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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신팜, 첨단물류센터 확충...콜드체인 업그레이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의 물류센터 확충 경쟁은 수년 전부터 벌어졌다. 지오영, 백제약품, 뉴신팜, 동원약품그룹, 광림약품 등 여러 업체가 대규모 물류센터 증축에 나섰다. 국내외 제약사와의 3자 물류(3PL)가 늘어나면서 해당 시장도 커지는 모양새다. 특히 업계는 점차 증가하는 바이오 의약품에 대비해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하며 의약품 물류 시장에 뛰어드는 일반 대기업과의 경쟁에도 대비하고 있다. 데일리팜이 지난 26일 방문한 경기도 김포시 소재 뉴신팜 물류 센터는 2013년 준공 후 2017년 한 차례 증축을 통해 단일 업체로는 가장 큰 규모의 시설을 갖췄다. 뉴신팜은 업계에서 의약품 물류 사업을 가장 활발히 전개하는 기업 중 한 곳이다. 대지면적 1만1770㎡(약 3560평)에 마련된 지상 5층 규모의 센터는 보관면적이 8000여평에 달하며, 1만2000파레트를 보관할 수 있다. 뉴신팜은 센터 준공 4년 만에 증축에 나설 만큼 사업을 순조롭게 진척시켰다. 현재 60여개 국내외 제약사 및 유통업체가 뉴신팜과 계약을 맺고 있다. 제품도 건강기능식품부터 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항암제, 의료장비 등 다양하다. 신홍규 뉴신팜 대표는 의약품 유통 업체로서의 전문성을 잘 활용했던 것이 파트너사의 니즈와 잘 맞아떨어졌다고 봤다. 신 대표는 "뉴신팜은 병원 입찰을 전문으로 하는데, 의약품 물류와 합쳐졌을 때 시너지효과가 있었다. 굳이 다른 창고에서 보내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우리 센터에 보관하면 유통 단계가 짧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제조사 입장에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니 우리 센터를 선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제약사에게 뉴신팜은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했다. 신 대표는 "어떤 경로로 입찰을 해야 하는지, ERP 전산은 어떻게 마련하는지 등 일반 물류 업체는 알려주기 힘든 부분을 컨설팅하고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라며 "의약품 위탁뿐 아니라 유통 루트와 세일즈 방법 등의 서비스에 제약사도 니즈를 느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곳 물류센터를 구축할 당시 의약품 보관에 최적인 환경이 되도록 온도와 습도 유지에 가장 신경썼다. 일반 창고가 판넬 마감을 주로 해 벽 두께가 50cm에 불과한 반면 뉴신팜 센터는 단열재와 공기층 공간을 마련하면서 벽 두께가 일반 창고의 두 배 이상인 1m10cm에 달한다. '공간=돈'이나 마찬가지인 물류의 관점에서 보면 비효율적인 설계다. 신 대표는 "일반 창고 설계대로 작게 시범 운영을 해본 결과 온도와 습도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공간을 더 쓰더라도 벽체를 크게 가져가고자 했다"라며 "의약품 보관을 위한 벽체 설계로 온도·습도가 잘 유지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센터에는 물류시스템인 '수직반송기'를 도입했다. 1층부터 4층까지 설치된 수직반송기는 이동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수직반송기와 물류센터 내 마련된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동시에 가동하면 1시간 내 300파레트 이상 물량을 옮길 수 있다. 면역항암제 등 취급과 보관이 까다로운 의약품을 보관하기 위해 자가발전이 가능한 냉장시설(4개실 250평)도 마련했다. 보관 시설로는 보조팬, 알람 시스템, 자가발전시설, 하이렉시설, 분기별맵핑을 구축했으며, 배송시스템은 냉장배송차량, 온도 트랙킹을 구비했다. 뉴신팜 역시 달라지는 의약품 환경에 맞게 변화를 꾀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이 증가하면서 더욱 세심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2~10도 보관이 가능한 냉장시설 옆에는 50여평 규모의 빈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 여기엔 초저온 의약품 보관 시설을 꾸릴 수 있다. 이미 시공 단계부터 바닥에 결로 방지를 위한 단열 마감을 해놓는 등 기초 공사도 되어있는 상태다. 뉴신팜은 향후 제약사가 실시간으로 유통 현황과 위치, 온도 등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IT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한다. 현재도 항암제 등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은 의료기관까지 배송 과정에서의 온도 데이터 로그를 제약사에 제공하고 있는데, 로트별 의약품 유통 흐름과 상태, 보관조건을 세세하게 데이터화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으로 대표되는 mRNA 등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이 많이 나오는 분위기다. 확실히 글로벌제약사는 이 의약품의 물류 대행에 대한 니즈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이 제품들의 위치를 모두 트래킹하고 어떤 로트번호가 어느 행선지로 가며 보관 조건이 어떠한지 실시간으로 트래킹 가능한 국내 업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 3~5년 이내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 경쟁력을 지닐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국내 의약품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 관심과 지원도 필요한 시점이다. 초저온 의약품 시설을 갖추는 것은 일반 냉장 시설보다 몇 배의 비용을 필요로 한다. 기존에 의약품을 다뤄오고 유통 프로세스를 잘 아는 의약품 유통 업체가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면 좋겠지만, 현 도매 상황에서는 이만한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업체가 거의 없는 부분은 아쉬운 점이다. 신 대표는 "최근 의약품유통업계의 물류 위상이 많이 높아졌는데,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려면 보완이 필요하다. 개별 기업이 모든 것을 준비하기란 쉽지 않다.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2021-02-01 06:04:25정새임 -
