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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PA서울총회 조직위 "행사 위한 만반의 준비 마쳤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FAPA 2024 서울총회 조직위원회(대회장 최광훈)는 30일 개회식을 하루 앞두고 본격적인 행사 초읽기에 들어갔다.조직위는 이날 FAPA Pre-Congress Forum과 Section Chair Briefing, Orientation of International Scholars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각국 연사와 참가자들은 경험을 공유하고 주제 별 학술 행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 중에는 최광훈 대회장과 YOLANDA R.ROBLES FAP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의약품 과 헬스케어 솔루션 등 국내 제약 산업을 소개하는 FAPA 2024 Exhibition Ribbon Cutting Ceremony도 진행됐다.최광훈 대회장은 전시회장을 방문해 “국내 제약산업은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를 통해 세계 각국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가고 있다”며 “이번 부스 전시가 우리 제약산업 역량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내일(3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FAPA 2024 서울총회는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를 주제로 3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2024-10-30 18:02:34김지은 -
FAPA서울총회 방문단, 지역 약국·병원·제약사 등 견학[데일리팜=김지은 기자] FAPA 2024 서울총회 조직위원회(대회장 최광훈)는 오늘(30일) 해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약업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조직위가 30일 오전부터 진행한 Site Visit 프로그램에는 사전 신청한 300여명 아시아 약사들이 참여해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지역 약국, 병원, 제약사, 의약품 유통, 코스메틱 업체 등을 방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이날 지역 약국과 병원 약제실, 제약사 생산 시설 등을 견학하고 현장에서 약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조직위는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 지역 약국 방문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추가로 약국 방문을 신청한 300여명 아시아권 약사들은 약국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조직위는 현장에서 약국 방문 신청자가 늘면서 긴급하게 인근 지역 약사회 협조를 얻어 약국 견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날 견학에 참여한 필리핀 약사 Samantha는 “무엇보다 한국의 약국과 제약 시설 견학에 대한 기대가 컸다”며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필리핀에 돌아가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과 제약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FAPA 2024 서울총회는 내일(31일) 오전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를 주제로 3일 간의 일정이 시작된다.2024-10-30 17:53:45김지은 -
인천 마퇴본부, 마약류 예방 창작 공모전 시상식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는 오늘(30일)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2024년 제30회 마약류 예방 창작 공모전 시상식'과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 사업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센터는 이번 마약류 예방 창작 공모전에 대해 마약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199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시상식 사회는 최서연 마퇴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장이 맡았고 서국진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격려사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신충식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축사로 행사가 진행됐다.이번 창작 공모전 심사는 김사연 전 문인협회 회장과 서권수 인천미술협회 회원이 맡았고, 이번 시상식에서 심사평을 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 사업의 효과적 적용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됐으며 심포지엄에 앞서 장성숙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가 영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이날 심포지엄 주제 발표는 최병원 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장이, 좌장은 이미형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명예교수이자 마음창조연구소장이 맡았다. 토론에서는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장과 강경희 인천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이 마약류 중독 재활 사업의 효과적인 적용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한편 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는 약물 중독 치료 재활, 예방사업을 시행하는 전문 기관으로 약물 문제를 갖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누구나 전화 1342(국번 없음, 무료), 대면상담 다회기교육프로그램, 온라인메타버스상담(https://nodrugzone.mfds.go.kr/) 등 치료재활 교육, 상담 서비스를 비밀 보장 하에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2024-10-30 17:22:34김지은 -
