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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배송·산업발전' 뜻밖의 선물에 플랫폼 업계 기대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의 비대면 진료 활성화 추진 시사에 플랫폼 업계가 화색을 보이고 있다. 재진중심 비대면 진료라는 '사실상 사형선고'에서 초진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이 확대된 데 이어, 의료법 개정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법으로 제도화하겠다는 움직임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플랫폼 업계 조차 대통령 발언은 뜻밖의 선물이었다는 분위기다. 특히 약배송과 산업발전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의미가 크다는 반응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서 비대면 진료가 많이 제한되고 있다. 정부가 시범사업 형태로 비대면 진료를 이어가고 있지만 원격 약품 배송은 제한되는 등 불편과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있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의료계·약사회와 환자·소비자간 이해충돌 문제로 봐서는 안되며, 우리나라 바이오·의료산업 디지털화와 세계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언급 자체만으로도 유의미하다는 것. 비대면 진료 플랫폼 굿닥을 자회사로 둔 케어랩스는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화 측면에서 비대면 진료는 중요한 글로벌 경쟁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만큼 향후 약 배송 등을 포함한 현 정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혁파를 기대한다"고 공식화하기도 했다. A플랫폼 관계자는 "사실상 업계에서 고민하는 패인 포인트(pain point)가 약배송과 산업발전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통령의 발언은 뜻밖이었다"며 "복지부 역시 비대면 진료에 대한 언급을 꺼려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발언이 가지는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발언 이외 구체화된 내용은 없다. 만약 약 배송이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시범사업 틀 안에서 이뤄질 예정인 만큼 자문단 논의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B플랫폼 관계자는 "현재 비대면 진료에 대한 불만의 상당 부분이 약 배송에 관한 부분이다. 비대면으로 진료를 받더라도 약국을 '뺑뺑이' 돌아야 하는 상황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다"며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해 왔고, 대통령의 발언이 그에 대한 화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약배송에 대한 플랜을 가지고 있지만 않지만, 한시적 비대면 진료 하에서 약배송이 이뤄져 왔던 만큼 약을 배송하는 데 있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 비대면 진료를 서비스하고 있는 플랫폼에서 약배송을 진행했던 만큼 버튼 하나로 손쉽게 배송을 재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오배송, 분실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업체들이 나름의 자구책을 가지고 있다. 밀봉스티커를 도입하거나 냉장보관 시스템, 라이더에 대한 교육 등 프로세스를 갖고 있는 만큼 우려할 만한 상황은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특히 업계가 약배송에 대해 반기는 부분은 비대면 진료 전 과정에서 유일하게 수익이 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점이다. 비대면 진료에 있어 책정되는 진료비, 약제비 등에서는 수익이 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플랫폼 업체들 간 경쟁으로 인해 배송비에 대한 과당 할인 정책이 펼쳐질 수 있다. 하지만 외식 관련 배달업계처럼 점주와 사용자 모두에게 배송료를 부과하게 되거나, 월 정액제 개념의 배송정책을 선보일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약배송을 더욱 환영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이용자의 니즈만 있다면 배송비에 대한 불만 자체는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도 직접 퀵서비스를 이용해 약을 받겠다는 수요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배송 요구가 표출되는 데 대해 회원들에게 휴일지킴이 약국운영정보를 정확히 입력하고, 운영시간 내 처방전달시스템인 PPDS를 통한 처방전을 적극 수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약사회는 "평일 야간, 주말과 휴일 조제 어려움에 대한 국민들의 불편이 표출돼 약배달의 요구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우리는 의약품 안전성이 위협되는 비대면 진료라는 위기 속에서 대면 복약지도라는 국민 건강 최후의 보루 역할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며 "약사직능의 수호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주문했다.2024-01-31 17:49:26강혜경 -
