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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당일배송사 'Deliv'에 4천만달러 투자한 이유?세계적인 IT 기업인 구글이 최근 '델리브(Deliv)'라는 업체에 4000만 달러라는 대규모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Deliv는 당일배송 서비스 업체로, 전문가들은 구글이 처방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한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최근 '헬스케어 사업을 재정비하려는 Google'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구글홈'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재정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인재 영입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 중 하나인 가이징어(Geisinger)에서 데이빗 프린버그 CEO를 영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구글에서 파편화돼 있는 헬스케어 사업을 통합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또, 올해 8월에는 '프로젝트 Wooden'이라는 코드명으로 웨어러블 헬스·피트니스 앱의 일종인 '구글 코치'를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글 코치가 탑재된 'Pixel Watch'라는 이름의 스마트워치는 내년 하반기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여기에 구글의 자회사 중 하나인 Nest는 모바일 헬스 모니터링 스타트업인 'Senosis Health'를 인수해 가정용으로 당뇨 수치와 혈압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단말을 추가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당일 배달서비스 업체인 Deliv에 대한 투자다. 이는 표면적으로 구글 익스프레스를 통한 쇼핑 기능 향상 목적도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Deliv의 처방약 배달서비스인 'Deliv RX'를 활용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자의무기록 통합을 위해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와 관련 올해 4월엔 미국의학협회와 협력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헬스 모니터링 단말에서 데이터 공유를 활성화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의사 보조용 AI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구글 브레인이 AI비서를 활용해 의사의 진료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Medical Digital Assist'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일련의 움직임은 아마존과 애플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또 다른 IT업체인 아마존은 '아마존 에코'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애플 역시 애플워치 출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애플워치의 헬스 앱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거의 완료한 것으로 평가된다. 보고서는 "구글의 헬스케어 사업은 Nest의 가정용 의료기기로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스마트워치로 생체 데이터를 수집해, 최종적으로는 구글 홈을 기반으로 ▲처방약 배송 ▲약 복용 알림 ▲영상통화 기반 진료서비스(원격의료)를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또한 구글 측이 올해 8월 보험회사인 오스카헬스에 3억7500만 달러를 투자한 점에도 주목했다. 오스카헬스는 보험회사지만, 자사 앱을 통해 가입자들에게 ▲질환정보 검색 ▲의사와 온라인 상담 ▲진료 예약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고서는 "가입자의 생활습관 데이터와 의료정보 데이터를 수집·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사 직원과 가입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018-12-24 12:29:28김진구 -
신일제약, 가족경영체제 돌입…창업주 딸 대표 선임신일제약이 오너 2세 체제에 돌입한다. 창업주 홍성소 회장(80) 딸 홍재현 부사장(47)이 대표이사 신규선임됐다. 2010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를 가동한 신일제약은 8년 만에 오너 체제로 복귀하게 됐다. 24일 공시에 따르면, 신일제약은 내년 1월 1일부터 대표이사가 홍재현 부사장으로 변경된다. 사유는 정미근 사장의 대표이사직 사임이다. 정 사장은 등기이사직이 유지된다. 신일제약은 지난 8년간 전문경영인을 체제를 가동했다. 김영상 현 부회장(71)이 2010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정미근 현 사장(40)이 2014년 1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이번 대표이사직 변경은 가업 승계로 볼 수 있다. 홍 부사장은 창업주 홍성소 회장의 딸이다. 동덕여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신일제약 재직기간은 올 3분기 말 기준 18년 6개월이다. 홍 부사장은 올해만 3차례(4월 2차례, 5월 한차례) 회사 지분을 늘리면서 회사 지분율이 9.31%까지 늘렸다. 홍성소 회장 17.3%에 이어 2대 주주다. 홍 회장이 80대 고령이라는 점에서 홍 부사장의 지분 확대는 경영 승계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홍 회장 2세 중 아들은 없다. 홍 부사장의 대표 선임으로 신일제약의 가족 경영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홍성소 회장 일가는 회사 주요 보직을 맡고 있다. 상근 등기임원 중 절반가량은 홍 회장 일가다. 미등기임원 주요 보직에도 홍 회장 동생과 친인척이 포진해 있다. 홍성소 회장(등기임원, 총괄), 홍승통 부회장(미등기임원, 총괄), 홍재현 부사장(등기임원, 총괄), 홍현기 상무이사(43, 미등기임원, 영업본부장), 홍석윤(40, 미등기임원, 영업) 등이다. 지분 구성도 홍씨 일가가 장악하고 있다. 홍 회장 및 특수관계인은 43.76% 회사 지분을 보유 중이다. 소액주주는 37%다. 5% 이상 주주도 홍성소 17.3%, 홍재현 9.3%, 홍석국(홍 회장 형 전 신일제약 대표) 6.5% 등 모두 홍 회장 일가다. 슈퍼 개미 정성훈 씨는 2017년 12월 12일 신일제약 주식 처분 공시를 통해 지분율이 종전 8.35%에서 3.98%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오너 일가의 재직 기간도 길다. 홍성소 회장 46년 11월, 홍승통 부회장 46년 7월, 홍재현 부사장 18년 6월, 홍현기 상무이사 11년 3월, 홍석윤 이사 5년 4월이다. 신일제약 경영에서 오너 일가의 영향력이 컸음을 알 수 있다.2018-12-24 12:15:28이석준 -