아시아 약사들 "INN·대체조제로 효율적 약 선택 가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국내를 넘어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의료비용 증가와 의약품 부족 사태에 따른 약사 역할 강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9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FAPA 서울총회 중 가진 24개 회원국들과의 카운슬미팅에서 약사 역할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회원국들은 이번 FAPA서울총회 주요 화두를 바탕으로 ‘의약품 선택에서의 약사의 권한’을 주제로 한 성명서를 채택했다.29일 FAPA 서울총회 중 24개 회원국들이 참여한 카운슬미팅 현장. 회원국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회원국들은 이번 성명 채택 배경에 대해 “의료환경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의료보험 예산과 정부 재정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의료비용 상승과 치료 수요 증가는 국가 예산에 상당한 압박이 되는 만큼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의약품 선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더불어 다양한 필수 의약품 부족은 환자의 치료를 방해해 공중보건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의약품 선택에서의 약사 역할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회원국들은 이번 성명에서 ▲INN(국제일반명)처방을 통한 환자 안전 강화 ▲대체조제를 통한 비용 절감 촉진 ▲약사 역량 강화 정책 ▲디지털헬스에서의 약사 역할 강화 등 4개 주요 아젠다를 발표했다.INN처방에 대해 회원국들은 “약사가 INN 처방전을 사용해 약물 오류를 최소화하거나 예방해 환자 안전을 개선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약사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된 의약품 이름을 통해 혼란을 줄이고 환자는 정확한 약물을 투여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체조제 활성화를 통해서는 의료비용을 절감하고 현재의 의약품 부족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회원국들은 “제네릭의약품의 사용을 촉진하는데 있어 약사 역할이 중요하다”며 “약사는 치료 효능을 유지하는 비용 효율적 대안으로 제시함으로써 필수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환자와 의료시스템 모두의 의료비용 절감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약사는 효율적 대체조제를 통해 의약품 부족 상황을 완화해 환자가 중단 없이 치료를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회원국들은 또 약사 역할을 강화하는 정책이 환자 안전과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에 필수라고 강조했다.더불어 디지털헬스에서의 약사 역할에 대해 회원국들은 “약사는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처방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오류를 줄이며 접근 가능한 증거 기반 의약품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역할을 통해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치료 연속성을 높이며 보다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10-30 11:22:15김지은 -
FAPA서울총회 24개 회원국 대표 한자리…약사 역할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9일 FAPA 2024 서울총회 중 FAPA 24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하는 카운슬미팅을 갖고 약사 역할 강화를 위한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최광훈 대회장은 인사말에서 “FAPA는 이미 지난 60년 간 아시아 약사들의 협력과 교류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 FAPA 2024 서울총회를 기점으로 아시아 각국 약사들이 더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카운슬미팅에서는 이날 오전 Bureau 미팅에서 다뤄진 내용을 각국 회원국과 공유하고 의약품 선택에서의 약사 역할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회원국들은 또 ▲INN 처방을 통한 환자 안전 증진 ▲제네릭 의약품 대체 조제를 통한 비용 절감 촉진 ▲약사의 권한 강화를 위한 정책 옹호 ▲디지털 헬스에서 약사의 역할 강화 등을 논의했다.한편 이번 FAPA 2024 서울총회는 오는 31일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2024-10-29 20:50:44김지은 -
FAPA 서울총회 참가국들 첫 미팅…준비 상황 등 점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는 29일 FAPA 2024 서울총회(대회장 최광훈)가 오늘 오전 Bureau 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FAPA 2024 서울총회는 오늘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삼상동 코엑스에서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약료와 제약과학 강화를 위한 통합된 약사 직능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행사 공식 일정에 앞서 진행된 Bureau 미팅에는 한국과 필리핀, 타이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등 총 7개 국가 대표가 참석했다.이날 미팅에서는 총회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FAPA 본부 차원에서 준비한 약사 로드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최광훈 대회장은 인사말에서 “FAPA 2024 서울총회 해외 등록자가 1100명이 넘는 등 성공적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석자 모두 좋은 기억과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총회 전반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FAPA 2024 서울총회는 1968, 1982, 2002년에 이어 한국에서 네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약사회는 이번 행사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한국의 제약 산업과 약학 실무 지식을 소개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번 행사 개회식은 오는 31일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축하 공연과 기념 행사, 시상식 등이 예정돼 있다.한편 이번 FAPA 2024 서울총회는 현재까지 외국인 1100여명, 국내 480여명이 등록했다.2024-10-29 20:40:51김지은 -
