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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체내형 생리대 '템포' 리뉴얼 출시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체내형 생리대 '템포'의 편의성과 기능을 강화해 리뉴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템포는 어플리케이터(흡수체를 감싸고 있는 용기)와 흡수체를 얇게 해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플리케이터 손잡이 부분을 개선했다고. 특히, 흡수체 중앙에 생리혈을 순간적으로 흡수하는 '세이프티 홀(Safety Hole)' 기술을 추가로 적용해 생리혈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밖에 여성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 개봉 시 발생하는 소리를 최소화하는 부드러운 재질의 개별 포장지로 개선했다. 포장 디자인에는 프랑스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 '수련'을 입혀 소비자들에게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제약 템포는 1977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탐폰 제품이다. 템포는 일반 패드형 생리대와 달리 질 안에 넣어 생리혈을 직접 흡수하는 몸 속 생리용품이다. 리서치전문업체인 닐슨 소비자조사결과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 연속 탐폰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템포 브랜드는 '템포'와 '템포 내추럴' 2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브랜드에는 슈퍼, 레귤러 2가지 형태가 있으며 생리혈의 양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생리혈의 양이 많은 날에는 슈퍼를 보통인 날에는 레귤러를 사용하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활동 및 레저활동 증가로 체내형 생리대를 찾는 소비자가 점점 늘고 있다"며 "업그레이드 된 체내형 생리대 템포로 대한민국 여성들이 '그 날' 샘 걱정 없이 한결 편한 마음으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7-04-24 09:18:42이탁순 -
도매, 천안단대병원 복지관 약국개설 추진 철회천안단국대병원 부지 내 시설을 매입해 약국 개설을 추진해 논란이 됐던 의약품 도매상이 지자체 노력에 결국 그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천안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천안단국대병원 복지관 건물을 매입, 해당 건물 1층에 약국 2곳의 개설을 추진했던 U도매상이 가계약 약사들과 계약을 철회했다. 6개월 넘는 갈등 끝에 해당 도매업체가 뜻을 접은데는 결정적으로 천안 시청 측 노력이 작용했다는 게 지역 약사회와 보건소 측의 중론이다. 실제 지난주 말 구본영 천안시장은 U도매상 대표와 간담회 자리를 갖고, 해당 건물 내 약국 개설 추진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지역 약사회, 인근 약사들과의 갈등을 중재하겠다는 뜻과 더불어 병원 인근 약사들의 생존권을 지켜줄 것을 업체에 요구했다는 것이다. 천안시가 약국 개설 문제에 발벗고 나선데는 그간 충남약사회와 천안시약사회, 인근 약사들이 지속적으로 지자체에 민원을 제기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2개월 가까이 지역 약사회 임원단과 병원 인근 약사들이 매일 병원 앞에서 U도매상의 약국 개설 추진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한 점도 지자체가 중재에 나서도록 한 원인이 됐다는 평가다. 결국 천안시와 간담회를 가진 다음날 U도매상은 기존 1층 약국 자리 가계약을 진행한 약국 2곳에 계약 철회 통보를 하고, 가계약금을 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 단국대병원 인근 약사는 "지역 보건소에서 전 복지관 건물 내 약국 개설 허가 여부를 지난주 말까지 결정해 알려주기로 했는데, 약속한 날 연락하니 천안시장과 U도매상 측이 만남을 가졌고, 업체가 약국 개설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알려줬다"며 "이후 가계약 약사가 업체에 연락하니 철회 통보와 가계약금 5000여 만원을 돌려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역 보건소 측도 약국 개설 허가 여부와 상관없이 천안시 중재로 U도매상이 약국 2곳 개설 추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관련한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 약사회와 병원 인근 약국 약사들은 이번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U도매상이 이번에는 지자체 요구에 계약 추진을 중단했지만 해당 건물 내 약국 개설 허가 여부가 확실하게 판단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향후 문제가 잠잠해지면 다시 추진될 수 있다는 게 지역 약사들의 생각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지자체와 보건소도 해당 건물 내 약국 개설이 허가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선 명확히 판단해 발표하지는 않은 상태"라며 "향후 언제든 이 문제는 다시 불거질 수 있는 만큼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2017-04-24 06:14:56김지은 -
