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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새해 맞이 '사랑의 연탄 나눔'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새해를 선물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선발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90여명은 23일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일대 저소득가정 20가구를 찾아가 5000여장의 연탄을 나르며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는 한파로 얼어붙은 소외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에 참여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서유진 씨는 "추운 날씨였지만 쌓여가는 연탄을 보며 연신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 웃음에 힘든 줄 몰랐다"며 "고촌장학생으로서 새해의 첫 시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및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매년 사랑의 연탄나누기, 벽화그리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2014-01-27 11:05:47어윤호 -
한미, 락툴로오스 성분 변비약 '장쾌락시럽' 출시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모든 연령대가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락툴로오스 성분의 변비약 '장쾌락시럽'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쾌락시럽은 사용기간이 최대 7일로 제한됐던 기존 변비약(장을 직접 자극하는 성분 사용)과 달리 장기 복용이 가능해 만성변비 치료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특히 주요 성분인 락툴로오스는 대변에 포함된 수분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분해 과정에서 비피더스균을 증식해 장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또, 장쾌락시럽은 포 단위로 포장돼 간단하게 짜서 복용할 수 있으며, 특유의 단맛으로 인해 커피 등에 시럽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변비에도 유용하다. 회사 관계자는 "장쾌락시럽은 삼투효과를 통해 배변활동을 자연스럽게 촉진하기 때문에 복용시 복통, 설사, 복부팽만감이 적다"며 "특히 임신, 다이어트 등으로 만성변비를 앓고 있는 여성들에게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쾌락시럽은 한통 당 30개입 포장으로 전국 약국에서 판매되며, 낱개 구매도 가능하다. 영유아는 1일 5ml, 소아는 1일 10ml, 성인은 1일15ml(1포)를 복용하면 된다. 변비가 심한 경우 1일 2~3포 복용시 더욱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2014-01-27 11:01:46이탁순 -
대웅제약, 아르헨티나에 보툴리눔톡신제제 수출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7일 아르헨티나 의약품 기업 '바고(Bago)'사와 자체개발 품목인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NABOTA)주'에 대해 약 240억원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5년간의 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순도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2014년 주요 효자 수출 품목 중의 하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2015년부터 7년간 아르헨티나 전역에 나보타를 공급하게 됐다. 아르헨티나의 의약품 시장은 50억달러 규모(2011년 기준)로 중남미 전체 의약품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자국 내 보툴리눔톡신 제제 시장은 1600만 달러 규모로 평균 5%(직전 5년 평균)의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보타의 아르헨티나 수출은 지난해 체결된 미국 및 유럽, 남미, 이란에 이어 4번째 쾌거다. 특히 중남미 지역은 지난해 12월 파마비탈(Pharmavital)사를 통해 15개국에 15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계약으로 파마비탈 사와의 계약에서포함되지 않았던 아르헨티나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종욱 사장은 "이번 계약은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현재까지 체결된 누적 수출 판매 계약액이 이미 7000억원(현지 판매액기준)을 돌파한 만큼 연내 1조원 규모 계약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2014-01-27 10:49:18이탁순 -
의협-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 공모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한국 화이자(대표 이동수)가 제9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를 오는 2월21일까지 공모한다.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은 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의사를 발굴, 향후 더욱 활발할 국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의협과 화이자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응모대상은 의협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한 자로 ▲의협의 국제협력사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사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국제협력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인사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의료인의 권리신장에 이바지한 인사 ▲국외 재난 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인사 ▲기타 의학연구(임상) 부문의 국제적 공로가 인정되는 인사 등으로 이 중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수상 후보자 추천 또는 지원을 원하는 기관 및 개인은 추천서와 함께 피추천자의 이력서, 국제협력활동 증빙자료, 국내외 학술 논문 및 저서 등을 2월 