약준모 "윤석열 정부, 사기업으로 보건의료 장악 시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대면진료 제도화 추진 발언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오늘(31일) 약준모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을 통해 산업계 밀어주기식 비대면진료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약준모는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특정 사설 비대면진료 업체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 순방길에 법적 윤리적으로 논란이 많은 특정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 대표를 대동했다”면서 “이제는 국민과의 대화에서도 국민의 편의를 빙자해 특정 업체를 싸고도는 발언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비대면진료는 응급상황의 국민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작년 비대면진료가 별다른 제한없이 이뤄지는 동안에도 서울 한복판에서 아동 환자가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가 생명을 잃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했었다는 설명이다. 또 약준모는 “건강보험 재정이 부족하다며 보장성을 축소하며, 그 책임을 극소수에 불과한 일부 국민들의 의료쇼핑 탓으로 돌리는 동안 무분별하게 이뤄진 비대면진료로 인해 과잉으로 지출된 의료비는 건강보험 재정을 병들게 만들어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 스스로 인정했듯 처방전 위조를 방지할 대책조차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행되는 시범사업이 과연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전국민 건강보험제도라는 한국 특유의 보건의료체계는 무시한 상태로 글로벌 경쟁력을 운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약준모는 “지속적으로 특정기업 싸고돌기만 주장하는 정부의 시선에 죽어가는 국민들은 어디에도 없다”고 우려했다. 약준모는 “윤석열 정부의 최종목표가 건강보험제도 붕괴를 통한 의료민영화가 아니라면, 지금과 같은 특정기업 밀어주기식 비대면진료 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차라리 구급차 안에서 죽어가는 국민들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는 주장이다. 또 약준모는 “의료취약지역에서 사라져가는 보건의료기관들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라. 정부의 만행을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약준모는 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개선 방향성을 제시했다. ▲사설 업체가 아닌 공적 주도로 이뤄질 것 ▲가능 지역과 대상을 제한하고 탈모와 여드름약 등 비급여 약을 처방 제한할 것 ▲환자 본인부담률 높여 보험재정 관리 ▲약사회 PPDS를 이용해 처방전 전송 ▲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간소화 ▲비대면 조제건수 제한 ▲대면 수령 원칙과 배송시 본인 확인 철저히 진행 등이다.2024-01-31 17:48:34정흥준 -
종로구약, 설 맞아 관내 소년·소녀 가장에 지원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종로구약사회 소년, 소녀가장 재단이사회(이사장 정하원)는 30일 이비스엠배서더에서 설을 앞두고 관내 소년소녀가장 가족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관내 소년소녀가장 돕기는 종로구약사회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올해로 39년차를 맞았다. 구약사회는 이날 지원할 가장 학생과 그 가족을 초청해 명절맞이 사랑나눔 잔치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선물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더불어 관내 우수 고등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을 비롯해 종로구약사회 자문위원, 임원, 회원 약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2024-01-31 17:44:38김지은 -
심평원, 내달 1일부터 휴일·야간 비대면진료 기관 안내[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2월 1일부터 심사평가원 누리집 '특수운영기관정보'에서 휴일·야간 비대면진료 의료기관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대면진료 휴일·야간 진료기관 명단은 비대면진료 요양급여비용(9월, 10월 진료분 기준)을 청구한 의료기관으로, 비대면 진료를 받고자 할 때는 진료시간 변경여부를 해당 의료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지영 심사평가원 공공수가정책실장은 "이번 안내서비스로 휴일·야간에 비대면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휴일·야간 진료기관 조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 의료정보 → 특수운영기관정보 →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으로 들어가면 된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 기관소식 → HIRA소식 → 심평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심평정보통은 2월까지만 한시적으로 병용 운영하고, 3월부터 '특수운영기관정보'에서 통합 운영한다.2024-01-31 17:41:20이탁순 -
손석기 약사, 총선 도전...약사출신 예비후보 8명으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손석기(66, 성균관대 약대) 약사가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손 약사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했다. 손 약사는 성균관대 약대에서 학사, 석사를 마쳤으며 서울시립대에서 도시행정학 박사를 수료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 시민회의 위원과 전 윤석역 대통령후보 도시균형발전 지원단장, 2, 3대 강동구의회의원, 6대 서울시의회의원 등을 지냈다. 손 약사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약사출신 예비후보는 총 8명으로 늘었다. 현황을 보면 ▲김상희 의원(69, 이화여대 약대)은 경기 부천병, ▲서영석 의원(59, 성균관대 약대)은 부천정,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서정숙 의원(71, 이화여대 약대)은 경기 용인병, ▲김필여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장(경희대 약대, 58)은 경기 안양동안을, ▲공영애 전 화성시의원(60, 덕성여대)은 화성시갑,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덕성여대 약대, 54)은 경남 창원 의창, ▲이옥선 전 경남도의원(덕성여대 약대, 59)은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마산합포에서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약사출신 예비후보들의 정당별 현황을 보면 국민의힘이 4명, 민주당 4명이다.2024-01-31 17:39:07김지은 -
