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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인산염제 56품목 내달 15일부터 인하내달 15일부터 암로디핀 말레인산염 제제 56품목의 보험상한가가 44% 인하된다. 또한 국제약품의 '글라비스서방정50mg'등 메트포르민제제 12개 품목이 1정당 90원에 보험에 신규 등재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약제급여 목록 및 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했다. 먼저 암로디핀 말레이산염 제제 56품목의 약가가 무더기로 인하된다. 종근당의 '애니디핀정'은 388원에서 218원으로, SK케미칼의 '스카드정'은 419원에서 234원으로 인하된다. 유한양행 '암로핀정5mg'도 335원에서 187원으로 중외제약의 '노바로핀캡슐'은 392원에서 197원으로 약가가 큰 폭으로 깎인다. 또한 '보령메트포르민서방정' 등 메트포르민제제 12개 품목은 1정당 90원에 신규 등재된다. 이들 품목들은 내달 1일부터 적용 된다. 메트포르민제제 제춤들은 신청제품과 동일 투여경로, 성분, 제형, 함량 제품이 6개 품목 이상 등재돼 있는 경우 기등재약 최저가의 90% 약가 산정 방식이 적용됐다. 한국웨일즈제약의 '메글틴정500/5.0mg' 등 glibenclamide5mg과 메트포르민500mg 11개 품목은 정당 99원에 등재됐다. 최초 제네릭 등재로 오리지널 상한금액이 80% 조정된 품목은 총 6개다. 부광약품의 오르필주사액은 9210원에서 7368원으로, 건일제약의 로딘엑스엘정400mg은 773원에서 618원으로 인하된다. 아울러 대웅제약의 '우루사캡슐250mg'은 캡슐 당 297원에 신규 등재된다. 법원의 보험약가 결정취소 판결에 따라 바이엘코리아의 '칼디비타츄어블정'의 상한가는 103원에서 160원으로 인상된다.2008-03-27 17:01:50강신국 -
대웅, 제네릭-개량신약 '양다리' 전략 구사플라빅스 제네릭 최고가를 보유하고 있는 대웅제약이 플라빅스 개량신약에 도전, 속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6년 삼성제약의 클라그렐정 허가권을 매수함으로써 1739원에 클로아트정을 출시했다. 대웅이 클라그렐의 허가권을 매수한 이유는 지주회사인 (주)대웅이 확보하고 있었던 '대웅클로피도그렐정'의 보험약가(1026원)가 최고가(2174원)의 47%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 이에 대웅은 제네릭 최고가(1739원)를 확보한 클라그렐정의 허가권을 양수받아 작년 1월 클로아트정을 발매했다. 그러나 대웅은 제네릭에 그치지 않고 베실산 클로피도그렐 111.86mg을 주성분으로 하는 플라빅스 개량신약인 ‘빅스그렐’로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로부터 오리지날 약가의 68%인 1478원에 급여 인정을 받았다. 동아제약 등의 제약사들이 개량신약과 제네릭 발매를 동시에 추진하다가 개량신약을 포기한 것과는 달리 대웅은 제네릭을 먼저 발매해 놓고 개량신약에도 도전한 점, 특히 제네릭 보다 낮게 개량신약 약가를 신청해야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추가 도전에 나서 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특허분쟁 관련 제네릭의 불투명성 때문에 개발에 착수한 개량신약을 포기하기 아쉬워 출시를 강행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시장방어를 위한 전략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제네릭인 클로아트정이 실거래가 사후관리 등으로 인해 약가가 인하됐을 경우 이를 대체하기 위한 준비라는 것. 그러나 '플라빅스' 특허분쟁에서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힐 것을 염두해 '양다리' 전략을 세운 것이라는 지적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 측은 "제네릭과 동시에 개량신약 발매를 추진한 것"이라며 "다른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2008-03-27 12:07:1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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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 '미국특허전략 세미나' 개최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오는 4월 11일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한국제약기업의 미국특허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약기업 및 바이오테크기업 연구개발 관계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미국 로펌 Sughrue Mlon. PLLC 소속 특허변호사 2인을 초청, '진보성 판단에 대한 국내 제약사들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2007년 초 미국대법원에서 판결난 콤비네이션 발명의 진보성을 판단하는 기준에 관한 사건 및 이를 기초로 미국특허청에서 운용하고 있는 진보성 판단에 관한 심사기준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의약관련 특허의 경우 진보성 판단 사례들을 살펴보고 국내 제약사 및 관련 종사자들의 대처방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세미나는 통역으로 진행되며 4월 10일까지 선착순 신청 마감한다. 