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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인원 동결·감원…일괄인하 대응책 구체화대규모 약가 일괄인하 정책에 대한 제약업계의 대응 매뉴얼이 구체화되고 있다. 우려대로 구조조정 등 인력축소가 최우선 전략으로 채택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활동 중인 다국적 제약사들은 정부의 새 약가정책에 대한 예상 피해규모를 산출하고 이에 맞춰 자체 매뉴얼을 마련 중이다. 예상수익이 감소할 것이 뻔한 상황인 점을 감안해 대응 전략은 우선 인력 구조조정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약한 고리는 신규 채용과 계약직이다. 업체들은 일단 내년도 신규 채용을 중단하고 계약직 직원의 계약연장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방안을 수립했다는 후문이다. 또 일부 업체는 정규직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다국적사 명퇴의 경우 그동안에는 이른바 'ERP 프로그램'에 따라 비교적 '후한' 대접을 받고 회사를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지만 현재는 여건상 녹록치 않다는 데 있다. 정부의 정책개입이 노사갈등을 촉발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다국적사 한 관계자는 "제품구성 형태에 따라 업체들이 느끼는 체감도가 다르다. 많게는 1천억대 이상의 피해가 예상되는 다국적사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다국적사들의 내부 매뉴얼이 1차적으로 인력축소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만큼 당장은 계약직 직원들이 가장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국적사 다른 관계자는 "새 약가정책은 정부의 국정기조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은 커녕 일자리를 축소시키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드러나고 있지는 않지만 일부 업체에서는 벌써부터 내홍조짐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2011-09-05 12:24:51최은택 -
연구·임상·공장· 연구원 총출동…약가인하 맞대응제약업계가 정부의 무차별 약가 인하를 막기 위해 직무별로 대응에 나선다. 우선 트위터 등 SNS를 통한 약가 일괄인하 문제점을 대내외에 알리겠다는 것이 목적이지만, 행후 여론 결집 결과에 따라서는 궐기대회 등의 추동세력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 제약협회는 "지난 2일 회원사의 GMP, 연구개발, 약사제도, 일반의약품, 생산, 홍보광고 등 각 위원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직무별로 약가인하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직무별로 청와대 신문고에 글 올리기, SNS(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를 활용하는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여론형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연구소장 일동, 공장장 일동 등 각 직무별로 현장에서 생생한 성명서를 발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임상 연구 등 각 분야에서 약가인하로 나타나는 현상을 정리해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경호 회장은 "직무별 간담회 또한 강경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열리게 됐으니 전문가들이 '나의 목소리'를 내면 국민을 설득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갈원일 전무는 "향후 전사적 서명운동을 관련단체를 포함해 9월 말까지 제약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개하고 있으니 적극 동참하여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제약산업이 어려워지면 CRO, 병원 등 관련 산업들도 영향을 받으며, 의약품의 수급에 있어서도 기초필수의약품의 원가가 좋지 않아 생산을 포기하게 되는 문제점 등을 알려나가기로 했다. 한편 간담회에서 약가인하 정책의 합리성이 결여됐다는 점에서 지금은 행동으로 보여 줄 시기이며 초강경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2011-09-05 11:02:30최봉영 -
유럽심장학회 새 가이드라인에 브릴린타 포함아스트라제네카는 항혈소판제 '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가 유럽 심장학회(ESC)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에서 지속적인 ST 분절의 상승이 없는 환자들에게 발병하는 급성관상동맥 증후군(ACS)의 관리에 대한 치료제로 1등급 권고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2011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클로피도그렐로 치료를 받아왔던 환자들을 포함해 이전에 어떤 치료 방법을 써왔든 상관없이, 허혈성 사건의 발생 위험이 중등~고도인 ST-분절 비상승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에게 브릴린타를 치료제로 사용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실시한 후에 안전하다고 생각되면 곧바로 브릴린타 치료를 시작하거나 재개하는 것이 권고된다. 