화성시,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동탄에 2곳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산척동 소재 파란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동탄지역에는 공공심야약국이 영천동 소재 이지약국 1곳 이였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 시간인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공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공준식 동탄보건소장은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을 통해 심야시간 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한 안전한 의약품 구매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야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야간과 휴일에 소아환자에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동탄성모병원은 평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베스트아이들병원은 토·일·공휴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2024-01-31 17:27:52강신국 -
한약사 문제...품절약 해결...비대면 약 배송 반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가 2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약사사회가 뒤늦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4월 총선을 겨냥해 각 정당과 후보들에 전달한 ‘2024 약사 정책건의서’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는 31일 열린 시·도지부장회의에서 지부장들이 제기한 의견을 일정 부분 반영해 이번 건의서를 최종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약사 정책건의서에는 총 15건의 건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최광훈 집행부 취임 당시 최우선 공약 중 하나로 꼽혔던 ‘약사-한약사 역할 명확화’가 1순위 건의사항으로 기재됐다. 구체적인 항목을 보면 약사회는 이번 건의서에 ▲약사-한약사 역할명확화 ▲의약품 수급 불안정 현상 해소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및 약배달 반대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보험재정 절감과 국민 의료이용 합리화 위한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기반 마련 ▲불법·편법 약국 개설 근절 및 관리 강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반대 ▲편의점 내 안전상비약 자동판매기 실증특례 반대 등이 포함됐다. ◆약사-한약사 역할 명확화=약사회는 이번 건의서에서 한약사 면허 관련 약사법 미비, 한약사의 무면허 일반약 판매 문제 등을 지적하는 한편, 약사, 한약사 교차고용으로 인한 폐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약사회는 약사-한약사 간 면허 범위에 따른 역할 명확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을 건의하는 한편, 약사법 개정 등을 통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무면허, 불법 의약품 취급을 근절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약품 수급불안정 현상 해소=약 수급불안정 현상과 관련해 약사회는 총 4가지 정책을 건의했다. 약사회는 현재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관리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약사법 일부 개정안이 법사위에 계류 중인 상황을 전하며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의 상설화, 법제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의약품 수급 불안정 발생 시 이를 모니터링해 대응할 수 있는 복지부 및 식약처 내 전담인력, 전담팀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외에도 독감, 감염병 유행 시 해열제나 호흡기 질환, 코감기, 비염 치료제는 보편적으로 처방이 많은 성분인 만큼 국가비축의약품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고,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포털에서 수급 불안정 약으로 확인된 경우 관련 제약사에 생산을 독려하는 등 정부 차원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또 의약품 수급 불안정 품목 정보에 대한 의료기관 공유 체계 마련도 건의했는데, DUR 활용으로 수급 불안정 약 정보를 공유해 관련 품목의 처방 자제, 동일성분 품목으로의 처방전 발행을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약 배송 반대=약사회는 이번 건의서에서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따른 약배송은 결사 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약사회는 “약 배송은 대면복약지도 원칙을 파괴하고 오배송, 지연배송, 변질 등으로 국민건강 훼손 우려가 매우 크다”며 “대체조제 간소화, 일반명 처방, 공공심야약국 지원 등 약국 접근성 확대로 취약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전화 진료 방식의 비대면진료를 금지하고, 비만약, 탈모약, 여드름약 등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을 비응급, 비필수 의약품으로 지정해 비대면진료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더불어 비대면진료에 따른 환자 조제 편의성 보장을 위한 대체조제 제도 간소화, 약국 간 거래 기준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한편, 처방전 위·변조 또는 재사용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시범사업 지침 위반 시의 제제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반대=이번 정책 건의서에서 약사회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한편, 