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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밴사 리베이트 무심코 받으면 '큰코'신용카드 VAN사와 VAN 대리점이 약국 등 가맹점을 상대로 한 리베이트가 좀처러 근절되지 않고 있어 자칫 약국들도 밴사 리베이트 영업으로 인해 피해를 볼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전국 200여명의 한국신용카드조회기협회 회원(VAN대리점)들은 26일 KTX천안아산역 CA컨벤션홀에 모여 '불법리베이트 근절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중 대형가맹점 리베이트 금지 범위가 '년 매출 1000억이상 가맹점에서 년 매출 3억이상의 가맹점'으로 지난해 4월 26일 변경됐다. 그러나 대형 가맹점들에 홍보 부족과 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확대시행 1년이 지난 현재 일부 대형 가맹점에서 지속적으로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있고 일부 VAN 본사, VAN대리점 또한 아직도 리베이트 제안하는 영업 형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밴 대리점들은 ▲불법 리베이트 영업 금지 ▲불법 리베이트 요구하는 대형 가맹점 신고 ▲여신전문금융업법 대형가맹점 리베이트 금지 법 조항 준수 등을 결의했다. 리베이트로 처벌받을 수 있는 대상은 ▲카드사, 밴사 또는 밴대리점과 계약시 지원받던 유무형의 보상(CCTV설치, 일시지원금, 사례금, 보상금, 기부금 등) ▲신용카드 거래를 위한 일체의 장치(신용카드 전용단말기, POS, 서명패드, 동글, KIOSK, 스캐너 등) ▲신용카드 거래를 위한 회선비(전화, 인터넷, 전용선 비용 등) 등이다. 또한 ▲신용카드 거래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과 관련된 용역비 ▲우회적인 수단으로 지원받거나 지원하는 행위 (기부금 형식으로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 계열사나 친인척 등 제3자를 통해 지원하거나 지원받는 행위, 밴사의 대리점을 개설한 후 대리점 용역비 명목 등으로 지원받는 행위 등) ▲기타 명칭 또는 방식 여하를 불문한 모든 유& 8729;무형의 대가 등도 금지 대상이다. 이를 수수한 약국 등 가맹점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되면 리베이트를 준 밴대리점은 등록이 취소된다. 이에 약사들도 밴사 영업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은밀한 리베이트 제안이 아직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약국들도 기간약정을 맺고 단말기, 용지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아온게 관행이 돼 왔기 때문에 밴사 리베이트 처벌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면서 "우회적인 방법으로 지원을 하려는 업체들이 약국을 방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2017-04-27 12:15:26강신국 -
아로파협동조합 "박인춘 부회장 임명 철회하라"아로파약사협동조합(이사장 김진수)은 26일 성명을 내고,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의 박인춘 상근부회장 임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협동조합은 "약사들은 의약품 약국외 판매 치욕을 기억하고 있고, 박인춘 부회장은 그 책임이 있는 김구 집행부 상근 부회장이었다"며 "조찬휘 회장은 김구 집행부에 대한 실망으로 회원 지지를 받았다는 것을 벌써 잊었냐"고 되물었다. 조합은 "상근 임원 겸직 임명으로 대의원 질타를 받으며 부회장 3인을 임명하고 1년여 시간이 지난 후 임시총회에서 대의원 동의를 받은지 이틀만에 기습 인사 발표를 한 것은 '꼼수'이자 약사 대중을 무시하고 기만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이어 조합은 "이번 상근부회장 인사는 전형적인 밀실인사이자 독선"이라며 "조찬휘 회장이 이를 철회치않고 계속 고집할 시에는 그동안의 지지를 철회하고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2017-04-26 22:22:5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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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글리아티린이 치매 예방? 공포마케팅일 뿐"약사단체가 '치매 예방제'로 처방되는 글리아티린의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며 제동을 걸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리병도, 이하 건약)는 25일 글리아티린 논란과 관련 정부기관에 공개 질의를 했다. 건약은 식약처에 글리아티린 허가 관련 근거 자료, 심평원에 약제 급여 조건, 허가 조건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글리아티 린'은 작년 한해 총 440만 건이 처방 되고 1660억 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지불됐다. 건약은 이른바 '치매예방약'으로 불리는 이 제제가 '부모님의 두려움과 자식의 죄책감을 팔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약은 "이탈리아에서 개 발되어 폴란드, 러시아, 아르헨티나 등에서만 허가 받은 약인 글리아티린, 치매 치료제도 개 발하지 못하는 세상에서 치매 예방약이 있다니, 그것도 한국에만 있다니, 고개를 갸웃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글리아티린은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병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 군, 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우울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았다. 