착오처방 그대로 조제...법원 "의-약사 공동 배상책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사가 실수로 처방한 약을 그대로 조제한 약사에게 공동 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 약사의 책임인 처방전 검토, 복약지도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판단이 주효하게 작용했다.울산지방법원은 최근 A씨가 B의사와 C약사를 상대로 제기한 3000만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800여만원의 배상을 인정했다. 배상은 B의사와 C약사가 공동으로 부담하라는 판결이다.A씨는 지난해 B의사가 운영하는 의원에 내원해 기미, 모공, 색소 등의 증상 개선을 위한 초음파, 고주파 시술을 받고 약을 처방받았다. A씨는 40대 여성 환자였다.B의사는 당시 A씨에게 두타리드정, 바이모정, 알닥톤필름코틴정을 90일 간 복용하도록 처방했다. 문제는 해당 처방이 A씨의 증상과는 무관한 잘못된 처방이었다는 점이다.문제를 인지하지 못한 A씨는 C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을 방문해 해당 처방전대로 약을 조제받아 복용했고, 이 과정에서 목이나 등, 팔 등에서 털이 많이 나기 시작했다.이에 A씨는 B의사의 의원을 방문해 관련 증상을 호소했고, 이 과정에서 B의사는 처방이 잘못됐음을 인지하고는 해당 처방약의 복용을 중지하라고 안내했다. 이후 A씨는 다른 의원을 방문해 다모증 치료를 받았다.법원은 이번 재판에서 식약처 의약품제품정보를 바탕으로 B의사가 A씨에 처방한 두타리정은 여성에 노출 시 남자 태아에 미치는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고, 이 약은 여성에게는 투여하지 말 것이 주의사항 중 하나라고 밝혔다.A씨에게 처방됐던 두타리드정은 1등급 임부금기 성분, 바이모정과 알닥톤필름코팅정은 2등급 임부금기 성분으로 지정돼 있다고도 밝혔다.실제 C약사가 해당 처방대로 약을 조제한 후 A씨에 교부한 복약지도서에는 바이모정에 대해 ‘체모 증가로 인해 다모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의사는 착오처방·약사는 책임 불이행…공동 불법행위 해당법원은 이 같은 상황을 B의사와 C약사의 공동 불법행위로 보고 공동해 A씨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봤다.B의사는 의사로서 환자에 올바른 처방을 할 의무가 있음에도 A씨 증상과 무관한 약을 처방한 과실을 인정한 것이다. 이로 인해 A씨는 외모상 부끄러움을 느낄 정도로 털이 많이 났고, 사건의 약 중 두타리정은 여성이 취급할 때마다 주의해야 할 약물인데다 가임기 여성이었던 A씨가 위험에 노출되게 됐다는 것이 법원 설명이다.더불어 법원은 C약사는 약사로서 이 사건 약이 가임기 여성인 A씨에게 처방된 것에 대해 확인했다거나 의사인 B에게 의심스러운 점을 확인했다는 점 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법원은 “C약사는 사건의 처방에 대해 처방사유나 적정성을 확인했어야 했고, 필요한 경우 처방 변경이나 수정을 요청했어야 했다”면서 “C는 약사로서 사건의 약이 A씨가 임신했다거나 임신할 경우 어떤 위해성이 있는지에 대해 설명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B는 의사로서 약을 잘못 처방한 과실, C는 조제를 하는데 약사로서의 권한과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과실과 더불어 복약지도를 제대로 하지 않은 과실이 경합된다”며 “A씨는 다모증과 함께 취급 주의 또는 태아에 심각한 위해라는 위험성에 노출돼 손해를 입게된 만큼 피고들의 행위는 공동 불법행위에 해당하고 공동해 A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반면 법원은 A씨가 손해배상액으로 청구한 3000여만원 중 800여만원의 배상만 인정했다. A씨가 청구한 손해배상책임 중 기왕치료비와 향후치료비는 인정하지 않고, 정신적 피해에 따른 위자료 800만원만 인정했기 때문이다.법원은 “피고들의 불법행위로 원고는 외모상 부끄러움을 느끼게 할 정도로 털이 많이 난 점, 이 사건 약은 태아에 심각한 위를 유발하거나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임부에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 약임에도 가임이 여성인 원고가 그런 위험에 노출된 만큼 정신적 손해를 입게 됐음에 명백하다”며 “피고들은 공동해 원고에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원고와 피고들의 관계, 피고들이 불법행위에 이른 경위와 동기, 불법행위 횟수나 수단, 피해 결과, 불법행위 후의 정상, 다모증과 앞서 본 위험성이 현재 상태 등의 제반사정을 종합할 때 위자료 액수는 800만원으로 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2024-10-29 16:52:50김지은 -
약사회, 약국실습가이드 개정판 발간...소속 대학서 수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9일 약국실습가이드 제2개정판을 발간하고, 전국 약대생들과 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 약사들에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약국실습가이드는 약사회가 지난 2016년 발간한 이후 매년 각 대학 별 약국 실무실습에 참여하는 5학년 학생과 프리셉터로 참여하는 약사를 사전에 파악해 각 대학에 무상 공급돼 왔다.약사회는 지난 2020년 제1개정판에 이어 최신 약학정보와 일반의약품 상담, 복약지도, 약국 실습적용 케이스 등 임상부분을 증보해 이번 제2개정판으로 출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판에는 ▲약사의 직능과 윤리, ▲조제 및 청구, ▲복약상담, ▲일반의약품 선택상담 및 복약지도 ▲한약제제 ▲건강기능식품 ▲약국품목 ▲약국경영 ▲관계법령 및 참고자료와 더불어 약국 실습 적용 케이스에 대한 내요이 담겼다.최광훈 회장은 “약국 현장이 어렵고 낯설겠지만 이번 실습가이드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약국 실무실습에 꼭 필요한 내용들로 정리하고 재정비한 만큼 실습과정 뿐만 아니라 이후 약국 근무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 편집위원장을 맡은 정경혜 약사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약국실습가이드 제2차 개정판은 복약상담, 일반의약품 선택상담, 복약지도, 약국 실습 케이스 부분을 전부 검토하고 최신화했다”며 “이 과정에서 분량이 늘었지만 실습 과정 내실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또 공동 편집위원장인 정경인 학술이사는 “약국 실습 적용 사례를 현실에 맞게 수록하여 더 효과적인 실습 가이드북이 되도록 개정작업을 진행했다”면서 “바쁘신 일정에도 원고 집필과 교정에 힘써주신 집필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2024-10-29 11:45:37김지은 -
권영희-박영달-최광훈…약사회장 선거 3대 변수는?(왼쪽부터)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 예비 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재선 도전에 나서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오는 2일 예비후보 등록 개시를 앞두고 올해 선거 출마 선언 시점을 타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야권 주자로 분류되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일찌감치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내달 선거사무소 개소식, 출정식 등의 주요 선거운동 일정을 확정지은 상태다.이번 선거는 눈에 띄는 변수도 많다. 무엇보다 15년만의 다자구도로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과 더불어 약사회 선거 사상 처음 온라인투표 중심으로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이 어떤 후보에 득이 될지 관심사다.더불어 예비후보 등록 전부터 경고 처분이 이어지는 등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규정 적용과 처분을 예고하는 점 역시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15년 만의 다자구도...중대출신 2명 출마=이번 선거의 주요 특징은 양자대결이 아닌 다자구도로 선거판이 짜였다는 점이다.