동아에스티,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 발족동아에스티(대표 엄대식)는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1회 동아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는 대학생들이 직접 해외로 나가 마케팅 및 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아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해외 마케팅 활동과 탐방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마케터로 꿈을 키워나가고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남녀 대학생 16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2019년 1월 13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20박 21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를 돌며 현지 마케팅 및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의 축사 및 서포터즈 남·여 대표의 선서문 낭독, 기념촬영, 동아에스티 해외사업부 소개 및 각 나라별 마케팅 교육 등을 진행했다. 동아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로 선발된 숙명여자대학교 김나연 학생은 "첫 동아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세상을 보는 견문을 넓히고 한층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해외 현지에서 직접 시장을 조사하고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8-12-24 10:53:56이탁순 -
김경호 SK케미칼 상무 퇴임...비엠아이 부사장으로한국비엠아이 부사장에 김경호(54) SK케미칼 상무가 선임됐다. 김경호 신임 부사장은 이달 말 SK케미칼을 사직하고, 내달 2일부터 한국비엠아이에 정식 출근한다. 김 부사장은 1983년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 1988년 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약업계 입문은 녹십자 개발·학술부(1983)를 시작으로 베르나바이오텍 RA·대외협력실 이사(2000), GSK 개발부 상무(2004), SK케미칼 개발부 상무(2011)를 역임하며 '인허가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GSK 재직 당시 업적으로는 자궁경부·로타바이러스·폐렴구균 등 6종의 백신 허가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SK케미칼 시절에는 인플루엔자 3·4가와 수두백신 등을 허가받는데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 한국비엠아이에서는 임상·인허가 총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비임상 단계인 보툴리눔 톡신 개발과 내년도 출시를 앞둔 인터루킨Ⅱ·지혈제 인허가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한국비엠아이는 지난해 416억원의 매출(GAAP 개별기준)을 올린 주사제 전문제약사로 PDRN 성분의 상처치료·조직수복 적응증을 가진 하이디알주, 점안제 휴안, 히알우로니다제 성분의 통증·수술 후 부종예방 효능효과를 가진 하이랙스주 등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2018-12-24 06:20:45노병철 -
2018년 상장 막차 유틸렉스, 3년간 1천억 자금 유치올해 기업공개(IPO) 바이오벤처 중 상장 막차를 타는 유틸렉스가 최근 3년간 1000억원이 넘는 자금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벤처의 자금 조달 능력은 임상 등 신약개발 사업의 지속성을 판단할 수 있는 주요 평가 지표로 평가받는다. 유틸렉스는 오늘(24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유틸렉스의 증권발행실적보고서 및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공모가는 5만원이다. 72만7000주를 발행해 363억5000만원을 모집했다. 유틸렉스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공모자금 전액을 면역항암제 개발 등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유틸렉스는 2015년 2월 설립 이후 꾸준한 자금 조달 능력을 선보였다. 유상증자를 통해 2015년 7월 95억원, 2016년 8월 210억원, 2017년 11월 333억원을 유치했다. 2016년 7월에는 신한은행으로부터 50억원을 3년 만기로 차입했다. 이번 공모자금까지 합치면 외부 조달액(1052억원)은 1000억원이 넘는다. 2017년 333억원은 중국 제약사에 기술을 수출하면서 투자에 유치한 사례다. 유틸렉스는 중국 절강화해제약을 상대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신주 120만 주를 발행해 333억원을 모았다. 증자 후 절강화해제약은 유틸렉스 지분 18.75%를 보유해 유틸렉스 권병세 회장(특수관계자 포함 42.81%)에 이은 2대 주주가 됐다. 유틸렉스는 세포 및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다. 연구개발 및 임상진행 등 품목허가까지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신약 개발 및 기술 수출 전에는 수년간 적자가 불가피해 꾸준한 자금 유치 능력은 R&D 지속성을 위한 필수 과제다. 유틸렉스는 설립 이후 지속적인 유증 등으로 사내 유보자금을 확보해 재무안전성을 도모했다. 올 3분기말 기준 부채비율은 15.7%로 동업종 평균(61.5%)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R&D 투자로 결손금은 늘고 있다. 2015년말 8억원에서 올 3분기말 243억원으로 급증했다. 다만 잇단 자금 유치로 자본총계를 늘리면서 자본잠식 위험에서 벗어나고 있다. 