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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산학협력 '차세대 항혈소판제' 개발 본격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제약품이 차세대 항혈소판제 개발에 나선다. 국제약품은(대표 남태훈, 안재만) 지난 13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주) 및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지현)과 ‘당단백질(Glycoprotein) llb/llla inside-out 신호전달을 타깃으로 하는 항혈소판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고려대 안암병원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김영관 국제약품 연구개발본부장, 중앙연구소 신약담당실장, 조석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경북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기술은 홍순준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와 김충호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교수, 정종화 경북대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혈소판 활성화의 가장 중요한 integrin 신호전달의 하위 신호인 탈린(Talin) 신호전달 체계를 이용하여 기존 항혈소판제 대비 항혈소판 작용은 강화하고 출혈 위험의 부작용을 낮춰 안전성을 제고한 획기적인 차세대 항혈소판제 개발 플랫폼 기술이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 사업의 지원을 받아 특허출원 및 마케팅된 기술로, 지난 2021년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에서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과 국제약품이 파트너링을 진행한 후 기술이전으로 이어졌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발표하는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바로 협심증 혹은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이다. 항혈소판제는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치료 전략 중 하나로 압도적인 시장가치를 가지고 있는 반면, 많은 부작용 및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어 이를 극복하는 새로운 기전의 항혈소판제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국제약품은 항혈소판 신약개발기술을 바탕으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산학간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향후 우수한 후보물질의 발굴을 통해 비임상, 임상시험을 빠른 시간내에 진행하여 차세대 혁신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홍순준 고려대 교수는 “2014년부터 진행해온 공동 연구가 결실을 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술이전이 산학협력을 공고히 하고 산학협력단과 국제약품이 동반 성장하며 win-win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정종화 경북대 교수는 “오랜 기간 연구를 지속해온 만큼 감회가 새롭고, 국제약품과 한 팀이 되어 같은 길을 가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영관 국제약품 연구개발본부장은 “우수성과 가능성이 보이는 이 기술은 국제약품의 축적된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약품은 주요 파이프라인이었던 안과 질환을 넘어 심혈관 질환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2022-06-20 10:55:38노병철 -
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사업부에 이선진 총괄 선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항암제사업부(Oncology BU) 총괄에 이선진 매니저를 승진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신임 총괄은 2017년 한국다케다제약 혈우병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해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한국다케다제약의 혈우병사업에 대한 접근과 인식을 향상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리더십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아시아태평양(APAC)의 론치 앤 디지털 엑설런스 리드(Launch & Digital Excellence Lead)로서 시장에서 제품 론칭을 선도했고, 동시에 APAC 소속 국가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김정헌 항암제사업부 전 총괄은 다케다제약 내부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 FLP(Future Leaders Program)'를 통해 지난 5월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사장(Country Manager)에 임명됐다. 김 전 총괄은 2015년 마케팅 매니저로 한국다케다제약에 입사해 염증성장질환 및 혈액암사업부를 구축했다. 2019년 항암제사업부의 총괄로 임명된 이후에는 혁신적인 항암 제품군을 성공적으로 론칭, 3년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한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해 왔다. 다케다제약은 특별한 직원 경험(Exceptional People Experience)이라는 가치 아래 임직원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그 중 핵심인재를 선정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다케다 내부에서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FLP(Future Leaders Program)’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번 승진 및 인사 발령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문희석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는 “이번 승진 인사 발령은 핵심인재를 선정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다케다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한국다케다제약은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인재를 양성하고, 경력 개발 계획을 통해 임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06-20 10:00:56정새임 -