참가신청 방법 및 참가신청서는 조합 홈페이지(www.kdra.or.kr)를 참조하면 된다.2008-03-27 11:04:0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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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 각국 엇갈린 '리피토' 판결 촉각워너램버트캄퍼니와 ‘ 리피토’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법원이 잇따라 제네릭사에 패소판결을 내리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6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리피토’ 제네릭 개발사인 란박시가 미국과 영국에 이어 지난달 네덜란드 항소심에서 연이어 패소했다. 또 최근에는 캐나다 연방법원도 원심을 깨고 ‘리피토’의 특허권을 인정, 제네릭 발매를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관련 전문가들은 네덜란드와 영국, 미국의 판결은 한국과 상황이 달라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들 나라의 경우 아토르바스타틴의 원천특허를 무효화 하는 것이 쟁점이어서 한국의 특허분쟁과는 내용이 다르다는 얘기다. 하지만 캐나다 항소심은 한국처럼 후속특허인 아토르바스타틴의 이성체의 특허무효 여부가 쟁점이라는 점에서 국내 특허법원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도 한국 상황과 유사한 분쟁에서 특허권자의 손을 들어준 해외판결이 나오자 무척 반기는 눈치다. 국내 제약사 한 특허담당자는 이에 대해 “특허심판원이나 특허법원이 에버그리닝 전략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면서 “하지만 캐나다 항소법원의 판결이 부담을 주지 않을까 우려스런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특허법원은 지난 1월 플라빅스 이성체와 염기특허를 부정하는 세계 최초의 판결을 내린 바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해외법원의 태도가 아니라 특허를 무효화 할 완벽한 논리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2008-03-26 12:40:1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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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사 매출원가 46%대…LG, 수익성 최저지난해 상위제약사들의 제품매출액 대비 원가비율이 평균 46%대로 조사된 가운데, LG생명과학 원가비중이 80%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익성이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한미약품과 동아제약은 매출원가 비중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을 형성하는 등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상위 10개사의 재고액을 제외한 제조원가의 경우 전년대비 18%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의약품 원료와 노무비 증가 등으로 인해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상위 10개제약사(한독약품 제외)의 2006년~2007년 제품매출원가(제조원가+제품재고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LG생명과학, 광동제약, 녹십자, 중외제약, 제일약품 등 원가비중이 50%를 넘고 있어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LG, 매출원가 비중-상승률 최다 이중 LG생명과학이 지난해 제품매출액 1300억원서 매출원가가 1028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액대비 원가비중이 무려 79.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명과학은 2006년에도 원가비중이 71%에 달하는 등 원가상승률도 7.9%에 달해 상위제약사 중 수익성이 가장 안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동제약의 경우 제품매출액 2422억원서 원가비용이 1351억원으로 55.8%를 점유하며 뒤를 이었다. 이어 녹십자(51.3%), 제일약품(50.5%), 중외제약(50%) 등이 매출액 대비 원가비중이 높아 수익성 측면에서 다른 기업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미약품(26.9%), 동아제약(32.1%), 종근당(34.5%), 유한양행(39%) 등은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2006년대비 원가비중을 분석한 결과 역시 LG생명과학이 7,9%상승하면서 수익성 측면에서 저조한 점수를 기록했으며, 녹십자(2.1%상승), 종근당(2.1%상승), 한미약품(1.9%상승) 등이 원가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보령제약(-3.8%), 제일약품(-2.8%), 동아제약(-2.6%)등은 원가비중이 줄면서 전년보다 수익성이 더욱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0개제약사 제품매출원가율은 전년대비 0.6% 상승(06년 45.9%→07년 46.5%)하면서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조원가, 평균 18%상승 한편 상위 10개제약사의 재고액을 제외한 2006년~2007년 제조원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제일약품을 제외한 모든 제약사들이 제조원가가 큰폭으로 상승하며 평균 18% 원가상승의 부담을 떠안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살펴보년 유한양행이 지난해 1690억원대의 제조원가를 지출하며 전년대비 무려 62%가 상승해 가장 높은 원가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도 지난해 1207억원대의 제조원가로 전년대비 무려 35%가 증가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녹십자가 1343억원대의 제조원가 비용으로 22%의 원가상승을 가져왔다. 