마지막 다자구도 선거는 2009년 36대 선거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조찬휘, 김구, 구본호 후보가 맞붙어 김구 후보가 41.3%의 지지율로 당선된 바 있다.이후 37대 박인춘-조찬휘, 38대 김대업-조찬휘, 39대 최광훈-김대업, 40대 김대업-최광훈 후보 등 양자구도로 선거가 진행됐다.이번 선거는 수성을 해야 하는 최광훈 회장과 이에 도전하는 2명의 후보 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다자구도가 되면 유리한 쪽은 현직인 최광훈 회장이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을 야권 주자로 분류하면 표 분산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40%만 지지율을 확보하면 당선권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그러나 정식 후보등록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야권주자 간 또는 최 회장과 다른 주자 간 합종연횡, 단일화 등의 변수가 있으며, 남은 선거 기간 후보들의 행보가 일정 부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온라인투표 중심 선거=올해는 약사회장 선거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선거 중심으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해이기도 하다.6년 전 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처음 온라인선거가 도입됐었지만 당시에는 우편 투표가 주였고 그마저도 지난 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는 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 민간 선거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온라인선거가 진행되지 않았다.이에 온라인투표가 이번 약사회장 선거에 있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온라인 중심 선거가 투표율에 직, 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을 그간 지속적인 하락세였다. 37대 선거 63%, 38대 선거에서 60.1%로 떨어졌다 온라인 선거가 도입된 39대 선거에서 60.7%로 보합세를 보인 후 지난 40대 선거에서 58.2%까지 최저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약사회 선관위는 온라인 중심 선거를 앞두고 올해 투표율을 8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지만, 현재로서는 선거 방식 변화가 실질적인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사실 투표율 변동에 따른 특정 후보의 유·불리를 따지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대체적인 전망은 투표율이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현 집행부에 유리하고 투표율이 높으면 야권 세력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선거에서 투표율이 최저로 떨어진데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아닌 야권 인사가 약사회장에 당선된 것을 보면 이 역시 확정하기는 쉽지 않다.◆경고 또 경고…첫 쓰리아웃 나올까=올해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앙선관위의 선거 관리 의지가 강력하다.김대업 선관위원장은 선거 초기 엄격하고 공정한 선거관리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그간 반칙이 횡행했던 선거 고리를 끊겠다고 천명했다.김 위원장은 특히 “이번 만큼은 후보자 피선거권 박탈도 가능할 수 있음을 분명히 한다”면서 “반칙이 통하지 않는 클린 선거 기틀이 잡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선관위의 이 같은 의지는 여실히 반영되고 있다. 예비 후보 등록 전부터 3건의 경고 처분이 임박했으며, 유력 후보의 경고 처분이 잠정 확정돼 후보 당사자는 물론이고 참모진들도 당혹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선관위가 선거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경고 처분을 불사하면서 전반적인 선거 분위기에도 변화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경고 처분을 3회 받으면 후보자의 피선거권이 박탈되기 때문이다.유력 후보자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선관위의 엄격한 잣대 적용이 상대적으로 야권 후보들의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약사회 선거 관계자는 “클린선거를 하겠다는 의지는 알지만 후보 등록 전부터 경고 처분이 이어지면서 후보자는 물론이고 선거캠프에서도 위축되는 분위기인 것은 맞다”며 “경고 3회면 쓰리아웃이 될 수 있는 만큼 후보자들로서는 이전보다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이것이 곧 전반적인 선거 분위기나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4-10-29 10:56:34김지은 -
원산협 "약 배송 허용 없는 비대면진료는 반쪽짜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원격의료산업협의회(공동회장 이슬, 선재원)는 29일 지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현행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실효성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원산협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실효성 허점의 이유로 약 재택 수령이 허용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현행 시범사업을 반쪽짜리로 평가했다.원산협은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이용 비율이 평일, 주간 58.4%, 휴일, 야간 41.6%였다고 밝혔다.이어 평일, 주간에는 비대면진료 후 약 수령까지 이동거리가 4.55km, 약 수령 소요시간은 3.30시간, 휴일이나 야간에는 약 수령 이동거리가 4.77km, 약 수령에 10.05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는게 원산협 설명이다. 또 약 수령까지 12시간 이상 소요 또는 수령 실패 비율이 평일 및 주간은 21.97%, 휴일 및 야간은 34.37%에 달한다고 했다. 특히 야간(18시~익일 08시) 시간대 약 수령률이 33.24%에 불과해 이 시간대 약 수령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도 밝혔다.원산협 측은 “많은 환자가 비대면진료를 받지만 정작 처방 약을 수령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소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야간이나 공휴일에는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져 시범사업 취지에 맞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휴일이나 야간에는 병·의원 진료와 처방 약 조제가 제한돼 비대면진료가 보완재로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처방 약 재택 수령 제한으로 약을 받기 위해 평균 4.5km 이상 이동하거나 약을 수령하지 못해 적시 복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원산협 측은 또 “추석 연휴 중 입덧 증세 악화로 처방약이 필요했던 산모가 가정의학과 진료 후 약 수령을 위해 8곳 약국과 통화하고 22.9km를 이동했던 사례가 있다”면서 “밤 10시경 자녀의 소아천식 증상 악화로 급하게 네뷸라이저를 통한 흡입 투여를 위한 살부타몰황산염이 필요한 상황에서 비대면진료 후 13개 약국에 일일이 전화했지만 실패한 사례도 있다”고 했다.선재원 원산협 대표는 “비대면진료 허용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하는 야간, 휴일 진료 접근성은 향상됐지만 약국 접근성이 낮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실효성이 크게 저해되는 모순적 상황”이라며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약 수령에 어려움이 큰 휴일 및 야간에 한정하여 약 재택 수령을 즉각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4-10-29 09:43:22김지은 -
