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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원외처방 확대…주변약국 '반갑지만 계륵'국내 '빅(Big) 5' 병원 중 한 곳인 삼성서울병원이 최근 원외처방 의약품 비중을 늘리고 있어 주목된다. 12일 병원 관계자와 인근 약국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이 주사제를 포함해 일부 경구용, 외용제의 원외처방을 검토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병원은 최근 인근 문전약국들에 자가주사제 원외처방과 관련한 의견 조회와 더불어 약제부와 인근 약국 간 간담을 진행했다. 병원은 약국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헤파린 계열 주사제의 외부 처방을 확정하고 한달 가까이 실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형 병원들이 경구, 외용제는 물론 특히 주사제 원외처방에 인색했던 점을 감안할 때 삼성서울병원의 이번 움직임은 개국가에도 새로운 의미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관계자는 "병원 기획실에서 원내 처방 비율을 줄이고 외래처방전을 원외 약국들로 돌리는 방안을 계속 연구하고 있다"며 "의약분업 취지를 살리는 동시에 병원과 인근 약국들 모두 제 역할을 효율적으로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암병원이 있다보니 항암제 치료에 필요한 헤파린 주사제 외래 처방이 많고 약국들도 구비가 가능하다 해 지난달부터 처방이 나가고 있다"며 "현재 젤코리를 비롯해 살리도마이도 등 경구용 일부약도 외부 약국으로 빼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인근 약국가에서는 우선 병원의 이 같은 움직임을 반기는 분위기다. 의약분업 취지에 맞게 약과 관련한 외래 약국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이다. 반면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병원이 원외처방으로 돌리려는 일부 의약품 취급에 어려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삼성서울병원 인근 약국의 한 약사는 "삼성병원이 원외처방 약의 비중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게 약사사회 전체로 봤을 때는 긍정적"이라며 "병원 별로 차이가 있지만 그동안 원외처방에 인색했던 병원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하지만 이번 자가주사제 원외처방 논의때만 해도 병원은 수십개 품목을 제시했지만 결국 헤파린 주사제만 나오게 됐다"며 "약국 입장에서는 그 약을 취급하면서의 비용이나 공간, 재고관리 등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데 현재로써는 병원이 제시하는 주사제나 약이 용이하다고만은 볼 수 없는 형편"이라고 덧붙였다.2016-08-12 12:15:00김지은 -
"리더기 불량·프로그램 오류"…마약류 시범사업 난항시행 전부터 논란이 됐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실제 시범사업 과정에서 적지 않은 문제가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신성주)는 12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에 참여한 관내 약국에 대한 실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구약사회는 이번 시범사업 중 마약을 취급하는 약국 36개소중 22개 약국이 초기 참여했고, 이 중 16개 약국이 리더기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리더기를 수령한 16개 약국 중 14곳이 리더기 불량으로 사용을 하지 못하거나 바로 철수했고, 나머지 2곳도 잦은 오류로 인해 사용 중 불편함을 겪었다. 리더기 고장과 더불어 시범사업 프로그램의 잦은 충돌이 발생해 실제로 보고를 진행한 약국을 2~3곳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시범사업 사이트에 접속해 보고한 기록을 확인하려 하면 모두 삭제된 상태로 뜨기도 했다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신성주 회장은 "시범사업 참여 약국 명단을 대약이나 시약, 식약처 조차 공지하지 않아 분회가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토로하며 "시범사업 자체를 했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참여율과 보고 건수가 미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이번 회장단 회의 결과 불완전한 프로그램과 불량 리더기로 실시한 시범사업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따라서 우리 분회는 올해 7월 실시 예정이던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시범사업도 참여가 불가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11일 진행된 서울시약사회 분회장협의회의에서 24개 분회장과 서울시약사회 측에 관련 자료와 내용을 보고하고, 서울시 내 24개 분회에 시범사업에 신청하거나 참여한 약국의 실태 파악을 요청했다. 향후 구약사회는 부산시약사회, 광주시약사회와도 이번 마약류통합관리스템 시범사업과 관련한 문제를 공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6-08-12 11:35:35김지은 -
