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티지씨, 리라이프사와 A형 톡신 판권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에이티지씨(대표 장성수)가 개발한 A형 보툴리눔 톡신 ATGC-100(900kDa)이 유럽 시장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에이티지씨는 이탈리아 메나리니 관계사 리라이프에스알엘(RelifeS.r.l./이하 리라이프)과 에스테틱 적응증 기반 ATGC-100의 유럽 일부 지역 독점 판권/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티지씨와 리라이프는 ATGC-100에 대한 EU/영국에서의 임상, 인허가/상업화 잔략을 협업하게 된다.리라이프는 메디컬에스테틱/임상 피부과 치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장성수 에이티지씨 대표는 “리라이프에스알엘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메나리니 그룹은 유럽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ATGC-100 상업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밝혔다.실베스타 리라이프에스알엘 글로벌 책임자도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개발에 전념하며 다년간 경험을 쌓아온 에이티지씨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상업화 성공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2022-08-05 08:20:00노병철 -
대화제약, ISO37301·ISO37001 통합인증 획득김은석 대화제약 각자대표(오른쪽 세번째), 노병태 대화제약 각자대표(오른쪽 네번째),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왼쪽 세번째)이 수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화제약(각자대표 노병태, 김은석)은 최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수여식은 4일 대화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노병태·김은석 대화제약 각자대표,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을 포함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ISO37301은 기업 스스로 준법을 위한 규범 제정 및 교육 등을 운용하고 평가하는 국제표준규격이며, ISO37001은 기업 스스로 부패(리베이트)방지를 위한 규범 제정 및 교육 등을 운용 및 평가하는 국제표준규격이다.김은석 대화제약 대표는 “지난 2019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2년 갱신심사 시 ISO37301 통합 인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통합인증을 통해 대화제약의 ESG 중 G(지배구조) 부분의 초석을 마련과 부패방지/준법경영시스템 정착을 위한 준법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윤리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설문조사, 사전 법률점검 프로세스 수립, 정기 CP 교육 정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전 임직원의 부패방지/준법경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2022-08-04 17:33:09노병철 -
'제약업계 맏형' 어준선 회장, 토비콤 남기고 떠나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안국약품의 창업주 어준선 명예회장이 4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고인은 안국약품 창업 이후 53년간 회사 성장을 이끄는 동안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제약협회 회장, 국회의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어준선 명예회장1937년 충북 보은에서 출생한 어준선 회장은 대전고,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농, 오양공사에서 일을 하던 중 서울약품의 파견관리이사를 맡은 것을 인연으로 1969년 부실화됐던 안국약품을 인수했다. 어 회장은 ‘인류건강과 행복실현’이라는 목표로 우수의약품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53년간 안국약품을 이끌었다.어 회장은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향남제약공단을 개발해 중소제약회사의 GMP 공장건립 문제를 해결했다. 어 회장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제약협회 이사장과 회장을 지내면서 한미FTA, 생동성시험 조작 파문, 포지티브 리스트 등 국내 제약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역할을 했다.어 회장은 제15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IMF 외환위기 상황에서 국내기업이 외국에 헐값에 팔리는 것을 막는 ‘자산재평가법’ 개정안을 발의해 통과를 시켰다. 의약분업이라는 새로운 정책으로 인한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 하고자 1년 연기해 안정적으로 의약분업을 시행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 160;어 회장은 우수의약품을 개발 보급해 국민건강에 이바지 한다는 신념으로 의약품 개발에 나섰고 첫 번째 의약품으로 기침약 ‘투수코친’을 만들었다. 어 회장은 1975년 동아일보 광고탄압에도 불구하고 투수코친을 광고해 당시 중앙정보부로 소집됐지만 굴복하지 않았고 이후 여러 가지로 정부의 탄압을 받은 것은 유명한 일화다.어 회장은 1981년 먹는 시력감퇴 개선제 ‘토비콤’을 발매하여 국민 눈 건강을 위한 제품을 선보였고 안국약품 대표 브랜드로 육성했다.2000년 4년간의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온 고인은 직접 의약품 개발을 진두지휘하면서 푸로스판, 애니펜, 레보텐션, 시네츄라, 레보살탄, 레토프라 등 안전하고 효과 빠르고 차별화 된 전문의약품 개발을 주도했다.어 회장은 지속적으로 차별화되고 안전한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을 위해 노력했으며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에 매진했다.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판매 1위를 하던 푸로스판의 급여제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천연물의약품 ‘시네츄라시럽‘을 개발했다. 