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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약사들의 선택..."메시지 오자 마자 바로 투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전에 링크가 전송되고 바로 투표했어요. 우편투표때보다 훨씬 참여가 수월해진 것은 장점이네요.""이미 투표할 후보를 선택하고 있었던 만큼, 메시지 전송을 받고 바로 투표했습니다. 10분도 안지났는데 투표율이 8%를 넘었더라고요."대한약사회장과 경선을 치르는 5곳의 시도지부장 선거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다. 약사 유권자들은 속속 투표에 참여하며 자신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온라인투표 첫날인 오늘(10일) 약사들은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속속 약사회 온라인투표 업체인 한국전자투표의 KEVOTING 시스템으로부터 투표 참여 메시지를 받았다.이번 메시지는 약사 유권자가 가입한 카카오톡을 통해 투표 참여 링크가 발송되는 구조로, 카카오톡에 가입하지 않은 약사에 한해 개인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유권자는 3만6641명이며, 사전 우편투표 신청자와 사망자, 번호변경 예정자 등을 제외한 온라인 투표 대상자는 3만6500명이다.전체 온라인 투표 대상자에게는 기본적으로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 링크가 발송되며, 자신이 소속된 지부에서 경선으로 지부장 선거가 치러지는 경우 지부 투표 링크까지 총 2개의 투표 링크를 발송받게 된다.경선을 치르는 5개 지역의 유권자를 보면 서울이 8345명, 경기가 8018명, 부산이 2958명, 광주가 1323명, 경남이 1948명이다. 여기서 사전 우편투표를 신청한 유권자를 제외한 수가 온라인으로 지부장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다.오늘 오전부터 약사들은 속속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오전 9시 투표가 시작된 후 10분만에 투표에 2700여명이 참여하며 투표율이 8%에 도달했다.대한약사회 중앙선관위가 밝힌 10일 오저 11시 55분 기준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30.5%다. 지부별 투표율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가 24.27%, 경기도약사회장 선거가 28.2%, 부산시약사회장 선거가 36.36%, 광주시약사회장 선거가 40%, 경남약사회장 선거가 42%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는 3일간 미투표자를 대상으로 투표 참여 독려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송할 방침이다. 이에 전반적으로 투표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오늘 오전 중 투표에 참여한 약사들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기존 우편투표에 비해 참여가 훨씬 수월해진데다 투표 참여와 동시에 투표율 확인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한편 이번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 온라인 투표는 10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개표는 12일 오후 6시 이후에 진행된다.2024-12-10 11:22:00김지은 -
"윤석열 의대증원, 최소한 적게 뽑아야 의료붕괴 막아"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내년(2025년) 1500명 가량 의대정원 증원이 확정됐지만 최종적으로 적게 선발하면 우리나라 의대교육과 의료시스템이 완전히 붕괴하는 것은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9일 이준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정부는 이미 무너졌다. 그를 끌어내기 위한 절차는 지속하되 의대증원 문제도 병행해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썼다.윤 대통령 탄핵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증원된 의대 인원을 모두 선발하기 전에 막아야 한다는 게 이 의원 견해다.이 의원은 "곧 정시모집 인원이 다 지원하고 선발하기 전에 최대한 바로잡지 못하면 내년도 의대 교육의 질적 저하와 의정갈등으로 인한 추가적인 국민불편은 명약관화"라며 "윤석열은 쿠데타를 그것도 부정선거 가짜뉴스 보고 할 정도로 멍청한 사람인데 그가 만든 2000명 증원 기준이 과학적일리가 있겠나"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지금 판단해서 최종적으로 적게 선발하면 의료가 완전히 무너지는 것 만은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4-12-10 11:09:44이정환 -
전북 군산-임실약사회, 사랑의 이불나눔 행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군산시약사회(회장 강종대) 여약사회(회장 진신아 회장)는 5일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월명동, 소룡동, 흥남동,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산돌학교, 우림그룹홈에 총 50채의 이불 나눔 사업을 진행하였다. 행사에는 강종대 회장, 한경미 감사, 유귀옥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같은 날 임실군약사회(회장 박병철) 여약사회(회장 조현)는 정신장애시설 동행과 안나사랑원에서 이불 전달식을 가졌다.임실군여약사회는 해마다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기관에 겨울철 이불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2024-12-10 11:03:06강신국 -
[대약] 권영희 "불용재고약 상시 반품 법제화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10일 불용재고 의약품 상시 반품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권 후보는 “상품명 처방 제도에서 약국의 불용재고 발생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며 약국에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품절로 약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불용재고가 발생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낭비다. 비정기적으로 약사회가 진행하는 불용재고 반품사업과 일부 유통업체의 반품처리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에 역부족”이라고 말했다.