지자체, 동물약국 일제 점검…판매기록부 등 확인전국 동물약국에 대한 동시다발적 감시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임진형)는 11일 최근 전국 각 지역에서 동물약국 일제점검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강원도 전지역과 서울 구로구, 강남구, 노원구, 도봉구, 송파구에서 일제히 점검이 진행 중이다. 대부분 지자체에서 관련 공무원이 약국을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약 판매기록부와 동물약 보관 상황, 동물약국 개설 등록증 비치 등 점검 대상도 다양하다. 이에 따라 동물약국 협회는 전국 동물약국을 대상으로 주요 점검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협회는 수의사 처방 대상 동물약품을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행위는 점검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사용 항생제와 주사용 생물학적제제 등이 해당되며, 개 광견병 백신을 비롯해 처방 대상 의약품 표기가 돼 있는 주사 항생제는 처방전없이 판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처방대상 동물의약품 판매기록부를 필수로 비치해야 한다. 동물병원에서 처방전이 발행될 경우를 대비해 비치하는 것으로, 현재 병원에서 처방전이 발행되지 않는다해도 판매기록부는 약국에 비치해야한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 기록의무 동물의약품 판매기록부도 비치돼 있어야 한다. 동물의약품 취급 규칙 22조 3항에 따라 항생제와 호르몬제, 광견병 백신을 판매할 경우 기록해야 한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과 제조번호가 임의로 지워진 동물약품이 진열됐는지 확인하고 동물약국 개설등록증은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점검 중에 담당 공무원이 약국의 동물약 소분판매에 대해 지적한 경우가 있었다"며 "동물약품을 개봉 조제해 투약하는 것은 약사법 시행규칙 13조에 따라 합법이며 이미 해당 건으로 경기도에서 경찰고발이 있었으나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된 바 있는 만큼 약국에선 이 부분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개 종합백신(DHPP, 켄넬코프, 코로나)은 인수 공통 전염병에 해당하지 않아 별도로 판매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2016-08-12 06:14:55김지은 -
서울시병원회, 악성코드 차단업체와 업무협약서울시병원회(회장 김갑식)는 11일 악성코드차단시스템 전문업체인 대성산업 정보시스템과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 체결에 앞서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은 "협약체결로 병원회 산하 회원병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아울러 두 단체 간에 윈윈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성산업 박광호 사장은 “병원들도 주요 정보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정보의 보안이 전제되지 않으면 자칫 병원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 병원회와의 협약 체결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서울시병원회-대성산업(주) 정보시스템 간의 협약체결로 앞으로 대성산업이 보유한 악성코드 침입차단 관련 보안 기술과 제품 그리고 서비스를 서울시병원회 산하 회원병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병원 내 IT 자산들에 대한 보안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2016-08-11 22:59:33강신국 -
제약사끼리 참 좋은 코마케팅…불량약 앞에선 취약국내제약사에겐 외면할 수 없는 매출, 다국적사에겐 유용한 판매 수단. 코마케팅·코프로모션 품목의 사후처리가 부실해 약국과 유통업계의 불만이 가득하다. 최근 몇 년 사이 제약사 간 코마케팅 품목이 크게 늘며 약국과 유통업체의 불편도 늘어났다. 코마케팅 특성 상 한 품목의 생산, 수입, 판매에 관여하는 제약사가 많게는 3~4곳까지 되다보니,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 대표적인 불편 사항 중 하나가 불량의약품 사후처리와 반품. 부산의 한 약사도 최근 불량 의약품을 발견해 직거래 영업사원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 약사는 불량약이 발생한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까지 제시하라고 요구했지만 담당자는 '우리는 판매업체일 뿐이다. 생산업체에 요청하라'고 답했다. 이 약사는 "불량약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 외에 더이상 책임있는 태도를 기대할 수 없었다"며 "코마케팅이 일반화되면서 더 두드러진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다수의 약사들이 불량약을 발견했을 때 판매사는 제조사에게, 제조사는 판매사에게 문의하라는 안내를 심심치 않게 받고 있다. 실제 유통업체에서도 코마케팅 품목은 여러모로 달갑지 않다. 이중 삼중의 유통을 거쳐 정작 유통업체에 돌아오는 마진이 턱 없이 적은데다, 반품을 받지 않는 곳이 많아 불용재고는 애물단지로 남는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코마케팅 품목은 인건비, 유통비용, 담보 이자비용을 생각했을 때 팔수록 손해인 것들이 대부분"이라며 "게다가 반품을 제조사, 판매사가 서로 반품 주체를 미뤄 결국 물류창고에 쌓아놓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원인은 계약내용에 있다. 제약사 간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할 때 판매 조건과 마진에 대해서는 첨예하게 논의하고 못박아놓지만, 불량약이나 반품과 같은 민원에 대해서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업계 관계자는 "개별 기업 간 계약이니 제 삼자가 왈가왈부할 수는 없다. 그러나 거래하는 유통업체나 약국에까지 피해가 미치면 안되지 않느냐"며 "의약품 판매 뿐 아니라 사후처리까지 명시하는 선진화된 계약 문화가 정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6-08-11 06:15:00정혜진 -