한편 유럽심장학회는 이번 개정된 가이드라인을 통해 클로피도그렐을 브릴린타나 프라수그렐을 쓸 수 없는 환자에게 추천했다. 이번 새로운 유럽심장학회(ESC) 가이드라인뿐 아니라, EU 지역의 브릴린타의 판매 승인은 클로피도그렐 대비 브릴린타의 우수성을 입증한 플라토(PLATO)연구 결과를 비롯한 임상 프로그램을 검토한 결과 이뤄졌다. 플라토(PLATO)연구 결과, 클로피도그렐 대신 브릴린타를 1년간 복용한 54명의 ACS 환자들 중 죽상동맥혈전성 발생이 한 건 더 적었고, 91명의 환자들 중 심혈관계 원인에 의한 사망이 한 건 더 적었다.2011-09-05 10:33:26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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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제약산업육성법 설명회 개최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제약협회 4층 대강당에서 '제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하위법령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이 있을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콜럼버스프로젝트 추진사업팀 한상균 팀장이 '제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하위법령(안) 설명 및 향후계획'을, 국회 원희목의원실 이동현보좌관이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방안'을, 휴온스 유현숙 상무와 JW중외제약 최학배 전무가 '업계건의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발표한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제약사는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6일까지 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에서 알림마당, 행사정보(국내), 해당 행사제목, 페이지 하단 '세미나 신청하기'를 차례로 클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협회 차태선 팀장, 백수연 대리(521-1301, psy@kpma.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2011-09-05 10:08:58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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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일괄인하 정책, 모든 제약회사 영업이익 '올 킬'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약가 일괄인하 정책'이 모든 제약회사 영업이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심각한 경영악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 1위 제약회사나 매출 100위 제약회사 어려움을 겪게돼 건보재정 절감과 함께 제약업계를 R&D 중심의 선진제약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정책 취지는 무색해 질 전망이다. 국내 한 제약회사가 2010년 한국은행 제약산업 재무구조 분석 자료와 약가 20% 인하, 사용량 통제를 핵심 요소로 넣어 재무구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매출은 산술적으로 20% 줄어드는데 비해 영업이익은 200% 격감하게 된다. 영업이익 격감에 연동해 순이익도 순손실로 이행된다. 반면 사용량을 20% 통제하는 경우 매출액은 20%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92% 정도 줄어드는데 그쳐 제약회사들에게는 그나마 숨구멍이라도 생길 것으로 전망됐다. 사용량이 줄어들면 매출원가가 줄어들어 이익이 생기지만, 약값 인하 때는 현행과 같은 양을 판매해야 함으로써 매출원가에 변동이 전혀 없어 이익격감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정부가 목표한 건보재정 절감효과는 사용량 20% 통제나 약가 20% 인하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 격감과 관련, 제약회사들의 현실적 대응책은 판매관리비 절감이 유일한 상황이다. 제약사들은 손익분기점(BEP)을 맞추려면 판관비 33%를 절감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같은 분석을 내놓은 제약회사의 판단이다. 제약회사들은 판관비 절감과 함께 어쩔 수 없이 R&D 투자의 대폭적인 축소, 인력 구조조정에 내몰리게 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제조업의 경우 기존 제품의 가격 하락이 발생하게 되면 시장수요를 창출하고 높은 가격정책으로 지속경영을 모색할 수 있으나, 제약산업의 경우 현실적으로 이같은 대응을 할 수 없는 만큼 결국 산업기반이 구조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업계는 "제약산업의 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경영이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최소한 R&D 재원이 확보되고, R&D 투자를 추구할 만한 경제성이 확보되도록 시장친화적 R&D 패러다임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약가 20% 인하에는 또다른 함의도 있다고 주장한다. 모 상장 제약회사 전무는 "약가 20% 인하라면 그에 따라 매출액도 20% 줄어든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품목별로 수지타산을 맞춰 손해되는 품목을 없앨 경우가 의외로 많아 매출 감소는 20%가 훨씬 넘는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제약산업이 R&D에 씨앗을 뿌려 이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겨우 마련한 시점에서 나온 정부 정책이 야속하다"며 "조금 더 시간이 주어지면 결실이 눈 앞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2011-09-05 06:45:00최봉영 -