이밖에 중외제약도 14%에 육박하는 제조원가 증가로 두자리수 원가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동아제약, LG생명과학, 종근당, 보령제약 등은 한자리수 원가상승의 부담을 안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제조원가가 많이 상승한 유한양행은 제품매출원가율이 변동이 없는데, 증가한 제조원가중 상당부분은 제품재고액 증가로 나타났다. 재고액 비중이 전년대비 73% 증가하면서 회사내 재고가 많이 증가 했다는 것. 한미약품도 제조원가 비중이 크게 상승했으나 원가율은 소폭상승해 재고약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주요제약사들은 중국, 인도 등의 의약품 원료값 상승 및 직접 노무비용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제조원가 부담을 떠안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제조원가는 직접노무비와 직접원자재비 및 제조간접비로 이루어진 제품의 제조원가(製造原價)를 의미한다. 제조원가는 영업비와 일반관리비를 빼기 전 제품원가로서 수출가격 결정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2008-03-26 12:34:40가인호 -
이재용 공단 이사장-김창엽 심평원장 사표18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진 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에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도 사표를 제출했다. 26일 복지부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심평원 김창엽 원장을 포함한 복지부 산하단체 기관장들의 사표가 제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일부 임원진들과 함께 심평원 김창엽 원장도 사표를 제출했다"며 "공단 이재용 이사장의 사표 제출과 관련해서는 오늘 중으로 보고가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초 김 원장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불거진 노무현 정부 임명 산하단체 기관장들의 사퇴압력 논란 속에서도 학자 출신이라는 점 등을 들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자세를 보여왔다. 이미 공단 이사장이 대구에서 무소속으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는 뜻을 밝힌 상황에서 심평원장 역시 사표를 제출하면서 새정부 출범 이후 건강보험을 운영하는 양대 기관장이 모두 교체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사표 제출은 공단 임원급 이상의 일괄 사표제출과 같은 재신임 차원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08-03-26 08:42:48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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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화이자 등 7개사 과징금 최대 40억원대웅제약·한국화이자 등 7개 제약사에 대한 불공정행위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내달 과징금 규모를 추정할 수 있는 심사보고서가 통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7개 제약사의 과징금 규모는 최대 40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여 1차 발표에 비해 과징금 액수는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당초 3월까지 과징금 내역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각 제약사에 통보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정이 지연되면서 4월 중 심사보고서가 전달 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불공정행위를 조사하고 있는 담당부서의 국장과 실무과장이 최근 교체돼 새롭게 업무파악에 들어간 상황에다가, 공정위 불공정행위 조사 인력 부족 등으로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 따라서 빠르면 4월중 심사보고서가 통보되면 청문절차 등을 거쳐 전원회의는 5월말이나 6월 초에 열릴 것으로 보여, 하반기 중 7개 제약사에 불공정행위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징금 액수의 경우 1차 조사 당시 50억원대까지 부과됐으나, 이번 2차조사에서는 규모가 축소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과징금을 통보받았던 6개 제약사가 과징금 산정이 불합리하다며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등 공정위 측에서도 보다 명확한 근거를 토대로 불공정행위 유형을 선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7개 제약사의 경우 과징금 상한액인 매출액 1%를 넘지않는 40억 미만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공정위는 부당고객유인행위 조사를 마무리하고, 제판매가 유지행위, 카르텔, 경쟁사업자 비방 등 다른 유형에 대한 자료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지원과 관련해 공정위에서 어떻게 바라 보느냐에 따라 과징금액수도 어느정도 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의견이다. 이번 2차 조사대상 제약사는 한국화이자, 한국GSK, 한국MSD, 한국릴리, 한국오츠카 등 다국적 상위제약사 5곳과 대웅제약, 제일약품 등 국내 상위제약사 2곳 등 모두 7곳이다.2008-03-26 06:49:34가인호 -
