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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해외체류 대비 수막구균 예방 관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은 물론 어학연수와 교환학생, 유학 등을 준비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자녀의 여권과 항공권, 숙소 등을 준비하는 것과 함께 해외 체류에 앞서 감염병 예방접종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영유아와 청소년은 연령과 생활환경에 따라 수막구균 감염 위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수막구균 예방 대상을 보다 어린 연령층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4일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백신의 접종 가능 연령을 기존 생후 12개월 이상에서 생후 6주 이상으로 확대했다. 생후 6주 이상 영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면역원성과 안전성 등을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영유아 단계부터 수막구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진 셈이다. 수막구균은 건강한 사람의 코와 목에도 존재할 수 있는 세균이지만 혈액이나 뇌척수액으로 침투하면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Invasive Meningococcal Disease, IMD)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으로 수막염과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등 비교적 흔한 증상으로 시작해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발병 자체는 흔하지 않지만 중증으로 진행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거나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영유아는 수막구균 감염 예방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연령층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수막염이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어린 소아일수록 위험이 크며 청소년과 젊은 성인 역시 수막구균 질환 위험이 특히 높다고 설명하고 있다. 영아의 경우 성인이나 청소년과 달리 전형적인 수막염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다. 심하게 보채거나 지속적으로 우는 증상, 수유 곤란, 대천문이 불룩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도 중요하다. 청소년은 대학이나 칼리지 진학, 어학연수, 교환학생 등으로 공동생활 환경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예방접종 여부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영국은 13~14세(Year 9)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에 ACWY 4가 수막구균 백신을 포함해 정기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접종을 놓친 경우에는 만 25세까지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가마다 접종 시기와 정책에는 차이가 있지만 청소년과 젊은 연령층의 수막구균 예방을 강화하는 흐름은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외 유학이나 어학연수, 교환학생 등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생활환경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학 기숙사나 어학연수 기관, 국제 캠프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환경에서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청소년과 대학 기숙사 입소 예정자, 군 입대 예정자, 수막구균 유행지역 여행자 등을 예방접종 권고 대상으로 안내하고 있다. WHO 역시 'Defeating Meningitis by 2030' 글로벌 로드맵을 통해 예방접종 확대와 조기 진단, 감시체계 강화를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국이 수막염 예방과 대응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과 감시체계를 강화하도록 촉구하는 등 수막염 예방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영유아와 청소년을 포함해 필요한 경우 수막구균 예방접종을 고려할 수 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공급하는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백신 '멘쿼드피(MenQuadfi)'는 A·C·W·Y 혈청군에 의한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을 예방한다. 국내에서는 생후 6주 영아부터 접종 가능한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연령과 생활환경에 따른 예방접종 필요성을 의료진과 상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예방접종을 출국 직전에 서두르기보다 여행이나 유학 일정이 확정되는 시점부터 필요한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영유아와 청소년은 체류 국가와 생활환경, 기존 예방접종 이력 등에 따라 필요한 예방접종이 달라질 수 있어 해외 체류 전 예방접종 일정을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2026-08-11 11:59:39이석준 기자 -
한미약품, KOVAS 2026서 심혈관 치료제 임상 근거 공유[데일리팜=최다은 기자]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 17~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혈관학회 국제학술대회(KOVAS 2026) 위성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에 참가해 주요 심혈관계 치료제의 최신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고혈압 치료 복합제 '아모잘탄패밀리', 세계 최초 초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 클로피도그렐 성분 항혈소판제 '피도글'의 임상적 근거가 발표됐다. 첫날 심포지엄에서는 고려의대 홍순준 교수와 아주의대 소문승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홍순준 교수는 최근 글로벌 가이드라인이 LDL 콜레스테롤(LDL-C) 목표치를 더욱 낮추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목표 수치를 조기에 달성하는 것이 심혈관 사건 예방에 중요하다는 근거가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연구를 통해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가 확인되고 있으며, 로수젯은 다양한 국내 환자군에서 고강도 스타틴 대비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에 대한 비열등성과 우수한 LDL-C 목표 달성률을 입증했다고 소개했다. 