휴젤 웰라쥬 '리프팅 캡슐 앰플',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전국 20개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 전포에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20일부터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통해 본격 판매를 개시한 ‘2.0 리프팅 캡슐 앰플’은 4060 여성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와 관심 속 5000만개 누적 판매 신화를 달성한 웰라쥬의 대표 제품으로, 웰라쥬는 이번 트레이더스 전점 입점을 기념해 트레이더스 단독 패키지를 구성해 선보인다. ‘리얼 히알루로닉 120 바이오 캡슐’ 18회분과 ‘리얼 히알루로닉 액티브 앰플’로 구성된 2.0 리프팅 캡슐 앰플은 동결건조 기술을 통해 탄생한 고농축 히알루론산 캡슐과 앰플을 섞어 사용하는 캡슐형 앰플 제품이다. 제품 속 우수한 성분이 피부의 탄력케어를 돕는 한편, 독특한 사용법으로 입소문을 타며 ‘캡슐 화장품’이라는 화장품 카테고리의 새 지평을 열었다. 패키지 구성 제품인 리얼 히알루로닉 120 바이오 캡슐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인 휴젤의 차별화된 R&D 기술력을 그대로 담아 탄생한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함유, 히알루론산을 급속 동결시킨 후 수분만을 건조하는 공법을 이용해 일반 화장품에서는 담기 어려운 고함량의 히알루론산을 고농축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사용하는 리얼 히알루로닉 액티브 앰플은 미백/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다양한 유효성분을 함유해 빈틈없는 리프팅/탄력 케어를 돕는 한편, 동봉된 캡슐의 효과를 극대화시켜준다. 특히, 제품에 함유된 휴젤 독자 특허 조성물 ‘HA-아미노좀®’(특허번호 : 제10-2195005호)은 8종 히알루론산과 4종 아미노산을 함유해 보다 촘촘하고 세밀한 보습탄력 케어를 돕는다. 이외에도 2.0 리프팅 캡슐 앰플은 엄격한 임상 과정을 통해 리프팅 및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으며, 제품 사용 시 눈가와 팔자 부위, 안면, 턱부위 리프팅 개선 및 유지 효과 검증받았다. 또한 3중 피부 탄력과 리프팅/탄력 개선에 의한 모공 사이즈 개선 및 피부 저자극 시험도 통과했다. 휴젤 웰라쥬 관계자는 “2.0 리프팅 캡슐 앰플은 앞서 홈쇼핑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높아진 소비자 수요에 힘입어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점에 입점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쉽고 편하게 웰라쥬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더욱 힘써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2-06-20 09:40:13노병철 -
오스틴제약, OTC 홈커밍데이…2024년 200억 달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스틴제약은 6월 15일 경기도 안산 공장에서 BS그룹의 오스틴제약 인수 6주년을 맞이해 OTC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회사에 따르면 홈커밍데이는 미국에서 유래된 행사다. 졸업한 모교 출신을 초청해 성대한 페스티벌을 치른다. 오스틴제약 홈커밍데이는 원진제약에서부터 웨일즈제약을 거쳐 오스틴제약까지 변함없이 거래를 이어가고 있는 OTC CSO를 초대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시장 현황을 파악하며 새로운 방향과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오스틴제약 OTC 부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소통과 융합, 유대감을 증진하는데 의미를 갖는다. 현병택 대표이사 부회장은 "오스틴제약은 과거 OTC 부문에서 400억대 이상 판매를 이뤘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에 2024년 전체 매출 목표 1000억 중 OTC 200억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만들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다. ETC 부문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쏟겠다"고 자신했다.2022-06-20 08:50:45이석준 -
킴스제약, 덱사메타손 '리포타손주' 라이선스 취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킴스제약은 지난 17일 일본계 제약사 미쓰비시다나베파마와 덱사메타손 팔미테이트 제제 리포타손주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킴스제약은 오는 8월 이 제품을 국내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킴스제약에 따르면 리포타손주는 미쓰비시다나베파마의 리포좀나노입자 스테로이드, 즉 LNP(Lipid Nano Particle) 기술이 적용된 국내 유일의 덱사메타손 팔미테이트 성분의 전문의약품이다. 스테로이드는 만병통치약으로 불릴 정도로 우수한 의약품이지만 심각하고 많은 부작용으로 인해 처방을 꺼리는 의약품이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리포타손주는 기존 스테로이드 주사제의 부작용을 줄여 정맥주사, 경막 외, 척수강 내 등 투여가 가능하고, 염증 부위의 표적치료는 물론 강력하고 안전한 항염증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제품은 DDS(Drug Delivery System) 기술을 활용한 약물수송체 지질유화제(리포좀화)로서 83~95nm의 나노입자 리포타손이 표적 병변 부위에 선택적으로 효과를 발현, 약효 손실을 최소화하고 타깃 부위에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며 부작용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승현 킴스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리포좀나노입자 스테로이드(LNPS) 약물을 보유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와 협력을 강화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킴스제약은 INNOBIZ(기술혁신형중소기업), COVA(벤처기업), MAINBIZ(경영혁신형중소기업), HBA(하이서울기업) 등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기업부설연구소 및 충청북도 오송 GMP 의약품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2022-06-20 05:37:2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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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KT, 디지털헬스케어 맞손...전자약 상용화 추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KT와 손 잡고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한미약품은 KT, 디지털팜과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디지털팜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KT가 디지털치료기기(DTx)와 전자약 전문기업 디지털팜에 합작 투자를 단행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서기로 했다. DTx(Digital Therapeutics)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의미한다. 