시네츄라는 국내 천연물 5호 신약으로 기존 푸로스판과는 차별화 된 국내 개발 신약으로 평가받는다. 시네츄라는 발매 1년만에 연매출 300억대 제품으로 성장했다. & 160; 어 회장은 우수의약품 개발과 보급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2001년 대한민국 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어 회장은 모교인 보은중학교와 중앙대학교에 거액의 장학금을 기부하면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했다.평소 고인은 임직원들에게 주전자강성(主專自强成)을 강조했다. “자기업무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전문성을 키워 나가면 자신감이 생겨서 강한 추진력으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한다면 모두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 160; 어 회장은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조하여 영업, 마케팅 직원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다. 대표이사 재임 초기부터 영업부 직원들과의 자리를 많이 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기울였고 국회에서 회사로 돌아온 후에도 영업부 임직원과의 자리를 마련해 격려하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연구했다고 한다. & 160; 유족으로는 부인 임영균씨와 아들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 어광 안국건강 대표, 딸 어연진, 어명진, 어예진 해담경제연구소장 등 오남매를 두고 있다. 장례는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7호다. 영결식은 6일 오전 6시 이며, 발인은 오전 6시30분에 진행 될 예정이다. 장지는 충북 보은군 탄부면 매화리 선영이다.2022-08-04 12:12:33천승현 -
끝나지 않는 팬데믹...모더나, 상반기 14조원 벌었다[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모더나가 2분기 코로나19 백신으로 5조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여전히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높은 수요가 이어지며 상반기 모더나 백신 매출이 14조원에 달했다.4일(현지시간) 모더나 실적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분기 코로나19 백신으로 45억3100만달러(5조9360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수치로 애널리스트 전망 평균치인 41억달러를 상회했다.북미 매출이 약 16억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유럽 지역에서 매출이 15억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이 11억달러로 나타났다.오미크론 변이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백신 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상반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매출은 104억5600만달러(13조6984억원)로 집계됐다.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만료가 임박한 백신 재고로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21억9700만달러를 기록했다. 모더나는 백신 재고 4억9900만달러(6537억원) 상당을 감가상각 처리하며 비용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지난주에는 오미크론 하위변이 균주를 포함한 새 백신에 대해 미국 보건복지부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6600만회 분량으로 17억4000만달러(2조2796억원)에 달한다.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연간 코로나19 백신 매출 전망치를 기존과 동일한 210억달러(27조5121억원)로 유지했다.2022-08-04 12:11:32정새임 -
안국약품 창업주 어준선 명예회장 별세...향년 85세고 어준선 명예회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안국약품의 창업주 어준선 명예회장이 4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고 어준선 명예회장은 1969년 부실기업화 된 안국약품을 인수하고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제약업계에 발을 들였다. 어 회장은 ‘인류건강과 행복실현’이라는 목표로 우수의약품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53년간 안국약품을 이끌었다.어 회장은 안국약품 대표이사로 재임기간 중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제약협회 이사장, 제약협회 회장, 제15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했다.유족으로는 부인 임영균씨와 아들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 어광 안국건강 대표, 딸 어연진, 어명진, 어예진 해담경제연구소장 등 오남매를 두고 있다.장례는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7호이다. 영결식은 6일 오전 6시 이며, 발인은 오전 6시30분에 진행 될 예정이다. 장지는 충북 보은군 탄부면 매화리 선영이다.2022-08-04 10:48:50천승현 -
오스테오닉, 2.3조 규모 브라질 시장 공략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은 브라질 정형외과 오피니언 리더 그룹 의료진을 초청해 'HTO(High Tibial Osteotomy)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진행된 HTO 워크샵은 오스테오닉의 다양한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을 소개하고 공장투어 및 최신 수술법에 대한 발표와 의료진 간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세인트 안드레 종합병원(Hospital Benefic& 234;ncia Portuguesa of Santo Andr& 233;) 마르시오 아우렐리오 아이타 박사, 브라질 블루 크로스 종합병원(Hospital Cruz Azul of Brazil) 파비오 루이스 다띠 로쿠 박사 등 5명의 정형외과 의사들과 오스테오닉의 브라질 대리점 관계자가 참여했다.마르시오 아우렐리오 아이타 박사는 수부(손, 손목) 수술을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하는 집도의다. 