최근에는 스타틴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와 기존 스타틴 복용 환자를 대상으로 한 10/2.5mg 연구를 통해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아모잘탄패밀리를 주제로 발표한 소문승 교수는 최근 STEP, SPRINT 등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적극적인 혈압 조절과 병용요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 교수는 아모잘탄이 칼슘채널차단제(CCB) 또는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 단일요법으로 혈압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서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와 내약성을 확인했다. 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큐·아모잘탄엑스큐 등 다양한 제품군이 환자의 복약순응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서울의대 나상훈 교수와 한림의대 이종영 교수가 각각 장기 항혈소판 치료와 고혈압 초기 치료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나상훈 교수는 HOST-EXAM 10년 추적 연구를 바탕으로 관상동맥중재술(PCI) 이후 장기 항혈소판 단독요법의 최신 근거를 소개했다. 그는 클로피도그렐이 장기 유지요법에서 임상적 이점을 확인했으며, 10년 장기 추적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PCI 이후 유지 치료 전략을 평가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종영 교수는 올해 개정된 2026 고혈압 진료지침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초저용량 단일제형 3제 복합제인 아모프렐의 임상적 가치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아모프렐이 용량 의존적 이상반응을 줄이면서도 복약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최근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게재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암로디핀 5mg 대비 비열등한 혈압 감소 효과와 로사르탄 50mg 대비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를 확인했고 내약성도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김나영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장(부사장)은 "이번 KOVAS 2026을 통해 로수젯과 아모잘탄, 피도글, 아모프렐 등 주요 심혈관계 치료제의 임상적 근거를 의료진과 폭넓게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근거 중심의 학술 마케팅을 통해 아모프렐을 비롯한 심혈관계 치료제의 임상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2026-08-11 10:43:31최다은 기자 -
국제약품, 고혈압 3제 복합제 '엑스듀오플러스정'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국제약품이 고혈압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순환기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제약품은 S-암로디핀, 발사르탄, 인다파미드를 함유한 3제 복합 고혈압 치료제 '엑스듀오플러스정'을 지난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엑스듀오플러스정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발사르탄,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S-암로디핀, 이뇨제 성분인 인다파미드를 하나의 제형에 담은 3제 복합제다. 서로 다른 작용기전의 성분을 결합해 기존 2제 복합제로 혈압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게 3제 복합요법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혈압 치료는 환자의 혈압 수준과 동반질환, 치료 반응 등을 고려해 약제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복약 순응도 향상을 위한 복합제 개발도 지속되고 있다. 국제약품은 기존 S-암로디핀·발사르탄 2제 복합제인 '엑스듀오정'에 인다파미드를 추가한 엑스듀오플러스정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현재 엑스듀오정은 2.5/80mg, 5/80mg, 5/160mg, 10/160mg 등 다양한 용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엑스듀오플러스정은 새로운 복합제 조성으로 허가를 받아 해당 조성에 대해 6년간 자료보호를 적용받는다. 자료보호 기간은 2032년까지 유지된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엑스듀오플러스정 출시를 통해 고혈압 치료 영역에서 3제 복합제까지 제품 선택지를 확대하게 됐다"며 "기존 엑스듀오정 제품군과 함께 순환기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8-11 10:40:06최다은 기자 -
파마리서치, 하반기 리쥬란 교육·학술 프로그램 확대[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파마리서치가 하반기에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의료진과 병원 구성원을 대상으로 리쥬란 교육·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연간 20회 이상의 교육·학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000명 이상의 의료진과 병원 구성원에게 대상별 교육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의료진 대상 'ART(Aesthetic Reference of Top User) 심포지엄', 상담실장과 코디네이터 등 병원 구성원 대상 'ACE(Aesthetic Counselling Expert) 세미나',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전반을 다루는 'AA CENTER(Academy of Aesthetics Center)' 등이다. 하반기에는 부산 ACE 세미나를 시작으로 부산·대전·대구·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RT 심포지엄'은 의료진이 리쥬란을 비롯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임상 경험과 학술적 견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의료진 강연과 패널 토론을 통해 다양한 임상 접근과 현장 경험을 논의하고 학술 교류와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서울과 여수, 부산에서 행사를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대전과 서울에서 심포지엄을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ACE 세미나'는 상담실장과 코디네이터 등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병원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다. 