전자약(Electroceutical)은 약물이나 주사 대신 전기초음파 등으로 장기, 조직, 신경 등을 자극해 질병의 치료 효과를 내는 전자기기를 말한다. 디지털팜은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다.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개선 DTx 개발 및 사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지난해 10월 해당 분야 권위자인 김대진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창업했다. 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한미약품과 KT, 디지털팜은 각자 사업 영역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를 맡아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3자 연합은 첫 사업으로 알코올,니코틴 등 중독 관련 DTx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분야 전자약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자체 출범한 ‘디지털헬스케어사업 TF’를 중심으로 전통 제약시장에서 축적한 사업개발, 마케팅/영업, 인허가 등 역량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디지털팜의B2H 사업 전략 수립 및 의료기관 내 DTx처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과 영업을 집중 지원한다. KT는 디지털팜의 B2C와 B2B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DTx플랫폼 개발에 집중한다. KT가 보유한 각종 기술집약적 파이프라인을 디지털팜에 제공해 기술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디지털팜은 다양한 질병 영역에서 DTx 신규 파이프라인을 지속 발굴하고, 상용화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임상연구 인프라를 지원한다. 상용화 이후에는 자체적인 처방 역량 확보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디지털팜은 현재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관련 DTx를 개발 중이며, 확증 임상을 올해 하반기에 시작할 계획이다. 난청, 연하장애 등 다양한 질환의 DTx와 이를 활용하기 위한 비대면 플랫폼 마련에도 힘쓸 예정이다. KT가 현재 개발중이거나 해외 기업 투자를 통해 사업권을 확보한 DTx관련 사업들도 디지털팜에 빠르게 접목될 예정이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 헬스케어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디지털헬스케어산업에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 및 대학기술지주회사, ICT 기업과 함께 진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면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한미의 신약개발 및 인허가, 사업개발, 마케팅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DTx및 전자약 전문기업을 한미약품,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설립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3자 연합의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내 국내 DTx및 전자약 생태계를 조성하고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김대진 디지털팜 대표는 “앞으로 DTx 시장이 더욱 확대돼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치료가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범식을 시작으로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미래 DTx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2022-06-19 16:02:10천승현 -
한국기업에 파트너링 요청 300건 …K바이오 존재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꼽히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막을 내렸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20곳 이상의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이 미국 샌디에이고 행사장을 찾았다. ◆세계 최대 규모 행사…한국 바이오기업 관심 역대 최고 17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전 세계 60여개 국에서 8000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고, 1만3000명(누적 인원)이 행사장을 직접 방문했다. 한국에 대한 글로벌 바이오업계의 관심도 과거 행사보다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한국관을 운영한 한국바이오협회는 한국 기업에게 대한 파트너링 요청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한국관 내 파트너링 건수는 마지막 오프라인 행사였던 2019년 200여건에 대비 약 100건 증가한 300여건으로 집계된다. 미셸 맥머리-히스(Michelle McMurry-Heath) 미국바이오협회장은 한국관을 찾아 "이번 전시회 중 한국인 등록 참가자가 최다 인원(946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제약바이오 시장이 됐다"며 "미국바이오협회는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향후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해 협력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바이오협회와 정례 교류를 위해 '한-미 협력을 위한 대화의 자리'도 마련했다. 미국바이오협회를 비롯해 MSD·암젠·오가논 등 글로벌 제약사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바이오협회, 한국관 참여 기업이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김영만 과장은 "MSD와 같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한국 시장에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투자했으면 한다"며 "투자 뿐 아니라 인력 양성 등 전세계 공통의 산업 이슈들을 상호 협력하자"고 권했다. 회의에 참석한 MSD 국제협력 담당자는 "한국의 기술과 인력 우수성에 대해 놀랐다"며 "다국적 제약사들은 한국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아시아에서 한국시장을 중심으로 한 사업 확장을 염두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행사장 찾은 20여개 국내제약사, 글로벌 무대로 사업 홍보 기업들도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 CDMO(위탁개발생산) 업체들은 수주 물량 확보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들에 자사 경쟁력을 알렸다. 