건약, PMS 충족 못한 '하티셀그램-AMI' 판매정지 촉구약사단체가 줄기세포 치료제 '하티셀그램-AMI'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판매정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리병도, 이하 건약)는 20일 공개 의견서를 내 지난 2011년 허가된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가 시판후조사(PMS)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므로 판매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약에 따르면 파미셀은 약사법에 따른 시판 후 조사(PMS) 증례수 600례를 채우지 못하고 60례로 조정해 달라고 요청,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상정됐다. 중앙약심은 증례수 조정의 타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건약은 "줄기세포치료제는 기존의 의약품들과는 달리 체내에서 오랫동안 잔존하면서 증식 혹은 변형될 가능성이 있어 면역반응, 암 발생 등 부작용에 관한 논란이 여전하다"며 "전 세계 총 8종의 줄기세포 치료제 중 한국에서만 허가된 제품이 무려 4개에 달하고 있으며 한국 식약처의 성급한 줄기세포 허가 절차에 관한 문제제기가 해외에서도 있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티셀그램-AMI의 규정 위반을 원칙대로 처분해야만 한국 줄기세포치료제 관리에 대한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중앙약심의 결정도 하티셀그램-AMI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티셀그램-AMI을 법 규정에 따른 처분을 하여 판매정지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2017-04-21 11:31:5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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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글리벡 제네릭 안전성 식약처 입장 밝혀라"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리병도, 이하 건약)는 계속되는 '글리벡' 급여 정지 논란에 대해 사실상 식약처 입장을 밝히도록 촉구했다. 건약은 21일 식약처에 글리벡 제네릭의 안전성에 대한 입장을 밝히도록 공개질의했다고 밝혔다. 건약은 "보건복지부의 행정처분 절차에 따른 일부 의약품 급여정지를 두고 환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글리벡의 경우 현재 노바티스사의 베타형과 다른 알파형 제네릭의 부작용 발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3년 글리벡 특허 만료에 따라 30개가 넘는 글리벡 제네릭 의약품을 허가했다"며 "글리벡과 글리벡 제네릭의 약효, 부작용, 안전에 있어서 어떠한 차이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또 한국과 동일한 알파형으로 알려진 해외 글리벡 제네릭을 언급하며, 해외 제품과 한국 글리벡 제네릭 간 차이가 존재하는지 여부도 밝힐 것을 촉구했다.2017-04-21 11:22:5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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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 하이락 비피더스 상표등록 출원약국 건기식 전문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이 대표 제품 하이락 비피더스에 대해 지난달 특허청에 상표등록출원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2011년 출시부터 현재까지 더좋은의 대표적인 유산균 제품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하이락 비피더스는 한경비지니스가 주최하는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에서 건강기능식품 유산균 부문으로 2017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더좋은 기업부설연구소 이하나 과장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고객의 사랑을 받는 제품인 만큼 상표등록출원을 통해 상표의 고유성을 인정받아 더좋은을 대표하는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또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하이락 비피더스 대용량 기획세트를 출시하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밝혔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이 급상승 중인 유산균 제품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주목된다.2017-04-21 09:45:5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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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통합 목표"기업간 인수합병(M&A)과 사업부 교환이 제약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조직이 가진 강점을 통합하고, 비즈니스 전략상 중요한 영역에 선택, 집중한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이유다. 최근 동물약품(메리알)과 일반의약품(CHC) 사업부를 교환한 사노피와 베링거인겔하임 역시 모범사례로 꼽을만하다. 