건약은 "글리아티린을 판매하는 회사들은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도인지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다는 것이 세계적인 중론"이라며 "그처럼 획기적인 약이라면 왜 유독 한국에서만 선 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을까"라며 의심을 제기했다. 이어 "글리아티린은 아세틸콜린 전구체인 콜린을 공급하고 신경막세포를 안정화시키는 인지질을 포함하는 약"이라며 "이 성분은 미국에서 의약품으로 허가조차 받지 못했다. 효과를 입증할 필요가 없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일부 판매되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글리아티린을 '치매 공포를 자극한다'고 지적하며 "질병에 대한 두려움을 이용해서 약을 판촉하는 제약회사, 약을 처방·조제하 여 이익을 얻는 전문가 그리고 이런 상황을 허용하는 정부, 이 모든 것들이 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하려는 어르신들과 자식들을 우롱하는 현실"이라고 질타했다.2017-04-26 17:29:3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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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통합관리 준비는 했지만…6월 시행이 될까요?"식약처가 추진 중인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 시행이 연기될 것 같다는 전망이 현장에서 제기됐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25일 진행한 2017년도 기자간담회에서는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과 관련한 병원약사회, 개별 병원 약국들의 준비 사항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 자리에서 병원약사회는 지난 이광섭 회장 집행부에서부터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 관련 TF를 조직해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식약처 담당자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TF 주요 활동 내용은 식약처가 당초 발표한 올해 6월 8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각 병원 약제부들이 무리 없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준비 작업이었다. 이 과정에서 식약처는 지난해 말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 추진 관련 시행규칙 안이 나온 후 병원약사회 측에 의견조회를 해 회신을 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답변이 없었다는 게 약사회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식약처와 본격 시행을 앞두고 올해 3월 병원과 식약처가 마약류 관련 데이터를 전송하는 테스트를 시행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는 것이다.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6월 시행이면 적어도 지금은 일부 병원에서라도 시범 운영이 진행됐어야 했는데 전혀 되고 있지 않다"며 "물리적으로도 당초 약속했던 6월 8일 시행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식약처 내부에서도 연기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병원약사회는 올해 이은숙 회장 집행부가 구성되고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 TF를 새로 조직한 상태다. 관계자는 또 "조만간 변경된 시행규칙이 나올 것으로 안다”면서 “새 TF에서 식약처와 지속적으로 회의를 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RFID 에러가 많아 기술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2017-04-26 12:14:58김지은 -
"우리 식구 먹을 건기식, 이렇게 선별하세요"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건기식 선택 요령을 제시했다. 협회가 건기식 구매가 많은 5월을 맞아 제품 선택 시 영양 기능은 물론, 건기식 마크, 인증 받은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제품 앞면 '건강기능식품 마크' 확인 =제품 구입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바로 제품 포장 겉면에 부착된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인증마크다. 식약처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제조·유통되는 모든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동물실험, 인체적용시험 평가를 거쳐 그 기능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이 인정과정에 통과한 제품에만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만약 해당 표시가 없는 제품이라면, 마늘류·가시오가피 등 전통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여겨져 섭취되어온 '건강식품'이거나, 홍삼음료·홍삼캔디 등 기능을 나타내는 성분이 기준치 보다 적게 들어있는 '기타가공품'으로 보면 된다. ◆제품 구입 시 공식 판매채널 이용 = 최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여행지나 사설 판매장, 유선 전화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터무니 없는 고가에 판매하는 불법행위가 이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는 백화점·대형마트·약국·드러그스토어·공식직판장·기업소속 방문판매원 등 공식 판매채널을 통해 구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방문판매의 경우, 판매자 및 구매 상품의 정보가 모두 기록된 계약서를 받아두는 것이 좋다. 