리쥬란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 상담과 커뮤니케이션, 현장 VOC 대응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부산·대구·서울에서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하는 동시에 온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해 지역과 근무 여건에 따른 참여 제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AA CENTER'는 병원 구성원을 대상으로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흐름과 최신 동향, 병원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주제를 폭넓게 다루는 전문 교육 네트워크다. 특정 제품에 국한하지 않고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파마리서치는 하반기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 방식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지역별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온라인 교육을 함께 운영해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의료진과 병원 구성원의 역할과 현장 수요에 맞춘 교육체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표 브랜드 '리쥬란'을 중심으로 축적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교육 영역까지 확대해 병원 현장의 전문성과 산업 전반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의료진의 임상·학술 교류부터 고객 상담과 현장 실무, 산업 동향 교육까지 참여 대상의 역할과 직무 범위에 맞춰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주요 지역의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인사이트가 보다 폭넓게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확인한 수요와 참여자 의견을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대상별 교육 콘텐츠와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며 "리쥬란을 보유한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 제품 공급을 넘어 산업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교육·학술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8-11 10:37:58최다은 기자 -
삼진제약, 동화약품 출신 마케팅 총괄 영입…CH사업 강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삼진제약이 컨슈머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 대표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신규 카테고리 발굴을 통해 CH사업부의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삼진제약은 김대현 상무이사를 CH사업부 총괄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상무는 25년 경력의 일반의약품(OTC) 및 컨슈머헬스케어 마케팅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약사 출신으로 병원과 약국 등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한미그룹 온라인팜 마케팅기획본부장, 동화약품 OTC 마케팅 총괄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제품 기획부터 영업 전략, 실행까지 사업 전 과정을 이끌어 온 인물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동화약품 재직 당시 OTC 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관련 매출 확대를 통해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 기준 OTC 시장 순위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소비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브랜드 포지셔닝을 재정비한 경험도 있다. 삼진제약은 김 상무가 대표 브랜드를 시장 1위로 성장시킨 경험과 온라인·해외 판로 개척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더마코스메틱과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신규 카테고리 발굴을 통한 사업 다각화 경험도 이번 영입의 배경으로 꼽힌다. 삼진제약은 김 상무의 시장 데이터와 소비자 인사이트 기반 리더십을 바탕으로 게보린, 안정액 등 대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의 신규 성장 모멘텀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소비자와 약업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사업 분야에 깊은 이해도를 겸비한 김대현 상무가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김대현 상무가 제약산업 전반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신규 카테고리 발굴 등 시장 맞춤형 성장 전략을 실행해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의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2026-08-11 10:34:26황병우 기자 -
익수제약, 용표 우황청심원 모델에 배우 성동일 발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익수제약이 배우 성동일을 대표 품목 '용표 우황청심원'의 새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성동일은 용표 우황청심원을 비롯해 익수제약 주요 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용표 우황청심원은 갑작스러운 긴장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찾는 상비약으로 오랜 기간 판매돼 왔다. 익수제약은 성동일의 신뢰감 있고 친근한 이미지가 제품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성동일은 용표 우황청심원뿐 아니라 '익수 프리미엄 황진환 4.2', '익수 공진단' 등 익수제약의 주요 품목 전반에서 모델로 활동한다. 