권 후보는 “3년에 한번 꼴로 약사회가 진행하는 불용재고 반품사업은 협조 제약사가 100여 군데에 불과하고, 반품 정산율도 회사마다 제각각이고 정산시기도 달라 반품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정산이 되는 경우도 있다”면서 “반품사업에 소요되는 경비를 반품 정산액에서 차감하고 있어 실정산액이 구입가 대비 최대 30% 까지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의 불용재고 반품사업에 이용되는 대한약사회 반품 프로그램은 너무 오래돼 효용성이 떨어진다”면서 “불용재고 반품 정산 플랫폼을 구축해 약국과 제약사 간 실시간으로 불용재고 반품과 정산이 이뤄지는 불용재고 상시반품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그는 “불용재고 반품 조항을 약사법에 명시해 근본적으로 불용재고 반품의 법적 근거 마련이 우선”이라며 “이를 근거로 전국 모든 약국과 제약사가 참여하는 불용재고 상시반품 플랫폼을 구축해 상시로 반품과 정산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권 후보는 “성분명처방이 제도화되기 전까지 약국의 불용재고 문제는 해결이 요원하다. 성분명처방만이 품절사태와 불용재고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며 “상시반품 시스템을 구축해 약국의 손실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 불용재고를 제약사가 책임지는 합리적 시스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2024-12-10 10:59:41김지은 -
정국 혼란에 건보공단-심평원 사업도 불확실성 연속[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혼란한 정국이 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공기관 사업에도 불확실성을 주고 있다.특히 해외약가비교재평가 등 내년 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될지 안개 속이다. 건보공단도 일부 상임이사 선발 작업에 차질을 빚을 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0일 제약업계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약가비교재평가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비상 계엄 사태로 환율이 치솟아 원료 수입에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이처럼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해외약가비교재평가 추진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정부는 해외약가비교재평가 계획을 연내 공고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하지만 대통령이 사실상 직무가 배제되고, 정부부처도 비상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약가비교재평가같은 대형 사업 추진이 가능하겠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해외약가비교재평가는 결과적으로 약가 인하로 제약기업에 부담을 주는 만큼 악화되는 경제 상황 속에서 추진하는게 맞느냐는 지적이다.해외약가비교재평가는 심평원이 1차적으로 계획안을 세워 복지부에 보고한 상황. 복지부 공고 이후 사업 수행만을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이번 계엄 사태로 불확실성이 커졌다.건보공단은 임기가 만료된 기획, 장기요양 상임이사를 선발 중인데, 이번 사태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획, 장기요양 상임이사는 대통령 결재 인사는 아니지만, 대통령실이 인사 검증을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대통령실 실장들이 일괄 사퇴를 선언한 상황에서 인사 검증이 제대로 되겠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단 후보자 접수는 오늘(10일)까지 인데,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업계 한 관계자는 "기획상임이사는 건강보험공단의 살림을 책임지는 이사장 다음의 2인자인데, 공백이 지속된다면 예산 운용에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며 "대통령실이 이미 심리적 탄핵을 당한 상황에서 인사 검증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2024-12-10 10:38:40이탁순 -
"주사위는 던져졌다"...최광훈-권영희-박영달 승자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40여일 간의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대장정이 마무리되고 있다. 오는 12일 오후 6시 우편투표 사서함 접수와 온라인 투표가 마감되면 앞으로 3년간 대한약사회를 이끌 새 수장이 결정된다.지난 선거 기간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에 도전하는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와 야권인 권영희(기호 2번, 65, 숙명여대), 박영달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선거전을 치렀다.3만6641명의 약사 유권자는 누구에게 대한약사회장 자리를 허락할까? 이번 선거 관전 포인트와 핵심 변수들을 짚어봤다.◆선거 막판 블랙홀 된 무자격자 영상=선거운동 기간 핵심 선거변수는 선거 막판 터진 권영희 후보 무자격자 동영상과 그에 따른 최광훈 후보와 박영달 후보 간 ‘밀약 의혹’ 논란이다. 해당 이슈가 선거 말미 모든 이슈를 흡수하는 사실상 블랙홀이 돼 버렸다.약사회 선거 관계자들은 이번 이슈는 3명의 후보 모두에게 일정 부분 마이너스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 후보의 경우 관련 영상이 확인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도, 처분 여부도 나오지 않아 후보 자질 논란이라는 부담을 안고 사실상 선거를 마무리할 상황이 됐다. 더불어 이번 사건과 더불어 한약사와의 밀약이라는 또 다른 의혹을 생산한 박 후보의 경우도 이에 대한 확신한 증거나 근거를 공개하지는 않으면서 불확실한 의혹으로 혼탁 선거를 조장한다는 지적을 받게 됐다.의혹의 중심에 선 최 후보는 법적 조치로 맞대응했만 의혹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곤혹을 치르게 됐다. 비교적 이번 선거에서 정책, 공약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해 왔던 최 후보도 선거 말미를 각종 후보들이 의혹 제기에 대응하는데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결국 투표가 시작된 지금, 이번 논란이 어떤 후보에게 더 치명적 영향을 미쳤을 지가 약사 유권자들의 선택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온라인투표 유권자 99%이상, 투표율 올라갈까=이번 선거는 사실상 온라인 선거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우편투표를 병행하기는 하지만, 사전에 우편투표를 신청한 약사는 138명에 그쳤고 이는 전체 약사 유권자 3만6641명의 0.4%도 안되는 수치다.이에 대다수 약사가 온라인 투표 유권자라 볼 수 있는 상황에서 기존 우편투표 중심 선거때보다는 투표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직전 선거까지는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실제 직전 선거에서는 투표율이 약사회 직선제 도입 이후 최초로 투표율이 50%대에 집입하며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약사사회에서는 온라인투표로 진행되는 올해 선거에서 투표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선거 투표율 목표를 80%대로 잡기도 했다.