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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인바이츠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본계약 체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G인바이츠(대표 정인철, 오수연)가 정부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위한 유전체와 전사체 데이터 생산 및 기초분석’ 사업 관련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본 계약을 체결했다.10일 회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통해 CG인바이츠는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에 나서게 된다.CG인바이츠가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은 세계 최초로 자체 수행 중인 5만 명 규모의 '인바이츠 게놈 프로젝트'와 결합해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한국인에 특화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기반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지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발주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2032년까지 총 100만명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현재 확정된 사업규모는 2028년까지 총 6065억원 규모로 약 77만명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게 된다.미국의 All of Us, 영국의 UK Biobank 등 세계 각지에서 자국민의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생명공학, 의료, 신약개발 분야의 혁신적 발전과 대규모 헬스케어 프로젝트 기술을 확보한 기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CG인바이츠 디지털유전체 사업BU장 고유석 부사장은 "이번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대량 게놈 프로세싱 역량을 초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정밀의료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정인철 CG인바이츠 대표는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맞춤형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유전체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인 디지털 치료제와 항암백신 개발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빠르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CG인바이츠는 신약개발, 유전체 분석, 인공지능(AI), 바이오인포매틱스(BI) 기술을 융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헬스케어 및 항암백신 기술을 확보하고 Beyond healthcare 전략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유전체 기반 신약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2024-12-10 09:38:07이석준 -
한화제약, 몸 튼튼 마음 튼튼 김장김치 나눔 실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화제약(대표 김경락)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 사회의 취약 계층을 위한 연말 이웃사람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행사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및 중장년층 고립가구 50명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따뜻한 대화로 온정을 나누며 사회적 고립감을 덜어드렸다.한화제약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손길이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화제약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기업 이미지를 강화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2024-12-10 09:31:03이석준 -
제이비케이랩 셀메드, 정회원 약사들과 연말 시상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약사 영양 상담 맞춤형 뉴트리션 브랜드 '셀메드'를 운영하는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이 지난 7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24 셀메드 정회원 송년회'를 개최했다.전국 정회원 약사들과 회사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기업 비전을 공유했다. 송년회 1부 행사에서는 제이비케이랩 대표인 장봉근 박사가 셀메드 비전을 발표했다.장 대표는 "올해 내수 경기 악화와 환율과 물가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셀메드는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내년에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새로 런칭해 개인 맞춤형 영양 상담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글로벌 제약회사로의 발돋움을 위해 일반의약품 출시를 가속화 하는 등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 큰 호응을 얻었던 정회원 대상 ‘셀메드 e-college’는 현재의 세포교정 영양요법 중심 과목 뿐만 아니라 타 영역으로 커리큘럼을 확대해서 배움과 연구에 대한 약사들의 갈증을 해소해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개그맨 윤정수씨 사회로 진행된 2부 첫 순서에서는 올해 셀메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성장에 기여한 정회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셀메드 공로상에는 백경신 약사(셀메드주오약국)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각 지회 공로상으로는 울산경남지회 강성현 약사(울산제일약국), 서울강남지회 김성자 약사, 강서지회 김숙현 약사(우리성모약국)와 전남서부지회 김정원 약사(메디팜정원약국), 강북지회 민시미 약사(치료의빛셀메드약국), 인천지회 박정미 약사(메디팜비타민약국), 대구경북지회 신수정 약사(금강약국), 수원화성·경기남부지회 안숙 약사(셀메드태안약국), 전남동부지회 윤은숙 약사(안산약국), 서울경기북부지회 장지연 약사(셀메드이화약국), 전북지회 조종빈 약사(셀메드화순종로약국), 충청지회 지은실 약사(현대약국), 강원지회 채명주 약사(밝은채약국), 광주전남지회 최연 약사(셀메드한샘약국), 부산지회 홍은아 약사(홍약국)가 수상했다.