안전상비약 판매자에 대한 교육강화, 사후관리 실시 등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정기적으로 안전상비약 판매 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편의점 점주 뿐만 아니라 종업원 또한 교육 이수를 의무화해야 한다”며 “정부에서 지역 보건소에 협조 요청해 24시간 판매시간 미충족 등 등록기준 및 준수사항 미충족 업소를 등록 취소토록 행정지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비전문가에 의해 관리되는 안전상비약 제도에 대해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약사회는 이번 건의서에서 ▲동물병원 인체용약 공급·사용 관리체계 강화 ▲동물용의약품 공급 제약사 약국 공급 거부 개선 ▲국민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활성화 ▲초고령화사회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지역사회 방문약물관리 서비스 제도화 ▲약무직 공무원 채용 개선 및 직렬·직류 분리 ▲약무직 의료업무수당 인상 ▲약사지도 점검 체계 일원화 등도 포함했다. 약사회는 정책 건의서 마련과 더불어 총선기획단 발족도 준비 중에 있으며, 현재 구성 인원, 운영 방침 등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내부적으로 기획단 발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2024-01-31 17:23:37김지은 -
한미 계열사 제이브이엠, 매출 1500억 돌파…"역대 최대 기록"[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지난해 매출 15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매출은 15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98억원으로 같은 기간 35.4% 늘었다. 순이익은 66.6% 증가한 26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라고 설명했다. 시장별 매출은 국내 52.5%, 수출 47.5%로 구성된다. 북미 15.3%, 유럽 24.6%, 기타 7.6% 등이다. 제이브이엠의 주요사업은 의약품 자동조제기 생산·판매다. 제이브이엠은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파우치형 자동조제기 'ATDPS'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결과, 역대 최대실적 달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파우치 검수 솔루션 'VIZEN EX'과 바이알 포장 조제기 'CA40', 블리스터카드 포장 조제기 'DOB' 등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브이엠은 독자 개발한 로봇팔 적용 최첨단 차세대 자동조제기 'MENITH(메니스)'가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강조했다. 해외의 공장형 약국들은 접수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이때 MENITH가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제이브이엠의 설명이다. 제이브이엠은 2016년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편입됐다.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은 각각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을 전담하고, 제이브이엠은 차세대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와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를 통해 60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제이브이엠의 혁신 기기들이 우수한 기술과 사용자 편의성 등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으며 글로벌 병원·약국 조제 자동화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1-31 17:16:55김진구 -
약국 대출이자 이달 5~8일 환급...최대 300만원까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고금리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약국 등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환급되는 이자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지급 처리된다. 앞서 정부는 민생토론회를 거쳐 상생금융 지급 방안을 결정한 바 있다. 당시 이자환급액은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했다. 1년 동안 4%를 넘긴 이자 납부액 중 90%를 환급하기로 했다. 최근 정부는 지급 일정도 확정했다. 먼저 2023년 12월말까지 이자 납부 기한이 1년 이상인 곳과 1년 미만인 곳으로 구분해 지급 일정을 나눴다. 만약 2022년 12월 대출을 받아서 1년을 넘긴 약국은 최초 환급 기한인 8일까지 돌려받게 된다. 하지만 작년 6월 대출을 받아서 1년 미만인 곳들은 남은 반년치 이자 납부액은 올해 분기별로 지급받는다. 금융위 관계자는 “만약 올해 6월까지 납부해야 대출기한 1년을 채운다고 하면 1분기 납부액은 4월에, 2분기 납부액은 7월에 환급될 예정”이라며 “은행에 따라 처리 일자가 조금씩 다르겠지만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모든 은행이 처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늘(1일)부터 은행별로 지급 대상자들에게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SMS, 앱 푸시 등을 통해 이자환급 규모와 일정 등을 안내한다. 환급을 위한 별도 신청절차가 없기 때문에 스미싱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사업자대출 2억원을 받은 약국이 5% 이자를 1년 간 납부했다면, 1%의 초과 이자분에 90%인 180만원을 돌려받는다. 금리 6%로 대출을 받았다면 최대 한도인 300만원을 받는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생금융 발표일 하루 전인 12월 20일에 사업자대출을 받고 있는 곳들이 대상이다. 이후 대출 신청한 곳들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했다. 상생금융 이자 환급 사업에는 국내 20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케이·카카오·토스)이 참여한다. 아울러 중소금융권 이자환급도 별도로 이뤄진다.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캐피탈 등도 지난 12월 31일 기준 5% 이상 7% 미만 금리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사업자에게 구간별로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다만, 사업자대출이 필요한 약국이 중소금융권에 돈을 빌리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해당 약국은 극소수일 것으로 보고 있다.2024-01-31 16:58:56정흥준 -