워크숍에서 '수부 미세 절개술' 수술법을 공유했다.오스테오닉은 인체를 이루는 206개 뼈 중 척추뼈와 고관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들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금속 소재 제품은 물론 2차 수술이 필요 없는 생분해성 바이오 복합소재 제품군까지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제품은 내년 허가를 목표로 한다.특히 미세 수술이 요구되는 최소 침습수술 관련 제품들에 강점을 갖고 있다.최소 침습수술은 1mm 안팎의 스크류(나사) 제품들을 드라이버로 뼈에 고정해야 하는데 절개 부위가 작고 출혈 때문에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스크류가 체내서 분실되지 않기 위해 보통 드라이버와 스크류 결합시 별도 도구를 사용하는데 작은 절개 부위에 많은 도구를 사용할 경우 공간 확보 문제로 수술이 어려워진다.오스테오닉은 별도의 도구 없이 드라이버와 스크류 결합이 가능한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워크숍 참여 브라질 의료진도 오스테오닉 차별화 된 제품을 활용할 경우 최소 침습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리스크를 줄여 원활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공감했다.이동원 대표이사는 "오스테오닉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들은 미국 FDA 허가와 유럽 CE인증 등을 받았고 58개국의 83개 대리점을 통해 글로벌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꾸준히 학회 참여와 워크샵 등을 통해 우수한 제품력을 세계에 알리는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코트라(KOTRA) 발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브라질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 시장 규모는 17억6250만달러(약 2조3000억원)에 달한다.2022-08-04 09:45:52이석준 -
15개국 200여개 기업 참가...3년만의 대면행사 '북적북적'[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저희는 영하 70도에서 영상 2도에 이르는 다양한 온도대의 약물을 운송할 수 있습니다. 여기 보시는 것이 화이자 백신을 운송했던 패키징이고요, 옆의 박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운송했습니다. 기본적으로 120시간 동안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해외로 운송할 때 패키지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X 2022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BIOPLUS-INTERPHEX KOREA 2022, 이하 BIX)에서는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열띤 장이 펼쳐졌다. 3년 만에 대면으로만 개최된 터라 개막일 오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한국바이오협회 주관·글로벌 제약전시 브랜드 인터펙스 주최로 사흘 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5개국 200여개 기업이 참석했다. A홀 전시장에는 350개 부스가 차려졌다. 주최 측은 콘퍼런스, 전시 및 파트너링에 참가하는 인원이 7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제약바이오 산업군은 올해 상반기 수출이 100억달러에 달하는 등 국내 15대 수출품목에 진입하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시 부문을 더욱 강화했다. 또 바이오업계 확장을 위한 공통된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향을 찾고자 한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업계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고 회장을 비롯한 협회 인사들이 함께 전시장을 돌며 국내·외 기업들의 제품 설명을 듣는 투어가 진행됐다. 에스랩아시아, 에이조스바이오, 테스토코리아, 마이크로디지털, 비티알 등 물류부터 AI 기반 신약 개발 서비스, 온도 측정 솔루션 등 다양한 기업 부스를 방문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부스를 방문한 고한승 협회장과 한국바이오협회 인사들 올해 전시는 ▲디지털 헬스케어 ▲실험 장비 및 분석 ▲제조 및 설비 ▲패키징 ▲물류 ▲바이오테크놀로지 ▲원료(의약품·식품·화장품) ▲서비스 ▲병원·대학 및 공공기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물류 등 콜드체인, 위탁개발생산(CDMO) 부스들이 부쩍 늘어나 관심을 끌었다. 국내 기반의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모아놓은 '바이오소부장' 섹션이 따로 마련된 점도 눈에 띈다.사흘 간 진행될 40개 세션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도로 다룬다. 첫째 날에는 바이오 현재와 미래에 관한 대담을 비롯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신약개발 동향, 바이오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 바이오 콜드체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세션이 마련됐다.둘째 날에는 CDMO 사업확장 전략, 바이오 기술협력 및 수출 전략, 국내 엑소좀 유망기술, 미국 기술안보, 알츠하이머 치료개발 등의 세션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유전자 가위 기술, 국내 바이오 기업 해외 상장전략, 코로나19 이후 임상 관점에서 본 신약개발 트렌드, 가상임상을 통한 예방의학, 바이오산업 특허전략 등의 세션이 열린다.전시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온라인 위주로 행사가 열려 회사를 소개할 기회가 제한적이었는데, 오랜만에 오프라인 부스를 마련하고 저희를 몰랐던 사람들에게도 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돼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2022-08-04 06:17:00정새임 -
