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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대전지원, 빅데이터 자문위원회 구성[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공진선)은 8일 보건의료빅데이터 지역자문위원회 회의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빅데이터 자문위원회는 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민의 질병 예방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공공기관, 연구원, 산업체, 대학교 총 4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했다.이번 자문회의는 대전지원의 HIRA빅데이터 관련 추진현황을 공유하며 보건의료통계 대국민 서비스 확대, 빅데이터 인재양성, 일자리창출, 학술·연구 지원 등을 논의했다.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지침을 준수하여 회의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전환해 진행했다.지역 자문위원들은 "지역내 장비·시설 등 필수의료 정보를 지역민에게 제공하여 이용 편의와 중복투자 예방에 활용이 필요해보이고,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의 발전이 중요하므로 산학과의 협업과 심평원 공공기관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공진선 대전지원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가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지역민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산·학·관·연 전문가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여 창업과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의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2020-12-09 09:35:49이혜경 -
올해 약평위 상정 신약 26개 약제 중 14개 급여 성공[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올해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 적정성 심의를 받은 신약 26개 중 14개가 급여 등재에 성공했다.현재까지 약평위 평가 대비 등재율은 53.8%지만, 지난 10월 열린 10차 약평위를 통과한 신약이 현재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 중이거나 대기 중인 품목도 있어 올해 급여 등재율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데일리팜이 9일 올해 약평위에서 심의·의결한 신약을 분석한 결과, 1월 9일 '2020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3일 열린 '12차 회의'까지 26개 약제 중 급여 적정성 판정을 받은 약제는 13개다.비급여로 급여 관문을 넘지 못한 약제는 한국코와의 '그라나텍점안액0.4%(리파스딜염산염수화물)'과 대웅제약의 '피블라스트 스프레이 (트라페르민)' 등 2개에 불과했다.비급여는 상대적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 모두 불분명할 때 결정된다. 다시 급여에 도전하려면 비용효과성 자료를 새로 제출한 이후 평가를 거쳐 약평위에 안건이 상정돼야 한다.나머지 11개 약제는 임상적 유용성은 있지만 대체약제보다 소요비용이 고가로 책정돼 평가 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 결정이 났다.몇 년전까지 조건부 비급여로 표기됐던 평가 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의 경우, 심평원이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심의된 금액 이하를 제약사가 수용할 경우 급여 전환이 가능하다.심평원의 평가 금액 이하를 받아들여 급여 등재가 이뤄진 약제는 머크의 '마벤클라드정(클라드리빈)', 한국페링제약의 '레코벨프리필드펜(폴리트로핀델타)', 에스케이케미칼의 '온젠티스캡슐 50밀리그램(오피카폰)', 한국노바티스의 '키스칼리정 200밀리그램(리보시클립)' 등 4개다.대화제약의 '리포락셀액_(50mg/5mL), (0.1g/10mL),(0.3g/30mL)'와 부광약품의 '나벨빈연질캡슐20, 30밀리그램(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 등은 심평원의 평가 금액을 수용하지 않아 급여권에 들어오지 못했다.지난 10월 약평위를 통과한 한국에자이의 '에퀴피나필름코팅정50밀리그램(사피나미드메실산염)'과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의 '페린젝트주(카르복시말토오스수산화제이철착염)', 11월 통과 약제인 한국다케다제약의 '닌라로캡슐 2.3,3,4밀리그램(익사조밉시트레이트)'은 60일 동안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거쳐 합의하면 내년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된다.10월~12월 약평위에서 조건부 비급여를 받은 한국산텐제약의 '에이베리스점안액0.002%(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한국로슈의 '조플루자정40밀리그램(발록사비르마르복실)', 한국노바티스의 '비오뷰주, 비오뷰프리필드시린지(브롤루시주맙)', 노보노디스크제약의 '줄토피플렉스터치주(인슐린데글루덱/리라글루티드)', 씨에스엘베링코리아의 '앱스틸라주(로녹토코그알파)' 등은 제약회사가 심평원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하면 건보공단과 예상청구금액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2020-12-09 06:02:02이혜경 -
