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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사업 다각화...빅파마, 신약 특허만료 대책 총력1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41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개최됐다.(자료 JP모건)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글로벌 빅파마들이 핵심 품목군의 특허 만료를 대비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2025년부터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이 줄줄이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나섰다.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3(이하 JPM2023)이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됐다. 41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빅파마를 비롯한 전 세계 제약사들이 참여해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특히 향후 10년 내 특허가 만료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글로벌 제약사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특허만료로 21조원 손실 화이자, 추가 M&A 의지화이자는 오는 2030년 코로나19 제품을 제외한 매출 목표를 최대 840억달러(약 104조원)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18개월이 기업 역사 상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 향후 18개월 내 새로운 매출원이 될 19개의 신약 출시 혹은 적응증 확대를 이룰 계획이다.화이자는 2025년부터 5년 간 주요 제품의 특허 만료로 최대 170억달러(약 21조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특허 만료엔 젤잔즈, 입랜스, 엑스탄디 등이 포함된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백신과 치료제 매출은 감소 추세다. 특히 올해 각국의 백신·치료제 구매 방식이 정부에서 민간시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도 변경될 예정이다.화이자 신성장 전략(자료: 화이자) 코로나19 매출 감소, 특허만료 의약품 손실을 신약과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극복하겠다는 목표다. 화이자는 신약과 적응증 확대로 200억달러(약 25조원)의 추가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기업 인수로 250억달러(약 31조원) 매출을 추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GLP-1, mRNA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 잠재적 파이프라인이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점쳐진다.알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화이자는 최근 4건의 인수로 목표치의 40%를 달성했다"며 "대규모 인수합병은 인력을 재배치하고 연구소나 제조시설을 폐쇄해야 한다는 점에서 당장 우리에게 좋지 않다고 본다. 주로 중형 규모의 기업을 인수했는데, 250억달러의 목표를 이루고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쪽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부터 대형 기업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3년 간 신약 쏟아낸 BMS, 파이프라인 다각화BMS는 2025~2030년 사이에 회사의 핵심품목인 옵디보와 엘리퀴스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회사는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함으로써 특허 절벽을 이겨낼 것으로 내다봤다. 개발 단계에 따라 3가지 혁신 웨이브로 나누어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BMS 중장기 매출 비중 전략(자료: BMS) 첫 번째 웨이브(wave1)는 지난 3년 간 출시된 신약이 낼 매출이다. BMS는 지난 2020~2022년 사이 무려 9개의 신약을 출시했다. 이 중 3개는 새로운 계열의 First-in-class다. 새 면역항암제 '옵두알라그', 엘리퀴스 뒤를 이을 '캠지오스', 첫 TYK2 저해제 '소틱투' 등이 향후 BMS를 이끌 주요 품목으로 떠올랐다. BMS는 신제품 포트폴리오가 2025년까지 최대 130억달러(약 16조원)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두 번째 웨이브(wave2)는 가까운 시일 내 허가가 예상되는 후기 단계 신약 물질이다. 지난해 터닝포인트 인수로 BMS는 차세대 표적항암제 '레포트렉티닙'을 확보했다. ROS1과 NTRK 변이를 함께 타깃하는 레포트렉티닙은 올해 허가가 예상된다. BMS에 따르면 허가 단계에 다다른 신약 물질이 6개에 달한다. 이와 함께 BMS는 50개 이상의 초기 개발 신약 물질을 세 번째 웨이브(wave3)로 명명했다.BMS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로 2025년까지 wave1과 wave2의 매출을 끌어올려 2030년에는 wave1에서 절반 가량, wave2와 3에서 25% 이상 매출을 내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3블록버스터 휴미라·키트루다도 특허만료…빅파마 전략은오는 2028년 키트루다 특허 만료를 앞둔 MSD는 새로운 파이프라인과 키트루다 신제형 개발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자신했다. MSD는 지난해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다양한 항암제 개발에 나섰다. 모더나와는 맞춤형 항암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이다. 핀란드 기업 오리온에서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신약 후보물질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중국 켈런바이오텍과 항체약물접합체(ADC)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키트루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 중 하나이지만 오는 2028년 특허가 만료된다. MSD는 키트루다 신제형도 개발 중이다.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로 변경하는 임상을 통해 특허를 연장하는 방안을 택하고 있다. 키트루다 경구제 개발도 시도하고 있다.약 10년 간 매출 1위였던 휴미라도 올해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직면한다. 