디티앤씨알오, 비임상 효능평가 NO.1 기업 도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국내외 제약사와 바이오벤처는 신약 개발 투자를 가속화했고 이에 따라 신약 후보물질 초기 단계의 연구 개발 업무도 확대되고 있다. 디티앤씨의 자회사로 2017년 설립된 GLP 안전성평가기관 디티앤씨알오가 비임상 분야 유효성 평가 부분 확장을 위해 ‘이비오’ 인수를 결정하게 된 이유이다. 이비오는 특히 고성장이 전망되는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효능평가 분야에도 전문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BIS Research는 2019년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018년 10.7억달러(1.2조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연평균 41.2%로 성장해 2025년에는 119.6억 달러(13.9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에도 2018년 6510만 달러(765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41%로 성장해 2025년에는 7.2억 달러( 8466억원)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이유는 기존 암 치료법에 비해 표적 정확성이 높아 암 치료 분야에 각광을 받기 때문이다. CRO업계의 후발주자이지만 비임상 효능부터 안전성, 분석, 생동 및 디자인 컨설팅, 임상 및 Market access까지 한국 유일의 Total Clinical Solution Healthcare Consulting 그룹이라는 슬로건으로 나아가는 디티앤씨 바이오 그룹의 행보가 기대된다. 다음은 이비오 전순복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 -이비오는 어떤 회사인가 =이비오는 2008년 설립된 후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항암 치료제 등 신약 후보물질, 천연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효능(유효성)시험의 디자인 컨설팅, 시험평가 등을 수행해온 효능평가 전문 기업이다. -비임상 CRO 분야에는 안전성이나 유효성, 물질 분석 등 다양한 평가분야가 있는데, 이비오는 유효성평가 분야에만 집중해 오고 있는 이유는 =20-30년 전부터 한국에서도 신약을 개발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개발하고자 하는 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비임상 시험 시설과 규격화된 실험방법을 통해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GLP 인증기관들이 점차 늘어나게 됐다. 먼저 설립된 비임상 기관들은 안전성평가시험에 비중을 많이 두었고 효능시험은 주로 대학이나 기업 내에서 수행되는 분야로 여겨 유효성평가시험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저는 가까운 미래에 다양한 신약물질을 개발하는 기술개발기업들이 증가하면서 효능을 검증하고 평가하는 다양한 시험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였고 이를 시험하고 평가해 줄 수 있는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갖춘 기관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유효성평가기관으로서 그동안의 이비오 역할은 =의약품 등은 모두 효능과 안전성이 함께 검증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안전성평가시험과 달리 유효성평가시험은 그 방법이 정형화되어 있지 않으며 매우 다양하다.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들과 초기 개발 단계부터 소재를 디자인하고 실험적인 검증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제품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도로 전문화된 지식과 실험에 대한 경험을 갖춘 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비오는 이 과정에서 십수년 간을 개발기업들과 함께 효능시험을 진행해 오면서 일반적인 유효성평가 시험방법뿐만 아니라, 새로운 평가시험방법도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축적해 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소재의 기능성을 합리적으로 평가해 낼 수 있는 방법을 개발기업들과 함께 찾아 갈 것이다. -디티앤씨알오에 합류하게 된 동기는 =최근 신약개발의 증가추세에 따라 유효성평가시험 의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기존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소재들이 발굴되면서 새로운 방법과 새로운 장비로 효능을 검증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새로운 소재 개발에 있어 이제는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 시기가 다가왔으며 이에 이비오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에 통합시키면, 비임상 효능부터 안전성, 그리고 임상에 이르기까지의 신약개발 전과정에서 개발 기업에게 큰 밸류를 제공하며 신약 연구개발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확신에 따라 합류하게 됐다.2021-02-01 05:00:5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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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로슈진단 등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올해도 다수 헬스케어 업체들이 이름을 올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인사컨설팅사 GPTW 인스티튜트(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한 '2020년 제 19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대웅제약, 로슈진단, 메드트로닉, 박스터 등 회사들이 선정됐다.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은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는 회사를 시상하는 제도다. 신뢰·자부심·동료애 등을 척도로 직원 설문을 진행하고 공적서를 검토해 선정이 이뤄진다. CEO평가 역시 실제 직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의 경우 직원들이 스스로 몰입해 일하기 좋은 환경이 구축돼있으며, 직원들의 자부심과 긍지가 높고 나이·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한 대우를 하는 점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 실제로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보다 우선한다'는 경영방침으로 끊임없이 직원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마트워크를 통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업무환경을 정해서 몰입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해 직원들이 매일 일할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유연근무제를 도입함으로써 각 개인의 여건에 맞게 탄력근무나 부분근무제를 이용하도록 했다. 