훼스탈·펜잘큐·마데카솔케어 약국 간 가격차 1.6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 수급난과 공급가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약국 간 일반약 판매가 격차가 커지고 있다. 훼스탈플러스와 펜잘큐정은 1.6배나 났다. 데일리팜이 2월 기준 부산-경남지역 약국 79곳의 다빈도 일반약 37개 품목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훼스탈플러스(10정)와 펜잘큐(10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200원으로 가격편차가 1300원이나 됐다. 마데카솔케어연고(10g)도 최고가 8000원, 최저가 5100원으로 1.56배 격차를 보였다. 평균 판매가 2700원대의 펜잘큐정(10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200원으로 1.59배 격차를 보였다. 또한 그날엔(10정), 탁센(10정), 이지앤6이브(10정), 지르텍정(10정)도 1.5배의 차이를 보여 약국간 가격편차가 컸다. 비맥스메타정(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4만500원으로 1만5000원의 차이가 발생했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5만5000원대에 형성됐다. 반면 벤포벨정(120정)은 최고가-최저가 모두 6만원이었다. 광동경옥고(60포)도 최고가-최저가 모두 20만원에 형성됐다. 둘코락스에스(20정)도 최고-최저가가 같았다.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5000원, 최저가 2만9000원이었고 이가탄캡슐(100캡슐)은 최고가 3만6000원, 최저가 3만원으로 조사됐다. 두 제품의 평균 가격은 3만 1000원대였다. 한편 부산-경남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1-31 16:36:42강신국 -
케어랩스 "약배송 등 정부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혁파 기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굿닥'을 자회사로 둔 케어랩스가 정부의 비대면 진료 활성화 추진 시사에 지지 의사를 드러내며,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혁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케어랩스는 지난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대면 진료 제한 발언에 대해 "지난해 12월 비대면 진료 산업의 부분적 규제 완화가 있었지만 약 배송과 같은 사용자 입장에서 핵심적인 서비스 항목들은 여전히 제한돼 왔다"며 "정부가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시사한 것처럼,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화 측면에서 비대면 진료는 중요한 글로벌 경쟁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만큼 향후 약 배송 등을 포함한 현 정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혁파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정부의 제도 개선 상황에 발맞춰 사용자 편의성에 최우선해 안전하고 신속정확한 비대면 진료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다. 케어랩스는 위치 기반 병원 검색, 예약 서비스 등을 비롯해 현행법의 허용 범위 내에서 제한적인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굿닥의 비대면 진료는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진료 이용자 100만명, 누적가입자 76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2024-01-31 16:31:13강혜경 -
녹십자, 작년 영업익 58%↓..."백신 판매 감소·원가 상승"[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고 매출도 감소했다. 독감백신 판매 감소와 혈액제제 원가율 증가가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녹십자의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전년대비 57.6%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6266억원으로 전년보다 4.9% 줄었다. 녹십자의 작년 영업이익은 2005년 320억원을 기록한 이후 1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매출 규모가 전년대비 감소한 것은 2011년 이후 12년 만이다. 분기별 실적을 보면 녹십자는 작년 4분기 8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매출은 4048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줄었다. 회사 측은 “혈액제제 혈장 가격의 상승으로 원가율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희귀질환치료제 ‘헌터라제’의 판매가 부진했고 희귀질환치료제 중심의 연구개발(R&D) 투자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 독감백신 판매가 줄면서 매출 감소했다. 녹십자는 올해 미국 시장 혈액제제 진출 등으로 실적 성장을 예상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의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본격적으로 미국 혈액제제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알리글로는 혈장분획으로부터 정제된 액상형 면역글로불린제제다.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감소증과 같은 1차성 면역결핍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아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 중이다.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104억 달러(약 13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녹십자는 “올해는 하반기 알리글로 미국 시장 진출과 인도네시아 플랜트 기술수출, CMO 상업 생산 계획 등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 증가를 전망한다”라고 내다봤다.2024-01-31 16:11:47천승현 -
