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성제약, ‘광역학 복강경 형광시스템’ 특허 취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이달 17일 특허청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광역학 진단 치료 일체형 복강경 형광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MRI와 같은 영상 의료기기 기술의 발전으로 정확한 암 진단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이러한 영상 시스템은 수술 현장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취약점을 갖고 있다.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광역학 진단 및 치료 일체형 복강경 형광 시스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에게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편의성과 정확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특허 획득으로 동성제약은 테라노시스(Theranosis) 분야 리딩기업으로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테라노시스(Theranosis)는 치료(Theraphy)+진단(Diagnosis)의 합성어로 맞춤의학을 지칭하는 용어다.동성제약 측은 “복강경 수술 시, 정확하게 암을 진단하고 진단된 암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향후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암 광역학 치료에 사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2023-05-18 13:39:33노병철 -
한때 잘나갔는데....휴마시스 '코로나 후유증' 소송에 몸살[데일리팜=황진중 기자] 휴마시스가 대금청구, 손해배상, 경영권 분쟁 등 각종 소송에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실적이 급성장했지만 엔데믹 시대를 맞으면서 진단검사 수요가 줄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한 영향으로 보인다.휴마시스가 상대 기업에 제기한 소송은 5건, 피소된 소송은 3건이다. 주로 제기한 소송은 물품대금을 청구하는 내용이다. 셀트리온과 분쟁 중인 소송 규모가 가장 크다. 제이더블유에셋매니지먼트와는 경영권분쟁을 지속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휴마시스는 콜드체인 유통사 디엘팜에 물품대금을 청구하고 부동산가압류를 신청하는 소송에서 각각 1심 절차를 밟고 있다. 소송금액은 각각 3억7050만원으로 총 7억4100만원이다. 디엘팜은 의약품 도매 사업을 진행 중인 콜드체인 유통기업이다.휴마시스는 지난 3월까지 7건의 소송을 하고 있었다. 셀트리온으로부터 제기된 부동산 가압류 소송에서 판결을 받으면서 소송 건수는 6건으로 줄었다. 이후 디엘팜에 소송을 2건 제기해 지난 1분기 기준 8건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휴마시스가 제기한 소송은 주로 물품대금 등과 관련한 소송이다.휴마시스의 소송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소송은 셀트리온을 대상으로 1심 중인 물품대금 청구다. 이 소송은 1206억936만원 규모다. 휴마시스는 디엘팜을 외에도 A의원에 물품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이솔루션과 계약해제와 관련한 1억6313만원 규모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이솔루션은 실험용 기기를 판매하거나 수리하는 기업이다.1분기 기준 휴마시스가 피소당한 소송 건수는 총 3건이다. 셀트리온 1건, 제이더블유에셋매니지먼트 2건 등이다.휴마시스는 지난 2월 셀트리온으로부터 손해배상·선급금 반환 청구, 부동산 가압류 등과 관련해 피소당했다. 휴마시스는 즉각 물품대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셀트리온에 제기했다.휴마시스와 셀트리온이 벌이고 있는 분쟁은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공동연구 및 제품공급 계약과 관련한 소송이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한 시기인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초 휴마시스에 발주를 진행했으나 휴마시스가 납기를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휴마시스는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당했다면서 반발했다.휴마시스와 셀트리온이 분쟁 중인 부동산 가압류 소송은 최근 판결이 나왔다. 휴마시스는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으로부터 131억5652만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 판결을 받았다.휴마시스는 또 제이더블유에셋매니지먼트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차정학 휴마시스 대표가 지난 1월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 7.65%를 아티스트코스메틱에 650억원에 매각하자 제이더블유에셋은 주식 매매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경영지배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와 관련한 1심이 진행 중이다. 업계 일각에서 휴마시스가 각종 소송에 휘말리는 이유로 코로나19 후유증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휴마시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등에 힘입어 2년여만에 실적이 급성장했다. 엔데믹 시대를 맞으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했다.휴마시스 실적은 2017년 매출 85억원, 영업손실 1억4000만원을 기록하고 있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매출 457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 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매출 3074억원, 4675억원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49억원, 2131억원이다. 코로나19 엔데믹이 시작된 후 실적은 급감했다. 코로나19 방역조치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진단검사 수요가 줄었다.휴마시스의 별도기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33억원, 영업손실 153억원이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3269억원, 2037억원으로 매출은 98.9% 급감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했다.휴마시스의 현금과 현금성자산, 기타유동금융자산도 줄었다. 휴마시스는 지난해 말까지 현금과현금성자산 167억원, 기타유동금융자산 2849억원 등 3016억원 규모의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었다. 올해 1분기 기준 현금과현금성자산은 68억원, 기타유동금융자산은 1793억원으로 1861억원 수준의 현금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대비 38.3% 감소했다.2023-05-18 12:00:42황진중
