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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태반 일반약 시장 100억 돌파...옛 명성 되찾을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출시 20년을 맞은 인태반(자하거) 일반의약품 시장이 100억원을 돌파하며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최근 5년 간 인태반 관련 시장은 70억에서 50% 증가한 105억원으로 점진적 우상향 매출 곡선을 그리고 있다. 관련 시장 리딩 제품은 광동제약 파워라센, 경남제약 자하생력, 일양약품 프로엑스피, 일동제약 플라도반, 경동제약 파워콤프, 유니메드제약 유니쎈타 등이 있다. 시중 유통 인태반제제는 자하거엑스, 니코틴산아미드, 리보플라빈포스테이트나트륨, 카페인무수물, 티아민질산염, 피리독신염산염을 성분으로 자양강장, 허약체질, 육체피로, 식욕부진, 영양장애, 발열·소모성질환 등에 효능효과를 가진다. 1위를 달리고 있는 광동제약 파워라센은 2018년 20억원을 기록 후 지난해 80% 증가한 36억원의 매출을 실현했다. 자하생력 역시 같은 기간 동안 꾸준히 우상향 실적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제품은 2018~2021년 20억·18억·24억·33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1위인 파워라센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프로엑스피는 3위에 랭크돼 있지만 1·2위 제품과 외형 격차는 2배 가량 뒤져 있는 모습이다. 프로엑스피의 2021년 매출은 17억원으로 2018년 대비 -37% 감소했다. 4~6위권 제품의 최근 5년 간 실적을 살펴보면 10억원 아래에서 박스권 외형을 형성하고 있지만 점진적 탄력세를 타고 있는 점은 긍정적 시그널로 해석된다. 플라도반·파워콤프의 2018~2021년 매출은 6억4000만원·8억1000만원·6억1000만원·8억5000만원과 1억8000만원·31억1000만원·2억6000만원·5억7000만원이다. 유니쎈타도 같은 기간 2억4000만원·2억9000만원·2억8000만원·3억8000만원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제품별 론칭 시점은 파워라센·프로엑스피가 2002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 유니쎈타·자하생력·플라도반·파워콤프는 각각 2005·2007·2011·2017년에 허가를 받아 시장에 출시됐다.2022-06-13 06:15:00노병철 -
"오트리빈 새 패키지, 소비자가 더 찾기 쉽게 디자인"[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지고 여름철에는 증상이 완화된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되레 여름철 과도한 냉방기기 가동으로 코 속 점막이 건조해지고 실내외 온도 차가 급격히 커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다. 비염 증상으로는 재채기, 코막힘, 콧물, 두통 등이 있다. 이 증상들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장시간 지속될 경우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 증상 개선을 위해 많이 찾는 것이 바로 비충혈제거 스프레이다. 스프레이형 비충혈제거제는 빠른 증상 개선 효과로 소비자가 약국에서 많이 찾는 대표 품목이다. 코가 꽉 막힌 상태에서 코 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감소시켜 코막힘을 없애고 경구 제형보다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 코막힘 증상이 심한 경우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사용자가 올바른 사용 방법을 지키지 않을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제품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이 코가 건조해지고 비염이 더 심해지는 반동성 비염이다. 올바른 비충혈제거 스프레이의 사용 방법은 성인 기준 1일 최대 3회(옥시메타졸린 성분 최대 2회)를 초과하지 말아야 하며 연속 사용 기간이 최대 1주일을 초과하면 안 된다. 또한 1주일 연속 사용 시 반드시 휴약기를 가져야 한다.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는 최근 비충혈제거제 대표 품목이라 할 수 있는 '오트리빈' 의 리뉴얼 패키지를 출시를 예고했다. 다음은 문예원 BM과의 일문일답. -오트리빈의 로고와 패키지가 약 3년 만에 새롭게 바뀌었다. 이전보다 강력한 시각적 일관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 듯 한데, 자세한 소개를 부탁한다. =한눈에 어떤 효과를 지니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직관적인 아이콘과 눈에 띄는 색상을 사용하여 디자인했다. 소비자들이 패키지를 접할 때 빠른 속도로 'BlueRing' 디자인을 통해 오트리빈을 찾을 수 있고 효능·효과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소비자들은 코 막힘으로 괴로워하는 상황에서 제품을 빠르게 찾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패키지 변경 시 소비자 입장에서 구매 편의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고민했다. -가장 신경 쓴 디자인 요소가 있는가? =모든 요소 하나하나 신중하게 고려해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지만, 전면부의 디자인을 가장 신경 썼다. 