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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인바이츠, 판교 본사 349억 매각 "R&D 재원 마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G인바이츠(옛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경기도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본사 건물 3개층을 매각했다.25일 회사에 따르면 매각 물건은 CG인바이츠가 보유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부동산으로 매각금액은 약 349억원이다.오는 9월 서울 마곡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이에 중복 부동산을 현금화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성장 동력인 신규 임상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비핵심 자산을 처분했다.앞서 지난 6월 CG인바이츠는 제3자 유상증자배정을 통해 '뉴레이크인바이츠'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당시 증자 대금 580억원 규모 유동성을 확보했다.회사는 앞으로도 투자자산 등 비핵심 자산 매각 및 비용 절감을 통해 단기적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추가적으로 R&D 성장 재원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해당 전략을 통해 1300억원 규모의 자산을 확보해 상당 기간 R&D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 유상증자 없이 신약 개발과 임상이 가능한 경영 환경 구축이 목표다.2023-07-25 10:33:56이석준 -
블루팜코리아, 독감백신 사전주문 "하루만 10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블루팜코리아가 독감백신 사전주문 할인판매 이벤트를 시작했다.회사에 따르면 7월 24일부터 시작한 행사에 하루만에 10억원(약 6만도즈)의 독감사전주문이 몰렸다. 전년대비 2배를 넘는 수준이다. 지난해는 정식 출하 전 한달간 독감백신 사전주문 이벤트로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독감예방접종은 통상 9월 중순에서 10월 초 접종이 시작된다. 제약사와 유통사는 이에 맞춰 7~8월에 국가검정절차를 진행하고 8월말부터 유통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한달 빨리 진행되는 블루팜코리아의 독감백신 사전주문 행사는 주문수요가 몰리고 냉장배송차량 확보가 어려운 시즌을 피해 조금 일찍 구매하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행사기간 주문수량에 따라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독감백신을 판매한다. 20만원 상당의 의료소모품 쿠폰 증정, 지정일 배송이나 분할배송 등 추가혜택도 제공된다.한편 지난주 발표된 질병청 주간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평균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약 2만8000명, 독감 의심환자비율(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 율)은 1천명당 16.9명이다. 2022 ∼2023절기 독감 유행기준인 1천 명당 4.9명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블루팜코리아의 운영사 블루엠텍은 지난 5월 회원 6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사전주문 이벤트를 기획했다. 설문조사 참여 의사회원 중 올해 독감백신수요가 작년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한 응답은 5%에 불과했다. 절반가량(46.7%) 응답자가 사전주문을 통해 필요한 수량의 절반이상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박영규 블루엠텍 사업부장은 "작년보다 수요가 증가하고 동시에 독감과 코로나의 감염상태판단을 위한 진단키트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진단키트 할인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병의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2023-07-25 09:59:12이석준 -
대웅 보툴리눔 파트너 '이온' 美 상장...치료시장 진출 박차[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의 치료 적응증 파트너사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나보타의 치료 적응증 진출에 긍정적인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치료 적응증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지난 24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온바이오파마는 상장을 통해 투자금 1억2500만달러를 확보했다.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나보타의 글로벌 치료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 기업이다.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영국 등 글로벌 시장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에볼루스는 나보타의 미용영역 시장을 공략하고 이온바이오파마는 치료영역을 두드리는 이원화 전략이다.앞서 대웅제약의 지주회사 대웅은 지난 24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특수회사(SPAC) 프리베테라의 주식 12.63%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7월 3000만달러를 들여 프리베테라의 전환사채(CB)를 취득했다. 프리베테라는 작년 12월 이온바이오파마와의 합병계약에 따라 보통주식 교환 약정을 체결했고, 양사의 합병 이후 대웅은 전환사채의 주식전환 조건 성취에 따라 이온바이오파마의 주식 346만3318주를 취득했다.대웅제약은 "이온바이오파마의 상장을 기점으로 미용시장을 넘어 치료시장으로 진출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본격적으로 겨룰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라고 전망했다.