간혹 건강기능식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해서 본인의 인적 사항이나 신용카드번호를 알려주어서는 안되며, 이미 구매를 했다 하더라도 구입의사가 없음을 알리는 내용증명을 발송하여 신속하게 반품처리를 마쳐야 한다. ◆섭취자의 건강상태 고려한 제품 선택 필요= 보편적으로 섭취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라 할지라도 섭취자가 특정 질병을 갖고 있거나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과 함께 사용했을 때 경우에 따라 의약품의 효능이 저해되거나 영양소 결핍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원료가 가진 특성에 따라 섭취 취약계층(어린이·임산부·노인 등)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한 안전정보의 근거가 있거나, 혹은 근거가 없더라도 제품 포장에 '섭취 시 주의사항'을 기재하고 있으므로 제품 구입 시부터 이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소비자 눈속이는 허위·과대광고 멀리해야=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거나 생리기능을 활성화시켜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보조식품으로, 의약품과는 그 존재목적이 명백히 다르다.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내세우거나 기능성이 100% 향상된다고 장담한다면 허위·과대광고이니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제품 포장에 표시를 하거나 방송·인쇄물·인터넷 매체에 광고를 하기 전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로부터 사전심의를 받도록 되어 있다. 다양한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의 평가에 통과한 제품 광고에는 표시& 8729;광고 사전심의필 마크나 관련 문구가 기재되므로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해외 직구 시 한글표시사항 반드시 확인=최근 해외 직구(직접구매)나 구매대행 등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외국산 제품을 찾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인데, 이 방식으로 유입되는 제품들은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정식으로 수입통관을 거친 제품이나 국내에서 제조된 제품에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제품별 기능성을 포함한 수입(제조) 업체명·원재료명·유통기한 등 한글표시사항을 반드시 부착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다. 만약 한글표시사항이 없다면 정상적인 수입절차를 거친 제품이 아니며, 이로 인한 피해를 보더라도 법적 보호나 보상을 받기 어려우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2017-04-26 10:31:2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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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 사업 접는 '신파 제품 판권' 어디로신파의 한국 사업 철수가 확정된 가운데, 현재 국내 공급되는 품목들의 판권 이동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보라토리 신파의 한국법인은 비충혈제거제 '레스피비엔' 등 일반의약품과 정맥흐름 개선 '압박스타킹', 발 보포제품 '포돌로지' 등 의료기기 브랜드 파마라스틱의 제품에 대한 라이선스 이양에 관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데일리팜 취재 결과, 현재 레스피비엔은 제일약품, 파마라스틱의 제품라인들은 DKSH코리아에 판권을 이양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기존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고 있던 파트너사에 라이선스 아웃을 고려중인 것이다. 국내 상위 제약사인 제일약품은 2014년부터 레스피비엔의 국내 약국 유통을 전담해 왔으며 약 4400여개의 약국의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유통업체인 DKSH코리아는 2015년부터 파마리스틱의 대표 품목의 약국 및 드럭스토어 유통망을 관리하고 있다. 업계 한 소식통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법인 청산 이후 판권 이동과 그 대상자에 대한 협의가 어느정도 이뤄진 것으로 안다. 5월 중에는 판가름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파는 지난 3월 말 본사 임원이 내한, 내부에 국내 비즈니스 중단을 예고하고 법인 청산 절차에 돌입했다. 오는 6월까지 철수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며 전반적인 지휘는 법무법인 율촌이 진행하고 있다. 아직까지 이주철 대표를 비롯 현 신파코리아 직원들의 향후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회사 측은 직원들에게 추가 2개월 분의 급여 지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2017-04-26 06:14:59어윤호 -