전면부의 BlueRing 디자인을 통해 오트리빈이라는 브랜드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제품 군별 효과를 좀 더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부분이 이번 패키지 디자인의 핵심이다. -소비자 테스트 과정에서 반응이 좋았던 점이 있었다면? =글로벌 테스트 결과, 이전 패키지에 비해 제품의 효과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 구매 의향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검색률도 높아졌다. 또한 모던한 패키지를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하는 소비자 뿐 아니라 약국에서도 유용할 것 같다. 신규 패키지가 약국과 약사에게 어떤 이점을 가져다줄 수 있나? =아무래도 제품 군별 효과가 좀 더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보니, 환자의 연령, 증상에 따라 어떤 오트리빈이 필요한지 복약지도 하기에 이전보다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출시 시점은 언제인가? 어디서 만날 수 있는지? =제품마다 시점이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하지만, 2분기 내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오트리빈 0.05% 소아용, 0.1% 멘톨, 베이비내추럴, 그리고 신제품인 '오트리빈에스'까지 약국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참고로 금번 패키지 디자인 변경은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되지만 각 나라 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패키지 변경 외 포스터와 같은 약국 지원계획은? =비충혈제거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환절기 시즌에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해 약국 내 오트리빈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한다. 이전보다 제품별 컬러가 명확해져 구분하기 쉬워졌기 때문에 약국 비충혈제거제 코너 진열 시 다른 제품들보다 눈에 띄어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을 용이하게 해준다. 내부에 진열하였을 때도 약사가 제품을 꺼내 줄 때 이전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어 시간을 아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원활한 복약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약국 커뮤니케이션도 준비 중이다.2022-06-13 06:10:02어윤호 -
파마유니티, 베트남·미얀마 수출 노하우 세미나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남아시아로 완제 의약품을 수출하는 파마유니티(대표 임두환)는 2007년부터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세미나를 이달 23일 개최한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미나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거리두기가 어느 정도 완화되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시장 상황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 의약품에 대한 민감한 상황을 어떻게 대응 하고 향후 비즈니스 진행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내부적으로 여러가지 힘든 미얀마 시장 상황에 대해 현지에서 전해온 생생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파마유니티 세미나는 베트남과 미얀마 시장에 관심 있으면 누구든지 참석을 할 수 있다. 세미나는 6월 23일(목요일) 오후 2시부터 양재동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파마유니티상사(02-773-5674, 5)로 연락하면 된다.2022-06-13 05:00:41이석준 -
제일약품, 기업문화 혁신 통해 조직 유연화 설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파마홀딩스(대표 한상철)가 제일약품을 비롯한 계열사 내 근무 복장 및 호칭 문화 개선 등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 문화 변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사내 조직문화 및 임직원 간 소통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밝게 웃으며 인사해요’ 캠페인을 시작했다.아울러,제일파마홀딩스를 포함한 전 계열사에 대해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복장 규정을 ‘정장 착용’에서 ‘노타이 근무’로 개편하며 기업 문화를 탈바꿈하고 있다. 실제로, 제약업계 복장 규정의 경우 혹서기를 제외하고는 정장 및 넥타이 착용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脫정장문화 확산에 따라 제일파마홀딩스도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장규정을 개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일약품은 지난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사내 금연문화 정착을 위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올해에만 세 번째 약 10만장에 달하는 파스를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관 등 사회 취약 계층에 기증한 바 있어 전 계열사가 직장 내 기업문화 혁신 및 사회 공헌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제일파마홀딩스 관계자는 “전 계열사 간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사내 문화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근무 복장 및 호칭 문화를 개편했다”며 “권위주의적 문화 탈피는 물론 직급이나 세대 간 장벽을 낮추고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2-06-10 10:30:46노병철 -