이 여파로 애브비는 2024년까지 매출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휴미라 첫 바이오시밀러는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애브비는 스카이리치, 린버크 등 면역제제들의 매출이 오르며 2025년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 봤다. 2027년 두 제품 매출은 휴미라의 최대 매출이었던 210억달러(약 26조원)를 넘어설 것이란 예측이다. 스카이리치와 린버크는 휴미라의 주요 적응증을 모두 확보한 상태며, 추가 적응증 확대에 한창이다.항암제 분야에서는 임브루비카 적응증을 확장하고, 2026년부터 혈액암 신약 물질 '에코리타맙' '나비토클락스' 등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애브비는 2030년 이후 높은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블록버스터 제품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2023-01-16 06:19:44정새임 -
올해는 사라질까...거래소 "연휴 전 올빼미공시 주의를"[데일리팜=황진중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연휴 전 올빼미공시를 하는 것을 주의해 달라고 상장기업에 당부했다.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습 기업 명단을 공개하거나 올빼미공시 내용을 재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설날 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보이는 정보를 올빼미공시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5곳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13일 올해 연휴 올빼미공시 유의 사항을 상장기업에 안내했다. 3일 이상 휴장하기 전 마지막 매매일의 정규장 마감 후에 공시되는 사항을 올빼미공시로 간주한다는 내용이다. 올빼미공시로 적용되는 공시는 주요 경영사항 공시(수시공시)에 한정된다. 사업보고서 등 정기 공시와 5% 보고 등 지분공시는 제외된다.올해 올빼미공시 대상일과 재공지일이 적용되는 연휴는 설날,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추석, 한글날,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이다. 올빼미공시로 뽑힌 공시는 연휴가 끝난 후 재공지된다.올빼미공시는 연휴 전날 등 투자자의 주목도가 낮은 시점에 회사에 불리한 악재성 정보를 공시하는 것을 뜻한다. 대개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드는 시점을 노려 주가 하락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투자자에 대해 적시성, 성실한 정보 전달, 투자자 간 정보 전달 공평성 등 측면에서 문제 소지가 있지만 규정 상 공시 시한을 준수해 제재가 어려운 점을 노린 공시 방법으로 볼 수 있다.앞서 거래소는 상습적 올빼미공시 행태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투자자의 공시정보 접근성을 향상시켜 올빼미공시를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상습 기업 명단을 공개하는 것과 올빼미공시 내용 재공지하는 것 등이다.거래소는 요주의 공시일 공시를 기준으로 최근 1년 간 2회 이상 또는 2년 간 3회 이상 올빼미 공시를 한 기업은 2주일 내로 명단을 공개한다.올빼미공시로 투자자에게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할 우려가 있을 시에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연휴가 끝난 직후 첫 번째 매매일 1일 간 해당 정보를 재공지한다.재공지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코넥스에 모두 해당한다. 거래소는 기업이 올빼미공시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소명을 원하면 해당 내용도 함께 공개한다. 호재성 공시는 올빼미공시에서 제외한다.거래소는 올빼미공시 근절을 위한 대응 방안 등을 감안해 상장기업에 이사회 일정을 정하는 것과 대상일에 공시해야 할 경우 신속히 관련 업무를 처리해 정규장 종료 이전에 공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3거래일 휴장하는 연휴 시작 전날 올빼미공시를 게시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13곳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설날 전 거래일인 1월 28일 정규장 마감 후에 공시한 기업은 5곳이다. 당시 해당 제약바이오 기업이 공시한 주요 내용은 ▲횡령·배임 발생 ▲자회사 GMP 공장 신축 기간 지연 ▲자회사 연간 영업이익 급감 ▲당사 연간 영업이익 적자 전환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등이다.같은 해 광복절 전날인 8월 12일 이뤄진 올빼미공시는 2건이다. 내용은 ▲결산 실적 영업이익 98% 급감 ▲파생상품 자산 거래 손실 등이다. 추석 전날인 9월 8일에도 경영권 분쟁 소송 관련 장부 열람 허용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는 내용이 장 마감 후 게시됐다.지난해 개천절 전날(9월 30일)과 한글날 전일(10월 7일) 발생한 올빼미 공시는 각각 2건, 3건이다. 주요 내용은 ▲실소유주 논란 관련 사외이사 자진 사임 ▲재해 발생 ▲경영권 분쟁 소송 관련 검사인 선임 ▲전환청구권 행사 ▲전환가액 조정 등이다.2023-01-16 06:16:26황진중 -
크리스탈, 화일 지분 일부 현금화...투자 유동성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화일약품 지분 일부를 현금화했다.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최근 팬젠 인수, R&D 진전 등 투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화일약품의 최근 주가 상승도 고려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화일약품 주가는 지난해 10월 13일 1910원(종가 기준)에서 올 1월 5일 3030원까지 올라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13일 화일약품 지분 167만5593주를 장내매도했다. 처분단가는 2798원, 47억원 규모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지분율은 13.73%서 11.02%(733만5093주)가 됐다.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지분 매도(장외매도)는 2021년 1월 29일 이후 2년여 만이다. 당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화일약품 최대주주 자리를 다이노나 외 2인으로 넘기는 과정이었다.이에 이번 장내 매도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화일약품 2대주주로 내려온 이후 첫 화일약품 지분 처분인 셈이다.