유틸렉스 자본총계는 2015년말 89억원에서 올 3분기말 441억원으로 5배 가까이 늘었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상장후 조속한 기술이전과 제품매출 시현을 통해 재무안전성의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틸렉스는 항체치료제, T세포치료제, 카(CAR)-T세포치료제 등 3분야의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항체치료제 'EU102'는 항암효과가 높고 모든 암에 적용 가능하며 다른 면역항암제와 병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항체치료제 다른 파이프라인 'EU101'은 지난해 중국 절강화해제약과 총 3550만 달러 규모의 기술 이전이 이뤄졌다. 권병세 대표는 40여년간 세포면역학을 연구해온 해당 분야 권위자다. 국립암센터 석좌교수와 미국 인디애나 의대 종신교수, 국립암센터 면역세포치료사업단 단장 등을 지냈다. 1989년 면역세포인 T세포 활성화 인자 '4-1BB'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했다.2018-12-24 06:15:29이석준 -
단독'38년 약국영업 외길'...김현식 광동제약 사장 퇴임김현식(65) 광동제약 약국영업사업부 총괄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현식 사장은 올해를 끝으로 정년퇴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1월부터는 경영고문으로 재직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1980년 광동제약에 첫 직장으로 입사해 지난 38년 간 영업 외길을 걸어 왔다. 영업부 상무(2003), 약국영업부 부사장(2008), 약국영업부 총괄사장(2014)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영업 야전사령관'으로 후배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 왔다. 창업주 고(故) 최수부 회장과 함께 회사를 반석에 올린 일등공신으로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등 일반 유통 영업책임자로 매출성장에 기여했다. 김 사장이 이끌어 온 약국영업부는 이재육 이사가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광동제약은 21일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소폭 조직개편을 진행했다. 유통·생수사업본부 이인재 부사장의 사퇴로 후임에는 이석 상무가 내정됐다. 내년 3월경에는 모과균 관리본부 사장이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최성원 부회장을 중심으로 8개 부서별 최고책임자 시스템으로 운영돼 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안다. 인재육성을 최우선 사명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한 총괄사장 체제로 선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광동제약은 약국영업사업부, ETC사업부, 유통·생수사업부, 관리본부, 개발부, 식품사업부, 생산본부 등 8개 부서 체제로 이뤄져 있다.2018-12-22 06:26:29노병철 -
대웅, 유망 바이오벤처와 잇단 맞손…임상자금 지원대웅제약이 유망 바이오벤처와 잇단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있다. 신약 개발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은 '오픈콜라보레이션' 강화를 위해서다. 대웅제약은 바이오벤처에 임상 자금 등을 지원하고 신약 물질을 확보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성공 경험이 바이오벤처 투자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바이오벤처 브릿지바이오와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 질환치료 신약후보물질(BBT-401)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의 투자액은 약 4000만 달러(450억원 정도)다. BBT-401 개발, 허가 등이 진행되면 관련 금액을 브릿지바이오에 지급한다. BBT-401은 연내 미국 2상에 들어간다. 대웅제약을 투자 조건으로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총 22개 지역에서 BBT-401 허가 및 사업 권리, 전 세계 독점 생산·공급권을 확보했다. 지주사 대웅이 브릿지바이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 2015년 제휴 강스템바이오, 핵심 R&D 국내 3상 환자 투여 종료 대웅제약의 바이오벤처 투자는 2015년에도 이뤄졌다. 강스템바이오텍과 제대혈 유리 동종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AD' 국내외 판권 및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퓨에스템AD는 최근 국내 3상 환자 투약이 완료됐다. 11개 병원에서 194명의 중등도 이상 아토피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년 하반기 임상 결과가 도출된다. 양사 계약에 따라 퓨어스템AD 국내 3상은 대웅제약이 전액 지불한다. 개발시 제조비, 판관비 등 비용을 뺀 나머지 매출액의 50대 50로 나눈다. 해외 임상에도 대웅제약이 임상 자금을 일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인수 한올바이오파마, 2017년 5500억 규모 기술이전 대웅제약의 바이오벤처 투자에는 한올바이오파마 인수 성공 경험이 자리잡고 있다. 대웅제약은 2015년 1046억원의 매각 금액으로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30.08%(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지분 취득 11.64%, 제3자배정 유상증자 18.43%)를 확보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2월 자가면역항체신약 'HL161'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스위스 로이반트사이언스에 5억250만불(약 5500억원)의 계약금액에 미국, 유럽 등 개발권 및 판권을 넘겼다. 대웅제약이 인수한지 3년도 안돼 이룬 성과다. 대웅제약은 한올바이오파마과 신약 개발도 나서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엔브렐 점안제 방식의 바이오베터)' 연구개발을 집중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비 절반을 부담키로 했다. 대신 대웅제약은 HL036 글로벌 판권의 50%를 가져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오픈콜라보레이션은 회사 경영의 중요 트랙"이라며 "바이오벤처 외에도 대학 등 산학협력, 스타트업 지원 등 외부의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회사가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2018-12-22 06:15:11이석준 -