지난해 30조원 규모의 빅딜을 체결한 양사는 6개월 여에 걸쳐 세계 각국 지사에서 관련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메리알을 받아들인 베링거인겔하임은 회사 전략적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동물약품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사노피 역시 경험이 풍부한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의약품(CHC) 사업부와 만나 컨슈머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기업들 사이에서 이뤄지는 모든 거래가 반드시 성공을 담보하는 건 아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기업의 M&A 성공률은 불과 30%. 두 회사 역시 처음 의도한 대로 '윈윈(win-win)'하려면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다. 지난달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수장으로 선임된 김의성 대표는 그러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듯 했다. 김 대표는 한국 네슬레를 시작으로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 펩시코 등 식품업계 글로벌 1, 2위를 다투는 다국적 기업에서 영업·마케팅 분야 경험을 쌓았다. 최근까지 몸 담았던 베링거인겔하임에서는 파트너십 전략을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전략 기획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새로운 둥지에서 대표자리에 오른 것도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은 덕분일 것이다. 데일리팜이 만나본 김 대표의 올해 목표는 2가지였다. 하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와 둘코락스, 부스코판 3개 브랜드를 집중 성장시키는 것. 더불어 문화적, 화학적인 통합이다. 물리적 통합 다음 단계로 직원들간 화학적 통합이 이뤄져야 진정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장기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다국적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컨슈머헬스케어 분야 탑3(Top3)에 도약하고 싶다는 김 대표의 도전담을 일문일답으로 풀어본다. 제약업계에서 사업부 교환을 비롯한 기업간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컨슈머헬스케어 분야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듯 한데? 동의한다. 전 세계적으로 컨슈머헬스케어 분야의 M&A와 사업부 거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2006년 존슨앤존슨(J&J)이 화이자의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를 인수했고, 2009년 화이자가 와이어스를 인수한 사례도 상당한 화제가 됐었다. 2014년 GSK와 노바티스가 주요 3개 사업부를 교환하는 데 합의한 것도 제약업계 역사상 의미있는 변화다. 이처럼 컨슈머헬스케어 분야에서 M&A와 협력(alliance) 사례가 다양화 되는 것은 전문성과 회사 규모를 키워 각각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려는 의도라 생각된다. 컨슈머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세는 세계적으로도 활발하지만은 않다. 유통환경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어, 각자 잘 하는 분야에만 선택적으로 집중하자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사노피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사업부 교환 역시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이다. 두 회사의 사업부 교환 사례가 갖는 의미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면? 글로벌 관점에서 볼 때 이렇게 좋은 통합이 있을까 싶다. 사노피와 베링거인겔하임은 각자가 가진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상당 부분 겹치지 않는다. 상호보완할 여지가 많다는 얘기다. 지역적인 측면을 예로 든다면 사노피는 프랑스와 미국 시장 영향력이 높고, 베링거인겔하임은 독일, 일본 등에서 점유율이 높다. 이를 기반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4개의 전략적 카테고리로 재구성했다. 한국 시장 역시 상황이 비슷하다. 사노피가 국내 건기식 브랜드 탑3에 해당하는 세노비스로 일반유통채널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베링거인겔하임은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 시장에 주력해 왔다. 채널이 전혀 겹치지 않는다. 이번 사업부 교환을 계기로 국내에서는 사노피가 가장 많은 채널에서 컨슈머헬스케어제품을 선보이는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약국뿐 아니라 백화점과 창고형 할인매장, 드럭스토어, 온라인 채널 등에 진입을 마친 상태다. 유통채널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데다 건기식과 일반약을 고루게 보유하고 있다는 점, 효용성과 안전성을 뒷받침할 만한 과학적 근거를 갖췄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될 수 있다고 본다. 교환되는 사업부의 성격 자체가 워낙 다르지 않나. 기대만큼 고려해야 할 위험부담도 상당할 듯 하다. 물론이다. 게다가 일방적인 M&A에 비해 사업부 교환 사례는 흔치 않다. 사실 인수자와 피인수자가 있는 M&A에서는 동등성이 침해될 소지가 있어 더욱 조심하는 경향이 있다. 