김성덕 전 중앙대의료원장, 현대병원에서 새출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김성덕 전 중앙대의료원장이 내년 1월부터 현대병원 의료원장으로 취임한다. 김 의료원장은 지난 11년 동안 중앙대의료원을 이끌었다.현대병원은 남양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325병상의 종합병원으로서 2018년부터 중앙대의료원과 교육협력병원의 협약을 맺고 수련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 700병상으로 오픈을 목표로 현 주차장 부지에 병원 증축을 진행 중이다.김부섭 현대병원장은 "김성덕 의료원장의 취임을 통해 현재의 현대병원의 역량에 더해 대형 종합병원으로서 진료, 연구, 교육의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남양주시와 경기 동북부의 지역의료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 신임 의료원장은 "상급종합병원에서 경험한 교육, 연구, 경영의 노하우를 현대병원에 전수하여 병원을 발전시키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협력해 지역 의료수준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2020-12-08 16:31:22이혜경 -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한약국 17곳→31개로 증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한약국이 초반 17개소에서 31개소로 2배 가량 늘었다.보건복지부는 7일 '첩약 급여화 추가 시범기관'을 공개했다.지난달 18일 복지부가 공개한 요양기관이 전국 8730개소(한의원 8713개소, 한약국 17개소)였다면, 20일 가량이 지난 현재 한의원 9023개소, 한약국은 31개소로 한약국은 17개소에서 31개소로 총 293개소 증가했다.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지난 11월부터 3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로서 한의원 외래에서 시범사업 대상질환으로 첩약을 처방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당일 외래에서 첩약 처방 후 동일기관에 입원하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한의원 처방에 따라 공동이용탕전실 및 (한)약국에서 해당 질환에 대한 첩약 조제·탕전이 이뤄질 경우 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어, '약사법 제2조제3호'에 따른 약국 중 복지부에 신청한 기관은 시범사업 참여가 가능하다.공동이용탕전실 설치기관의 한약사만 조제·탕전이 가능하며 시범사업 대상 이외 조제·탕전은 '원외탕전실 설치·이용 및 탕전실 공동이용에 관한 지침'에 따라 처방기관의 한의사가 자신이 직접 진찰한 환자의 처방전을 가지고 원외탕전실에서 조제·탕전하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이다.조제·탕전은 탕전실 운영기준이 충족된 탕전실에서 규격품 한약재를 사용해 시행돼야 하며, 한약재비는 시범사업 지침의 한약재 구입약가 적용기준에 따른 구입약가로 산정돼야 한다.환자에게 처방·조제내역 제공 및 복약지도 등 교육상담서비스를 실시해야 하며, 조제·탕전 실시기관의 종류 및 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재진시 첩약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부작용이 있는 경우 해당 사항을 첩약 표준 진단체크리스트에 작성 & 8231;제출해야 한다.2020-12-08 12:14:55이혜경 -
공단 약가협상 품목 수직상승...올해 285품목 완료[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신약 등을 포함해 총 316품목에 대한 약가협상을 진행했다.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이 중 97.9%인 285품목이 약가협상을 완료했고, 6품목은 결렬에 그쳤다.데일리팜은 지난 2006년 12월 29일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의약품의 건강보험 등재방식이 선별등재제도(Positive list system)로 전환된 이후 약가협상 현황을 살펴봤다.지난 2007년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협상명령이 접수된 총 1972품목 중 1924품목의 협상이 완료됐다. 이 중 1786품목이 계약서에 합의해 이뤄진 것으로, 평균 합의율은 92.8%다. 건보공단 급여전략실 약가협상부, 약가사후관리부, 약가제도개선부, 제네릭협상관리부는 신약, 위험분담약제(RSA) 재계약, 예상 청구금액, 사용범위 확대, 사용량-약가연동(PVA), 제네릭 등 7개 품목에 대해 협상을 담당하고 있다.신약 가격은 건보공단과 제약사간 협상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건강보험 등재가 이뤄지고 있으며, 일부 개량신약과 제네릭 의약품은 약가협상을 생략하고 산정기준에 따라 결정한다.올해에는 316품목에 대한 약가협상이 있었고, 285품목(97.9%)이 합의했다. 결렬은 6품목(2.1%)이다.현재 16품목의 약가협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9품목이 합의에 달하지 못했다.2020-12-08 06:13:26이혜경 -
의료급여사업 최우수 기관, 부산·경남 거제 선정[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과 유공자 포상이 진행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급여사업 평가를 통해 18개 지방자치단체(시·도 2, 시·군·구 16)를 우수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의료급여관리사 등 32명을 유공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우수기관 및 유공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최우수기관(각 525만원), 우수기관(각 200만원), 유공자(각 187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포상이 진행된다. 연도별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현황(기관부담금 기준) 정부는 의료급여사업 종사자 사기 진작 및 제도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매년 사업운영 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의료급여대상자 사례관리, 장기입원 관리, 사례관리사 업무 안정화, 의료급여 재정 관리 적정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를 진행했다.