21일까지 의협 국제협력팀(02-6350-6567)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2천 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27일 제66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 송형곤 의협 상근부회장 겸 대변인은 "국제협력공로상은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에 참여해 온 의료인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게 위해 제정된 상"이라며 "많은 국내 의료인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여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혜 한국화이자 대외협력부 전무는 "우리나라 의료인들을 격려하고 뛰어난 국제협력 업적을 널리 알리는 데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화이자는 앞으로도 한국 의료계의 파트너로서 ‘더불어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14-01-27 10:47:32어윤호 -
"우리도 정말 잘 할 수 있는데…스위스 부러웠어요""대통령이 제약산업을 직접 언급하는 스위스의 제약산업 환경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솔직히 질투심이 들고 가슴이 먹먹했고, 우리도 정말 잘 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2박4일간 '한-스위스 경제 포럼'에 참석해 '미래 제약·헬스케어 협력'을 주제로 발표한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제약강국 스위스에서 무엇을 보고, 느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국내 제약산업과 관련해 스위스는 여러면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롤모델'로 꼽힌다. 내수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인구라야 고작 800만명에 노바티스, 로슈, 액타비스, 액텔리온, 갈더마 등 세계 50대 제약회사 5곳을 보유한 스위스는 그야말로 제약산업이 나라 경제를 떠받치는 곳이다. 페링, 세르노 등 국내에도 익숙한 이름의 제약사들도 즐비하다. 스위스 GDP의 5.7%를 제약산업이 차지하는 것은 물론 수출의 30% 가량을 의약품이 채우고 있다. 직간접적인 제약산업 종사자만도 13만여명에 이른다. 계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 인지 모르겠으나 스위스에서 제약산업은 '정부의 풍부한 지원과 이에 호응하는 산업'이라는 선순환 관계가 구축돼 있다. 바쁜 일정을 마치고 23일 복귀한 이경호 회장을 예고없이 아침 나절에 찾아갔다. 국내서 숨가삐 돌아가던 시장형실거래가제에 대해 보고를 받던 이 회장은 당혹스러워하면서도 몇가지 사안에 대해 짧게 답변했다. ▶주제발표를 하셨는데, 골자는 뭔가요. "한-스위스간 협력, 즉 스위스 제약사들과 한국 제약사들이 힘을 모아 한국에 신약개발센터를 세우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스위스는 한국의 R&D 전문가 풀을 활용하고, 임상시험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신약 후보물질을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어요. 그러면 우리는 경험 축적과 R&D 투자 활성화, 고용증가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 제안이 제약 강국 스위스에게 관심사항이었을까요? "대한민국의 신약개발 실력이 세계 최상위권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화합물개발 능력, 저렴하고 질 높은 임상시험 기반, 정부 인프라로서 잘 구비된 신약개발 기술서비스 플랫폼, 생명과학분야의 기초연구 경쟁력 등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자부합니다. 특히 전세계가 신약 고갈시대를 맞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더 그렇죠. 우리에게도 내놓고 자랑할 충분한 자산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한-스위스 기업 공동신약개발센터 한국내 설립 제안 ▶스위스 방문 2박4일 동안 가장 인상적인 잊지 못할 장면은 뭔가요. "저 또한 제약인이니까 아무래도 제약 관련한 이야기에 마음이 갔죠.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의 말씀이 인상적이더군요. 제약산업과 관련해 가격정책을 이야기 하셨어요. 충분한 약가 보상과 지원으로 제약산업이 크게 발전했다고 언급하신거죠. 물론 신약에 관한 것이겠는데, 정부가 제약산업을 산업의 측면에서 중요하게 보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자 순간 서글픈 생각도 스쳤습니다." ▶왜 서글프죠? "스위스 제약산업은 국가경제에 큰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받는 등 선순환 정책으로 육성됐는데 우리 제약산업 정책은 너무 옥죄는 쪽 아닌가 생각이 들었거든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만해도 그렇잖아요. 누구에게 물어봐도 이건 문제가 있는 정책인데, 이게 제대로 수정되지 못하는 현실이니 딱하죠. 특히 서글픈 건 국내 제약산업도 스위스 제약산업 못지 않게 충분히 글로벌을 호령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갖추고 있는데 그게 제대로 발현되지 못한다는 겁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포럼 마치고는 무엇하셨어요. "제네바에 있는 IFPMA(국제제약산업단체연합회)를 방문해 제약산업과 관련된 세계 정책 흐름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국제약협회도 멤버거든요. 특히 윤리규범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급격히 투명해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도 충분히 설명했어요." ▶그 다음엔요. "WHO(세계보건기구)의 PQ(사전적 품질관리)를 관장하는 렙비트 레고 박사를 만나 조달구매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조달구매는 국내기업들이 수출 등 글로벌로 나가는 하나의 관문이 될 수 있거든요. 한국을 방문해 세계보건기구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제약강국의 땅, 스위스에서 바라본 국내 제약산업의 미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역량이 스위스보다 못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정부가 약가정책차원서 기업이 뛸 수있도록 배려하는 정책을 펴고 산업을 산업으로써 바라봐주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보험재정의 눈으로만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반면 불법 리베이트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해야 합니다. 