테라젠이텍스, 셋째 자녀 출산축하금 천만원 지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테라젠이텍스(대표 고진업, 박시홍)가 임직원이 셋째 자녀를& 160;출산하면 출산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테라젠이텍스의& 160;출산축하금 제도는 저출산& 160;위기 극복에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통계청이 발표한 잠정 출생통계에 따르면 2023년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여명으로 전년 대비 7%(1만7000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년 0.78명에 비해 0.06명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은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테라젠이텍스는 올해 처음으로& 160;출산축하금 제도와 대학생 자녀학자금 지원 제도를 신설했다. 기존에는 각종 경조사, 건강검진, 직원 성과급 제도 등을 실시했다. 테라젠이텍스는 지난해 1230억원대 잠정 매출이 전망되는 중견 제약회사다. 특히 프라빅센정(Clopidogrel), 넥스온정(Esomeprazole), 엑스페라정 (Valsartan+Amlodipine) 등 제품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테라젠이텍스는 안산공장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서 대용량 생산설비를 추가로 구축하고 품질관리부서 사무공간과 실험실을 증축하고 있다.2024-01-31 16:03:22이석준 -
약배달 요구 표출…약사회, '휴일지킴이-PPDS' 당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달 요구 표출에 약사회가 회원 단속에 나섰다. 국민들이 조제 가능 약국을 찾아 헤매지 않도록 휴일지킴이 약국운영정보를 정확히 입력하고, 운영시간내 처방전달시스템인 PPDS를 통한 처방전을 적극 수용해 달라는 당부다. 이는 앞서 정일영 대한약사회 정책이사가 서울 중구약사회 정기총회 연수교육에서 언급했던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대한약사회는 31일 회원 공지를 통해 "평일 야간, 주말과 휴일 조제 어려움에 대한 국민들의 불편이 표출돼 약 배달의 요구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며 "우리는 의약품 안전성이 위협되는 비대면 진료라는 위기 속에서 대면 복약지도라는 국민 건강 최후의 보루 역할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휴일지킴이(www.pharm114.or.kr)에 약국운영정보를 확인해 줄 것과 PPDS(pharm.ppds.or.kr)를 통한 처방전 적극 수용을 당부했다. 처방전 수신 알림과 입력방식 편의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약사회는 "약사직능의 수호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주문했다.2024-01-31 15:18:28강혜경 -
마약퇴치운동본부 논란 끝에 공공기관 지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운영된지 30여년 만에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오늘(3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갖고 ‘2024년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 의결한 결과 327개 기관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위원회에서 정부 업무를 위탁수행하는 마약퇴치운동본부를 비롯해 한국치산기술협회, (재)한국통계정보원 등 3개 기관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기재부가 오늘 진행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선정, 해제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1년에 한번 개최되는 자리다. 정부가 지정하는 공공기관의 경우 현재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3개 분류로 나뉘는데 마퇴본부의 경우 이번에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기재부는 “마퇴본부의 경우 최근 마약류 오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마약 예방, 재활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 최초로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에 신규 지정된 기관은 경영공시, 고객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30일 열린 마퇴본부 정기이사회에서 일부 이사들이 공공기관 추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데 대해 이날 지적된 부분들을 기재부에 충분히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역·필수의료역량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14곳의 경쟁력 제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향후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검토하기로 했다고도 밝혔다.2024-01-31 15:07:03김지은 -