'상장 5일만에' 유한, 에이프릴 지분가치 100억 증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의 에이프릴바이오 지분가치가 1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에이프릴바이오 주가가 상장 5거래일 만에 공모가 대비 34% 오른 덕분이다.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 2대주주로 지분 10.25%를 쥐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APB-A1' 등의 기술력을 염두한 투자로 알려졌다.에이프릴바이오는 7월 28일 코스닥에 입성했다.상장 첫날 2만1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초가(1만9500원)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각각 12.05%, 36.56% 오른 수치다.이후 종가 기준 8월 2일 1만9800원까지 떨어졌지만 다음날(3일) 2만1400원까지 회복하며 시가총액은 2250억원을 기록했다. 2만1400원은 공모가와 비교해 34% 올랐다.에이프릴바이오 주가는 유한양행의 지분가치와 연동됐다.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 상장전 130억원을 투자해 지분 10.25%(107만7875주)를 보유중이다. 주당 1만2061원에 취득했다.3일 종가 기준 유한양행의 에이프릴바이오 지분 가치는 231억원이다. 투자원금(130억원)보다 약 100억원이 많고 77.7% 오른 수치다.유한양행은 의무보유 약정에 따라 2년 후 에이프릴바이오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설 수 있다. 향후 LO(기술수출) 등으로 에이프릴바이오 가치가 상승하면 유한양행의 지분가치도 올라가게 된다.에이프릴바이오 어떤 기업에이프릴바이오는 원천기술을 활용해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초기 임상까지 개발한 후 다국적 제약사에 LO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계약금, 마일스톤, 로열티 등 수익을 R&D에 재투자하는 'RIPCO' 사업모델'이다.2022~2024년 합계 매출 859억원을 점쳤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4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와 내년은 각각 27억원, 36억원 영업손실을, 2024년은 317억원 영업이익을 예측했다.에이프릴바이오의 상장 전 피어그룹(유사그룹)은 국내 4대 제약사가 묶였다.유한양행을 비롯해 녹십자 ,동아에스티, 종근당이다. 이중 3곳은 지난해 매출액 1조원 이상 기업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바이오벤처지만 유사기업은 큰 수익을 내는 대형 제약사 위주로 채워졌다.에이프릴바이오에는 오세웅 유한양행 전무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연구개발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오 전무는 현재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소장이다. 중앙연구소 R&D전략팀장, 부소장을 거쳐 소장 자리에 올랐다.에이프릴바이오 연구소 총괄 담당인 송무영 전무도 유한양행 출신이다. 유한양행에서 1995년부터 2020년까지 바이오신약팀 수석연구원 및 팀장, 바이오CMC팀 팀장을 수행했다.오세웅 유한양행 전무와 송무영 에이프릴바이오 전무(전 유한양행)의 스킨십이 유한양행의 에이프리바이오 130억원 규모 투자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 인물 모두 R&D에 정통한 만큼 양 사 기술력 시너지를 고려했다는 평가다.2022-08-04 06:16:13이석준 -
처방약·일반약 점유율 '쑥'...녹십자, 캐시카우 다각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가 처방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영역에서 점차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매출 규모가 빠르게 확대하며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하는 모습니다. 백신과 혈액제제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서 벗어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이어지는 모습이다.3일 녹십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상반기 처방의약품 매출은 1769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1477억원보다 19.8% 늘었다. 2020년 상반기 1237억원에서 2년 만에 43.3% 증가했다. 녹십자의 처방의약품은 전문의약품 매출 중 혈액제제와 백신을 제외한 영역을 의미한다.녹십자의 처방의약품은 최근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인 사업 영역이다. 지난 2020년 1분기 634억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958억원으로 2년새 51.1% 늘었다. 지난 2분기에는 811억원의 매출로 전 분기보다 한풀 꺾였지만 2년 전과 비교하면 34.5% 신장했다.2분기 처방의약품 매출이 전 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헌터라제의 수출이 1분기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헌터라제는 지난 1분기 183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5억원에 그쳤다.녹십자가 자체개발한 의약품과 다국적제약사로부터 도입한 신약 제품 모두 성장했다.고지혈증복합제 ‘다비듀오’는 2분기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44억원보다 13.8% 증가했고 상반기에만 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비듀오는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다. 2020년과 지난해 각각 116억원, 17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회사 간판 제품으로 성장했다.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라펙’은 2분기 매출 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보다 33.3% 감소했지만 최근 회사 처방의약품 성장세를 이끈 주역 중 하나다. 뉴라펙은 녹십자가 자체개발한 바이오신약이다. 호중구감소증치료제는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약물이다. 뉴라펙은 발매 초기 매출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2020년 100억원, 지난해 147억원의 매출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뉴라펙의 상반기 매출은 76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늘었다.녹십자가 자체개발한 천연물의약품 ‘신바로’는 2분기 26억원의 매출로 처방의약품 성장에 힘을 보탰다. 