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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 뇌기능개선제 '알포세틴' 출시환인제약(대표 이원범)이 뇌기능개선제인 '알포세틴정'을 18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알포세틴정의 경우 프린팅으로 낱알식별을 표기함으로써 표면적을 최소화해 주성분인 콜린알포세레이트의 특성 중 하나인 수분인습성에 대한 안정성을 향상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뇌기능 개선제인 알포세틴정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전구체이자 뇌신경세포막 구성성분의 전구체인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으로서, 체내 아세틸콜린 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손상된 뇌세포를 회복시키는 기능을 하는 약물이다. 생체물질의 전구체라는 구조의 특성상 오랜기간 투약하더라도 심각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알포세틴정은 전문의약품으로 1일 2~3회 경구 복용하는 약물이며,상기와 같은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기억력저하와 착란, 의욕 및 자발성저하로 인한 방향감각장애, 의욕 및 자발성 저하, 집중력감소, 정서불안, 자극과민성, 주위무관심, 노인성 가성우울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알포세틴정의 상한약가는 513원/정이며, 포장단위는 90정/PTP 포장으로 출시됐다.2016-03-18 11:23:36이탁순 -
조찬휘 집행부 상근 부회장에 박인춘 내정설조찬휘 2기 집행부 상근부회장에 박인춘 전 대약 부회장 내정설이 나돌고 있다. 조찬휘 회장은 오늘(17일) 열리는 62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2기 집행부 부회장 인선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만약 명단에 박인춘 전 부회장이 포함되면 2기 집행부의 최대 파격인사가 될 전망이다. 박인춘 전 부회장은 2012년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조찬휘 회장과 맞붙었다 낙선했던 인물이다. 조 회장은 선거 당시 박 전 부회장을 일반약 편의점 판매의 책임자로 몰아세우면서 당선됐었다. 이 때문에 조 회장과 박 전 부회장의 조인은 약사회 안팎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조찬휘 집행부 내부에서도 찬반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찬성파는 약사회 화합차원의 탕평인사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세운다. 반대파는 회무스타일, 철학 등 코드가 전혀 다른 인물을 상근 부회장으로 기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이다. 열쇠를 쥐고 있는 조찬휘 회장이 어떤 결정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박인춘 전 부회장을 낙점하면 중대와 서울대간 연합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찬휘 2기 집행부의 부회장 등용이 유력시 되는 인사를 살펴보면 임준석 건기식본부장(중대), 백경신 부회장(이대) 조덕원 덕성여대 총동창회장(덕성), 조성오 대외협력본부장(숙대), 이태식 전 전남약사회장(조선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여약사 담당 부회장에는 조덕원 씨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조찬휘 회장이 밝힌 부회장 연임 금지 조치에 따라 이영민 부회장,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부회장 인선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약사회장은 대약 부회장에 당연직 성격으로 임명을 해오던 관례가 있기 때문에 김종환 회장이 부회장 인선에서 제외되면 반발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또다른 등용을 낙점한 성대출신 인사가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이광섭 병원약사회장은 직능 배려차원에서 연임이지만 부회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원 전 대약 상근부회장은 의약품정책연구소장으로, 이혜숙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은 사무총장 임명이 유력하다. 두개의 법인으로 분리를 앞두고 있는 약학정보원의 처리도 관심거리다. 낱알식별 등 정보업무 관련 법인은 이병구 이대약대 교수가, 약국 IT관련 법인은 양덕숙 원장이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임위원장에는 조양연 경기도약 본부장(중대), 최미영 전 서초구약사회장(이대), 김성진 전남도약 총무위원장(조선대), 이용화 전 서울시약 보험위원장(동덕), 양경인 대약 약사지도위원회 위원(경성대), 김홍진 약사 등이 새로운 인물로 등용될 것으로 전망된다.2016-03-17 12:14:59강신국 -
