인에게 자체적으로 약사면허를 발급해 군보조인력으로 활용하겠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돼 약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송영근 의원은 최근 이같이 내용이 포함된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주요 내용은 군인 및 군무원 중 군 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 이수 후 국방부장관이 정하는 자격 및 면허를 취득한 사람은 군 복무 중에 간호조무사, 약사 등으로 군보건의료보조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교육, 자격, 면허에 관한 사항은 국방부장관이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해 정하도록 했다. 요약하면 국방부가 군인을 교육 시킨뒤 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약사면허를 주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에 약사들은 6년제 약사들이 배출된 마당에 군인약사면허 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도 "법 조문을 보면 군보건의료보조인이란 군인 등으로서 제10조의2에 따라 간호조무사, 약사, 의료기사로 돼 있는데 국회의원의 시각이 약사를 간호조무사와 같은 보조인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대한약사회가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지역 약사회 임원도 "군대 내에세 무자격자 조제 문제로 감사원 지적을 받고 해결책이 없자 궁여지책으로 나온 법안 같다"면서 "약무사관제도 등을 도입하면 되는데 너무 무리한 발상을 한것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지역 K약사도 "국방부가 왜 약사면허를 발급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약사법을 무시한 처사다. 보건복지위원회를 통해서라도 법안발의를 철회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약사회도 법안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마련해 입법저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015-07-03 06:14:59강신국 -
메르스로 14일간 강제로 쉰 약국장 "정말 힘들었던 건"2주 간 휴가라고 홀가분하게 생각하려 했지만 마음뿐이었다. 휴가라 하기엔 마음에 생채기를 내는 일이 자꾸 생겼다. 2주 동안 매출을 접는 것도 힘들었지만 약사를 괴롭힌 건 따로있었다. 잦아들고 있다지만 약국가 메르스 여파는 진행 중이다. 매출이 얼마 줄었다는 약사들의 푸념이 평이하게 들릴 만큼 약국 전체에 미친 타격은 만만치 않다. 확진 환자 경유지로 폐쇄조치에 들어갔던 약국들의 고통은 더 크다. 2주간 약국 폐쇄조치로 어려움을 겪은 A약사 이야기를 들어봤다. A약사는 약국과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익명을 요구했다. 그는 경영악화 만큼이나 주변의 시선과 인식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 폐쇄조치 동안 어떻게 지냈나. 확진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고 정부에 의해 강제 폐쇄조치됐다. 2주간 휴식 아닌 휴식을 가지고 지지난주 다시 문을 열었다. 아직까지 환자들이 많이 방문하지 않는다. 정상화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폐쇄조치가 내려졌을 때 상황은. 보건소를 통해 통보가 왔고, 다른 방안이 없었다. 확진환자가 언제 왔었는지 확인하고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확진 환자가 가까운 의원과 우리 약국을 들렀는데, 의원에 4번, 약국에 3번 왔더라. 환자가 마지막으로 들른 때가 의원은 8일, 약국은 6일이었다. 정부가 확진판정을 내린 게 7일이었다. 그때까지 의원과 약국은 모르고 있었던 거다. 정부가 확진환자 경유지 발표를 늦추지 않았나. 발표가 너무 늦었고, 그래서 병의원과 약국 피해가 더 커졌다고 본다. 병원과 우리 약국만 해도 그런 사정을 모르고 주변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환자가 들렀는데도 쉬쉬하고 계속 다른 환자를 받았다'든가 '돈독이 올라 문을 닫지 않았다'는, 가혹한 말들이 들렸다. 억울하고 속상하다. 정부가 빨리 대처했다면 적어도 일선 의료기관과 약국들이 이런 오해를 받지 않았을 것 아니냐. 이번에는 정부가 정말 잘못했다고 본다. - 약국 피해는 어느 정도인가. 경영상황은 심각하다. 매출은 예년에 여름 비수기나 환자가 가장 없을 때의 1/5수준이다. 포스시스템이 없어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그렇게 느껴진다. 메르스 환자가 왔다간 가까이에 있는 의원이 같이 폐쇄됐던 터라 지금까지도 처방전 유입이 많지 않다. 의원이 또 365일 문을 여는 곳이어서 경증환자 왕래가 많은 곳이다. 이런 곳이 메르스 의원으로 낙인찍혀 환자가 엄청나게 줄었다. 재개원했지만 지금도 환자가 많지 않고 약국도 덩달아 매출이 떨어졌다. - 가장 힘든 것은 무엇이었나. 