지원정책과 계도정책이 선명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 스스로도 경영투명성을 높이는데 주력하면서, 연구개발에 매진해야한다고 봅니다." ▶끝으로 한-스위스 경제포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제약산업과 관련해 어떤 말씀하셨나요. "대통령님은 창조경제를 역설하시며 제약산업 선도국인 스위스와 의약 분야 협력 증진을 말씀하셨습니다. 양국의 정보교환과 전문 인력 교류 확대 측면에서 협력 확대를 희망하셨죠. 스위스 측도 제약업과 관련 한국시장 진출 및 투자의 확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위해 양국 정부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자고 하셨습니다. 제약산업에 대한 대통령님의 관심을 보는 것같아 저 역시 큰 희망을 품게 됐습니다."2014-01-27 06:14:53조광연 -
일동-녹십자, 누가 먼저 '피델리티' 잡는냐가 관건24일 일동제약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주사 전환 안건이 부결되면서 녹십자와 일동제약 오너일가의 지분확보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동제약 윤원영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율은 34.16%로, 녹십자가 가진 29.36%로 겨우 4.8% 높다. 녹십자가 지분 5% 이상만 획득하면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다. 이를 방어하기 위해 일동제약 오너일가도 주식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캐스팅보트는 외국계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갖고 있다. 현재 5% 이상 주주는 오너일가와 녹십자를 제외하고 피델리티밖에 없다. 나머지는 소액주주와 기타 기관투자자, 우리사주조합으로, 사실상 피델리티만 잡으면 경영권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다. 지분 9.99%를 보유한 피델리티 측은 24일 임시주총에 나와 지주사 전환 안건에 반대표를 던졌다. 피델리티가 이날 기권을 하더라도 녹십자의 반대로 지주사 전환 안건은 부결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럼에도 피델리티가 반대표를 던진 것은 일동과 녹십자의 경영권 공방에 따른 주가상승 이익이 더 크다고 봤을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앞으로 일동제약 오너일가든 녹십자든 피델리티에 지분 매입 의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분가치는 점점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피델리티로서는 시중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매도하거나 양측의 매입대결에 따른 기대심리로 주가상승을 지켜만 봐도 이익을 볼 수 있다. 아니면 반만 팔고, 반은 주가흐름을 지켜볼 수도 있다. 키는 피델리티가 쥐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피델리티가 녹십자의 손을 들어줬지만, 언제든지 상황은 바뀔 수 있다. 일동제약 오너일가는 '비교적 우호세력'으로 평가됐던 이호찬 씨 지분을 녹십자에게 빼앗긴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피델리티에 적극적인 구애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가 경영참여를 선언한만큼 양측의 지분매입 경쟁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그만큼 R&D와 인력·제품구조에서 혁신을 가하고 있는 일동제약 오너 3세 경영의 밑그림도 차질이 우려된다.2014-01-25 06:24:56이탁순 -
제약협, 협의체 탈퇴 일단 유보…다음주 최종결정제약협회가 보험약가제도개선협의체(이하 협의체) 탈퇴를 일단 유보했다. 시장형실거래가제도 개선안이 논의되는 오늘 소위 참석이후 복지부의 진정성을 확인한후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제약협회는 24일 오전 긴급이사장단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이사장단회의서는 당초 협의체 탈퇴를 유력하게 논의했지만, 복지부가 시장형제도에 대한 진위를 파악한 후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사장단회의 한 참석자는 "협의체 탈퇴문제를 놓고 회사간에도 찬반 의견이 갈렸다"며 "24일(오늘) 회의를 지켜보고 탈퇴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 오후 3시 열리는 약가제도협의체 2차 소위서 의견차를 좁힐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협회측은 지난 22일 이사장단회의서 시장형제 협의체 참여와 관련 명분이 없다는 입장을 정리한바 있다.. 이처럼 제약협이 협의체 탈퇴를 심각하게 논의하고 있는 것은 당초 인센티브 폐지를 전제로 참여를 결정했지만, 정부가 인센티브 요율 조정을 개선안으로 제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복지부는 인센티브율 적정조정을 현행 70%에서 30~40% 선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14-01-24 13:20:22가인호 -
하루 한번 먹는 AIDS 약 '스트리빌드' 2월부터 급여하루 한알의 알약 복용으로 에이즈(HIV) 관리가 가능한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23일 복지부에 따르면,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차세대 HIV치료제 ' 스트리빌드(엘비테그라비르, 코비시스타트,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가 내달부터 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길리어드는 2월중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 랜딩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3월 공식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불치병이라 불렸던 에이즈는 이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의 출현으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세계 가이드라인에서 1차치료로 권장하고 있는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HAART)이 적용되면서 에이즈 치료는 더 안정화됐다. 하지만 내성 억제를 위해 많게는 4종 이상의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 HAART는 환자들에게 복용 부담(Pill Burden)이 컸다. 