건약, 일부 약사 출신 정계진출 인사에 우려 표명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리병도, 이하 건약)가 이번 총선 후보에 출마한 일부 약사 출신 인사에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전·현 식약처(청)장이 모두 출마했다는 점을 들어 식약처장 자리가 정권에 줄대기 자리로 전락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건약은 16일 '일부 부적절한 보건의료인사들의 정계진출에 대한 논평'을 통해 김승희 현 식약처장과 정 승 전 처장, 김순례 약사의 출마를 언급했다. 건약은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 현역 장관급 인사로는 유일한 인물'이라며 '개인의 정치적 선택은 자유롭게 보장돼야 하지만 공직자의 정계진출은 신중해야 한다. 김승희 처장은 대한민국 식품과 의약품 안전 책임자가 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한 정승 직전 식약처장에 대해 '더욱 더 우려스럽다'며 '이들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식약처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정권에 줄을 대고 입신양명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자들의 감투에 불과한 자리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두 인사에 대해 '전문성과 책임감이 막중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런 정치 철새들의 자리가 된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순례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시체장사', '거지근성' 등 글들을 SNS에 퍼나르다 크게 물의를 빚은 점을 언급하며 김 후회장의 비례대표 신청을 강력 비판했다. 건약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품격도 지니지 못한 인사가 약사를 대표하는 비례대표가 된다는 것은 전체 약사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더 이상 약사사회를 욕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대한약사회는 김순례를 더 이상 약사회의 집행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며, 그가 우리의 대표가 될 수 없음을 명확히 하라'고 맹비난했다.2016-03-16 16:13:2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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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돌봄약국 207곳 활약상 유엔총회에 소개된다서울시 소녀돌봄약국의 활약상이 UN 총회에서 공개된다. 서울시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60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에서 서울시 대표 여성안전정책인 '여성안심특별시'를 소개한다. 유엔여성지위위원회 5일차인 18일 오후 1시 15분(현지시간) 유엔 해비타트 세션에서 엄규숙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서울시 여성안전정책을 발표하고 패널토론을 갖는다. 이중에는 서울지역 207개 약국과 협력해 가출·임신 등 위기청소녀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의약품 지원은 물론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소녀돌봄 약국'이 소개될 예정이다. 소녀돌봄약국은 긴급 보호가 필요하거나 거리에서 방황하는 여성 위기청소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돌봄약국에 가면 감기약, 진통제 등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약을 1인당 1회 만원 이내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엔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다리 역할도 한다. 입구에 붙은 분홍색 하트모양 간판에 '소녀 돌봄약국'이라고 적힌 약국에서는 여성약사가 돌봄이 꼭 필요하지만 거리에서 방황하고 있는 위기 여성 청소녀들에게 단순히 의료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으로도 도움을 주게 된다. 돌봄약국은 영등포역, 건대입구역, 홍대입구역-합정역 등 가출청소녀들의 유입이 많은 지역에서 운영된다. 한편 서울시는 여성안전정책으로 지난해 5월 UN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엄규숙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안전은 모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이자 보장받아야하는 필수적인 권리로 서울 여성들이 밤낮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체감도 높은 안전 정책들이 국제사회에도 널리 공유,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16-03-16 12:14:56강신국 -
병의원·약국 밀집도 지역 2위 서울 소공동…1위는?서울 중구 명동이 병의원-약국 밀집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병의원 약국 1곳당 인구는 605명이지만 명동은 17.7명이었다. 그러나 해외관광객, 쇼핑을 하기 위한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병의원-약국이 몰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은 국민이 이사를 고려할 때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살고싶은 우리동네' 콘텐츠를 15일부터 SGIS플러스(통계지리정보서비스, http://sgis.kostat.go.kr)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연, 주택, 지역인구, 안전, 교육, 생활편의, 교통, 복지, 문화 등 27개 세부지표를 이용해 분석한 자료다. 이중 병의원-약국 지표는 병의원과 의약품 판매업 대비 총 인구수를 기반으로 수치가 낮을 수록 인구 대비 지역내 병의원과 약국이 많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다. 병의원-약국 밀집도 전국 순위를 보면 서울 중구 명동(병의원-약국 1곳당 17.7명)이 1위였고 ▲서울 중구 소공동(18.5명) ▲부산 중구 남포동(32.2명) ▲서울 중구 을지로동(33.85명) ▲대구 중구 성내1동(33.89명) 순이었다. 이어 ▲광주 동구 충장동(병의원-약국 1곳당 39.6명) ▲부산 부산진구 부전1동(39.9명) ▲서울 종로 1234가동(43.1명) ▲대구 중구 성내2동(47.2명) ▲강원 원주 중앙동(48.4명)이 10위권에 포진했다. 이번엔 경기도로 가보자. 먼저 안양시 안양4동이 병의원-약국 1곳당 103.09명으로 밀집도가 경기도에서 가장 높았다. ▲평택 통북동(110명) ▲수원 행궁동(134명) ▲의정부 의정부 1동(135명) ▲안양 범계동(137명) 순이었다.2016-03-16 06:14:52강신국 -