상호균형감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다만 사노피와 베링거인겔하임의 경우 사노피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규모가 더 컸음에도 양사가 무게감을 비슷하게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출신인 제가 그대로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를 이끌게 된 것도 일부 포함된다고 보이는데, 그만큼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를 키우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 1월말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린 본사 주도 포럼에 다녀왔는데, 당시 사노피 그룹의 올리비에 브랜디코트(Olivier Brandicourt) CEO는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에 대해 2가지 기대감을 전했다. 하나는 소비자에 대한 통찰력(insight), 다른 하나는 디지털 영역의 전문성이었다. 후자는 마케팅에 국한되지 않는 포괄적인 개념을 의미한다. 디지털 영역과 전문성의 시너지를 통해 컨슈머헬스분야의 규모를 키우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컨슈머케어헬스 회사로 거듭나려는 비전을 읽을 수 있었다. 한국의 컨슈머케어헬스 시장에 대한 본사 평가는 어떤가? 본사는 한국법인에 대해 인재수출과 롤모델로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한국이 규모 면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될 순 없지만 디지털 기술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어, 테스트 마켓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절하다. 한국 시장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시도해보면 결과가 좋건 나쁘건 다른 나라 시장에 적용하는 데 좋은 교훈이 된다. 제가 여러 다국적 기업을 거치며 내린 결론은 한국 소비자들이 상당히 독특하고 까다로운 편이란 점이다. 기본적으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높고 사전예측이 어렵다. 또한 일반약에 대한 규제가 전문약 만큼이나 까다롭고, 국내 회사들이 상당히 뛰어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분야를 막론하고 다국적 기업들이 한국에서 고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반면 그만큼 뛰어난 인재들이 많다는 의미기도 해서 역으로 인재수출을 통해 한국의 우수성을 글로벌에 널리 알리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글로벌하게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의약품 파이프라인을 흡수하면서 사노피가 컨슈머헬스케어 분야 탑3로 도약했다. 한국에서도 다국적 기업들 가운데 컨슈머헬스케어 업계 1위, 국내사를 통틀어서는 탑3에 도달하려는 장기목표를 세웠다. 디지털 분야는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가? 세노비스로는 e커머스(전자상거래)와 m커머스(모바일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해놓은 상태다. 세노비스 공식 온라인몰을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으로 구축하고, 이로부터 확보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통찰력을 확보할 생각이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제품 피드백을 받는 활동은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본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법인의 경험을 다른 나라에 적용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단계다. 디지털 기술 활용은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올해 목표와 함께 장기적인 비전을 소개한다면? 한국에선 주력 브랜드를 3가지로 잡았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가운데 탑3에 해당하는 세노비스와 변비약 둘코락스, 진경제인 부스코판이다. 둘코락스와 부스코판 역시 해당 계열에선 시장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진경제 시장규모가 크진 않지만 위경련으로 고생하는 환자들 중에선 선호도가 높다. 올해 목표는 이들 3가지 브랜드를 집중 성장시키는 것, 그리고 직원들간 문화적, 화학적 통합을 이루는 것이다. 본인의 의지가 아닌 회사의 계획에 의해 소속이 바뀐다는 사실이 초기에는 일부 심리적 영향을 줄 수 있지 않겠나. 다행히 두 조직을 하나로 만드는 통합작업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진정한 통합이 가능하려면 물리적 통합 뿐 아니라 문화적, 화학적 통합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물론 이 부분은 장기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서의 막내 직원들이 통합이라고 느낄 정도면 완전한 통합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장기적으로는 환자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다국적 기업으로 인정받고 싶다.2017-04-21 06:14:50안경진 -