-
갈더마코리아, 25년 만에 신사옥 이전…"새 도약 준비"갈더마코리아 신사옥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법인 설립 25년 만에 강남구 대치동 동일타워 신사옥으로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옥 이전은 세계 최대 피부과학 전문기업 한국 법인으로서 설립 25년 만에 갈더마코리아가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1998년 처음 설립된 갈더마코리아는 2020년 의약품 사업부, 에스테틱 사업부, 컨슈머케어 사업부로 개편해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해왔다.신사옥에서 개최된 이날 개소식에는 갈더마코리아 전 직원이 참석해 지난 25년간 갈더마코리아가 거쳐온 여정과 성과를 돌아봤다. 이어 피부건강을 위한 맞춤형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 발맞춰 앞으로 갈더마코리아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갈더마코리아 신사옥은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유연하고 자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집중했다. 먼저 기존 고정좌석제를 탈피해 공간의 제약 없이 직원들이 업무 특성과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율좌석제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업무 공간 역시 칸막이가 없는 오픈형 데스크로 구성해 임직원 간의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기본적인 사무공간 외에도 임직원 간 효율적인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과 장비들을 도입했다. 또한 공용 휴게 공간도 확대해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김연희 갈더마코리아 대표는 “이번 신사옥 이전은 단순히 사무 공간의 물리적인 변화를 넘어서서 갈더마코리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업무 환경에서 갈더마코리아만의 차별화된 조직 문화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앞으로도 국내 피부과학 혁신을 주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023-05-18 09:55:37정새임 -
오스테오닉, 스포츠 메디신 제품 일본 수출 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스테오닉은 자체 개발한 스포츠 메디신(Sports Medicine) 제품의 일본 수출이 시작됐다고 18일 밝혔다.일본 수출은 오스테오닉 글로벌 공급계약 파트너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를 통해 공급되는 첫 수출 물량이다. 오스테오닉은 2020년 세계 2위 글로벌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기업 짐머 바이오메트에 스포츠 메디신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4분기 유럽, 호주에 이어 일본 수출까지 이뤄졌다.스포츠 메디신은 관절 및 연조직 인대가 과도한 응력으로 인해 부분 또는 완전 파열됐을때 뼈와 조직 간을 연결 시키는 수술에 사용되는 장치다. 스포츠 메디신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57억달러(7조1000억원) 규모며 생체소재가 9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오스테오닉 스포츠 메디신은 생분해성 복합소재(Bio Composite)로 만들어져 생체 친화적이면서도 물리적 강도나 기능이 최적화 된 제품이다. 체내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로 수술 후 해당 제품을 제거하기 위한 2차 시술이 필요 없다.2018년 출시 첫해 2억원 매출이 발생했던 스포츠 메디신은 작년 4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짐머 바이오메트를 통한 글로벌 공급 물량 증가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회사 이동원 대표이사는 "보험수가로 가격이 제한적인 국내 시장과 달리 짐머 바이오메트에 공급되는 물량은 국내 판매가격 대비 2배 이상 높아 영업이익 레버리지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023-05-18 09:54:45이석준 -
한국AZ, 신경섬유종증 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 진행[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세계 신경섬유종증 인식의 날’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 신경섬유종증 환자를 응원하는 'Twinkling a Light for NF-1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소아암재단은 신경섬유종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7일을 세계 신경섬유종증 인식의 날로 정했다. 전 세계적으로 신경섬유종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질환 극복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이 매년 진행되고 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신경섬유종증 소아 환자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사내 강연, 질환 인포그래픽 전시 등을 진행하고, 임직원들은 국내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과 다짐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질환의 발병 부위에 따라 소아 환자들이 겪어야 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는 의미를 되새기고 질환의 어려움으로부터 환자들을 보호한다는 의지를 다지는 ‘무지개 우산’을 활용한 사진 행사를 마련했다.신경섬유종증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신경계, 뼈, 피부에 발육 이상을 초래하는 희귀질환이다. 밀크 커피색 반점(cafe-au-lait-spot)이 특징적이며 겨드랑이/서혜부 반점, 홍채에 작은 과오종인 리쉬 결절 등이 나타난다. 