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침몰선에서 혼자 탈출하는 선장인가"
- 강신국
- 2017-07-17 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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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 대의원 "임시총회서 준엄한 심판"...임원사퇴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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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대의원들이 임시총회를 하루 앞두고 조찬휘 대한약사회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15일 본회 대회의실에서 '금품수수와 회계조작 진상 및 책임 규명을 위한 7.18 임시총회 긴급대의원 간담회'를 갖고 아래와 같은 입장문을 채택했다.
시약사회 대의원들은 입장문에서 "조찬휘 회장의 사퇴만이 불신과 혼란에 휩싸인 약사회를 구할 수 있다"며 "관행이란 허울로 자행해온 구태와 폐단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후배약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약사회를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의원들은 "7.18 임시총회에서 7만 약사의 신뢰와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조 회장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며 "금품수수 및 회계조작 사태의 심각성을 오래된 관행으로 희석시키고, 보궐선거와 배후세력 문제로 진영논리를 양산해 사태의 본질을 은폐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대의원들은 "위기 국면을 모면하기 위해 조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의 총사퇴 결의는 회원을 농락하는 것이자 침몰하는 배에서 혼자 살겠다고 탈출하는 선장과 같다"며 "7.18 임시총회를 앞두고 조찬휘 회장과 임원들이 발 벗고 나서서 대의원들에게 설득 전화를 돌리고 있는 행태는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과 잘못을 깨우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위원들은 "조 회장은 7만 약사를 분열시키는 행위를 중단하고, 7만 약사회원과 약사회를 위해서라도 하루속히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며 "7만 회원들의 눈과 귀가 집중돼 있는 7.18 임시총회에서 회원들의 성난 민의를 반드시 관철시켜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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