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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그린, 부츠 인수하며 소매업체 세계 5위로 '껑충'월그린이 2014년 영국 드럭스토어 체인 '부츠'를 인수하며 전세계 소매업체 5위 규모로 뛰어올랐다. 전미소매협회(NRF)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소매업체 상위 250위 안에 드럭스토어 체인은 9곳이 포함됐다. 상위 1~3위는 미국 업체인 월그린, CVS, 라이트에이드가 차지했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월그린. 월그린은 2014년 영국 '부츠'를 합병한 결과, 2014년 세계 소매업체 순위 10위에서 2015년 5위로 상승했다. 2015년 3위 업체인 '라이트에이드'를 합병한 점을 감안하면 내년 발표될 2016년 자료에서는 세계 2위 순위까지 가능하다. 2015년 월그린과 라이트에이드 매출을 합하면 2015년 기준 2위를 차지한 코스트코 매출 1161억 달러(한화 131조8천억 원)에 버금가기 때문이다. 2015년 기준 '월그린' 매출은 896억달러(한화 101조7천억 원)를 기록했다. 2위는 CVS로 72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리 돈 81조7천억 원이다. 상위 드럭스토어 세 곳의 최근 6년 간 평균 성장률은 각각 5.9%, 4.7%, 1.3%로 '부츠'를 인수한 '월그린' 성장세가 특히 눈에 띈다. 비슷한 이유로 순위와 매출이 상승한 업체가 또 있다. 일본의 '츠루하' 드럭스토어 체인. 2014년 일본 기업 중 1위 드럭스토어는 마츠모토키요시였으나, 츠루하 체인이 12%의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199위, 일본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드럭스토어인 '츠루하' 그룹은 동종 업체인 '레데이 약국' 등 지역의 약국 체인을 자회사로 편입시켜 세를 불렸다. '츠루하'의 2015년 기준 매출은 446억달러. 우리 돈 50조6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마츠모토 키요시'는 444억달러로 50조4천억원 규모. 일본 '선드럭' 역시 세계 순위가 14위 가량 올라서며 일본의 드럭스토어 체인 세 곳의 순위가 모두 상승했다. 최근 6년 평균 성장률 역시 4.6%, 6.9%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밖에 홍콩의 유명 드럭스토어 체인 '왓슨'이 전년 대비 매출이 하락하며 순위 역시 한단계 내려섰다. 9개 드럭스토어 체인 중 '왓슨'이 25개국에서 점표를 운영하며 가장 많은 국가에 점포를 개설했다. 한편 2015년 기준 전세계 소매업체 1위는 월마트가 차지했으며, 총 4821억 달러(547조4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2017-05-08 06:14:5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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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못하고 머뭇거리는 고객 응대 '이렇게'2017-05-06 06:29:22정혜진 -
이범식 약사 오페라 '뚜나바위' 기독교 TV서 방영지난해 9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범식 약사문화원장(전 동작구약사회장)의 창작오페라 '뚜나바위'가 CTS기독교TV에서 재방영된다. 오페라 뚜나바위는 이범식 약사가 직접 집필한 소설 뚜나바위를 오페라화한 창작 작품이다. 스스로 명명한 옥수동 강변의 뚜나바위는 꿈꾸는 바위라는 의미. 이 오페라는 본질적이고 치명적인 인류보편의 바탕과 주제가 담겨있는 우리가 발전해오면서 잃어버린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약사는 "2016년 공연 당시 작품의 선과 감성을 섬세하고 정교하게 다듬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휘를 직접하는 등 작품 제작에 조금 더 직접적으로 관여했고 작품 전개의 플롯 자체도 새롭게 시도했다"며 "이 작품은 평화, 사랑 등 범세계적인 전 인류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창작 오페라"라고 밝혔다. 오페라 뚜나바위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전(새벽) 1시부터 2부작으로 편성돼 CTS기독교TV를 통해 방영된다. CTS기독교TV는 미국,캐나다,일본, 중국 등 전 세계 40개국에 전파를 송출하며, 시청자권만 4000만명에 달한다.2017-05-03 22:03:13강신국 -
건기식, 수입제품·해외직접 구매하는 이유 "싸니까"소비자가 해외 직접구매로 건기식을 구매하는 비율이 전체 건기식 수입 규모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일 발간한 '건강기능식품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해외직구 구매 품목 중 '건강식품'이 16.4%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 건기식 수입 중 35%가 '해외 직구' 2015년 현재 전체 해외직구 규모는 1억9694만 달러(한화 2223억원)였다. 이는 2015년 전체 건기식 수입량 5965억원의 35%를 정도 차지할 정도였다. 2015년 해외 직구 전체 건수를 봐도 직구로 가장 많이 구입하는 품목은 건강식품(260.5만 건)으로 전체 16.4%를 차지했다. 특히 해외직구 건강식품은 2014년 211.2만건에서 1년 사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직접 구매하는 국가는 미국이며, 미국에서의 건강식품 직구 비중은 전체 해외직구 건강식품의 91.3%로 나타났다. 소비자 설문 조사 결과, 해외직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는 주요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농림부측은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미국산 건강기능식품 4개 브랜드-21개 상품의 국내 온·오프라인 구입가와 해외 직구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해외직구 가격이 평균 54.