시장조사 기관 FBI(Fortune business insight)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은 65억 달러(약 8조3000억원)를 기록했고, 이 중 치료시장은 53%로 34억달러(약 4조4000억원) 규모다.보툴리눔독소제제 치료시장은 향후 치료적응증이 확대될수록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를 들어 나보타로 개발 중인 ‘삽화성(간헐적) 편두통’ 시장은 85억 달러(약 23조 원) 규모로 전망된다.이온바이오파마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삽화성& 8729;만성 편두통 ▲경부 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적응증 등의 임상에 더욱 속도를 내며 나보타의 치료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나보타의 삽화성 및 만성 편두통은 모두 임상 2상 진행 중이다. 삽화성 편두통 적응증은 올해 하반기, 만성편두통은 내년 2상 톱라인 결과를 각각 발표 계획이다. 경부 근긴장이상 적응증은 올해 안으로 2상을 종료하고 2024년 3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위마비 적응증은 임상 2상 신청계획(IND) 제출을 완료했다. PTSD 적응증은 전임상 단계에서 연구 중이다.대웅제약은 “이온바이오파마의 미국 증시 상장으로 나보타의 글로벌 공급 관련 우려는 다시 한번 해소됐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증시를 관리·감독하는 증권거래위원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매우 엄격하게 상장 심사를 진행하는데 제품이나 서비스 등 공급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대웅제약 측 설명이다.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이온바이오파마의 미국 증시 상장은 나보타가 치료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증명한 것”이라며 “cGMP 획득과 FDA 승인으로 입증한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양사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톡신 치료시장 진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2023-07-25 08:51:2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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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오너 家의 딸들' 경영 보폭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 오너 일가 딸들의 경영 보폭이 확대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 2세 장녀의 역할이 확대됐고 파마리서치, 알리코제약은 1990년대생 오너 일가 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섰다. 한국파마, 신일제약 등은 장녀가 단독 대표이사를 맡으며 회사를 이끌고 있다.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7월초 새 전략기획실장에 임주현(49) 한미약품 사장을 임명했다. 초대 전략기획실장인 배경태(65) 부회장은 최근 자진사임했다.한미사이언스는 "한미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 도약을 준비하는 경영 환경 구축을 위한 인사다. 송영숙 회장 리더십과 임주현 사장 기획을 기반으로 혁신신약 R&D, 글로벌 비즈니스, 디지털헬스케어 등 그룹사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임주현 사장은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와 송영숙(75) 한미그룹 회장 겸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장녀다.임주현 사장은 지난해 말 조직 개편에서도 역할이 확대됐다. 글로벌전략·인적자원개발(HRD) 총괄에서 글로벌사업본부와 연구개발(R&D)센터, 경영관리본부, 커뮤니케이션팀 등을 이끌게 됐다. 조직 개편 핵심 조직 대부분이 임 사장 아래로 들어간 셈이다. 지난해 3월에는 한미약품 미국 파트너 스펙트럼 이사로도 선임됐다.단 한미그룹은 최근 임주현 사장의 역할 확대와 승계 이슈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송영숙 회장 12.56%, 임종윤 사장 12.12%, 임주현 사장 6.8%, 임종훈 사장 7.91%다. 임종윤(51), 임종훈(46) 사장은 고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이며, 송영숙 회장은 부인이다.1990년대생도 경영 일선으로정상수(65) 파마리서치 회장 장녀 정유진(32)씨는 파마리서치USA 법인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 3월 사내이사로도 신규 선임됐다.파마리서치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PharmaResearch USA' 법인 사무소를 개소했다. 2017년 설립한지 6년만이다. 안티에이징 대표 품목 리쥬란 브랜드를 필두로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정유진 법인장은 "미국 피부 미용 시장은 10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이중 K-뷰티, K-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뜨겁다. 리쥬란코스메틱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도 리쥬란 대세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지혜(32) 알리코제약 COO도 올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 COO는 이항구(62) 알리코제약 부회장의 셋째딸이다. 지난 5월 알리코제약 GMP 진천공장 생산라인 확장 준공식에 참여하며 공식석상 데뷔전을 가졌다.진천공장은 최대 10억정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 생산능력의 2배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시설 확충으로 2025년 매출 3000억원 달성을 정조준한다. 이지혜 COO는 미래전략본부를 맡아 진천공장의 글로벌 전초기지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오승예(38) 상무는 7월 1일부로 삼오제약 부사장과 새한제약 사장으로 올라섰다. 