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일부 지분 현금화는 투자를 위한 유동성 확보 차원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이번 화일약품 주식 처분 외에도 지난해 6월 220억원 규모, 11월 57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수혈했다. 6개월 새 324억원 규모다.화일약품의 주가 상승도 고려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화일약품 주가는 지난해 10월 13일 1910원(종가 기준)에서 올 1월 5일 3030원까지 올라왔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지분 처분 단가는 2800원 수준이다.투자하는 크리스탈지노믹스크리스탈지노믹스는 최근 여러 방면 투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대표 사례는 팬젠 인수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12일 팬젠 구주 지분(최대주주 김영부 등) 14.37%(153만4878주)를 169억원에 취득했다.마곡R&D센터 신축공사도 2020년 11월부터 오는 4월까지 진행 중이다. 400억원이 투입된 프로젝트다.R&D 파이프라인에도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연구개발 비용은 2020년 77억원(매출액의 25.3%), 2021년 49억원(11.47%), 지난해 3분기 누계 46억원(21.28%)이다.투자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아이발티노스타트' 췌장암 미국 1b/2상은 지난해 12월 코호트1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그해 8월 15일 첫 환자 투약을 개시해 6번째 환자까지 투약 및 추적 관찰을 마쳤다.의료용 대마(헴프) 유래물질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회사는 지난해 12월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를 진통, 진정 등의 효능이 있는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칸나비디올(CBD) 등 헴프 유래 특정 물질과 복합해 새로운 신약후보 발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셀렉스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국산 22호 신약이다.시장 관계자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타법인 및 R&D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최근 장내 매도, 유상증자 등은 투자를 위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한편 오성첨단소재도 최근 화일약품 지분을 처분했다. 1월 2일 198만1131주를 주당 2967원에 장내 매도했다. 59억원 규모다.오성첨단소재는 조경숙 화일약품 대표와 연결 고리가 있다. 조 대표는 이스트버건디→오성첨단소재→에스맥→금호에이치티→다이노나→화일약품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꼭대기에 있다.2023-01-16 06:00:46이석준 -
이승우 길리어드 대표 사임...10년 넘게 회사 성장 주도이승우 대표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국법인 설립부터 길리어드사이언스코라이를 이끌었던 이승우(65) 대표가 회사를 떠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승우 길리어드 한국법인 대표이사는 얼마 전 임기 만료와 함께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길리어드는 이 대표의 후임 인사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사직과 함께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는 제약업계에서 다국적사 전문 경영인의 상징 같은 인물이다.캐나다 앨버타대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한 그는 존슨앤드존슨,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등을 거쳐 1996년 한국MSD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아스트라제네카, 와이어스(현 화이자) 등 다국적사 한국법인의 CEO를 역임했다.그리고 2011년 길리어드의 국내 법인 출범과 함께 초대 수장으로 선임,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무려 25년이 넘게 다국적사 전문 경영인으로 근무한 셈이다.한편 길리어드 한국법인은 이 대표 외에도 정연심 부사장 등 창립 멤버의 정년 퇴임이 예상돼 조직에 적잖은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이승우 대표의 후임자 채용에는 상당수 지원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이 회사는 약가담당자(MA), 마케팅 등 부서의 임원급 인사의 채용도 진행 중이다.2023-01-16 06:00:12어윤호 -
씨티씨 팔고 팬젠 사고...화일약품의 활발한 투자 활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화일약품이 활발한 투자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부터 카나비스메디칼, 씨티씨바이오, 팬젠 등 타법인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60% 수익을 내고 엑시트(투자금 회수)했다.2021년은 화일약품 주인이 바뀐 시점과 맞물린다. 화일약품 현 최대주주는 금호에이치티다. 금호에이치티는 사실상 조경숙 화일약품 각자대표가 지배하고 있다. 조 대표가 화일약품 최대주주로 올라선 후 투자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화일약품은 지난 12일 팬젠 구주 6.06%(64만6940주)를 71억원에 사들였다. 이에 팬젠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주당 1만1000원에 취득했다.화일약품의 팬젠 지분 6.06%는 원래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확보하려던 물량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해 11월 팬젠 지분 20.43%(218만1818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다만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후 팬젠 지분 취득을 14.37%로 변경한다고 정정했다. 화일약품의 팬젠 지분 6.06%를 뺀 수치다. 양 사 합의 하에 팬젠 지분을 나눈 셈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화일약품은 사실상 서로 2대주주에 위치해 있다.주인 바뀌고 투자 활동 강화화일약품의 투자 활동은 2021년부터 본격화됐다.그해 4월 씨티씨바이오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02%(48만8519주)를 취득했다. 30억원을 투자했다.