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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복지부 인증병원"…90%가 과다청구로 적발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를 통해 복지부가 인증한 의료기관 10곳 중 9곳이 진료비를 과다청구했다가 적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인증평가지표에 진료비 확인심사나 현지조사 결과를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이유다.인증평가는 엄격히 수행하되 인증된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은 31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최 의원에 따르면 평가인증을 받은 183개 의료기관의 인증시행 전후 기간인 2010~2012년 진료비 확인심사 결과를 봤더니 10곳 중 9곳이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과다청구했다가 적발됐다.총환급금액은 165곳에서 약 90억원. 과다청구 환급사유는 상당수(82.2%)가 비급여와 관련된 것이었다.최 의원은 "진료비 확인심사 결과 복지부가 인증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다른 병원보다 오히려 선택진료비나 상급병실료 과다청구가 더 많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인증병원의 과다청구비율이 전국평균보다 높다면 국민들이 어떻게 복지부를 믿고 인증병원을 갈 수 있겠느냐"며 "진료비 확인심사 결과, 현지조사결과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한편 평가인증제도는 2011년부터 시행됐는 데 자율참여로 진행하다보니 의무기관인 요양병원을 제외하면 병원급 이상 1760곳 중 457곳(26%)만 신청서를 냈다.최 의원은 "복지부가 엄격히 평가해 인증받은 의료기관에 대해 보험수가 인센티브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2013-10-31 09:25:22최은택 -
복지부 "원격진료 허용안, 타 부처 압박 없었다""의료계와 사전 간담...의견수렴 더 할 것"의사와 환자 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입법안이 마련된 것은 미래창조과학부 등 타 부처의 압박 때문이었다는 노환규 의사협회장의 주장에 대해 정부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고 나섰다.복지부는 30일 해명자료를 통해 "동네의원 중심의 원격진료 허용과 관련,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압박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입법배경은) 최근 국민편의 증진과 의료기술 발전 등 보건의료 환경변화로 원격의료를 허용하자는 의견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의료기관 방문이 다소 어려운 노인이나 장애인 등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만성질환자의 상시적 관리로 치료효과를 높여 나가기 위해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복지부는 또 "이번 의료법 개정안을 마련하면서 의료계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고, 앞으로 본격적인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이에 앞서 노 회장은 언론인터뷰에서 "복지부가 '미래산업 발목을 잡고 있다'는 압박을 받았다. 더는 그런 얘기를 듣기 싫어서 화상 대면진료를 허용해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런 중대한 내용을 입법예고하면서 의료계와 사전협의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2013-10-30 17:58:24최은택 -
"의무장교 대상에 약사 포함" 입법 추진공중보건약사에 이어 약사를 현역장교나 사관후보생 병적에 편입하는 입법이 추진된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성찬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병역법개정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30일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 법률은 의사나 치과의사, 한의사 자격이 있는 사람만 의무분야 현역장교, 사관후보생 병적에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김 의원은 "감사원 감사결과를 보면 군병원과 의무부대 약사인력이 부족해 약사면허 없는 의무병이 의약품을 조제, 투약하고 있다"면서 "무자격자에 의한 부적절한 투약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군내 약사면허 소지자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약학대학이 의과대학과 동일하게 6년제로 학제가 개편된 점을 감안해 군내 의료인력간 처우, 지위 등에 있어서도 형평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를 위해 의무분야 현역장교 병적 편입 대상에 약사를 추가하고, 사관후보생 병적에 약대상을 포함시키는 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에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은 공중보건약사, 약무장교 도입을 골자로 하는 농어촌 보건의료특별조치법과 병역법 개정안을 지난 4월 대표 발의했다.2013-10-30 12:29:36최은택 -