"완벽한 특허전략 수립, 개량신약 성공 좌우"개량신약 관련해 업계의 전문가들은 개량신약의 성공은 특허전략의 수립이 결정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를위해 제약기업이 특허전문부서의 역량 강화하고, 외국의 판례 등 사례연구를 심층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이와함께 제약업체에서는 혁신성 개선을 통해 개량신약으로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금처럼 단순 염변경보다는 특허 회피전략에서 탈피해 제형개발과 흡수율개선에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정책관실 보험약제과 현수엽 과장 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정책관실 보험약제과 현수엽 과장은 특허전략 수립이 개량신약의 성공의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현 과장은 "오리지날 약물의 특허동향을 잘 살피고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상적 유용성보다 특허회피에 초점을 맞춘 개량신약이라도 제네릭이 등재되기 전 진입하는 개량신약은 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약업체들이 개량신약의 약가에 대해 공단과 협상할 때는 "대체가능성 및 대체가능 약제의 총 투약비용, 관련질환 군의 규모와 환자수, 보험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야 한다"면서 "국내외 해당 의약품 가격과 사용량, 급여범위, 의약품 공급능력 역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현 과장은 "개량신약 보험약가 등재 기준은 비용대비 효과에 집중돼 있다"며 "개량신약에 대한 감성적인 기대보다는 약가산정 제도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복지부 역할"이라며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팀 정윤택 팀장 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팀 정윤택 팀장 역시 특허전략 측면에서 제안을 내놨다. 정 팀장은 "광범위한 특허망 분석을 통해 퍼스트 제네릭으로 접근할 것인가 아니면 특허회피를 통한 개량신약으로 발굴할 것인가를 설계단계서부터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 시점에서 개량신약이나 수퍼제네릭 개발전략의 핵심은 특허도전에 있다는 얘기다. 정 팀장은 이를 위해서는 "제약기업이 특허전문부서의 역량 강화하고, 외국의 판례 등 사례연구를 심층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들이 원물질의 특허존속기간을 연장하거나 개량신약을 개발할 때 생길 수 있는 특허공백이 전략의 단초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정 팀장은 그러나 "국내 제약사는 대형업체를 제외하고는 특허인력이 태부족해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면서 "개별 업체의 마인드 세팅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미약품 개발본부 정원태 상무 한미약품 개발본부 정원태 상무는 혁신성을 가진 개량신약과 보험재정 효과를 나타내는 개량신약으로 구분하고, 그 가치를 모두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상무는 "노바티스의 글리벡의 경우 신물질 신약이지만 이 보다 혁신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개량신약도 많이 존재한다"며 "이들은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쟁력 있는 혁신적 개량신약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 정 상무는 약리기전이나 개념의 전환을 이루는 새로운 발견에 의해 기존의 관행이 허물어지고 치료기술의 혁명이 일어나는 혁신적인 약물이 나오며 그 약물에 이어서 개량된 물질이 나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혁신성의 정도는 임상 사용이라는 시장에 의해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상무는 개량신약의 또다른 포인트인 보험재정 절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정 상무는 "개량신약이 단순 특허 회피용으로 출시되는 경우도 많지만 이 것이 보험재정 절감을 가져오는 효과를 무시할 수는 없는 부분"이라며 "단순 염 변경과 혁신성 등 회사가 가진 여건에 따라 국내 개량신약은 2가지 특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상무는 개량신약에 대한 육성책으로 신속심사제도 및 자료 보호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원대 약대 이범진 교수 강원대약대 이범진 교수는 한국형 신약개발의 모범 모델로 슈퍼 제네릭 개념을 제시했다. 이 교수가 제시한 슈퍼 제네릭이란 신기술과 특허, 약가 및 임상시험 자료 등 경쟁력을 갖추고 오리지널에 준하는 장점을 가진 의약품. 이 교수는 국내 제약사가 슈퍼 제네릭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이유에 대해 ▲특허·신기술·고부가가치 실용화 ▲낮은 투자 대비 높은 성공확률 ▲빠른 상품화 ▲다국적 제약기업의 대응과 의약품 수출 및 수입 대체 효과 등을 꼽았다. 또한 이 교수는 "신물질 신약개발 기간이 보통 10~15년, 비용은 5억~15억이 들어가는 반면 슈퍼제네릭은 개발기간이 3~5년, 비용은 0.02억불~0.03억불에 불과하다"면서 "자본동원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제약사들에게 안성맞춤인 신약개발 유형"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교수는 국내제약사가 글로벌 수준 시스템을 도입하고 과감한 투자와 해외진출을 모색하며 M&A 등을 통해 전문화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2008-03-26 06:38:48이현주 -