신경섬유종증 1형에 대한 정확한 임상 진단은 보통 10세 이전에 가능하며, 연령이 높아지면서 증상도 심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약 20~50%의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가 경험하는 총상신경섬유종은 뇌와 척수를 제외한 신체 부위라면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다. 발생 위치에 따라 통증은 물론 다양한 신체 기형이나 시력, 청력, 인지 능력의 손상을 유발한다.그간 신경섬유종증 치료는 외과적 절제술이 유일한 근본적인 치료법이었다. 총상신경섬유종의 경우 불규칙적인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완벽한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종양의 재발 위험이 남게 된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1년 5월 국내 최초의 신경섬유종증 1형 치료제 '코셀루고'를 허가받았다. 현재까지 유일한 신경섬유종증 1형 치료제인 코셀루고는 글로벌 임상연구에서 투여 환자 68%(50명 중 34명)의 종양 크기를 20% 이상 줄었으며, 이 중 82%인 28명의 환자에서 12개월 이상 반응이 지속되는 결과를 보였다.김철웅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 사업부 전무는 "신경섬유종증 인식의 날 행사를 통해 신경섬유종증 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환우들을 위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들이 노력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2023-05-18 09:48:25정새임 -
JW메디칼,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 선보여‘딥인사이트(DeepInsight)’ 기술이 탑재된 후지필름의 초음파 영상기기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은 고해상 이미지 구현 기술을 적용한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DeepInsight)’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일본 후지필름이 개발한 딥인사이트는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최첨단 초음파 영상 기술이다. 전기적 잡음을 제거하고 인체 조직에서 생성되는 신호(Speckle signal)를 중심으로 초음파를 측정한다.후지필름의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딥인사이트 기술은 간(肝)벽과 혈관벽의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혈관 내부와 인체 깊은 부위의 불필요한 영상 잡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체형에 상관없이 고해상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JW메디칼은 앞으로 상급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딥인사이트’를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 시장의 주력 기술로 육성할 방침이다.JW메디칼 관계자는 “딥인사이트는 후지필름의 첨단 진단기술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 의료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상진단기술 경쟁력을 부각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JW메디칼은 영상 진단 분야에 집중, 디지털 엑스레이, 3D 유방촬영기, CT, MRI, 내시경 등 높은 기술력의 글로벌 프리미엄 장비 일체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2023-05-18 09:27:33노병철 -
제일약품, 덱실란트 발매 10주년 심포지엄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덱실란트DR캡슐(덱스란소프라졸) 국내 발매 10주년을 맞아 전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심포지엄은 서울, 대전, 부산 세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심포지엄에는 총 450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제일약품은 지난 2013년 4월 한국다케다제약과 양성자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인 ‘덱실란트’에 대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여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발매 10주년을 맞아 최근 급변하는 소화성궤양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위식도역류질환(GERD) 관리에서의 덱실란트의 역할 및 덱실란트의 강점, 질의응답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PPI제제는 위산 분비의 최종 단계에 관여하는 위 내 프로톤 펌프를 비가역적으로 저해해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것으로, 위산에 의해 활성화된 후 프로톤 펌프와 결합해 위산분비를 억제해 식사 전에 투약하는 경우가 다수이며, 약효가 늦게 (2~3일)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제제 특성상 약 1시간의 짧은 반감기를 갖고 있다.이에 반해 덱실란트의 장점은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이중지연방출’ 기술 적용으로 전체 과립의 25%가량만이 초기에 방출되고 나머지는 복용 4~5시간 이후에 분비& 8226;흡수되어 기존 PPI제제와 약리학적으로는 기전이 같지만 작용시간은 길어 1일 1회 복용으로도 24시간 지속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약물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인 CYP2C19과의 유전적 다형성에 대한 영향이 적게 보고되어 이에 불응하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CYP2C19은 Phenotype에 따라 EM (Extensive metabolizer)과 PM (Poor metabolizer)로 분류되며, 이러한 유전자형은 개인에 따른 약물 대사에 차이를 나타낼 수 있다.전국 3회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장기간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경우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PPI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이어 ”덱실란트는 이중지연방출 기술을 적용, 2번에 걸쳐 체내에서 흡수되어 작용시간이 길기 때문에 1일 2회 분할 투여하지 않고 1일 1회만 투여한다”며 “미란성 식도염의 치료에는 덱실란트DR캡슐 60mg를 1일 1회 투여할 수 있으며, 충분한 조절 이후 유지를 위한 용량 감량 시에는 30mg 용량을 1일 1회 투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제일약품은 서울, 대전, 부산 이외에도 추가로 심포지엄을 진행할 계획이다.2023-05-18 09:23:32노병철 -