이슬비 퀴즈 감사상에는 양홍철 약사(에덴약국)가 굿모닝 감사상에는 김정원 약사(메디팜정원약국)가, 셀메드인증이벤트대상에는 안숙 약사(셀메드태안약국)와 이종섭 약사(명성온누리약국)가 수상했다.셀메드 최고의 활약상에는 지은실 약사(현대약국)와 홍은아 약사(홍약국)가 셀메드 셀린이 약사상에는 강은경 약사(앤약국), 셀메드 이혈 감사상에는 십오색귀팀이 선정됐다. 셀메드 강사 대상은 박대섭 약사(혜화약국), 지은실 약사(현대약국), 이혜정 약사(바른온누리약국), 최대성 약사(영양과건강약국), 셀메드 캐치프레이즈 대상은 한지아 약사(셀메드한사랑약국)가 셀메드 사례나눔 대상(서울경기인천지역)은 박정미 약사(메디팜비타민약국)가 셀메드 사례나눔 대상(기타남부지역)은 최연 약사(셀메드한샘약국)가 수상했다.셀메드 상담자료 나눔상은 차명진 약사(순천병원), 셀메드 최우수 논문상은 홍은아 약사(홍약국)와 지은실 약사(현대약국)에게 돌아갔고 셀메드 최다논문상은 조종빈 약사(셀메드화순종로약국)가 수상했다.셀메드골드클럽 최다 달성상은 김훈하 약사(열방약국), 셀메드 의약품 판매 최우수 대상은 백경신 약사(셀메드주오약국), 시아플렉스 에프 대상은 김훈하 약사(열방약국), 시아플렉스 엑스 대상은 최연 약사(셀메드한샘약국), 유파플렉스 알파 대상은 김훈하 약사(열방약국)에게 돌아갔다.셀메드 광고모델 김성령 배우와 팬사인회, 퀴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맞춤형 약사 영양 상담 약국 전용 브랜드인 셀메드는 2024년 12월 기준 전국에 2800개의 정회원 약국을 두고 있으며 자연에서 찾은 영양소를 통해 면역력과 회복력을 높인다는 목표로 약사를 통한 맞춤 상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셀메드 사이트(www.cellmed.com)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2024-12-10 09:12:43이석준 -
JW중외제약,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 획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관련 경영활동의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위가 인증한다.JW중외제약은 고객을 의사결정의 핵심으로 삼아 소비자 최우선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JW중외제약은 지난 2020년부터 고객의 소리(VOC) 응대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CCM운영팀과 제품개발, 품질관리, 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VOC회의체를 통해 구체적으로 추진할 개선 사항과 이행 계획 등을 결정한다. 이를 통한 제품 개선 사례는 2020년 1건에서 올해 4건으로 늘었다.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은 2021년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를 구성하며 소비자중심경영 기반을 다졌다. 이듬해에는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공식적으로 선포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고객 문의 게시판 내에 분쟁조정협의회를 설치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신속하고 원만한 분쟁 해결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JW중외제약은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 외에도 이슈 발생 시 유관부서 간 협의체를 소집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 처방의 일선에 있는 의료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표시자재 관련 회의체도 별도로 운영하며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JW중외제약은 2022년 CCM 신규 인증에 이어 2년이 지난 올해 CCM 재인증을 취득했다.김우한 JW 최고고객책임자(CCO)는 “JW중외제약은 소비자 중심의 경영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약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12-10 09:10:18노병철 -
로엔서지컬·길병원, 신약·의료기기 개발 MOU 체결로엔서지컬 권동수 대표(우)와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이상표 원장(좌).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수술로봇 플랫폼기업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가천대학교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과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MOU는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신약 및 의료기기의 연구와 기술 개발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국가과학기술 및 의학기술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체결됐다.주요 협력 사항은 ▲신약, 의료기술, 의료기기의 공동연구 및 개발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및 지원 ▲인적교류 ▲임상 시험 ▲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동물 실험 등이며,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에서의 협력도 포함된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주 열린 ‘2024 가천의과학 심포지엄’을 준비하면서 논의됐다. 심포지엄에서 로엔서지컬의 권동수 대표는 내시경 및 수술 의료 로봇에 대한 발표를 맡아, AI기반 비절개 수술로봇인 자메닉스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특히, 자메닉스는 2.8mm의 유연내시경을 통해 절개와 상처없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결석을 제거하는 AI 기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AI기반의 호흡보상 기능, 내시경 경로재생 기능, 결석 사이즈 안내 기능 등이 탑재돼 수술의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의 안전과 의료진의 편의를 향상시킨다.로엔서지컬 권동수 대표는 “올해 정부의 혁신의료기술 유예제도에 선정으로 국내 병원에 본격적인 도입이 시작되고 많은 대학병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최첨단 의료기술의 도입에 선도적인 가천대 길병원과의 MOU가 혁신적인 신약개발과 의료기기 개발에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자메닉스는 2021년 12월 식약처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된데 이어, 2022년 10월 식약처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3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사용이 가능해졌다.2024-12-10 09:03:20노병철 -