용인 세브란스병원 매각설에 문전약국가 '풍전등화'적자 운영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매각설이 또 다시 수면 위에 오르면서 인근 문전약국들도 향후 대응 방안을 두고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현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세브란스병원 인근으로는 총 3곳의 문전약국이 병원 출입구 인근으로 포진해 있다. 주변에 병원 환자 이외 유동인구가 많지 않고, 거주 지역도 약국과 떨어져 있어 대부분 이곳 약국들은 병원 처방전이 수입의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병원 매각설은 이곳 약사들에게는 생존이 달려있을 수 밖에 없는 문제. 이곳 약국들은 병원 측 움질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형편이다. 최근에는 올스톱됐던 용인시 기흥구 동백세브란스병원 공사 재개 소식이 들리면서 이곳 약사들은 또 다시 향후 대응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빠졌다. 병원 인근 약국 약사는 "처음 여기 병원이 매각된다는 소문이 돈 것은 10년 정도 된 것 같다"면서 "이 지역에서 계속 약국을 하다 13년 전 이곳 병원 문전으로 약국을 아예 옮겼는데 3년만에 그런 소식을 듣고 적지 않게 놀라 여러 통로로 많이 알아봤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이후 지속적으로 병원 매각 소문이 들렸었는데 최근에 또 다시 동백세브란스병원 공사 재개 소식과 더불어 이곳 병원 폐업 소문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수년째 계속 불안하다보니 불안이 만성화됐는데 당장 대안을 마련하자니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곳 약국 중 일부는 연세의료원이 새로 용인시 처인구에 오픈을 예고한 동백세브란스병원 인근 약국으로의 이전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근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등 대학병원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후발 주자인 동백세브란스병원이 쉽게 자리를 잡고 환자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게 약사들의 반응. 약사들은 수십억을 투자해 신규 문전약국으로 들어갔을 때 올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고 토로했다. 한편 현재 터만 자리잡고 있는 동백세브란스병원 인근으로는 문전약국 분양을 위주로 한 상가 시행사들이 경쟁적으로 분양 사업을 전개 중에 있다. 이들 상가는 1층에 2~3곳 약국을 분양하며 20~30억대 분양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기존 용인세브란스병원 인근 약국들은 워낙 매각설이 오래 회자돼 불안도 만성화되고 일정 부분 대비를 하고는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하지만 새로 오픈하는 동백세브란스병원 인근 문전약국 자리 분양 경쟁이 과열화되고 초기 진입 비용이 워낙 높다보니 진입한 약국들의 향후 경영이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료원 측은 2014년부터 용인세브란스병원을 500억원에 매각하는 동시에, 용인시 기흥구에 2880억 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13층에 800여 개 병상과 암센터, 심혈관 센터 등 8개 센터 31개 과를 갖춘 동백세브란스병원을 2019년까지 완공하기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2017-04-25 12:18:36김지은 -
유한양행, 임플란트 중심 치과사업 본격진출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치과 기자재, 디지털 장비 등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치과 임플란트 제조 업체인 워랜텍을 인수하고 치과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유한양행과 워랜텍은 최근 관련 사업에 대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해 올 4월 초 최종 투자인수를 확정했다. 유한양행이 워랜텍 지분 35%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양사는 국산과 수입 임플란트를 동시에 치과병·의원에 공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치과 재료, 의료기기, 디지털 장비 분야까지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하고 확대할 방침이다. 치과사업을 맡는 이종홍 상무는 "빠른 시일 내로 워랜텍을 국내 시장 선두 업체로 성장시킬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트렌드에 걸맞은 디지털 솔루션까지 구축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한양행은 1999년부터 18년째 현 덴츠플라이시로나사의 아스트라 임플란트를 지속적으로 치과병·의원에 공급 중이다. 2014년 앤킬로스와 자이브 임플란트 국내 독점 판권까지 획득했다.2017-04-25 11:50:4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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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저 약국이 싸다"…의·약 담합도 가지각색특정 병원과 약국 간 담합행위가 다양해지며 인근 약국 약사들의 스트레스도 심화되고 있다. 25일 약국가에 따르면 전문약 처방전은 물론 쪽지 처방이나 구두로 특정 약국에서 일반약을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병·의원들이 늘고 있다. 