안국약품, 중앙대에 장학금 2200만원 전달왼쪽부터 의학과 이장원/김나연/정승아 학생과 김원영 교수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최근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중앙대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과 김미경 의과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수여식에서 중앙대 의학부 김원영 교수에게 연구지원금 1000만원, 의학과 정승아, 김나연 박사과정 학생과 이장원 석사과정 학생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은 2007년 안국약품 故 어준선 명예회장(중앙대 경제학)이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만든 기금이다. 대학원생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업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장학기금으로 시작해 2015년 의과대학 교수 연구 지원기금이 추가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다. 그간 故 어준선 명예회장은 연구·장학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36억5000만여 원의 기부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며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기금 취지에 따라 중앙대는 매년 대학원 석·박사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의학부 교수 1명에는 별도의 연구 지원금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대학원생 145명에게 5억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의학부 교수 9명에 연구기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중앙대 박상규 총장은 “항상 즐겁고 좋은 마음으로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수혜자분들이 항상 故 어준선 명예회장님의 귀한 뜻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이번 기회에 성공의 뿌리로 삼아 타인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연구성과를 내길 응원하겠다. 차후 여러분이 가진 것을 후배들에게 베풀어주는 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05-18 09:16:47노병철
-
삼진제약, 대화제약과 항혈전제 신약 공동 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은 대화제약과 '신규 항혈전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삼진제약은 인 실리코(in silico)팀의 인공지능 신약개발 역량과 저분자화합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화제약에서 선정한 타겟에 대한 후보물질을 발굴 및 최적화한다. 대화제약은 후보물질에 대한 약효 및 독성시험을 수행한다. 도출된 신약 후보물질 지적재산권은 공동 소유하게 된다.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삼진제약은 국내 최초로 고용량 항혈전제(플래리스 300mg)를 출시할 만큼 항혈전제 제조 및 개발에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순환기 영역 R&D 기반을 바탕으로 기존 항혈전제보다 우수한 효능과 부작용이 개선된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이명철 대화제약 연구개발 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국내서 처음 시도되는 제약사 간 신약개발 공동연구다. 대화제약의 신약개발에 대한 열정 및 투자와 저분자 화합물 개발 노하우를 가진 삼진제약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대화제약은 'DH-LASED(DaeHwa-Lipid bAsed Self-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라는 독자적 플랫폼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리포락셀액)'을 개발했다.2023-05-18 08:53:34이석준 -
다림바이오텍, 의약품 패키지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다림바이오텍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1953년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다.매년 최고 디자인에 상을 수여한다. 작품, 패키지, 건축, 인테리어는 물론 서비스와 커뮤니케이션 등 10개 부문에 각각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실용성은 물론 안정성과 내구성 그리고 인간공학적 배려와 환경과의 조화, 고품질의 디자인과 지적 자극 등을 검토한다.다림바이오텍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출품작 '그래픽 셀즈(GRAPHIC CELLS)'는 시각적 혼동에 의한 의약품 조제 오류를 방지하는 아이콘 디자인 시스템이다.그래픽 셀즈는 약품 패키지에 기재된 수 많은 의학 정보를 빠르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질환별로 컬러트리를 정하고 3D 아이콘에 통일된 서체와 레이아웃으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정리했다.예를들어 대사증후군 약은 그린, 응급 의약품은 레드, 비타민은 오렌지 등으로 컬러 트리를 정해 인지적 직관성을 높혔다. 3D 그래픽과 레이아웃 정보도 디자인 시스템화해 조제시 커뮤니케이션 효율도 높였다. 누구나 질환과 병증에 따라 정보를 컬러트리로 쉽게 구성하고 정보를 제품에 따라 설계할 수 있어 조제 의약품에 대한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그래픽 셀즈는 133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56개국, 약 1만1000여개 출품작과 경쟁해 얻은 성과다. 환자를 위한 전문의약품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국내 제약사 중 다림 바이오텍이 단독 수상했다. 그래픽 셀즈 디자인 프로젝트를 이끈 최우철 다림바이오텍 팀장(브랜드 전략부)은 "디자인을 통해 건강은 물론 생명으로 직결되는 조제 오류라는 사회적 문제를 심미적이고 기능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해 영광"이라고 말했다.2023-05-18 08:35:33이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