오승예 씨는 오성석(68) 삼오제약 부회장 장녀다. 오승예 부사장은 2009년 3월 삼오제약에 입사해 2019년 사내이사로 등기임원에 신규 선임됐다. 2020년 상무, 지난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이외도 유승필(77) 유유제약 회장 장녀 유경수(44) 유유헬스케어 대표(유유제약 이사), 조경일(79) 하나제약 회장 차녀 조예림(44) 하나제약 이사도 경영 주요 보직에서 활동하고 있다.박은희(56) 한국파마 대표와 홍재현(52) 신일제약 대표는 회사를 이끌고 있다.박재돈(87) 회장 장녀 박은희 대표는 2020년 8월 한국파마의 코스닥 상장을 주도했다. 홍성소(85) 회장 장녀 홍재현 대표는 2018년 12월부터 단독대표로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최승주(82) 회장 장녀 최지현(49) 삼진제약 부사장은 올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며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2023-07-25 06:00:36이석준 -
비알팜, PN 성분 스킨부스터 'HP 비타란' 발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알팜이 PN 성분 스킨부스터 'HP 비타란'을 발매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국내서 PN 성분 스킨부스터로 허가받은 의료기기는 P사 R제품이 유일했다.회사에 따르면 그간 국내서 PN 성분 스킨부스터로 허가받은 의료기기는 P사 R제품이 유일했다. 비알팜은 6년여에 걸친 독자적인 연구 끝에 NP 비타란을 출시했다.HP 비타란은 한국인 250여명 대상 임상을 통해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의료기기다.주성분 PN(Sodium Polynucleotide)은 연어과 어류에서 추출하는 DNA 조각이다. 체내서 조직을 수복하고 자연 분해되는 특성을 가지며 노화와 손상된 피부의 회복에 효과적이다.자연 환경에서 어획한 어류는 성장 환경 및 무엇을 먹고 자랐는지 등이 확인이 되지 않는다.비알팜은 HACCP, ISO9001 인증을 받은 전남 고흥의 최첨단 스마트 양식장에서 PN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연어과 어류를 해수순치방식을 통해 육상 양식에 성공했다.또 특허받은 고순도 DNA 제조방법을 통해 PN의 원료추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국내에서 생산 및 관리하면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했다.회사 관계자는 "HP 비타란은 고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수 제약사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로 공급될 예정이다. 국내 승인에 앞서 유럽기준인 CE 인증을 획득해 유럽과 중동, 동남아시아등 15개국에서도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2023-07-24 14:23:00이석준 -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페루 허가...중남미 공략 속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페루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케이캡의 페루 제품명은 ‘키캡(Ki-CAB)’으로 총 4개의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 해당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이다.HK이노엔은 지난 2018년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17개국을 대상으로 케이캡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케이캡은 미국, 중국, 인도, 중남미 등 해외 총 35개 국가에 기술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한 상태다.중남미 지역에는 18개 국가에 진출했다. 지난 5월 중남미 의약품 시장 규모 2위인 멕시코에 본격 출시됐다. 케이캡은 페루 허가에 이어 다른 중남미 국가들에서도 허가 절차를 진행하며 연간 72조원 이상의 중남미 의약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멕시코·인도네시아 출시, 페루 허가 등 케이캡의 해외 무대 활약을 기대 중”이라며 “해외 각 국에서 케이캡이 시장을 주도하는 P-CAB계열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2019년 3월 발매된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위벽 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케이캡은 출시 3년 차인 2021년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2년 연속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케이캡은 올해 상반기 처방액 741억원을 올리며 3년 연속 1000억원 돌파를 예약했다.2023-07-24 11:37:07천승현 -
대한상의, 사용량-약가연동제 개선 정부에 건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제단체가 기업 경영부담 완화의 일환으로 사용량-약가 연동제 개선을 건의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4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8231;제도개선 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건의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6대 첨단산업 기업 25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과제 42건이 담겼다. ▲세제 개선(5건) ▲신산업 활성화(5건) ▲환경규제 합리화(14건) ▲핵심기술 활용보호(4건) ▲경영부담 완화 등 기타(14건) 등이다. 킬러규제 14건도 포함됐다.대한상의는 먼저 전년대비 의약품 사용량 증가 시 현재 제품 가격, 일시성 고려 없이 약가 인하 조정 대상에 일괄 포함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한상의는 타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 공급망 이슈로 인한 일시적 사용량 증가 등 사용량 약가제도 예외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정부도 사용량-약가 연동제 개선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사용량-약가연동제 개선방안의 토대가 되는 외부 연구용역도 공개된 상태인데 배승진 이화여대약대 교수가 참여한 '사용량-약가연동제도의 성과 평가 및 개선 방안 연구'를 보면 '가' 유형의 경우 현재는 예상청구금액보다 30% 이상 증가한 경우에만 협상대상에 포함되지만, '나'와 '다' 유형처럼 청구액 10% & 50억원 이상 증가한 품목도 포함되는 방안을 제시했다.또한 제외기준을 현재 청구액 20억원에서 30~50억원으로 높여 협상의 효율성과 제도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안했다.2023-07-24 10:47:03강신국 -