소형 아파트 입주…소아과·ENT 의원·약국 '주목'[현장] 용인 역북지구 의원·약국 분양 현장 병의원과 독점 약국 유치를 위한 소규모 신도시 분양 상가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근린생활 시설 내 상가 분양 사업이 시작된 용인 역북지구에는 상가 1층 독점 약국 자리와 메디컬 층에 입점할 병의원 유치가 한창이다. 이 지역에는 올해 말부터 내년 6월까지 준공을 앞둔 6개 상가가 점포 분양을 진행하고 있고, 추가로 10개 이내 상가가 터를 잡고 점포 계약을 앞두고 있다. 현재 역북지구의 분양 중인 일부 상가는 1층 약국과 의원 입점을 확정하고 추가로 의원을 유치하고 있고, 일부는 약국과 의원을 동시에 분양, 임대 중에 있다. 인근에 입주를 앞두고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신규 아파트 5000여세대 평수가 20평대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신혼부부나 자녀 1명의 젊은 부부들의 거주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만큼 이곳 상가 분양사들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소아과, 이비인후과, 어린이 치과, 피부과 등을 경쟁력 있는 진료과로 내다봤다. ◆용인 역북지구는=용인시 처인구에 개발 중인 역북지구는 처인구 내 가장 먼저 개발이 진행 중인 곳으로, 기존 구도심(김량장동 상권)과 차별화된 도시개발로 상권이 이동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4개 아파트 4200여 세대와 원룸 5동이 신규로 입주할 예정이고 기존에 자리잡은 아파트를 합치면 총 7800여 세대가 포진돼 있다. 역북지구 근린생활시설 내 분양 상가 관계자들은 인근에 명지대와 대형 마트가 위치해 상가가 형성되면 유동인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북지구 인근으로는 역삼지구가 개발 중에 있으며, 2018년부터 아파트 등의 분양이 전개될 예정에 있다. 역북지구와 역삼지구 인근으로는 지하철 명지대역과 용인대역 등이 위치하고, 2017년 말 완공 예정으로 신갈우회도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분양 상가, 의원·약국 입점 조건=역북지구에 현재 분양, 임대 사업을 진행 상가는 총 6곳이다. 이곳 중 절반은 1층 독점약국과 의원 일부 분양을 마쳤고, 절반은 최근 막 홍보를 시작했다. 상가 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곳 상가들의 1층 약국 자리의 경우 독점 계약을 조건으로 총 분양가는 9억 대에 책정돼 있다. 대부분 상가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약국 분양을 시작했다는 A상가의 경우 1층 약국 자리 지정 호수의 분양면적은 28평대, 전용면적은 16.87평에 책정돼 있고, 책정된 분양가는 총 9억원이다. 메디컬층으로 지정한 3층에는 현재 병의원 입점이 확정돼 있지 않은 상태고, 이곳에 진료과가 입점되면 약국 자리 분양가는 최대 5000만원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게 분양사의 말이다. 이곳 상가들 모두 한층 이상을 메디컬 층으로 지정하고 병의원 유치에 힘쓰고 있는 상황. 일부 상가는 소아과, 피부과 입점을 일찌감치 확정하고 현재 다른 진료과를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상가 3층 기준 병의원 입점 조건은 분양면적 30~40평대 기준으로 평당 분양가는 600만원~7000만원대에 책정돼 있다. A상가 분양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 평수가 소형이다 보니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소아 치과 등의 문의가 많고, 일부는 선점을 위해 일찍 계약을 마친 상태"라며 "명지대, 용인대 학생들의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피부과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병의원 모시기 먼저, 약국은 후에=그만큼 이곳 상가들은 현재 병의원을 먼저 유치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모습이었다. 분양사들은 인근에 용인, 평촌, 수원 병의원들에 상가 홍보 DM을 발송하며 입점을 유도하고 있다. 또 일부 상가는 시행사 차원에서 분양, 입점하는 병의원에 한해 인테리어비를 지원하는 시스템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독점을 조건으로 계약하는 약국에 대한 분양사들의 대우는 달랐다. 약국의 경우 선점을 목적으로 병의원 입점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분양을 진행할 경우 향후 관련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확약서 작성을 요구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계약 조건으로 제시했다. B상가 분양 사무소 관계자는 "시행사에서 약국은 최대한 의원이 1개 진료과 이상 입점이 확정된 후에 계약을 하려고 한다"면서 "의원 입점이 확정되면 약국 분양가는 그만큼 올려서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2017-04-20 12:15:00김지은 -
천안단대병원 1인 시위 7주차…약사들 "끝까지 간다"병원 직납 도매상 소유 건물 안에 약국 개설을 막기 위한 충남 천안 지역 약사들의 투쟁이 7주째 이어지고 있다. 19일 충남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3월7일 시작해 현재까지 지역 약사회 임원들과 병원 인근 약사들이 번갈아가며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지역 약사회와 약사들은 U도매업체가 매입한 기존 단국대병원 복지관 건물 내 약국 개설을 위한 가계약이 진행된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다는 반응이다. 실제 U도매업체 측은 현재 상가 내 약국을 2곳 이상 임대할 방침으로, 지역 보건소 등에 개설 허가 여부를 질의하는 한편 약사들과 약국 자리에 대한 가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약사회 박정래 회장을 비롯한 지역 약사들은 보건소가 해당 상가 내 약국 개설 불가 방침을 명확히 밝힐때까지 진행 중인 1인 시위를 비롯한 민원 제기를 지속 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충남약사회와 천안시약사회는 지역 보건소와 구청, 복지부 관계자 등과 만나 U도매의 병원 부지 매입에 따른 약국 개설 문제와 관련한 부당성을 알리고 있다. 