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회장, 신축약사회관 운영권 1억받고 팔았다
- 강신국
- 2017-06-14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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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식 약사에게 계약금 명목 수표 받아...조 회장 "이미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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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재건축 논의가 한창이던 지난 2014년 9월 대한약사회 신축회관 운영권을 판매했던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대한약사회관은 전국 약사들의 모임체인 약사회의 자산인데 회관신축에 대한 대의원총회 의결 등 아무런 절차 없이 운영권을 판매한 정황이라 후폭풍도 상당할 전망이다.
데일리팜이 입수한 가계약서 자료를 보면 2015년 3~5월 경 준공해 2016년 5~7월 경 완공하는 대한약사회관 신축건물의 전세우선권과 운영권 일부를 이범식 약사가 경영한다고 돼 있다. 이 약사는 성균관약대를 졸업했으며 서울 동작구 약사회장을 3회 연임했다. 현재 보라매병원 인근에서 보라매대학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10년이며 운영권 종류는 7층 강당겸 예식장 중 예식장운영권, 옥상스카이라운지 운영권, 신축건물 지하 1층 등이다. 규모는 실평수 70평에 평당 1500만원으로 10억5000만원 짜리 계약이었다.


제보자는 데일리팜과 전화통화에서 "계약금이 오고가는 현장에 있었다. 약사회관 근처 모 청국장 집인데 거기서 이 약사가 조 회장에게 수표로 1억원을 건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찬휘 회장은 "이미 돈을 돌려줬다. 재건축을 하지도 않았는데, 당사자가 가만히 있겠냐"며 "2014년도 일인데 악의적 제보인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감사단도 동일한 제보를 접수하고 진위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지부장, 서울지역 분회장들 사이에도 계약서를 찍은 이미지(사진)이 유포돼 확산되며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논란은 대한약사회장이 총회 의결 이전에 직권으로 신축약사회관 영업권을 사전 판매할 수 있는지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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