신약 개발 업체들도 전 세계를 무대로 파이프라인을 홍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사 이후 올해까지 온라인 개최된 2020·2021년을 제외하고 10회 연속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140㎡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무한한 가능성'(Infinite Possibilities)을 주제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 자리 잡은 회사의 경쟁력을 알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부분 가동을 앞둔 4공장(25만6000리터)을 포함해 총 62만 리터로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생산량의 30%를 차지한다. 행사장을 직접 찾은 존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 경쟁력으로 '속도'를 꼽았다. 그는 "신속한 공장 건설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의 수요에 따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며 "경쟁사 대비 스피드와 경쟁력, 인력 면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데뷔전을 치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 글로벌 톱10 CDMO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10년 2조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욕주의 BMS 시러큐스 공장은 올해 10월까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설비 확대 등의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 참가를 시작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사업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글로벌 바이오 사업자와 협력 강화 등으로 항체의약품 CDMO 사업자로서 역량을 강화하며 사업 규모와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당뇨병 ▲간 질환 ▲안과 질환 ▲호흡기 질환 ▲위장관 질환 ▲암 등과 관련한 R&D 파이프라인을 공개하고 협력 파트너 발굴과 기술 이전 등을 타진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파트너링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60여개 업체와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며 "특히 대사질환과 안과질환 파이프라인이 상대 기업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링 활동을 진행했다. 항체기술과 신약, 플랫폼 기술 등의 분야에서 차세대 글로벌 R&D 트렌드를 파악하고, 셀트리온이 보유한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링을 모색했다는 설명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역시 글로벌 제약사들과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와 이를 활용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14일 오전에는 이상훈 대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적인 파트너십 기회 모색' 세션에 패널로 참석하고, BMS, 시스톤 파마슈티컬스, 에퍼메드 테라퓨틱스, 리안바이오 관계자들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R&D 혁신과 투자 가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바이오로직스에선 백영옥 대표이사와 사업개발본부 임원들이 참석했다. 미국 관계사인 팝바이오텍과 공동으로 부스를 열고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한 20여개 회사와 미팅을 가졌다. 양사가 미국에 설립한 EuPOP 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밖에 네오이뮨텍은 난치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NT-I7' 병용 임상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사무엘 장 최고사업책임자가 발표를 맡아 췌장암과 MSS 대장암 대상 NT-I7의 임상데이터를 소개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줄기세포치료제와 오가노이드 등 주요 사업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여러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면역항암제 'YBL-006'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기술 이전을 논의했다. 뇌 질환 치료제 신약개발 기업 카이노스메드는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개발·라이센싱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미국에서 진행하는 'KM-819' 임상2상을 집중 소개했다.2022-06-18 06:20:35김진구 -
동성제약 "염색약 '이지엔' 말레이시아 총판 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은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화장품 수출업체 '유원(U1) 인터내셔널 말레이시아 전문그룹'과 염색약 브랜드 '이지엔(eZn)'의 말레이시아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유원 인터내셔널의 말레이시아 내 유통 파워를 십분 활용하여 시장 내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성제약은 이지엔 브랜드의 핵심 제품인 '푸딩 헤어컬러'와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등의 탈색약을 말레이시아의 주력 H&B 유통인 '가디언(Guardian)' 250개 매장에 런칭한다. 입점 매장은 추후 500개로 확장될 예정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 외에도 올해 하반기 대만·일본 시장에 새롭게 이지엔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라며 "비건 염색약 등 글로벌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들로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성제약의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은 현재 총 7000여곳의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올해 하반기까지 1만곳 이상의 해외 유통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2022-06-17 14:33:14김진구 -