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건강기능식품 직구족은 이러한 해외 직접 구매를 통해 제품의 평균 구매단가를 낮추는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외 직구가 2015년 들어 거래건수가 거의 증가하지 않은데다, 거래금액은 오히려 감소해 1586만3000달러(한화 179억1249만원)로 나타났다. ◆ 소비자 82% "수입브랜드 건식 구매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중 수입브랜드 제품을 구매해본 경험은 전체 소비자의 81.7%에 달했다. 수입브랜드 중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비타민이 22.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오메가3/EPA/DHA 함유 제품(19.0%), 유산균 제품(11.3%)순이었다. '국산 브랜드와 비교하였을 때 수입브랜드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소비자 응답 중 가장 많은 답변은 '저렴한 가격(22.8%)'이었다.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수입 브랜드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역시 '저렴한 가격'인 것이다. 이어 '특별한 장점은 없고 단순한 호기심'이 16.3%, '원산지에 대한 신뢰'가 15.0%로 조사됐다. 또 2015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미국이며, 수입액은 4514억원(3억9895만달러)였다. 이는 전체 수입액의 75.7%에 해당하며, 뒤 이어 캐나다(6.6%), 호주(2.7%), 중국(2.0%) 등의 순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많이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7-05-02 12:14:5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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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에 젤 아픈 손가락 '동일성분조제 활성화'약료서비스별 수가 신설, 성분명처방 도입, 소포장제도 의무화 등 다양 약사들이 차기 대통령 후보에게 바라는 약국 관련 정책은 무엇일까. 1일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모인 약사포럼은 국회 정론관에서 문 후보의 지지선언을 하는 한편 약사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제안서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과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이 자리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을 통해 문재인 후보 측 선대위에 전달될 예정이다. 포럼 측은 "이번 정책 제안서는 민초 약사들의 의견을 수렴, 우선 순위를 정한 후 모임 주최 측 내부 논의를 거쳐 선별된 내용이란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제안서는 약사 포럼 참여 약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으며, 128명의 약사가 참여했다. 조사는 ▲약사정책 및 제도 관련 사항 ▲보건의료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국민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 3개 분야, 21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약사들은 약사정책, 제도 관련 사항에서 '동일성분 조제 활성화' 제도의 필요성을 가장 많이 꼽았다. 반품 의무화 규정 도입이 두 번째로 많았고, 약사의 약료서비스에 대한 수가 신설, 성분명 처방 도입, 전문약 소포장제도 의무화 확대, 적정인력 수급을 위한 약사회 주도 위원회 구성이 뒤를 이었다. 통합6년제 약대 학제 도입과 수의사 처방 강제화, 노령환자 본인부담금 체계 개선, 한방의약분업 시행, 처방전 재사용 제도 순으로 정책 제안 결과가 나왔다. 보건의료제도 개선 사항으로는 '약사법 상 복약지도에 대한 규정 개선'과 '약무사관제도 및 공중보건약사 제도 도입' 관련 정책이 제안됐다. 이 밖에 국민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으로는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규제 강화 관련 제도 개선이 요청됐다. 이번 정책 제안서에는 각 항목별로 현황, 문제점과 더불어 정책 제안, 그에 따른 기대 효과가 제시돼 있다. 윤영미 전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은 "민초 약사들이 요구하는 내용을 직접 묻고 반영한 것이 이번 제안의 특징"이라며 "자발적으로 전국 약사들이 모여 정치 포럼을 구성한 것이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안다. 회원들이 원하면 향후 활동 여부는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 전 위원장은 또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이 법인약국,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등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와 더불어 민주당의 확고한 입장을 시사했다"면서 "약사들에게 시기별 정책 제안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2017-05-02 06:14:59김지은 -