때문에 HIV 치료제는 환자들이 더 편리하게 약을 먹을 수 있도록 복약 편의성 및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1일1회 복용이 가능한 스트리빌드가 급여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HAART는 2가지 뉴글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RTIs)를 기본으로 비뉴클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NRTIs, 얀센 '에듀란트' 등), 단백분해효소억제제(PI, 애브비 '칼레트라' 등), 통합효소억제제(INSTI, MSD '이센트레스' 등)를 추가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스트리빌드는 여기서 자사의 NRTIs복합제인 '트루바다(테노포비르, 엠트리시타빈)에 INSTI인 '엘비테그라비르'와 이를 1일 1회 사용이 가능토록 돕는 부스터 '코비시스타트'를 더한 최초의 INSTI 기반 단일정복합제다. 앞으로 HIV감염이 확진된 환자가 초치료로 스트리빌드를 복용할 경우 편의성 면에서 진일보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한상훈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상당한 개수의 알약을 몇번에 나눠 복용하는 일은 상당한 곤욕"이라며 "단일복합제는 앞으로 HIV 관리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리빌드는 102, 103 연구를 통해 3년의 치료 기간 동안 기존의 2가지 HIV 표준치료법 대비 동등한 효능을 입증했다. 스트리빌드는 102 연구에서 NNRTIs기반인 자사의 '아트리플라(에파비렌즈,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와, 103 연구에서는 PI 기반인 BMS의 '레야타즈(아타자나비르)'에 트루바다를 추가한 요법과 비교해 동등한 HIV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였다.2014-01-24 12:24:53어윤호 -
'지주사 무산'…일동-녹십자, 경영권 공방 예상일동제약의 지주사 전환 안건이 2대 주주인 녹십자 반대로 부결됐다. 이로써 최대주주 지배력을 높이고, 분할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이려 했던 일동제약의 계획은 무산됐다. 반면 녹십자는 2대 주주로서 이사 선임 안건 등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10시 일동제약 지하강당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참석자 의결주식의 45.4%가 반대의사를 표명, 찬성이 참석자 지분의 3분의2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 이날 참석한 의결권 주식은 전체의 93.3%인 2186만1094주로, 녹십자의 지분율 29%와 3대 주주인 피델리티(9.9%)를 포함해 나머지 주식 16%가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45%라는 수치는 윤원영 회장 등 최대주주 지분 34%를 훨씬 앞서는 수치다. 이들이 녹십자와 합세해 경영권 취득 목적을 가진다면 이론상 인수합병 시나리오도 충분히 그려질 수 있지만 이보다는 당분간 경영권을 둘러싸고 양측이 적지 않은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동제약은 이날 임총에서 1호 안건으로 투자사업부문과 의약품사업부문을 분리하는 기업분할안을 상정했다. 투자사업부문이 지주회사로 전환함으로써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의약품사업부문의 경영 안전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은 "기업분할이 이뤄지면 각사 포트폴리오가 더욱 합리적으로 구축되고, 외부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며 "각자 독립된 회사로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경쟁력이 배가되고,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해 지배구조를 공고히 할 수 있다"고 기업분할의 장점을 소개했다. 또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격적인 중장기 전략을 안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주주들에게 기업분할안 찬성을 호소했다. 하지만 2대주주인 녹십자는 "회사의 생각과 다르다"며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결국 표결에 붙인 결과 참석자 위임주주의 45.4%가 반대표를 던져 일동제약의 지주사 전환 안건은 부결됐다. 일동제약은 지주사 전환을 통해 지주사와 계열사 주식 교환을 통해 오너 일가의 지분율을 높일 수 있어 취약한 지배구조 개선이 가능했다. 하지만 녹십자가 막판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집하며 29%까지 지분율을 끌어올리면서 앞으로 일동제약과 녹십자의 경영권 다툼은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다. 양측의 주식매입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법인 자본력을 앞세운 녹십자가 일동제약 오너일가보다 유리함에 따라 또다시 일동제약 측이 지주사 전환을 안건으로 올리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해석이 나온다. 녹십자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사 재선임 안건 등에서 2대 주주로서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크다. 경영권 참여를 천명한만큼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일동제약 경영에 개입할 공산이 높다는 해석이다. 적대적 M&A까지는 지분율에서 오너일가에 밀리지만, 이번 임시주총 결과에서 나타났듯 녹십자가 우호지분까지 끌어들인다면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는 점에서 양사의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녹십자와 일동제약의 인수합병 논란은 이런 점에서 이제부터 시작인 셈이다.2014-01-24 11:09:03이탁순 -
[속보] 일동제약 지주사 전환 무산 …녹십자 반대일동제약 지주사 전환이 무산됐다. 최근 주식을 매집하며 경영권 참여의사를 밝혔던 녹십자가 반대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일동제약은 24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양재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지주사 전환 안건을 의결을 시도했으나 2대 주주인 녹십자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기사계속]2014-01-24 10:41:5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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