가마솥 더위, 의약품 배송차량 '온도' 지키기 비상"막 배송된 약을 받아드는데 너무 따뜻해서 깜짝 놀랐어요. 의약품 관리는 온도·습도가 가장 중요한데, 배송차량 중 적정 온도를 지키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부산의 한 약사가 게시판에 게시한 내용이다. 제약사나 도매가 의약품을 배송할 때 냉장배송이 대부분 되지 않아 막 배송돼 온 의약품이 따뜻한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이 약사는 수취거절로 돌려보낸 적도 있다며 여름철 의약품 배송 적정온도 유지에 우려를 나타냈다. 살인적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의약품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연질캡슐을 중심으로 불량의약품 사례가 속출하는 것도 계속되는 무더위 탓이다. 의약품이 생산, 보관되는 제약사와 유통업체 물류센터는 KGSP 규정에 따라 적정 온도와 습도가 유지된다. 그러나 배송차량은 대부분 일반 탑차나 승합차. 내부 온도 조절 기능이 있는 차량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한 낮 차량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높아지게 마련이어서 의약품 변질 우려를 무시할 수 없다. 최창욱 부산시약사회장은 "회원 의견을 본 후 유통업체에 의뢰해 한낮 배송 차량 내부 온도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며 "특히 여름철 의약품 관리를 위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배송차량 뿐 아니라 약국 실내 온도 유지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약사와 직원이 근무하는 낮에는 에어컨을 틀지만, 퇴근 후까지 의약품 관리를 위해 에어컨을 가동하는 약국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한 건기식 업체 관계자는 "해마다 여름이 되면 높은 온도와 습도로 반품되는 불량 제품이 많아지는데, 특히 습도와 온도에 취약한 발포비타민이나 연질캡슐이 주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처럼 열대야가 지속되는 시기에는 약국도 밤 동안 내부 온도가 높아진다"며 "의약품이나 건기식 보관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2016-08-10 12:15:44정혜진 -
조아제약 어린이음료 '베트남 시장' 진출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베트남 편의점 체인 2곳과 어린이음료 공급 계약을 맺고 베트남 어린이음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편의점은 서클K(미국계 편의점 프랜차이즈)와 B's Mart로 서클K는 베트남 진출 최초의 외국계 편의점으로 전역에서 150여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B's Mart(일본계 편의점 프랜차이즈)는 베트남 전역에 140여개 점포를 가지고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어린이음료는 칼슘, 아연 등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구성된 사과맛의 '스마트디노'와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3 등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구성된 우유맛의 '롱디노' 2종"이며 120ml용량에 치어팩(Cheer Pack : 주머니 형태 몸체에 돌림마개를 만들어 넣은 용기)형태 패키지"라고 말했다. 조아제약은 지난 4월 개소한 호치민 대표 사무소를 통해 베트남 내 제품유통 및 바이어 발굴 중이며 '스마트디노'와 '롱디노' 현지 유통총괄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석 조아제약 베트남 사무소장은 "베트남 젊은 부모들이 성장기 자녀 영양공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호치민 대표 사무소를 발판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등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신흥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아제약은 스마트디노와 롱디노 출시를 맞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온라인채널을 통한 광고상영과 편의점 매장용 포스터 제작 등 온& 8729;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활용한 프로모션 활동도 전개한다고 밝혔다.2016-08-10 09:39:0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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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실 관리 잘 하고 있나"…관리규정 도입 시동약국 조제실 관리규정 도입을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국회 차원의 움직임도 조제실 관리 규정 도입의 빌미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는 8일 식약처, 약사회 관계자 등과 만나 조제실 관리 규정 도입 필요성 논의를 갖고 안전한 투약관리를 위한 조제실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기로 했다. 