내년 약가 재평가 대상 2002~2006년 등재약 전망[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5년도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약제를 선정한다. 내년도 재평가 대상 약제는 2002년부터 2006년 12월 선별등재제도 도입 이전까지 등재된 약제를 대상으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 열리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2025년도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을 논의한다. 약평위에서 대상이 선정되면 다음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 성분은 약평위나 건정심 의결 이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5년도 재평가 대상은 2002년부터 2006년 12월 이전 등재된 약제가 유력시 된다. 2024년도 재평가 대상 약제가 1998년부터 2001년 등재된 6개 성분이기 때문이다. 재평가는 급여등재 연도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2006년 12월부터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 일환으로 선별등재제도(포지티브 리스트)가 시행됐기 때문에 일단 급여제외목록방식(네가티브 리스트) 제도에서 등재된 약제까지 재평가 대상에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선별등재제도 이후 등재된 약제에 대한 재평가는 별도 논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4년도 재평가 대상 약제는 티옥트산, 프란루카스트수화물, 이토프리드염산염, 사르포그렐레이트염산염, 레보드로프로피진, 모사프리드, 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 등 7개 성분이다. 이 가운데 모사프리는 약제가 연간 1300억원 규모로 청구액 규모가 가장 크다. 이어 사르포그렐레이트염산염 성분이 1100억 규모로 두번째로 크다.2024-01-31 12:35:06이탁순 -
약국 폭행방지·지역돌봄법 쟁점 풀렸나…법사위 촉각[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약국 내 폭행 가중처벌 법안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 법률안이 31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다. 두 법안 모두 유관 부처 간 이견이 해결되지 않아 쟁점이 남은 상태로 지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계속심사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통과될 경우 2월 1일로 예정된 본회의 의결이 가능해진다. 품절약 대응 민관협의체인 수급 불안정 의약품 공급관리위원회를 법제화 하는 약사법 개정안은 법제사법위 안건에서 제외됐다. 약국 폭행방지 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려면 약국에서 폭행이 발생했을 때 가중 처벌하는 대상을 명확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약국 약사가 환자에 대한 조제, 복약지도, 의약품 판매 행위 과정에서 발생한 폭행에 대해서만 가중처벌 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약국 안에서 일어난 모든 폭력에 대해 가리지 않고 무조건 가중 처벌하는 것은 지나치게 광범위하다는 게 법무부 의견이다.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지역사회 통합협의체' 전담 조직을 강행 규정으로 할지, 선택 규정으로 할 지가 통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자에 대한 보건의료와 장기요양 등에 관한 지원을 통합 연계하는 게 목표다. 의료 등의 통합지원을 받기 위한 신청, 조사, 퇴원환자 등의 연계, 종합판정,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제공 등의 절차와 의료 등의 통합지원 기반 마련을 위한 통합지원협의체 운영 등을 규정했다. 특히 법안은 의료·요양 지역 돌봄 사업 내 약사의 복약지도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기하면서 처리될 경우 약사의 지역사회 내 복약지도 비중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가 지자체 기구 설치 권한에 대해 강행규정이 아닌 '둘 수 있다'는 선택 규정으로 입법을 처리하자는 의견을 놓고 보건복지부와 완벽하게 의견합치가 되지 않으면서 처리가 보류된 상태다. 복지부는 지역사회 통합협의체 전담 조직이 필수적으로 마련돼야 실효성 있는 지역 의료요양 돌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행안부 의견을 일부 수용해 법안은 강행규정으로 하되, 실질적으로는 조례 등으로 유연하게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협의체 강행 규정에 대한 행안부와 복지부 간 의견합치 여부가 법안 처리에 직결될 전망이다. 한편 수급 불안정 의약품 공급관리위원회 정례화 법안은 안건 제외되면서 추후 심사 기회를 노리게 됐다.2024-01-31 12:30:14이정환 -
콜린 대체제 '니세르골린' 이달 4품목 추가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치매 증후군 일차적 치료제인 '니세르골린30mg' 성분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새한제약의 '네오골린정30mg' 품목을 허가했다. 새한제약이 30mg 저용량의 니세르골린 성분 치매 예방치료제를 허가 받으면서,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총 8품목이 잇따라 허가를 마쳤다. 지난해 환인제약의 '니세온정'을 시작으로 하나제약 '사르린정', 알보젠코리아 '제니세르정'이 허가 받은 데 이어, 올해 들어서 현대약품 '니세린정', 한국프라임제약 '니르온정', 대화제약 '시큐린정', 새한제약 '네오골린정'까지 허가를 받았다. 아직까지 급여에 등재된 니세르골린성분은 오리지널인 일동제약의 '사미온정'과 한미약품의 '니세르골린정' 2개사 뿐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니세르골린정의 허가가 이어지면서, 조만간 다른 품목들도 급여 등재 이후 처방 시장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리지널인 사미온정은 5mg, 10mg, 30mg 등 3개 용량으로 허가를 받았는데 '일차성 퇴행성 혈관치매 및 복합성치매와 관련된 다음 치매증후군의 일차적 치료: 기억력 손상, 집중력장애, 판단력장애, 적극성 부족'을 적응증으로 갖고 있는 30mg이 콜린알포의 대체제로 지목되고 있다. 연간 5000억원을 상회하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주요 적응증 중 하나인 경도인지장애와 관련된 적응증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현재 콜린제제의 적응증이 임상재평가를 통해 ▲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우울증 등이 삭제되고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기억력저하와 착란, 의욕 및 자발성저하로 인한 방향감각장애, 의욕 및 자발성저하, 집중력감소 등 치매 치료제로서 다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식약처 생산실적을 보면 사미온 30mg은 2019년 29억1800만원, 2020년 13억1200만원, 2021년 기준 21억8300만원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2024-01-31 12:29:01이혜경 -