병의원이 일반약 판매까지 영향을 미친고 있는 데에는 제약사 디테일 대상이 점차 약국에서 병의원으로 옮겨가고 있는 점도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진료와 처방 과정에서 일반약에 대한 의사의 권유가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제약사들이 일반약 디테일과 영업을 환자가 많은 병원이나 동네 의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 이들 병의원은 해당 일반약을 처방전에 기재하거나 별도 쪽지로 전달해 구입을 유도하고 있다. 환자에 구두로 직접 제약사가 영업한 일반약을 권하는 방식도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그런 병의원의 일반약 '처방'이 특정 약국의 특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의사가 직접 처방 과정에서, 또는 수납 과정에서 간호사가 환자에 특정 약과 더불어 약국의 이름이나 위치 등을 설명하며 구입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분회장은 "환자를 통해 '그 약은 그 약국에만 있다' 또는 '이 약은 그 약국이 싸다'며 의사가 직접 나서 특정 약국명칭을 거론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요즘에는 단순 병원, 약국을 넘어 제약사와 병원, 약국까지 삼각으로 담합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라 말했다. 이 분회장은 "이런 병원 약국 간 담합으로 주변 약국에서 겪는 스트레스는 상상 이상"이라며 "주변 다른 약국에는 해당 약이 아예 유통되지 않거나 담합 약국보다 유통되는 가격이 높아 약이 없어, 환자와 신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약국에 발행하는 처방전으로 특정 약국과 담합을 유도하는 병의원도 있다. 처방전에 특정 약의 청구코드를 기재하지 않은채 약의 상품명만을 넣거나 대체조제 불가 표시를 해 조제를 힘들게 하는 방법이다. 실제 경기도 한 약국은 인근 병원이 처방전에 처방약 청구 코드와 약의 용량 등은 기재하지 않고 제품의 상품명만을 기재해 지역 보건소에 민원을 제기했다. 처방전에 특정약 상품명만 표기하다 보니 약의 용량을 확인할 수 없어 병원에 일일이 연락을 하거나, 그 병원 바로 옆 층약국으로 환자를 돌려보내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게 약사의 설명이다. 이 약사는 "인근 약국에서 사입이 쉽지 않은 특정 약을 처방하고 대체조제 불가 표시를 하거나 특정 약국만 확인이 가능하도록 처방전 기재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내부 조율이 되지 않은 약국은 제대로 조제 조차 할 수 없는 게 현실인데 이것이 곧 담합 아니냐"고 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처방전에 적법하게 넣어야 할 정보를 기재하지 않거나 병원에서 특정 약국으로 가도록 유도하는 등에 대해선 보건소 등을 통해 민원을 제기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약국 전문 법률전문가는 "의료법 시행규칙 제12조에서는 처방전에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을 기재하도록 돼 있고, 의약품 명칭과 분량, 용법, 용량 역시 기재하도록 돼 있다"며 "더불어 특정 약국으로 가도록 병원에서 유도하거나 쪽지 처방을 하는 경우 환자를 통해 증거를 확보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선 관할 보건소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2017-04-25 06:14:57김지은 -
약준모, 심야약국 선정 하루 3만5천원 지원약사 미래를 준미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이 지자체 지원을 받지 않고도 묵묵히 심야시간 근무를 지속하는 심야약국 후원에 나선다. 기존 약국 근무시간을 초과해 밤 12시까지 근무하고, 월 2회 이하 휴무하는 약사에게 일당 3만5000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24일 약준모는 경기도 부천 바른손약국의 김유곤 약사를 1호 약준모 심야공공약국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야약국 지원은 정부가 진행중인 편의점 상비약 확대 정책에 대한 대안으로 공공의료서비스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1차 사업을 진행하며, 심야근무 시 일일 3만5000원을 지급한다. 사후 평가에서 효과가 있다고 평가되면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원받은 약사는 의무적으로 실적을 보고해야한다. 심야시간 발생하는 환자 대면이나 전화 등 약사상담 내역과 매출 관련 간단한 형식으로 실시간 보고하면 된다. 상담시간, 고객정보, 상담내용, 판매제품에 대한 간단한 정보가 포함되며 매출액은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 약준모는 경기도심야약국 포스프로그램을 참고하거나 약준모 홈페이지에 보고할 수 있는 페이지 추가 등 효율적 방법을 준비중이다. 첫 심야약국 지원자로 선정된 김유곤 약사는 "감사드린다. 후원금을 어려운 삶 속에서도 씩씩하게 버텨나가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약사는 최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NC대 SK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자로 선정된 바 있다.2017-04-24 11:29:04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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