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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자 할부 금지, 은행과 소송으로 번지나팜코카드 등 구매전용 카드의 무이자 할부 금지로 경영 압박을 호소하는 약국이 증가함에 따라 해결방안으로 은행과의 소송 가능성이 제기됐다.14일 개최된 서울 동대문구약사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박형숙 회장은 무이자 할부 중단에 대한 대책마련을 건의한 회원에게 답변하면서 소송 가능성을 내비쳤다.구약사회 한 회원약사는 "지난달 약값을 결제하는데 무이자 할부가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듣고 당황했었다"며 "개인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약사회 차원의 해결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이에 박 회장은 "회원 약사들이 팜코카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구약사회와 제휴를 맺고 있는 제일은행으로부터 무이자 할부가 불가능하다는 통보가 왔다"고 운을 뗐다.박 회장은 "무이자 할부 혜택은 제약, 도매와 상관없이 은행에서 제공하는 것인데 쌍벌제 시행으로 정부가 규제하고 나섰다"며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시약과 대약으로 건의를 많이 했는데 은행과 개인의 계약인데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은행에서 파기한 것이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또한 "약사회 차원에서는 일반 국민이 모두 받을 수 있는 무이자 혜택을 약사들은 왜 불가능하는지에 대해 소송을 걸 수 있다고도 말했다"면서 "구약사회 임원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구매전용카드의 무이자 할부가 오는 17일부터 불가능하다는 것을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2011-01-14 22:27:53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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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비자금 조성한 제약사에 30억 벌금형리베이트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기소된 D사에 30억원의 벌금이 부과됐다.또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이 회사 전 대표와 경영지원본부장 등에도 실형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구지방법원 형사12부는 14일 오전 조모씨 등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조세) 사건에 대해 이 같이 판결했다.검찰은 의료기관과 약국에 리베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111억원의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특가법위반)로 D사를 기소했다.이에 대해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를 대부분 받아들여 D사 법인에 30억원의 벌금형을 부과했다.또 전 대표이사인 조모씨에 대해서는 징역3년에 집행유예 4년, 경영지원본부장인 최모씨에 대해서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형을 각각 선고했다.이번 사건은 복지부장관 명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된 최초의 리베이트 스캔들이어서 주목받은 바 있다.검찰 또한 이례적으로 리베이트 제공행위 자체보다 비자금 조성과정에서 나타난 허위장부 기재와 탈세를 문제삼았다.2011-01-14 15:02:4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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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프렉사 ‘제네릭 경쟁’ 본격…5파전 예고릴리 '자이프렉사'360억원대 매출을 기록중인 릴리의 정신분열증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 올란자핀, 2.5mg, 5mg, 10mg) 제네릭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특허가 만료되는 자이프렉사 제네릭이 지난해 11월 첫 발매 이후 현재까지 7~8개 품목이 출시되며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사들의 공략이 본격화됐다.자이프렉사는 오는 4월 물질 특허가 만료되는 품목이다. 하지만 지난해 한미약품이 특허분쟁(2심)에서 승소하면서 최근까지 국내사들이 제네릭 발매를 앞당기며 경쟁체제가 구축된 것으로 풀이된다.제네릭군은 지난해 11월 한미약품이 제네릭을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였으며 정신신경계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환인제약과 명인제약, 현대약품 등이 잇따라 제네릭을 출시했다.