JW중외제약, 함은경 총괄사장 선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함은경(61) 전 JW생명과학 대표가 JW중외제약 총괄사장에 선임됐다.업계에 따르면 함 사장은 올초부터 JW생명과학 대표를 역임해오다 지난 2일 사임했다. 그리고 2일 JW중외제약 총괄사장으로 임명됐다.함 사장은 서울대 제약학과 출신으로 1986년 입사 후 JW에서 30년간 근무했다.2004년 JW중외제약 비서실장, 2014년 JW홀딩스 경영지원실장, 2016년 JW생명과학 경영기획실장, 2017년 JW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대표이사, 2023년 JW생명과학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한편 기존 신영섭 대표는 대표이사직은 유지하돼 영업/마케팅 부문만 관장한다.2024-12-10 08:54:45이석준 -
"원료약 75% 수입"...치솟는 환율에 속타는 제약사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업계가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 부결 여파로 치솟는 환율에 고민이 커지고 있다. 수입 원료의약품의 높은 의존도가 고환율 여파로 원가 상승 우려가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미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산이나 인도산 원료의약품 의존도가 높아 환율 상승에 대한 부담은 커지는 형국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8원 상승한 14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22년 10월 24일 1439.7원을 기록한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 10월 2일 1306.9원에서 두 달 만에 9.8% 치솟았다.원달러 환율 추이(단위: 원 자료: 서울외국환중개)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에 이어 7일 탄핵 소추안이 정족수 미달로 폐기되면서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노무라증권은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원달러 환율이 내년 5월 1500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원화 가치 하락은 제약사들의 원가 상승 압박으로 이어진다. 제약사들은 의약품의 핵심 원자재인 원료의약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원달러 환율 상승은 원가 인상으로 직결된다.국내 기업의 수입 의존도가 가장 높은 중국 원료의약품을 구매할 때에도 달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수입 규모가 큰 인도산 원료의약품도 달러로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25.4%로 나타났다. 작년 평균 원 달러 환율 1308원을 적용한 값이다. 자급도는 국내 생산 제품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국내 시장 규모(생산-수출+수입)에서 국내 생산 제품의 국내 사용량(생산-수출)의 비중이다.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2020년 36.5%를 기록한 이후 2021년 24.4%, 2022년 11.9%로 급감했는데 3년 만에 반등했다. 지난해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전년대비 반등했지만 국내 사용 74.6%가 수입 제품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수입 원료의약품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입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의존도가 가장 높다. 작년 중국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7억6976만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35.0%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중국에 수출하는 원료의약품은 2억6453만달러로 수입액의 34.4%에 불과했다. 작년 인도산 원료의약품 수입 규모는 3억3400만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15.2%의 비중을 나타냈다. 수입 원료의약품 중 중국과 인도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한다는 의미다. 중국과 인도산 원료의약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사용량은 5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국내 기업의 원료의약품 생산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원가 절감을 위해 저렴한 수입 제품을 사용하면서 자급도가 좀처럼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국내 생산 원료의약품이 내수 시장에서 사용되는 비중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국내 생산 원료의약품 3조7682억원 규모 중 74.8%에 달하는 2조7870억원어치가 해외로 수출됐다.지난 2022년에는 국내 생산 원료의약품 3억3792억원 규모 중 87.4%에 달하는 2조9536억원어치가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생산 원료의약품 중 내수 시장에서 사용되는 비중이 10~20%대에 불과하다는 의미다.지난해 원료의약품 생산액은 2013년과 비교하면 10년새 68.0% 증가했다. 지난해 원료의약품 수출액은 2013년과 비교하면 149.5% 확대됐다. 