약사회, 편의점약 규제완화 움직임에 "규정 준수부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의약품의 품목 확대 요구를 넘어 정부가 취급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서면서 약사사회가 긴장하고 있다.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28일 성명을 내어 정부애 상비약의 조속한 품목 재조정을 재차 요구했다.이 단체는 1년 넘게 정부를 향해 안전상비약 품목 조정, 확대를 위한 품목 지정심의위원회 재개, 해열제, 종합감기약 품목 재점검 및 교체 등을 요구하고 있다.이번 성명에서 단체는 지난 국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안전상비약 품목 조정 필요성이 언급된 부분을 바탕으로 정부의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지난 27일에는 규제개혁위원회가 전체회의를 거쳐 심의, 의결한 2024년도 재검토 기한 도래 규제심사안 191건에 대한 규제정비를 위한 개선을 권고한데 이어 상비약 취급 완화 방안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부대권고했다. 규개위는 “약국 외 편의점 등에서 안전상비약을 판매하기 위한 법률상 요건인 ‘24시간 연중무휴’ 기준에 대해 지역 별 여건을 고려해 개선방안을 검토하라” 권고했다.24시간 연중무휴 조건이 완화될 경우 기존 편의점뿐만 아니라 일반 슈퍼마켓이나 중소형 마트에서도 상비약 취급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약사사회로서는 우려되는 지점이다.안전상비약 관련 규제 완화 요구와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약사회도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국회와 복지부에 반대 입장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약사회는 우선 현 제도 하에서도 관련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점을 강조하며 소비자 안전이 우선임을 피력하고 있다. 소비자 단체와 협력해 매년 안전상비약 판매 실태를 조사하는 것도 이를 위한 것이다.김은혜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편의점들이 안전상비약 판매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되는 상황인데 이에 대한 규제는 없이 취급 규정을 완화하고 품목을 확대하는 것이 국민 건강을 위한 길인지는 의문”이라며 “약사회는 편의점약 판매 관련 문제에 대한 자료를 확보해 국회, 정부에 전달하며 관련 내용을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이사는 “공공심야약국이 법제화 되고 약국이 확대되면서 심야 시간대 의약품 판매 공백이 일정 부분 완화되고 있다”면서 “현재도 불안정한 안전상비약 제도를 단순 편의를 위해 확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2024-10-28 17:44:10김지은 -
약사회-약정원, 유료 위탁운영 지속…계약 기간 1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약학정보원과 주요 시스템의 운영, 위탁 관리에 관한 용역 계약을 연달아 체결해 주목된다. 약사회는 계약 비용에 대해서는 대외비로 했다.약사회는 지난 24일 2024년도 제1차 상임이사회에서 약학정보원과의 연수교육통합관리 시스템 유지 관리 계약, 사이버연수원 시스템 운영 계약, 사이버연수원 위탁운영 관리 계약 체결까지 총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이번에 신규 계약 체결 건인 연수교육 통합관리 시스템 유지 관리 계약의 경우 약사회가 구축한 연수교육 통합관리시스템의 체겨적 관리와 기술적 지원을 위해 약정원이 시스템의 유지와 관리 등의 위탁운영을 맡는 내용이다.계약 기간은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1년 간이며, 약사회는 이번 계약 근거로 대한약사회 연수교육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계약서 제 11조를 제시했다.이번 계약으로 약정원은 약사회 요청에 따라 통합관리 시스템의 기능 개선, 교육 개설 지원 등의 등록업무와 더불어 시스템, 콘텐츠, 데이터베이스 등의 모니터링과 유지 관리, UI/UX 고도화, 기능의 버그 수정이나 하자 보수 등의 변경 업무를 맡아하게 된다.약사회는 이날 또 약정원과의 사이버연수원 시스템 운영 계약 체결 건, 사이버연수원 위탁운영 관리 계약 체결 건을 심의, 의결했다.지난해 사이버연수원을 개편한 만큼 개편된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원활한 유지 보수를 위해 개발사인 약정원과 시스템 운영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 약사회 설명이다.이번 계약 역시 기간은 1년이며 계약의 주요 내용은 사이버연수원의 ▲웹사이트 기능 개선, 유지관리 ▲웹사이트, SSO 등의 API모니터링 및 유지 관리 ▲UI/UX 개선 및 고도화, 기능의 버그 수정 및 하자 보수 등이 포함됐다.사이버연수원 위탁운영관리 계약 체결 건도 별도로 이날 의결됐다. 약정원이 1년간 사이버연수원 관련 전화민원 상담이나 원격기술지원, 상담 인력 교육·관리, 상담 인력 운영·관리 등이 주요 계약 내용이다.약사회는 이번 약정원과의 3건의 계약 체결 건과 관련 계약비는 대외비로 한다고 밝혔다.약사회 관계자는 “비용 등 양측 간 계약 내용의 세부적인 부분은 밝힐 수 없다”며 “사이버연수원 시스템 운영, 위탁운영 계약 건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것으로 계약비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초 약사회 결산감사에서 감사단은 약사회와 약정원 간 다수의 발주 계약이 투명성을 확보하라고 지적한 바 있다. 감사단에 따르면 현재 약사회가 약정원에 발주 계약을 진행한 건은 통합홈페이지, 사이버연수원, 연수교육통합관리, 건강기능식품 PM+, PSP의 개발, 유지 관리, 위탁 운영 건 등이다.2024-10-28 17:09:40김지은 -