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으로 평가 군을 나눠 지역 간 행정여건을 고려하고,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실적(30점)과 의료급여사업 추진실적(70점)을 반영해 평가의 공정성을 높였다.사례관리대상자 의료이용실적(20점), 장기입원 관리(15점), 의료급여심의위원회 개최(10점), 의료급여관리사 업무 안정화(13점), 재정관리 적정성(8점), 개설기준위반 부당이득금 처리(4점), 가점(6점), 감점(1점) 등이 매겨진다.이번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부산광역시(78.6점)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부산은 2년 이상 장기입원자(2671명)의 현황 및 문제점 파악을 위해 요양병원(172개소)을 전수조사했고, 사례관리 강화를 위한 사례검토회의, 합동방문 중재사업, 비대면 영상회의 개최 등 장기입원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했다.65세 인구비율이 39.4%인 점을 감안해 의료급여 퇴원자의 지역사회 복귀 및 정착을 위해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2개소(북구, 부산진구)에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거제시는 다빈도 의료이용 수급자에게 우편을 발송하고 신규 수급자(320명)를 개별 방문하는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사업을 추진해 수급자의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수급자 건강검진 유도 및 특수질환 검진, 방역 마스크(KF94) 수급자 선제적 배부 등 수급자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는 평가다.이영재 복지부 기초의료보장과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여러 가지 힘든 여건이지만 내년에도 의료급여 수급자분들의 적정 의료이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의료급여의 보장성을 더욱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 여건에 맞는 예방적 건강관리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했다.2020-12-07 12:00:58이혜경 -
'콜린알포' 급여환수 공단 계약 임박…이르면 내주 개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임상재평가가 임박하면서, 건강보험공단의 급여환수 계약도 조만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대웅바이오·종근당컨소시엄 지난 1일 임상재평가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오는 9일까지 콜린알포 공동임상 참여 제약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들 컨소시엄은 콜린알포 적응증 중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퇴행성과 혈관성으로 나눠 각각 95억원의 임상비용을 투입해 54개월 동안, 치매는 '콜린알포+도네페질' 병용투여군과 '도네페질' 단독투여군을 비교하는 방식을 채택으로 60개월 동안 약 1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앞서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4일까지 경동인지장애 공동임상에 참여할 제약사를 모집했다.이번주 중으로 대웅바이오·종근당컨소시엄그룹과 유나이티드그룹의 임상재평가에 참여하는 제약사가 확정되는 만큼, 보건복지부 또한 임상재평가 결과에 따른 급여환수를 위한 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복지부는 그동안 '임상시험에 실패할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상시험을 실시하도록 한 날부터 삭제일까지의 건강보험 처방액 전액을 건보공단에 반환한다'는 내용의 제네릭 협상 계획을 검토해 왔다.'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미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이 고시된 약제의 안정적 공급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공단 이사장에게 해당 약제의 제조업자·위탁제조판매업자·수입자와 제11조의2제7항제4호의 사항에 대하여 협상을 명할 수 있다. 이 경우 제11조의제7항부터제9항까지의 절차를 준용한다'고 명시돼 있다.콜린알포의 경우 '안정적 공급 등'의 문구에서 임상적 유용성 재평가를 기타에 해당하는 '등'에 포함할 수 있는 만큼, 복지부는 이번주 중 건보공단에 일괄 협상 명령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복지부가 이번주 내 협상명령을 내리면 건보공단은 빠르면 다음주부터 임상재평가 계획서를 제출한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급여환수 등을 담은 제네릭 요양급여계약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계약서는 임상시험 실패를 대비해 재평가 이후 허가가 취소되거나, 급여기준이 변경될 경우 상황에 맞춰 급여 전액 환수나 삭제 적응증의 급여 환수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만약 임상재평가 참여 제약사가 건보공단의 계약에 응하지 않을 경우 급여 삭제 수순을 밟게 된다.콜린알포 등 임상재평가 대상 품목에 대해 요양급여기준 제11조의제7항부터제9항까지의 절차를 준용한다고 명시돼 있어, 복지부장관의 협상명령 불응시 급여삭제 가능성이 열려 있다.한편 건보공단은 콜린알포 임상재평가와 더불어 급여환수 관련 계약을 체결할 경우, 1년에 3000억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을 보호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2020-12-07 11:40:14이혜경 -
