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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제약환경?"…경쟁위해 약값도 스스로 인하"리베이트가 아닌 품질과 가격으로 경쟁해야…." '반값약가제' 도입과 불법리베이트 규제를 강화하면서 복지부가 제약업계에 요구해온 구호였다. 주문이 걸린걸까? 시장경쟁을 위해 보험상한가를 자진인하하는 제약사들이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복지부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자사 간질약 ' 레비라정'(성분명 레비티라세탐) 3개 함량의 보험상한가를 평균 20% 이상 자진인하해 달라고 복지부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레비라정 250mg은 629원에서 495원, 500mg은 912원에서 718원, 1000mg은 1368원에서 1077원으로 다음달 1일부터 조정된다. 이 약제의 선발의약품은 케프라였다. 레비라정은 후발의약품 중 첫번째로 급여목록에 등재돼 후순위 등재의약품들보다 약가가 더 높게 책정됐다. 하지만 경쟁사인 동아제약의 싼 약이 오히려 한미약품의 영업에 부담이 됐고, 불가피하게 자진인하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가격은 동아제약 '케피람정'과 동일가격으로 맞췄다. 시장경쟁을 위해 과감하게 약가인하를 선택한 보기 드문 사례다. 정액수가가 적용되는 정신과 관련 의약품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자진인하가 이어지고 있다. 정액수가제에서는 싼 약을 구매하는 것이 병원에 더 이익이다. 품질이 보증된 상대적 저가약을 선택하는 것은 인지상정. 이 때문에 정신과용약을 취급하는 제약사들이 자사 제품을 앞다퉈 자진인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약계 한 관계자는 "시장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제약사들이 자진인하를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면서 "그렇다고 이런 사례가 다른 약제 전반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정액수가나 의약품을 포함한 포괄수가제가 확대 시행될 경우 약가 자진인하는 후발의약품 시장 경쟁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013-03-29 06:34:55최은택 -
갈수록 수입약에 의존하는 국내사…결별 상처도 커올해 들어서도 국내 제약사의 수입약 선호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속적인 약가인하로 외형의 빨간불이 켜지자 처방이 많은 오리지널 수입약 도입에 의존하는 모양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청구액 226억원의 항궤양제 ' 무코스타(한국오츠카)'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영업·판매하고 있다. 종근당은 계약에 따라 같은 성분의 제네릭 레바라틴정의 판매를 중단했다. 블록버스터를 손에 쥔 종근당은 외형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처럼 국내사의 수입약 판매 현상은 작년 유한양행이 트윈스타, 트라젠타, 비리어드 등으로 큰 성장을 이뤄내면서 올해 더욱 가열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생기는 법. 오리지널사의 판권회수나 코프로모션 계약종료로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화이투벤과 홈키파·홈매트 등 약국 인기품목을 보유했던 CJ제일제당은 오리지널사와의 잇따른 공동판매 계약 종료로 타격을 입고 있다. 이 회사는 2000여 거래약국과의 OTC품목 직거래를 중단하고 도매업체를 통해 유통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40여명의 영업사원들은 병의원 영업으로 돌린다는 계획이다. 주력품목인 렉사프로정(한국룬드벡)의 판매계약이 종료된 환인제약의 표정도 밝지 않다. 작년 146억원의 청구액을 올린 이 약은 올해부터는 제일약품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회사 매출의 10% 이상 차지하던 제품이 빠지자 한국산도스의 제네릭으로 대체했지만, 렉사프로의 공백을 완전히 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수입약 때문에 울고 웃는 일이 100년 역사의 국내 제약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다간 한국이 외국산 의약품에 지배당하는 식민지가 될 것"이라며 "토종 제약사들이 자존심을 되찾아 국산약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13-03-29 06:34:52이탁순 -
동국제약, 탈모 상담전화 '헬프라인' 소비자 인기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탈모환자가 증가하는 환절기를 맞아 탈모와 판시딜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헬프라인을 개설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환절기에는 모발의 성장순환에 따라 탈모 증상이 보다 심해진다. 따라서 탈모환자가 아닌 일반인도 평상시보다 2~3배 정도 모발이 더 빠지게 되며, 탈모 환자도 급격히 늘어난다. 동국제약은 이 시기에 탈모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탈모 정보 제공 헬프라인'을 개설했다. 헬프라인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소비자 상담전화(080-777-5678)를 통해 운영된다. 회사 관계자는 "판시딜 제품 출시 이후 탈모와 제품에 관한 소비자 문의전화가 꾸준했는데, 헬프라인 개설 이후에는 하루 수십 통으로 늘어나 소비자의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2013-03-28 14:24:37이탁순 -