건기식 시장, 의약사 고전…약국 1.4%, 병원 0.9%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약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1% 수준으로, 3년 째 제자리 걸음을 걷고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일 발간한 '건강기능식품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건기식 유통시장에서 약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건기식 매출액 상위 22개사의 2015년 매출액 3조4499억원이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한다는 점을 토대로 소매시장에 판매되는 것으로 추산된 4조3000억원의 건기식 판매 동향을 분석해 도출했다. 소매유통채널별 매출액 변동 추이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건기식 매장 판매는 27.3%, 직접 판매는 55.3%, 통신판매 10.6%로 여전히 방문판매나 다단계판매되는 건기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직접판매 비율은 2012년 62.1%에서 차차 줄어들었으며, 매장 판매와 통신판매가 2012년보다 2015년 소폭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주목할 것은 약국에서 판매되는 비중. 약국의 건기식 판매는 2012년 0.9%에서 2013년 1.5%, 2014년 1.6%, 2015년 1.4%로, 2013년 증가한 이후 3년 간 제자리 걸음이다. 반면 소매점 중 통신판매 비중이 크게 늘었다. 전화 권유는 2014년 이후 집계되지 않았으나, 홈쇼핑과 케이브이 3년 간 4.9%에서 6.7%로, 인터넷이 2.1%에서 4.0%로 증가 추세다. 보고서는 2014년부터 판매액이 집계된 편의점과 현재 분류표에 포함되지 않은 헬스&뷰티숍과 같은 편집숍의 전망을 밝게 봤다. 홈쇼핑 채널 매출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있었으나 2015년 백수오 파동 이후 홈쇼핑업체의 건강기능식품 방송편성이 급감하면서 매출액이 감소했다. 다만, 홈쇼핑업체들이 다이어트 관련 건강기능식품, 홍삼 등의 판매를 늘리며 매출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개별인정형 제품을 주로 개발·제조하는 중소업체가 가장 쉽게 접근가능한 유통경로인만큼 앞으로도 홈쇼핑 채널을 통한 건강기능식품의 판매비중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채널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매하는 것이 전반적인 추세이므로 온라인마켓에서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리브영' 같은 드럭스토어(Drug store) 등 편집매장, 면세점 등이 포함된 기타 채널 판매비중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편의점을 통한 판매 비중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보고서를 위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건강기능식품 구입에 영향을 미친 정보 취득 경로'에 '약국 약사의 설명을 듣고 구입했다'는 응답은 전체의 3.6%를 차지했다.2017-05-02 06:14:5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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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2345명,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정책도 제안'국민 건강권을 확보하고 올바른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합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약사들이 오늘 국회에 모였다. 약사포럼 등 전국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모인 약사들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약사 2345명의 이름이 담긴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약사 관련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자리에는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 약사 대표단과 더불어 약사 출신 전혜숙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양승조, 전현희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현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워원장은 "민주당은 법인약국에 반대하고 동네약국 살리기를 위한 정책을 적극 실천하겠다"며 "더불어 약국에 쌓여있는 재고 약품 반납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선언문에서 약사들은 "5월 대통령 선거는 정권교체 날이자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진정한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참다운 민주국가, 편법과 부정부패가 없는 정의로운 정부, 국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민하는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사들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국의 뜻을 받들어 참된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후보가 문재인 후보라고 확신한다"면서 "재벌과 대자본 이익을 대변하는 후보가 아닌 국민건강과 복지를 정책에 