화일약품은 보호예수 의무기간 1년이 지난 지난해 5월 씨티씨바이오 주식 전량을 매도했다. 처분 단가는 9300원으로 총 46억원 규모다. 1년여 만에 60% 가량 수익을 올리게 됐다.씨티씨바이오 외에도 2021년 4월 오성첨단소재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 지분을 49.15% 확보했다. 의료용 대마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해당 지분은 카나비스메디칼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확보했다. 취득금액은 29억원이다.오성첨단소재는 조경숙 화일약품 대표와 연결 고리가 있다. 조 대표는 이스트버건디→오성첨단소재→에스맥→금호에이치티→다이노나→화일약품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꼭대기에 있다. 이에 화일약품의 카나비스메디칼 지분 확보는 조 대표 작품이라고 해석된다.시장 관계자는 "화일약품의 타법인 투자가 2021년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조경숙 대표가 화일약품 주인으로 올라선 시점과 맞물린다. 씨티씨바이오는 1년 만에 엑시트하고 최근에는 팬젠 지분을 사는 등 활발한 투자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2023-01-14 06:00:43이석준 -
알리코제약, GMP공장 증설 본격화…생산능력 2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은 지난해 12월 진천공장 내 품질관리동을 확장& 8729;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알리코제약은 지난해 4월부터 충북 진천군 광혜원에 위치한 GMP 공장의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증설 투자에 착수했다. 그해 연말 품질관리동을 먼저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공사중인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내용 고형제 제조라인은 오는 4월에 준공할 예정이다.준공된 관리동은 알리코제약의 사세확장에 따른 QC/QA 및 관리부서 시설 확충이다. 특히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시설 투자로 1층에 직원식당과 휴식을 위한 카페테리아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하고 완공했다.현재 공사중인 신라인은 대용량 자동화 설비다. 4월 준공 완료되면 기존 캐파의 두 배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알리코제약은 2021년부터 처방의약품 매출 강화와 시장 경쟁력 우위를 위해 투자를 단행했다. 그 일환으로 뇌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매출 상위 품목 자사전환을 위한 26건의 생동실험을 진행했다. 지난해 목표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순차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증축 및 신규 구축으로 기존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 진천공장은 향후 주요 자사 전환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탁품목 수주 확대로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매출 확대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알리코제약은 2022년 3분기 누적 실적으로 매출액 1236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167% 증가한 수치다. 4분기 포함시 매출 1600억원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회사는 이같은 실적 안정세는 꾸준한 현금배당과 무상증자 등의 주주환원 정책으로 이어졌다. 알리코제약은 2019년 19억원, 2020년 10억원, 2021년 11억원에 이어 2022년 20억원(주당 130원) 등 4년 연속 현금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다.2023-01-13 13:24:41이석준 -
셀트리온, '패스트팔로잉' 전략으로 올해 신약 개발 속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셀트리온그룹은 2023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 계열사들의 신성장 비전을 13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패스트팔로잉' 전략으로 다양한 항체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직접판매에 나선다. 셀트리온제약은 개량신약과 케미컬 신약에 앞장설 계획이다.셀트리온그룹은 "불안정한 거시경제 상황 속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각 계열사 모두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핵심 비즈니스는 차별화된 역량 키워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셀트리온, ADC 개발 강화…올해 연구센터 오픈셀트리온은 다양한 항체 신약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초기개발 물질 중 유망한 대상을 선별해 '패스트팔로잉(Fast Following)'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다수의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선행 제품들을 면밀히 연구해 개발 리스크는 줄이고 효율은 높이는 것이다. 일부 항체는 후속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와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영역에서도 파이프라인 확보에 속도를 낸다. 국내외 기업과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ADC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을 확보한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국내 바이오텍 피노바이오와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실시 옵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최대 15개의 타깃에 피노바이오의 ADC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데 이어 지분 투자 및 공동연구 계약도 체결해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영국 ADC 전문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에도 지분을 투자했다.최근 셀트리온은 미국 바이오텍 라니 테라퓨틱스와 함께 경구형 항체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형 개발에 착수했다. 