익수제약이 단일 품목이 아닌 주요 품목 전반에 걸쳐 통합 모델을 기용한 것은 브랜드 전반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함께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익수제약은 "오랜 연기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쌓아온 성동일 배우만의 진정성과 신뢰감이 익수제약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판단했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친근한 이미지가 용표 우황청심원을 비롯한 자사 품목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동일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폭넓은 세대의 공감을 얻어온 배우다. 익수제약은 성동일 특유의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오랜 기간 소비자 상비약으로 자리 잡은 용표 우황청심원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익수제약은 온라인 전용 제품 '익수 프리미엄 황진환 4.2'도 원료 업그레이드를 거쳐 이달 전면 리뉴얼 출시했다. 지난 18년간 판매된 제품으로, 리뉴얼을 통해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삼을 함유하고 일반식품에서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변경했다. 이달 중순에는 건강기능식품 '관절 황진환진액'과 '황진환 EASY스틱' 2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성동일은 이들 제품을 포함한 '익수 황진환 시리즈' 전 제품의 모델로도 활동한다. 익수제약은 향후 성동일과 함께 TV·디지털 광고, 약국 내 홍보 등 다양한 채널에서 캠페인을 전개하며 용표 우황청심원과 프리미엄 황진환 4.2 등 주요 제품의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익수제약 관계자는 "이번 모델 발탁을 계기로 용표 우황청심원을 비롯한 주요 품목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2026-08-11 09:05:22이석준 기자 -
지엘팜텍, 국내 첫 피타바스타틴 구강붕해정 허가…4분기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엘팜텍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엘구강붕해정'의 품목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는 피타바스타틴 구강붕해정으로, 보험약가 등재와 생산·유통 준비를 거쳐 올해 4분기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허가받은 제품은 피타엘구강붕해정 2mg과 4mg 등 2개 함량이다. 주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은 콜레스테롤 생합성에 관여하는 HMG-CoA 환원효소를 억제하는 스타틴 계열 약물이다.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과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LDL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혈중 지질 수치를 조절하는 데 사용된다. 피타엘구강붕해정은 입안에서 빠르게 붕해돼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고령자나 연하곤란 환자뿐 아니라 외부 활동 중 물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어 기존 일반정과 차별화된 복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지엘팜텍은 기존 피타바스타틴 일반정과 피타엘구강붕해정의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는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피타바스타틴 제제와 동등한 수준의 약물 노출을 확인하면서 구강붕해정의 제형적 편의성을 더했다. 이상지질혈증은 장기간 지속적인 약물 복용과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치료 효과뿐 아니라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약물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형의 편의성도 중요하게 고려된다. 지엘팜텍은 피타엘구강붕해정이 기존 피타바스타틴 치료를 유지하면서 환자와 의료진에게 새로운 제형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피타엘구강붕해정은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피타바스타틴 제제에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구강붕해정의 장점을 더한 제품"이라며 "정제 복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보다 편리한 복용 방법을 원하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엘팜텍은 구강붕해정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5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엘구강붕해정'을 출시했으며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로바엘젯구강붕해정'에 이어 이번 피타엘구강붕해정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전립선암 치료제 '프로엔자연질캡슐'을 지난 6월 출시했으며 고혈압 치료제 '텔미엘탄정'의 허가를 완료했다. 간질성 방광염 치료제 '펜페인캡슐'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코듀점안액'은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리리엘구강붕해정, 로바엘젯구강붕해정 및 피타엘구강붕해정의 개발 성과를 통해 구강붕해정 분야에서 축적한 제제 연구개발 역량이 연이어 상업화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제형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8-11 08:57:08이석준 기자 -
녹십자, 3년 전 인수 희귀질환 신약 청산…R&D 자산 재정비[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녹십자가 임상 3상 단계 글랜즈만 혈소판무력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매각하고 개발을 중단했다. 미국 바이오 기업으로부터 총 600만달러에 해당 자산을 포함한 희귀 혈액응고질환 파이프라인을 도입한 지 약 3년 만이다. 회사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연구개발(R&D) 자원을 핵심 과제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1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최근 희귀 혈액응고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GC1138'을 매각했다. 매각 대상과 거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현금 유동성 확보와 R&D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매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GC1138은 녹십자가 지난 2023년 2월 미국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인수한 희귀 혈액응고질환 파이프라인 가운데 하나다. 