우선적으로 반영하는 진정한 국민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약사들은 또 "문 후보는 법인약국에 대한 반대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동네약국과 의원에 대한 재정, 정책적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약사 역할을 고양하는 등 산적한 보건의료의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날 모인 약사들은 문 후보의 당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정권 교체 후에도 올바른 보건의료 체계 구축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확립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 낭독식에는 함상균 전 경기도 약사회장과 이재경 전 울산시약회장, 최창욱 부산시약사회장, 전영주 대구시 선대위원장, 대한약사회 조덕원 대한약사회 부회장, 김대원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서울시약사회 박형숙 수석부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 정책본부장, 최종수 부산시약사회 분회장협의회장, 조선남 대한약사회 안전상비의약품 본부장, 이용화 대한약사회 보험이사, 백영숙 서울시약사회 학술이사, 윤영미 대한약사회 전 상근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17-05-01 15:47:28김지은 -
건기식 시장 2조3천억…비타민·홍삼류 47% 점유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조3291억원 규모로, 2011년 이후 연평균 8%대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건기식을 구입할 때 주로 비타민과 홍삼류를 구매하는데 총 47% 비중을 차지해 절대적이어서 약국가 건기식 판매와 다각화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오늘(1일) 발표한 건강기능식품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웰빙과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기식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 건기식 시장규모는 2조3291억원으로, 2011년 1조6855억원 이후 연평균 8.4%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홍삼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출하액이 6685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38.6%)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개별인정제품 순이었다. 같은 해 건기식 수출액은 904억원, 수입액은 5965억원으로 수출액의 약 6.6배에 달했다. 소비자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건기식을 구입할 때 가장 주요하게 고려하는 점은 원산지를 포함한 주요 원재료(35.7%)이며, 그 다음으로 1회 분량 당 영양소 함유량(21.5%), 간편 포장(14.8%) 순이었다. 주요 사용자는 본인을 제외하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부모님을 위해 구입하고 있었다. 또 연령대가 높을수록 배우자를 위해 구입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40대와 50대 이상에서는 자녀를 위해 건기식을 구입한다는 응답도 각 20.4%, 18.2%로 높게 나타났다. 현재 소비자들이 구매해 먹고 있는 건기식은 비타민과 홍삼이 46.8%를 차지해 압도적이었다. 이 중 비타민이 27.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홍삼 19.4%,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제품 13.8% 순이었다. 반면 선물용으로 구입할 때에는 홍삼 35.9%, 비타민 22% 비중으로 홍삼을 더 선호했다. 해외 시장을 살펴보면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179억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7.3% 성장해 2020년에는 167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보이고 있는 곳은 미국으로 약 404억 달러 규모이며, 중국은 약 163억 달러, 일본은 약 109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은 2015년부터 사업자가 식품의 기능을 입증하면 관련 사업자의 책임 하에 건강효과를 제품 전면에 표기할 수 있는 '기능성표시 식품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 건기식과 유사한 종전의 특정보건용도 식품의 경우 임상실험을 통해 정부의 허가를 받기까지 약 5년의 시간과 비용이 소요됨에 따라 신청업체들이 대기업에 국한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기능성표시 식품시장 규모가 2015년 446억엔에서 지난해 1483억엔으로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국내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고, 건기식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원료단계부터 제품화까지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능성 농식품 자원 통합 DB 구축 등 원료·소재 단계의 기능성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전북 익산) 내에 위치한 기능성평가지원센터를 활용해 원료 표준화부터 제품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한편, 기업의 기능성 제품개발을 위한 R&D 지원과 임상실험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2017-05-01 14:08:00김정주 -