실퇴본·휴먼스케이프 '망막질환 원인 유전자 분석' 연구 지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실명퇴치운동본부와 휴먼스케이프가 희귀질환인 '유전성 망막질환(IRD)' 원인 유전자 찾기에 힘을 보탠다. 실명퇴치운동본부와 휴먼스케이프는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휴먼스케이프 사무실에서 '유전성 망막질환 원인 유전자 찾기 프로젝트 연구비 지원' 행사를 열었다. 유전자 시퀀싱(염기서열 분석)을 담당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무림 교수 연구팀에 대한 지원이다. 행사에는 실명퇴치운동본부 홍보대사 최수영,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무림 교수가 참여했다. 희귀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의 정진향 사무총장도 함께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지난달 23일 있었던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해 진행됐다. 실명퇴치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겸 가수 최수영씨가 휴먼스케이프와 함께 최무림 교수 연구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 교수는 희귀 질환의 유전적 발병 원인을 밝히는 연구 분야에서 손꼽히는 과학자다. 인기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최수영은 2012년부터 실명퇴치운동본부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지난 10년동안 꾸준히 망막질환은 물론 희귀질환 전반에 대한 대중 인식 개선에 힘써왔다. 후원행사인 '비밍이펙트(Beaming Effect)'도 진행해 실명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치료 연구까지 지원했다. 실명퇴치운동본부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가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시각 장애우들이 눈을 뜨는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매년 최수영씨가 적극적으로 국내 연구를 후원해준 사실에 감사하며 휴먼스케이프의 지원이 더해져 명실공히 산학단 체제의 지속적인 연구 사업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럭스터나처럼 희귀질환을 극복하는 유전자 치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치료제 개발을 위해 원인 유전자 분석과 진단 기술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환자 개개인의 유전체 정보와 의료 데이터에 대한 가치도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휴먼스케이프는 모바일 앱 '레어노트(Rarenote)'와 '마미톡(Mamitalk)'을 서비스하고 있다. 레어노트는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수집,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명퇴치운동본부는 2001년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환우들의 모임으로 출발해 현재는 실명과 관련된 희귀질환 환우들의 모임으로 발전했다. 2018년 휴먼스케이프와 업무협력을 맺고 관련 환자 치료기회 확대를 돕고 있다.2022-06-10 09:56:21이석준 -
"대한민국의 미래"...제약바이오협, 새 홍보영상 제작[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비전을 담은 ‘2022 제약바이오산업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전형적인 산업 홍보영상과는 달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스토리텔링 기반의 감각적 영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다. 배우 강소라가 주연배우로 출연했고 영상의 내레이션도 강소라 배우가 직접 맡았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제작한 이번 홍보 동영상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성과와 혁신, 비전 등 3개 파트로 구성했다. 성과에서는 산업계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국산신약 개발 현황, 미·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 현황 등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의약품 자급도와 기술수출, 임상 역량,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 등을 소개한다. 혁신 파트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 동향과 공격적 연구개발 투자, 선진 생산인프라를 조명했다. 