공동 개발사로 참여해 주사제 '우스테키누맙(제품명 스텔라라)'을 경구제로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제품 파이프라인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약물 전달 플랫폼을 확보하게 돼 현재 개발중인 제품들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올해 셀트리온은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를 완공하고 제품 연구 개발 및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약 1만㎡ 대지면적의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 규모로 R&D와 공정개발, 임상 등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 연구센터다. 4월부터 입주가 시작돼 300명 이상의 바이오와 케미컬 등 연구개발 전문 직원들이 근무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가 향후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역량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핵심 기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 유럽 이어 북미 직판 체계 가동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신규 제품 출시와 직접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셀트레온헬스케어는 올해 상반기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출시한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1년 미국 베바시주맙 시장은 약 3조원에 달했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허쥬마에 이어 베그젤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항암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하반기엔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를 선보인다. 유플라이마는 오리지널과 동일한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됐다.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플라이마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을 입증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 3상도 진행 중이다. 미국 아달리무맙 시장은 약 22조원에 달한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출시할 신제품을 앞세워 미국에서 의약품 직접판매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미국 의약품 유통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USA를 인수했다. 미국 사업을 총괄할 최고사업책임자(CCO)를 비롯한 세일즈 전문 인력 채용을 마무리하는 등 직판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다년간 바이오시밀러 판매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재원들로, 미국 판매를 이끌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유럽에서는 기존 제품의 현지 법인 역량을 강화해 시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셀트리온제약, 네시나·이달비 개량신약 개발셀트리온제약은 차세대 개량신약과 신약 발굴 등 케미컬 의약품 파이프라인에 적극 나선다. 이 회사는 2028년까지 비후성심근증 치료 신약을 비롯해 신약, 개량신약 및 고부가가치 제네릭 등 12개 품목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셀트리온제약은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 자산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짓고, 개량신약 개발과 수익성 확대를 위한 생산 내재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다케다제약에서 인수한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와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2026~2027년 물질 특허 만료를 대비해 개량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심혈관 영역 라인업 확장을 위해 내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순환기 3제 복합제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인수 신약 중 매출 비중이 높은 네시나와 이달비는 셀트리온제약 자체 생산시설을 통한 생산 내재화를 추진 중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순차적 내재화를 진행해 수익성 확대는 물론 제품 공급의 안정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일부 품목의 생산허가 제출을 목표로 한다.또한 자체적인 R&D 역량과 인수하는 물질 특허를 기반으로 서방성 제형, 복합제 등의 개량신약 및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당뇨·고혈압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그룹의 계열사인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역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흡수합병해 단일 지주사로 선 셀트리온홀딩스는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확보 및 비용 효율 강화에 집중해 안정적인 재무구조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또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투자대상을 물색하고 적극적으로 M&A를 검토한다.셀트리온스킨큐어는 온라인 사업 비중을 대폭 늘리고, 미국, 일본, 동유럽, 동남아 등 빠르게 성장 중인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문화콘텐츠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공중파 채널 편성을 마친 2편의 신규 드라마를 포함해 올해만 총 4편의 신규 드라마 제작을 기획 중이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흑자 행진을 올해도 이어갈 예정이다.2023-01-13 09:47:34정새임 -