복지부는 환자민원 등 안전한 투약을 위해 조제실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볼 필요가 있다며 이에 대한 조제실 관리 프로세스와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조제실 관리에 대한 기본 방향을 마련하자는 논의였다"면서 "가루약이 섞였다는 기사도 있었고 환경관리, 안전관리가 잘 되고 있느냐는 등 조제실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기본적으로 이런 프로세스는 지키자는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약사회는 약사회 차원의 GPP를 준비 중인 상황에서 조제실 관리규정 제정이 약국에 또 다른 규제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상황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대안이 나온게 아니라 조제실 관리규정이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의 회의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제실 투명화 등은 논의되지 않았다"며 "최근 있었던 가짜약사 보도, 조제실 위생에 대한 민원 등이 배경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에서도 약국 조제실 관리규정의 필요성에 관심을 갖고 복지부에 자료 제출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2016-08-09 12:20:06강신국 -
'카듀엣정10/20mg' 리콜…제조번호 J93452 해당한국화이자제약의 고혈압·고지혈증복합제 '카듀엣정10/20mg'이 리콜된다. 9일 대한약사회와 서울식약청에 따르면, 카듀엣정10/20mg의 병 라벨에 기재된 표시사항 중 오류를 확인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해 화이자가 자진회수를 진행한다. 회수대상은 카듀엣정 10/20mg 중 제조번호 J93452, 사용기한 2017.5.11 제품이다. 카듀엣 10/20mg의 경우 용기에 제품 성상이 '파란색'으로 표기돼 있어야 하지만 리콜 대상 제품은 '흰색'으로 잘못 표기됐다. 카듀엣은 용량별 총 4가지로 10/20mg 제품만이 파란색, 5/10mg, 5/20mg, 5/40mg 3개 제품은 모두 흰색이다. 화이자는 해당 제품 반품 진행시 '회수확인서' 기재를 약국에 요청했다.2016-08-09 12:14:23강신국 -
"AS비용 7만원 때문에"…내용증명 받은 약사 '당혹'20년간 별다른 문제 없이 거래해오던 업체가 갑자기 약국으로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이유는 7만원 가량 AS 비용을 청구하기 위해서다. 최근 경기도 부천의 한 약국은 A자동조제기 업체로부터 등기우편을 통해 '채권잔액 확인서'를 받았다. 채권잔액 확인서는 거래처의 채권 잔액을 확인하기 위해 작성하는 문서로, 채권의 잔액을 통지하는 것과 동시에 채권의 완전한 상환을 요구하는 의도로 작성되는 일종의 내용증명이다. 대다수 업체들은 비용 청구에도 불구하고 제 때 대금이 상환되지 않는 경우 이 같은 내용증명을 거래 상대방에게 발송한다. 하지만 거래 대금에 대한 별도 청구 과정이 진행되지 않았다면 말은 달라진다. 해당 업체는 부품 교체, 소모품 거래 금액 등의 청구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채권잔액 확인서를 발송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편으로 확인서를 전달받은 약사는 이런 점에서 업체의 이번 조치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사전에 이번 채권잔액과 관련한 별다른 청구서나 독촉 연락 등도 받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기계를 구입한 이후 20년 가까이 별다른 문제 없이 꾸준히 거래해 왔던 터라 약사가 체감하는 배신감은 더 클 수 밖에 없다. 이 약국 약사는 "20년 가까이 거래하며 담당자와 의리 때문에 온라인에서 값싼 소모품 한번 구입하지 않고 계속 업체와 거래를 유지해왔다"며 "그동안 지연 한번 없이 그때그때 결제도 잘 했었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약사는 또 "지난번 받았던 AS 대금인 것 같은데 담당 직원은 회사에서 청구한다 하고 간 이후 청구서도 안오고 관련해 연락도 오지 않아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내용증명으로 왔다"며 "청구서가 오기도 전에 우편으로 내용증명부터 오는데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뭔가 내야 할 돈을 제때 안내 문제를 일으킨 것 같아 기분이 상할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해당 업체는 채권잔액 확인서 발송은 일종의 청구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별도 대금 결제 요청서 발송이나 연락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이와 같은 방식으로 청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약국에서 입금이 안된 금액에 대해서는 별도 청구서 등 없이 채권잔액 확인서 형태로 청구하고 있다"며 "해당 약국도 부품 교체 금액이 입금되지 않아 확인서가 발송된 것으로 안다. 당연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2016-08-09 12:13:5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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