당시 녹십자는 마르젭타코그 알파(MarzAA)와 달시노나코그 알파(DalcA), CB-2679d-GT 등 3개 프로그램을 총 600만달러에 확보했다. 계약금 100만달러를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500만달러는 2025년 2월 지급하는 조건이었다. MarzAA를 제외한 DalcA와 CB-2679d-GT는 인수 이후 구체적인 개발 경과가 확인되지 않는다. MarzAA는 활성형 재조합 혈액응고인자 VIIa 계열 피하주사 치료제다. 카탈리스트는 2021년 임상 운영 차질과 피험자 모집 경쟁, 예방요법 치료제 확산 등을 이유로 MarzAA 임상 개발을 중단했다. 카탈리스트는 개발 부담을 줄이고 다른 핵심 과제에 집중하기 위해 MarzAA와 DalcA의 매각·기술이전을 추진했다. 반면 녹십자는 MarzAA의 후기 임상 단계와 투여 편의성에 주목했다. 회사는 기존 혈액응고질환 치료제가 정맥주사 중심인 데 비해 MarzAA는 피하주사가 가능해 투여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녹십자는 인수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MarzAA는 임상 3상 진입 준비가 된 혈액응고인자 VIIa 후보물질(an engineered factor VIIa ready for Phase 3 clinical-stage development)"이라면서 "기존 치료제와 달리 피하주사가 가능해 평생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투여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MarzAA 개발을 이어가 퍼스트인클래스 신약을 출시하고 미국 등 주요 선진국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회사는 이미 미국에서 임상 개발이 진행된 후기 단계 자산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희귀질환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었다. 이후 녹십자는 MarzAA에 GC1138이라는 코드명을 부여하고 글랜즈만 혈소판무력증 치료제로 개발해왔다. 회사는 올 1분기까지 GC1138을 글랜즈만 혈소판무력증 대상 임상 3상 단계 파이프라인으로 분류했다. 카탈리스트가 중단한 기존 임상을 그대로 이어가지 않고 적응증과 개발 전략을 재정비해 후기 임상 개발을 추진해온 셈이다. 그러나 이번 매각으로 녹십자는 GC1138 도입 3년 만에 해당 후보물질을 개발 포트폴리오에서 정리하게 됐다. 카탈리스트가 환자 모집 난항과 경쟁 치료제 확산 등으로 MarzAA 임상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고려하면 녹십자 역시 후기 임상에 필요한 추가 투자와 개발 난이도를 감안해 자산 우선순위를 재검토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MarzAA는 카탈리스트가 자체 개발하기 전부터 개발 주체가 바뀌며 장기간 연구가 이어져온 자산이다. MarzAA는 2009년 화이자에 혈우병 치료제로 기술이전됐다가 2015년 반환됐고 이후 카탈리스트가 임상 개발을 지속했다. 카탈리스트는 2019년 억제인자 보유 혈우병 A·B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마쳤고 이후 임상 3상에 진입했지만 2021년 12월 해당 시험을 조기 종료했다. 카탈리스트가 제VII인자결핍증과 글랜즈만 혈소판무력증, 억제인자 보유 혈우병 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임상 1·2상도 같은 시기 중단됐다. 녹십자가 MarzAA를 인수해 후속 개발을 재개했지만 결국 3년 만에 다시 개발을 접고 매각한 것이다. 대신 녹십자는 올 2분기 'THE FAB FIVE'를 새롭게 제시, R&D 우선순위를 조정했다. 비우선 과제는 정리하는 반면 사업성과 개발 가능성이 높은 5개 핵심 과제에는 자원을 집중해 R&D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회사가 꼽은 5개 핵심 파이프라인은 ▲20% 피하주사용 면역글로불린(SCIG) 'GC5136B'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C4006A'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백신 후보물질 'GC1140B' ▲파브리병 치료제 후보물질 'GC1134A·HM15421'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 이중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GC1148A' 등이다. 이 가운데 SCIG는 오창공장 신규 생산라인에 1400억원을 투자하고 미국 3상 진입을 추진한다. mRNA 코로나19 백신은 연내 임상 2상 진입을, EBV 백신은 글로벌 기술수출을 목표로 한다. 파브리병 치료제는 한미약품과 임상 1·2상을 공동개발 중이고 ADC는 카나프테라퓨틱스와 비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2026-08-11 06:00:52차지현 기자 -
엘앤씨바이오 1년여 잇단 CB·유증…이번엔 1406억 주주배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엘앤씨바이오가 지난해 전환사채(CB) 발행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이어 이번에는 1406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지난해 4월 이후 1년여 동안 CB와 유상증자 등이 잇따르면서 자본시장 활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선다는 점에서 앞선 제3자배정과 차이가 있다. 올해 1월 실시한 1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휴메딕스와의 주식 교환을 위한 현물출자 방식으로 현금이 유입되는 증자는 아니었다. 이번 유증 자금은 화성 신공장 건설 등에 약 1050억원을 투입하고 CB 잔액 150억원을 취득·소각하는 데 활용한다. CB·제3자배정 거쳐 이번엔 주주배정10일 엘앤씨바이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370만주를 새로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3만8000원으로 총 1406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엘앤씨바이오의 CB 발행과 유상증자는 지난해부터 잇따랐다. 회사는 지난해 4월 17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보통주 49만3828주를 주당 2만250원에 발행했다. 발행 규모는 약 100억원이다. 같은 달 23일에는 제3회 무보증 사모 CB를 발행해 600억원을 조달했다. 회사는 이 가운데 344억7700만원을 운영자금, 255억2300만원을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했다. 올해 1월에도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보통주 22만3213주를 주당 6만7200원에 발행해 150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했다. 다만 이는 휴메딕스와의 주식 교환을 위한 현물출자 방식으로 현금 150억원이 회사로 유입된 것은 아니다. 이번 1406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4월 이후 CB 발행 한 차례와 유상증자 두 차례가 이뤄졌고, 세 번째 유상증자가 추진되는 셈이다. 최대주주 이환철 회장은 배정 물량의 약 50%만 청약할 예정이다. 