특히 78개사의 국내 기업이 254개의 해외 브랜치를 운영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진출 움직임과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을 필두로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정회원 가입, 유럽연합(EU) 화이트리스트 등재 등 글로벌 의약품규제 리더로 부상하고 있는 산업의 혁신행보를 담아냈다. 마지막 비전 파트에서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세계 50대 제약바이오기업 진입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 도약 등 산업계의 지향점을 전면에 내세우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 대한민국의 미래 제약바이오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다짐으로 마무리된다. 협회는 이 영상을 각종 행사에서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홍보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핵심 역량과 혁신행보, 미래 비전을 집약하는데 초점을 뒀다”면서 “협회를 비롯해 회원사들이 국내·외 회의, 컨퍼런스, 전시회, 비즈니스 파트너링 등 각종 행사에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2022-06-09 14:22:52천승현 -
주식 팔아 재원 확보...녹십자그룹 활발한 투자행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그룹이 보유 중인 한일시멘트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지난해부터 한일시멘트 주식 매도로 200억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보유 자산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을 또 다른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고 있다는 평가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녹십자홀딩스는 지난 1분기에 보유 중인 한일시멘트 주식 10만주 전량을 21억원에 처분했다. 녹십자홀딩스는 지난해 한일시멘트 주식 109만8680주 중 99만8680주를 105억원에 매도한 데 이어 남은 주식을 모두 팔았다. 녹십자홀딩스는 지난해부터 한일시멘트 주식 처분으로 126억원을 확보했다. 녹십자그룹은 한일시멘트와 사업적으로 아무 관계가 없지만 창업주가 같은 뿌리를 두고 있다. 허일섭 녹십자홀딩스 회장은 한일시멘트의 창업주 고 허채경 회장의 5남이다. 허일섭 회장은 한일시멘트에서 상무이사를 거쳐 지난 1991년 녹십자에 전무이사로 입사했다. 한일시멘트의 지주회사 한일홀딩스의 최대주주인 허기호 회장은 3세 경영인으로 고 허채경 회장의 손자이자 허정섭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2018년 옛 한일시멘트의 지주회사체제 전환으로 신설된 법인이다. 옛 한일시멘트는 인적분할을 통해 존속회사 한일홀딩스와 신설법인 한일시멘트로 분할됐다. 녹십자홀딩스는 지난 2018년 옛 한일시멘트의 분할 직후 한일홀딩스 주식 9만131주(2.7%), 한일시멘트 주식109만8680주(2.7%)를 각각 보유했다. 2018년 한일홀딩스의 주식 3만2127주를 46억원에 매도한 이후 주식 보유량은 변동이 없었는데 지난해부터 보유 중인 한일시멘트를 모두 처분했다. 녹십자홀딩스는 1분기 말 기준 한일홀딩스의 주식 29만20주(1.0%)를 보유 하고 있다. 녹십자도 지난해 보유 중인 한일시멘트 주식 5만4934주(0.8%)를 58억원에 처분했다. 녹십자는 한일홀딩스의 주식 22만5325주(0.8%)를 보유 중이다. 허일섭 회장도 최근 한일시멘트 주식 전량을 팔았다. 허일섭 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 한일시멘트의 주식 2만8525주(0.41%)를 보유했는데 지난 4월 장내에서 모두 처분했다. 처분금액은 총 21억원이다. 허일섭 회장은 한일홀딩스의 주식 11만7005주(0.41%)를 보유하고 있다. 허일섭 회장과 녹십자그룹이 지난해부터 한일시멘트의 주식 처분으로 총 205억원을 확보했다. 녹십자그룹 측은 “투자 자산의 매각을 통해 또 다른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녹십자홀딩스는 최근 보유 현금을 활용해 자회사의 인수합병(M&A)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는 지난 4월 자회사 지씨셀의 위탁개발생산업체(CDMO)바이오센트릭 인수에 보유 자금을 투입했다. 지분 인수는 코에라(COERA)라는 신설 법인을 통해 이뤄졌다. 코에라가 현금 7300만달러를 투입해 바이오센트릭 지분 100% 인수했는데 이중 5000만달러를 녹십자홀딩스가 투입했다. 바이오센트릭은 뉴저지혁신연구소(NJII)의 자회사로 2019년 미국 뉴저지주에 설립됐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전문기업으로, 자가·동종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 바이러스벡터 등 생산이 가능하다. 코에라는 인수 자금을 녹십자홀딩스와 지씨셀로부터 조달한다. 녹십자그룹은 유비케어를 인수할 때에도 지주회사가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GC케어는 2020년 2월 2088억원을 들여 IT 기업 유비케어를 인수했다. 녹십자홀딩스는 GC케어와 함께 재무적 투자자 시냅틱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유비케어의 지분 52.65%를 취득했다. 유비케어 인수 대금 2088억원 중 녹십자홀딩스가 GC헬스케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789억원을 투자하고 GC헬스케어가 500억원 가량을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했다. 