선관위 차원에서 그간 투표율을 높이기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투표에 대한 홍보 문자 메시지 등을 발송했으며, 온라인투표가 진행되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에도 미투표자를 대상으로 독려 메시지가 계속 발송될 예정이다.온라인투표라는 상황적 변화와 투표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선관위 방침이 맞물려 올해 선거는 최소 70%대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기본적으로 선거에서 투표율도 일정부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표율이 상승할수록 여권보다 야권에 유리할 수 있다는 개념 때문이다. 이에 야권 후보인 권, 박 후보는 투표율 상승에 따른 메리트를 일정 부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비개국 표심의 향방은=약국 판세는 지금까지 발표된 수차례의 여론조사를 근거로 일정 부분 전망 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병원약사들의 표심은 오리무중이었다.각 후보진에서는 개국 표심과 더불어 병원약사 등 비개국 표심을 잡기 위해 대형 병원 약제부를 중심으로 방문 선거 운동을 진행해 왔다.올해 초 대한약사회가 발표한 2023년도 회원통계를 보면 의료기관(종합병원ㆍ병ㆍ의원ㆍ보건소) 종사 약사는 지난해 기준 6188명으로 전체 회원 약사의 15.6%였다.더불어 미 활동 회원 약사가 1904명(4.8%), 제약 업계 종사 약사 1509명(3.8%), 의약품 도매 1023명(2.6%), 의약품 수출입 업계 종사 약사123명(0.3%), (준)정부·공공기관 근무 약사 101명(0.3%), 학교 68명, 의약품산업 외 기업체 27명, 기타 37명 순이었다. 병원, 산업, 공공기관 등에 근무하는 비개국 유권자가 1만 여명인 셈이다. 이들의 선택이 당락의 변수가 될 수 있는 셈이다.이에 세명의 후보는 병원약사와 더불어 산업약사에 대한 공약을 포함시키고, 병원 약제부 방문을 방문 선거 유세 코스에 포함하는 등 그간 구애를 해 왔다.각 후보 진영에서는 일단 병원약사 표심도 자신들에게 향해 있다고 자신하는 상황이다. 선거 막판 각 후보 모두 승리를 자신하는 박빙의 상황에서 추후 비개국 약사 표심이 어느 쪽에 손을 들어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2024-12-10 10:33:03김지은 -
최-권-박, 비상계엄 사태 한목소리…"사법판단 필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최광훈 후보(기호1번, 70, 중앙대)와 권영희 후보(기호2번, 65, 숙명여대), 박영달 후보(기호3번, 64, 중앙대)가 한목소리를 냈다. 한밤 중 비상계엄 사태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로 사법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 이하 건약)는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윤석열을 탄핵하고 즉각 체포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후보자의 의견에 대한 긴급질의서 답변을 10일 공개했다. 최광훈 후보는 "2024년 대한민국 비상계엄 사태는 참으로 참단한 일로, 대한민국 근대사는 민주화의 역사였다.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일이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미 4일 입장문을 내 국회 대응으로 비상계엄이 해제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고, 회원 약사들을 향해 흔들림없이 본역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미 경찰과 검찰, 공수처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회에서도 헌법이 정한 바에 따라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헌정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에 대해서는 단호한 사법적 판단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최광훈 후보의 의견은 단호하다"고 답변했다.권영희 후보는 이번 사태를 국민 건강권과 보건의료 체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위협이라고 풀이했다.그는 "약사회는 단순히 약사 직능을 대표하는 집단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보건의료 전문가 집단으로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수호에 책임이 있다. 윤석열 정부는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을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포고령을 통해 국민과 보건의료인을 종속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권력의 본질을 드러냈다"며 "이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사명과 헌신을 부정하는 행위이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중대한 위반"이라고 꼬집었다.이어 "국회는 헙법에 따라 윤 대통령을 즉각 탄핵해야 한다. 탄핵은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헌정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약사로서, 대한약사회장 후보로서 탄핵을 국민 건강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역사적 싸움으로 규정하고, 약사사회는 국민과 함께 헌법과 법치주의를 수호하며 윤 대통령의 탄핵과 법적 심판을 통해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영달 후보는 "비상계엄은 헌법에 대한 정면 도전이고 명백한 친위 구테타이자 국가내란"이라고 정의했다.그는 "지금의 국가 안위를 위해서는 단 한순간도 윤석열에게 국군통수권을 포함한 국정을 맡길 수 없다. 윤석열은 국가 내란의 수괴로서 탄핵은 물론 내란의 일당들과 함께 당장 체포구금해야 마땅하다"며 온건한 입장을 전했다.이어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제41대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신분으로 타 보건의료단체장들과 함께 9만 약사를 대표해 입장을 성명서로 발표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2024-12-10 10:23:41강혜경 -