또 휴가 사용시 이유를 묻지 않는 원칙을 철저히 지킴으로써 쉬어야 할 때 쉴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로슈진단 한국로슈진단은 높은 신뢰경영 지수와 교육지원, 경력개발, 근무제도 등 직원 중심의 조직문화에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시상에서 조니 제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선정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또한 P&C(People & Culture) 부서의 이지숙 본부장은 GWP 혁신리더로 선정돼 총 3개 부문에서 상패를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 회사는 에이온휴잇(Aon Hewitt)이 선정하는 '한국 최고의 직장(Best Employer in Korea)' 본상도 2015년, 2016년, 2017년 3회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메드트로닉 메드트로닉은 '2019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회사의 이희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메드트로닉코리아 이선영 상무는 ‘Great Workplace 혁신리더’에 이름을 올리며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구성원들의 니즈, 그 이상의 복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는 구성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재택·유연 근무를 운영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 자외선 살균기 등을 포함한 방역 패키지를 자택으로 배송했다.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계속되는 식사 준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 편안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박스터 박스터코리아는 특히 회사에 대한 자부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우리 일터 사람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받는다'라는 공정성 항목도 최고점을 기록했다. 실제로 박스터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현재까지 재택 근무를 기본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업무의 몰입도를 높이고 행복한 근무 환경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버추얼 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유연 근무제와 플렉스 타임(집중 근무제),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 패밀리 프라이데이 등을 운영하며 선도적 기업문화를 보여주고 있다.2021-01-30 06:17:44어윤호 -
백신 담합 입찰제한 기업 집행정지 신청 결과 '희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가예방접종사업(NIP) 입찰 과정에서 담합혐의로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받은 제약사 및 도매사가 각자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엇갈린 판단을 받았다. 일부는 집행정지가 인용됐지만, 일부는 기각됐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광동제약과 GC녹십자, 한국백신판매(한국백신 도매 관계사), 팜스원이 조달청장을 상대로 각자 제기한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 집행정지 신청에서 일부 인용, 일부 기각 판정을 내렸다. 우선 서울행정법원 제1행정부는 녹십자가 지난 13일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심문을 거쳐 21일 인용 결정을 내렸다. 같은날 제5행정부 역시 지난 11일 팜스원이 신청한 집행정지에 대해 인용했다. 반면, 광동제약과 한국백신판매은 반대의 결과를 받았다. 서울행정법원 제7행정부는 21일 광동제약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행정부는 같은날 진행한 한국백신판매 건에 대해서도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한국백신판매는 서울고등법원에 항고했으며 지난 28일 심문기일이 열렸다. 이들 기업은 NIP 백신 입찰 과정에서 서로 담합해 입찰하거나 낙찰받은 혐의로 조달청으로부터 부정당제재 처분을 받았다. 담합했다고 알려진 백신은 결핵(BCG), 폐렴구균, 자궁경부암 등 다양하다. 처분에 따라 이들 기업은 오는 7월 14일까지 6개월간 공공입찰 참가가 전면 금지된다. 이들 외에도 유한양행, SK케미칼, SK디스커버리, 지트리비앤티, 우리약품, 그린비, 그린위드, 송정약품, 우인메디텍 등 25개 제약사가 같은 혐의로 동일한 처분을 받았다. 처분을 받은 기업 중 일부는 이에 불복해 소를 제기했고, 이와 함께 입찰제한 처분을 일시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여기서 인용을 받은 녹십자와 팜스원은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처분이 집행되지 않아 입찰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집행정지 신청에서 엇갈린 판단이 나온 가운데 향후 본안 사건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2021-01-30 06:15:45정새임 -