이어 다국적사인 한국산도스와 상위제약사인 대웅제약도 최근 시장에 본격 가세함에 따라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또한 종근당, CJ, 한국파마 등에서도 제네릭 발매를 조만간 출시한다는 계획이어서 자이프렉사 제네릭 시장은 약 10여품목이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자이프렉사 제네릭 허가현황업계에 따르면 이 시장은 중견제약사들이 시장을 리드하는 상황속에, 상위사들이 도전하는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이는 환인제약과 명인제약 등 신경계 분야에 영업 라인을 확실히 구축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현재 자이프렉사 매출 구조는 종합병원 50%, 준종합병원, 25%, 의원급 25% 정도로 분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제네릭사들은 우선 의원급 시장 공략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디테일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며 점차 종병시장쪽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따라서 올해 적극적인 시장공략이 이어질 경우 자이프렉사 제네릭은 주요품목의 경우 약 50억원대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환인제약, 명인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4~5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특허분쟁이 마무리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제네릭사들은 상당한 부담을 안고 마케팅을 전개해야 하는 상황이다.오리지널사인 릴리측이 특허법원 판결에 불복, 조만간 대법원에서 특허 침해여부와 관련한 최종 판결이 내려지기 때문이다.결국 자이프렉사 시장은 특허 분쟁과 함께 제네릭사들의 경쟁체제가 맞물리면서 상당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자이프렉사는 제네릭 조기발매로 2월부터 약가가 20% 인하된다.2011-01-14 06:49:29가인호 -
의협-주간동아 소송, 화해권고로 일단락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주간동아를 상대로 제기한 반론보도 청구 소송이 8일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으로 일단락됐다.법원은 이번 화해권고결정에서 주간동아에 의협이 요청한 반론보도문을 주간동아 지면에 게재토록 했다.의협은 "주간동아는 지난해 5월 25일자에서 '횡령 지적했다고 집단 린치, 의협은 원초적인 부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부회원(이원보 감사)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인용하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사화해 문제를 일으켰다"고 밝혔다.이에 의협은 기사내용이 협회와 의사회원의 이미지 및 신뢰도 실추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 반론 보도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법원의 화해결정에 따라 주간동아에 실리게 될 의협의 반론보도는 의협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원보 감사의 회의록 제출 요구에 대해 거부한 일이 없다는 사실과 이원보의 감사 징계이유, 이원보 감사의 인터뷰 내용 중 '장동익 전 회장 불신임안이 통과되지 못한 이유가 경만호 회장이 반대했기 때문' 및 '장 전회장이 의료와 사회포럼 자문위원이었'등의 언급이 사실과 다름을 규명하는 내용이 포함돼있다.문정림 대변인은 "잘못된 언론 보도로 실추된 협회 이미지가 반론 보도로 완전히 회복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협회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나 명예 훼손, 모욕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한편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이 확정됨에 따라, 주간동아는 판결문을 송달받은 후 최초로 발행되는 주간동아의 커버스토리 바로 앞 지면에 상기 반론보도문을 게재해야 한다.2011-01-13 22:54:1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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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조합원, 파견법 위반으로 병원장 고소화순전남대병원 조합원 50여 명이 12일 전남대병원을 상대로 근로자지위확인 민사소송과 함께 전남대병원장 및 화순병원장을 '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죄'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고소했다.조합원은 "화순병원은 일반직원의 40%에 이르는 비정규직의 양산으로 화순지역민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며 "파견법상 파견이 금지된 간호조무사 업무까지 도급으로 전환해 간접고용비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전남대병원과 달리 병동, 수술실, 중앙공급실, 외래진료부서, 무균실, CT실, MRI실을 담당하는 동일한 간호조무사 업무를 간접고용 비정규직노동자로 고용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조합원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2005년 전남대병원 원내하청 기계부 불법파견조사 과정에서 자료유출과 편파적인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며 "이번 불법파견에 대한 조사과정도 편파적으로 진행될 경우 전면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2011-01-13 22:46:1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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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전문약 광고 않는데…놀랍네요""미국은 전문약 광고가 허용되지만 사보험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오리지날 처방이 거의 없어요. 