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 온라인몰 오픈...'No.7' 등 자체브랜드 전면에
- 정혜진
- 2017-08-11 12: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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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 H&B숍 4사 간 온라인 전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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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드럭스토어 '부츠'(Boots) 온라인몰이 영업에 돌입하면서 대기업 H&B스토어 간 온라인 전쟁이 시작됐다. 온라인몰 시장이 날로 확대되면서 온라인몰의 성공 여부도 오프라인 매출 못지 않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 오픈을 예고해온 신세계 부츠 온라인몰은 8월 초 문을 열고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
오프라인 매장과 마찬가지로 부츠 자체 브랜드 제품은 2개 가격에 3개를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몰 20% 할인 쿠폰, 부츠 앱 전용 쿠폰, 각종 신용카드 제휴 혜택 등을 내세워 온라인몰 오픈 이벤트에 주력하고 있다.
부츠가 스타필드점과 명동점 등 주력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완료하고 온라인몰까지 영업에 돌입하면서 대기업 4사의 H&B스토어 경쟁도 본격적인 판도에 들어섰다.
올리브영, 왓슨스, 롭스는 이미 오프라인 매장에서 각종 브랜드 별 가격 할인 이벤트는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몰에서 이용 가능한 쿠폰도 발급해 소비자 끌어모으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롭스는 지난달 어플을 새롭게 출시하며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구매 실적을 통합하고 LPOINT 적립과 결제도 동시에 할 수 있는 '옴니앱'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그러나 4사의 H&B스토어 모두 화장품에 구색 대부분을 집중하고 있고 입점한 브랜드가 대동소이하다. 또 제살 깎아먹기나 다음없는 할인 이벤트를 언제까지 지속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신생 브랜드 부츠와 기존 브랜드 올리브영·왓슨스·롭스의 경쟁이 어떻게 결론 날 지 속단하기 어렵다.
한 약국체인 관계자는 "지금까지 H&B스토어 간 판매 제품의 차별성은 없다시피 했다. 부츠가 자체 화장품 브랜드가 강점이라 하지만 이것이 국내 소비자에게 얼마나 반향을 일으킬 지도 아직 알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분명한 건 내수 시장에 비해 H&B스토어 전체의 매장 수가 많고, 지금도 매장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빠르면 1~2년 내에 승자와 패자가 갈리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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