녹십자그룹 차원에서 유비케어 인수에 1289억원을 투입했는데 절반 이상을 녹십자홀딩스가 투입했다. 지분 인수 당시 시냅틱인베스트먼트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자 녹십자홀딩스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녹십자홀딩스는 우선적으로 시냅틱인베스트먼트가 부담키로 한 800억원을 GC헬스케어에 대여했다. 추후 시냅틱인베스트먼트가 GC헬스케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800억원을 투자하고, GC헬스케어는 납입된 800억원을 녹십자홀딩스에 상환했다. 녹십자홀딩스는 투자 활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는 지난해 지난 3월 각각 64억원을 투자해 포휴먼라이프를 설립했다. 이후 포휴먼라이프는 녹십자로부터 670억원을 투자받아 포휴먼라이프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를 출범했다. 녹십자홀딩스는 헬스케어PEF, 글로벌바이오인프라제2호, 비엔에이치-포스코바이오헬스케어투자조합, 메디베이트, 퓨쳐플레이혁신 등 다양한 펀드나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활발한 투자활동을 펼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는 지난 1분기에 AI 의료기기업체 뷰노의 주식 73만8000주 중 10만5435주를 20억원에 팔기도 했다.2022-06-09 12:10:29천승현 -
지놈앤컴퍼니 미국서 마이크로바이옴 생산시설 착공식[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놈앤컴퍼니는 미국 자회사 '리스트바이오(List Biotherapeutics)가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생산시설 착공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리스트바이오는 미국 인디애나주 피셔스의 '피셔스 라이프 사이언스&이노베이션 파크'에 1만8000평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생산시설을 2023년까지 완공하고, 21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착공식에는 조용완 리스트바이오 대표와 스콧 패드니스 피셔스시 시장,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 서영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지놈앤컴퍼니 관계사인 리스트랩(List Labs), 싸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Scioto Biosciences) 임직원과 건설회사 윌헴, DPS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스콧 패드니스 시장은 "리스트 바이오가 피셔스시에서 생산시설 착공에 돌입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지놈앤컴퍼니와 리스트 바이오가 생산시설을 완공해 세계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피셔스시에서 아낌없이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CDMO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해 10월 미국 자회사 리스트바이오를 설립했다. 리스트바이오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주요 투자기관 13곳으로부터 총 4840만 달러(약 586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조용완 리스트바이오 대표는 "미국 인디애나 주정부와 피셔스시로부터 생산시설 부지 무상 취득, 재산세 감면, 세금 공제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받는 등 공장 완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신속한 공정과 높은 생산성의 생산시설을 완공해 우수한 품질의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을 전세계에 효과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2022-06-09 11:50:33김진구 -
이연제약, 애스톤사이언스와 'DNA 암백신' 공동개발 MOU[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이연제약은 지난 8일 애스톤사이언스와 플라스미드 DNA 암 치료백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애스톤사이언스가 보유한 플라스미드 기반 DNA 암 치료백신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추후 기술 개발과 상용화 생산에 대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연제약은 플라스미드 DNA 암 치료백신에 대해 연구 계획과 결과 분석 등 효능검증 연구 전반을 수행한다. 아울러 해당 후보물질의 상업화를 우선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암 치료용 백신은 면역항암제의 일종으로 암 병력이 있는 환자의 암 예방과 암 치료에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항암제 대비 낮은 부작용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3월 발행한 ‘암치료용백신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서는 전 세계 암 백신 시장규모가 2020년 3345백만 달러에서 2027년 7303백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스톤사이언스가 난소암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AST-202’는 DNA 암 백신으로, 난소암에 높은 비율로 존재하는 항원 결정기(epitope)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해당 항원에 대한 장기적인 항종양 면역반응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암 재발 및 진행을 억제한다. AST-202는 난소암뿐 아니라 기타 고형암으로도 적응증 확장이 가능하며, 이 약물에 사용되는 플라스미드 벡터는 이미 같은 벡터를 사용하는 다른 암 치료 백신의 임상에서 장기적인 안전성과 잠재적 유효성이 확인된 바 있다. 