'리피토' 특허권소송 변론 내달 24일 열려‘노바스크’, ‘플라빅스’와 함께 최대 특허분쟁 중 하나인 특허법원의 ‘ 리피토’ 사건 변론이 개시된다. 특허법원은 내달 24일을 ‘준비절차기일’로 정하고, 소송 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변론준비기일로도 불리는 ‘준비절차기일’은 본격적인 변론에 앞서 기술설명회 등을 통해 특허쟁점을 사전점검하기 위한 절차로, 복잡한 소송의 경우 3회까지 진행되기도 한다. 이번 준비절차기일에는 ‘리피토’ 특허권자인 워너-램버트캄파니엘엘씨와 씨제이 등 5개 제약사간 등록무효사건, 이와는 별도로 진행된 대웅제약과의 등록무효사건이 병합 심리된다. 또 특허권자가 특허권 청구범위 정정을 요청했다가 특허심판원에 의해 기각된 ‘정정’ 사건도 같은 날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워너램버트캄파니가 에버그리닝 전략의 일환으로 ‘리피토’의 원천특허 이후 후속으로 등재한 아트로바스타틴의 이성질체와 염 특허의 무효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핵심 내용. 소송에는 특허권자와 씨제이, 동아, 보령, 신풍, 경동, 대웅 등 소송당사자 7곳 외에도 한미 등 9곳이 보조 참가자로 참여하고 있다. 앞서 특허심판원은 국내 제네릭 개발사들이 제기한 특허무효심판 청구에서 ‘리피토’의 이성질체와 염 특허는 신규성과 진보성이 없다면서 지난해 7월 특허무효 심결했다. ‘리피토’ 국내 판매사인 화이자는 이에 대해 “특허심판원의 심결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고, 오랜 기간 확립돼 온 국내 특허실무와도 상반된다”면서 심결 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곧바로 특허법원에 냈다.2008-03-26 06:35:3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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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임원진, 재신임 차원 일괄 사표 제출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의 임원진들이 일괄적으로 복지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RN 공단 이재용 이사장 역시 4.9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 위해 이사장직 사퇴에 무게를 두고 있어 자칫 새정부 출범 이후 공단의 임원급 이상이 일괄적으로 물갈이 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정부가 출범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임명된 정부 산하기관장들에 대한 재신임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25일 복지부 및 공단에 따르면 공단 임원급들이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 임원급들의 사표 제출은 즉각적인 사퇴 의사보다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복지부 장관 교체로 재신임을 묻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공단은 장인선 기획상임이사, 이준근 총무상임이사, 이평수 재무상임이사, 강암구 업무상임이사, 김재석 장기요양상임이사 등의 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평수 상무를 제외하면 모두 1년 이상의 임기를 남기고 있다. 특히 공단 이재용 이사장이 18대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 방향로 거취를 고심하면서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 마감 전인 25, 26일 사이에 이 이사장의 사표도 제출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공단 임원급들에 대한 사표가 보험정책과를 통해서 일괄적으로 제출됐다"며 "이 이사장의 사표는 현재까지 제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임원급들의 사표가 제출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재신임을 묻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과 함께 임원급 이상의 사퇴가 요구된 것으로 알려진 심평원의 경우 복지부와 미묘한 시각차이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부에서는 공단과 함께 일부 심평원 인사가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심평원에서는 해당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공단쪽에서는 재신임 차원에서 사표를 제출토록 한 것이 맞지만 심평원은 해당 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반면 복지부 인사팀 관계자는 "공단과 함께 심평원에서 일부 사표가 제출됐다"며 심평원과 다른 입장을 보였다.2008-03-25 12:10:12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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