일반약 약국외 판매도 전반적으로 약사 전문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 실정입니다."미국약사로 근무한지 4년째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약사로서 자부심과 매력을 느낀다는 윤의경 약사(37·이대약대)는 최근 개인일정으로 국내에 들어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일반약 약국외판매, 전문약 방송광고와 관련해 미국 현지 상황을 전했다.데일리팜 미국 특파원으로 활약중인 윤 약사는 "미국은 사보험 체제기 때문에 극빈자와 65세 이상만 정부의 보조를 받을 수 있어요. 전문약 광고를 하고는 있지만 오리지날이 아닌 제네릭 처방이 대부분이에요. 사보험에서는 커버가 안되고 본인부담금은 턱 없이 높기 때문이죠. 광고가 소용없는 셈이죠. 유럽조차 공보험 체제아래 광고를 허용하지 않는데 우리나라가 전문약 광고를 허용한다면 참으로 놀랄 일이죠"라고 말했다.미국은 오리지날 처방이 나왔더라도 환자가 가입한 보험에서 지원이 되지 않을 경우 약사의 전화 한 통으로 처방 변경이 가능하다. 이 같은 상황은 대체조제를 놓고도 갈등을 빚는 국내사정과는 사뭇 다른 것이다.그는 의사와 약사가 서로 역할과 직능을 존중해주고 협업관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환자 처방전을 입력하면 보험에서 지원해줄 수 있는 범위의 약제인지 아닌지부터 체크돼요. 약 변경이 필요할 때 담당의사에게 전화를 하고 설명을 하면 'OK'에요. 병용금기나 약물상호작용 문제로 전화하는 경우도 90% 이상 약사의 의견이 반영돼요. 서로를 존중하고 모든 결정은 환자의 안전으로 귀결되죠."미국 약국은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에도 관대하다. 감기약을 비롯한 소염진통제, 소화제 등은 일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환자들은 약사와 상담을 통해 약을 구매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약사 고유의 역할과 위치가 확고하기 때문에 약사들은 이를 크게 개의치 않는다.그는 "약국도 의약품만 판매하진 않죠. 처방약으로 남는 마진은 2~3%에 불과해요. 약국을 찾은 손님들이 조제를 기다리면서 장난감을 사거나 사진을 현상하고, 식료품을 쇼핑해요. 약국 소득을 올려주죠"라며 국내 환경과 다른 미국 보건의료시스템을 설명했다.미국은 소송의 천국. 환자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면허를 보호하기 위해 약물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조제보조원(테크니션)이 조제를 하더라도 검수는 약사의 몫이고 잘못도 약사의 책임이다.그는 "환자가 처방전을 가져오면 나이를 보고, 처방약을 본 후 용량과 용법을 확인해요. 의사, 환자, 간호사, 테크니션 사이에서 환자의 안전, 신속한 서비스, 약사 면허 보호라는 세 요소의 균형을 잡는 것이 어렵죠"라고 말한다.한편 그는 이 처럼 자신이 겪은 미국약사로서의 에피소드를 데일리팜 '미국약사 윤의경의 약국안에선'이라는 코너를 통해 매주 한 차례씩 연재한다."미국에서 약사로서 느끼는 보람도 크고 일도 재밌어요. 존경받고 있고 수입도 나쁘지 않죠. 우리나라는 임상분야를 보강해 약사 직능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제 약사일기가 한국의 보건의료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요."그는 MBA를 위해 10년전 유학길에 올랐지만 이내 미국에서 자리를 잡아 현재 월그린에서 근무하고 있다.2011-01-13 06:45:16이현주 -
결제할인 2.8%, 시장형 실거래가 청구 '논란'약국이 금융비용 2.8%를 할인 받은 금액으로 시장형 실거래가제 청구를 하면 어떻게 될까?11일 경기도약사회에 따르면 보험약가와 구입가의 차이는 시장형 실거래가제 신고대상인데 금융비용 적용으로 세금계산서상 보험약가와 실제 거래금액간 차액으로 약국에서 혼란이 발생한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약국 금융비용 2.8%가 할인된 금액으로 세금계산서가 발행되면 실제 청구가격과의 상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즉 약국이 2.8% 할인된 가격이 가중 평균 금액으로 산정되면 약국은 차액의 70%를 받고, 제약사에는 약가인하 기전이 적용된다는 이야기다.김대원 부회장은 "금융비용 부분을 시장형 실거래가제에서 신고예외로 명문화하거나 관련 업무처리 지침을 확실하게 정할 필요가 있다"며 "대한약사회에 건의를 했지만 명확한 지침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여러 품목을 거래하는 도매상은 논외로 하더라도 몇 품목 거래가 안되는 제약사 직거래의 경우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대한약사회는 금융비용은 시장형 실거래가제 관계가 없다는 답변을 복지부가 밝혀 왔다며 할인금액을 반영해 청구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약사회는 금융비용 할인 부분은 가중평균가 신고 예외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결국 세무신고를 할 때는 금융비용이 반영된 세금계산서를, 시장형 실거래가 청구할 때는 금융비용을 산정하면 안 될 것으로 보인다.2011-01-12 12:37:12강신국 -