원회목 회장 "윤리경영 통해 국민산업으로 성장하자"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2019년 글로벌 제약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윤리경영 확립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21일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은 양적·질적으로 성장한 의미있는 한해였다며 2019년은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 한해로 설계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2018년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역동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룬 의미있는 한해였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난해 산업계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180여개 국가에 4조원이 넘는 의약품을 수출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국적 제약기업에 수조원대의 신약 기술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제약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에서 의약품 승인을 받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전세계에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다국적제약기업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백신과 희귀질환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며 국민건강 증진, 제약주권 강화라는 산업 본연의 가치를 분명히 했다"며 "특히 제약·바이오산업계 사상 첫 채용박람회를 대성황리에 마치는 등 취업난 극복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힘을 모았다"고 성과를 돌아봤다. 원 회장은 "2019년은 의약품을 둘러싼 각종 제도 및 시장환경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혼란스럽고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약산업계는 의약품 개발, 임상, 허가,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의약품이 탄생하고 사용되는 전 영역에 미칠 변화의 물결에 진취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픈 이노베이션과 인공지능 활용 등 새로운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제네릭 품질향상 등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법 리베이트 척결 의지도 재천명했다. 그는 "불법 리베이트라는 멍에를 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윤리경영 확립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면 우리 제약산업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국민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원 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제약주권의 보루 및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산업으로, 밖으로는 글로벌제약강국으로 도약해가는 한해로 2019년을 설계해 나가자"고 제약업계에 당부했다.2018-12-21 17:28:11이탁순 -
동화약품, 이설 대표이사 선임…윤도준 회장과 투톱동화약품은 신임 대표이사에 이설(49) 인사팀 상무를 선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 대표는 한국지엠 인재관리 시스템 부장 출신으로 현재 동화약품 인사실에서 임원으로 5년 동안 활동하고 있다. 지난 1월 손지훈 전 대표가 그만뒀을 때도 이 대표가 임시 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이번 역시 새 대표 선임까지 임시로 회사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이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과와 연세대 경영대학원(MBA)를 졸업했다. 한편 지난 2월 선임된 유광렬 대표는 10개월만에 동화약품을 떠난다.2018-12-21 17:01:07이탁순 -
GC녹십자, 대한적십자에 성금 1억원 기부GC녹십자는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을 위한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은 맞춤형 나눔 서비스를 통해 미래의 리더인 청소년을 육성하는 대한적십자의 취약계층 아동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회사가 후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성금의 절반인 임직원 기부금은 올 한 해 회사의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아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기부금은 주변의 소외된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북한이주민 등의 주거, 교육, 의료, 생계 등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위기 가정에 쓰일 예정이다. 최승권 GC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성금 기탁에 관해 "회사와 임직원들의 자발적 마음이 모인 것"이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매년 12회씩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헌혈', 연말 급여 1% 기부와 급여 1000원 미만 끝전 기부제도 등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소개했다.2018-12-21 09:18:1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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