신사업·공장 신설·M&A... JP모건 달군 K-제약바이오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메인트랙에서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국내 3사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투자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신성장동력 등 청사진을 제시했다. 각 기업은 차세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과 대규모 생산시설 구축, 추가 인수합병(M&A)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국내 기업 3곳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 무대에 올라 청사진을 공개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로 글로벌 제약사에 배분되는 메인트랙에서 7년 연속 발표를 진행했다.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를 항체약물접합체와 세포유전자 치료제까지 늘려 신성장동력을 구축할 방침이다. ADC 생산 설비 구축을 준비 중이다. 오는 2024년 1분기 생산을 목표로 뒀다.ADC는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로 유명한 차세대 치료제다. 암세포에 잘 붙을 수 있는 항체와 암세포를 죽이는 약물을 결합한 약이다. 치료 효과가 높으면서 부작용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조사기업 에버코어에 따르면 글로벌 ADC 치료제 시장은 오는 2025년 15억달러(약 1조9000억원)에서 오는 2030년까지 22억달러(약 2조70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사업은 7조50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제2바이오캠퍼스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을 '멀티모달리티(Multimodality)' 공장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멀티모달리티는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비롯 메신저리보핵산(mRNA), 바이러스벡터 등 항체 의약품 외에 다양한 종류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간 항체와 유사한 구조로 안정성과 결합력을 높인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에스듀얼'과 신약후보물질 선별 기술 '디벨롭픽' 자체 세포주 '에스초이스' 위탁개발(CDO) 타임라인 가속 플랫폼 '에스셀러레이트' 등을 갖춘 CDO 분야에서도 새로운 자체 기술 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다. 삼성물산과 함께 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우수 기술력을 갖춘 혁신 기업에 투자도 이어갈 예정이다.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거점 확대를 통해 고객사와 접점을 늘릴 예정이다. 지난 2020년 구축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구개발(R&D) 센터에 이어 보스턴과 뉴저지 등에 영업 사무소를 설립했다. 향후 중요성이 높은 해외 거점에 추가로 진출해 글로벌 수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영업 역량 측면에서도 초격차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맡은 3사가 제시한 청사진(자료=각 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공장에서 ADC 위탁생산(CMO)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증설하고 국내에 3조7000억원 규모를 투입해 대형 항체 의약품 공장을 구축할 방침이다. 인수와 신규 건설이라는 전략을 통해 CDMO 시장에 빠르게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 미국 시러큐스 공장 인수는 올해 초에 마무리됐다. 시러큐스 공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북미 센터로 육성될 전망이다. ADC와 임상 물질 생산 배양시설과 완제의약품(DP) CMO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 시러큐스 공장을 항체 의약품부터 ADC까지 생산 가능한 거점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 북미에 거점을 추가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에 CDO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국내에 오는 2030년까지 총 30억달러(약 3조7000억원)를 투자해 총 3개 대형 공장을 구축해 36만리터급 생산시설을 갖출 방침이다. 1개 공장 당 12만리터 규모 항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건설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첫 번째 공장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7년 상업 제품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설립 계획을 계속 구체화하면서 여러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청사진을 달성할 수 있는 부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형 공장 단지를 롯데바이오캠퍼스로 만든다는 청사진도 내보였다. 이를 통해 바이오벤처들의 신약 개발부터 롯데바이오로직스의 CDMO까지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여할 방침이다.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국 바이오 기업 메리디언 인수를 마무리하고 글로벌 직판과 추가 인수합병(M&A) 등을 진행해 글로벌 진단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에스디바이오센서가 지난해 인수를 결정한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는 유전자증폭, 효소, 항원, 항체, 의약품 원재료 생산과 공급 등에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메리디언 역량에 자사 진단 플랫폼 R&D를 더해 원재료 개발부터 생산까지 미국 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소화기 패널, 납 중독 진단 제품 등으로 진단 플랫폼도 강화할 계획이다.메리디언 인수는 현지 생산과 유통망 활용,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가속화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 중 하나다. 미국 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에 자동화 시설도 구축할 방침이다.에스디바이오센서는 글로벌 직판을 위해 전략적 M&A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안에 최소 10개국을 직판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앞서 브라질과 독일, 이탈리아에서 관련 기업을 인수하고 영업 직판 체제를 갖췄다. M&A는 R&D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기업이나 해외 진단제품 유통사를 위주로 고려하고 있다.