애스톤사이언스는 2018년 설립된 포트폴리오 기반 임상개발단계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올해 2월 호주(TGA), 4월 대만(TFDA)에서 삼중음성유방암을 적응증으로 한 임상 2상을 승인받고 이를 진행 중이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애스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플라스미드 DNA 암 치료백신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연제약은 유전자치료제 원료물질인 pDNA 생산역량을 중심으로 여러 바이오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종합 생산 플랫폼인 충주공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우 애스톤사이언스 대표는 “비임상 단계의 약물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애스톤사이언스가 암치료백신 분야에서 보여준 뛰어난 신약개발 능력과, 이연제약의 고도화된 첨단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생산 능력이 신약 개발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제약은 지난 2000년대 초부터 플라스미드 DNA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현재는 고순도의 플라스미드 DNA 대량생산을 위한 공정기술과 생산설비를 보유 중이다. 지난 4월 플라스미드 DNA 첫 CMO 수주를 시작으로 현재 여러 회사들과 CMO 생산 및 공동개발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2022-06-09 11:43:26김진구 -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모델에 손흥민 재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의 국민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 선수와 다시 한번 손을 맞잡고 함께 뛴다. 유한양행은 최근 손흥민 선수와 안티푸라민 광고 모델계약을 연장했다. 이로써 유한양행과 손흥민 선수는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동행하게 되었다. 지난 2019년 유한양행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 선수를 안티푸라민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손흥민 선수를 제품 패키지 모델로도 적용하며, 이른바 ‘손흥민 파스’인 안티푸라민 ‘손흥민 에디션’을 선보였다. 유한양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손흥민 선수의 탁월한 기량과 국가대표로서 항상 보여주는 책임감이, 국민 대표약 안티푸라민의 탄생/성장과정과 매우 닮아있다"며 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안티푸라민은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광고캠페인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유한양행은 “무엇보다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도전정신을 가진 손흥민 선수를 제품 패키지 모델로 기용해 많은 소비자 특히 MZ세대에게 까지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민 소염진통제로 잘 알려진 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1933년 만든 유한양행 자체 개발 1호 의약품이다. 안티푸라민 브랜드명은 ‘반대’라는 뜻의 안티(anti)에 ‘불태우다, 염증을 일으키다’는 뜻인 플레임(inflame)을 합쳐 발음하기 좋게 바꾼 것이다. 제품의 특성을 그대로 설명한 ‘항염증제’ ‘진통소염제’라는 의미이다. 90년 가까이 온 국민의 아픔을 쓰다듬는 ‘엄마손’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안티푸라민은 현재 안티푸라민 로션과 연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프제형은 물론, 안티푸라민 쿨에어파스, 안티푸라민 액티브 롤파스, 안티푸라민 코인 등 다양한 제형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90년 가까운 시간동안 안티푸라민 브랜드가 장수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사랑때문“이라며 “손흥민 선수가 뛰어난 기량은 물론 국민들에게 웃음과 긍정의 메시지를 주는 것처럼, 안티푸라민 역시 향후에도 다양한 마케팅활동과 고객 지향적 신제품 개발을 통해 이제껏 받아 온 사랑에 더 큰효과로 보답할 수 있는 역동적인 100년브랜드이자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2022-06-09 10:04:5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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