영향력 키우는 젬퍼리…모든 자궁내막암 적응증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가 모든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다.지난 10월 진행성 또는 재발성 dMMR/MSI-H 자궁내막암 1차 치료 적응증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통과와 맞물려 영향력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젬퍼리 제품사진한국GSK의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든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젬퍼리는 불일치 복구 결함(dMMR)/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MSI-H)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1차 치료에 사용이 가능해졌다.허가의 근거는 3상 임상연구인 RUBY 연구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 494명을 대상으로 젬퍼리와 백금 기반 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을 대조군인 위약과 백금 기반 화학요법 병용요법과 비교 평가했다.연구는 기존 백금기반 화학요법의 평균 생존기간이 3년 미만임을 고려해 3년 이상의 치료 기간을 포함하도록 설계됐다. 1차 평가변수는 고형암 반응평가기준(RECIST)에 따른 무진행 생존기간(PFS) 및 전체 생존기간(OS)이었다. 연구결과 젬퍼리 병용요법은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군에서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을 31%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추적 관찰 기간 중앙값 37개월 동안 젬퍼리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군의 전체 생존기간(OS) 중앙값은 44.6개월로 대조군(28.2개월)보다 16.4개월 더 길었고, 사망 위험을 31% 감소시켰다.안전성 프로파일은 지난 1차 중간분석과 일관됐으며, 새로운 안전성 정보는 관찰되지 않았다. 가장 흔한 치료 관련 부작용은 피로, 탈모, 오심 등이었으며,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등도였다.이재관 고대구로 교수(대한부인종양학회 회장)는 "자궁내막암은 초기 치료 이후에도 재발 위험이 큰 질환으로, 환자들에게는 효과적인 1차 치료 옵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RUBY 연구는 자궁내막암에서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장기간에 걸쳐 입증한 중요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교수는 "젬퍼리와 백금 기반 화학요법 병용요법은 국내 자궁내막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면역항암제 중 유일하게 생존기간(OS) 개선 효과를 확인한 치료제"라며 "화학요법 치료 후 6개월 이후 재발한 환자군과 암육종 등의 고위험군 환자가 포함됐음에도 유의미한 임상적 가치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환자가 젬퍼리의 임상적 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젬퍼리는 IgG4 인간화 단클론항체로 dMMR/MSI-H 암종에 지속적인 항종양 활성을 보이는 PD-1 억제제(Programmed Death receptor-1 Inhibitor)이다.2022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 백금기반 전신 화학요법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 진행을 나타낸 재발성 또는 진행성 dMMR/MSI-H 자궁내막암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2024-12-10 10:12:49황병우 -
동성제약, 지역사회 발전기여 '강동구청장 표창'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오른쪽), 이수희 강동구청장(가운데).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나원균)이 지난 6일 개최된 성내종합사회복지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동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올해 창립 68주년을 맞이한 동성제약은 성내종합사회복지관과 2016년 2월부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후원물품 34,265건 총 4억157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후원했다.이를 통해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 고독사 예방 ▲어르신 치매예방 교육 ▲한 부모 여성 가정 지원 ▲발달장애 청소년/청년 웹툰 교육 지원 창작 사업 ▲청소년 장학사업 등 강동구 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더불어, 동성제약의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인 염색 봉사단이 직접 방문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염색 및 아나파테이핑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성내종합사회복지관과 취약 계층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동성제약 나원균 대표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통한 수상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내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24-12-10 09:51:1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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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다문화장학재단, 2학기 장학금 수여 '총 2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인제약(회장 이행명)이 설립한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이 12월 6일 ‘2024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은 제약기업으로 책임과 역할을 실천해온 명인제약이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ESG경영 일환으로 지난해 35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후 올해 6월 현금 100억원을 추가해 총 45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이 됐다.2024년도 2학기에는 서울시 교육청과의 교육협력 사업을 통해 선정된 고등학생 40명(22개 고등학교)과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대학생 30명(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러시아, 멕시코, 잠비아 등 9개국, 27개 대학교) 총 70명 장학생에게 2억원의 장학금(고등학생/각 200만원, 대학생/각 400만원)을 전달했다.2023년 2학기를 시작으로 이번이 3번째 학기 장학생이며 재단은 지금까지 총213 명의 다문화 장학생에게 4억6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행명 이사장은 “새들이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듯이, 여러분도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그 어떤 위기에도 견딜 수 있는 자신만의 튼튼한 집을 지어가기를 바란다. 