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신제품 관련 소식도 소개했다. 실시간-유전자증폭(RT-PCR)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검사 시간을 반으로 줄인 '스탠다드 M10 패스트 RT-PCR'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연속혈당측정기(CGMS)는 오는 2024년 국내를 시작으로 남미와 유럽, 미국 등에 선보일 방침이다. 차세대 당뇨병 토탈 솔루션 시스템 '올인원 CGMS'도 출시할 계획이다. 올인원 CGMS는 당뇨 환자들이 여러 정보를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여기에는 인슐린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인슐린 펌프 기능도 함께 탑재될 전망이다.2023-01-13 06:18:55황진중 -
중소형제약들 시설 투자 마무리…매출 확대 정조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중소형제약사들이 시설 투자를 마무리하고 매출 확대를 정조준한다. 지난해 공장 준공, GMP 인증, 시설 인수 등 이벤트를 마무리하고 올해 본격 가동을 준비한다. 생산 능력이 확대된 만큼 외형 확장이 기대된다. 마더스제약 익산 제2공장은 즉시 전력감이다. 지난해 4월 말 GMP 인증을 받았다.마더스제약 연간 생산 능력은 익산 공장이 더해져 기존 320억원에서 9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기존 경산 제1공장 생산능력 대비 약 3배에 이르는 규모다.익산 제2공장을 통해 생산량 증대는 물론 생산 단위 증대로 효율성과 영업이익률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마더스제약은 지난해 창립 이후 첫 1000억원을 넘어서며 익산 공장 효과를 체험했다.삼일제약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500억원 이상이 투입된 베트남 공장은 연간 약 3.3억개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다. 독일 울만(Uhlmann)의 고속 자동 포장라인 등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향후 1년 내에 베트남 DAV와 한국 MFDS GMP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3년 내 미국 FDA cGMP, 유럽 EMA EU GMP 등 승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의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삼일제약은 이미 안과 의약품 생산 노하우와 글로벌 파트너와 제휴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가 점쳐진다.이연제약은 지난해 12월 충주 바이오공장 GMP 신청을 완료했다. 800억원이 투입된 바이오공장은 완제(DP) 기준 최대 4800만 바이알(액상) 상당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GMP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상반기 인증 후 상업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2100억원이 투입된 케미칼 공장도 GMP 신청을 준비 중이다. 케미칼 케파는 ▲내용고형제 정제 2억4000만~7억6000만정, 캡슐제 1억9000만정~3억8000만정이며 ▲주사제는 액상 2400만~4800만 바이알, 동결 900만 바이알이다.대화제약도 지난해 10월 TDDS(경피 약물전달시스템) 전용-제2공장 B동 준공식을 가졌다. 400억원이 투입된 공장은 플라스타(첩부제), 카타플라즈마(습포제), 패치제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고 연간 연간 1억 매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MES 등 최신 IT 시스템과 자동화 창고를 도입, 안정된 의약품 생산 공정 및 운영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로 평가 받고 있다.환인제약은 한국얀센 향남공장 인수를 마무리했다.2020년 11월 계약 후 지난해 3월 잔금을 지급했다. 총 460억원이 투입됐다. 회사는 항남 신공장 정상 가동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생산설비 점검 및 투자로 110억원을 집행했다. 향남 공장은 올 3분기 가동이 점쳐지고 있다.시장 관계자는 "중소형제약사들이 시설 투자를 마무리하고 본격 생산 채비에 들어갔다. 케파 확대는 외형 성장으로 이어져 기업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2023-01-13 06:00:24이석준 -
대화제약,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대화제약 임직원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화제약은 최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 160; 인증 수여식은 12일 대화제약 서울사옥에서 진행,& 160; 노병태/김은석 대화제약 각자대표를 포함한 임직원과& 160;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 160;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도에 제정한 경영시스템으로,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해 및 사고의 위험성을 예측하고,& 160;인적 재해와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기업의& 160;시스템을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 160; 대화제약 관계자는 “ISO45001의 인증을 통해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보건 관련 위험성을 관리하고,& 160;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보건 관리의식을 제고해 기업 내 안전보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160; 한편,& 160;대화제약은& 160;지난 2022년 7월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의 통합인증을 취득하는 등 ESG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160;금년도 하반기에는 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의 인증을 진행하여 환경경영 관리체계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160;2023-01-12 19:25: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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