제약바이오협-국립암센터, 희귀난치암 치료제 개발 협력[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신규 항암치료제의 효율적 개발 실용화 및 희귀 난치암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계와 의료기관의 협력으로 임상의 효율을 높이고 실용화를 촉진해 신규 희귀·난치암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자는 취지다. 신약개발은 막대한 시간과 자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하는 효율적 개발이 중요하다. 개발사 주도의 임상시험 만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든데다 시간도 많이 소요돼 연구자와 개발사가 협력하는 협력형 임상시험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미 미국은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위해 연구자와 제약 및 생명공학 산업계가 광범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항암제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18년 국내 제약기업 100곳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개발중인 573개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에서 항암제가 178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향후 개발예정인 380개의 파이프라인 중에서도 항암제가 142개로 가장 많았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희귀 난치암의 극복을 위한 항암치료제 개발 협력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규항암제 개발 및 항암 치료율 증대 방안 모색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61598;제공 ▲항암치료제의 효율적 임상수행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타 본 협약 체결 목적에 부합하는 사항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항암제 개발방향 정립, 효과적 표적 암종 발굴, 신속한 임상 진행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희목 회장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의 적용으로 항암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암 극복과 관리를 위한 산·학·연의 공동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이 국내 암질환 신약 개발의 토양이 되고 나아가 희귀& 61598;난치질환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혁신적 암 연구를 통해 희귀난치암의 조기진단과 적극적 치료를 위한 치료전략과 돌파구를 치열하게 모색해왔다"라면서 "이번 협약이 지속적 협력사업으로 이어져 신약 개발과 실용화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성장 변곡점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1-01-29 16:14:43정새임 -
고한승 회장 "바이오, 한국경제 발전 마중물 되겠다"[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한민국은 진단키트 최대 수출국으로서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 바이오산업이 한국 경제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 고한승 신임 한국바이오협회장(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29일 '2021 바이오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이 같은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하에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생중계로 바이오산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27일 열린 바이오협회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제7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고 회장은 '새로운 시작(A NEW START)'이란 주제의 취임사 겸 신년메시지를 전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해지고 자국 우선주의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전 세계가 혼란한 시기지만, 바이오업계 네트워킹을 강화함으로써 K-바이오가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다. 고 회장은 "지난해 국내 바이오헬스 수출실적은 전년보다 54%나 증가했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빅3 산업'으로 위상을 다지는 시기였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동안은 바이오산업이 짧은 기간에 급성장한 탓에 다른 산업과 시너지가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라며 " 오늘 신년회 주제는 새로운 시작이다. 지금껏 바이오산업을 일궈온 국내 전문가들과 풍요로운 네트워크 토양을 기반으로 K-바이오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의 신년사와 한국바이오협회 임종윤 이사장의 축사, 전임회장인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명예회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고 회장과 임 이사장은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 바이오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지난 10년간 기여한 서정선 명예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2021-01-29 15:15:44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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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네이처, 건기식 2종 전국 주요 백화점 입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네이처(유유제약 관계사) 건강기능식품 2종이 롯데& 8729;신세계& 8729;현대& 8729;갤러리아& 8729;AK 등 전국 주요 백화점에 입점됐다. 제품 2종은 브라질산 그린프로폴리스를 사용해 항산화 및 구강 항균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머빈스 츄어블 그린프로폴리스'와 피부보습 및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촉촉어린콜라겐'이다. '머빈스 츄어블 그린프로폴리스'는 브라질 약용 식물 '바카리스'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가 주원료다. 식약처 기준 최대함량인 플라보노이드 17mg을 함유하고 있다. 씹어서 섭취하는 츄어블 타입으로 입(구강)에서 한번, 체내에서 한번 작용한다. '촉촉어린콜라겐'은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생선 비늘(어린 魚鱗)에서 추출한 저분자 피쉬콜라겐펩타이드가 주성분이다.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콜라겐 일일 권장량 3270mg을 1일 1회 1포로 섭취할 수 있다. 비린맛이 없는 액상타입의 복숭아맛이다. 우승표 유유네이처 총괄이사는 "지난해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 신제품 2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 주요 백화점에 입점했다. 유유네이처 건기식의 우수한 제품력과 화제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2021-01-29 09:54:29이석준 -