명인다문화장학재단은 언제나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이어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조금이나마 살기 좋은 세상, 더 나아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개선 등 긍정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길 바라며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향후 장학금 지원규모를 점차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는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한편 명인제약은 CNS(중추신경계) 전문의약품의 선두주자이자 ‘이가탄’ ‘메이킨’ 등으로 잘 알려진 회사다. 메이킨 광고에 출연중인 김동준 배우는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했다.2024-12-10 09:49:13이석준 -
CG인바이츠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본계약 체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G인바이츠(대표 정인철, 오수연)가 정부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위한 유전체와 전사체 데이터 생산 및 기초분석’ 사업 관련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본 계약을 체결했다.10일 회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통해 CG인바이츠는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에 나서게 된다.CG인바이츠가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은 세계 최초로 자체 수행 중인 5만 명 규모의 '인바이츠 게놈 프로젝트'와 결합해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한국인에 특화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기반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지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발주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2032년까지 총 100만명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현재 확정된 사업규모는 2028년까지 총 6065억원 규모로 약 77만명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게 된다.미국의& 160;All of Us,& 160;영국의& 160;UK Biobank& 160;등 세계 각지에서 자국민의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생명공학,& 160;의료,& 160;신약개발 분야의 혁신적 발전과 대규모 헬스케어 프로젝트 기술을 확보한 기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CG인바이츠 디지털유전체 사업BU장 고유석 부사장은 "이번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대량 게놈 프로세싱 역량을 초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정밀의료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정인철 CG인바이츠 대표는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맞춤형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유전체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인 디지털 치료제와 항암백신 개발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빠르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CG인바이츠는 신약개발, 유전체 분석, 인공지능(AI), 바이오인포매틱스(BI) 기술을 융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헬스케어 및 항암백신 기술을 확보하고 Beyond healthcare 전략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유전체 기반 신약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2024-12-10 09:38:07이석준 -
[대약] 박영달 "약사의 처방 중재 수가로 보상받게 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10일 환자 안전사고보고에서 병·의원 처방오류를 약사가 중재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이에 대한 현실적 보상은 전무하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앞서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에서 병의원 처방오류를 약사가 중재한 사례에 대한 1000여건의 처방전을 수집해 일부 사례를 언론에 공개한 바도 있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외부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처방오류를 약사가 중재하는 사례는 현장에서 수도 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약사의 중재가 없다면 심각한 약물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약사의 이런 역할이 드러나지 않다본 국민의 약사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이며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약사 기여에 대한 보상도 전무한 형편”이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우리나라는 약국 조제 수가를 5가지 항목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있는 반면, 일본의 경우 조제 기술료, 약학관리료, 특정보험의 약재료, 약재료 등 4가지 상대가치 항목에 약지도료에 해당하는 약학관리료에 11가지 조제 행위료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약사의 처방 중재 시 가산되는 경우도 포함돼 있다.그는 “이런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약사회가 매년 인상되는 조제 수가에만 관심을 가졌을 뿐 약사의 고도화된 전문 서비스에 대한 상대가치를 인정받는 데 소홀했기 때문”이라며 “약사의 중재행위에 대한 역할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객관적 데이터가 필요한 만큼 소요 시간, 예방 효과, 시행 방법, 처방 변경 여부 등의 데이터가 수치화 된 자료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후노는 “가루약 수가 가산, 소아심야조제수가 인상, 달빛어린이약국 야간조제관리수가 인상 등을 만들어낸 경험이 있다”면서 “약사 중재 행위를 자료화해 국민과 정부에 드러내고 적절한 보상을 만들어 낼 것이다. 91일치 조제, 다상병 조제, 정제 분할 조제 등 불합리한 조제 수가를 개선해 약사의 노고가 정당한 대우를 받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24-12-10 09:35:38김지은 -