청약자금과 관련 세금, 주식담보대출 일부 상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주식 일부를 블록딜로 매각하고 미청약 신주인수권증서도 매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와 구주 매각 등을 거친 최대주주 지분율은 기존 23.45%에서 19.40%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600억 CB 중 450억 주식 전환…150억은 유증자금으로 소각지난해 발행한 600억원 규모 CB의 처리 과정도 이번 유상증자와 맞물려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해 4월 23일 600억원 규모 제3회 CB를 발행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이며 전환가액은 주당 2만1200원이다. 이 가운데 450억원은 올해 4월 23일 전환권 행사로 보통주 212만2641주로 전환됐다. 현재 남은 CB는 150억원으로 전환 가능한 주식은 70만7547주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 가운데 150억원을 활용해 잔여 CB에 대한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하고 전량 취득·소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잔여 CB에 따른 잠재적 주식가치 희석 우려를 해소하고 부채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발행한 600억원 규모 CB 가운데 450억원은 전환권 행사로 주식으로 전환됐고, 남은 150억원은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 자금으로 취득·소각하는 구조다. 1050억 신공장 투자…현금 보유액 웃돌아이번 대규모 유상증자의 배경에는 생산시설 투자가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경기도 화성시에 연구개발·생산·품질관리 기능을 통합한 'L&C BIO Global Integrated Smart Manufacturing and Innovation Center'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규 시설투자에는 총 1050억원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회사가 보유한 현금을 크게 웃돈다. 올해 1분기 말 연결 기준 엘앤씨바이오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은 438억원이다. 신규 시설투자 규모가 보유 현금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대표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도 기업실사 종합의견에서 신규 생산시설 투자 규모가 보유 현금을 크게 웃돈다고 평가했다. 시설투자는 준공과 인허가, 양산까지 장기간이 필요한 만큼 차입이나 채무증권보다 상환 의무가 없는 자기자본 조달 방식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대규모 시설투자에 따른 부담도 있다.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유형자산 증가에 따라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가 늘어난다. 유진투자증권은 신규 시설 가동률이 계획에 미달하면 수익성이 떨어지거나 유형자산 손상차손이 발생할 가능성도 위험요인으로 제시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최근 외형과 영업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연결 매출은 2023년 659억원에서 2024년 720억원, 지난해 855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1분기에는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5.2%에서 올해 1분기 19.8%로 상승했다.2026-08-11 06:00:50이석준 기자 -
SK바사, 2Q 적자 폭 감소…독일 자회사 실적 기여도 확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의 실적 기여로 적자 폭이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백신 제품의 공급 지연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분기 영업손실이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규모가 217억원 축소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개발(R&D)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에 대한 투자로 2023년 4분기부터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지난 2분기에는 독일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의 실적 개선으로 적자 폭이 감소했다. IDT 바이오로지카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24년 인수한 독일 바이오기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에 설립한 100% 자회사를 통해 독일 제약바이오기업 클로케 그룹이 보유한 IDT 바이오로지카의 지분 60%를 매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IDT바이오로지카 인수금액은 총 3700억원이다. IDT바이오로지카는 지난 2 분기 영업이익이 18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27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IDT바이오로지카는 2분기 매출이 1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1293억원보다 0.2% 증가했다. 지난 2분기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에서 IDT바이오로지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83.2%로 전년동기 79.9%보다 3.3%포인트 상승하며 실적 기여도가 확대됐다. IDT바이오로지카는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생산량이 증가했고 인력 최적화와 수율 개선 등으로 원가가 감소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향후에도 생산성과 비용 구조를 지속적으로 효율화하고 고부가가치 계약을 확대하면서 북미와 유럽,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해 글로벌 CDMO 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2분기 매출이 15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 감소했다. 회사 측은 “자체 백신 일부 물량의 공급 일정이 3분기로 이연된 데 따른 일시적 요인이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물량이 3분기 내 전량 반영될 예정이어서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하반기에도 IDT의 글로벌 CDMO 사업 확대를 이어가는 한편, 자체 백신의 국내외 공급 확대와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라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2026-08-10 17:21:58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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