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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승 회장 "바이오, 한국경제 발전 마중물 되겠다"

  • 안경진
  • 2021-01-29 15:15:44
  • '2021 바이오산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취임 소감 밝혀

(왼쪽부터) 한국바이오협회 임종윤 이사장, 서정선 명예회장, 고한승 신임 회장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한민국은 진단키트 최대 수출국으로서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 바이오산업이 한국 경제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

고한승 신임 한국바이오협회장(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29일 '2021 바이오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이 같은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하에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생중계로 바이오산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27일 열린 바이오협회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제7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고 회장은 '새로운 시작(A NEW START)'이란 주제의 취임사 겸 신년메시지를 전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해지고 자국 우선주의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전 세계가 혼란한 시기지만, 바이오업계 네트워킹을 강화함으로써 K-바이오가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다.

고 회장은 "지난해 국내 바이오헬스 수출실적은 전년보다 54%나 증가했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빅3 산업'으로 위상을 다지는 시기였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동안은 바이오산업이 짧은 기간에 급성장한 탓에 다른 산업과 시너지가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라며 " 오늘 신년회 주제는 새로운 시작이다. 지금껏 바이오산업을 일궈온 국내 전문가들과 풍요로운 네트워크 토양을 기반으로 K-바이오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의 신년사와 한국바이오협회 임종윤 이사장의 축사, 전임회장인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명예회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고 회장과 임 이사장은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 바이오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지난 10년간 기여한 서정선 명예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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