한화제약, 몸 튼튼 마음 튼튼 김장김치 나눔 실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화제약(대표 김경락)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 사회의 취약 계층을 위한 연말 이웃사람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행사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및 중장년층 고립가구 50명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따뜻한 대화로 온정을 나누며 사회적 고립감을 덜어드렸다.한화제약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손길이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화제약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기업 이미지를 강화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2024-12-10 09:31:03이석준 -
헤일리온, '파로돈탁스 허브 프레쉬' 치약 출시파로돈탁스 허브 프레쉬 치약 제품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글로벌 잇몸케어 치약 브랜드 파로돈탁스가 기존 제품의 짠맛은 완화하고 허브 레시피를 더한 신제품을 출시했다.4년 만에 선보인 파로돈탁스의 신제품은 '파로돈탁스 허브 프레쉬 치약'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잇몸 건강과 구취를 한 번에 케어 할 수 있는 제품이다.기존 제품 대비 짠맛은 줄이고 허브향을 더해 상쾌함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에 최초로 출시되는 포뮬라가 적용되어 짠맛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착향제의 허브 레시피는 국화꽃, 페퍼민트, 솔잎, 유칼립투스, 진저 등의 허브 에센셜 오일을 배합해 개발되었다.파로돈탁스 제품에는 플라그 세균막을 물리적으로 파괴해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소디움 바이카보네이트'가 주성분으로 들어 있는데, 해당 성분은 짠 맛이 특징이다.파로돈탁스 치약에는 해당 성분이 62%의 함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특유의 짠 맛 때문에 사용을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이 있었지만 이번 신제품을 통해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되 보다 상쾌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출시됐다.또 이번 신제품은 국내 소비자들이 치약에 기대하는 효능효과 가운데, 전 연령대에 걸쳐 1~3위 내의 순위를 기록 한 ‘구취 제거’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다.신제품 출시 전 실시한 소비자 대상 서베이를 통해서도 구취 개선 만족도 94%, 모닝 브레스 개선 만족도 90%를 달성 한 바 있다.이은 파로돈탁스 마케팅 팀장은 "잇몸 출혈, 잇몸 붓기, 구취 등의 잇몸 질환 증상은 최근 고연령층 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고르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며 "잇몸 질환을 방치하게 되면 심한 경우 치아 손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잇몸 관리는 구강 건강 관리의 기본이자 중요한 요소이므로 잇몸 전문 치약을 통해 케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잇몸 건강은 물론 구취 제거까지 모두 관리가 가능하고 특유의 짠맛으로 인해 잇몸 전문 치약 사용을 꺼리던 소비자들도 보다 상쾌하고 향긋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신제품 ‘파로돈탁스 허브 프레쉬’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 채널과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2024-12-10 09:28:13황병우 -
경남 진해 진영읍 공공심야약국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년부터 경남 김해 진영에서도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김해시는 진영읍 삼성약국이 2025년부터 야간시간(21~24시)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서부권인 장유 명인약국과 동부권인 외동 김해동현약국 2곳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공공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시간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덜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일 목적으로 365일 연중무휴 야간시간(21~24시) 운영된다.지난 4월 최정헌 시의원이 시의회 5분 발언에서 의료취약지역인 진영지역에 공공심야약국 지정 필요성을 제기한 데 이어 6월 간부회의에서 홍태용 시장이 진영권역 심야약국 운영을 위한 노력을 당부한 바 있다.이에 서부보건소는 김해시약사회(회장 문대영)와 긴밀히 협조해 진영지역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을 이끌어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예산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이에 따라 삼성약국(진영읍 진영로 209)이 새해 첫날부터 의료취약시간대에 의약품 조제·판매, 복약지도와 상담을 해 시민들의 불편을 던다.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진영지역 공공심야약국 지정으로 야간시간대 안전한 의약품 구입과 상담이 가능해졌다. 계속해서 진영지역 의료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4-12-10 09:15:27강신국 -