소녀들에 생리대 지원하는 약국…"마음 참 따뜻해"저소득층 청소년의 '깔창 생리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무료로 생리대를 지원하는 약국이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서울시가 진행중인 소녀돌봄약국과 더불어 일부 약국들이 자발적으로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무상으로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 한 약국은 지난해 말부터 약국 매대 한켠에 '청소년 생리대 무상지원'이란 문구와 함께 약봉투에 생리대를 넣어 놓았다. 형편이 어려워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하는 소녀들을 위한 약사의 배려다. 이 약사는 "저소득층 소녀들이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생리대 대신 신발 깔창이나 휴지 등을 사용한다는 사연을 듣고 마음이 아파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 소재 250여 개 약국이 참여하고 있는 소녀돌봄약국도 생리대 이슈와 맞물려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소녀돌봄약국들은 서울시 협조와 유한 킴벌리 후원으로 약국을 찾은 소녀들에게 생리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약국 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약국 공간 한켠에 따로 생리대를 담은 바구니와 '청소녀 생리대 무상지원, 서울시와 서울시약사회 MOU 사업' 이란 안내 문구를 함께 게재해 놓았다. 이를 본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사회 이슈와 맞물려 온라인 상에는 약국에서 따뜻한 약사들의 마음을 느꼈다는 시민들의 글도 오르고 있다. 한 블로거는 "약국 한 켠에 비치된 생리대를 보고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꼈다"며 "서울시와 서울시약사회, 일부 후원 기업과 같이 주변의 소외된 이웃, 특히 청소년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많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녀돌봄약국에서 지원하는 무상 생리대는 서울시가 진행 중인 저소득층 생리대 지원 사업 일환이다. 서울시는 현재 취약계층 청소년이 긴급하게 생리대가 필요한 때를 대비해 시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출청소년쉼터, 소녀돌봄약국 등에 생리대를 배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2017-05-01 12:15:00김지은 -
향정 등 마약류 조제보고 완화…한숨돌린 약국약국과 병원약제부의 골칫거리였던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이 대폭 완화된 수준에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행일도 내년 5월로 일괄 조정됐고, 중점관리대상이 아닌 향정약도 일련번호가 아닌 수량정보 기반으로 간소화된다. 식약처는 지난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마약류 관리한 관한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대해 약사들도 6월 마약, 11월 향정약 마약류 보고는 사실상 불가능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고 정책을 설계한 정부당국의 책임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A약국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약국 청구프로그램과 충돌을 일으키고 있고 RFID만 사용해야 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B약국은 "향정약 조제시 RFID로 체크하게 되면 향정약 조제가 전체 처방의 40% 정도인데 약국업무만 너무 많아진다"고 말했다. 이에 약사들은 심평원 DUR과 의약품종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하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구현할 수 있다며 향정약 실시간 보고는 행정편의주적 발상이라고 주장하며 제도개선을 요구했었다. 병원약사회도 6월 시행이면 일부 병원에서라도 시범 운영이 진행됐어야 했는데 전혀 되고 있지 않다며 물리적으로도 당초 약속했던 6월 8일 시행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제도 시행 연기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지난 2월 '마약, 주사제 향정약만 일련번호 보고를 하고 약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정제형 향정약은 일련번호 보고를 제외하자'는 내용의 마약류관리법 개정안을 건의했었다. 즉 약국에서 다빈도로 사용되는 경구용 항정약이 일련번호 보고 의무화에서 제외되면 행정 및 비용 부담이 없어지고 새로운 시스템 적용에 대한 거부감이 최소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모법 개정이 아니라 시행규칙 개정으로 제도개선의 실마리를 찾았다. 아직 시행도 안된 마약류관리법 모법을 개정하는 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일련번호 보고를 해야하는 중점관리품목은 식약처장이 고시를 하게 되는데 마약과 주사 향정약 즉 프로포폴 등이 유력하다.2017-05-01 12:14:5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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