혁신형 제약에 665억원 지원…SK바이오팜 '최고'정부가 혁신형 제약 43개 기업에 총 665억원을 직접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가장 많이 지원을 받은 제약사는 SK바이오팜이었다.29일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 실적' 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12년 353억3400만원, 2013년 311억9500만원을 직접 지원했다.2012∼2013 전체 혁신형 제약기업 대상 직접 지원 실적(단위: 백만원)세부현황은 먼저 2012년에는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지원 11개사 237억3300만원 ▲신약개발 비임상 임상시험 지원 16개사 112억5300만원 ▲제약산업 통계 및 정보이용 지원사업 5개사 1억7000만원 ▲제약산업 선진화 컨설팅 지원사업 6개사 6000만원 등이 투입됐다.또 2013년에는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 지원 24개사 59억5000만원 ▲범부처 전주기 신약 개발 지원 6개사 137억4000만원 ▲신약개발 비임상 임상시험 지원 107억3400만원 ▲제약산업 선진화 컨설팅 지원사업 12개사 3억4000만원이 지원됐다.제약사별로는 SK바이오팜이 176억6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그 뒤를 한미약품(92억700만원), 녹십자(46억6900만원), 유한양행(46억6300만원), 바이로메드(33억9000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남윤 의원은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대책과 함께 인증과정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그는 "연구개발 투자 중심의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정책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혁신형제약 인증 시 리베이트나 기준을 적용해 도덕성 논란을 적극 차단하고, GMP 부실 등과 같은 사항도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정부 직접 지원 현황 △SK바이오팜 176억6500만원 △한미약품 92억700만원 △녹십자 46억6900만원 △유한양행 46억6300만원 △바이로메드 33억9000만원 △한올바이오파마 33억4900만원 △SK캐미칼 30억8200만원 △LG생명과학 29억5300만원 △신풍제약 28억5800만원 △대웅제약 21억5400만원 △종근당 13억5200만원 △부광약품 13억1400만원 △한독약품 13억200만원 △JW중외제약 12억5200만원 △한림제약 11억4100만원 △현대약품 8억7400만원 △일동제약 8억1600만원 △크리스탈지노믹스 7억9700만원 △동화약품 6억8900만원 △비씨월드제약 5억200만원△동아제약 19억800만원2013-10-30 06:24:52최봉영 -
'공부 잘하는 약' 수능시험 기간에 사용 급증일명 '공부 잘 하는 약'으로 알려진 메칠페니데이트제제 사용량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시험압박이 심한 고등학생의 경우 수능시험 기간에 사용이 집중됐다.29일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식약처와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만6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 처방된 건은 2010년 58만3867건, 2011년 60만5510건, 2012년 65만6452건으로 3년 동안 12.4% 증가했다.상대적으로 시험압박이 심해지는 만 13세~18세 중·고등학생의 사용량은 2010년 15만5697건에서 2011년 16만8179건, 2012년 19만225건으로 같은 기간 동안 22% 증가했다.특히 이 약의 사용은 연말로 갈수록 늘어났다.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수능직전인 8월에서 10월 사이에 처방이 급증하는 현상을 보였다.2012년의 경우도 연초 592건, 9월에는 2배 수준인 1200건으로 증가했으며, 수능이 끝난 11월부터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중학생이나 고등학교 저학년생의 경우도 연말로 갈수록 사용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의원은 "메칠페니데이트제제는 향정신성의약품이기 때문에 다양한 부작용인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의료인의 올바른 처방을 위한 정보제공과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3-10-29 14:09:54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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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바이오코리아', 외국인 없는 '안방잔치'보건산업진흥원 최대 행사 중 하나인 바이오코리아가 외국인 없는 국내 행사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9일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바이오코리아는 2006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국제 행사다.하지만 국제행사라는 명성에 맞지 않게 외국인 방문객은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에 따르면, 2013년 총 방문객 1만9430명 대비 외국인 방문객은 996명으로 5.13%였다. 작년에도 총 방문객 1만7877명 중 외국인은 965명에 불과했다.특히 올해 전시 282기업 중 해외기업은 80곳이었으며, 참여율은 28.3%였다.이 의원은 "수 년째 외국인 방문객의 참여율이 답보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의 참여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외국 기업과 바이어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2013-10-29 13:52:18최봉영 -