유영제약, 방배동 거리 환경정화 봉사활동 펼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은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방배역 인근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유영제약 임직원 20명은 17일 오전 7시부터 약 30분간 서울사무소 사옥 주변을 중심으로 방배역 인근 이면도로 및 골목길 곳곳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유영제약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는대표 봉사활동이다. 코로나19 이후 전면 중단되었지만, 올해 코로나19 완화 정책에 따라 대면 봉사활동이 자유로워지면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 이번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6월부터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코로나19 이후 유영제약의 첫 대면 봉사활동이기에 의미가 남달라 임직원들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대면 봉사활동과 비대면 봉사활동 모두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6월 사회공헌 활동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천연비누 만들기’, ‘헌옷기부 캠페인’의 비대면 봉사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2022-06-17 08:49:42노병철 -
다국적사, 10명 중 7명 한국인 CEO...여성 CEO 30%[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국은 세계적인 임상시험의 허브로 부상했다. 인정하기 싫다 하더라도, 다국적 제약사 없이는 불가능했던 일이다. 다국적사 CEO들은 임상 유치 면에서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한국인 CEO 몇몇은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위해 적잖은 노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국, 유럽, 일본 다양한 국가만큼, 회사마다 CEO의 선임 경향도 다르다. 본사에서 직접 파견하는 곳, 국내 사정에 정통한 내국인을 선호하는 곳 등 다국적 제약사들은 다양한 수장들이 거쳐갔다. ◆외국 사장님과 한국 사장님 크게 보면 외국인 사장과 내국인 사장 체제를 고수하는 업체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외국인 사장 체제 고수 제약사는 한국로슈다. 이 회사는 1983년 법인 설립 이래, 현재까지 외국인 사장을 선임해 왔다. 로슈는 평균 3~4년에 한번 수장을 교체하는데, 보통 본사나 지역본부(Region), 혹은 타국가 법인의 인사들이 파견된다. 현재는 닉 호리지 대표가 2018년부터 한국법인을 이끌고 있다. 한국릴리, 한국머크, 바이엘코리아 등 제약사들도 외국인 사장을 선호한다. 릴리는 2007년 홍유석 사장을 선임하기도 했지만 그의 사임 후 곧바로 외국인 체제로 회귀했다. 줄곧 외국인 사장을 내세웠던 머크는 2020년 이례적으로 김우규 대표를 선임, 내국인 체제로 전환됐다. 김 대표는 미국 델라웨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7년부터 머크그룹 독일본사와 미국지사에서 일렉트로닉스 사업부의 다양한 책임자를 역임하다 2020년 한국법인으로 발령됐다. 바이엘 역시 외국인 체제를 유지 중인데, 2015년부터 현 프레다 린 대표까지 여성 CEO 체제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내국인 체제를 고수하는 회사도 많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09년 아멧 괵선 대표를 끝으로, 같은 해 4월 이동수(60) 대표 선임 이후 현 오동욱(52) 대표까지 내국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애브비 역시 애보트 시절부터 유홍기(65) 대표가 수장을 맡아 왔다. 유 대표는 2018년 정년 퇴임했고 이후부터 현 강소영(52) 대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중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각각 김대중(62) 사장과 배경은(51) 사장, 두 장수 CEO가 경영을 맡고 있다. 내국인 체제를 고수하다, 돌연 외국인 체제로 전환한 제약사도 존재한다. 한국얀센의 경우 법인 설립부터 서울대 약대 출신들이 줄곧 사장 자리를 맡아 왔지만 2018년부터 외국인 체제로 돌입했으며 GSK 역시 김진호(72) 사장을 거쳐 홍유석(59) 사장의 사임 후 외국인 대표가 이끌고 있다. 2022년 현재 한국인 사장의 비율은 70%를 넘어섰다. ◆제약사 여성 대표, 이젠 '자연스러움' 불과 10년 전만 해도 여성 대표를 가진 제약사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따라서 제약사 여성 대표이사의 탄생은 기사화되고 이슈가 된다. 같은 맥락에서 따가운 시선도 존재한다. 특히 여성 경영인이 다국적사에 집중돼 있다는 점은 일각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한다. 글로벌 본사의 지시 사항을 이행하는 일종의 '고용인' 성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선입견일 뿐이다. 되레 여성 CEO가 선임되고 본사에 적극적인 한국의 상황을 어필하고 관철 시키는 회사들도 있다. 외국계 제약회사 여성 CEO 시조는 1986년 취임, 23년 간 한국스티펠을 이끌었던 권선주(76) 전 사장이다. 그러나 이후 오랜 기간 다국적사 여성 CEO는 탄생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2008년 산도스 대표이사직에 임명된 윤소라(50) 전 대표를 필두로 최근까지 외국계 제약회사 여성 CEO들이 심심찮게 탄생하고 있다 2010년 젠자임코리아 CEO에 배경은 대표가 취임했으며 배 대표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젠자임은 또 다시 여성인 박희경(54) 대표를 선임했다. 배 대표는 현재까지 사노피 그룹을 총괄하고 있으며 박희경 대표는 독립적 사업부로 재탄생한 사노피젠자임을 총괄하고 있다. 2011년에는 덴마크계 제약사 레오파마의 국내 진출과 동시에 초대 CEO 자리에 주상은(57) 대표가 선임됐다. 2012년 얀센은 김상진(58) 대표 후임으로 말레이시아얀센 사장을 지낸 김옥연(54) 대표가 수장 자리에 앉았다. 김 대표는 당시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의 회장도 겸임했다. 2022년 현재 여성 대표이사 비율은 30%에 육박하고 있다. 김옥연 전 얀센 대표는 2015년 KRPIA 회장 취임 당시 이같이 말했다. "여성이라는 요건으로 주목받는 것이 달갑지는 않다. 여성 리더가 특별하지 않고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 들여지는 사회나 문화가 확립됐으면 한다." "제약업계는 다른 업계에 비해 여성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여성 CEO도 업계 인력구조 상 자연스럽게 선출되고 있다. 다양성에서 진정한 진보가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별 뿐 만 아니라 다양성을 인정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2022-06-17 06:30:59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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