신바로는 2018년 말부터 대원제약이 영업에 가세했다.녹십자가 판매 중인 화이자의 성장호르몬 ‘지노트로핀’은 2분기에 전년보다 34.5% 증가한 79억원의 매출을 냈다. 녹십자가 BMS와 공동 판매하는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는 2분기 매출 180억원으로 전년대비 13.0% 증가했다.분기별 녹십자 처방의약품과 소비자헬스케어 등 점유율(단위: %, 자료: 녹십자) 회사 매출에서 처방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상승세다. 처방의약품 매출 비중은 2020년 1분기 24.9%에서 올해 1, 2분기에는 각각 44.4%, 36.2%로 높아졌다.녹십자는 최근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소비자헬스케어 등도 높은 상승세로 사업 다각화에 기역하고 있다. 녹십자의 지난 2분기 소비자헬스케어 등의 매출은 510억원으로 2년 전 451억원보다 13.1% 늘었다. 2019년 1분기 244억원과 비교하면 3년새 2배 이상 상승했다. 종합비타민 '비맥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9년 1분기 소비자헬스케어 등의 매출 점유율은 10.4%에 그쳤지만 올해 1, 2분기에는 각각 26.2%, 22.8%로 상승했다.녹십자는 주력사업이 혈액제제와 백신이다. 지난해 혈액제제와 백신이 회사 매출(별도 기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3.2%, 23.4%에 달했다. 수출 비중이 높은 특성상 혈액제제와 백신의 매출은 해외 수주 성과나 시기에 따라 기복이 심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녹십자의 백신 수출의 경우 지난 2분기 682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작년 3분기와 올해 1분기에는 각각 64억원, 85억원에 그쳤을 정도로 시기별로 편차가 컸다.새로운 캐시카우를 발굴하면서 주력 사업영역의 기복을 만회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셈이다. 녹십자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0% 늘었고 매출은 4232억원으로 전년보다 9.2%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작년 3분기의 4657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2분기 매출만 보면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2022-08-03 12:15:12천승현 -
이연제약 "충주 바이오공장, 파트너 확대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은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바이오 컨벤션 중 하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 2022(BIX 2022)'에 참가해 파트너십 확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로 8 회를 맞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는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컨벤션이다. 국내외 바이오·제약산업의 Value Chain을 공유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행사다. 3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이연제약은 BIX 2022에 참가해 충주 바이오공장의 cGMP급 생산설비와 생산능력을 선보이며 공동개발 파트너십 확대 및 CDMO/CMO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약 800억원이 투입된 충주 바이오공장은 플라스미드 DNA(pDNA), mRNA, 바이러스 벡터, Phage 등 멀티 모달리티(Multi Modality)에 대응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이다. 원액(Drug Substance, DS)에서 완제(Drug Product, DP)까지 One-Stop으로 생산할 수 있다.바이오의약품 원액(DS) 생산라인은 다양한 크기의 Multi-Use 및 Single-Use 배양기(Fermenter)를 통해 pDNA 등 미생물 발효기반의 여러 물질들을 동시 다발적으로 생산한다. 임상시료 등 소규모(Small-scale) 생산부터 대규모(Large-Scale) 상용화 생산까지 가능하다.완제(DP)의 경우 교차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Single-Use 생산시설을 통해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및 최첨단 항체의약품의 액상 및 동결건조 주사제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김영민 이연제약 전무이사(바이오사업 총괄)는 "충주 바이오공장은 다양한 파이프라인 단계별 공급망을 구축해 파트너사의 임상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파트너와 다수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BIX 2022 참가를 통해 추가적인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연제약은 충주공장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CMO/CDMO 사업에도 진행중이다. 올 4월에는 pDNA 4종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같은 부지에 위치하고 있는 충주 케미칼공장(약 2100억원 투입)도 본격 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한 GMP 인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케미칼의약품 대규모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다수 전통제약사와 CMO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2022-08-03 09:40:23이석준
오늘의 TOP 10
- 17월부터 공인 학술대회만 후원 허용…우회·중복 지원도 금지
- 2'코스닥 직행 티켓'…비상장 바이오텍 신약 기술수출 약진
- 3하루 5시간만 판매...외국인들의 의약품 암거래 실태 보니
- 4"약사 구해요"...서귀포 공공협력약국에 연 4800만원 지원
- 5창고형약국, 조제용 슈도에펜드린 판매 주의공문 게시
- 6네트워크·창고형·H&B…'1약사 1약국' 경계 허물어지나
- 7보노프라잔 염변경약도 등장…시장에 언제 나오나
- 8코대원에스 제네릭 전쟁 임박...대원, 코다나에스로 방어
- 9파마리서치, 매출 5000억 돌파…10년 새 14배 신장
- 10복지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받는다…12일 공단·심평원 생중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