안영철 약사, 지역 소외된 이웃에 의약품 기탁서울 영등포에서 늘기쁜약국을 운영 중인 안영철 약사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탁했다. 안 약사는 15일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 약사는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사랑나눔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약사는 영등포에서 35년간 약국을 운영하며 불우하고 어려운 노인을 돌봐오고 있다.2016-03-15 18:20:24김지은 -
서초구약, 15주 과정 '2016 서초에듀팜' 개강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오는 22일 저녁 9시부터 15주에 걸쳐 대한약사회 4층 강당에서 '2016 서초에듀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질환의 병태생리학적 이론을 기초로 OTC 핸드북을 활용한 핵심복약지도, 동종제품간 비교설명,사용상 주의사항, 신제품소개 등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명철 약사와 이보현 약사가 강사로 나선다. 구약사회 약학위원회관계자는 "그동안 건기식 과대광고로 셀프메디케이션이 활성화되면서 건강관리자로서 약국, 약사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면이 있었다"며 "이번 강의로 올바른 약 선택에 따른 핵심복약지도로 OTC 활성화와 건강관리자로서 약사직능을 지키는 주체적 역할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의는 모집 공고 일주일만에 모집인원 300명 신청이 마감됐으며, 기존 저녁 9시 20분에 시작하던 강의 시간을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20분 당겨 매주 화요일 저녁 9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2016-03-15 11:24:07김지은 -
또다른 약사조직 '참실약' 결성…조찬휘 집행부 겨냥약사통신 핵심 멤버인 김응일, 최종수, 김대업 약사 주축으로 약사조직이 결성됐다. 지난해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조찬휘 현 회장에게 패배한 김대업 전 대약 부회장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참여하고 실천하는 약사연대(이하 참실약)는 15일 보도자료를 내어 조직 출범을 알렸다. 참실약은 "현재 조찬휘 집행부는 재선 이후 공약에서 내세웠던 정책 개발과 현안 해결에 대한 노력이나 의지는 보이지 않고, 대한약사협회 명칭 변경과 여약사 지도위원 정관개정, 다수의 명예회장 선임, 대한약사회관 재건축 강행 등으로 갈등을 만들고 회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회원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과 시급한 현안해결은 실종되고 있다"며 "앞으로 건전하지만 날선 비판으로 약사회 회무의 방향성이 바르게 자리잡도록 대안제시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참실약은 "약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를 통해 약사사회의 긍정적이고 희망찬 변화에 대한 열망을 실현하고 정책대안을 만들고 공유, 실천하는 약사 조직"이라며 "약사들의 주체적 권리를 확보하고 지켜나가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전한 비판과 정책대안의 제시, 그리고 자발적 참여와 실천이라는 행동규범으로 약사사회 미래를 열어가는 역할을 하겠다"며 "조직정비를 통해 실천적인 전국 연대 조직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실약은 공동대표로 김응일, 최종수, 김대업 약사를 선임했다. 모두 약사통신 주축 멤버들이다.2016-03-15 06:14:5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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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합법의 경계…해외 직구 무차별 약 거래유명 해외직접구매(이하 해외직구) 사이트의 일반약 유통이 활발해지면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2일 약국가에 따르면 국내 최대 직구 배송 대행 업체가 운영 중인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진통제와 감기약, 위장약 등이 판매되고 있는데 모두 시중가격보다 낮은 편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타이레놀의 경우 어린이용 해열제는 120ml 2병이 23달러, 환화로 약 2만8000원에, 타이레놀 콜드 24정 3팩은 18달러, 한화로 약 2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독일에서 직구한 흉터체료제 메르츠의 콘트라투벡스 100g는 41달러, 우리 돈으로 약 49000원에 판매 중이다. 