안국약품·에이피트바이오, 항암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왼쪽부터 안국약품 김민수 본부장, 에이피트바이오 윤선주 대표, 안국약품 채희성 본부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은 지난 6일 과천신사옥에서 에이피트바이오와 전략적 투자 및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안국약품은 에이피트바이오의 지분을 확보함과 동시에, 에이피트바이오가 가진 항체 라이브러리 및 다양한 모달리티의 항체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하여,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혁신적인 항체 기반 신약개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안국약품 신성장추진본부 채희성 본부장은 “에이피트바이오와의 전략적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회사와 혁신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연구본부 김민수 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양사의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망 바이오 기업들과 비임상 단계에서의 통합적 전략 협력을 이어가며 항암제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는 “신약개발 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매우 경색된 대외 환경 속에서 안국약품과 전략적 투자 및 공동연구 계약을 맺게 되어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에이피트바이오의 자체 Fab 항체 라이브러리 및 단클론/이중항체 발굴/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도출된 다양한 모달리티의 파이프라인 개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창립 65주년을 맞이한 안국약품은 피노바이오 등 여러 회사와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항암분야 비임상 시험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R&D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신사업 발굴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박차를 가 할 예정이다.2024-12-10 09:14:24노병철 -
제이비케이랩 셀메드, 정회원 약사들과 연말 시상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약사 영양 상담 맞춤형 뉴트리션 브랜드 '셀메드'를 운영하는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이 지난 7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24 셀메드 정회원 송년회'를 개최했다.전국 정회원 약사들과 회사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기업 비전을 공유했다. 송년회 1부 행사에서는 제이비케이랩 대표인 장봉근 박사가 셀메드 비전을 발표했다.장 대표는 "올해 내수 경기 악화와 환율과 물가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셀메드는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내년에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새로 런칭해 개인 맞춤형 영양 상담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글로벌 제약회사로의 발돋움을 위해 일반의약품 출시를 가속화 하는 등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 큰 호응을 얻었던 정회원 대상 ‘셀메드 e-college’는 현재의 세포교정 영양요법 중심 과목 뿐만 아니라 타 영역으로 커리큘럼을 확대해서 배움과 연구에 대한 약사들의 갈증을 해소해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개그맨 윤정수씨 사회로 진행된 2부 첫 순서에서는 올해 셀메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성장에 기여한 정회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셀메드 공로상에는 백경신 약사(셀메드주오약국)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각 지회 공로상으로는 울산경남지회 강성현 약사(울산제일약국), 서울강남지회 김성자 약사, 강서지회 김숙현 약사(우리성모약국)와 전남서부지회 김정원 약사(메디팜정원약국), 강북지회 민시미 약사(치료의빛셀메드약국), 인천지회 박정미 약사(메디팜비타민약국), 대구경북지회 신수정 약사(금강약국), 수원화성·경기남부지회 안숙 약사(셀메드태안약국), 전남동부지회 윤은숙 약사(안산약국), 서울경기북부지회 장지연 약사(셀메드이화약국), 전북지회 조종빈 약사(셀메드화순종로약국), 충청지회 지은실 약사(현대약국), 강원지회 채명주 약사(밝은채약국), 광주전남지회 최연 약사(셀메드한샘약국), 부산지회 홍은아 약사(홍약국)가 수상했다.이슬비 퀴즈 감사상에는 양홍철 약사(에덴약국)가 굿모닝 감사상에는 김정원 약사(메디팜정원약국)가, 셀메드인증이벤트대상에는 안숙 약사(셀메드태안약국)와 이종섭 약사(명성온누리약국)가 수상했다.셀메드 최고의 활약상에는 지은실 약사(현대약국)와 홍은아 약사(홍약국)가 셀메드 셀린이 약사상에는 강은경 약사(앤약국), 셀메드 이혈 감사상에는 십오색귀팀이 선정됐다. 셀메드 강사 대상은 박대섭 약사(혜화약국), 지은실 약사(현대약국), 이혜정 약사(바른온누리약국), 최대성 약사(영양과건강약국), 셀메드 캐치프레이즈 대상은 한지아 약사(셀메드한사랑약국)가 셀메드 사례나눔 대상(서울경기인천지역)은 박정미 약사(메디팜비타민약국)가 셀메드 사례나눔 대상(기타남부지역)은 최연 약사(셀메드한샘약국)가 수상했다.셀메드 상담자료 나눔상은 차명진 약사(순천병원), 셀메드 최우수 논문상은 홍은아 약사(홍약국)와 지은실 약사(현대약국)에게 돌아갔고 셀메드 최다논문상은 조종빈 약사(셀메드화순종로약국)가 수상했다.셀메드골드클럽 최다 달성상은 김훈하 약사(열방약국), 셀메드 의약품 판매 최우수 대상은 백경신 약사(셀메드주오약국), 시아플렉스 에프 대상은 김훈하 약사(열방약국), 시아플렉스 엑스 대상은 최연 약사(셀메드한샘약국), 유파플렉스 알파 대상은 김훈하 약사(열방약국)에게 돌아갔다.셀메드 광고모델 김성령 배우와 팬사인회, 퀴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맞춤형 약사 영양 상담 약국 전용 브랜드인 셀메드는 2024년 12월 기준 전국에 2800개의 정회원 약국을 두고 있으며 자연에서 찾은 영양소를 통해 면역력과 회복력을 높인다는 목표로 약사를 통한 맞춤 상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셀메드 사이트(www.cellmed.com)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2024-12-10 09:12:43이석준 -
JW중외제약,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 획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관련 경영활동의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위가 인증한다.JW중외제약은 고객을 의사결정의 핵심으로 삼아 소비자 최우선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JW중외제약은 지난 2020년부터 고객의 소리(VOC) 응대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CCM운영팀과 제품개발, 품질관리, 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VOC회의체를 통해 구체적으로 추진할 개선 사항과 이행 계획 등을 결정한다. 이를 통한 제품 개선 사례는 2020년 1건에서 올해 4건으로 늘었다.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은 2021년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를 구성하며 소비자중심경영 기반을 다졌다. 