인식이다. 사람들 인식. 마음으로, 피부로 느껴졌다. 오히려 매출 하락보다 이게 더 힘들게 했다. 사람들이 인식과 시선이 가장 힘들었다. 격리라는 건 더 이상 확산을 막기 위한 개인의 희생 아니냐. 의사나 약사는 생업을 포기하고 희생을 감내하는 피해자 입장인데도, 주변에서는 마치 가해자를 대하듯 바라봤다. 유치원과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도 있지만, 부모가 격리조치돼있다는 사실 하나로 아이들도 학교에 오지 않는게 좋겠다는 주변 학부모 말을 들었을 때 너무 상처가 됐다. 같은 약사끼리도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만나기 꺼려하는 느낌을 받았다. 하물며 질병에 대해 전문 지식이 있는 약사끼리도 이럴진대 일반인의 인식은 어떻겠느냐. 내 잘못이 없는데도 유배를 당한 느낌이랄까. 착잡하고 괴로웠다. - 격리자를 확진자로 보는 시선, 맞나. 그렇다. 확진환자가 다녀갔다는 이유 만으로 병원과 약국이 초토화됐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비견할 만한 분위기였다. 같이 폐쇄된 병원 의사와 대화해보니, 주변 의사나 약사들도 '가까이에서 확진자 경유지가 확인되면 나도 문닫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하더라. 실제 나도 그런 걸 느꼈다. 격리자가 됐다는 것 만으로 유언비어의 피해자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 - 약국 운영 재개 이후 매출은 회복되고 있나. 아주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최저 기준에서 1/5로 줄어든 매출이 회복되는 데 아주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의원이 낙인찍힌 터라 아직도 환자 유입이 적다. 지금도 약국에는 병원에 안가고 약만 조제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문의전화가 많다. 환자들의 병의원 기피현상은 여전하다. 그나마 의원만 이름이 공개되고 약국은 그렇지 않아 충격이 덜 한 것 같다. - 이번 사태를 겪고 느낀 것은. 올바른 정보가 전해지지 않아 공포감만 높아지고 여기에서 생성된 잘못된 인식이 병의원과 약국으로 향한 것 같다. 정부와 언론에 아쉬움이 크다. 사실을 가장한 불편함과 공포를 계속 재생산하지 않았느냐. 경제적 손실보다 마음의 상처가 크다. 경제손실이야 일시적인 것이고 또 잊어버릴 수 있겠지만 마음에 생긴 상처는 오래 가지 않겠느냐. 약국은 또 이미지가 관건인데, '메르스 약국'이라는 이미지가 오래갈까봐 걱정이다.2015-07-02 12:15:00정혜진 -
여약사 비율은 왜 10년째 64%일까?…여의사 24.4%약사면허자 중 여성비율이 10년째 64% 선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의 여성 비중은 약사와 달리 상대적으로 낮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5년내 30%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은 2일 2015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공개했다. 2014년 기준 여성 의사 비율은 24.4%, 치과의사 26.4%, 한의사 19.5%, 약사 64.3%로 나타났다. 1980년 13.6%에 불과했던 여성 의사 비율은 2000년 이후로 20%대 진입했고 2014년 24.4%까지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여성 한의사 비율은 1980년 2.4%에서 2014년 19.5%로 증가했다. 여약사 비율도 1080년 50.4%애서 2000년 61.3%로 증가했다. 그러나 2005년 64%대에 진입한 이후 10년 동안 64%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이화여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등에서 꾸준하게 여약사를 배출하고 있고 남여공학 대학 성별 비중도 비슷하게 유지되면서 64% 대에 고착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분야의 여성 비중을 보면 초등학교 교원 중 네명 중 세명(76.7%)이 여자였고, 교감은 여성 비중이 절반(49.2%)을 차지했다. 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은 74.6%로 남학생(67.6%)보다 높았다. 그러나 여성 임금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62.2%로 남성(74.1%) 보다 11.9%p 낮게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여성의 사망원인 중 악성 신생물(암)이 111.8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뇌혈관질환(52.8명), 심장질환(50.4명), 당뇨병(21.8명) 순이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사망원인은 고혈압성질환(2.16배), 뇌혈관질환(1.10배), 당뇨병(1.02배) 순으로 나타났다.2015-07-02 12:14:5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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