한국MSD, 노사 설립 이래 첫 단체협약 체결[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가 한국오가논 법인 분리를 앞두고 28일 노동조합과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한국MSD 노조 설립 이래 체결되는 첫 단체협약으로, 회사는 기업분할을 앞두고 노사가 상호협력해 만든 성과라는 데 의의를 뒀다. 이날 한국MSD 본사에서 열린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한국MSD 대표이사 및 인사담당자, 한국MSD 노동조합 노조위원장 등 대표 교섭 위원이 참여해 협의안에 최종 서명했다. 단체협약을 통해 노사는 복리후생, 근로조건 등 약 77개의 조항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에 체결된 단체협약 중 근로조건 및 복리후생 등과 관련된 사항은 기업분할로 새롭게 설립되는 한국오가논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노사는 지난주 기업분할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최종 확인했다. 한국MSD는 새로운 업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오가논으로 이동하는 직원들에게 격려금 1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노조는 기업분할 과정 및 새로운 회사의 설립에도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MSD 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한국MSD를 일하기 좋은 최고의 회사(Best Place to Work & Grow)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 끝에 노사가 단체협약과 기업분할 모두에 뜻을 모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성과를 통해 한국MSD는 앞으로도 한국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변화를 만들어 내며 우리의 일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SD는 지난해 2월 기업분할과 함께 오가논 설립을 발표했다. 새롭게 설립되는 오가논은 심혈관계, 비뇨기계, 호흡기계, 피부 과학, 여성 건강 부분의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추후 여성 건강 부문에서 글로벌 리더십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게 된다. MSD는 항암 분야, 백신, 병원내 급성 질환 및 당뇨 분야에 집중하며 최고의 연구중심 바이오 제약회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오는 2월부터 한국오가논이 설립될 예정이며, 당분간 MSD의 계열회사로 운영되다가 글로벌 기업분할이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완전히 별도의 회사로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2021-01-28 16:00:30정새임 -
부광약품, 코로나치료제 개발 속도…2월 추가 임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이 코로나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내달에는 추가 임상에 착수한다. 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규모는 60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마지막 환자 방문 후 신속히 임상 결과를 정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료를 제출하고 향후 진행 과정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만성 B형 간염치료제로 개발됐던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2020년 4월 중등증 환자 60명 대상 클레부딘과 위약을 대조하는 2상 승인을 받았다. 레보비르는 한국인 코로나19 환자 검체에서 분리한 바이러스에 대해 CALU-3 cell(인간 폐세포)과 VERO cell(원숭이 신장 세포)에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8월 코로나19에 대한 용도 특허가 등록됐고 국제특허(PCT)도 출원했다. 부광약품은 기존 임상과는 별개로 2월부터 레보비르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소량을 세포배양 검사를 통해 평가하는 임상을 실시한다. 해당 연구는 경증부터 중등증까지 40명 환자 대상으로 10개 이상 임상 병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2021-01-28 14:48:43이석준 -
케어캠프, 필로시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계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케어캠프(대표 조선혜·유광렬)는 국내기업 필로시스헬스케어의 검체채취키트(Swap Kit) 3000만개(약 600억원)의 미국 및 중동지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필로시스헬스케어의 검체채취키트는 국내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승인을 받았으며, 조만간 정식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코로나19 채취키트 이외 항원신속진단키트, 혈당기, 원격진료 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조선혜 회장은 "케어캠프는 금번 확보한 미국의 유통채널과의 협력을 지속하여 향후 우수한 품질의 한국산 의료기기를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예정이며, 공급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캠프는 국내외 의료분야 종합 솔루션 회사로서 국내 유수의 대형병원을 주고객으로 최적의 구매·물류관리 시스템 인프라를 통한 병원 구매대행 및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노력해 2014년 대한민국 의료분야 GPO 기업 중 최초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2021-01-28 14:00:16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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