HK이노엔, AZ와 직듀오·시다프비아 코프로모션 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지난 30일 HK이노엔 서울 사무소에서 당뇨병 포트폴리오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직듀오(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와 ‘시다프비아(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의 마케팅·영업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HK이노엔은 지난해 10월 시다프비아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 직듀오까지 코프로모션 계약을 확대했다. 동시에 단일제인 '포시가'의 국내 공급·유통을 맡기로 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작년 말 포시가의 국내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이에 HK이노엔은 올해 하반기까지 포시가의 국내 공급을 담당키로 했다. 양사는 제2형 당뇨병과 만성심부전, 만성콩팥병으로 인해 포시가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HK이노엔은 앞서 약 5년간 동아에스티 슈가논 시리즈의 국내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축적한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직듀오·시다프비아의 종합병원·준종합병원·의원 대상 마케팅·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HK이노엔이 보유한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탄탄한 네트워크와 공동 마케팅 경험을 토대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우수한 치료제가 국내 의료진과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영업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료기관의 의료진을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HK이노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당뇨병 복합제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더불어 국내 환자와 의료진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포시가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제2형 당뇨병, 만성심부전,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다프비아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SK케미칼의 협약을 기반으로 국내 생산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시다프비아의 품목 허가권자(Marketing Authorization Holder, MAH)로서 국내오 전 세계 상업화를 담당하며, SK케미칼은 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직듀오 처방액은 472억원으로 전년대비 2% 증가했다. 시다프비아는 지난해 2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다.2024-01-31 12:08:12김진구 -
AZ-대웅 핑퐁게임에 약국 혼란…포시가 반품 어디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국내시장 철수를 앞두고 반품 문제로 일선 약국에 혼란이 야기됐던 포시가정(다파글리플로진) 반품선이 정리되는 모양새다. 약국가에 따르면 국내시장 철수가 결정되면서 포시가정 반품 정책을 둘러싸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대웅제약 간 이견이 빚어졌다. 2018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대웅제약이 포시가와 직듀오에 대한 코프로모션 파트너십을 체결, 대웅제약이 국내 유통을 담당해 왔지만 판매 계약이 종료되면서 혼선이 빚어진 것이다. 현재 판매는 HK이노엔이 담당하고 있다. 이 같은 과정에서 일선 약사들은 반품을 거절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약사는 "더샵에 반품 신청을 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와의 유통판매 계약이 끝나 반품을 받을 수 없다. 아스트라제네카에 연락을 하라'는 답변만 들었고,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유통 영업을 하지 않아 반품을 받지 않는다'며 두 곳 모두에 거절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처방이 변경돼 반품을 하는 과정에서 두 곳 모두 거절을 하다 보니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비단 A약사 뿐만 아니라 반품을 진행한 다른 약국들 역시 유사한 경험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대웅제약은 도매업체와 병원 약제부, 약국 등에 보낸 공문에서 '19일부터 계약 종료에 따라 유통이 중단된다. 보유하고 있는 재고의 유통 및 판매는 지속 가능하지만, 유통 및 판매 중단 이후 반품 건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통해 진행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30일 아스트라제네카는 약국에 정리된 반품선을 안내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이노엔 협력 도매를 통해 반품이 가능하며, 대웅 직거래 약국은 대웅이 직접 반품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안내했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HK이노엔은 30일 포시가정 유통과 직듀오서방정, 시다프비아정 코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HK이노엔은 "포시가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마케팅과 영업을 진행하고, HK이노엔에는 올해 하반기까지 공급하며 당뇨병과 만성심부전, 만성콩팥병으로 인해 포시가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4-01-31 12:07:41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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