같은 기간 원료의약품 수입규모 증가율은 14.4%에 그쳤다.원료의약품의 국내 생산 규모는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수출용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국내에서는 저렴한 수입 원료의약품의 사용량이 커지면서 국내 자급도는 열악한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달러 강세는 수출이 많은 원료의약품 업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내 기업은 기초 물질을 수입·가공해 원료의약품을 생산한 이후 해외에 수출하는 사례가 많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원달러 상승으로 기초 물질 수입 가격이 상승하면 국내 생산 원료의약품의 원가도 열악해지는 구조다.최근 달러 초강세로 제약사들은 더욱 원가 압박에 시달리고 있지만 다른 소비재와는 달리 완제의약품의 가격을 올릴 수도 없어 체감하는 걱정은 더욱 크다.건강보험 의약품의 보험상한가는 원가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제약사가 자발적으로 보험상한가를 인상할 수 없는 구조다. 퇴장방지의약품에 한해 정부가 원가 보전 차원에서 보험약가를 올려줄 수 있다. 다른 약물에 비해 가격이 낮아 품절이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원가 압박으로 제약사가 생산·수입을 기피해 임상진료에 지장을 초래하는 의약품은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될 수 있다.정부는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해 약가우대를 시행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체 의약품에서 국가필수의약품의 비중이 크지 않을뿐더러 중국과 인도산 저렴한 원료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원가구조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실효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지적했다.2024-12-10 06:20:12천승현 -
계엄 사태발 주가하락 불똥…한미 오너일가 마진콜 우려↑[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이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로도 번지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3만원선이 무너졌다. 3만원은 오너일가 주식담보대출 계약에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이 이뤄지는 경계선으로 추정된다.문제는 자금 여력이다. 이들 오너일가는 보유 주식 상당수가 담보로 묶여 있어 추가 자금 조달이 어려운 데다 주식담보대출 계약 만기도 속속 도래하고 있다. 주식담보대출 상환을 위한 오너일가의 추가 지분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한미사이언스 주가 '뚝'…오너가 주담대 마진콜 리스크 부각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2만8200원으로 전 거래일 2만9950원보다 5.84%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루에만 한미사이언스 시가총액은 2조483억원에서 1조9286억원으로 1197억원 증발했다.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올 1월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하면서 5만62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승리한 이후 주가는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여기에 최근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여파로 지난 6일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3만원선이 무너졌다. 당분간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증시 역시 타격을 입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3만원 아래로 떨어진 건 8월 8일 이후 4개월 만이다.최근 1년간 한미사이언스 주가 추이(자료: 한국거래소) 문제는 주가 하락으로 인해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의 주식담보대출 계약에 마진콜 리스크가 부상했다는 점이다. 마진콜이란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기관이 기존 주식담보대출에 추가 증거금을 요구하는 것이다.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는 은행·증권사 등에 주식담보대출을 받으면서 주가가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추가 증거금을 내는 마진콜 계약을 맺었다.이들 오너일가의 주식담보대출 담보유지비율은 최대 180%다. 계약별로 상이하지만 마진콜이 이뤄지는 경계선은 3만~3만1000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추가 증거금을 제공해 담보유지비율을 충족하지 못하면 반대매매를 통해 자동으로 주식 매각이 진행되는 수순이다. 계약 상대방이 담보로 잡은 주식을 강제로 처분해 대출금을 회수하게 된다.주식담보대출이 가장 많이 남은 건 임종윤 사장이다. 지난달 19일 기준 임종윤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646만8485주를 담보로 총 1829억원을 대출했다.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한국증권금융 등으로부터 총 14차례에 걸쳐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 보유 주식 693만5031주 가운데 담보로 제공한 주식 비율이 93.27%에 달한다.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통해 주식담보대출 비율을 줄였지만 마진콜 리스크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은 주식을 매도했지만 일정 기간 이후에 다시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조건부 주식매매 형태를 말한다.같은 기간 임주현 부회장과 임종훈 대표는 각각 보유 지분 가운데 34.44%와 61.72%를 대출 담보로 설정했다. 임주현 부회장은 보유 주식 227만7024주를 담보로 총 530억원의 주식담보대출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증권금융 등으로부터 7건의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 임종훈 대표는 713억원의 주식담보대출이 있다. 