심평원,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동상 수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3일 인사혁신처에서 주최하는 '2020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채용·공직 전문성, 인적자원개발(HRD), 근무혁신, 포용적 인사 등 인사 분야에서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에서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시·도 교육청 등 총 77개 기관에서 159건의 사례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12개 기관의 사례가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되는 본선에 진출했다.심평원은 본선에서 전문가트랙 운영을 통한 직무 전문성 향상을 주제로 채용·공직 전문성 제고 분야에서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심평원은 직원이 스스로 선택한 전문가트랙에서 경력 개발 경로에 따라 장기 근무를 보장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향상을 지원하는 전문가트랙 제도를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이와 함께 전문가트랙에 맞춘 직무교육을 설계하고 경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직무 전문성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김선민 원장은 "전문가트랙 운영을 통해 조직의 전문성을 향상 시키고 구성원의 업무 변동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디지털 혁신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본분을 다하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인사혁신에도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했다.2020-12-07 10:17:5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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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푸리놀' 등 의약품 부작용, DUR로 정보 제공[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중증 이상반응 다빈도 의약품의 부작용 정보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의·약사에게 제공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7일부터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받은 5개 성분의 의약품 환자 부작용 정보 DUR 제공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의 대상 의약품은 2015년부터 2020년 9월까지 피해구제를 통해 다빈도로 보상된 통풍치료제인 '알로푸리놀'과 항경련제 '카바마제핀', '옥스카르바제핀', '페니토인', '라모트리진' 등 5개 성분이며, 대상자는 해당 성분의 부작용으로 진료비 등 피해구제를 받고 개인정보 수집·이용·제3자 정보제공에 동의한 사람이다.의·약사가 대상자에게 대상 의약품을 처방·조제 시 DUR 시스템 알림 팝업창을 통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시 등록된 부작용 명칭과 원인 의약품, 부작용 발생 추정일이 제공된다.이번 시범사업은 의약품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계열의 의약품에 다시 노출되면 중증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이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피해구제 대상자의 부작용 정보를 DUR 시스템에 연계·제공함으로써 의약품 부작용 재발을 막고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정부기관은 "피해구제 받은 환자의 의약품 부작용 정보를 제공한다"며 "의·약사 등 전문가가 부작용이 발생했던 의약품을 다시 한번 확인하여 환자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0-12-07 09:56:21이혜경 -
복지부 "본안소송까지 '메디톡신' 급여중지 해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국산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주' 급여중지가 본안소송 결과 나올때까지 해제된다.보건복지부는 4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메디톡신주 50, 100, 150, 200단위와 코어톡스주 회수, 폐기, 잠정 제조판매중지 명령 및 의료인의 해당 품목 사용 중단에 대한 효력정지를 연장 결정했다"며 "이에 급여중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법원의 급여중지 잠정해제에 따라 2020년 11월 19일부터 2020년 12월 4일까지 효력을 정지한 바 있다.이후 지난달 27일 법원이 식약처의 메디톡신과 코어톡스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메디톡스 집행정지 결정을 내리면서, 해당 처분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됐다.복지부는 "법원이 해당 사건의 효력정지를 연장했다"며 "향후 급여중지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추가 안내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한편 급여중지 잠정 해제 품목은 메디톡신주 200단위(수출명: 뉴로녹스주 200단위, 시악스주 200단위, 에복시아주 200단위, 아이록신주 200단위, 보타넥스주 200단위, 큐녹스주 200단위, 보툴리프트주 200단위)로 주성분코드는 474603BIJ, 제품코드는 675500021로, 건보 급여상한가는 병당 27만3998원이다.2020-12-05 17:22:5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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