약사회, 43개 제약사에 유사 포장·디자인 개선 요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24일 의약품 유사 포장으로 혼란을 주는 43개 제약사, 194개 품목에 대해 디자인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에 대해 약사회는 약국에서 의약품의 유사한 포장으로 인해 의약품 관리, 조제 업무에 어려움을 일으키고 환자가 복용 단계에서 혼란을 야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또 유사 포장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환경을 저해하고 국민을 안전 사고에 노출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민원이 약국은 물론 환자로부터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이번 조치에 앞서 약사회는 전국 16개 시도지부, 분회 약사회와 홈페이지, SNS 등의 채널을 통해 접수된 유사포장 사례를 점검해 육안으로 구별이 용이하도록 품목 별, 성분·함량 별 표시 개선이 필요한 43개 업체, 194품목에 대한 분류를 진행했다.이 밖에 약사회는 의약품 오·투약을 초래하는 유사포장과 관련해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더 ▲과도한 의약품 유사포장 방지 ▲의약품 용기 크기 차이 부여 ▲제품에 주성분 함량 표시 ▲사용기한(유효기한)·제조번호 음각 표시 금지 ▲포장 배색 차별화 등 의약품 규제당국 차원의 ‘의약품 유사포장 방지 가이드라인 마련’등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현재 의약품 유사포장 개선 내용을 담은 용역연구 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 공모를 진행 중에 있다.2024-10-28 16:32:58김지은 -
SNS 공약소개도 사전 선거운동...선관위 경고 임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회장 선거 예비 후보자들의 SNS 선거 운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유력 후보자의 첫 경고 조치가 임박해 주목된다.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진행한 선관위 회의에서 최근 제소 된 특정 후보의 SNS 게시물 관련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제가 된 것은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이 최근 개인 계정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로, 박 회장은 관련 게시물에 선거 출마 공지와 더불어 정책 공약 등을 담았다.박 회장이 해당 게시물을 여러 건 SNS에 게재한 것을 두고 선관위 홈페이지 내 불법 선거 신고 게시판에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관련 건에 대해 선관위 위원들 간 논의를 거친 후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잠정적으로 경고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선관위는 추후 당사자에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소명 절차를 거쳐 다음 선관위 회의에서 최종 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선관위 회의가 있었는데 관련 건이 신고가 들어오면서 추가로 심의를 거치게 됐다”며 “예비 후보 등록 전 정책 공약 등을 SNS에 게재한 만큼, 선거관리규정 상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본 것이다. 잠정 결정된 사안인 만큼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확정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회장의 이번 경고 조치가 확정될 경우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 유력 후보 중 처음으로 경고 조치가 내려지는 셈이다.올해부터 약사회장 선거에서 후보자와 후보 캠프의 SNS 선거운동이 허용됐지만 (예비)후보 등록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유력 후보자나 선거캠프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선관위 설명이다.박영달 회장의 이번 경고 조치가 확정되면 올해 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과 현직 동두천약사회장에 이어 총 3건의 선관위 경고 조치가 내려지게 된다.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제소 건과 더불어 선거규정과 관련한 질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제소 된 건에 대해 약사회 선거관리규정을 대조해 처분 사유가 된다면 처분을 내리는 것이다. SNS에서 정책 공약을 담은 것은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될 수 있지만 회무 보고에 대한 것은 규정에 포함돼 있지 않다. 애매한 부분도 있지만 최대한 규정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2024-10-28 11:54:14김지은 -
약정원, 의약 데이터 표준 개발 위한 협력 세미나 참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지난 23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최하고 의약품 데이터 표준화 포럼이 주관한 ‘의약 데이터 분야 다부처 간 표준개발 협력 세미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의약 데이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을 주제로 국내·외 의약품 데이터 표준 현황과 내용을 소개하고 국내 의약 분야 데이터 표준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의약 데이터 표준화 포럼 관계자, 대한약사회 디지털특별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포럼 추진 현황과 국내 의약품 데이터 표준 현황, 개선 방향 등이 소개됐다.이어 부산대병원 약제부 이유정 약사가 RxNorm 현황을, 퍼스트디스 오옥희 대표가 의약품 운영과 관리를 위해 ISO IDMP의 현황과 필요성을, 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이 데이터 표준에서의 INN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병기 HL7 Korea 대표이자 강원대 AI융합학과 교수는 이 자리에서 주요 HL7 표준을 소개하는 한편, 의약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의약 정보 표준화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HL7 Korea 내 의약 분야 워킹그룹 신설 의지를 밝혔다.이창수 국가기술표준원 국장은 무역기술장벽(TBT) 관점에서 본 의약품 규제 현황을 발표하면서 의약 데이터 표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이날 참석한 단체들은 향후 포럼의 외형 확대와 약학 분야 데이터 표준화 활동 촉진을 위한 촉매제가 필요하다는 의견, 의약 데이터 표준화 포럼이 약학 데이터를 중심으로 교류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 많은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 등에 공감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은 “의약 데이터 표준화 포럼이 약학 데이터 분야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10-28 10:32:11김지은 -