보유 주식 391만2643주를 담보로 농협은행, 한국증권금융 등을 대상으로 9차례에 걸쳐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마진콜 압력에 주식담보대출 만기까지, 임종윤 사장 사면초가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는 주가가 낮아져 지분 가치가 떨어지면서 증거금을 추가로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자금 여력이 마땅치 않다. 이미 주식담보대출과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으로 보유 주식 상당수가 묶여 있어 추가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주식담보대출 계약 만기도 속속 도래하고 있다.지난달 기준 임종윤 사장이 맺은 14건의 주식담보대출 계약 중 9건이 3개월 내 만기가 도래한다. 나머지 5건의 주식담보대출 역시 내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만기가 돌아온다. 임종훈 대표는 2022년과 2023년 맺은 주식담보대출 만기가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임주현 부회장의 경우 한국증권금융, KB투자증권과 맺은 주식담보대출 만기가 각각 내년 1월과 2월 돌아온다.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의 지분 매각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는 이유다. 임종윤 사장은 지난 6일 주식 38만9838주를 장내매도했다. 보유 주식 852만2381주 중 4.6%를 장내에서 팔았다. 처분금액은 총 120억원이다. 주식 처분으로 임종윤 사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12.46%에서 11.89%로 낮아졌다.이에 앞서 임종훈 대표도 보유 주식 일부를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 지난달 15일 보유 주식 105만주를 장외거래로 매각했다.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도 올해 신동국 회장과 킬링턴에 보유 주식 일부를 넘긴 바 있다. 지난 9월부터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임종훈 대표 등 오너일가 3명이 처분한 주식은 총 252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특히 임종윤 사장의 고민이 심각해진 분위기다. 임종윤 사장의 경우 보유 주식 대부분이 담보로 묶여 있는 데다 나머지 지분도 잠실세무서에 질권 설정돼 있거나 자녀 등과 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다. 더 이상 담보로 제공할 만한 주식이 없다는 얘기다.과거 임종윤 사장이 주로 사용해왔던 주식담보대출 계약 연장도 어렵게 됐다. 임주현 부회장이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자산이 가압류됐기 때문이다. 앞서 임주현 부회장은 올 초 임종윤 사장에 빌려준 266억원을 반환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업계에서는 임종윤 사장의 최근 지분 매각과 관련, 임종윤 사장이 지난달 28일과 이달 3일 각각 계약 기간이 만료된 한국증권금융과 미래에셋증권 주식담보대출 계약의 상환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반대매매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해당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제외하고 임종윤 사장이 이달 내로 상환해야 하는 주식담보대출은 약 218억원이다. NH투자증권과 맺은 3건의 계약은 오는 23일, 하나증권과 맺은 2건의 계약은 31일로 만기가 예정돼 있다.2024-12-10 06:19:10차지현 -
합작사 재정비·임상 순항...SK바팜, 뇌전증신약 중국 정조준[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자체개발 뇌전증 신약을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SK바이오팜이 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최근 국제학회에서 뇌전증 신약의 동북아 환자 대상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SK바이오팜이 주력하는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규모가 큰 시장이면서 중국 뇌질환 분야는 성장성이 높은 영역으로 꼽인다. 최근 SK바이오팜이 중국 현지 법인의 이사진을 재정비하면서 본격적인 확장 채비에 나섰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3년 전 중국 합작사 설립, 최근 이사회 정비…중국 공략 가속화9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중국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최근 중국 시장 공략을 앞두고 3년 전 중국에 설립한 합작사 이그니스 테라퓨틱스 이사진을 재정비했다.이그니스는 SK바이오팜의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 2021년 중국 상해 소재 글로벌 투자사 6 디멘션 캐피탈(6D)과 이그니스를 설립했다. SK바이오팜과 6D는 이그니스 설립을 위해 1억8000만달러의 투자도 유치했다. 6월 말 기준 SK바이오팜은 이그니스 지분 41%를 보유, 최대주주로 올라있다.3월 말 기준 이그니스 이사회는 박정신 신약개발 사업부장과 신해인 부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등기돼 있었다. 또 장진강 중국법인장이 공동 최고전략책임자(Co-CSO)를 맡고 있었다. 올 2분기께 신해인 부사장이 비상무이사에서 내려오고 정지영 재무본부장이 신규 이사진 명단에 추가됐다. 기존 이그니스 Co-CSO를 담당했던 장 법인장은 비상무이사로 선임되면서 이그니스 내 영향력이 한층 강화됐다.장 법인장은 작년 4월 SK바이오팜에 영입된 인물이다. 2011년부터 10년 이상 동아쏘시오그룹에서 근무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중국 소주동아음료유한공사 법인장을 역임하는 등 중국 사업을 이끌어 왔다.특히 그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동아에스티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을 지낸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와 재직 기간이 겹친다. 이 대표와 합을 맞춘 경험이 있으면서 중국 현지 사정에 능통한 전문가를 이그니스 이사회에 배치한 셈이다."기존 자료와 이번 결과를 기반 국가별 허가 신청 추진"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초기 개발부터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한 뇌전증 신약이다. 