조아제약, 장애아동 창작지원 사업 후원 협약조아제약(대표 조성환)이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과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젝트 A'사업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오후 서울문화재단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조성환 조아제약 대표이사와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후원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이번 '프로젝트 A'사업의 총괄 예술감독으로 팝 아티스트 '마리킴'을 위촉했다. 장애아동 창작지원 사업 프로젝트 A는 서울시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의 2013년 신규지원사업으로 A는 아트(Art)의 A, 가능성을 뜻하는 에이블(Able)의 A를 상징한다. 시각예술과 도예 두 분야에서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아동을 공모를 통해 선발하고 이들을 지도하는 예술가와 멘토& 8729;멘티 형식의 1:1 매칭을 통해 공동 작업을 진행하는 아트링크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A의 결과물은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서울시창작공간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장애아동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 8729;육성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 후원을 결정했다"며 "단순히 사업후원에 그치지 않고 장애아동과 예술가의 작업시 조아제약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거나, 최종 결과물을 자사 제품 포장 디자인이나 어린이용 제품 패키지에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2013-03-28 14:18:28이탁순 -
한올바이오, 美바이오텍 출신 김홍우 박사 영입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미국 아디아 바이오사이언스(Ardea Biosciences) 출신 김홍우 박사를 연구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디아 바이오사이언스는 2007년에 에이즈 치료제, 항암제 및 통풍 치료제 개발을 위해 샌디에고에 세워진 바이오텍으로 지난해 4월 아스트라제네카에 13억 달러에 인수 합병됐다. 한올이 이번에 영입한 김홍우 박사는 고려대학교에서 이학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네브래스카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박사를 받은 분자표적 항암제 개발 전문가이다. 김 박사는 LG화학 연구소와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소, 미국 아디아 바이오사이언스(Ardea Biosciences), 보스턴에 위치한 제노스코(Genosco) 연구소 등에서 항바이러스제와 분자표적 항암제 등을 개발해왔다. 특히 김홍우 박사가 아디아 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에 참여한 항암제 RDEA119(BAY 86-9766)는 고형암(유방암, 폐암 등) 치료제를 목적으로 개발된 저분자 MEK 저해제로서 지난 2009년 임상 1상 후 독일 바이엘사에 4억700만 달러에 라이선스 아웃됐다는 성과를 안았다. 한올은 김홍우 박사의 영입으로 현재 연구중인 항암신약의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3-03-28 14:13:56이탁순 -
"리베이트 가이드라인 시급…의산정 협의체 조속 구성"리베이트 쌍벌제 합리적 개선을 위한 의산정 협의체 구성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제약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27일 리베이트 쌍벌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의산정 협의체 구성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쌍벌제 시행 이후 불법적인 리베이트 단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근절하고자 하는 사회적 추세에 적극 공감하고 있으나 합법과 불법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판단에서다. 제약협에 따르면 쌍벌제 시행은 불법적인 리베이트 제거를 통해 투명한 의약품 유통구조를 확립하고자 하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리베이트 쌍벌제의 근간을 이루는 약사법, 의료법에 따른 허용범위 관련 규정이 다소 모호해 허용범위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제약계는 물론 의료계에서도 이견이 많다는 의견이다. 제약계와 의료계가 의약발전을 위해 협력의 동반자로 제약 및 의료현장에서 건전한 의약품 정보 교환 등 활발한 교류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가이드 라인 부재와 제도의 모호함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투명한 의약품 유통구조를 확립하면서 의료계와 협력을 통한 건전한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리베이트 쌍벌제도의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제약계, 의료계가 참여하는 '의산정 협의체' 구성해달라는 건의를 했다는 것이 양단체의 설명이다.2013-03-28 06:34:52가인호 -
"'좋은 회사인데 운이 없었다'는 이미지 줘야""회사가 불가피한 위기 상황에 처했을때 '좋은 기업인데 다만 운이 없었을 뿐(GGIM, Good Guy in Misfortun)'이라는 인식을 줘야 한다." 리베이트 쌍벌제, 일괄 약가인하 등 제약업계 영업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제약사들의 위기관리능력 및 홍보팀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데일리팜이 27일 제약협회에서 '홍보야 제약산업좀 살려줘'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12차 미래포럼에서 정수현 녹십자 부사장은 '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주제 발표를 통해 기업의 평소 이미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부사장은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은 ▲처음 24시간이 중요(즉각적인 행동과 적절한 팩트 제공) ▲즉각 대응 가능한 팀 구성(중대 사건인 경우 CEO가 담당) ▲내부직원 입 단속 및 회사 입장 획일화 ▲거짓말 금지 등의 요소가 필요하다. 정 부사장은 "즉각적인 행동이 요구되는 뉴스와 액션을 취하지 말아야 할 이슈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며 "팩트를 근거로 하되 공개수위를 낮추면서도 언론에게 구미가 당길 정도의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사의 성공적인 위기관리 사례로 정 부사장은 1982년 J&J의 타이레놀 독극물 주입 사고를 꼽았다. 