숙명여대 약대, 과기부 첨단바이오 글로벌 R&D센터 선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은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난치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국가 간 첨단바이오 분야 R&D 협력에 관한 합의를 이행하고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숙명여대 약대는 과기부가 공모한 15개 연구 과제 중 하나로 선정돼 3년간 연구비 총 22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숙명여자대학교가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함께 구축하는 국제공동연구센터 이번 연구팀에는 숙명여대 약대 장창영, 송윤선, 김우영, 김용기, 신민욱, 김도희, 김세건, 변준호 교수 가 소속돼 있으며 코로나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RNA 치료제의 세포 전달 한계와 항암제의 저항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치료제가 암조직에서만 작용하도록 하는 첨단바이오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전기장에 감응하는 약물전달체를 개발한 후 RNA 치료제를 탑재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이 치료법은 연구팀이 보유한 전기장 치료 기술, RNA 치료제 합성 기술, 나노전달체 개발 기술, 항암 치료 역량을 바탕으로 제안됐다.숙명여대 약대 연구팀과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할 겐트대 스테판 더 스메트(Stefaan De Smedt) 교수팀은 빛 감응형 RNA 치료제 전달 기술을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했고, mRNA 백신 역량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장창영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장(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은 "이번 연구를 통해 난치암에서 전신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제거하고 항암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해 암 정복에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EU준회원국이 돼 130조 규모 연구비를 보유한 EU 최대 R&D지원사업 호라이즌 유럽에 지원할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연구팀. 한편 대학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유럽연합 최대 연구·개발 지원 사업 ‘호라이즌 유럽’에 아시아권 최초로 준회원국 가입을 추진 중에 있다. EU는 유럽 회원국 역량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난제에 도전하고 개방경제와 민주주의적 가치를 추구하는 국가 간 역량을 모으기 위해 한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일본, 캐나다, 호주 등 6개국에 준회원국 가입을 제안했다.2024-10-28 10:16:46김지은 -
시민단체 "복지부는 연내 안전상비약 품목 심의위 구성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 국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안전상비약이 이슈로 제기되자 시민단체가 정부를 향해 조속한 품목 재정비를 촉구하고 나섰다.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 28일 성명을 내어 품목 확대 논의 계획의 신속한 수립과 품목 지정 심의위원회 구성안 연내 발표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단체는 “이번 국감에서 김예지, 백종헌 국회의원이 12년간 안전상비약제도를 방치하고 품목 확대 및 재검토를 지연시켜 온 복지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며 “그간 우리 단체의 수차례 민원에도 요지부동이던 복지부가 상비약 품목 확대 필요성을 인정하고 향후 계획을 언급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이어 “하지만 우리 단체는 복지부가 의정사태 장기화로 자문위원회 운영을 보류했다고 답한 점, 의정갈등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는 시점에 상비약 품목 확대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답변한 점에 또 한번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없다”고 말했다. 단체는 “1년 전 의대증원 때문에 검토하다 말았다는 전문위원회 구성만 제때 됐어도 생산중단 된 지 2년이 경과한 해열제 대체 품목 정도는 벌써 논의가 시작되지 않았겠냐”고 물으며 “복지부는 국감에서 약속한 대로 품목 확대 논의 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단체는 또 “안전상비약 약국 외 판매 제도는 심야시간 응급상황을 해결하는데 편익을 제공한 웰메이드 보건정책”이라며 “해외 사례를 볼 때 10여전 사회적 합의로 도입된 이 제도가 지속적으로 퇴행하는 것이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했다.단체는 “복지부는 의정갈등, 약정갈등을 핑계로 할 일을 미루지 말고 연내 안전상비약 품목 지정 심의위원회 구성안을 국민에 발표하고 조속히 공론의 장을 마련해 달라”면서 “미룬다고 해야 할 일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2024-10-28 09:50:15김지은 -
달라진 선거운동...대약선거 예비주자들 SNS '대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말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확정 지은 예비 후보들이 본격적인 SNS 활동에 돌입했다. 올해 선거부터 문자메시지 발송은 제한되는 한편, SNS 선거운동은 허용됨에 따라 후보와 후보 선거캠프의 치열한 SNS 선거전이 예상된다.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력 후보인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이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서 회무 활동과 더불어 정책 공약 등을 알리는 활동을 시작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개인 페이스북 계정 게시글. 수년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며 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알리고 있다. 박영달 회장은 지난 25일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1년만에 다량의 게시글을 올리며 셀프 홍보에 돌입했다. 게시글 중에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 선언, 경기도약사회 회무, 정책 공약, 약사회 행사에 참여한 모습 등이 담겼다.박 회장은 특히 회원 약국을 방문한 모습이나 회원 약사들과 소통하는 모습 등을 릴스 형태의 짧은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도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확정지은 후로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글을 올리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더불어 지부 SNS계정을 통한 정책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는 지부 정책 회무 관련 게시물이 활발하게 게재되고 있다. 권 회장과 단일화하며 출마를 접은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을 저격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최 회장이 전 회원 약사들에게 발송한 서신의 내용을 문제삼으며 사전 선거운동을 의심하는 한편, 약사회비로 전체 회원들에 이 같은 선거용 서신을 발송한 점을 지적했다.