"리베이트 천만원 제공했더니 2억원 처방 나왔다"[공정위 적발 6개 제약사, 검은 돈거래 사례 보니] 4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적발된 6개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행위는 은밀하고 교묘했다. 식사접대, 강연료, PMS 등 전통적인 리베이트 행위들이 총망라됐다. 리베이트 대가로 몇 십배에 달하는 의약품 처방이 돌아온 것을 보면 제약사 입장에서는 남는 장사를 한 셈이다. 공정위가 발표한 법 위반 유형을 보면 ▲식사접대 및 회식비 등 지원(349.4억원) ▲강연료·자문료 방식의 지원(108.6억원) ▲해외 학술대회 및 국내학회 등 지원(43.9억원) ▲시판 후 조사 명목의 지원(19.2억원) ▲물품제공 및 골프접대(6억원) ▲시장조사 사례비 명목의 지원(2.7억원) 등 총 6가지이다. 공정위는 병원 관계자에게 향응이 제공된 증거가 담긴 제약사 내부 지출 결의서나 사업계획서, 판촉계획 등의 구체적인 자료를 수집해 불법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예를 들어 지난 2007년 6월 A사는 부부동반 이벤트를 개최하고 모 의사에게 1000만원을 지급했다. 이후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는 약 2억원 가량의 A사 약품을 처방했다. B사는 지난 2007년 7월 덕산스파캐슬에서 의료전문가 가족을 초대해 6일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하지만 심포지엄과 관련된 내용은 동영상 시청 1시간이 고작이었고, 나머지 시간에는 스파와 버블쇼 등으로 대체했다. 강연료나 자문료 지원은 더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이뤄졌다. 학계에서의 영향력 및 자사에 대한 우호도 등을 기준으로 Advocate, Loyal, User, Trial, Aware, Un-user(처방량이 많거나 우호적인 순)로 분류하고, 강사로 위촉해 강연료를 지급했다. 어떤 의사는 한 제약사로부터 10차례나 강연기회를 받고 500만원의 강연료를 지급받았다. 강연은 제약사가 직접 작성한 자료를 토대로 병원 직원 몇 명을 모아놓고 하는 형식적인 자리였다. 해외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의사한테는 항공, 숙박비는 물론 각종 향응이 제공됐다. C사는 지난 2006년 9월 모 병원 의사의 해회 학술대회 경비를 지급하면서 골프비 등 유흥비와 함께 면세점 양주 구입비도 대신 내줬다. 제약사들은 처방권자인 의사가 원하다면 못 해줄 게 없었다. D사는 2007년 9월 의사가 자동차 수리비가 필요하다 하여 100만원을 내줬고, E사는 2008년 5월 모 의사 집에 230만원 상당의 카페트를 깔아주기도 했다. 이런 방식으로 2006년 8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제약사들이 뿌린 리베이트 금액만 529억원이다. 공정위는 이들 6개 제약사들에게 1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리베이트로 몇 배에 달하는 처방액을 얻었다고 가정하면 과징금은 '귀여운 수준'에 불과해 보인다. 김준하 공정위 제조업감시과장은 "리베이트 대부분이 은밀하고 교묘하게 이뤄져 위법한 증거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2011-09-05 06:44:54이탁순 -
'리베이트 발표'에 개인 명절선물 마련도 '주춤'공정거래위원회의 리베이트 조사 결과 발표에 일부 영업 사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준비한 명절 선물을 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공정경쟁규약에서 명절 선물 지급은 엄격히 제한하고 있지만, 일부 영업사원들은 거래처 인사 차원에서 개인적으로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사실. 하지만 리베이트 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규약에서 제한하는 명절 선물 지급이 불안하다는 것이다. 한 국내사 영업사원은 "고가는 아니지만 거래처 몇 곳에 간단한 선물을 할 생각이었다"며 "하지만 리베이트 발표 직후 거래처에 선물을 주기가 꺼려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른 영업사원도 "이번 주부터 성의 표시정도로 선물을 돌릴 생각이었는데, 리베이트 조사 발표 때문에 고민"이라며 "선물을 준비한 동료 사원들 분위기를 보고 돌릴지, 말지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일부 영업 사원들은 이미 준비한 선물 지급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선물을 준비하기는 했지만 분위기상 어려울 것 같다"며 "환불 하거나 친지들에게 선물을 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절묘한 시점의 리베이트 발표에 영업사원들이 곤란해진 셈이다.2011-09-05 06:44:50최봉영 -