당시 J&J는 사고 인지 즉시 언론을 통해 위기를 적극 알렸고 제품 전량을 10억달러를 들여 수거했다. 적극적인 위기대응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이전 보다 더 큰 신뢰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정 부사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노코멘트'는 금물이다. 위기가 닥치면 J&J 사례와 같이 항상 기자의 질문에 대한 준비된 답변이 필요하다"며 "다만 충분한 준비가 없으면 바로 답하지 말고 추후 연락을 약조, 시간을 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2013-03-28 06:25:03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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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홍보인 부담 내려놔야…오랜 경험이 밑천"제약회사 CEO로 직접 제품광고에도 참여하기로 유명한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은 홍보인들이 짊어지고 있는 부담을 내려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27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데일리팜 미래포럼에서 참석한 홍보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날 좌장을 보며 홍보의 역할과 책임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회장은 "홍보를 너무 크게 생각하면 안 된다"며 "홍보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데다 잘해야 본전"이라고 본인의 철학을 밝혔다. 그러면서 "홍보가 어렵지만 내가 보기엔 한순간에 잘 되는 건 아니다"며 "오랜기간 해당 업무에서 근무해야지 비로소 노하우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재무구조나 제품홍보 등 회사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려면 오랫동안 회사에 남아있어야 하고, 이것이 외부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 발언은 기업PR의 무게에 짓눌려 쉽게 포기하는 젊은 홍보인에게 전하는 일침이자 위로의 말로 전달됐다. 이 회장은 제약회사의 PR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전화응대도 그 하나의 범주에 속한다는 평소 소신을 어필했다. 그는 이날 좌장으로서 기사와 광고 사이의 신뢰성 문제를 언급하며 제약회사 CEO로서 효율적인 PR에 대한 고민을 나타내기도 했다.2013-03-28 06:25:00이탁순 -
"정부도 언론도 국내 제약사 좀 홍보했으면"제약산업 강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별 회사들의 홍보도 중요하지만 정부와 언론의 역할도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정부와 언론에 어필하려면 국내 홍보인들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임종철 한미약품 자문위원은 27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데일리팜 미래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제도 정책 생산능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홍보는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며 "제약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동안 제약산업은 홀대를 받았다며 이제는 정부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하면서 홍보인의 힘을 더 키우자고 당부했다. 임 위원은 언론에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그는 "의약분업 이후 전문의약품 대중광고가 금지되면서 제약업에 대한 나쁜 기사만 나오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제약회사가 내적으로 튼튼하면 바깥으로 뻗어나갈 수 있다"며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홍보가 그 중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며 참석한 홍보인들에게 경험어린 조언을 했다.2013-03-28 06:25:00이탁순 -
글로벌기업, 한국정서 '간과'…전략적 PR 중요글로벌제약사 등 다국적기업들은 문화 차이 때문에 한국에서 홍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용식 인투파트너스 책임위원은 27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데일리팜 미래포럼에서 10여년간 글로벌기업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느낀 애로사항을 소개했다. 이 위원은 컴퓨터 회사로 잘 알려진 한국IBM과 생명보험회사 메트라이프생명에서 근무했다. 그는 "다국적 기업들은 국내 기업에 비해 사회공헌 금액이 미약해 비판받는다"며 "이는 개인이 아닌 기업이 기부하는 한국문화를 간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은 또 글로벌 기업에 대한 배타적인 정서도 애로사항으로 꼽았는데, 2000년대 들어서는 크게 약화돼 홍보활동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이밖에 엄격한 정보보안과 까다로운 업무절차, 해당 국가의 법규, 성과 중심의 문화와 개인주의, 뿌리깊은 갑을관계 풍토도 글로벌 기업이 홍보활동을 펼치는데 어려운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효과적이고 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주요 공중과 관계를 증진하고 기업을 지속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PR을 해야한다"며 쌍방향 소통을 강조했다.2013-03-28 06:25:0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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