이 같은 상황에 대해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후보 등록 이전에는 SNS 등에 후보 개인의 정책 공약 등을 게재하는 것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유력 후보들이 SNS 활동에 돌입하면서 올해 약사회장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SNS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선거부터 제한적 범위 내에서의 후보자 본인, 후보자 선거캠프의 SNS 선거운동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반면 후보들의 웹 방식 문자메시지 발송은 이전보다 제한된다.바뀐 규정을 보면 웹 방식 홍보 문자메시지 또는 모사전송은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서만 발송이 가능하고 각 후보별로 문자메시지는 8회 이내, 모사전송은 3회 이내만 가능하다.SNS선거운동은 (예비)후보자, 공식캠프에 한정해 허용되며 SNS는 카카오톡, 유튜브, 페이스북 등 유형별로 각 1개씩 가능하다. 선거운동을 위한 SNS 계정은 사전에 선관위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문자메시지 전송이 제한되는 반면 SNS 선거운동이 허용되면서 후보자 본인은 물론이고 선거캠프에서 후보자 홍보를 넘어 상대 후보 비방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약사회 선거 관계자는 “SNS 선거운동이 공식 허용되면서 후보나 선거캠프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할지를 이전보다 고민하게 될 것”이라며 “문자메시지 전송이 제한되면서 SNS가 경쟁 후보 비방 등으로 활용될 경우 SNS선거가 혼탁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2024-10-27 18:07:58김지은 -
약사회, 위고비 택배 판매한 약국 권익위에 고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무분별 처방, 투약 실태에 칼을 빼 들었다.약사회는 25일 최근 비대면진료를 통해 위고비를 처방 받은 환자가 재택 수령 대상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택배를 통해 환자에 발송한 약국을 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약사회는 이번 조치에 대해 “일부 유명인이 체중 감소 목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고비가 비만치료제가 아니라 다이어트약으로 왜곡 오도되는 데 따른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약사회는 또 “이 약을 오남용하는 경우 급성 신장손상, 저혈당, 각종 위장 관계 또는 대사, 신경계 장애 등의 부작용 이외에도 잠재적 자살충동을 겪을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학술지에 게재되고 있고, 약물 중단 후 급속도로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고 경계했다.이에 약사회는 위고비에 대한 안전한 사용을 위해 비대면진료에서의 처방 제한을 정부에 강력 건의하고, 체질량지수(BMI)가 30kg/m2 이상 비만환자 등 사용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에만 처방되도록 처방 기준을 엄격히 제한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또 위고비를 포함한 비만치료제, 탈모약, 여드름치료제 등 비대면진료 처방이 빈번한 고위험 비급여의약품의 비대면 처방 제한을 함께 건의했다고도 했다.김대원 부회장은 “질환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환자만 위고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약사회는 관련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4-10-26 11:10:24김지은 -
스포츠약국, 이번엔 장애인체전...개막식부터 문전성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체육대회를 넘어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지자체 예산을 통한 스포츠약국의 운영이 지속되는 가운데 약사들의 이번 활동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경상남도약사회(회장 최종석)는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도핑 예방 상담을 위한 스포츠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도약사회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전국체육대회에서 스포츠약국을 운영했으며, 이후 진행되는 장애인 체육대회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약사들의 이번 스포츠약국 운영은 전액 국고 보조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체육경기나 외부 행사 등에서 약국이 운영되는 경우 지역 약사회 예산을 할애해 봉사 개념으로 운영되는 것이 대다수였지만, 이번 스포츠약국은 경상남도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스포츠약국에서 일하는 약사들은 사전에 배정된 도 예산에서 인건비가 책정됐으며, 도약사회에 따르면 약국 급여 수준에 맞춰 인건비가 지급된다.약사들의 이번 활동은 경기가 열리는 경남 지역 내에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지역에서는 도핑예방 상담을 위한 약국이 최초로 지자체 지원 하에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전국체전에 이어 열린 장애인 체육대회에는 개막식이 열린 25일 오전부터 일반 환자는 물론이고 도핑상담 환자가 몰렸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행사 중에는 박일동 경상남도 보건의료국장이 스포츠약국을 방문해 운영 중인 약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최종석 경남약사회장은 “지난 전국체전에서 도핑예방상담 스포츠약국이 첫 선을 보이고 지역 내에서도 호응을 얻어 개인적으로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전국체전에 이어 장애인 체전에서 운영을 이어가는데 개막식이 열린 오늘 운영을 시작하고 30분만에 이전 전국체전 평일 이용량의 3배 이상이 방문했다. 현재 준비한 의약품이 부족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도핑예방상담과 더불어 일반 환자들의 이용도 많아졌다. 지난 전국체전에서 스포츠약국이 홍보되고 지역 내에서도 관심을 받으면서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전국에서 스포츠약국에 대한 관심과 운영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25일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 중 스포츠약국을 격려 방문한 박일동 경상남도 보건의료국장과 최종석 경남약사회장, 약국을 운영 중인 약사들의 모습. 한편 이번 장애인 전국체전에서 운영되는 스포츠약국은 방소영 약사를 운영위원장으로 임나리, 이경규, 강예지, 신재영, 배미영, 김준영, 전수은, 김다인 약사가 근무하며 오수연 씨와, 인제대 약대 조유민 학생이 보조인력으로 참여하고 있다.2024-10-25 18:32:3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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