바이엘, '휴미라' 특허권 침해 소송 패소바이엘은 애보트의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Humira)’의 매출에 대한 로열티 요구 소송에서 패한 것으로 알려졌다.바이엘은 지난 2009년 애보트의 휴미라가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휴미라가 바이엘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법원의 판결을 인정했다.그러나 이번 소송은 항소 법원에서 판사의 결정을 뒤집을 경우 다시 재개될 수 있다.바이엘은 휴미라가 TNF에 대항하는 항원으로 자신들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애보트에 휴미라의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요구했었다.그러나 미국 지방 판사는 지난 10월 바이엘의 특허는 TNF에 친화력이 낮은 항체만을 포함한다고 결론지었으며 양사 모두 휴미라는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는데 동의했었다.현재 애보트는 J&J과의 특허권 침해 소송을 별도로 진행 중이며 지난 소송에서 16억 달러 지급 판결을 받은 바 있다.2011-01-12 09:14:38이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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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약, 분회비 동결…슈퍼판매 적극 대응서울 중구약사회가 회비를 동결시키고 올해 1억1544만원의 예산을 승인했다.중구약사회(회장 김동근)는 10일 총 회원 341명중 참석인원 149명, 위임 47명으로 성원된 가운데 제53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1억1544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구약사회는 올해 약국 세무상담과 약사자율지도, 의약품 가격질서 확립에 노력하며 임상약학과 한방, 건강기능식품 등 교육사업도 강화해 약국 경영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이와함께 약사사회를 긴장케하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와 법인약국 설립 등 현안을 극복하는데 회무를 집중할 예정이다.김동근 회장은 "지난해 쌍벌제 시행과 시장형실거래가제 시행 등으로 약국 경영에 변화가 많았다"며 "올해는 DUR이 본격시행될 것인데, 약사 직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중 하나다. 약은 약사에게라는 인식을 갖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김 회장은 이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해 "관련부처가 내부 회의를 거쳐 접근성과 편의성보다 안전성이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는데 대통령 말 한마디에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현안에 슬기롭게 해결하자"고 강조했다.또 "구약사회가 자랑하는 약 바로알기 교육본부가 지난해 동안 250강의를 진행했다"며 경과를 보고했다.이날 구약사회 임원 및 회원들은 총회에 참석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에게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입장을 듣기를 희망했으나 "슈퍼판매와 관련 약사들의 생각을 새겨듣겠다"고만 밝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제53회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패= 김은희 환경보험위원장, 고봉수 약국세무위원장중구약사회 감사장= 중구보건소 조숙정 주무관, 동성바이오 김종덕 이사중구약사회 표창장= 이혜연 회원(우리네약국), 김용선 회원(미래약국)중구대상= 이은동 자문위원(조동약국), 정영숙 감사(인우약국)2011-01-10 23:03:28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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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항진균제 '랍티바' 복용 환자 소송 제기로슈의 젠테크가 개발한 건선치료제인 ‘랍티바(Raptiva)’를 복용한 텍사스 거주의 한 환자가 림프종에 걸렸다며 이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랍티바는 지난 2009년 치명적인 뇌감염 증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에서 철수된 제품이다.소송을 제기한 캐리 마사는 2006년 2월부터 2008년 1월까지 랍티바를 복용한 이후 2009년 3월에 호지킨 림프종으로 진단받았다고 밝혔다.마사의 변호인은 랍티바가 약물을 복용한 환자에 심각한 손상을 끼칠 위험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제조사가 약물의 위험성을 축소 부인하며 시장에 출시했다고 주장했다.한편 랍티바의 개발을 도운 캘리포니아 소재의 조마(Xoma) 역시 이번 소송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젠테크는 지난 2009년 랍티바가 시장 철수되기 이전 로슈에 인수됐으며 그 당시 약 2천명의 환자들이 랍티바를 복용한 것으로 추정됐다.2011-01-10 09:32:39이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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