박정래 회장은 "지역 병원 직납 의약품 도매상이 병원 시설물로 사용 중인 부지 건물을 매입해 약국을 개설하려는 것은 명백히 약사법에 위배되고 담합 소지가 클 수 밖에 없다"며 "이번 약국개설 가부에 따라 전국 대학병원은 물론 수많은 병원과 약국에서 지켜 오던 의약분업 근간이 크게 훼손된다는 점에서 끝가지 막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충남약사회는 대한약사회와 협조해 U도매상의 움직임에 따라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만약 약국 개설 허가가 난다면 지역 내 5개 의약단체(의사, 치과의사, 약사, 한의사, 간호사)와의 공동 성명을 통해 부당함을 알리는 동시에 감사원, 권익위원회 등에도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해 이번 사안을 막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 보건소에서는 이번주 중으로 해당 건물 내 약국 개설 허가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약사회에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가 해당 상가 내 약국 개설 신청이 들어오기 전 입장을 밝히는 데는 U도매상 측과 지역 약사회, 약사들이 지속적으로 약국 개설 여부를 질의하고 민원을 제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근 지역 약사는 "약사회와 인근 약사들이 지속적으로 보건소에 약국 개설 여부를 질의하고 문제를 알려왔다"면서 "양 측이 모두 허가 여부에 대해 질의를 하고 있고, 지역 내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근 시일 내 개설 허가 여부에 대한 입장을 보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2017-04-19 12:15:00김지은 -
"약사, 공무원 도전해볼까?"…정부, 약무직 16명 채용정부가 민간경력 5~7급 공무원 226명을 선발한다. 이중 약무직(7급)도 16명 선발할 예정이어서 공직을 준비 중인 약사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민경채)을 확정하고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했다. 올해 민경채 선발규모는 총 226명으로 5급은 36개 기관 104명, 7급은 24개 기관 122명이다. 직무분야별 선발인원은 연구개발 직무군 21명, 국제통상·협력 10명, 보건의료 17명, 재난안전 11명, 전산정보 20명 등 총 123명이며, 직류별로는 일반행정 22명, 법무행정 5명, 약무 15명, 보건 13명 등 103명이다. 복지부는 총 11명의 5급 공무원을 채용한다. 보건복지분야 감사(행정) 1명, 보건복지 법제 및 송무(행정) 2명, 보건의료정책 4명, 제약산업정책 약무 주사보(7급)도 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7급 35명을 채용하며 이중 약무직이 15명으로 가장 많다. 응시자격은 해당 직무분야, 직류별로 설정된 근무경력·학위·자격증 등 3개 응시요건 중 1개 이상을 갖추면 된다. 원서접수는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http://gosi.kr/)에서 진행하며, 필기시험(PSAT),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확정하게 된다.2017-04-19 12:14:5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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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FDA 승인 제네릭 '메로페넴' 미국 출시국산 제네릭의약품으로 첫 FDA 승인을 받은 대웅제약 항생제 '메로페넴'이 파트너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에 본격 발매됐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4일 미국 시장에 메로페넴을 발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웅제약의 첫 미국 수출 품목이자 한국 제네릭 의약품 중 최초로 미국 시장에 발매되는 제네릭 제품으로 상징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2015년 12월에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이후 약 1년 4개월만에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이 이뤄진 셈이다. 메로페넴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출시한 '메렘'의 제네릭 의약품. 병원에서 중증 박테리아 감염에서부터 일반 감염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카바페넴 계열 메로페넴 항생제다. 다른 항생제와의 교차 내성이 적고 세균의 외막 투과성이 높아 약효가 강하며 항생제 사용시 나타나는 구토 등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메로페넴 출시가 잦은 품절 사태를 겪고 있는 미국 메로페넴계 항생제 시장에서 안정적인 제품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메로페넴계 항생제 시장은 2015년 기준 약 1억 4500만달러 규모이다. 이종욱 부회장은 "메로페넴의 발매로 엄격한 허가 규제로 유명한 미국 제약 시장 내에서 한국 제약사들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선진국을 포함한 글로벌 진출을 더욱 본격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스케어 산업의 독점적인 데이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마켓 리서치 업체인 DRG(Decision Resources Group)에 따르면, 카바페넴류의 강력한 항생제들이 치료 시 보다 조기에 사용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2017-04-19 10:39:23가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