한미사이언스, 배경태 부회장 자진 사임..."기획실 역할 완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사이언스 초대 전략기획실장인 배경태 부회장이 1년 만에 회사를 떠났다. 초대 전략기획실장 임무를 완료하고 자진 사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배경태 한미사이언스 부회장24일 업계에 따르면 배경태 한미사이언스 부회장(65)이 최근 자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미그룹 관계자는 "초대 전략기획실장으로서 기획실 역할 정립과 방향성을 잡는 작업을 완료했으므로 이제 물러날 때가 됐다는 본인 의사에 따라 자진 사임했다"고 23일 설명했다.배경태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중국과 중동·아프리카 및 한국 총괄장, 디지털미디어 총괄 인사팀장 등을 역임하고 작년 8월 한미사이언스에 합류해 초대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배 부회장은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인사팀장을 맡아 효율적 인사와 교육혁신 등을 통해 조직혁신 및 변화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다한미사이언스는 배 부회장 영입과 함께 그룹사 전략수립 등을 주도할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배 부회장을 초대 실장으로 임명했다. 배 부회장은 한미그룹에서 조직개편과 강도높은 체질개선을 주도하면서 중장기 비전 수립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배 부회장 후임으로 신임 전략기획실장은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이 선임됐다. 임 사장은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장녀다.한미사이언스는 “한미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의 전략을 짜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강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인사”라며 “송영숙 회장의 리더십과 임주현 사장의 기획을 기반으로 혁신신약 R&D, 글로벌 비즈니스, 디지털헬스케어 등 전체 그룹사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7-24 10:11:56천승현 -
비엘팜텍, 리뉴얼 숙취해소제 '한잔 허제' 이마트 런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엘팜텍은 '521 Global'과 공동 개발한 숙취해소제 '한잔허제'를 리뉴얼 해 이마트24에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한잔허제는 비엘팜텍 자회사 비엘헬스케어가 보유한 특허 성분 '숙취해소용 복합 식물추출물(특허 제10-2173237호)'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혈중 알코올 분해 활성과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활성을 통해 여섯 가지 숙취 증상인 피곤함, 목마름, 메스꺼움, 복통, 두통, 현기증 등의 개선 효과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기존 숙취해소 제품들과 비교 실험을 진행한 결과 알코올 분해 성분인 ADH(알코올 분해효소) 활성능력은 최대 197%, ALDH(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 활성능력은 최대 175%, ABTS(항산화) 활성능력은 378% 증가햇다.이번 리뉴얼에서 파인애플 맛을 더한 젤리 타입과 타블릿 형태의 정제 타입을 선보여 소비자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숙취 해소제 구매가 주로 편의점에서 이뤄지는 점을 착안해 이마트 24에 론칭했다.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숙취 해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3127억원이다. 코로나19 기간 판매가 주춤했지만 엔데믹을 맞이한 지난해 처음으로 3000억원을 넘었다.2023-07-24 09:10:27이석준 -
파마리서치, 美 법인 개소…리쥬란 진출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PharmaResearch USA' 법인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안티에이징 대표 품목 리쥬란 브랜드를 필두로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국내서 안티에이징 대표 품목으로 자리잡은 리쥬란은 국내를 넘어 중국, 일본, 싱가폴, 태국, 우크라이나 등 20여개국에서 신뢰받는 안티에이징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다.정유진 PharmaResearch USA 법인장은 "미국 피부 미용 시장은 10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이중 K-뷰티, K-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뜨겁다. 리쥬란코스메틱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도 리쥬란 대세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60;파마리서치는 미국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The Aesthetic Show'에 참가했다.행사에서는 리쥬란코스메틱, 리쥬란, 이너뷰티 등 리쥬란 라인을 소개하고 파마리서치만의 PN/PDRN의 제조방법인 DOT™ (DNA Optimizing Technology) 특허 기술의 우수성을 공유했다.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등이다.2023-07-24 08:58:21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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