뇌전증의 원인이 되는 흥분성 신호와 억제성 신호전달과 관련된 2가지 타깃을 동시에 조절함으로써 발작증상을 완화하는 작용기전이다. 부분발작 증상을 보이는 성인 뇌전증 환자에게 처방된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9년 11월 세노바메이트를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FDA 허가를 받았다. 2020년 5월부터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서 유의미한 실적을 내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올 3분기 미국 시장에서 매출 1133억원을 올렸다. 전 분기 대비 약 8%,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한 수치다. 미국 출시 53개월 차인 올 9월 기준 세노바메이트의 월간 총 처방 수는 약 3만 1000건으로 경쟁 신약의 출시 53개월 차 처방 수의 약 2.2배를 기록했다.엑스코프리 미국 처방 수 및 매출 추이(자료: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시장에 안착한 데 따라 해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미국 다음으로 SK바이오팜이 주력하는 국가는 중국이다. 이그니스는 지난 4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세노바메이트 신약허가를 신청했다.중국은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중국에서 이미 경쟁이 치열한 항암제와 달리 뇌질환 치료제 영역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아직 제대로 된 시장이 형성되기 전이라 정확한 규모 파악은 어렵지만 중국 내 뇌전증 환자 수는 약 10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임상도 순항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최근 2024 미국뇌전증학회에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동북아 환자 대상 3상 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공개했다. 미국뇌전증학회는 현지시각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이번에 발표한 동북아 3상 임상 시험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기존 항경련제 치료에도 조절되지 않는 국소 발작이 있는 18세~70세 성인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로 세노바메이트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환자들은 1:1:1:1로 무작위 배정돼 보조요법으로 위약과 세노바메이트 100mg, 200mg 또는 400mg을 1일 1회 복용했다.연구 결과 세노바메이트는 6주 유지기 동안 보조요법으로 복용 시 모든 투약 용량에서 유의미한 발작감소비율 중앙값을 확인,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투약 용량 400mg에서는 발작감소비율 중앙값 100%를 달성했다. 2차 평가지표인 반응률에서도 6주 유지기 동안 유의미한 발작완전소실률을 확인했다. 가장 흔한 이상 반응(≥20%)은 어지럼증과 졸음이었다.또 세노바메이트는 적정기 초기 단계에서도 발작 감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용 5~6주 차부터 부분발작 빈도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세노바메이트의 치료 효과는 단순 부분 발작, 복합 부분 발작, 전신강직간대발작 등 여러 뇌전증 하위유형에서 모두 유의미하게 나타났다.SK바이오팜이 현지 법인의 이사회 전열을 가다듬은 데다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임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한 만큼 중국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세노바메이트의 동북아 3개국 임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을 넘어 동북아시아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2024-12-09 12:00:38차지현 -
동성제약,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나원균)은 지난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전년도 7월부터 당해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집계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동성제약은 의약품, 염색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해외 수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OEM 및 ODM 사업을 통해 수출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염색약과 의약품, OEM/ODM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 중이며 동남아, 북미, 중동,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천만 불이라는 유의미한 수출 실적을 기록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이 밖에도 올해 가장 큰 성과로 베트남 시장이 확장됐고 아마존 사업 확대를 통해 D2C 이커머스 플랫폼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실적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동성제약의 수출 효자 제품으로는 더모 기능성 스킨케어인 ‘랑스 크림’ 제품과 비건 염색약 ‘허브 스피디 컬러 크림’, 의약품 ‘토스롱액’ 등이 있으며 안정성과 우수한 효능 효과를 인정받아 해외 소비자들에 사랑을 받고 있다.동성제약은 이미 2011년도에 오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수상은 나원균 신규 대표이사가 입사 후, 해외 사업을 총괄하며 5년만에 약 5배 규모인 200억 상당으로 성장시키며 적극적으로 해외 판매에 힘쓴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동성제약 나원균 대표이사는 “장기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임한 결과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당사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동성제약은 내년도 해외 수출 실적을 2천만불 예상하고 있다.2024-12-09 10:26:57노병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