제약계 약가인하 저지 서명운동, 초반부터 '시들'제약업계가 약가 인하 저지를 위해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그 열기는 초반부터 시들한 모습이다. 제약협회는 지난 29일 복지부 약가 일괄 인하 반대 서명을 위한 협조 공문을 회원사에 배포했다. 공문은 제약회사 직원 뿐 아니라 가족, 지인 등의 서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협회가 제약사에 공문을 배포한 지 약 일주일 가량이 지났지만, 일부 제약사 직원들은 서명 운동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 중소 제약사 영업사원은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실 자체를 몰랐다"며 "회사에서 서명 운동과 관련한 어떤 얘기도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일부 제약사들은 공문을 받았음에도, 직원들의 서명 운동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 상위제약사의 경우 공문을 받은 즉시 직원들의 서명을 받아내기는 했으나, 가족, 지인들에 대한 자발적인 서명 운동으로 발전하지는 않고 있다. 서명운동은 제약협회 소속 다국적제약사도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모 다국적사 관계자는 "공문은 받았으나 직원 서명을 운동을 진행하지는 않고 있다"며 "회사에서 강제적인 서명 운동을 진행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제약업계의 서명운동은 약사회가 진행한 서명운동과 너무 대조적이다. 약사회의 경우 일반약 약국 외 판매를 저지하기 위해 내방 고객 뿐 아니라 가족, 지인들의 서명으로 2주일만에 100만명이 넘는 서명을 받아낸 바 있다. 한편, 제약협회는 오는 9일까지 약가 인하 반대 서명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가령 반대 서명인의 수가 기대했던 수준에 크게 못 미칠 경우, 제약업계의 약가 인하 반대 명분이 오히려 약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2011-09-03 06:44:55최봉영 -
퇴출 1년된 '리덕틸', 돈만 있으면 살 수 있다?처방약 시장에서 퇴출된 지 1년 가량이 지난 식욕억제제 ' 리덕틸'이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되고 있다. 시부트라민 제제 대표 제품인 리덕틸은 비만치료제 시장 점유율 절반 가량을 차지한 제품이었지만 부작용 때문에 지난해 10월 관련 시장에서 완전 퇴출됐다. 하지만 리덕틸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온라인 불법 거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 온라인 불법 거래는 리덕틸이 퇴출되기 이전 처방받은 환자들이 먹고 남은 약을 판매하고 있는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판매되는 양도 몇 알에서 2~3주일치로 다양하다. 판매 가격 역시 양에 따라 1만원에서 15만원을 호가하는 등 천차만별이다. 이처럼 불법 거래가 성행하는 것은 리덕틸을 대체할 제품이 사실상 없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모 개원의는 "향정신성 약물이 시부트라민 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약물의 장기 처방이 어렵다는 단점때문에 처방을 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은 리덕틸 퇴출 이후 시장 규모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비만치료제 시장은 시부트라민 제제 퇴출 이후 절반 가량으로 규모가 축소됐다. 하지만 암시장에서는 시부트라민을 찾는 환자들의 수요가 있어 불법 판매를 위한 대량 제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시부트라민 제제 대표 약물로는 한국애보트 '리덕틸', 한미약품 '슬리머', 대웅제약 '엔비유' 등이 있으며, 이들 제품의 퇴출 이전 매출액은 500억원에 달했다.2011-09-03 06:44:52최봉영 -
영진약품, 세파계 항생제 완제의약품 일본 수출영진약품이 중국에 일본에까지 세파계 항생제 완제의약품을 수출한다. 영진약품은 지난 7월 11일 중국 Shenzhen사와 Cepha제 항생제 완제의약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9월 1일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제약사인 Sawai Pharmaceutical사와 6년간 약 5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종료 후에도 별도 이의가 없을 경우 1년씩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다고 영진측은 덧붙였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Sawai사와의 수출공급 계약을 위해 중장기 프로젝트로 진행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2010년 6월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세파계 항생제 완제의약품 제조시설 신축을 진행해 왔으며 금년 6월 준공식을 가졌다는 것이다. 또한 제조시설 신축과 더불어 Sawai사로부터 생산과 관련된 전용설비를 제공받았으며 향후 생산 및 R&D와 관련된 제조기술 역시 영진약품에 이전, Sawai사 Cepha 항생제 전 품목을 생산해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계기로 Cepha제 항생제의 선도적 역할을 추진해 일본을 포함한 해외수출시장 비중을 향후 5년 후에는 40% 이상 끌어 올려 해외시장 중심의 글로벌 제약사로 탈바꿈 하겠다"고 전했다.2011-09-02 14:20:52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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