해외환자 유치 성형분야에 치중…사후관리 필요정부의 해외환자 유치사업이 성형이나 미용분야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성형외과 등에서 불법 영업이 판을 치고 있지만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20일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의료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개발한 'Medical Korea Directory'에는 30개 의료기관이 소개돼 있다.이 중 성형외과 14개소, 피부과 5개소, 치과 1개소, 안과 6개소, 기타 4개소로 미용성형 분야가 63%를 차지했다.남윤 의원은 "정부가 앞장서 외모지상주의에 편승해 실적에만 급급한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도 주문했다.남윤 의원은 "최근 강남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불법브로커를 통한 영업이 적발되는 등 우려스러운 점이 많아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사업이 시작된 이후 단속은 한 차례에 불과했다"며 "환자 유치 뿐 아니라 피해예방과 사후관리 등 보호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3-10-29 12:04:08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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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청렴도 최하위등급…내부직원도 '인정'보건산업진흥원의 청렴도가 복지부 산하기관 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직원들 스스로 평가한 내부청렴도 최하위 수준이었다.29일 민주당 최동익 의원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지난해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 중 권익위로부터 청렴도조사를 받은 곳은 모두 6기관이었다. 이 중 절반이 종합청렴도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으나, 외부·내부 청렴도 최하위는 보건산업진흥원이 유일했다.최 의원은 "내부청렴도 최하위는 한마디로 기관 내부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마저도 스스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부패한 기관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의원은 청렴도 최하위의 원인은 '수박 겉핥기식 감사'에 있다고 평가했다.최근 4년간 진흥원 '자체감사 처분요구 및 조치결과'를 살펴보면 총 16차례의 자체감사 실시 결과, 주의 7건, 개선 1건, 시정 5건 등으로 모든 조치내용이 행정조치 처분에 불과했다.경징계나 중징계는 단 한건도 없었던 것은 근태관리 위주의 감사만 진행했기 때문이다.최 의원은 "진흥원의 역점사업이자 2013년에만 3000억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R&D 사업에 대한 감사는 손도 못 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진흥원은 3000억 R&D사업을 보다 청렴하게 수행하기 위한 대책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13-10-29 11:38:18최봉영 -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보고 4곳 중 1곳에 '불과'국내 외국인 환자 유치가 급증함에 따라 관리시스템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9일 보건산업 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이언주 의원은 이 같이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 유치가 전년 대비 2.6배 증가했으며 유치업소는 567곳으로 늘었다.하지만 유치업소에 대한 외국인 환자 보고제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업자 중 미보고 업소가 280여곳. 실적이 없다고 보고한 업소가 132개였다.이 의원은 "4곳 중 1곳만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고 보고했는데 사실인지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에 대한 신뢰 강화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시스템 개선을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013-10-29 11:12:08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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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의료 R&D 중 한의학분야 투자 2% 불과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분야 R&D 중 한의학에 대한 투자는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의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29일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진흥원의 R&D지원 예산은 2010년 2121억원, 2011년 2366억원, 2012년 2947억원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반면 한의학 분야 R&D 지원은 2010년 68억원, 2011년 68억원, 2012년 69억원으로 제자리 걸음이었으며, 비율은 2010년 3.2%, 2011년 2.8%, 2012년 2.3%로 매년 감소했다.김 의원은 "투자 비활성화로 인해 한방분야 약제의 연구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일례로 한방보험 건강보험 급여범위를 보면 중국은 모든 한약제제와 첩약, 일본은 단미제 118종, 복합과립제 146개, 대만은 단미제 121종 복합과립제 109개임에 반해 한국은 단미제 68종 혼합엑스산제 56개에 불과했다.김 의원은 " 세계적으로 한의학의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는데, 정작 한의학의 본거지인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하여 이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한의학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3-10-29 09:38:39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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