이 밖에도 일본의 감기약과 오십견 치료제, 독일의 탈모치료제, 멀미약, 소화제 등이 거래되고 있다. 제품별로 많게는 200여개까지 판매되며 국내 약국보다 싼 가격에 제품을 구입했다는 소비자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약사들은 온라인 의약품 판매가 금지된 국내서 해외 제품의 국매대행이란 이유로 별다른 제재없이 의약품 유통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사이트만 보면 불법인지 합법인지 약사도 혼란스러울 정도"라며 "별다른 조치없이 1년 넘게 의약품들이 버젓이 판매되는 걸 보면 해외직구 사이트는 의약품 판매가 가능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일반약이라고 하지만 잘못 복용하면 위험할 수 있는데 인터넷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는 것은 문제"라며 "해외 직구 사이트가 점점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한 규제가 필요한 것 아니냐"고 했다. 식약처 “인터넷 약 거래는 불법…직구 거래자 처벌규정 없어" 국내에선 인터넷을 통한 의약품 판매는 불법이다. 현행법상 인터넷 의약품 판매와 약사가 아닌자가 자가 치료 목적 외 외국서 의약품을 수입, 판매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해외직구 사이트가 판매 목적으로 대량의 의약품을 들여다 판매한 것도 같은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식약처는 직구 사이트 등을 통해 불법으로 의약품이 거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인터넷 해외직구 사이트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견된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해 차단 조치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필요한 의약품을 해외에서 구입한다는 해외직구의 취지상 직구를 통해 인터넷에서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소비한 사람에 대한 처벌 조항은 마련돼 있지 않다. 식약청 담당자는 "해외 직구 사이트라해도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며 "정기적으로 불법 사이트를 점검해 차단 조치하고 관련 사이트에서 의약품을 구입해 무분별하게 복용하지 않도록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담당자는 "해외직구 특성상 의약품 소비자에 대해 처벌할 수 없고 사이트 차단이 최선의 조치"라며 "하지만 점차 직구가 발달하면서 법망을 교묘히 감시망을 빠져나가는 사이트들이 많은데 더 적극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2016-03-12 06:14:59김지은 -
서울 개업은 '그림의 떡'…지방으로 가는 젊은약사들가난한 신혼부부가 집을 찾아 서울을 떠나듯, 젊은 약사들도 서울을 벗어나고 있다. 개국을 계획하는 20, 30대 젊은 약사들이 점차 서울과 수도권 수도권 외곽으로 밀려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할 통계는 없지만, 젊은 약사들은 '우리끼리는 이미 잘 알고 있는,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말한다. 부모님 약국을 물려받지 않는 한, 평범한 개국 약사에게 서울 입성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지난 1월 인천지역 약국을 인수한 L약사. 그는 수개월 간 서울에서 약국 자리를 알아봤지만 실패하고 인천에 약국을 열었다. 아는 약사가 하던 약국을 인수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수개월 간 서울에서 약국을 구하지 못한 건 물론 자본금 부족했기 때문이다. 아는 선후배 인맥을 총동원하고 브로커를 통해서까지 약국을 알아보러 다녔지만, 이 정도면 해볼만 하다 싶은 약국은 권리금, 바닥권리금, 월세가 턱없이 높았다. 최근 서울 외곽지역에 약국을 인수한 J약사도 같은 상황. 그는 "아는 또래 약사들이 대부분 근무약사로 일하며 개국 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서울에 약국을 구한 경우는 거의 없다"며 "나는 운이 아주 좋은 경우고, 다들 경기도, 그것도 경기 외곽으로까지 가서 약국 자리를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들은 물론 부동산, 입지 전문가들은 '이미 약국은 포화상태'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은 심한 경우 '한 빌딩 건너 하나씩 약국이 있다'고 할 정도로 약국 밀도가 높다. 인천의 P근무약사는 "이미 젊은 약사들은 마땅한 약국 자리가 없다는 걸 심각하게 실감하고 있다"며 "인천지역에도 이젠 약국 낼 자리가 없다고들 말한다"며 설명했다. 또 "원인은 간단하다. 개국 비용이 너무 높아 개국은 엄청난 베팅이 돼버렸고, 처방전이 어느정도 확보되는 약국은 자리가 나오지 않거나 젊은 약사가 감당할 수 없는 턱없이 높은 수준"이라며 "처음부터 작은 규모로 매약 위주 약국을 하라면 하겠지만, 좀처럼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한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개국 약사 연령이 높아지고 있고, 외곽 지역일 수록 젊은 약사 개국이 눈에 띈다"며 "혼자 힘으로 약국을 오픈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 젊은 약사들이 큰 자본의 유혹에 흔들리는 것"이라고 우려했다.2016-03-12 06:14:5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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