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건식품 시장 70조원...수입제품 4.5% 뿐
- 정혜진
- 2017-06-13 23: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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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령화·농촌 잠재력 고려했을 때 시장 성장성 커...해외 기업 진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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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가 최근 발간한 해외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 증가와 노령화로 보건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2015년 말 기준 70조원(4500억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입제품은 아직 미미한 수준으로, 2016년 6월 말 기준 중국 정부가 승인한 보건식품 1만6573개 중 중국산이 1만5822개, 수입산이 751개였다. 수입산이 전체 품목의 4.5%에 그친 것이다.
중국 역시 여느 나라처럼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보건식품 시장은 더 팽창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사회 서비스 발전 통계 공보'에 따르면 2015년 말까지 중국 60세 이상 노령인구가 2억2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전체 인구의 16.1%를 차지하며, 이 수는 2050년 4억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노령인구 관련 시장 중에서도 보건·의료 관련 시장의 증가세가 가장 기대되는 이유다.
아울러 도시 거주 여성 소비자 계층이 성장하면서 ▲미용 ▲다이어트 ▲보혈 ▲디톡스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여성 보건식품이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 분위기가 지금은 도시 중심으로 형성됐으나 장기적으로 노령인구 분포와 소득격차 감소를 생각했을 때 농촌시장의 잠재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이 발표한 '2014년 식약품감독관리 통계년보'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2587개의 보건식품 생산기업이 있으나, 투자액이 1억 위안을 넘는 대기업은 2%에 그쳤다.
보건식품 주요 생산지역도 베이징, 광둥성, 산둥성, 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등 6개 성시가 전체 보건식품 기업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산업이 지역적으로 편중돼있기도 하다.
보고서는 "이러한 중국 시장 요인을 분석해 글로벌 보건식품 기업 암웨이(安利), AVON(雅芳) 등이 보건식품을 직판(直& 38144;) 경영범위에 포함시켰고, P&G(& 23453;& 27905;), Johnson&Johnson(强生), Herbalife(康& 23453;& 33713;) 등 일반 생활용품 기업 뿐만 아니라 Pfizer(& 36745;瑞制& 33647;)와 GSK(葛& 20848;素史克) 등 제약기업도 앞다투어 중국 보건식품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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