이듬해에는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공식적으로 선포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고객 문의 게시판 내에 분쟁조정협의회를 설치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신속하고 원만한 분쟁 해결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JW중외제약은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 외에도 이슈 발생 시 유관부서 간 협의체를 소집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 처방의 일선에 있는 의료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표시자재 관련 회의체도 별도로 운영하며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JW중외제약은 2022년 CCM 신규 인증에 이어 2년이 지난 올해 CCM 재인증을 취득했다.김우한 JW 최고고객책임자(CCO)는 “JW중외제약은 소비자 중심의 경영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약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12-10 09:10:18노병철 -
로엔서지컬·길병원, 신약·의료기기 개발 MOU 체결로엔서지컬 권동수 대표(우)와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이상표 원장(좌).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수술로봇 플랫폼기업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가천대학교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과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MOU는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신약 및 의료기기의 연구와 기술 개발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국가과학기술 및 의학기술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체결됐다.주요 협력 사항은 ▲신약, 의료기술, 의료기기의 공동연구 및 개발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및 지원 ▲인적교류 ▲임상 시험 ▲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동물 실험 등이며,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에서의 협력도 포함된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주 열린 ‘2024 가천의과학 심포지엄’을 준비하면서 논의됐다. 심포지엄에서 로엔서지컬의 권동수 대표는 내시경 및 수술 의료 로봇에 대한 발표를 맡아, AI기반 비절개 수술로봇인 자메닉스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특히, 자메닉스는 2.8mm의 유연내시경을 통해 절개와 상처없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결석을 제거하는 AI 기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AI기반의 호흡보상 기능, 내시경 경로재생 기능, 결석 사이즈 안내 기능 등이 탑재돼 수술의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의 안전과 의료진의 편의를 향상시킨다.로엔서지컬 권동수 대표는 “올해 정부의 혁신의료기술 유예제도에 선정으로 국내 병원에 본격적인 도입이 시작되고 많은 대학병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최첨단 의료기술의 도입에 선도적인 가천대 길병원과의 MOU가 혁신적인 신약개발과 의료기기 개발에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자메닉스는 2021년 12월 식약처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된데 이어, 2022년 10월 식약처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3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사용이 가능해졌다.2024-12-10 09:03:20노병철 -
[대약] 최광훈 "급변하는 환경 속 안정적 회무 추진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10일 급변하는 정치·사회적 환경 속 약사사회가 안정적 리더십을 통해 약사 권익을 보호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변화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약사사회를 이끄는 회장은 무엇보다 회원에게 안정감을 주고 약사 직능을 굳건히 지키며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필요할 때는 회원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동시에 대화와 협상을 통해 약사사회 권익을 강화하는 실리적 접근이 중요하다”면서 “선거 이후에도 불확실성이 없어야 한다. 좌충우돌하는 싸움꾼이 아닌 안정적으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권익 보호와 직능 확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후보는 현 집행부의 회무 성과를 소개하며 단순 구호가 아닌 약사사회 기반을 강화하는 구체적 법과 제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최 후보가 밝힌 현 집행부의 회무 성과는 ▲한약사 개설약국 전문약 취급 행정처분 개시 ▲비대면진료 허용에도 약배달 저지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및 100억원 예산 확보 ▲병원 불법 지원금 수수·알선 금지 강화 ▲약국 내 폭행방지법 제정 ▲약사를 포함한 의료·요양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제정 ▲전문약사제도에 지역 약국 포함 ▲지역보건법 개정을 통한 약사 직능의 보건소장 임명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법제화 등이다.최 후보는 또 약사직능 강화와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 변화들도 만들어냈다며 ▲가루약 조제수가 인상 ▲식약처 약무직 직급 상향 조정 ▲편의점 약 판매 확대 저지 등을 꼽았다.그는 “말로만 앞서서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며 “약사회 회무는 오직 결과로 증명돼야 하며 구체적 성과로 회원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를 기반으로 약사사회 미래를 책임질 준비가 돼 있다”며 “단순 법안을 발의했다고 자랑하지 않는다. 성과로 약사사회 권익을 증명해왔고 앞으로도 회원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리더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2024-12-10 09:01:2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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